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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0% 상승해 서울 최고 땅값 상승률한 천신일 회장의 옛돌박물관은?

    1800% 상승해 서울 최고 땅값 상승률한 천신일 회장의 옛돌박물관은?

    서울시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 무려 1800%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이 눈길을 끈다. 성북구 성북동 330-605번지(대사관로 13길 66)는 천신일 세중 회장의 소유로 지난 2015년 11월 5500여평 규모의 우리옛돌박물관을 지어서 문을 열었다. 성북구청에서는 녹지지역으로 분류됐던 이 땅을 박물관을 짓기 위해 주거기타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그러자 ㎡당 8만 5000원에 불과했던 땅값이 153만 1000원으로 약 1800%나 올랐다다는 사실이 31일 공시에 나타났다. 덕분에 성북구 전체 녹지지역 지가가 평균 7.59%나 올라 서울시 최고 녹지지역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 동기로 ‘절친’ 사이다. 언덕이 많은 성북동 꼭대기에 있는 박물관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는 이 전 대통령이 기념으로 심은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 건립에 크게 도움을 준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기념식수도 이 전 대통령보다 조금 낮은 자리에 있다. 천 회장은 현재 옛돌박물관 관장이자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천 회장의 딸 미전씨는 이 박물관의 학예실장이다. 옛돌박물관은 미륵불, 장군석, 문인석 등 40년간 일본 등 국내외로 흩어졌던 옛돌 1200여점을 전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세운상가의 반격] 1960년대 ‘타워팰리스’ 이젠 창업 산실 ‘기지개’

    [서울형 도시재생 세운상가의 반격] 1960년대 ‘타워팰리스’ 이젠 창업 산실 ‘기지개’

    1966년 서울 종로와 퇴계로 일대에는 윤락업소가 즐비했다. 당시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진 김현옥 서울시장은 이곳을 밀어 버리고 현대식 건물을 짓는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건물의 설계는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이 맡았다. 그렇게 1968년 종로3가와 퇴계로3가를 공중 보도로 연결하는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가 탄생했다. ‘세운’(世運)은 ‘세상의 기운이 다 모여라’라는 뜻이다. 1~4층은 상가, 5층 이상은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 세운상가는 단번에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한마디로 ‘1960년대판 타워팰리스’다. 세운상가는 1980년대까지 국내 유일의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호황을 누렸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생기면서 조금씩 쇠퇴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슬럼화의 상징이 됐다. 2004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이곳을 녹지축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2008년 터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계획은 무산됐다. 한껏 들떴던 건물주들의 불만은 커져 갔고, 철거 소문에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면서 점점 도심의 흉물로 전락했다. 세운상가가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은 2014년 3월부터다. 세운상가가 지닌 건축적 가치와 역사성을 보전하면서 도시 재생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1월 ‘다시세운상가’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물리적으로는 1㎞에 달하는 세운상가군 6개 건물을 보행데크로 잇고, 세운상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시설물 내부를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용을 바꾸는 작업이다. 한달에 15만~20만원의 낮은 임대료, 전기·전자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합쳐지면서 창업하려는 청년들이 조금씩 모이고 있다. 시는 세운상가에 ‘다시세운협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장인과 상인, 청년 창업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운상가를 서울 도심 리모델링의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신중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도심 재생의 신호탄인 세운상가가 1970년대 가전·전자 등 현대화·산업화 역사, 문화적 의미를 어떻게 접목, 개발하는가가 성공의 열쇠”라면서 “세운상가 재생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 충무로의 영화, 을지로의 인쇄, 종로 금속공예 등 서울의 역사·문화를 담은 지역의 재생 사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속형 중소형의 인기가 지방 대도시나 수도권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수익형 상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유망한 상가의 조건는 유동인구와 교통망, 그리고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서울은 가격대비 경쟁력에서 이미 한계에 와 있다”고 진단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많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인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위치한 상가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의 연면적 7만 2146㎡ 규모로 구성되며,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천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가치가 높아,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다각화를 꾀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천안 제2, 3산업단지 등 인근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북적거리는 유동인구를 묶어둘 스트리트 상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 이러한 탄탄한 배후수요에다 상가가 위치한 곳이 교통이 편리한 천안의 중심 상권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상가가 들어서는 천안 백석동은 천안 제 2, 3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테크노벨리 등이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인접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청주공항과 아산항 둘 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한편,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해 이용객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한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최대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바닥 최대하중은 2.5톤/㎡ 이다. 5톤과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공장의 34%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한다. 또 차량 통로를 6m로 계획해 넓고 보차분리를 통해 보행안전 통로도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는 불당 상업지구 및 두정 상업지구와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하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및 각종 금융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세 너무 올라서 집 산다”…화성시 봉담 등 수도권 매매로 발길

