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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2025 도시 경관계획 수립…4개 권역·거점별 경관 관리

    군포시, 2025 도시 경관계획 수립…4개 권역·거점별 경관 관리

    경기도 군포시가 지역을 4개 권역과 4개 거점별 경관 관리 기본방안과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연,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문화생태도시’를 도시 경관 미래상으로 확립해 실현하기 위한 계획안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군포지역을 중심시가지, 동부산업, 남부복합, 서부자연 등 4개 경관권역으로 나눠 각 특성에 따른 경관 보전, 관리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권역별 경계구분 기준은 경부선, 산본로, 국도47호~신부곡IC 연결도로, 국도 47호, 번영로, 동행정경계 등 6곳이다. 거점별 특성을 보면 ‘중심시가지’는 수리산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동주택 경관을 형성하고 산지와 연속된 도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안을 담고 있다. 수변지역으로 접근성을 강화한 ‘동부산업’은 도시 진입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서부자연’은 수리산, 반월호수, 갈치호수 경관을 보호하고 명소화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산, 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남부복합’은 정주환경과 조화를 고려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안을 포함하고 있다. 부곡, 송정지구의 통합된 신도시경관을 형성하는 계획안이다.또 경관거점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주요 거점을 지정했다. ‘산림녹지경관거점‘은 초막골, 중앙공원, 철쭉공원, 능안공원 등 9곳을, ‘수변경관거점’은 반월, 갈치호수 2곳을 각각 지정했다. ‘시가지경관거점‘은 당정,군포,산본 등 주요 역과 산본시장, 상상마을 등 9곳, ‘관문경관거점’은 산본고가차도, 애자교 등 일대와 국도 47호 안양경계 등 7곳이다. 지역의 변화하는 경관요소를 분석해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시는 이를 통해 수리산과 조화를 이루는 중심도시경관, 안양천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활기찬 정주환경, 산과 호수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전원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수준의 향상에 따른 경관환경이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변해가는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경관계획을 재정비한 것이다. 시는 도시경관 개선에 효과적인 여러 경관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시의 주요 정책과 각종 자원 현황,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5 경관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산, 원도심 대개조 비전 선포...시민생활축 완성

    부산, 원도심 대개조 비전 선포...시민생활축 완성

    부산시의 낙후된 원도심에 물길 도심길 하늘길이 조성되는 등 대대적인 대개조 사업이 추진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을 통한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월‘부산대개조 비전’을 선포한 지 8개월여 만이다. 주요뼈대는 ‘연결·혁신·균형’이다. 오 시장은 원도심을 파리의 리브고슈와 런던의 테크시티처럼의 ‘혁신’한다는 방안이다. 부산 원도심은 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 등 6개 구로 총 면적은 97.01㎢에 달한다. 이들은 부산의 중심지이자 도심지역으로 번창했으나, 현재는 도시쇠퇴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95%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시는 3가지 사업을 추진동력으로 삼아 혁신을 통한 원도심대개조를 추진한다. 시는 ‘물길·도심길·하늘길’을 만들고, 이를 ‘수직이음’으로 연결해 부산 대도심권 시민생활축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구체화하는 27개 핵심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단절된 도심은 이어주고, 역사문화자원은 보전하며 난개발로 인해 훼손된 지역은 치유하고, 복원해 부산 고유의 도심 지형을 살린다. ‘물길사업’은 해양지역인 남항·북항과 도심하천인 동천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물길사업’에는 영도물양장 재생, 우암·감만 연구개발(R&D)지구 조성, 범천수변공원 조성 등 7가지 사업을 추진해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고,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부산항과 동천에 시티크루즈를 운항해 해양도시 부산의 장점을 살릴 예정이다. ‘도심길사업’은 원도심이 가진 풍부한 역사자산은 보전하고, 단절되고 노후화된 곳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철길 생태공원화 및 혁신지구 조성, 동서고가교 하늘공원 조성, 백년옛길 조성 등 7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하늘길사업’은 산복도로 일원을 혁신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복도로 사면형 혁신주거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관특성을 살린 부산형 주거재생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복도로 망양로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차도를 복층화하고, 상부 공간을 공원 및 보행로로 조성해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게 입체화하는 등 공간혁신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망양로 카페거리 조성사업과 하늘길 관광특화사업을 추진해 산복도로 일원을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동구·중구·영도구 등 6곳에 바다와 도심, 산복도로를 수직으로 잇는 ‘수직 이음길 사업’을 통해 산복도로와 도심지, 수변공간을 연결하고 보행 및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바다, 원도심 중앙로 및 산복도로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폭이 대로를 만들어 미니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설치하고, 녹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산·바다·도시가 수평과 수직축으로 연결되면, 원도심의 바다는 산복도로까지 연결돼 시민들의 일터이자 삶터,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 원도심을 물길과 도심길, 하늘길을 만들고, 이음을 통해 부산 대도심권 시민생활축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 접근↑... ‘운양역 라피아노 Ⅱ’ 훈풍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 접근↑... ‘운양역 라피아노 Ⅱ’ 훈풍

