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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정책부터 따져보자

    이젠 정책부터 따져보자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국가차원의 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은 찾기 어렵다. 부동층 증가에서 드러나듯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실종된 지 오래다. 하지만 정책에 대한 비교 분석 없이 투표하는 것은 신랑신부 얼굴도 모르고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유권자가 권력이다.’라는 총선기획에 이어 주요 정책이슈에 대한 정당별 입장과 이에 대한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비교평가단원의 평가를 잇따라 싣는다. ■복지 국민·노령연금 통합 정당별 입장차 가장 커 복지분야에 있어 보수 정당은 민간복지 확대 등 시장 역할의 강화를, 진보정당은 정부 역할의 강화를 제시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요 정책 의제인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통합과 관련해 각 당은 엇갈린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을 통합해 모든 노인들에게 최소한의 기초 연금을 지급하고, 그 대신 국민연금은 낸 만큼만 돌려받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통합민주당 등 주요 4개 정당은 국민연금은 그대로 두고, 기초노령연금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액을 높이겠다며 다른 ‘처방전’을 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연금을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으로 분리하고 기초연금은 부과 방식으로, 소득비례연금은 적립방식으로 운영하고,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친박연대는 기초노령연금의 기초연금화가 바람직하며, 수급대상 확대도 필요하다며 찬성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을 통합해 기초노령연금이 조세방식으로 자리잡을 경우 막대한 재원 소요로 후세대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이유로, 창조한국당은 “노후 빈곤 예방이라는 연금제도의 본래 기능마저 약화시킬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이유로 연금 통합을 반대한다. 통합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은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을 80%까지 높이고 지급액도 각각 16만원까지 올리자는 입장이다. 자유선진당은 “국민연금제도를 소득비례 연금 제도로 발전 개편하고, 기초 노령연금은 모든 노인에게 적용되는 기초 연금으로 고치자.”고 제안한다. 심상용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주요 정당의 복지공약에 대해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은 지난 대선보다 일부 진전된 구상을 공약형태로 제시한 점이 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한나라당은 보건복지서비스 시장화 확대 구상, 민간복지 확대 구상, 중증장애인에 대한 기초장애연금 지급 구상 등을 추가하거나 구체화시켰다. 통합민주당은 실업보험 확대, 비정규직 관련법 재개정 및 최저임금 현실화, 무기여 장애인 연금제도 도입 등을 추가했다. 자유선진당은 공공부조 개혁, 국민연금제도 개혁, 영리법인 병원 허용 등 많은 내용들을 제시했다. 심 교수는 이회창 후보의 지난 대선 공약이 부실했던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한나라당의 경우,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의 정책 조율을 통한 공약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보건복지부의 올해 업무계획과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 나아가 지난 대선 공약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이는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과 지난 대선 공약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환경 그린벨트 해제, 보수 OK 진보 NO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의 환경 공약 비중은 지난 대선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입장과 그린벨트(녹지대·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는 중요한 환경이슈들로 유권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이슈들이다. ●주민 재산권 vs 녹지 보전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조건부 찬성을, 통합민주당은 조건부 반대를,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반대입장을 각각 표명했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녹지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그린벨트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보호할 가치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가능케 하고 국토의 이용가치를 좀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유선진당도 “그린벨트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투기자의 개발이익 환수 등의 보완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조건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그린벨트 해제는 국민의 정부가 1999년 7월 마련한 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할 사항”이라면서 “지역별 해제 총량과 조정가능 지역 확정 등 점진적 제한적으로 최소화해 검토해야 한다.”고 조건부로 반대했다. 민주노동당은 “그린벨트 해제는 도시팽창 확산을 유발하고 나머지 그린벨트 지역에 개발 압력을 가해 결국은 제도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창조한국당도 “환경파괴와 불로소득 방지대책이 사전에 면밀히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한반도대운하´ 모든 야당 반대 환경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쟁점이 된 한반도 대운하의 경우,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당에서는 대운하 반대를 이번 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부 교수는 “이번 총선에서 환경공약은 한반도 대운하,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국토, 친환경 사업 등으로 지난 대선 공약과 비교해 일관성은 있지만 중요성은 비교적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정당의 20대 핵심 공약 가운데 환경 공약은 1∼2개에 불과해 경제·교육·복지에 비해 비중이 낮다는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경우, 기후변화대책기본법 제정(통합민주당), 온실가스 저감 신기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한나라당),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기후변화대책 전담반 구성(자유선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창조한국당) 등 각 정당마다 대처하는 방법에 있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사업의 경우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당은 지속가능한 발전개념 강화, 생태환경 파괴방지 등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는 선계획·후개발 체계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남북한 연계 생태벨트 조성, 아토피 퇴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교육 ‘자율형사립고’ 한나라만 찬성 야당도 ‘수월성 교육’ 부분 인정 교육분야에서 정당별로 차이 나는 부분은 영어 공교육과 수월성 교육에 대한 입장이다. ●영어교육 여론악화에 여당 공약 수정 한나라당은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공약 내용을 수정했다.