    “전세 너무 올라서 집 산다”…화성시 봉담 등 수도권 매매로 발길

    “전셋값이 너무 치솟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지난 28일 휴일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서 전셋집을 알아보던 40대 주부 김모씨는 오전부터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10곳이나 찾았지만 갖고 있는 돈으로 이사갈 수 있는 집을 찾지 못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씨는 “2년마다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오르니까 이제 지친다”면서 “차라리 서울을 벗어나서 수도권에 집을 하나 사야할지 남편과 상의해야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시내에서 전셋값이 치솟자 세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전세가율은 70%를 가뿐히 넘기고 80%에 육박하고 있지만 물량은 없어서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어서다. 여기에 가계부채 대책, 금리인상, 집단대출규제 등의 움직임이 보이면서 최근 내집 마련의 시기를 앞당기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날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너무 비싸지면서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하지만 서울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서울 강남까지 약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 화성시 봉담 등 서울과 인접한 곳을 알아보는 실수요자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봉담 지역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해 전세에서 매매로 발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새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봉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13일 홍보관을 오픈한 봉담 파라곤 등 이 지역의 아파트는 평당 700만원대로 인근 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신규 공급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동탄-봉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봉담 IC와 2.6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오는 2020년에 제2외곽순환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로 접근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수인선 봉담역이 2017년에, 광교와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2020년에 각각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봉담 지역은 봉담 파라곤 외에도 봉담 와우지구, 봉담1택지지구를 비롯한 약 3만여세대가 밀집돼 있다. 국립축산연구소, 화성바이오밸리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봉담 파라곤 단지 근처에 동화초, 동화중, 와우초, 와우중, 봉담고 등 학교가 가까워서 자녀 교육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고 인근에 동화지구 내 공원 조성 계획과 100만㎥ 규모의 국립축산연구소 개발 계획 등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도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쉼터 1번지로

    그린쉼터 1번지로

    ●1.4㎞ 걸쳐 20여종 나무·꽃 심어 요즘 서울 광진구 중랑천변에 가면 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린다. 개나리처럼 샛노란 꽃잎이 매력적인 금계국이 만개한 것이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처럼 도심 하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꽃구경을 하다 보면 삶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 26일 광진구에 따르면 중랑천변은 구가 추진해 온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 결과 수경과 녹음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2014년에 3년 단위 계획을 세워 중랑천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구가 꽃과 나무 등을 심은 곳은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중랑천변 총 1.4㎞ 구간으로 면적은 5만 6000㎡다. 지난 2년 동안 느릅나무, 황매화 등 모두 7종의 나무 9245그루와 노랑꽃창포 등 13종의 꽃과 화초 6만 8000여본을 심었다. 올해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롯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 나무와 붉은백일홍, 설악초, 바늘꽃 등의 화초류를 심을 예정이다. ●도심 속 휴식터… 녹색도시 야망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어 녹지공간을 쉽게 즐길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랑천을 도심 속 쉼터로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도심 속 녹색 생활환경 ‘힐링 아파트’ 수요 증가

    도심 속 녹색 생활환경 ‘힐링 아파트’ 수요 증가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싶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녹지 공간 등 녹색 생활환경이 갖춰진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복잡한 도심 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여유있는 자연환경을 통해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시공사에서는 아파트 단지 조성계획 단계부터 공원형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추세를 보인다. ‘힐링라이프’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넓은 동간거리 확보는 물론 놀이터, 공원 등 녹지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업도시 울산의 경우, 공원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지난 5일 주택홍보관을 연 레이크파크자이를 찾은 방문객들 가운데 다수가 녹지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 들어서는 레이크파크자이는 단지 내 정원 조성과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에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자부한다. 여기에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자녀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의 입지로 좋다는 평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상개~매암 간 도로 건설, 산업로 확장, 테크노 산업단지 준공 예정, 복선 전철 선암역 개통, 선암호수공원 무지개 놀이터 및 주차장 신설, 울산대교 개통 등 개발 호재도 예상돼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점치기도 한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9㎡A, 59㎡B, 84㎡의 전용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의 혁신설계 구조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면서 “여기에 시공예정사로 자이가 MOU(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하며 예비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산 소주지구 개발 본격화…복합주거타운 조성 예고

