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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물주기 본부’ 출동

    100여년 만의 가뭄에 시달리는 서울시에서 19일 ‘가뭄 물주기 대책본부’가 첫발을 뗐다. 문승국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공원녹지국, 소방방재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기후환경본부 등이 참여한다. 25개 자치구도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한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지역 강우량은 10.6㎜로 예년 같은 기간 평균인 173.9㎜의 6.1%에 그쳤다. 때문에 서울시 전체면적의 18%에 이르는 114㎢의 공원과 산, 가로수 28만 그루, 띠녹지 339㎞ 구간, 마을마당, 녹지대, 옥상공원 등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녹지급수차량 80대, 소방차 119대, 도로 물청소차 237대, 상수도본부 물차 8대 등 급수차량 444대와 민간 물차 55대를 확보해 지원에 나섰다. 시는 행정력으로 100%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업체 빌딩 앞의 가로수와 띠녹지 내 나무 물주기에 주변 주민, 상가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5~9시, 오후 6~9시에 물을 줘야 한다. 특히 키 작은 나무의 경우 햇볕이 쨍쨍한 낮엔 피해야 하고, 물이 그냥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급적 물을 담을 수 있는 구덩이를 파거나 물주머니를 달아 서서히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하면 좋다. 시는 우면산 산사태복구 녹화 지역 69만㎡에도 급수차를 하루 17대 투입하고 물탱크 5개를 설치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지방시대] 지방 구도심 공동화의 원인과 책임/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방 구도심 공동화의 원인과 책임/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전국 주요 구도심에 도심공동화(urban decay)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북적대던 상업지구들에 휴·폐업 안내문이 줄줄이 걸리고, 집값이 하락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주민 없는 도시 공간을 불량배들이 채우면서 각종 범죄율이 치솟는다. 중산층이 구도심으로부터 신도심으로, 혹은 교외로 이동하면서 구도심에는 하층과 중하층이 남게 되었다. 계층 간의 주거 지역 구분이 확연해지면서 지역별로 도시문화의 패턴이 차별화되기 시작했다. 도심공동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도시 주변 고속도로의 건설로 인한 교통 편의, 새로운 철도의 건설, 주변지역으로 도심의 이동, 지방정부의 잘못된 도시계획 결정, 구도심 부동산 가격의 하락, 중산층의 교외 탈출 등을 도심공동화의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급된 원인들 중에서도, 정부의 잘못된 도시계획이 도심공동화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도시정부의 대부분은 구도심으로부터 시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들을 신도시로 이전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동구와 북구가 전통적으로 도시의 중심지로서 구(舊)전남도청, 구광주시청, 그리고 광주역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상무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서구로 옮겨갔다. 대전도 중구와 동구가 전통적으로 도시의 중심지로서 충남도청, 시청, 법원, 검찰청, 교육청, 대전역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둔산 지역에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서구로 옮겨갔다. 부산은 1999년 시청을 중구에서 연제구로 이전하면서 시청 주변에 행정타운을 건설하였고, 대구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주요 도시정부의 도시계획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잘못된 것은 새로운 신시가지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를 대거 이전한 것이다. 도시발전과정에서 신도시로의 중산층의 이전은 불 보듯 뻔했다. 그리고 이로 인한 구도심의 공동화는 쉽게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구도심에 관공서들을 그대로 두면서 이를 통해 구도심의 상권을 유지하고, 나아가서 구도심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부지를 매입하여 관공서를 증축하고 녹지대를 확보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도심공동화는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방 도시정부들은 앞다퉈 신도시를 건설하고 시청을 비롯한 모든 관공서들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도심공동화를 저지하고 해결해야 할 정부가 나서서 오히려 도심공동화를 가속화시켜 왔던 것이다. 도심공동화와 관련하여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할 때마다, 도시계획 학자들은 미국 디트로이트를 언급한다. 1967년 흑인들의 도시 폭동 이후, 당시 시장이었던 콜맨 영은 흑인 거주자들이 다수인 도심지역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백인 중산층의 도심 탈출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들(소득세 인상, 공공주택 건설, 경찰 및 소방 서비스의 감축 등)을 사용하였다. 콜맨 영의 이러한 도시계획정책은 공동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디트로이트는 1950년 185만명이었던 인구가 2010년 현재에는 71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지방정부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된다.
  • 수원 호매실지구 보금자리주택 1710가구 분양