‘영어로 하는 수업 확대’가 빠지고 농어촌 지역 등에 원어민 교사를 확대한다는 공약으로 내용을 바꾸었다. 통합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대선에서는 영어교육의 ‘국가책임제’를 실시한다는 학생 중심의 영어교육정책을 주장했으나 총선에서는 실력있는 영어교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김영순 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는 현 정부의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교원단체 및 학부모단체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교육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에만 초점을 맞추면 교육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영어교육 분야에서 한나라당 정책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영어 능통 교사와 원어민 대폭 확충, 영어수업 시수 증가, 학교를 영어 공용 기관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교육의 기회 균등과 교육의 창조력 극대화를 강조하지만 ‘교육경쟁력 세계 1위 달성’의 방안으로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는 영어몰입 교육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나 정책 제안이 없다. ●기회균등 보장 vs 수월성 중시 정당별로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는 교육정책분야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여부다. 한나라당은 “자율형 사립고가 획일화된 평준화 교육이 아닌, 자율성을 보장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설립에 찬성한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나머지 정당은 “특목고와 더불어 고교 서열화를 초래하고 사교육비 확대 등 입시경쟁을 부추긴다.”며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회균등 보장 대 수월성 중시’라는 철학의 차이가 자리잡고 있다. 자율성 확대와 경쟁력 강화라는 한나라당의 교육공약 기조와, 공교육 강화와 교육기회 확대라는 나머지 정당의 기조가 맞부딪치는 셈이다. ●민주당 “영어수업시간 3배 늘려야” 한편 민주노동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은 공교육 강화를 외치면서도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월성 교육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통합민주당은 영어몰입교육은 반대하면서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수업 시수를 편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의 경우 조기영어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친박연대는 학생의 자유의사에 따라 방과후 수월성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교조는 “정당들이 정당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공약보다는 표 계산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북·외교통상 북풍 논란은 없을 듯 18대 총선에서 대북·외교통상분야는 정치적 쟁점이 될 가능성이 낮다. 각 정당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순위를 매겨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당을 차별화하는 기준은 여전하다. 대북정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에 관한 입장차가 그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기존 햇볕정책의 틀을 벗어나 북핵·경협 연계 등 강경 노선을 걷고 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도 ‘선 핵폐기, 후 경제지원’이라는 대선 당시의 기조와 다르지 않다. 여기에 인도적 지원을 북핵문제와 연계하지는 않지만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와 연계하겠다는 새로운 차원의 상호주의 천명 등 기존 정부와 차별되는 공약이 추가됐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북한 인권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가장 유사한 공약을 내세운 당은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다. 자유선진당은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경제지원은 인권 개선을 포함한 북한의 변화와 전략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친박연대도 “대북경제지원을 인권문제, 삶의 질 개선 등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곤 민화협 사무처장은 “한나라당의 공약은 친박연대 등장과 자유선진당의 충청표 잠식 등 보수세력의 이탈을 막고 한나라당으로 보수세력을 결집하려는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 신고에서 성의를 보이고 미국이 대북인도적 지원을 실행해야 정책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햇볕정책의 모태인 통합민주당은 물론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인도적 지원은 생존권과 관련된 사항으로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대북경제원조 문제와의 연계를 반대한다. 특히 창조한국당은 “한·미동맹 강화에 맞춰 인권과 경제지원을 연계하다 자칫 전쟁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경제개발을 도와 북한인권과 한반도 안정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FTA는 민주노동당만 반대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민주노동당만 “한·미 FTA가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머지 정당은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과 친박연대는 “한국 경제의 도약과 체질강화를 위해 조속히 비준돼야 한다.”며 적극 찬성 입장을,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창조한국당은 “중소기업이나 농업 등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강구돼야 한다.”며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거리마다 넘쳐나는 디자인 물결

