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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F 송도 유치] 녹색도시 + 15분거리 공항 + 외국인 친화시설… ‘송도 3합’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일까. 인천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친환경 도시, 다양한 외국인 편의시설 등이 복합 작용해 GCF 이사국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라고 풀이한다. 우선 송도국제도시는 대표적인 저탄소·친환경 녹색도시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지원하는 기금인 GCF의 콘셉트와 맞아떨어진다. 송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 건축(LEED)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2020년까지 하수 재이용률 40%와 폐기물 재활용률 76%를 달성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32%가 공원·녹지인 국내 최대 녹지율을 자랑하기에 GCF 사무국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외국인을 위한 최적의 정주환경을 갖춘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외국인 자녀 교육을 위한 국제학교와 글로벌대학캠퍼스, 외국인 전용주택 등이 마련돼 있으며 국제회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송도컨벤시아와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자리 잡았다. 송도는 전 세계 182개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여서 국제기구 입지로 적합한 데다 독립된 섬 형태로 조성된 신도시라 주요 인사의 경호와 안전성을 담보하기에도 좋다. 이와 함께 최고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추고 탁월한 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이번 GCF 2차 이사회 기간 내내 이사국과 유엔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는 계획도시로서의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 설계를 토대로 최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CF 유치는 아직 미완의 도시인 송도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에는 현재 10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지만 GCF 사무국은 이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파급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외자유치와 글로벌대학캠퍼스 활성화에도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는 외자유치를 주 목표로 조성된 도시임에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GCF 유치로 도시 신인도가 크게 향상돼 외자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송도 5·7공구에 자리 잡은 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미국 뉴욕주립대 분교만 들어선 상태이지만 앞으로 외국대학 유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사무국 유치로 도시 잠재력이 커지면서 기업과 투자, 주택 등에 다양한 수요가 몰리게 될 것”이라며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26일 분양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26일 분양 현대건설은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조감도) 오피스텔 468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3.1㎡ 이하가 441실. 2.75m 높이의 ‘우물천장’으로 설계, 개방감을 높였다. 디지털 도어록, 무인경비 시스템, 보안용 폐쇄회로(CC)TV, 차량출입통제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시스템 적용.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 2014년 10월 입주 예정. (02)572-0050. 세종 한양수자인 24일 분양 ㈜한양은 24일부터 충남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M3 블록에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조감도) 아파트 463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171가구와 84㎡ 292가구. 가까운 곳에 32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국제·과학고가 들어선다. 일부 가구에는 3면 개방 발코니, 4베이 구조가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중·후반. 2015년 6월 입주예정. 1899-0777. 청주 복대 ‘두산위브지웰시티’ 두산건설이 충북 청주 복대동에 ‘두산위브지웰시티’(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의 8개동 1956가구. 전용면적 85㎡ 단일 평형.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이 단지에 인접. 세종시까지 승용차로 20분 거리. 건폐율이 30% 미만으로 주거환경 쾌적.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의 인증을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870만원. 2015년 입주 예정. (043)249-9300. 부영 평택 ‘사랑으로’ 3310가구 부영주택은 경기 평택청북 ‘사랑으로’(조감도) 부영 임대 아파트 1~5차 3310가구를 공급 중이다. 59~84㎡ 규모. 단지에 43만 9000㎡ 규모의 퍼블릭골프장 건설. 녹지율이 42%로 주거환경 쾌적.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 홈플러스 등 대형 상가 인접. 84㎡ 임대 분양가는 1억 3000만~1억 4000만원. 1~2차는 즉시 입주, 5차는 오는 12월입주 예정. (031)686-5228.
  • 인천 수도요금 9%인상 추진…도시가스는 1000원 더 낼 듯