    수원 호매실지구 보금자리주택 1710가구 분양

     수원의 마지막 신도시급 개발지인 권선구 호매실지구가 수원의 중심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호매실동 일대 311만 6000㎡ 규모의 부지에는 무려 2만 400가구가 입주하는 호매실 보금자리지구가 들어선다. 이 지구는 서울과 수원, 평택을 연결하는 곳에 위치해 수도권 남부의 행정, 업무, 교육, 첨단연구와 주거기능을 수행하며 서수원 생활권의 생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호매실 지구는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 남북을 관통하며 사업지구 서측으로 호매실 IC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지구 주변으로는 남측에 국도 43호선, 동측에 국도 42호선과 서부 우회도로가 있어 수도권 어디로든 접근하기 편리하며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이 호매실 지구까지 이어진다.  쾌적한 생활 환경도 장점이다. 경기도 광역 녹지축인 광교산에서 칠보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대가 사업지구 서측과 남측으로 접해 있으며, 사업지구 동측에는 국가하천인 황구지천에 유입되는 금곡천과 호매실천이 사업지구 남북으로 흐르고 있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을 자랑한다.  미래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사업지구 남측으로 권선행정타운이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며 개발 예정인 광교테크노벨리, 동탄신도시 등 배후 주거지구와 연계해 향후 배후주거지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  최근 일반분양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입지적인 장점 외에도 저렴한 분양가가 매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호매실 지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입주 시기를 기점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살기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지구 내 대단지들의 분양이 이뤄질 경우 집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과 B-1블록에서 1710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21개 동으로 59㎡형(전용면적) 1050가구, 74㎡형 105가구, 84㎡형 555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 추천 등 특별공급 대상은 1110가구이며 일반공급 물량은 600가구다. 2014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 가격은 59㎡형은 1억8000만~2억원, 74㎡형은 2억1200만~2억3600만원, 84㎡형은 2억4100만~2억6800만원이다. 3.3㎡당 평균 가격이 780만~794만원으로 저렴하다.  분양사무실은 수원종합운동장 맞은편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 마련돼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장승배기·노량진 개발해 서울 랜드마크로 만들것”

    “장승배기·노량진 개발해 서울 랜드마크로 만들것”

    “동작구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량진과 장승배기 역세권 종합개발 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16일 집무실에서 만난 문충실 구청장은 주민 일자리와 상업지역 확대를 올해 역점 사업 목표로 삼고 강력 추진할 뜻을 거듭 밝혔다. 구의 준주거 및 상업지역 비율은 2.4%로 서울시 평균(6.2%)에도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도심발전 추진기획단을 운영해 전문가 자문 및 지역개발 연구를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올해 초에는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승배기 개발 사업에 애착이 많은 것 같다. -장승배기는 구의 한가운데 위치해 사실상 미래 동작발전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곳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토지주 사이에 분쟁이 빚어지고, 굉장히 낙후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백화점·호텔 등의 상업건물을 집중 유치하는 게 목표다. 랜드마크 빌딩을 만들어 개발이 늦고 낙후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기업 상무급 전문가를 영입해 토지 분양 계획을 마련하고 파격적인 행정지원을 구상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가 현대공장 유치를 위해 진입로까지 닦아 준 사실이 있지 않나. 기업의 부담을 덜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노량진 개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국립서울현충원이나 보라매공원과 같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명소도 있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량진을 빼고 구정을 논하기는 어렵다. 우선 국비를 포함한 200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를 8층 건물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완공 목표로 수협중앙회와 최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광장에는 녹지대와 휴게실을 마련해 주변 학원가를 찾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편히 쉬어 갈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생각이다. 지루했던 노량진 민자역사의 법적갈등이 매듭지어질 조짐을 보이는 것도 희망이다. 내년 상반기 추진을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을 파는 명품 상가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일자리 확대 계획은. -랜드마크 계획과 맞물려 2014년까지 4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 우선 다음 달부터 지역 주민에게 동작구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3월에는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상담 공간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도 1000개를 더 마련할 참이다. →구상하고 있는 문화·복지사업은. -시에 강력 요청해 별자리 관측의 천혜의 요지인 본동 고구동산에 서울천문대를 유치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시 타당성 조사에서도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가장 적합한 장소로 확인됐다.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서남권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 한강변·국사봉·서달산 등 생태환경에서부터 현충원·사육신역사공원·보라매공원 등을 아우르는 충효길 2단계 사업도 추진한다. 공무원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1대1 희망나누미’ 사업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감형 복지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독거노인 위한 나눔 한마당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25일 중계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주최로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나눔 한마당’을 연다. 샴푸와 비누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래자랑, 퓨전 각설이 공연과 생활 상담, 장수 사진촬영, 마술쇼 등을 펼친다. 디지털홍보과 2116-3425. 제설제 피해 차단막 설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겨울철을 맞아 제설제(염화칼슘) 살포로 인한 가로변 녹지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주변 등에 이달 안으로 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수·율무 등 중랑천에 심었던 식물의 줄기를 재활용해 자체 제작했다. 홍보전산과 2289-8552. 25일 반포천 통수식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반포천 유량확보 공사를 마치고 25일 ‘친환경 청정하천 통수식’ 행사를 갖는다. 구는 유량 부족에 따른 하수 악취를 해소하고 사계절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바꾸기 위해 25억원을 들여 한강 물을 끌어들이는 공사를 벌였다. 재난치수과 2155-7112. 결혼이민자 대상 제빵 교육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다음 달 8일까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자들에게 주 3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자치행정과 2670-3804.
  • “녹지대 90㏊를 살려라!” 칠레주민 누드시위