    양산 소주지구 개발 본격화…복합주거타운 조성 예고

    경남 양산시가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현재 개발중인 주진·홍등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북측 방향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과 농업진흥구역 대상으로 이뤄진다. 면적 36만 2000㎡ 규모의 소주지구는 2200세대 5800여명이 수용가능한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되며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금속가공 제품 등의 산업체들이 유치된다. 예정구역은 대부분 농경지(70%차지)로 이뤄진 비교적 평탄한 지형적 여건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주지구 내에는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주택홍보관 오픈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기본 평수보다 3평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측벽특화공간과 입구에서 실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가능한 2 in 1구조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양산서창 현진에버빌은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84A, 84B, 72A, 72B, 59A 59B 등 총 803(예정)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서창초·중·고, 개운중, 효암고, 양산 시립 웅상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잘 잘 갖춰져 있고 롯데마트, CGV(예정), 용상중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7번 국도 우회도로(예정) 등으로 교통도 편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시공예정사의 시공, 뛰어난 입지조건, 지역개발 호재 등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아파트 구매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주택홍보관의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운산, 정족산, 천성산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누릴 수 기회”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곡에 여의도 2배 대규모 공원… 주변 분양 상가 ‘부푼 꿈’

    마곡에 여의도 2배 대규모 공원… 주변 분양 상가 ‘부푼 꿈’

    상가투자의 첫 번째 조건은 유동인구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기본이고, 요즘에는 유동인구가 자연스레 모여드는 대규모 공원을 최적의 요소로 꼽는다. 실제로 공원을 갖춘 상가는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이 업계의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노원구 노원역(노원역 5번출구 상계주공 5단지 인근) 주변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당 2만9109원인 반면, 인근의 등나무근린공원 주변은 이보다 10% 가량 비싼 3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보타닉공원(Botanic-Park) 조성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일대 상가분양에 관심이 뜨겁다. 유동인구 40만여명이 몰려들게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보타닉공원조성 면적은 여의도공원(약 23만㎡)보다 2배 이상 크고, 어린이대공원(56만㎡)과 맞먹는 50만(503,431)㎡ 규모로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천이원(생태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 꾸며진다. 공원이 조성될 경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형 식물원이 들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또 내ㆍ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가 만들어지고 서울의 서남권 지역에 부족한 녹지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보타닉공원 및 마곡지구 거점공원 옆에 위치한 ‘마곡 사이언스타’를 분양 중이다. 마곡 업무지구 C4-4, C4-5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24,980.82㎡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5층~13층은 오피스 200실, 지상 1층~4층은 상가 60실 규모이며 오피스는 R&D타운의 중심에 있다는 입지적 강점으로 이미 홍보관 오픈 3일만에 계약을 마쳤다. 상가는 전층 에스컬레이터 설치, 채광과 쾌적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과 탁 트인 3면 개방형 상가 설계로 집객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피스 200실 고정수요와 6m 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유동인구를 사시사철 흡수해 핵심업무지구 내 24시간 수익형 상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 H 3층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시민이 주인되는 부천시 행정혁신 ‘책임동체제’ 개편안 확정

    지자체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하는 부천시가 10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책임동) 체제로 조직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기존 ‘5국 3직속 4사업소 3구 36동’에서 ‘6국 1직속 5사업소 10센터 26동’ 체제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시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일반구가 설치된 대도시 가운데 최초로 28년간 유지돼온 구를 없애는 행정혁신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존 원미·오정·소사 3개의 구가 폐지된다. 대신에 시 전체를 10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인 책임동 체제로 운영, 민원과 복지 등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더 빨리 이뤄진다. 여성청소년과 등 8개 부서가 현장 배치돼 주민들에게 다가가 밀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국과 교육지원단이 신설되고 균형발전사업단이 폐지된다. 또 미래 인기 신직업군으로 부상하는 한국웹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해 만화애니과가 신설됐다. 기존 구별로 추진한 세무, 지적, 공원, 녹지, 농업, 주정차지도, 광고물 업무는 시가 통합해 맡는다. 이에 따라 시 본청에 부과과, 징수과, 부동산과, 주차지도과, 가로정비과가 새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교통도로국은 교통사업단과 도로사업단으로 분리돼 사업소로 개편된다. 기존 원미·소사·오정 3개 보건소가 시보건소 체제로 통합돼 과 개념으로 바뀐다.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 소사보건센터, 오정보건센터로 개편돼 보건센터별 특화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한 기존 공무원 수에는 변동이 없다. 기존 시·구·동 행정계층 간 중복기능을 제거하고, 기구·사무·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했기 때문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책임동 체제로 개편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숲과 호흡하며 트레킹… 서어나무 군락지 품은 도심 속 둘레길