    지난달 28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며 서울과 지리적으론 가깝지만 마땅한 철도망이 없었던 약점을 개선하며 인근 지역이 기대감에 부풀고 있는 것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부터 김포공항까지 약 23km를 10개 정거장으로 연결한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지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분양한 ‘운양역 라피아노 Ⅰ’가 최대 경쟁률 205대 1로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가운데 후속 시리즈로 공급되는 ‘운양역 라피아노 Ⅱ’의 기대감도 높다. 김포시 운양동 단독주택 용지에 총 104가구 규모로, 금회 분양 물량은 61가구다. ‘운양역 라피아노 Ⅱ’는 김포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운양지구에 들어선다. 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김포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시 서울역 19분, 홍대입구 12분, 여의도 26분, 강남 30분, 광화문 39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로는 올림픽대로 연장구간, 48번 국도, 일산대교, 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도심 내 들어서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우선 운양역 중심 상업지가 인근에 위치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마트, 교육지원청, 병원, CGV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소공원, 완충녹지, 공공녹지, 근린공원, 김포생태공원도 인접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프라임운양유치원과 하늘빛초, 중학교가 도보 10분 내에 자리해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설계로는 프리미엄 단독주택 설계로 유명한 조성욱 건축가가 참여했고, 북유럽 카우니스테의 수석 패턴디자이너 비에른 루네리의 콜라보로 높은 건축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각 가구에는 1층 데크, 독립정원이 마련되며 취미실, 공방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과 옥상 테라스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총 3면의 창을 두어 통풍 및 채광, 공간감을 높였다. 주방가구는 이태리 명품 가구 브랜드인 ‘페발까사’가 제공되며, 전기벽난로를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가미하고자 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하며 관리비 절감에도 힘썼다. 한편 ‘운양역 라피아노 Ⅱ’ 갤러리는 김포시 김포한강1로에 위치해 있으며 샘플 하우스가 오픈 중이다.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를 론칭한 디벨로퍼 ㈜알비디케이는 2019년 하반기에 청라 및 고양삼송에 라피아노 4, 5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 독산1동 ‘걷기 좋은 벚꽃길’ 완성

    서울 금천구가 독산1동 1136 일대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공장과 주거공간이 혼재돼 환경오염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지역의 도로를 재정비하고 소규모 녹화사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노상주차장과 불법 주정차 때문에 보행이 단절됐던 벚꽃로 18길과 범안로 15길에 보도를 신설·확장하고, 기존 보도블록과 노상주차장에도 벚나무와 사철나무 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낡은 옹벽에도 담쟁이덩굴 등으로 벽면녹화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마을버스 정류장을 표준규격으로 재설치하고,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교체, 노후도로 정비 등도 진행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손 안 닿는 곳까지 ‘스마트 복지’… 가족친화도시 양천은 진화중