    인천 지역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5년간 동결돼 온 상수도 요금을 평균 9% 올리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용량 1단계 기준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t당 450원에서 490원으로, 일반용은 820원에서 900원으로, 목욕탕용은 560원에서 610원으로 각각 올리는 안이다. 시는 전력요금 인상과 신규 사업 비용 마련 등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검토되고 있다. 주택 취사·난방용 도시가스의 경우 0.16%를, 일반영업용은 0.3%를 인상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1년에 1000N㎥의 도시가스를 쓰는 가정의 경우 1000원 정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공원 내 운동장 등 공원시설 사용료도 20∼30%가량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인천시의회에 발의됐다. 공원시설 관리를 위한 운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처럼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가뜩이나 불경기로 가계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자연보전권 개발제한 때문에… 경기, 19조 6000억 투자 꽁꽁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싱가포르계 반도체 조립 전문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는 공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천 지역이 대기업 신증설 규제를 받는 자연보전권역인 탓에 규제가 없고 토지 임대료와 조세 감면 혜택이 있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1984년 둥지를 틀어 종업원 2300명에 연 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이전하면 이천시는 20억원의 세수 감소와 상권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기 동부의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각종 규제 탓에 기업 이탈이 줄을 잇고 19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가 발목이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정해진 자연보전권역은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이천, 여주, 양평, 가평, 광주 등 5개 시·군 전역과 남양주, 용인, 안성 등 3개 시 일부 지역이 포함됐다. 이 지역에서 공업용지 조성 사업은 최대 규모 6만㎡ 이하로 제한되고 대기업 첨단 공장의 신증설은 1000㎡ 이내에서만 허용된다. 경기도 조사 결과 8개 시·군 자연보전권역에 있는 62개 기업이 이 같은 규제에 묶여 공장을 신증설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금액은 19조 6000억원, 일자리는 4556개가 규제로 묶여 있는 셈이다. 규제로 인한 기업의 이탈도 잇따라 이천시에서만 지난 8월 현대아이비티(김천), 지난해 핸켈데크놀러지스(음성), 2010년 현대오토넷(진천), 2008년 CJ(진천), 2004년 팬택앤큐리텔(김포) 등 주요 기업 5곳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 종업원 수를 합치면 4800명이 넘는다. 도는 이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의 공업용지 조성 사업 제한 규모를 10만㎡ 이하로 상향하고 대기업 첨단 공장도 기존 공장 건축 면적의 200%까지 증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정부에 냈다. 경기개발연구원 김은경 경제사회연구부장은 “경기 동부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을 비롯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배출시설 설치 제한 등 2~3중의 규제를 받고 있다. 기업의 입지 자체를 막을 게 아니라 배출 규제를 강화해 환경 관리와 기업 활동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수도권의 반대도 만만치 않다. 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강원도와 경북도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반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결국 비수도권에 대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의 합리적 규제와 지방도시로의 기능 분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 북항 항만배후단지 59만㎡ 자연녹지 → 준공업지역으로

    인천 서구 원창동 북항 항만배후단지 59만 5384㎡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가 최근 물류기능 및 제조업의 원활한 입지와 항만지원시설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알리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부두기능 지원과 고부가가치화물 창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지반개량 공사를 시작해 올 9월에 준공됐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배후단지 건축물의 용적률은 80%에서 300%로, 건폐율은 20%에서 50%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입주사들의 사업 시행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입주사가 결정되지 않은 남은 땅의 기업 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항만공사는 빠른 시일 안에 수출입 물류부지에 대한 입주대상기업 선정 공고를 내고 입주사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진익철 구청장 “서초구 일자리 사업 구상은…”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진익철 구청장 “서초구 일자리 사업 구상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의료관광으로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겁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16일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구청장은 우면동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의료관광 사업 등을 통해 고급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에 대한 그의 구상을 들어 봤다. →지난 8월 착공한 R&D 단지는 어떤 곳인가. -우면동 우면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내에 자리 잡은 대규모 연구 단지다. 연면적 34만 5000㎡ 규모 부지에 연구 시설, 도시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난 8월에 삼성전자의 디자인·소프트웨어 연구센터가 착공했는데, 2015년 5월에 완공되면 석·박사 연구인력 1만명이 상주하게 된다. 구에서는 주변 녹지공간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연구단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어떤 과정으로 유치했나. -부지는 2005년에 처음 지정됐다. 그러나 인근에 우면산이 있어 주변 자연 인프라를 해칠 수 있다며 서초구 스스로가 용적률을 240%로 제한하도록 건의하는 바람에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다. 이를 360%까지 완화하니까 건물 층수가 올라갈 수 있게 됐고 기업에서 당장 손을 내밀었다. 아무리 구청장이 바뀌었다고 해도 구에서 주장했던 용적률 제한을 짧은 시간에 번복하는 게 쉽지 않았다. 중앙도시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SH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자연 인프라를 해치지 않는다는 시뮬레이션까지 일일이 하며 설득했다. 취임 직후 시작했으니 1년 반쯤 걸렸다. →연구센터가 완공 후 파생 효과는. -당장 기업에서 땅값, 공사비로 1조 3000억원을 투입했다. 이런 민간자본 유치 효과는 물론 1년간 60만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글로벌 인재 1만명이 유입되는 효과도 있다. 양재동에 있는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와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의료관광을 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려고 최근 글로벌헬스케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었다. 서초구에는 강남대로를 따라 늘어선 국내 최고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총 1200개가량의 중·대형 병원이 있다. 이 병원들이 각자 해외 관광객을 모으다 보니 브로커 피해 등 각종 문제가 생긴다. 이에 보건소가 중심이 돼 85개 병원 및 숙박업소와 대형식당 10여곳씩을 모아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내 의료관광 평가가 좋아지고 관광객이 늘면 그만큼 일자리도 생길 것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세계서 가장 이국적인 맥도날드 메뉴들

