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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동 자연공원’ 준공

    녹지 공간 부족으로 고민했던 구로구 개봉동에 새 자연공원이 들어섰다. 구는 8일 개봉1동 산46-2 일대에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 조성사업을 매듭짓고 전통정자 현판(매봉정)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 산림을 포함한 공원 8만 7903㎡ 가운데 3만 7620㎡에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췄다. 1999년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2003년부터 토지보상 절차와 1차 공사(2006년 12월~2007년 10월), 2차 공사(2009년 9월~2010년 11월)를 거쳐 11년 만이다. 이성 구청장과 매봉산 ‘산사모’(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등이 지난 6일 현판식을 열었다. 형세가 참새의 나는 모습 같고 봉우리 주변에 참새가 많았다고 해서 매봉산으로 불리는 산 이름을 응용해 정자 이름을 ‘매봉정’으로 짓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을 이수한 목원(穆園) 이재옥씨가 한석봉체 현판 글을 새겼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은평 증산5구역 아파트 공급

    서울시는 7일 은평구 증산동 195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에 2016년까지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28개동 1704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11만 2573㎡의 증산5구역은 시가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재개발사업 용적률 상향계획’이 적용된다. 이를 근거로 기준용적률이 당초 190%에서 210%로, 상한용적률이 235.0%에서 263.7%로 각각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85㎡는 당초보다 31가구 감소한 반면 60㎡ 이하는 174가구 늘어나 전체 가구 수는 당초 1561가구에서 143가구 증가했다.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292가구로 22가구 늘어났다. 증산5구역 아파트는 탑상형과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된다. 내부 보행통로를 통해 북측 어린이공원과 남측 녹지가 연결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H, 부산 강서신도시 사업 철회

    부산 강서 신도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난으로 추진 5년 만에 사실상 무산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LH는 7일 강서구청에서 열린 강서 신도시 사업검토 최종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사업에 필요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할 여건이 되지 못한다.”며 신도시 사업 철회 입장을 밝혔다. 보고회에서 LH의 용역의뢰를 받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기존 택지개발사업 환지방식으로는 1조원, 사업대안인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녹지율(15.5%)을 최대한 낮춰도 LH가 4607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LH 관계자는 “손실도 손실이지만 전국적으로 LH에서 추진한 사업이 재정난으로 대부분 표류하는 상황에서 자금 투입이 힘들다.”며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개발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대표들은 LH가 부산시와 함께 주민 동의도 없이 사업추진을 해놓고 이제와서 손을 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송정부 강서신도시 주민대책위원장은 “2007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이은 각종 행위제한으로 사업지구에 속한 주민들은 집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극심한 재산권 피해를 봤다.”며 “LH가 그동안의 주민피해를 보상하든지, 사업을 추진하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LH는 지난 6월 강서신도시 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하자 6개월짜리 사업재검토 용역에 착수했고 주민들은 LH가 수익성 없는 사업에서 손 떼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왔다. 강서구 신도시 사업은 2005년 부산시와 한국토지공사의 양해각서 체결로 추진돼 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8일 중부 큰 눈… 출근길 빙판 주의

    8일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 큰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출근길 혼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7일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면서 낮 동안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및 전라북도, 서해 5도 지역이 2~5㎝, 경기내륙과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지방이 3~8㎝, 이 밖에 경북내륙과 강원도 영동, 제주도 산간 지역은 1~3㎝”라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새벽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아차산에 희귀조류 서식 확인

    아차산에 희귀조류 서식 확인

    광진구는 6일 광장동 아차산생태공원에서 국내 미기록종 ‘노랑배진박새’와 희귀종 ‘흰눈썹뜸부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상미 아차산 생태공원 코디는 “중국 허베이(河北)성 동북부, 윈난성 동쪽 등에 분포하는 노랑배진박새는 도서 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서울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물다.”며 “아차산이 해발 285m의 낮은 산이지만 녹지공간과 습지 등을 갖춰 휴식을 취한 뒤 이동하는 중간거점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북부와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는 ‘흰눈썹뜸부기’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월동하는 뜸부기과로, 긴 다리와 부리가 특징이다. 보통 갈대나 풀숲에 숨어 다녀 보기 힘들다. 지난여름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Ⅱ급인 새홀리기도 발견됐다. 매보다 조금 작은 체구에 다리 쪽에 붉은 털이 나 ‘붉은반바지 신사’로도 불리며 까치 등 다른 새들의 둥지를 이용해 번식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올 한해 51종의 조류를 확인했다.”며 “멸종위기종인 쌍꼬리부전나비와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물총새 등도 서식하고 있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새단장 마친 남산 야외식물원 개방