    “녹지대 90㏊를 살려라!” 칠레주민 누드시위

    자연을 구하기 위한 집단누드시위가 남미 칠레에서 벌어졌다. 칠레의 지방도시 킬푸에에서 남녀 50여 명이 녹지대 보존을 요구하며 29일(현지시간) 알몸으로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알몸으로 땅에 엎드려 “이 땅만은 건드리지 말라.”며 지방정부에 개발정책폐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킬푸에에선 1935년 한 땅부자가 지방정부에 90㏊ 땅을 기증했다. 주민들이 알몸으로 지켜내겠다고 나선 바로 그 땅이다. 부자는 “주민들이 야외에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이 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넓은 땅을 선뜻 내놨다. 지방정부는 그 뜻에 따라 땅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그러나 지방정부에 기증된 땅은 시간이 흐르면서 한 사립대학으로 슬쩍 소유권이 넘어갔다. 이 대학은 최근 땅을 팔겠다고 매물로 내놨다. 도심에 있는 녹지가 매물로 나오자 부동산개발업체들이 땅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주민들은 킬푸에의 유일한 허파로 남아 있는 녹지대를 살려야 한다며 ‘고인(땅을 기증한 사람)을 위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까지 결성하고 투쟁을 결의했다. 첫 투쟁이 이날 벌인 누드시위다. 주민들은 “부동산개발은 기증 취지에 어긋난다.”며 “그린벨트로 묶어 부동산개발을 영원히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사진=판초리베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지방시대] 자연재해와 부동산정책의 방향/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지방시대] 자연재해와 부동산정책의 방향/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104년 만에 처음이라는 최근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다. 더욱이 산사태와 해마다 되풀이되는 저지대 주택 침수. 그저 일상처럼 당연시되는 듯한 터라, 복구가 한창인데도 입맛은 씁쓸하다. 그런데 개인의 토지이고 주택이니 스스로 알아서 하든지, 못 살겠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 가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발상과 대응은 곤란하다. 토지와 주택은 개인의 재산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성격과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는 이젠 더 이상 그저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것이 아니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자연재해는 생태계를 비롯한 식량자원, 수자원 및 건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 부문을 특정해서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건 매우 어려운 과제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징조로 나타나는 국지성 호우나 해수면 상승과 같은 현상은 이미 비일비재하고, 익숙한 일이 됐다. 부동산 정책도 이에 맞춰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 개발에서 벗어나 보존 관리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부동산 개발을 통한 가치 창조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커뮤니티를 잘 보존하고 관리함으로써 가치를 유지해 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부동산의 재산가치는 국가는 물론이고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급격한 가치하락이나 상승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선, 부동산정책은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간에 차원을 달리해 접근해야 한다. 도시지역은 신개발 위주의 정책에 따른 난개발로 환경 부담이 되고 있는 지역이나 예전의 저지대나 습지였던 지역을 원래의 모습대로 환원시키는 ‘도시재생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콘크리트 포장의 도로나 광장 등에는 녹지대를 조성해 자연유수의 지표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 콘크리트로 피복된 도시는 그야말로 죽은 토지 위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도심지 내 농업적 토지이용에 대한 제도적인 검토가 절실히 요구된다. 농지는 토양 보존, 대기 정화, 지하수 저장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시지역 내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농지나 녹지로 환원하는 작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비도시지역은 무분별한 농지나 산지의 전용을 제한해야 한다. 한번 훼손된 토지는 원래의 상태로 환원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농지와 산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담보로서 잘 보존하고 유지돼야 한다. 이와 함께 비도시지역 내 토지 이용 개발규제 완화 및 각종 개발 사업 시 규제 간소화 등도 재검토되어야 하며, 도시용지 공급확대 정책보다는 도시용지의 효율적 관리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호우 피해주민의 상실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토지와 주택의 상실은 인간의 존엄권 상실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안거낙업’(安居業)이라는 말이 있다. 집이 편안해야 생업과 노동도 즐겁다는 뜻이다. 인간다운 삶의 보장은 ‘안거’와 ‘안전’이라는 주거문제의 해결에서 시작된다. 부동산정책의 방향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 상암 ~ 파주 20분에 OK