    거리마다 넘쳐나는 디자인 물결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영등포구 여의나루길 등 시내 20곳이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문화 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가로시설물과 간판 등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 20곳을 추가로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2010년까지 자치구마다 1곳씩 총 25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거리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따져 종로구, 중구, 강동구에는 2곳을 지정하고, 대상지 수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상지는 성동구 왕십리길, 동대문구 왕산로, 중랑구 망우로, 강북구 도봉로, 도봉구 도봉산길, 노원구 노원골, 은평구 통일로, 서대문구 연세로, 마포구 서교로 등이다. 또 양천구 신월로, 강서구 공항로, 영등포구 여의나루길, 동작구 사당로, 서초구 반포로, 송파구 올림픽로 등도 선정됐다. 종로구는 지난해 대학로에 이어 삼청동길이, 중구는 남대문로와 퇴계로, 강동구는 천호대로와 강동구청앞길이 디자인서울거리로 각각 만들어진다. 광진구 능동로와 관악구 관악로의 경우는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지역을 연장하도록 결정했다. 실제로는 28곳이 생기는 셈이다. 시는 이들 거리에 각 44억여원씩, 총 894억원을 들여 보도블록과 가드레일, 녹지대 등 공공시설물을 통합 디자인으로 설치하고 전선과 공중전화 등의 시설물은 땅 속에 묻는다. 광고물 개선과 ‘그린파킹제’ 실시, 대학 담장 개방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선정한 20곳은 내년 9월까지 조성하고, 앞서 지정한 10곳은 10월에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산, 나무심기 10여일 앞당겨

    부산, 나무심기 10여일 앞당겨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들이 봄이 일찍 찾아오자 식목일인 4월5일보다 10여일 앞당겨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2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 10년(1998∼2007년)간 4월5일 식목일 평균 기온은 12.6도로 1940년대(평균기온 9.9도)에 비해 2.7도 올랐다. 1940년대의 4월5일 평균기온은 최근의 3월26∼27일 기온에 해당돼 기온으로는 식목일이 9∼10일 앞당겨졌다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부산 자치단체들은 식목행사를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29일 강서구 명지주거단지녹지대 일원 2㏊에 시민, 단체, 학생,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대대적인 시민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 부산진구는 28일 백양산에 1만그루의 철쭉을 심으며, 해운대구는 23일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 뒤편 산불 피해지 2㏊에 걸쳐 벚나무와 동백나무 등 2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지조림 식목 행사를 갖는다. 이에 앞서 북구는 21일 북구 만덕1·2터널 인근 지역에 배롱나무와 철쭉 등 1079그루를 심고 구포3동 장미아파트 인근에 벚나무 90그루를 심는 등 대부분의 구가 이달 중 식목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 일정은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부분 식목일 행사를 3월로 앞당겨 하고 있다.”면서 “향후 식목일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천구 독산마을 공원 조성

    금천구 독산마을 공원 조성

    금천구는 주택밀집지인 독산2동에 친환경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독산동 마을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한 독산2동 1056의5 일대에 66억여원을 투입해 2242.2㎡규모의 공원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실제 해당 지역주민들은 인근 학교 운동장 외 에는 운동도 산책도 할 공간이 없어 잦은 민원을 제기했다. 마을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원형 산책로,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아침·저녁으로 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3개 지역으로 나뉜 녹지대에는 장송 등을 심어 주택밀집지에선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나무와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독산동 마을공원의 완공으로 삭막했던 도시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주변의 경관이 많이 개선됐다.”면서 “향후 지역 주민들에 사랑받는 휴게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저소득층 주택대출금리 5%로