    새단장 마친 남산 야외식물원 개방

    서울 남산외인아파트 2동과 외국인 단독주택 단지가 철거된 자리에 1997년 조성된 남산야외식물원이 13년만에 새단장됐다. 시는 5일 용산구 이태원동 260의 267 일대 14만여㎡의 남산야외식물원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낡은 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산야외식물원은 산책로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벤치 등 휴식공간과 음식점, 카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산책로를 포장하고 나무데크와 원두막, 운동시설, 안내시설,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260m의 실개천과 옹달샘, 연못을 만들었다. 또 산책로 중 시민의 발길이 뜸한 곳은 녹지공간으로 바꾸어 배롱나무 등 큰키나무 227그루와 떨기나무 5만 7690그루, 꽃무릇 등 초화류 10만여 포기를 심었다. 남산전시관 앞에 있던 야외식물원 주진입부는 이용객의 접근을 고려해 식물원 주차장 부근으로 옮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둘로 나뉜 공원 생태통로로 연결

    삼국시대부터 소금교역로로 활용됐던 정랑고개가 복원됐다. 둘로 분리된 계남공원에 생태통로를 조성한 덕분이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3동 산 47-3 일대 정랑고개에 30년 동안 2개로 분리된 계남공원을 연결하는 폭 56m의 생태통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계남공원은 1971년 8월 6일 개원한 44만㎡의 산지형 공원으로 신정동과 신월동, 구로구 고척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녹지공간이다. 1981년 목동 개발시기에 신정로가 개통되면서 2개의 공원으로 나눠져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7억원을 확보, 지난해 10월부터 연결공사를 시작해 14개월만에 완공했다. 이번 생태통로 조성은 삼국시대부터 한강지역에서 소금 교역을 위해 인천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던 정랑고개를 복원했다는 의미도 있다. 정랑고개는 한강을 넘어 양천현(현재 양천구청)을 출발하면 오전에 넘게 되는 첫 고개로 중요한 교통요충지였다. 군사적으로도 중요해 토성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계남이란 이름도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의 남쪽이라고 하여 붙여졌다. . 이번 생태통로는 기존의 교각 구조물 형태를 탈피해 도로 통제가 없는 파형강판공법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폭 56m의 넓은 파형강판을 도로 위에 둥글게 세운 뒤 파형강판 사이사이에 콘크리트 충전재를 부어 힘을 받게 하고, 그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생태통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자연스럽게 경사면을 창출하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이춘희 시 자연생태과장은 “앞으로 강남구 달터공원과 천호대로로 단절된 강동구 일자산, 남산 버티고개 등에도 생태통로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고덕 단독주택지, 4400가구 아파트 단지로

    고덕 단독주택지, 4400가구 아파트 단지로

    강동구 고덕동 단독주택지가 2015년까지 44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일 고덕동 501 일대 고덕1, 2-1, 2-1지구 29만 2819㎡에 아파트 59개동 4409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을 2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2015년 마무리된다. 앞서 3개 지구는 1981년 4월 고덕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된 이후 2006년 1월 재건축 방식을 통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해 9월 슬럼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고층아파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이번에 구역 지정까지 마친 것이다. 이에 따라 고덕1구역 12만 5631㎡의 경우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27개동 1921가구가 들어선다. 고덕2-1구역(7만 9677㎡)에는 최고 27층짜리 17개동 1161가구, 고덕2-2구역(8만 7511㎡)엔 최고 25층짜리 15개동 1327가구가 세워진다. 전용 면적 60㎡ 이하 소형임대주택 663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된다. 구역 전체는 자연형 구릉지 공원 등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정비된다. 조망권과 바람길 등을 확보하기 위해 판상형과 탑상형 아파트가 혼합 배치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고덕1지구에는 산후조리원과 같은 복지시설이, 고덕2-1·2-2 지구에는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각각 설치된다. 김종규 재건축팀장은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철 5호선 고덕·상일동역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라면서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 급물살