    손 안 닿는 곳까지 ‘스마트 복지’… 가족친화도시 양천은 진화중

    서울 양천구는 ‘강남 3구’ 다음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곳이면서도 ‘복지도시’로 정평이 났다. 서울시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보다 1년 앞서 양천구 18개 동 전체에 방문복지팀과 평생건강센터를 설치해 ‘양천형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반을 구축했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남성을 지원하는 ‘나비남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 데 이어 조만간 8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세건강돌봄’ 사업도 시작한다. 이 같은 복지 서비스의 중심에는 집안 살림을 살뜰히 챙기듯 적극적인 행정을 중시하는 양천구 최초의 재선 구청장인 김수영 구청장이 있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들어 복지 서비스 강화의 연장 선상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복지는 물론 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체감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주민 행정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10일 양천구청 5층 집무실에서 그를 만나 2022년 완성 계획으로 추진 중인 양천의 생활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들었다.-민선 7기의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주목한 이유는. “한정된 자원(인력)으로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면 첨단기술의 힘을 빌려 자원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민선 6기 때는 인력을 충원하고 발품을 팔면서 찾아가는 복지로 평가를 받았다면 민선 7기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가진 첨단기술을 활용해 복지를 넘어 생활 각 분야에서 행정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 한정된 인력 조건에서 첨단 기술의 힘을 빌려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스마트시티가 복지를 포함해 생활 속에서 어떤 식으로 구현돼 행정 만족도를 높이나. “당장 어르신 고독사를 막을 수 있다. 어르신댁 TV·라디오 같은 가전제품과 전열기에 스마트플러그 IoT 센서를 설치, 일정 시간 전력 사용량이 없으면 잘 계신지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식이다.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도 실시간으로 방지할 수 있다. 다른 생활 측면에서도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 공원과 녹지가 많은 양천구에는 어둠을 밝히는 보안등이 약 7330개가 설치돼 있다. 직원이 수시로 점검하지만 고장 난 등을 본 주민에게는 행정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IoT 기술을 적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구청 관리부서에서 실시간 보안등 상태를 점검해 고장 난 등을 즉각 수리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스마트시티는 복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통·방범·방재·에너지·환경 분야로 확대한다. 경찰서·소방서·재난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U양천통합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 2655대의 영상을 공유, 위급상황 발생 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우선 지난해 소방서와 구청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 결과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은 현장 상황,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단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만족도가 높다. 경찰과 연계하면 경찰관은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 경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다. 지금은 경찰이 요구해야 사후에 CCTV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모든 기관이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이다.”-스마트시티 사업 구축 시간표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지난 7월 스마트시티 전담 조직을 만들었고 이 같은 방침은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구축 방향과 맞물려 지난해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지정된 데 이어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거대한 사이즈보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한 변화를 체감해 나가는 방향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시티의 기반을 완성하겠다.”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민선 7기 주요 정책으로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꼽는데. “양천의 복지 비전은 가족친화도시다. 가족친화도시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한다.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는데 아이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를 온전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하면서도 또래와 놀며 창의력을 키워 가는 또래 창의놀이터로 바꿔 나가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스스로 주체가 돼 주변 환경을 이용한 놀이를 학습하고 또래와의 교류로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동마다 조성하는 일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2년까지 18개 동에 창의놀이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개가 신규 혹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날씨, 미세먼지 등에 영향받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실내놀이터도 만들고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지난해 문을 연 양천공원 실내놀이터인 ‘키지트’는 조성 1년여 만에 해외에서도 배우러 오는 벤치마킹 대상이 됐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민선 6기 때 여성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인증(2017년 12월)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고령친화도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그간 내놓은 가족친화도시의 대표 정책을 꼽는다면. “2017년 2월 50~64세 독거 남성들의 복지 사각을 챙기는 나비남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가 어려운 사회구조는 50대(50~64세) 독거남들을 자살이나 병사 등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해서 반납할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이미 1000명 넘게 신청을 했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이대 총학생회장 출신 盧정부 때 ‘복지’ 눈떠 보수 텃밭에서 첫 재선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아한 외모에 부드러운 말투로 처음 만나면 언뜻 내조형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남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의 중도 사퇴로 치러진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기에 한때 그를 남편을 대신해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만 단순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파괴력 있는 대중연설을 듣고 나면 이대 총학생회장 시절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세 차례 감옥까지 갔다온 정당 출신의 준비된 여성 정치인이란 소개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 30년 사상 첫 재선 구청장이다. ‘강남 3구’ 다음으로 보수색이 강한 양천에서 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60% 넘는 지지를 받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어릴 때는 문학평론가가 되고 싶어 국문과에 진학했으나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매진했다. 먼저 제도 정치권에 들어간 선배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진로가 정해졌다. 당에서 여성국장을 맡았으며 열린우리당 때 정당에서 처음으로 여성리더십센터를 만들었다. 노무현 정부 때 여성가족부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복지 정책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사회복지학으로 박사까지 받았다. 덕분에 민선 6기 양천구청장 취임 이후 각종 생활친화적 복지 정책을 많이 내놨다. 당시 서울시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보다 1년 앞서 ‘양천형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민선 7기인 지난해 12월에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선불교통카드 1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서울시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서강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남편 이 전 구청장과는 학생운동을 하다 만났다.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서울 출생(1964)▲서울 금란여고, 이화여대 국문학과 졸업(1988)▲이화여대 총학생회 회장▲서강대 사회복지정책 석사(2005) ▲열린우리당 여성국장(2004~2006) ▲숭실대 사회복지행정 박사(2012)▲여성가족부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본부장(2006~2008)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2012~2014)▲열린우리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2014) ▲민선 6·7기 양천구청장(2014~현재)▲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남권 부회장(2017~현재)▲더불어민주당 여성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현재)▲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현재)
  •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 개관 첫날 ‘북적’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 개관 첫날 ‘북적’

    인천 루원시티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2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에는 상품을 살펴보려는 수요자들로 붐볐으며, 상담석에는 청약자격, 청약방법 등을 확인하려는 예비 청약자들로 가득 찼다. 청약을 준비하는 홍 모 씨(인천 거주, 39세)는 “기존에 살고 있던 전세 아파트 계약이 만기가 되어 내 집 마련을 해보고자 들렀다”라며 “와서 직접 보니 초역세권에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살기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루원시티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 다양한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2027년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더블역세권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 밖에 단지 옆에 있는 서인천 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서울 강서 지역까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가정~가양까지 운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맞은편에는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있으며 단지 내부의 판매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정지구 및 구도심의 생활 인프라는 물론,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의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가현초∙중, 신현북초, 신현중∙여중∙고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도보 5분 거리 내 봉수초가 위치해 ‘안심 도보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인근으로 가정공원, 문화공원, 승학산, 천마산 등 풍부한 녹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자연을 담은 힐링 주거시설로 선보일 예정이다. 풍성한 녹음으로 만들어지는 ‘그린 파빌리온’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예술의 감성을 느끼는 공간 ‘아트 파빌리온’이 조성된다. 이 안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목적 공간 ‘패밀리아 파크’, 필로티 전면 공간을 활용한 야외거실형 커뮤니티 공간 ‘프리미엄 라운지’, 판매시설의 옥상부와 연계한 입체적인 조망형 휴게공간 ‘갤러리 가든’ 등 녹지와 어우러진 여러 콘셉트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밖에 실내골프연습장, 실내 클라이밍장, 맘스테이션, 공유오피스, 북카페, 파티룸, 게스트룸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4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아파트,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지하 5층~최고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규모이며, 연면적 1만 5248.6977㎡ 규모의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4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악취 주범 은행나무 암나무 퇴출