    세계서 가장 이국적인 맥도날드 메뉴들

    전 세계에 3만 3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맥도날드에서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 선보이고 있는 이색 메뉴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맥도날드에서는 빅맥 등의 정형화된 메뉴가 있지만 세계 각국에는 저마다 특별한 메뉴가 존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라이스 버거나 맥모닝은 물론, 쇠고기가 아닌 재료를 넣어 만든 버거들도 있어 눈에 띈다. ▲인도: 빅스파이시 파니르 랩(BigSpicy Paneer Wrap) 인도에서는 종교적으로 쇠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파니르라는 인도식 치즈를 넣은 매운 스낵랩을 즐겨 먹는다. 이 치즈는 잘 녹지 않아 직접 튀기거나 구울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튀긴 파니르와 양배추, 케이준 소스를 넣은 또띠아로 감싼 음식이다. ▲터키: 쾨프테버거(Kofteburger) 터키에서는 다진 고기에 각종 양념과 야채를 넣어 완자로 만들어 굽거나 튀긴 전통요리인 쾨프테를 넣어 만든 햄버거를 즐겨 먹는다. ▲멕시코: 맥모예떼(McMollete) 멕시코에서는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머핀처럼 생긴 전통 빵인 ‘모예떼’로 만든 메뉴가 인기다. ▲중국: 프라스페러티 버거(Prosperity Burger) 우리나라처럼 음력 설(춘절)을 새는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명절 상품으로 행운의 비프버거가 매년 출시된다. 이 버거에는 후추 맛이 나는 소스가 사용된다. ▲타이: 사무라이 포크 버거(Samurai Pork Burger) 사무라이라고 하면 일본의 전통 무사를 뜻하지만 타이(태국)에서는 돼지고기로 만든 이 햄버거가 유명하다. 이 버거에는 데리야끼 소스가 사용된다. ▲일본: 에비 필레오(Ebi Filet-O) 해산물을 즐겨먹는 일본에서는 새우의 순살을 빵가루에 입힌 버거로 메뉴 중 인기가 가장 높다. ▲싱가포르: 맥라이스 버거(McRice Burger) 우리나라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는 빵 대신 쌀로 만든 번에 닭고기나 쇠고기 패티를 넣은 버거가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리아에서 라이스 버거라고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네덜란드: 맥크로켓(McKroket) 네덜란드 특유의 크로켓을 넣어 만든 버거다. 크로켓은 감자 등을 으깬 뒤 볶아둔 고기와 야채를 섞어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프랑스: 크로크 맥도(Croque McDo) 프랑스에서만 파는 아침 메뉴로, 햄과 치즈가 들어간 클래식한 샌드위치를 말한다. ▲캐나다: 맥랍스타(McLobster) 육류를 주로 먹는 캐나다와 같은 서양의 일부 국가에서는 랍스타를 패티로 사용한 버거가 있다. 맛은 게맛살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집트, 모로코: 맥아라비아(McArabia) 이집트와 모로코 등의 중동 국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아랍인들이 즐겨 먹는 닭고기나 양념 쇠고기에 아랍식 둥근빵을 곁들인 메뉴다. ▲폴란드: 비스맥(WiesMac) 폴란드인들이 좋아하는 서양 고추냉이와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간 비프 버거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맥팔라펠(McFalafel) 향신료로 맛을 낸 병아리콩을 기름에 튀긴 팔라펠을 타르타르소스와 중동식 피클과 함께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이다. 고기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노르웨이: 맥락스(McLaks) 연어 생산량이 세계 50%에 이르는 노르웨이에서는 연어를 구워 야채와 함께 호밀빵에 얹은 피시 버거를 먹는다. 비린내에 약하다면 삼가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한편 맥도날드의 이색 메뉴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저마다 먹고 싶거나 먹어 본 메뉴에 대해 호응을 보인 반면, 한 네티즌은 “거의 모든 메뉴의 이름 앞에 ‘맥’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이국적이라는 생각을 못하겠다.”고 말해 가장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노후’ 갈산지역 산뜻하게 확 바뀐다