    숲과 호흡하며 트레킹… 서어나무 군락지 품은 도심 속 둘레길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을 힘들이지 않고 걷을 수 있는 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동서남북 전망이 시원한 산. 경기 광명시 정중앙에 있는 구름산과 가학산을 말한다. 22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 두 산을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 광명누리길이 지난해 8월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개통됐다. 광명시는 끊어진 등산로를 연결하고 손쉽게 걸을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했다. 중간중간 길 안내판도 세우고 쉬어 갈 수 있도록 정자와 의자를 설치했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누구나 걷기 편하도록 손질한 것이다. 숲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 광명누리길은 구름산과 가학산 2부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1코스는 구름산 입구인 광명보건소에서 출발, 금강정사를 경유해 광명동굴까지 가는 5.9㎞ 구간이다. 2코스는 광명동굴에서 조선 후기 소현세자의 빈 강씨의 묘인 영회원을 지나 광명보건소까지 5.4㎞ 거리다. 광명누리길은 1~2코스를 한 바퀴 빙 돌 수 있는 순환형으로 만들었다. 광명보건소 앞에서 출발하는 1코스 계단 입구에는 광명누리길 안내도가 친절하게 세워져 있다. 이곳은 1코스 시작지점이자 2코스 종착점이기도 하다. 오늘은 2코스를 역순으로 올라 보기로 했다. 잠시 계단을 오르면 호흡이 가빠지기도 하지만 땀이 나기도 전에 비교적 평평한 흙길이 나온다. 산에서 맡는 흙냄새가 진하다. 새소리도 들리기 시작한다. 5분가량 더 오르면 큰 바위 하나와 새끼 바위 3~4개가 정겹다. 큰 어미 바위 품속을 새끼 바위들이 파고드는 형상이다. 8분가량 더 오르자 체력단련장, 금당이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쉬며 호흡을 가다듬는 게 좋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고즈넉한 오솔길이 나오고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이 보인다. 완만한 길이 이어져 걸을 만하다. 세월의 무게를 짐작게 하는 바위가 많은 게 신기하다. 20여분 더 걸으면 가리대광장 쉼터가 반갑게 등산객들을 반긴다. 이곳은 갈림길이기도 하다. 왼쪽으로 가면 누리길,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등산로다. 누리길이라고 호기를 부렸다가는 곧 후회가 된다. 곧바로 시작된 계단은 끝이 없게 느껴진다. 이 구간에서는 모두가 입을 굳게 다문다. 가쁜 호흡 때문이다. 가쁜 호흡은 감출 수 있어도 흘러내리는 땀은 숨길 수가 없다. 허벅지 근육이 뻑뻑해지고 ‘쉬어 갈까? 말까?’ 하는 순간 계단의 끝이 코앞에 나타난다. 이쯤 되면 구름산이 절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계속해서 바위 사이를 가로질러 오르자 어느덧 해발 240m 구름산 정상 표지석과 정자가 나타났다. 정자에 올라 사방을 보니 시내 전경이 일품이다. 기념사진을 찍기에는 가장 적합한 장소다. 소하동과 노온사동에 걸쳐 있는 구름산은 광명시의 중심부에 있으며 광명에서 가장 높다. 접근이 쉬워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본래는 광명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다. 조선 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으로 불리게 됐다는 말도 전해진다. 실제 구름산은 수분 유지에 유리한 토성을 가진 표토층으로 덮여 있어 활엽수의 정착에 유리하다. 식물의 증산작용과 안양천·목감천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기류의 흐름이 동서 혹은 남북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안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구름이 아닌 안개가 쉽게 발생, 구름을 모아 두는 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과거 운산(雲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다시 광명동굴이 있는 가학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이제 산에 핀 들꽃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을 만큼 걸음이 수월하다.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오솔길을 따라 10분가량을 걷자 군부대 후문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에서 30분 걸렸을까. 노두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가학산 정상(전망대), 오른쪽으로 가면 광명돌굴이다. 가학산 정상 전망대에서 광명자원회수시설 굴뚝 등 시내를 내려다본 뒤 광명동굴로 내려갈 수도 있다. 오른쪽 광명동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참나무 아랫부분을 비닐로 감싸 놓은 것을 수없이 볼 수 있다.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광명시 공원녹지과에서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한 것이다.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나 등산객들을 괴롭히는 날벌레들을 잡는 데 효과적이다. 꾸불꾸불 난 오솔길을 한참 걷다 보면 지나오면서 봤던 나무들과는 전혀 다른 굵직하고 매끈한 나무 군락지를 목격하게 된다. 국립공원에서만 간혹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나무를 도심 속 구름산에서 볼 수 있다니 놀랍고 반갑다. 자작나뭇과에 속하는 서어나무는 ‘서나무’라고도 하며, 나무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서쪽에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추측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가 원산지다. 서어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조금 더 걸으니 왁자지껄한 광명동굴 보석찾기체험장이다. 광명누리길 1, 2코스에는 안전난간, 목교, 의자, 원두막, 화장실, 쉼터 등이 곳곳에 설치돼 등산객들이 불편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등산로를 만들었다.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에 도움되는 명품 누리길이 되도록 계속해서 손질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에 사는 정수희(47·여)씨는 “연휴를 맞아 광명동굴을 산책 삼아 다녀오고 싶어 광명누리길을 이용했다”며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울창하고 적당한 높이의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명산이 있어 광명시민은 복 받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한양도성 단절구간 삼선동~성북동 횡단보도 설치”