    수원시, 악취 주범 은행나무 암나무 퇴출

    경기 수원시가 가을철 도로 악취의 주범인 은행 암나무를 도심에서 퇴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주요 대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수종(樹種) 교체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는 이를위해 지난해 은행나무를 전수 조사하고, 수종 교체를 위한 연차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은행 암나무 600여 그루를 은행 수나무, 느티나무 등 다른 나무로 교체했다. 2022년까지 예산 3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직 교체하지 못했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은행나무는 열매 털기 작업을 한다. 특수 장비(은행열매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은행열매를 털어 악취를 없앤다. 은행나무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열매 수집망’도 설치했다. 은행열매 수집망은 나무에 해를 가하지 않고, 열매와 낙엽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이다. 현재 팔달로와 창룡대로에 9개 수집망이 설치돼 있다. 수집망은 은행열매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통행량이 비교적 적은 곳, 도로주행 차량에 방해를 주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은행열매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어 은행 암나무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수원시 전체 가로수 7만 5500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1만 2167그루다. 그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33%인 4313 그루다. 은행나무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고, 도시 미관에도 좋아 가로수로 적합하다. 그러나 열매로 인한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 동구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주목…‘KCC스위첸 웰츠타워’ 이달 분양

    울산 동구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주목…‘KCC스위첸 웰츠타워’ 이달 분양

    KCC건설은 이달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전하동에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지하 4층 ~ 최고 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가구수는 ▲59㎡ 60가구 ▲63㎡ 76가구 ▲74㎡ 96가구▲76㎡ 152가구 ▲84㎡ 25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울산 동구의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어 주목된다. 먼저 도보통학이 가능한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으며, 울산의 명문학교인 현대중, 현대고가 자리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생활체육공간으로 사용되는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둘레길, 트래킹코스, 산책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는 명덕호수공원과 물놀이장이 갖춰진 바드래공원을 비롯해, 염포산 등산로, 현대예술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조성되면 전하동 일대는 지난 2017년 분양한 울산 전하 KCC스위첸과 함께 총 1000여가구 규모의 KCC스위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브랜드타운은 특화 평면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뜻한다. 때문에 찾는 수요자가 많아 불황에도 인기가 꾸준하다. 또한 소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단지와는 다르게 주변으로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편이다. 분양관계자는 “브랜드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울산 동구에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형성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산 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스위첸 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기업·주민과 함께 ‘힐링가든’ 조성

    강남, 기업·주민과 함께 ‘힐링가든’ 조성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24일 대치근린공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 ‘다시 찾고 싶은 공원, 힐링가든’ 조성 봉사활동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비전홀딩스코퍼레이션과 KGC인삼공사가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엔 기업 임직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힐링가드너’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흙이 드러나고 잡초가 무성했던 공원 내 유휴 공간에 맥문동·나무수국·구절초 등을 심었다. 새롭게 단장한 녹지공간은 힐링가드너들이 지속적으로 돌보고 가꿀 예정이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앞으로도 공감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북 문경에 오미자 테마공원 개관…오미자체험장 등 갖춰

    경북 문경에 오미자 테마공원 개관…오미자체험장 등 갖춰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경 오미자 테마공원’을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문경새재 입구에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 테마공원 3만 4303㎡에는 오미자체험전시관, 길이 63m 출렁다리(오미자 오작교), 오미자녹지공원 등이 있다. 체험전시관 1층에는 오미자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시설과 오미자전시판매장, 오미자 명상관 등이, 2층에는 디지털 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수확 게임존 등 디지털 체험존이 들어서 있다. 3층에는 오미자 전문 티(Tea)하우스와 오미자갤러리, 오미자 트리하우스 전망대가 설치됐다. 야외 녹지공원 두 곳에서는 오미자 터널길, 오미자밭, 오미자조형물 등 오미자를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300리 코스모스 길, 1년간 시민들 땀·노력의 결정체죠”

    “300리 코스모스 길, 1년간 시민들 땀·노력의 결정체죠”