    ‘노후’ 갈산지역 산뜻하게 확 바뀐다

    영세 공장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양천구 신정동 갈산지역이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오랫동안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하면서 개발의 물꼬를 튼 사례로 꼽혀 주목받고 있다. 양천구는 최근 갈산지역에 대한 ‘갈산지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돼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총면적 3만 3844㎡의 갈산도시개발구역에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주택, 문화복합시설 등 공익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전체 토지 중 40.71%인 1만 3777㎡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기부채납된 부지에는 도로, 공원, 문화복합시설, 국민임대주택 등 공익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만들고, 나머지 부지 2만 67㎡에는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중으로 갈산지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며, 2013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2016년 완료된다. 갈산지역은 1966년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됐으나 1976년 공해방지를 위해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돼 개발이 제한됐다. 이후 주거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잇따랐지만 자연녹지 지역이어서 개발계획이 번번이 무산됐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여건 조사, 관련법규 검토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친 뒤 서울시에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소문공원 일대 ‘역사문화 명소’로

    천주교 성지인 서울 서소문공원 일대의 역사문화를 되살리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중구는 노숙인들로 북적이며 거의 방치됐던 이곳의 본래 의미를 되찾아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1000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라는 점을 돋을새김할 생각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대상 지역은 공원 1만 7340㎡(5255평)와 지하 공영주차장(연면적 3만 7270㎡), 녹지(1만 7000㎡), 공원을 관통하는 경의선 철도 복개 부분, 약현성당 주변 및 의주로, 서소문동 등이다. 구는 이를 내년 초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내로라할 만한 곳인 만큼 종교를 떠나 시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꾸민다는 당찬 계획을 세웠다. 경의선 철도로 도심과 단절된 공원과 중림동 지역을 철도복개 등의 방법을 동원해 잇고, 서울역에 들어서는 컨벤션센터의 녹지축과 연결해 4만 1000㎡(1만 2424평)에 이르는 대형 녹지공간을 도심에 만들게 된다. 천주교 측과 손잡고 용산 당고개·새남터 성지, 마포 절두산 성지와도 연결해 국제적인 순례 코스로 가꾼다. 아이디어로 채택된 10개 작품에는 모두 155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전 홈페이지(seosomun.junggu.seoul.kr)에서 접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실학사상을 계승한 천주학과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집권층이 정치적 탄압으로 말살한 현장이기 때문에 단순한 휴식처에서 벗어나 일본 나가사키 순교성지처럼 우리네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것을 경시한 채 유럽 도시들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마무리되면 교황청에서 공식 순례지로 지정받는 길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냄새 고약한 은행열매? 이웃 보듬는 사랑열매!

    “애물단지 은행열매 사랑의 열매로 변신” 노란 단풍빛깔로 도심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은행나무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하지만, 열매가 익어 나무에서 떨어지면 심한 악취는 물론 행인들이 밟고 지나갈 때 자칫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도로에 얼룩이 남는 등 도시미관을 해쳐 지자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은행 열매 낙과로 말미암은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구청 녹지인력 및 동 자원봉사단체 인력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은행나무 가로수 400그루를 대상으로 은행열매를 따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400여㎏(시가 240여만원)의 은행 열매를 채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채취한 은행열매를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에 기탁해 14일 연제구민체육대회 개최 때 알뜰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이 은행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면 부산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학교 94% “안전위험”… 범죄 무방비 노출