    서울시의회 이윤희의원 “한양도성 단절구간 삼선동~성북동 횡단보도 설치”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한양도성 혜화문 앞 8차선 도로에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고 2016년 5월 20일 개통하기로 하였으며 삼선동 단절구간의 환경개선을 위한 고물상 매입과 공원화 사업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북구와 종로구 경계인 혜화문지 단절구간에 개통되는 횡단보도(아래 위치도)는 삼선동과 성북동의 한양도성 단절구간을 잇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것이며, 그동안 한양도성 순성시 횡단보도가 없어 한성대입구역 방향으로 500m가량 우회해야하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북구민들의 숙원 해결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성벽모양 육교설치, 횡단보도 연결 등 다양한 동선개선 방안을 서울시 관계부서와 여러 차례 논의하며 검토해왔다. 한편,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은 성벽모양의 육교 설치는 문화재의 진정성을 훼손시키며, 육교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기 위한 기초공사로 인해 연결부위 주변 혜화문과 한양도성 지형이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육교설치 대신 횡단보도를 연결하기로 결정하였다. 혜화문 앞 횡단보도 설치는 지난 2015.9월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물 심의를 최종 통과하고 2015.12월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노면도색 및 신호등 테스트를 거쳐 오는 5.20일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이 의원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양도성의 보존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의 쾌적한 순성을 위해 환경저해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금번 설치되는 횡단보도 앞, 한양도성 단절구간 삼선동입구에 위치한 고물상철거를 위해 2016년 고물상 정비 예산을 약 27억 원을 확보해 현재 고물상 보상 등의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녹지 조성을 통한 공원화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순성객들의 원활한 통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女구청장들 ‘딸들의 안전’ 챙긴다

    서울 女구청장들 ‘딸들의 안전’ 챙긴다

    서초 조은희 “화장실에 CCTV” 양천 김수영, 안심귀가 운영 점검 송파 박춘희 ‘범죄 예방 디자인’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주변 빌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여성을 일부러 노렸다는 점에서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성 안전 문제에 남녀가 따로 없지만 ‘엄마 행정’을 펼치는 서울의 여성 구청장들이 한발 빨리 움직이는 모습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9일 오전 8시와 11시 두 차례 상가가 밀집한 강남역 일대 건물 화장실을 점검했다. 조 구청장은 건물 수십곳을 오르내리며 화장실 공동 사용 여부와 잠금장치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성인 여성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 딸들’의 문제”라고 안타까워하며 강남역에 추모의 글을 적은 메모지를 붙이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 지역의 모든 폐쇄회로(CC)TV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CCTV가 범인을 잡았다”면서 “공용 화장실마다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분류해 CCTV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범죄 예방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조 구청장은 또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상가의 경우 남녀 화장실 출입구를 다르게 하고 층을 분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상가와 오피스 건물 화장실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화장실 분리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오는 30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2분기 공용 화장실 점검을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구는 강남환경사람지킴이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민간 개방 화장실 198곳의 안전장치와 청결 상태 등을 빠른 시간 내에 점검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해 오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점검한다. 이 프로그램은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스카우트가 거주지까지 동행해 주는 것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 안전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 혹은 여성이 주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우리 주민의 문제이기 때문에 남녀를 떠나 구청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송파구는 범죄 자체를 줄이는 일에 열심이다. 송파구는 서울시의 ‘주민 참여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원의 예산으로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이란 벽화 그리기와 녹지 공간 및 쉼터 조성, 반사경 설치 등 디자인을 통한 경관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도시 디자인을 바꿔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더 작고 싸고 자연 가까이… 10년 뒤 에코세대가 살 집