    씨앗 맺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행사 준비 “남편 외조 덕분… 가족에 늘 미안한 마음”“지평선축제 기간에 딱 맞춰 코스모스 꽃들이 일제히 피어났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황금벌판을 배경으로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이제야 좀 마음이 놓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호남평야 코스모스 길 조성 사업’ 실무 책임자인 전북 김제시 공원녹지과 임희영(33·녹지 8급)씨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잦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평년작은 된 것 같다”며 ‘300리 코스모스 길’을 소개했다. “이 업무를 맡기 전에는 코스모스가 저절로 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꽃을 보려면 1년 동안 열심히 공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임 주무관은 2014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6년 차 신세대 공무원. 김제지역 꽃길 조성과 관리 업무를 책임진다. 코스모스 길 조성 사업도 계획 입안부터 관리까지 모두 그가 맡는다. 그는 “20년째 매년 가을 황금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는 코스모스 길은 한해 동안 많은 시민이 정성을 기울인 땀과 노력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코스모스 길 조성사업은 꽃이 지고 씨앗을 맺는 10월 중순부터 다음해를 준비한다. 생육이 좋고 꽃이 아름다운 구간에서 씨앗을 채취한다. 가장 긴 코스모스 길을 만들려면 매년 100㎏ 이상 씨앗을 확보하는 게 필수. 씨앗은 다음해 6월에 파종한다. 양묘장에서 20㎝ 정도 자라면 장마철에 옮겨심기한다. 코스모스는 생육 과정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 “코스모스 심을 자리는 제초작업, 제초제와 발아억제제 살포, 땅 갈아엎기, 비료 주기 등 사전 작업을 한 뒤 옮겨심기를 합니다. 이후에도 병해충 방제작업 등 정성을 쏟아야 예쁜 꽃을 피우게 되지요. 이 모든 작업은 부녀회, 청년회 등 시민들이 직접 합니다.” 두 아이 엄마이기도 한 임 주무관은 “남편(손해사정인)의 외조가 없으면 업무 수행이 힘들다”며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하도록 하는 게 관건입니다. 옮겨심기하고 3개월 뒤 꽃이 피기 때문에 축제 기간을 역산해 심지만 기후 영향을 많이 받아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코스모스가 웃자라면 순자르기 하고 꽃망울이 일찍 맺으면 이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축제 기간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고 비법을 귀띔했다. 임 주무관은 “올해 김제 코스모스 길은 10월 중순까지 장관을 이루니 김제시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 한 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며 “지난봄부터 너른 들판을 헤매고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장관을 이룬 코스모스 길을 보면 절로 피로가 싹 가시고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활짝 웃었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급 △강원지역본부장 김경훈 ◇그룹장급 △동남지역본부 수송기계부품그룹 이찬주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장 조인영△도시철도〃 홍승의△공원〃 정해창△녹지산림〃 정희종△송산1동장 직무대리 박현창 ■시흥시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맑은물사업〃 이문섭 ◇5급 전보 △정책기획관 이덕환△홍보담당관 이종성△감사〃 이규채△시민안전과장 홍성룡△노인복지〃 양승학△장애인복지〃 이상익△여성가족〃 심윤식△대기정책〃 김영구△공원〃 백종만△주민자치〃 박명기△민원여권〃 반귀동△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 임동권△〃 농업기술〃 김미화△평생교육원 교육자치〃 고미경△맑은물사업소 상수도〃 최병호△〃 하수관리〃 이기재 ◇5급 승진 △소상공인〃 직무대리 조선호△건설행정〃 전종삼△생활보장〃 서행원△자원순환〃 김종순△녹지〃 김선욱△토지정보〃 권숙△건강도시〃 문희△농업기술센터 축수산〃 박복만△평생교육원 청년청소년〃 김현정△맑은물사업소 생태하천〃 함정△대야동 마을자치〃 최각용 ■아시아투데이 △상임고문 선상신(전 불교방송 사장)△고문 박명광(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듀폰 △반도체사업부 글로벌 총괄 대표 겸 듀폰코리아 사장 강상호
  • [인사] 시흥시

    ■ 시흥시 ◇ 4급 승진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 △ 맑은물사업소장 이문섭 ◇ 5급 전보 △ 정책기획관 이덕환 △ 이종성 홍보담당관 △ 감사담당관 이규채 △ 시민안전과장 홍성룡 △ 노인복지과장 양승학 △ 장애인복지과장 이상익 △ 여성가족과장 심윤식 △ 대기정책과장 김영구 △ 공원과장 백종만 △ 주민자치과장 박명기 △ 민원여권과장 반귀동 △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임동권 △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김미화 △ 평생교육원 교육자치과장 고미경 △ 맑은물사업소 상수도과장 최병호 △ 맑은물사업소 하수관리과장 이기재 ◇ 5급 승진 △ 소상공인과장 직무대리 조선호 △ 건설행정과장 직무대리 전종삼 △ 생활보장과장 직무대리 서행원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김종순 △ 녹지과장 직무대리 김선욱 △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 권숙 △ 건강도시과장 직무대리 문희 △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장 직무대리 박복만 △ 평생교육원 청년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현정 △ 맑은물사업소 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함정 △ 대야동 마을자치과장 직무대리 최각용
  • [인사] 의정부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시아투데이