    치안이 비교적 탄탄한 서울 강남의 사립초등학교까지 ‘묻지 마 범죄’에 노출되면서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시스템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학교 안전이 위협받을 때마다 예방책이 발표됐지만 초기에 반짝하는 시늉으로만 끝난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28일 우울증을 앓던 김모(18)군이 휘두른 야전삽에 학생 6명이 다친 학교는 서울 강남의 사립 명문인 계성초등학교다. 이름만 대도 알 만한 정·관계 유명 인사나 연예인 자녀가 다니는 학교다. 잘 갖춰진 교육 여건은 기본이고 4명의 경비원이 학생들의 등하교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연간 1000만원을 웃도는 학비에도 입학 경쟁률 1위를 다툰다. 정부는 2년 전인 2010년 초등학생을 운동장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이 터지자 교내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학교마다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고 폐쇄회로(CC) TV 설치를 확대했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교의 98%인 1만 1087개교에 CCTV가 설치돼 있고 8005개교에 9463명의 ‘학교 안전 지킴이’(학교 보안관 포함)가 배치돼 있다. 그러나 정작 지킴이의 활동은 기계적이고 CCTV는 모니터링할 사람이 없어 범죄 억제 효과는 떨어지고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의 제도화 방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학교 30개 중 94%가 안전 수준이 미흡했다. 학생, 교사는 막연하게 학교를 안전하다고 여겼지만 실제 보안에는 취약하고 돌발상황에 대처할 만한 비상 대책 매뉴얼도 전혀 없었다. 1996년에 시작된 ‘학교 담장 허물기(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2000년 이후 지난해 8월까지 1165곳의 학교가 담장을 없앴다. 주민 휴식·녹지 공간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역효과도 낳았다. 학교 안에만 들어가면 안전하다는 막연한 의식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학부모라도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등교 시간이 끝나면 교문을 닫아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안전 지킴이의 근무 수칙을 표준화하고 일부 학교는 청원경찰로 대체하는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안전 지킴이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학교 안전 시스템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초중고교의 CCTV 관리와 학교 안전 지킴이 근무 실태를 일제 점검하겠다.”면서 “CCTV 모니터링에 전담 요원을 지정,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지·윤샘이나기자 zone4@seoul.co.kr
  • 동작 “中企 자금난 해소” 공사대금 30억 조기 집행

    동작구가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관급공사 대금 30억원을 오는 26일까지 조기 집행한다. 주민과 근로자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청에서 나선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발주 부서의 기성금과 준공금을 미리 예정한 기한 안에 지급하고 이달 준공될 예정인 공사 용역, 물품 관련 대금은 21일까지 청구 완료하도록 각 부서에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녹지과, 도로관리과 등 주요 공사 발주 부서에 대한 하도급 추진 실태를 집중 점검해 추석 전 공사 대금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시, 관광단지 개발한다더니… 어등산 골프장만 우선 개장 ‘특혜 논란’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개발사업이 당초 목적과 달리 골프장만 개장하는 쪽으로 결론 나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발사업자인 ㈜어등산리조트가 제기한 ‘사업 시행자 명의 변경절차 이행 청구소송’ 등에 대해 법원이 최근 내놓은 강제조정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업자가 제시한 조건과 법원의 조정내용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올 초부터 수개월간 끌어온 ‘골프장 선 개장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시민의 놀이·휴양시설로 활용한다는 목표로 추진한 어등산 관광개발사업이 결국 특정 업체에 골프장만 개설해 준 결과를 낳아 특혜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가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당초 테마파크 조성 등의 협약을 지키지 못한 민자사업의 요구를 들어준 꼴”이라며 “원칙대로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일대 270여만㎡에 체육시설(154만여㎡·27홀 골프장)과 테마파크(42만여㎡), 녹지(7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은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 가운데 사업자가 이미 사들인 경관녹지와 유원지 부지 등 117만여㎡(전체 사업부지의 43%)를 광주시에 기부하고, 골프장(27홀)을 운영할 경우 대중골프장(9홀) 운영 순수익을 사회복지사업과 장학 재단을 설립해 기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광주시의 ‘어등산 전담팀’(TF)은 이날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키로 하고, 이를 강운태 시장에게 최종 보고했다. 시는 당초 계획대로 이 사업을 끌고 갈 경우 워크아웃 상태인 현재의 사업자가 이를 감당할 수 없는 데다 마땅한 민자 유치도 어려워 이번 법원의 조정을 고육지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사업자가 기부키로 한 유원지 부지와 녹지 등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한 뒤 일부를 매각해 개발비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테마파크 조성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유원지 부지가 절반으로 줄면서 당초 계획했던 25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100실 규모의 관광·가족호텔, 22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등의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새 의자] 박성열 강북구의장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등 경제활성화 챙길것”