    과천시 갈현·문원동 일대 127만 4400㎡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에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위한 인·허가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만간 국토부에 해제 신청이 접수되면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내년 상반기 수립 목표로 용역 중에 있으며 세부적인 실시계획은 내년 하반기쯤 수립될 전망이다.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보상 후 바로 착공한다. 과천시는 내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2012년부터 토지 및 주택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127만 4400㎡로 타운 내에 지식기반산업 용지는 교통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 배치하고 주택은 산업용지 배후 대규모 녹지 주변이다. 과천시는 1조 44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을 LH공사와 50대50의 지분으로 추진키로 합의했으나 최근 경기지방공사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연말까지 참여비율을 최종 결정한 뒤 과천시와 지분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부지는 ▲주택건설용지 29만 8000㎡ ▲업무용지 4만㎡ ▲상업용지 4만 4000㎡ ▲지식기반산업용지 27만 1000㎡ ▲기반시설용지 62만 1000㎡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376가구와 공동주택 4536가구 등 총 4912가구가 건설돼 1만 3755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또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공공용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전체 면적의 48.7%로 계획됐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e러닝, 게임, IT기반의 R&D 등 첨단산업 연구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광명~서울 고속도 노선변경 추진

    경기 부천시가 광명∼부천∼서울간 민자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추진하고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건설 예정인 경기 광명∼부천∼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간 민자 고속도로가 부천시의 유일한 녹지지역을 통과해 10만여㎡의 녹지가 훼손될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부천시의회와 시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예정된 민자도로 건설시 자동차 운행에 따른 공해와 소음, 도시미관 훼손, 녹지 파괴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갈등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활동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부천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정 노선으로 확정될 경우 부천은 너무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며 “기존 노선을 반대하는 인근 서울 강서구, 경기 광명시와 공동으로 노선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광진구 아차산·용마산 둘레길 추진

    광진구 아차산·용마산 둘레길 추진

    “뽑아낸 외래식물은 번식되지 않도록 햇볕에 말린 뒤 처리해야 토종식물이 잘 자랄 수 있어요.” 올 9월 학기부터 건국대 농축대학원에 들어가 원예특작을 전공하게 된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29일 ‘학생답게’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구청장은 지역을 그린시티로 바꾸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천을 겸하기 위해 식물병리학, 종묘생산학, 약용식물 육종학 등 다소 생경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김 구청장은 “환경이 곧 돈인 패러다임에 맞게 풍부한 녹지환경을 보유한 장점을 살려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겠다.”면서 “그린시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우선 지하철 5·7호선과 버스 등을 이용해 접근성이 뛰어난 아차산과 용마산 일대 둘레길 33㎞를 8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착공, 2013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연평균 500만명이 찾는 명산이다. 구는 제주 올레길처럼 시민들이 자연 풍경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전망데크 등을 만들 예정이다. 아차산 둘레길과 연계해 한강에서 광장동 아차산 입구를 잇는 올레길을 내년 3월부터 9억원을 들여 꾸민다. 한강과 아차산 연결 도로를 폭 7m, 연장 800m로 정비한다. 아차산, 한강, 중랑천, 어린이대공원을 일주하는 ‘건강테마 보행벨트’도 2013년까지 완료한다. 76억원을 들여 가로축(중랑천~아차산~천호대교) 총연장 5.3㎞와 세로축(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한강시민공원) 5.3㎞를 잇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 한국의 환경수도 창원