    ■ 의정부시 △ 도시농업과장 조인영 △ 도시철도과장 홍승의 △ 공원과장 정해창 △ 녹지산림과장 정희종 △ 송산1동장 직무대리 박현창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본부장급 △ 강원지역본부장 김경훈 ◇ 그룹장급 △ 동남지역본부 수송기계부품그룹 이찬주 ■ 아시아투데이 △ 상임고문 선상신(전 불교방송 사장) △ 고문 박명광(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 ‘불티’ 나게 주인 찾아가는 사송신도시 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주택·상업용지 등의 판매 결과를 보면 건설업계가 신도시의 택지지구에 대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이른바 제 2의 부산 센텀으로 주목 받는 경남 양산에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송신도시 용지 분양에 146대 1의 입찰 경쟁이 펼쳐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등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사송신도시 내에 교통과 교육 등 호재들이 가시화되고, 메이저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고시된 사송신도시 내 B-2블록 공동주택용지 1개 필지 분양에 높은 경쟁 열기가 나타났다. 3만여㎡ 면적에 공급 예정가격이 424억 9,840만원인 B-2블록은 입찰 접수 건수가 146건에 달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부지는 전용 60~85㎡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로 사송신도시 내 첫 분양으로 관심이 높았던 ‘사송 더샵 데시앙’ 바로 옆에 위치한 부지이기도 하다. 이전 상업용지 분양의 인기도 뜨거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양산 사송신도시의 일반상업용지는 36개 필지를 분양해 100% 분양이 완료되며 뜨거운 선점 열기가 이어진 바 있다. 일반상업용지 6-1 필지의 낙찰가율은 최고가 낙찰인 235%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사송신도시 내 용지 분양은 거의 막바지에 달하면서 거의 다 주인을 찾아간 상황이다. 단독주택부지및 점포겸용주택, 상업용지 등 대부분 주인이 있고, 공동주택용지는 이제 C-2블록 1개 필지만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송신도시의 용지 공급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이유는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송신도시는 이전의 신도시와는 다르게 완성형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자족시설이 강화되고 조기에 인프라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은 물론 교육, 자족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교통 호재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사송신도시는 지리적으로도 부산 노포동 인근 경계에 맞닿은 지역에 조성돼 부산 출퇴근이 쉽고 부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 노포~양산 간 양산도시철도(11.4㎞)가 개통되면 부산으로 1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부산 앞 새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사송신도시에는 전체 7개 역사 중 2개인 사송역(예정)과 내송역(예정)이 들어서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보유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곧바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일대 도로교통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 IC가 설치되면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는 데다 부산외곽순환도로와 중앙·남해·부산대구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구축된다. 또 ‘KTX 노포역 중간역사’ 신설 및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추진 등 교통 호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KTX 노포역 설치는 물론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진행되면 향후 부울경 지역공동체가 더욱 공고히 되면서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14일에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신도시 내에 주차장 용지를 미리 매입해 주차난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도 발표하면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 전체 주차면 25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물금신도시나 석산신도시 등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겪은 것을 고려해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은 물론 주차문제까지 사전에 해결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면서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시설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통해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가칭)사송1초등학교(360억원)와 (가칭)사송1유치원(공립 단설, 15학급)을 신설(179억원)하는 건이 심사에 통과됐다. 신도시 조성 사업에서 종종 학교 건립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과 해당 자녀들이 상당히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송신도시는 사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시설들의 조성이 착착 진행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사송신도시 내 공립 단설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독립 건물을 사용하는 단설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와 같은 건물을 이용하는 병설 유치원보다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는 점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실시간 교통 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을 도입해, 사송신도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송신도시 활성화와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자족시설 부지는 늘어났다. 이전 신도시들에서는 자족기능이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사송신도시는 자족기능을 강화해 제 2의 센텀과 같은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족시설 부지는 당초 16만5,338㎡에서 18만2,772㎡로 증가했다. 자족시설은 주거 기능에 상업적 기능을 보완한 준주거지역으로, 이 부지에는 도시형 공장을 비롯해 호텔, 전시장,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사송신도시 자족시설용지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연구∙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송신도시 내에는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전국적으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등에서 추진 중인 시설로 경남지역에는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동면 사송신도시 내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4,00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에는 3,000㎡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4,020㎡의 국민체육센터, 3,000㎡의 생활문화센터, 1,800㎡의 행정복지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신도시 조성 사업도 관심이 높은 이유다. 사송신도시의 중심으로 위치한 다방천을 특화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여가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으로 2021년 6월경 완료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사송신도시는 하천, 공원 등 공원녹지가 30% 이상 차지하는 등 친환경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신도시의 중심에 수변공간이 관통하는 형태로 조성돼 도시 전체가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송신도시는 부산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은 물론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도심의 불편한 생활 인프라 보다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계획 신도시의 새로운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 구도심 아파트에 비해 신도시 새아파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가격 상승시 프리미엄 기대감이 더 높아 신도시 새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관세청, 대전시, 외교부, KBS

    ■ 관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부산세관장 제영광 ■ 대전시 ◇ 4급 승진 △ 트램정책과 오세광 ◇ 5급 승진 △ 대변인 김태훈 △ 정책기획관 현대경 △ 예산담당관 박현재 이현정 △ 정보화담당관 구자록 △ 안전정책과 김동윤 △ 비상대비과 박설제 △ 민생사법경찰과 박광희 △ 투자유치과 전원학 △ 과학산업과 김낙운 △ 미래성장산업과 이정훈 △ 자치분권과 정환승 △ 세정과 김윤식 △ 공동체정책과 박수경 △ 사회적경제과 김미경 △ 가족돌봄과 최현숙 △ 문화예술정책과 서소원 △ 체육진흥과 김성우 △ 문화유산과 박경미 안준호 △ 복지정책과 임재상 △ 식품안전과 조윤정 △ 기후환경정책과 김석중 황인현 △ 공원녹지과 배중필 △ 운송주차과 최일권 △ 도시정비과 이상희 △ 도시경관과 성준호 △ 감사위원회 안종순 △ 농업기술센터 지태관 ■ 외교부 ◇ 국장 △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정기용 ■ KBS △ 제작2본부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장 김호상 △ 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지용수
  • 노점상 사라진 영중로… 소통·상생의 길 걷다