    [새 의자] 박성열 강북구의장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등 경제활성화 챙길것”

    박성열 강북구의회 의장은 13일 “원활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후반기 의정 방향을 밝혔다. 그는 “구청장과 구의장이 다른 정당 소속이라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경쟁을 한다면 강북구 발전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고 협력도 강북구 발전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소감은. -원래 지방의회는 전반기보다 후반기 원 구성이 어려운 법인데 우리 구의회에선 무난히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구의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맙고 책임감을 느낀다. 후반기 마무리를 동료 의원들과 함께 멋지게 하고 싶다.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4년은 결코 길지 않다. 구청장의 공약 사항, 의원들의 공약 사항이 제대로 실천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생의 길로 가려 한다.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상생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집행부와 의회 관계는. -지방의회는 정당의 영향이 덜 작용한다. 모두가 주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게 중요하다. 구청장이 하는 일을 잘 도와주고 채찍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구의회 모습을 보여 주겠다. →박겸수 구청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무난히 잘하고 있다고 본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정말 구민이 잘 살 수 있는 정책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그런 쪽으로 대안을 많이 제시할 생각이다. →조언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우리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규모도 작고 녹지가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한다. 북한산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는 없을까 고민이 필요하다. 나는 북한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광 수입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구 의원들은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구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임대 80만+분양 70만’ 총 150만 가구 공급

    ‘임대 80만+분양 70만’ 총 150만 가구 공급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다. 국가 재정이나 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소득 계층별 수요에 맞춰 공급하는 주택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150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중 임대주택이 80만 가구, 분양주택이 70만 가구다. 임대주택은 공공임대(10년) 20만 가구, 장기전세(20년) 10만 가구, 장기임대(30년 이상) 50만 가구로 계획됐다. 같은 단지 안에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서는 것이 기존 주택단지와 다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00만 가구, 지방에 50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주택단지는 도시 외곽을 확장 개발해 택지를 조성하는 방식을 벗어나 대도시 인근에 조성된다. 특이한 것은 도심 재건축·재개발단지에서도 20만 가구를 내놓는다는 점이다. 서민들의 일자리가 도심에 많다는 것을 감안했다. 그린벨트를 풀어 짓는 주택은 30만 가구다. 그린벨트로 묶인 곳 가운데 녹지가 크게 훼손돼 사실상 그린벨트 기능을 상실한 곳이 지구 지정 대상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도권 그린벨트에 지정된 보금자리주택단지는 21곳, 44㎢에 이른다. 20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150만 가구를 짓기 위해서는 추가 지구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50만 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하되 유형별 공급 물량은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에 따라 연차별로 탄력 조정키로 했다. 주택시장 침체기에는 임대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활황기에는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도 없지 않다. 보상을 둘러싼 주민 간 분쟁이 가장 큰 골칫거리다. 그린벨트에 무허가 공장, 창고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지장물 철거, 보상에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 사업비 증가는 분양가,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진다. 보금자리주택 본래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사업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예컨대 경기 시흥 은계지구는 서울 강남지구에 버금갈 정도로 보상비가 많이 들어간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대구공단 ‘새단장’ 차질 우려

    대구시가 낡은 서대구공단을 새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재생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주들이 땅값 하락을 우려해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데다 사업 시행자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초부터 국비 지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주들의 동의가 부진하다. 1680명 중 이날 현재 35% 정도만 동의했다. 지주들은 “서대구공단은 36년 전에 지정된 용도지역이 현재 주변 환경과 맞지 않아 공업지역으로 재생하는 것은 잘못이며 현 지가 수준에서 개발하는 것도 사업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도시형 복합산업단지가 아니라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주거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해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재생사업에 나설 사업자도 없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00억원 이외에 민자가 30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2007년 거론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공사 등은 자금 사정과 사업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간기업과 행정기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사업성 문제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공단 활성화가 불가피하다며 지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시 산업입지과 정승원 계장은 “재생사업은 서대구공단을 첨단 도심형 복합 산업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주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조성된 서대구공단은 도로가 좁은 데다 주차장, 공원녹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 전국 노후산업단지 42곳 가운데 국토해양부의 재정비 우선지원 대상단지 10곳에, 2009년에는 재정비 우선 사업지구 4곳에 선정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모산이 병풍’ 전원형 주거단지… “내집마련 평생 꿈 이뤄”