    세계적인 환경도시 중에는 유독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 많다. 수은 중독 현상인 ‘미나마타병’의 근원지인 일본 미나마타시, 1930년대 대기오염으로 고통받던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이 참혹한 과거를 극복하고 오늘날 친환경도시로 거듭난 것은 시정부와 시민이 힘을 합쳐 불편을 참으면서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대기배출 기업규제 강화 2006년 11월 한국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경남 창원에서 ‘환경수도 창원’ 선언이 발표됐다.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수많은 비전 중의 하나로 치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오랜 세월 창원이 갖고 있던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환경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성장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우려도 쏟아졌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한 지 4년, 이제 창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도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창원시는 우선 기업들의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을 독려했다. 18개 대기배출 규제 항목을 정하고 공장을 보유한 472개 기업 모두가 이를 지키도록 했다. 722억원을 투입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결과로 내년 12월이 되면 국내 최초로 시내 전 가정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유럽 도시들이 중시하는 ‘녹지 네트워크’도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공원, 녹지, 하천을 각종 건축 단계에 완충지로 설정하고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을 곳곳에 조성했다. ●자전거 등 녹색교통체계로 창원시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녹색교통체계로의 전환이다. 자동차가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자는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버스정보 시스템과 교통종합상황실을 구축하는 것만으로 버스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27.4㎞에서 시속 47.6㎞로 향상됐다.”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공단 내에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자동차 운행을 대폭 줄였고, 천연가스 버스도 보급 완료단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전거타기 운동에는 시민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68개 노선 214㎞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돼 있고, 국내 최초로 자전거이용자 보호보험도 시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를 2012년 5000대 수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2008년 ‘람사르 총회’를 유지하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주남저수지는 환경수도 창원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남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100여마리와 201호 큰고니 100여마리를 비롯해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50여종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는 전세계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탐방로와 연꽃단지 조성, 생물다양성 계약사업도 확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1억원이 투입되는 철새먹이터 및 쉼터조성 토지 매입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도시의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7개 道업무, 대도시로 이양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변경’ 등 현재 도에서 수행하고 있는 27개 업무가 이양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최근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권한 이양안을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 사무의 이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 및 환경, 문화 분야에서 자율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 도에서 대도시로 권한이 넘겨진 사무는 지방어항 지정, 사료제조업 등록, 석유판매업 등록, 수질 오염도 측정, 유독물질 영업자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등록 등 16개 기능, 27개 사무다. 수원, 성남, 고양 등 경기도 8개 도시와 천안, 포항, 창원 등 모두 13개 시가 사무를 이양받는다. 이숙자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지방 행정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지방분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구로 아파트 담장 허물고 ‘숲마을’로

    구로구의 서로 다른 아파트 4개 단지가 담장을 허물고 ‘생태숲 마을’로 재탄생됐다. 시공사도, 준공시점도 다른 인근 아파트들이 ‘장벽’을 없애고 녹지를 조성,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통합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구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신도림 우성 2·3·4차 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사이 1090m를 허물고, 2만 6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지사업에는 나무뿐 아니라 자생화 2만 6200포기, 야외 체육시설, 벤치 등도 함께 설치했다. 이들 단지는 2008년 6월 사업신청을 했지만 아파트 관리자치위원회별로 의견이 달라 조율에 진통을 겪기도 했다. 사업 초기에는 단지들이 나무를 심지 않으려고 하다가, 사업 중반 이후에는 서로 나무를 더 많이 심겠다고 경쟁이 붙기도 했다. 또 담장 개방에 대해 1층과 2층 등 저층 거주 주민들이 치안에 불안해하는 등 각종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대화와 화합으로 갈등을 조정하며 마침내 사업 완료를 보게 된 것이다. 26일에는 4개 아파트 자치회가 1000명분의 국수를 준비하며 성대한 마을잔치도 연다. 구로구 한완석 디지털홍보과장은 “초기에는 주민들 사이의 갈등도 많았지만 닫힌 아파트가 열린 아파트로 바뀌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식도 많이 성숙됐고, 브랜드 위주의 아파트를 커뮤니티가 살아나는 마을로 변신시켰다는 게 큰 성과”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원엔 거미줄형 둘레길