    노점상 사라진 영중로… 소통·상생의 길 걷다

    “처음에 노점상을 치우고 다시 거리가게가 생긴다고 했을 때 예전처럼 거리가 좁아질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산뜻하게 꾸며졌어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 이채문(67·여)씨는 25일 노점상들로 비좁아 걷기 불편했던 영등포역 앞 영중로가 깔끔하게 변신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영등포역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약 390m에 이르는 영중로는 영등포역 앞 대표 거리로 지난 50년간 보행로를 가득 메운 불법 노점상 때문에 몸살을 앓아 왔다. 하지만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노점 상인들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대화하며 상생의 대타협을 이뤄 낸 끝에 영중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날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는 채 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거리가게 상인,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 트인 영중로!’ 선포식이 개최됐다. 채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직후 영중로 노점 상인들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100여 차례의 꾸준한 현장 소통을 이어 갔다. 이어 주민, 상인,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거리가게 상생 자율위원회를 구성해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시도했다. 그 결과 구는 지난 3월 25일 50년 동안 영중로를 차지하고 있던 70여개의 노점상을 물리적 충돌 없이 두 시간 만에 깨끗이 정비했다.이후 구는 총 27억원을 투입해 노점상을 정비한 자리에 거리가게 26개를 배치했다. 노점 철거 당시 상인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영중로 포장마차에서 20년째 떡볶이 장사를 해 온 이옥숙(56·여)씨는 “예전에 노점상을 할 때는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장사했지만 지금은 마음 편하게 깔끔한 거리가게에서 장사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등포 구정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구민 82.1%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거리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영중로 인근 지역인 당산(86.4%)과 영등포(82.1%)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거리가게 판매대 유형을 먹거리, 잡화 등 제품별로 구분하고 디자인을 달리해 가로 2.1m, 세로 1.6m로 규격화했다. 낡은 보도블록을 화강판석으로 바꾸고 지저분하게 변질된 환기구 7개는 투시형 강화유리로 개선했다. 또한 가로등 23개를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거리의 조도를 높였다. 가로수 52그루를 26그루로 정비하고 띠녹지(160m)를 조성해 울창한 나무에 가려졌던 시야를 확보했다. 영중로 주변 노후 간판 150개는 순차적으로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이 깔끔해졌을 뿐 아니라 한 명조차 걷기 힘들었던 유효 보도 폭이 최소 2.5m 이상으로 대폭 넓어졌다”고 전했다. 구는 불법 노점상이 다시 들어서지 못하도록 사후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구간에 360도 회전형 폐쇄회로(CC)TV 5대를 설치해 불법 노점상의 신규 유입을 억제하고 노상 적치물에 대한 24시간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총 20명, 4개조로 편성된 전담 단속반도 운영한다. 또한 거리가게 26개를 엄격히 관리하되 신규 허가는 받지 않기로 했다. 채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한 영중로를 시작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서울 성동구는 회색빛 공장과 달동네,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모두 옛말이 됐다. 특색 있는 카페와 공방 그리고 청년창업기지와 연예기획사로 붐비는 성수동은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부상해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하철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인 왕십리는 상업 중심지로 떠올랐고, 뚝섬 경마장 터는 한강을 낀 대형 녹지공간인 서울숲으로 변신했다. 대표 달동네였던 옥수동·금호동은 대형 아파트촌으로 천지개벽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두 곳이나 유치하며 구 전체가 교육도시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있다. 2014년 민선 6기 첫 임기 취임 이래 성수동 일대 대기업 프랜차이즈 신규 입점 제한 등 사회적경제 개념을 도입한 도시재생으로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없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한편 교육·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며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를 서울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관이란 이름을 가진 금호동 소재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지난 18일 만났다.-성동의 속도감 있는 교육·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은 다른 지자체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인데. “도시란 보육·교육이 있는 삶터, 문화·레저가 있는 쉼터, 일자리가 있는 일터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 이에 첫 단계로 보육·교육 강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자랑하는 보육특구가 됐다. 이와 함께 한강변에 전 종목을 아우르는 전용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성수동 중공업 지역에서 확보한 일자리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으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는 구로 거듭났다.” -성동만의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소개한다면. “우선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했다. 성동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58.6%로 서울 25개 구 평균(39.4%)보다 월등히 높다. 종교시설이나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 부지를 무상 또는 10년 이상 장기 대여하는 방식으로 건립비를 대폭 줄인 어린이집을 곳곳에 지은 덕분이다. 동시에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학교 지원 예산을 (전임자 시절인) 2014년 25억원에서 올해 55억원으로 대폭 올렸는데 이는 학생 1인당 지원액이 서울 최고 수준으로 많은 것이다. 드론, 사물인터넷(IoT), 3차원(3D)프린터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분야별 체험학습센터 11곳을 만들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11월 초 대한민국 출신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의 강연도 열린다. 이런 노력으로 이제 초·중등생 학부모 사이에서 성동에도 갈 만한 초·중등학교가 있다는 확신이 생기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입시 정보에 목마른 지역 고교생과 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도선고·금호고 등 2개의 인문계 고교도 유치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명문고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보육·교육 정책으로 이룬 실질적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보육시설과 체계가 잘돼 있다는 평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신혼부부들이 첫 살림집으로 성동구를 굉장히 선호한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성동이 서울 자치구 중 출산율 1위 도시로 떠오른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다른 구로 전학 가는 일이 많아서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부터 체험학습교육관과 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했고, 그 결과 저연령대 학령인구가 증가했다. 2009년 기준 성동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입 대비 전출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이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는 전입이 많은 구 10위로 자리매김했다. 교육특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평생교육도시 등 교육 3관왕을 달성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다만 왕십리뉴타운 내 중학교 신설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완성하겠다.”-교육특구를 위해 추가로 인프라를 계속 만들 예정인지. “취임 이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글로벌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등 체험학습공간 11곳을 설치했다. 향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과학문화미래관이 서울숲에 50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마장한전물류센터 이전 부지의 경우 2021년 이주가 완료되면 주민센터와 문화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 중이다. 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 마무리된다. 이 외에 2022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된 금호·옥수 지역에 영유아 복합문화센터인 성동 맘앤키즈 복합문화센터의 문을 여는 등 보육과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공공기관을 주민을 위한 열린 지식쉼터로 꾸민 성동 책마루, 미래를 준비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인문학 특화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등을 건립해 온 마을을 배움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데 프로그램도 기존에 미취학 어린이나 중장년 이상 연령층에 한정돼 있던 것을 아동·청소년·청년층으로 대폭 확대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의 조부모·손자녀의 세대 통합 정보 문해 교육, 한양대 학생들이 스마트폰 활용 강사로 나선 ‘청년과 청춘의 협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향후 동주민센터, 체험학습센터 등을 망라한 학습공간 연계망을 구축하고 학습동아리 등 상생·소통 학습공동체를 조성해 성동구를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혁신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 한 번 더 선출돼 3선을 마친다고 해도 50대인데 정치적 포부가 있다면. “성동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정책 개발·소통 능력자상생·사회적 경제 육성 4년째 공약이행 최우수 2014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역대 최연소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지난해 민선 7기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69.5%)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책 개발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초선 시절인 2015년 9월 건물주와 세입자 간 상생경제의 틀인 일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상가 임대차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국가 정책에도 반영되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또 전국 유일의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에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구와 국회에서 잔뼈가 굵었다. 1989년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권한대행)이 되면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등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1993년 25살에 입대하면서 학생운동을 정리하고, 1995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0년 16대 총선(성동구)에서 당선된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의원의 보좌관으로 뛰면서 성동구와 인연을 맺었다. 임 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8년 동안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각종 지자체장협회를 이끌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매너와 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4회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2019년에는 성동구가 소통(민원서비스)·안전(재난안전관리 평가)·혁신(정부혁신) 분야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석권했다. ▲1968년 전남 여수 출생 ▲전남 여수고,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한양대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권한대행(1989) ▲양천구청 비서실장(1995~1998)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2000~2008)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2005~2006) ▲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2012) ▲노무현재단 기획위원(2014)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5~2018)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2018~2019.7)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5~현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현재) ▲민선 6·7기 성동구청장(2014~현재) ▲부인 문혜정씨와 1남 1녀
  • 아침 7시, 노원엔 청소대장이 뜬다