    “40~60㎡·친환경 대세 될 것” 10년 뒤 ‘에코세대’(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로 1979~1992년 출생)가 내 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 주택과 월세 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 주거 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열었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다운그레이드’(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업그레이드’(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에서 에코 세대로 수요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 자급 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한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드하우스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에서 생애주기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노년층 임차 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늘어 주거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0년 뒤 40~60㎡짜리 친환경 주택이 대세

     10년 뒤 에코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이 내집을 마련할 때는 40~60㎡짜리 주택이 대세이고, 친환경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과 월세시대가 확산되면서 수익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래주거트렌드 조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의뢰, 10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주거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7대 메가트렌드와 20개 세부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는 주택 수요층이 에코세대로 바뀌면서 2-Downgrade(규모 축소, 주거비 절감)과 4-Upgrade(기능, 주거환경, 주택기술, 임대용 주택)로 요약된다.  김 책임연구원은 베이비붐세대에서 에코세대로 수요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 규모는 40~60㎡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점차 작은 규모의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주거비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고 에너지자급주택 등 친환경 에너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공간연출 수요도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은 다양화되고 면적은 최소화시킨 1인 가구 주택과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구조와 첨단 기능성 가구를 사용해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숲세권’ 도심주택과 단독주택 및 자연속 세컨하우스의 인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기술을 통한 주거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의 진화, 주택과 관련 산업의 협업(콜라보레이션)으로 주거가치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세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임대수익형 주택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김 책임연구원은 예상했다.  김미경 책임연구원은 ‘중장기 주거소비 선택 변화’ 주제 발표를 통해 생애주기(연령) 및 소득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청년층과 노년층 임차가구의 월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주거비 부담이 증가해 주거불안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주거소비 패턴은 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자가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임차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소비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초동 꽃마을에 친환경 오피스타운 들어서

    서초동 꽃마을에 친환경 오피스타운 들어서

    2007년 삼성그룹의 서초사옥 준공 이후 10년 만에 연면적 8만 2838㎡의 매머드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건설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꽃마을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마제스타시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엠스퀘어피에프브이㈜가 시행하는 복합민간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지하 7층~지상 17층, 2개동의 이 빌딩은 최근 임차인 모집을 시작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16일 ”IT기기의 발달, 자동화 시스템 적용 등으로 인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신식 스마트 오피스 빌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설계를 했다”고 밝힌다. 동간 간격을 여유롭게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하고 여유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시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서울 신축 오피스빌딩 최초로 LEED CS 플래티넘 예비인증을 득한 친환경 건축물이다. 빌딩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 54만㎡의 청정 녹지 지역인 서리풀 공원 및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깔끔녀들을 위한 콤팩트한 크기 ‘시크릿 박스’ 나와