    저소득층 주택대출금리 5%로

    저소득층의 주택구입용 은행대출이 연리 5%의 국민주택기금 대출로 전환된다. 출·퇴근 고속도로 이용료의 할인폭이 현행 20%에서 50%로 늘어난다. 수도권 이외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역이 이달 중 모두 지정 해제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소득수준 1분위(하위 10%)의 저소득층이 주택구입을 위해 시중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장기저리(연리 5%) 국민주택기금 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시중은행 금리가 과거 4.5%에서 현재 8.5%로 높아져 서민들의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소득 1분위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장기저리 자금으로 바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득 1분위 가구(연소득 1150만원)의 평균 주택자금 대출규모가 6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환(代換)을 통해 연간 250만원 정도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또 서민경제 안정 차원에서 출·퇴근용 고속도로 이용료의 할인폭도 20%에서 50%로 늘리기로 하고 이달 중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 인수위는 또 미분양 아파트 해소 등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6곳(충남 천안·아산시, 울산 4개 구)과 주택투기지역 3곳(부산 해운대구·울산 남구·경북 울주군)의 지정을 이달 중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방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금융규제 등을 받는 곳이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일대에 조성키로 한 송파신도시는 당초 일정대로 2009년 9월 첫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되 교통문제, 광역녹지대 설정 등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대폭 수용키로 했다. 인수위는 행정복합중심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지자체의 사업참여 폭을 확대하고 산업과 비즈니스 유치를 통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자족(自足)’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개발에 물리는 기반시설부담금은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경제5단체의 의견을 수용, 폐지하거나 획기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Seoul In]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시범 부착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방지시트를 부착한다. 문화재·어가행렬·선농향제 등 그림이 예쁘면서도 불법부착물이 잘 붙지 않는다. 하정로(용두역 입구∼용두역 녹지대간)의 700m 구간에 시범적으로 부착한 뒤 반응을 살펴 확대하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2127-4014.
  • 송파 그린벨트 해제 조건부 찬성

    송파 그린벨트 해제 조건부 찬성

    서울시의회가 송파신도시 건설예정지역인 송파구 장지동 일대 1.645㎢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조건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대해 “반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송파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게 됐다. ●장지동 화훼마을도 추가로 포함 요구 서울시의회는 26일 도시관리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에 관한 의견청취’ 안건을 상정, 교통문제 해결 등 6개 조건을 붙여 가결시켰다. 시의회는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재조정(축소)하고, 송파구 장지동 610의2 일대 일명 화훼마을을 송파신도시에 추가로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 자족도시 기능 보완을 위한 복합시설 입지계획을 수립하고, 송파신도시 경계에 광폭의 녹지대를 설치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아울러 신도시 개발 후 약 5만가구(12만 3000명)의 주택이 들어설 경우 서울·신도시가 맞붙는 도시 연담화(連擔化)로 예상되는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충분한 도시교통기반시설을 서울시와 협의한 사항대로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건교부 “임대아파트 비율 등 조정 가능” 시의회는 이어 송파신도시 경계 부근에 광폭의 녹지대를 설치하고, 녹지환경평가결과 1,2등급 토지는 보존녹지로 지정관리하라는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을 따르라는 조건도 붙였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늦었지만 시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반영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조건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통문제는 이미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임대아파트 비율은 사회적 수요에 맞게 평형 조정 등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화훼마을 문제와 녹지대 조성 등은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회가 내건 조건을 건교부가 적극 수용키로 하면서 송파신도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공원 등 189곳 식물 월동준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지역 공원·녹지에 있는 식물과 시설물에 대한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나뭇가지 치기 작업을 끝내고 저온에 약한 장미, 백일홍 등에 대해 볏짚싸기를 해 겨울채비를 했다. 지역 내 공원 103곳과 마을마당·녹지대 79곳, 수경시설 7곳을 대상으로 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를 진행했다. 공원녹지과 410-3395.
  • [Zoom in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청담대교 확장