    아침 7시, 노원엔 청소대장이 뜬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매일 오전 7시 서울 노원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청소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각 동 통장과 직능단체 회원, 주민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청소 구간은 주민센터를 출발해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많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좁은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이다. 지난 18일은 공릉2동 일대에서 휴지,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등 보행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빗물받이 오물 제거와 공공시설물 환경 정비 등 뒷골목과 이면도로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청소와 더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한 구는 동일로변 정류장 주변 35곳에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가로변 띠 녹지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월 ‘클린데이의 날’을 지정해 역세권과 주요도로 물청소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 구청장은 “아침 이른 시간에 가을맞이 대청소에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새롭게 개선한 청소시스템을 가동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경기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공원·녹지공간 분야에서 국도비 127억원을 확보해 외부자금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27억원 중 국비는 5건에 56억 500만원, 도비는 7건에 70억 5000만원이다. 시는 이 재원을 들여 쉼터와 모험놀이터·운동시설·테마 숲 등을 조성해 원도심내 부족한 공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민다. 상동호수공원에는 테마식물원과 휴게공간 등 특화 시설물을 설치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중흥마을에 시설이 낡은 보행 도로를 정비해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산림 내 유휴 토지 등을 활용해 범박 배못탱이 여가녹지와 성주산 유아숲 체험원, 봉배산 편백나무 숲 등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 공원사업단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을 확보해 도심에 자연 친화적 녹지·생태·여가 공간을 더 조성하는 등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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