    깔끔녀들을 위한 콤팩트한 크기 ‘시크릿 박스’ 나와

    심플한 디자인에 탁월한 제균∙탈취 효과까지 공중 화장실 개선사업에 발맞춰 여성용품 수거함 선도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이 여성용품 수거함 ‘시크릿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크릿박스’는 위생패드 등 여성용품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기능성 수거함이다. 요즈음 고속도로 휴게소나 공공기관에서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변기가 막힐까 봐 사용한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 관습이 불쾌감과 악취,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시행 중인 ‘공중 화장실 시설관리 개선사업’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다녀간 외국인들은 가장 큰 ‘컬쳐 쇼크’로 화장실 칸 안에 휴지통을 비치하고, 사용한 휴지를 모으는 우리 식의 화장실 문화를 꼽는다. 뚜껑이 없는 휴지통에 사용한 휴지가 가득 담겨있는 모습이 불쾌하다 못해 ‘역겹다’는 반응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장실에 휴지통을 비치하는 것은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다. 중국과 일부 남미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나라의 화장실에는 여성용품 수거함 외에 별도의 휴지통이 없다. “화장실 문화도 글로벌 기준을 맞출 때가 됐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정부도 한국식 공중 화장실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에 팔을 걷어붙였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와 교육부에 발송한 협조 공문을 통해 “과거와 달리 화장실 휴지는 물에 잘 분해되어 변기에 버려도 무방하다”며 ‘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안의 휴지통은 비치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단, 여성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안에는 여성 위생용품 수거함을 별도 비치하라고 당부했다. 위생패드 등은 물에 녹지 않아 변기를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대림통상이 출시한 ‘시크릿박스’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출시됐다. 폐 위생패드를 위생비닐봉투에 담아 분리수거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외형 디자인도 심플해 쾌적한 화장실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사용되는 위생비닐봉투는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제품 브랜드는 ‘도비도스(DOBIDOS)’로, 일반형(DSB-200)과 고급형(DSB-100)으로 구성된다. 고급형은 센서에 의해 투입구가 자동 개폐되는 첨단제품이다. 투입구가 개폐된 후 UV램프가 켜지고 오존이 발생하면서 살균 및 탈취 기능이 작동된다. 일반형은 천연 야자 에어탄을 사용해 탈취효과, 습도조절, 곰팡이 방지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시크릿박스’를 통해 국내 화장실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국내 대표 욕실 건자재 기업인 대림통상은 수전금구, 비데, 위생도기, 샤워부스, 욕실장, 욕실 칸막이 등 토탈 욕실 제품을 생산해 ‘욕실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서 공공하수도 없이 집 못 짓는다

    제주 자연 녹지지역 공동주택 쪼개기 개발이 차단되고 건축물 신축 시 반드시 공공하수관로로 연결해 처리해야 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제주 중산간 지역이나 읍·면 지역의 경우 공공하수관로가 없으며 지하침투방식으로 건축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앞으로 중산간 지역에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공공하수관로에 연결해야 한다. 제주시 아라동과 오라동 지역에 성행했던 자연녹지지역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쪼개기 개발도 어렵게 됐다. 쪼개기 개발을 제한하기 위해 사업승인대상인 30가구 이상만 허용하고, 연접개발로 인한 교통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기준을 강화했다. 연접개발 억제를 위해 10~30가구 미만은 기존 6m에서 8m 이상으로 30~50가구 미만의 경우 8m에서 10m 이상으로 50가구 이상은 10m에서 12m 이상으로 강화했다. 또 녹지지역, 관리지역 등에서 개발행위는 사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그동안 녹지지역과 관리지역 등에서 400㎡ 이상은 허가 없이 분할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택지형 분할 또는 기형적 형태의 분할 등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분할허가 대상은 도로 예정선을 구획한 후 이에 접하도록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는 경우 도로에 접하도록 진입로 형태로 길게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는 경우 건축을 목적으로 하나의 필지를 3개 이상으로 분할하는 경우다.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으로 사실상 1000~2000㎡ 토지를 분할해 타운하우스를 짓는 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쪼개기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문제 등을 해소하고, 도 전역에 대해 공공하수도 연결처리로 지하수 보전 등 자연녹지 난개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광주 힐스테이트 청약 1순위 평균 45대1……조망권과 IoT 설계 덕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가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올해 광주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권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반영된 설계가 인기 이유로 꼽힌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순위 청약을 받은 광주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8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713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5.84대1로 올해 광주지역 1순위 청약 단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9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고 전용면적 101A㎡형이 111가구 모집에 1만 67명이 몰려 90.6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78㎡도 2가구 모집에 123명이 신청해 61.5대 1을 기록했다. 9개 동 1111가구의 아파트와 153실의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주변 환경이 뛰어나고 첨단기술도 적용됐다. 단지 바로 옆에 영산강이 흐르고 어린이 교통공원과 첨단 근린공원, 쌍암공원 등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병원도 가깝다.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조명과 가스, 난방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도 설계에 반영됐다. 문의는 062-941-1000.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