    올림픽대로의 반포대교∼청담대교 구간이 확장돼 이 구간의 상습정체가 상당부분 풀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인 반포대교∼청담대교 남단 구간 5.6㎞를 2012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부분적으로 양방향 1개 차로씩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정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대로 진·출입시에 늘어나는 교통량을 흡수할 교통시설의 부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와 동호대교 남단 하남 방향의 경우 도로진입 차량이 가속하는데 필요한 차로가 짧아 체증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성수대교 구간의 경우는 다리와 도로를 진·출입하는 차량이 이용할 도로의 길이가 짧아 본선 통과 차량과 유·출입 차량이 뒤엉키는 현상이 빚어져 정체로 이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청담대교간 양방향의 상습정체구간의 녹지대로 활용되는 중앙분리대의 폭을 현행 16.9m에서 9.8m로 7.1m 줄여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중앙분리대의 여유가 적은 곳은 도로변(길어깨) 여유공간을 줄여서 1개 차로씩 확장할 계획이다. 차로확장은 전체 구간이 아니라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하남 방향의 경우 반포대교∼한남대교간 1.1㎞, 동호대교∼성수대교간 0.4㎞, 성수대교∼영동대교간 1.3㎞, 영동대교∼청담대교간 1㎞ 등이다. 김포공항 방향은 영동대교∼성수대교간 1.3㎞, 동호대교∼한남대교간 0.5㎞ 구간에 1개 차로가 확장된다. 내년 1월 기본설계에 들어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착공,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이 확장되면 퇴근시간대 통행속도가 김포공항 방향은 현재 시속 11∼51㎞에서 시속 26∼51㎞로 구간별로 9∼23㎞, 하남 방향은 시속 15∼73㎞에서 시속 24∼73㎞로 7∼21㎞ 각각 늘어나 차량 소통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옥수터널 입구 등에 녹지대 조성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녹색도시만들기 사업의 첫 결실로 동호로 옥수터널 입구와 왕십리2동 두무개길 풍림아이원아파트 앞 안전지대에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드림시티 성동 도시녹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호로 옥수터널 입구의 안전지대에 2200㎡, 풍림아파트앞 안전지대에 600㎡ 등 모두 2800㎡의 녹지가 조성됐다.
  • “세수감소… 예산편성 꼼꼼히”

    “세수감소… 예산편성 꼼꼼히”

    “주민의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쓸 수 있나요.” 서초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은 강성길(43·서초구 가선거구) 의원은 한때 ‘마당발 통장’으로 유명했다. 강 위원장은 29일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 막대한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꼼꼼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빠듯한 살림이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혜택이 고루고루 돌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6년 상습수해지역이었던 잠원동에서 통장이 된 후 자율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성해 수해에 대비한 순찰을 하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대까지 청소하는 극성맨이었다.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땐 도시와 농촌의 자매결연 사업에 앞장서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구민을 위한 주말농장을 마련하는가 하면 현지 농산물 판매에도 앞장섰다. 또 수해나 폭설 땐 주위 사람들을 모아 가장 먼저 복구에 발 벗고 나서 청양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부지런한 그의 활동에 농림부는 2004년 제1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교류상 개인부문 금상을 수여했다. 당시 받은 상금 500만원 중 250만원은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해, 나머지는 서초구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농촌과의 좋은 인연은 아직까지 이어져 그는 올해도 형편이 어려운 청양군 청소년 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 중이다. 저소득층들을 위한 일대일 결연사업에도 열심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현진오의 野, 야생화다!] 초겨울에 꽃피우는 식물들