    ‘대모산이 병풍’ 전원형 주거단지… “내집마련 평생 꿈 이뤄”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2009년 6월 서울 강남·서초, 고양 원흥, 하남 미사를 시범 지구로 지정한 뒤 3년 4개월 만이다. 14일부터 입주하는 보금자리주택 강남지구를 지난 11일 돌아봤다. 서울 강남구 자곡·세곡동 일대 대모산 기슭에 있는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은 분양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느라 분주했다. 한쪽에선 임대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단지 안 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곳 94만㎡에는 6713가구가 들어선다. 이번에 입주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912가구. 이 중 490가구는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다자녀 가구다. 422가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일반 공급됐다. 이들의 평균 무주택 기간은 22년, 청약저축 납입 금액은 1900만원. 15~28년 동안 청약저축을 납입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이다. 3년 전만 해도 이곳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었다. 말이 그린벨트지 녹지가 훼손돼 비닐하우스와 무허가 창고 등만 빼곡하게 들어섰던 산동네다. 비닐하우스 2240동, 창고 105동 등이 들어서 녹지 기능이 떨어지고 보존 가치가 낮아 사실상 그린벨트 기능을 하지 못하던 지역이다. 이곳에 전원형 주거단지가 들어섰다. 대모산의 자연 환경과 스카이라인을 살려 조성된 단지라서 아파트만 빼곡한 다른 택지지구와는 사뭇 다르다. 대모산에서 흐르는 물을 단지 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였고 주변 녹지를 정원으로 삼을 정도로 있는 자연을 최대한 살렸다. 여러 차례 입주 점검을 거쳐 내부 마감도 설계 당시보다 훨씬 환해졌다. 입주자들도 한결같이 만족했다. 생애 첫 내 집 마련이라는 기쁨에 설렘도 컸다. 84㎡ 아파트에 입주하는 김이곤(71)씨는 “내 집 마련이라는 평생 꿈을 이룬다는 설렘에 잠을 설친다.”고 말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씨는 열심히 살았지만 치솟기만 하는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그동안 사글세, 전세를 전전해야 했다. 이사를 다닐 때마다 아내와 두 자녀에게 가장 미안했다. 김씨는 분양받을 때만 해도 걱정이 있었다. 싼값에 공급한 주택이라서 품질이 형편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입주 점검을 마친 뒤 그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잘 지었다.”며 “주변 환경도 쾌적하고 특히 공원이 마음에 쏙 든다.”고 평가했다. 비록 전세 보증금에 은행 대출 끼고 분양 대금을 치렀지만 완벽한 내 집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곤(54)씨도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으로 흥분했다. 그는 1989년 결혼과 동시에 중동 건설 현장에서 번 돈으로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는 바람에 사글세를 살아야 했다. 지금의 전셋집을 마련한 것도 몇 년 안 된다. 김씨는 “보금자리주택에 입주해 비로소 아내와 세 딸에게 가장의 역할을 다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곳은 주택 유형이 다양하다. 분양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민간 분양 아파트가 어우러진 ‘소셜 믹스’ 단지다. 품질도 뒤지지 않는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싼 집이라서 품질이 나쁠 것이라는 선입견을 떨쳐 버릴 수 있게 지은 집”이라며 “분양 아파트 단지 못지않은 자재와 편익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마포, 공원 女화장실마다 비상벨… 성범죄 꼼짝마!

    마포, 공원 女화장실마다 비상벨… 성범죄 꼼짝마!