    당신은 항상 배고픔을 느끼나요? 이 때문에 냉장고와 부엌 찬장 문을 괜스레 열어보곤 하나요? 심지어 밥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는 이런 패턴이 계속 거듭되고 있지는 않은가요? 만일 당신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를 보고 고쳐보도록 합시다. 아마 당신은 식사 이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껴 먹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다 쌀이나 빵, 파스타와 같이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 많은 사람이 배가 불러 포만감이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흰쌀이나 흰빵, 흰파스타와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은 그 이름이 말해주듯이 제조공정에서 겉겨가 제거돼 당질 알맹이만 남은 것이다. 이런 정제 곡물이 위장에 도달하면 소화 과정이 매우 짧아 그 속에 있는 당분은 매우 빠르게 혈류로 유입된다. 이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이런 혈당 급상승은 혈당 급하락을 이끌어 곧 당분을 먹고싶은 욕구와 극심한 배고픔으로 이어진다. 그 대신 현미나 통밀빵, 통밀파스타와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이나 호박이나 고구마 같이 탄수화물 흡수가 느린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2. 단백질을 먹지 않는다 단백질은 복잡한 영양소로 소화 과정에서 분해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는 위에 더 오래 남게 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다. 식사나 간식마다 지방 함량이 낮은 좋은 품질의 단백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이나 달걀, 콩, 두부와 같은 음식이 이에 해당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거트에 배리류나 견과류 혹은 씨앗을 뿌려 아침으로 먹는 것도 포만감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3. 지방을 충분히 먹지 않는다 지방이 음식에 관한 보상을 줄이는 뇌 경로에 협력해 포만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지방 역시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영향소라서 분해에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한다.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아보카도를 샐러드에 올리브유나 달걀 등을 넣고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4. 식이섬유를 먹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건강한 소화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분류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 형태가 되는데 이는 소화 흡수 속도를 느리게 들어 포만감을 유지한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아 위장관을 그대로 통과하지만 완화제 효과로 변비를 예방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이상적은 섭취량은 식사량의 절반을 채소로 구성하는 것이다. 채소 속 식이섬유와 수분은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나 녹색 콩에 붉은 양배추나 익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최근 개정된 영국 응용영양과 영양치료 협회(BANT)의 웰빙 지침에 따르면, 채소는 하루 7번까지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간식으로는 작은 한줌의 견과류와 사과 한 알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과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당분이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춘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팩틴이 들어있어 극심한 배고픔을 유발하는 혈당 급상승을 제한한다. 5. 치아씨를 먹지 않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 치아씨는 단백질과 오메가3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도움줄 뿐만 아니라 물에 넣으면 그 부피가 10~12배로 불어나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런 포만감은 꽤 오래 간다. 물에 타먹는 것도 좋지만 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6. 과일을 너무 많이 먹는다 과일은 원래 당분을 포함한다. 따라서 과일 섭취는 하루 두 차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식사에 첨가하거나 거를 때 필요한 양을 충족할 수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을 때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먹으면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7. 물을 적게 마신다 우리는 많은 음식에서 수분을 보충하는데 탈수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은 식욕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배고프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극심한 배고픔은 갈증을 허기로 오해하게 한다. 그러므로 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고프다고 느끼면 그 즉시 우선 물 한 잔을 마셔보고 배고픔이 해소되는지 살펴야 한다. 또한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신선한 민트나 허브로 만든 차는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커피는 오히려 식욕을 돋군다. 이런 자극 효과는 코르티솔 분비를 유도해 지속해서 혈당 변화를 일으킨다. 사과나 오렌지, 오이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8. 너무 빨리 먹는다 삶이 바빠도 식사할 때만큼은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 운동을 통해 허기를 더는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몬드와 아보카도, 귀리와 같은 특정 음식은 식욕을 조절하는 장내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의 분비를 촉진해 뇌에서 포만감이 느끼게 해준다. 음식을 먹은 뒤 이런 메시지가 뇌에 도달해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15~20분이 걸린다. 그러니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먹자. 9. 충분히 먹지 않는다 새로운 건강 식사 방법을 시도하기 시작하면서 식사할 때 음식 섭취를 제한하거나 심지어 완전히 거르는 경우가 있다. 당신의 열정과 의지는 처음 몇 일간 유지돼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지만, 당신은 반드시 극심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처음보다 더 먹을 수도 있다. 열량 섭취를 제한하지만 허기를 느끼고 싶지 않다면 채소가 포함된 샐러드를 먹도록 하라. 식사에 샐러드를 늘리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고 소화도 더 잘 될 것이다. 10. 수면이 부족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수면 부족은 렙틴과 그렐린의 반응 메커니즘(기전)을 방해해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을 줄인다. 또한 잠을 못잔 다음날에는 피로와 무기력을 보상하기 위해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따뜻한 목욕과 허브차로 피로를 풀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하루 동안 자극적인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줘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11. 음식에 집착한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지속해서 요리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보고 요리 방송을 시청하고 친구들과 만나서도 음식 관련 대화만 나누게 된다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이다. 음식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이 머릿속 대부분을 차지하면 당연히 당신은 배고픔과 식욕에 저항할 수 없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음식에 관한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음식과 관련이 없는 산책이나 독서 등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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