    경기 수원지역 도심과 시외곽, 하천과 산을 잇는 거미줄형 ‘둘레길’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보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4년까지 총 연장 134㎞의 ‘도시회랑’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원천 등 4대 하천을 연결하는 하천회랑이 조성된다. 수원천과 서호천, 황구지천, 원천리천에 조성된 기존 보행로를 칠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노선 63.5㎞에 이른다. 하천변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조성된 하천회랑을 동서방향으로 연결하는 동서회랑도 만든다. 수원천~서호천~황구지천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 9.7㎞ 구간이 녹지길로 조성되고, 구간 합류 지점에 쉼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팔달산을 중심으로 수원화성, 성신사, 향교 등 역사탐방 순례길 동선의 역사회랑(6㎞ 구간)도 조성된다. 역사회랑은 수원천과 연결돼 순환형 보행코스로 개발된다. 광교공원~삼림욕장~파장정수장~지지대고개~의왕시로 연결되는 광교산 둘레길(8㎞ 구간)이 조성되고, 이와는 별도로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등산로를 잇는 60㎞ 구간의 산책로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색 도시회랑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조성계획을 확정해 수원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둘레길 조성은 보행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증진하고, 단절된 녹지축을 회랑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신보행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LH사업재조정 발표 결국 해 넘기나

    LH사업재조정 발표 결국 해 넘기나

    이달 말 나올 예정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재조정 발표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LH는 국토해양부의 관계부처 협의가 난항을 겪고, ‘LH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미뤄지면서 향후 보상과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3일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LH는 당초 9월 말 재무개선 대책과 정부 및 정치권의 지원책, 사업장 재조정 방안을 일괄 발표하려 했으나 이달 말로 한 차례 연기한 뒤 재차 연기를 결정했다. LH는 전체 사업장 가운데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138곳의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조정 작업을 해 잠정적인 명단을 국토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이미 공은 정부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는 관계부처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조금 더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 발표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어렵게 됐고, 연내 발표하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로선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가장 큰 장애물은 LH법 개정안.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심사소위의 심의가 야당의 반대로 9월 이후 계속 늦춰진 데 이어 다시 12월로 연기됐다. 연말 국회가 파행을 거듭해 연내 심의도 어려운 상황이다. LH법 개정안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입은 LH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LH는 개정안이 통과돼야 채권의 신용도를 높여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등 LH의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행 특례법은 택지개발 사업에서 학교용지를 LH가 무상으로 공급하도록 했는데, 국토부는 이를 조성원가의 50%에 공급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의 녹지율을 낮춰 LH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 측은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개발사업 때문에 학교가 증설되는 만큼 LH가 부담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환경부도 녹지율 축소에 반대하고 있다. 지자체와의 뒤늦은 협의도 발목을 잡는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선 사업 재조정과 관련, 당시 지자체 및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곳이 경기 5곳, 충남 2곳, 광주와 부산 각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잠원로 가로수 마로니에로 대체