    최근 강력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청도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마포구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까지 지역 내 모든 공원 여자화장실 부스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비상벨은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외부로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선 송신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벽에 설치된 경광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표시판엔 ‘112’가 표시돼 곧바로 긴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지역에 있는 18개 공원 중 지난달까지 망원동 옹달샘공원, 합정동 양화공원 등 6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서교동 잔다리공원 등 나머지 10개 공원은 이달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비상벨이 실제 긴급상황 발생 때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비상벨이 설치된 곳을 이용할 때는 그렇지 않은 곳에서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잠재적 성범죄자에게도 심리적 압박을 주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전한 공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공원에서 우려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편리한 공원 이용을 돕기 위해 마포경찰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망원안내센터, 홍익대 등과 손잡고 ‘공원안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 과장은 “앞으로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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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고법 부장판사△대법원 강일원△서울고법 황한식(수석) 이진만 이규진 권기훈 권택수 변현철△대구고법 유해용△부산고법 신광렬△광주고법 이은애(전주지법 소재지)△특허법원 배기열(수석) 김형두 김우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이형주△서울가정지법 이상무△서울동부지법 허경호△서울서부지법 황순교△서울남부지법 이원근(복직)◇고법 부장판사 겸임△법원도서관장(서울고법 부장판사) 조경란 ■환경부 ◇과장급 신규임용 △장관 정책보좌관 정세영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지철호 정중원 ■도로교통공단 △경영정보처장 정의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 백성기△연금사업〃 노일숙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인천 이경범△경기 채병용◇실장△행정지원 최종태△신입지기획 이정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김윤 ■충북도 △행정국장 강호동△혁신도시관리본부장 김경용△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장 곽용화△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정선△총무과장 김문근△자치행정〃 이성수△체육진흥〃 정연철△농업정책〃 박은상△산림녹지〃 안광태△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과장 이학재△의사담당관 정헌성△환경정책과장 안석영△바이오밸리〃 정성엽△기획조정〃 경구현△의회운영전문위원 이홍신△산림환경연구소장 김석영△진천군 부군수요원 남용우△단양군 〃 허경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장(조세재정연구소장 겸임) 최기호△도시과학연구원장 이승일△법학연구소장 노상헌△경영대학·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양재환△자연과학대학 〃 조윤희△법학전문대학원 〃 김희균◇학과장△기계정보공학 김태현△철학 김미영△생명과학 유권열◇센터장△법학전문대학원 학생지도센터장 김정환△도시과학연구원 도시사회연구센터장 안준희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학장 윤여각 ■아주경제 △편집국 대기자(아주중국 대기자 겸임) 이춘성 ■신한금융투자 ◇신규 선임 △퇴직연금지원팀장 이동근◇지점장 전보△논현 곽병주△분당 유해훈△송파 우동훈△수원 이광연△신한PWM 스타센터 정광호 ■교보증권 ◇영업이사 신임 △OTC사업본부 김유성△OTC영업팀장 류병기 ■한화투자증권 ◇총괄 △Wholesale(법인영업) 이원섭△경영지원 이원규△자산관리(WM) 이석환◇본부장△전략영업 금세종△재경1지역 배준근△재경2지역 유명규△영남지역 박경수△충호지역 최덕호△신채널 김형창△WM전략 황성철△매스티지 이명극△글로벌영업 김현국△글로벌상품 이용제△채권 이용규△주식운용 예규창△파생운용 김용찬△Coverage 임찬익△경영지원 서종호△리스크관리 문상원◇상무△준법감시인 강희택△PB전략팀 박미경△Wholesale 신용인△고객자산운용팀 정기왕 ■코스콤 ◇신임 △구매업무실장 김두년 ■KG케미칼 △이사 김경묵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박상현 ■재능교육 ◇겸임 △신규사업부문 대표이사 하동근 ■오리온그룹 ◇신임 △홍보담당 총괄 부사장 윤영걸
  • 굴뚝 떠난 안양 스마트 심는다

    굴뚝 떠난 안양 스마트 심는다

    경기 안양시의 굴뚝산업이 떠난 자리를 첨단산업이 채우고 있다. 동안구 관양동 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자리에는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인 ‘평촌 스마트 스퀘어’(조감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평촌은 교육환경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용지의 면적은 25만 5333㎡에 이른다. 이 중 11만 1067㎡는 산업시설용지로, 6만 3164㎡는 주거용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6만 5735㎡는 공원과 녹지, 도로 등이 들어선다. 안양시와 대한전선은 이달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내년 12월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시의 기업지원정책에 따라 입주기업은 부동산 취·등록세를 면제받고 재산세는 5년간 절반으로 감면받는다. 대한전선 본사와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1개의 입주는 확정됐다. 주거용지에는 아파트 1500여 가구가 건립되며, 내년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인근의 오성제지 터(2만 2538㎡)에도 아파트형 공장인 ‘오비즈 타워’가 개발된다.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은 2015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국민은행·동양생명·외환은행이 금융주관을 맡는다. 안양시는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스마트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7동 동화약품 터(3만 7168㎡)도 첨단산업단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양·석수 스마트타운, 평촌 스마트 스퀘어와 연계한 스마트 콘텐츠 산업을 조성하면 안양이 과거의 굴뚝 산업시대를 넘어서 스마트 산업과 더불어 창조적 감성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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