    [현진오의 野, 야생화다!] 초겨울에 꽃피우는 식물들

    단풍조차 모두 스러지고 겨울의 문턱에 다다른 요즈음에도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다. 이 늦깎이 꽃들은 분명히 가을꽃으로서 수선화, 박달목서, 상동나무, 동백나무, 한란, 비파나무, 보리밥나무 같은 겨울꽃과는 구별된다. 이들은 수은주가 영하 가까이 떨어지고 첫눈이 내리기도 하는 날씨에 꽃을 피워 우리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이맘때 꽃을 피우는 식물은 두 부류다. 하나는 평범한 가을꽃이지만 꽃이 피는 기간 자체가 길어서 늦게까지 꽃을 피우는 것들이고, 다른 하나는 가을꽃 중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종류들로 늦가을이 개화기인 식물들이다. 이고들빼기, 갯쑥부쟁이, 꽃향유, 물매화 등이 개화기가 긴 식물에 속하고 산국, 감국, 털머위 등은 태생적으로 늦가을에 꽃이 피는 식물이라 할 수 있다. 남부지방 해안에 자라는 상록성 식물인 털머위는 늦가을에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이맘때 울릉도에 가면 이 식물이 섬 전체를 노랗게 물들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도 해안에서는 감국이나 갯쑥부쟁이를 12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올인’이라는 드라마 촬영으로 더욱 유명해진 성산일출봉 부근의 섭지코지 같은 곳을 찾아가면 해안에서 무리를 지어 꽃을 피운 감국과 갯쑥부쟁이를 만날 수 있다. 제주도나 울릉도와는 달리 원래부터 따뜻한 곳이라 할 수 없는 서울에서도 이맘때 꽃을 피운 식물들이 발견된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온난화 영향이라기보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인 서울의 열섬현상 때문이다. 난방,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서울은 주변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것이다. 왕벚나무 개화기가 충남 아산보다 1주일 이상 빨라진 것은 10년도 넘게 지속돼온 현상이다. 남부지방 원산의 왕대나무가 잘 자라고, 아열대 식물인 파초일엽을 화단에 심어도 죽지 않고 자란다. 며칠 전 서울의 대모산 자락에서 그 증거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나도바랭이새, 털물별아재비, 고마리, 쇠별꽃, 까마중, 개망초, 개여뀌, 서양등골나물, 미국가막사리, 환삼덩굴 등 10여 종의 식물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산자락의 마을 근처에서 늦가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어 절기가 헷갈릴 정도였다. 이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귀화식물로서 논과 밭에서는 강력한 잡초가 되고, 자연에서는 토종식물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자가 된다. 털별꽃아재비라고도 불리는 털물별아재비는 초여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우며 번식하는 한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197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래, 매우 빠른 속도로 전국에 퍼지고 있는 잡초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인 서양등골나물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위해외래종으로 지정된 식물이다. 서울의 야트막한 산은 물론이고 녹지대에는 어디에나 들어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생태계가 안정되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는 한해살이 귀화식물들과는 달리, 서양등골나물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생태계 내에서 자신의 확실한 지위를 차지하고 생육지를 넓혀가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북미 원산의 미국가막살이도 하천이나 계곡 주변의 습지를 점령하여 다른 토종식물들을 밀어내고 있다. 이처럼 늦게까지 꽃을 피워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귀화식물들은 세력을 급속도로 넓혀가며 우리 국토를 잠식해 가고 있다. 겨울의 문턱에 다다른 이맘때에 서울에서 꽃이 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경계할 일이다. 따뜻하게 변한 서울, 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니라는 것도 인식해야 한다.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낙성대길 1100m 테마거리로