    서초구 잠원로 가로수 갈아엎기가 22일 첫발을 뗐다. 구 이쌍홍 공원녹지과장은 “도로를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약간이나마 불편을 끼치게 됐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지난 9월 초 제7호 태풍 곤파스 때 잠원로 가죽나무들이 쓰러지거나 부러져 시민들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책을 호소했다. 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곧장 현장을 찾아가 조사를 벌였고, 위원회는 시민 견해를 들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서울신문 9월 18일자 14면>. 이어 보름간 실시한 여론수렴 결과 92%가 가로수 교체에 찬성했다. 그 가운데 ‘칠엽수’로 바꾸자는 의견이 52%, 느티나무 20%, 은행나무 15%, 배롱나무 13%를 차지했다. 가죽나무에 견줘 잠원로에 늘어선 칠엽수 35그루는 태풍을 버텨냈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가로수를 바꾸는 데 들어가는 비용 5억 5800만원을 내놨다. 구는 다음달 27일까지 뉴코아 아울렛~한남IC 구간에 가죽나무 270그루를 마로니에로 바꿔 심을 계획이다. 잠원로에 들어선 가죽나무 330그루 가운데 남은 60그루는 연차적으로 상황을 봐가며 대체할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가죽나무는 겉보기에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시내 유일한 가죽나무 시범가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지만 피해를 준다면 다시 생각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태풍 때 가죽나무 37그루가 뿌리째 뽑혀 드러누웠고, 15그루는 비스듬히 기울어 적잖은 우려를 샀다. ‘서양칠엽수’로도 불리는 마로니에는 웅장한 모습에 잎이 아름다워 세계 각지에서 도심 가로수로 각광을 받는다. 가죽나무는 뿌리가 50㎝에 지나지 않아 1.5m까지 내려가는 다른 나무에 비해 약하다. 구는 수간 공동(樹間 空洞·나무 속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과 편심 생장(偏心 生長·나이테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 등 위험한 나무들을 뽑는 작업에 들어갔다. 하필 추운 겨울철을 맞아 많은 나무를 한꺼번에 심는 까닭은 수액 이동이 거의 없어서 한창 생장할 시기를 피해 영양분을 뺏기지 않고 한층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인천 계양 센트레빌 715가구 분양 동부건설은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인천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조감도) 1차 715가구 분양에 나선다. 3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1425가구로 구성된다. 1차 물량은 84.92㎡ 221가구, 84.98㎡ 145가구, 84.96㎡ 174가구, 101.86㎡ 87가구, 121.67㎡ 58가구, 121.15㎡ 30가구 등 총 715가구다. 단지에 560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인 센트웰이 조성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1577-1860. 용인 성복 아이파크 351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6일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용인 성복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성복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공급면적 기준 114~156㎡로 7개동 35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 지난해 7월 개통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와 바로 연결돼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강남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안에 중앙광장, 자연형 연못 등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전체 면적의 40%로 높일 계획이다. (031)264-4005.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 오픈 한라건설은 경기 화성시 조암리의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동 규모, 63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59가구, 84㎡ 513가구, 125㎡ 63가구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인접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39번·77번·88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2012년 12월 입주 예정. (031)351-5050.
  • 대구에 환경산업 전초기지 건립

    21세기 블루오션인 환경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환경산업 종합기술지원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환경산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지원거점 기관인 환경산업 종합기술지원센터를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 단지 안에 건립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초부터 2014년까지 420억원을 투입해 1만1000㎡의 부지에 건평 1만 360㎡ 규모의 환경종합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공동 실험 연구동, 창업 지원실, 연구 기관 지원실, 각종 정보 지원실, 컨벤션 기능을 갖춘 전시실,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환경산업종합기술센터의 주요 기능은 환경산업 신기술 개발·보급, 창업·보육·마케팅 등 경영 지원, 환경 관련 기술인증 및 공인인증 대행, 실증시험 대행과 장비 제공, 관련 산업 분야(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간 네트워크 및 연구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특히 물산업 육성과 관련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과의 R&D 연계, 하수처리 관련 막기술 연구 개발 방안 구축과 테스트베드 제공, 음용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지역업체 고부가가치화와 시장 참여 등 물산업 육성·지원 체계를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해남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는 환경산업 기술을 실용화·상용화해 환경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수원, 연내 부시장 2명 체제로

    인구 100만명이 넘은 거대도시인 경기 수원시에 올 연말부터 1, 2부시장 체제가 도입된다. 수원시는 광역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1명인 2급 부시장을 2명으로 확대하고 1부시장은 경제정책, 행정지원 등 6개국과 정책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보건정책담당관 등 3개 담당관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2부시장은 환경, 도시재생 등 2개국과 신설되는 마을만들기추진단을 지휘감독하도록 했다. 국 명칭도 경제통상국→경제경책국, 총무국→행정지원국, 주민생활지원국→복지여성국, 문화체육국→문화교육국, 건설교통국→교통안전국, 도시계획국→도시재생국으로 변경하고 환경국과 개발사업국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정책담당관, 보육아동과, 일자리창출과 등 8개과를 신설하고 국제통상과, 주민생활지원과 등 7개과를 폐지하며 공원과와 녹지과는 녹지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총 정원 2490명은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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