    낙성대길 1100m 테마거리로

    낙성대길이 내년 9월까지 ‘교육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관악구는 12일 봉천동 244의1 일대 남부순환로 진입로∼서울대 교수아파트 1100m 구간의 거리 디자인을 확정했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교육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낙성대길은 금연 거리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로 만들어진다. 또 일부 구간은 주말 행사 때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걷고싶은 ‘테마 거리’로 뜬다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4가지 테마인 ▲머물며 즐기는 거리 ▲느리게 걷는 거리 ▲머물며 쉬는 거리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머물며 즐기는 거리는 위락 시설이 중심이다. 휴게소 공간을 조성하고 운동 공간을 마련한다. 인헌초등학교 앞에는 바닥 분수대가 설치되며 도로변의 여유 공간은 녹지대로 꾸며진다. 느리게 걷는 거리는 넓은 보행로와 걷기 편한 포장재가 바닥에 깔린다. 사색과 산책이 주요 테마다. 머물며 쉬는 거리는 걷다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나무 길(우드 데크)’이 설치돼 운치를 더한다.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에는 보행자 광장이 조성된다. 이벤트와 축제가 가능하도록 차량 통제를 할 수 있다. 바닥 보도와 가로수가 다양해진다. 보도는 내구성이 강하고 단정한 화강석 판석과 따뜻하고 편안한 우드 데크가 어우러진다. 가로수는 기존 1열 식재에서 2∼3열 식재가 이뤄진다. 벚나무와 감나무, 소나무, 회화나무 등이 가로수로 선택됐다. 맥문동과 담쟁이덩굴, 옥잠화, 꽃잔디, 철쭉 등이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옹벽 벽면에는 벽화가 그려지고 거리 안내판도 새롭게 디자인된다. ●우아하게 변신하는 낙성대공원 도로 주변도 정비가 이뤄진다. 교육문화의 거리 초입부인 인헌초등학교 4거리는 가로환경정비가 실시된다. 옥외 광고물과 지저분한 도로가 손질되고 소규모 녹지대가 마련된다. 낙성대 공원은 새롭게 꾸며진다. 우선 공원 담장을 허물어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든다. 시멘트 바닥은 잔디 공원으로 꾸미고 공원 휴게소도 노천 카페로 바꾼다. 중앙에는 작은 연못이 들어서며 숲 아래에 파라솔도 설치된다. 과학전시관의 주변 펜스도 철거되면서 낙성대 공원과 과학전시관, 전통혼례식장이 하나의 공원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2009년 11월 영어마을이 들어서면 거대한 공원 축이 완성된다. 서울대 부지와 만나는 낙성대길 종점부에는 벽천 분수대가 조성된다. 투명한 유리 구조인 분수대는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뒤쪽의 녹지대가 보인다. 김효겸 구청장은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보도블록, 도로 안내판, 가로등 하나에도 거리 미관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 개념이 들어갔다.”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효창공원서 메뚜기 체험교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효창공원에서 ‘효창공원 메뚜기 체험 교실’을 11월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효창공원 메뚜기 체험교실’은 공원내 녹지대에 서식하는 메뚜기와 여치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메뚜기, 여치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공원녹지과 710-3395.
  • [Seoul In] 하반기 그린오너 참가자 모집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공원, 녹지대, 가로수를 개인, 회사, 학교, 단체 등이 구청과 함께 돌보는 ‘2007 하반기 그린오너’를 모집한다. 그린오너로 위촉되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 비료 주기, 물 주기 등의 활동을 한다. 공원녹지과 2127-4779.
  • [Seoul In] 생활 주변 녹지 관리단체 모집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생활 주변의 녹지대, 마을마당, 공원, 가로수 등을 관리할 개인 및 단체인 ‘그린오너’를 모집한다. 그린오너는 자신의 이름으로 녹지 관리를 하는 실명제 녹지관리인 제도로, 지역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490-3395∼8), 우편, 팩스(490-3611)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 등 재료를 지원한다.
  • 송파대로 5.6㎞ 중앙버스차로제

    송파대로 5.6㎞ 중앙버스차로제

    서울 송파대로에 연내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자전거 전용차로도 들어선다. 또 잠실사거리 일대의 버스정류소 및 신호 체계가 변경된다. 서울시는 27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출·퇴근시간 때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는 송파대로와 잠실사거리의 교통체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밝혔다. 송파대로의 잠실대교 남단∼성남 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 5.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선다.79억원을 투입해 9월 말 공사에 들어가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도심과 외곽 방향별로 8개씩 정류소가 설치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연동되면서 전체적인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잠실사거리와 올림픽 훼미리아파트 입구, 복정역 등 3곳에는 버스 전용 신호등도 생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버스의 정시성(定時性)이 현재 평균 ±10분에서 ±1.5분으로 개선된다.”면서 “버스운행 속도도 시속 16.2∼21.0㎞로 30%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인 잠실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완공에 맞춰 버스의 운행 방향에 따라 직진 버스는 중앙 정류소에서, 우회전 버스는 가로변 정류소에 각각 정차하도록 했다. 복잡했던 버스 회차 노선도 경기도와 협의해 종전 7개에서 4개로 정리한다. 가로변 ‘버스 베이’나 차량분리시설을 설치해 택시의 불법 정차나 일반 차량과의 엉킴 현상을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월까지 송파대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만든다. 기존 보도의 차로 쪽 구역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다. 다만 보행자와 자전거가 섞이지 않도록 보도와 자전거도로 사이에 가로수를 심거나 녹지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용 횡단보도와 자전거 전용 신호등 등의 안전시설도 설치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진주, 걷고 싶은 길 10곳 선정

    경남 진주시가 ‘걷고 싶은 길’ 10곳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10곳은 ▲진양호∼금산교 둔치 강변길▲신안·평거녹지대 흙길 산책로▲진양호 가족쉼터∼상락원▲남가람공원 대나무 숲길 ▲뒤벼리(황토길)∼남강변∼진주성▲진양호 순환도로인 선사유적박물관∼대평삼거리 수변 산책로 ▲금호지 주변 산책로 ▲강주연못 주변▲석류공원∼정상∼가호동사무소 대나무 숲 산책로▲초전공원 메타세쿼이아 거리다. 시는 연말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10곳의 이름을 정하고 산림욕길과 맨발로 걷는 길, 황토길 등 문화와 독특한 분위기가 넘치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로 했다.
  •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9월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캠프 등 공원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수목원에서 가족 사랑을 7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 따르면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수목학습원에서 가족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 캠프는 수목원의 나무 아래서 텐트를 치고 직접 밥을 지어 먹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자연재료로 악기를 만드는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야간 곤충관찰, 액자 만들기, 소리지도 그리기,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0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참가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목원이라 조리할 식사 재료를 미리 손질해 오고,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는 등 다소 까다롭지만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 9만 8861㎡의 사능수목학습원은 서울광장과 세종로녹지대 등 서울시내 각 공원과 녹지에 공급되는 나무를 키우는 양묘장으로,2000년부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녹지사업소(02-843-4616)나 사능수목학습원(031-573-8120)으로 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공원예술체험 다음달 27일까지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공원예술체험마당’이 열린다. 수준 높은 공연과 놀이체험을 경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8일에는 보라매공원에서 게으르고 꾀만 부리던 소년이 소머리탈을 쓰고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야외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를 공연하고, 인형과 천연비누·페트병재활용 화분 등을 만드는 체험마당을 연다. 15일부터는 여의도공원에서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체험무용극 ‘자연을 닮은 우리춤’, 타악 공연 ‘타악열전’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12일 오전 9시40분쯤 부산 김해공항에서 제주항공 7C502편이 제주를 떠나 김해공항에 착륙한 뒤 계류하기 위해 이동하다 활주로를 이탈, 활주로 옆 녹지대 배수로에 넘어졌다. 김해공항측은 “승객 74명과 승무원 4명 가운데 승객 29명이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았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측은 비행기 옆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기장이 기수를 바람부는 쪽으로 틀었으나 바람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며 운항 중에 기체 고장을 알리는 신호가 들어왔다는 보고도 있어 기체 결함과 강한 바람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무게가 덜 나가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옆쪽에서 불어온 강한 바람에 활주로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비행기 꼬리부분에 있는 방향 타워 고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해공항 상공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시속 26m의 강풍이 불어 착륙하는 항공기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렸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제주항공 측과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터보프롭 기종으로, 제주항공은 모두 5대를 운항하고 있다. 이 기종은 지난 2월1일 김포공항에 착륙한 뒤 유도로에 진입하다 뒷바퀴 두개 묶음 가운데 하나가 빠져 나가면서 활주로에 멈춰서기도 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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