    상암 ~ 파주 20분에 OK

    경기 파주신도시와 서울 상암동을 승용차로 20분 만에 오갈 수 있는 제2자유로가 개통됐다. 2007년 12월 첫삽을 뜬 지 3년 6개월여 만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대화동 법곶IC에서 제2자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자유로는 총연장 22.69㎞, 폭 31~34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지난해 7월 부분 개통, 올 1월 전면 개통, 이날 정식 준공식을 가졌다.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및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개통된 제2자유로는 총 공사비 1조 4792억원이 투입됐다. 진출입 교차로는 총 10곳(평면 2개, 입체 8개)으로 구룡교차로부터 덕은교차로~현천IC~강매IC~능곡IC~신평IC~한류월드IC~법곶IC~장산가좌IC~송산IC가 있다. 이 중 법곶IC와 강매IC는 기존 자유로와 연결이 가능해 파주신도시에서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 강변북로 등 서울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대중교통 우선의 버스전용차로제(BRT)가 계획됐고 지능형 도로정보시스템(ITS), 중앙녹지대 등이 적용돼 최첨단 친환경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LH는 제2자유로 개통으로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20분 정도 소요(규정속도 80㎞ 주행시)돼 기존 자유로보다 거리상 10㎞정도, 시간상 20분 정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제2자유로를 이용, 파주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돼 하루 65회 운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노선이 배정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파주신도시 입주민 등이 겪었던 출·퇴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고양 국제전시장(킨텍스), 파주 LCD산업단지, 문산 및 월롱첨단산업단지, 문발지방산업단지 등 경기 북부지역에 몰려 있는 산업단지들의 물류 수송비용도 크게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방시대] 기후변화와 토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1)/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지방시대] 기후변화와 토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1)/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산업혁명 이후 급속하게 늘어난 에너지 수요,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 연소의 결과물인 이산화탄소의 증가, 여기에 유해물질인 에어로졸의 증가까지 보태져 대기 구성 성분의 변화가 기후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결국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빙하 해빙, 북극 해양빙의 퇴각, 북반구의 적설 면적 감소, 해수면 상승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회) 4차보고서가 예측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산업활동은 물론, 생존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순응하기 위한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지구생태계의 보존과 인간생존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당면과제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토지문제는 식량생산을 위한 농지의 관리, 주거지의 침수에 따른 새로운 안전·안정적 택지의 공급, 도시용 토지이용의 최소화와 비도시적 토지용도의 확대, 지구 온난화의 저지와 대기정화능력의 향상을 위한 산림자원 보존 등 복잡다양하다. 토지이용과 보전은 늘 대립적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앞으로는 상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유한한 공간자원인 토지를 최대한 유효하게 이용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이용과 보전 모두를 조화롭게 이뤄내기 위한 정책방향의 모색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나라는 1970~80년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에 필요한 용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투기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토지의 사유화에 의한 소유의 편중현상이 나타나고, 자본이 토지를 투자대상으로 보고 막대한 개발이익을 향유하기 위한 도시용지 공급 확대와 토지이용 규제 완화로 인한 난개발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 2008년 3월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업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각종 규제완화 정책들을 실시했다. 실용정부 이념을 정부정책의 주요 목표로 토지규제 완화(개발행위허가제, 공장규제완화제도 등의 토지 이용·개발규제 완화 및 각종 개발 사업 시 규제 간소화)와 도시용지 공급확대 정책이 더욱 강조됐다. 2008년 3월~2020년까지 3000㎢, 매년 250㎢의 도시용지를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토지이용 규제완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것은 비도시지역 내 토지의 도시적 이용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생태계 및 자연식생의 파괴는 복원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이 자명하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민경제를 부흥하고자 하는 정부의 토지이용 규제완화 노력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기존 녹지대를 형성하고 있던 농지와 산지, 그리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개발제한구역 등을 개발해 도시용지로 공급하는 정책들은 작금의 저탄소화 노력과는 상반되는 것이라 매우 우려된다. 기본적으로 쾌적한 정주공간의 제공은 공공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보전 또한 공공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실용주의 정책은 파괴적으로 국토의 난개발을 조장할 수 있으며, 개발 조장을 위한 규제완화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기후변화에 순응하기 위한 토지이용은 인간을 위한 토지이용을 최소화하는 길밖에 없다. 과감한 토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이유다.
  • [서울플러스]

    구로시민 아카데미 15일 개강 구로구(구청장 이성) 고려대와 함께하는 ‘제1기 구로구 시민아카데미’를 오는 15일 개강한다.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는 시민아카데미에서는 구청장 특강을 비롯해 ‘젊고 건강한 삶’, ‘논어에서 공자를 만나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등 강의가 이어진다. 4일부터 300명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교육지원과 860-2841. 구정 소식지 11만부에 QR코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3월 구정 소식지 11만부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넣어 배포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구 블로그에 접속돼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소식지 판형을 타블로이드에서 4·6배판으로 줄였다. 홍보담당관 2127-5066. ‘영등포 올레길’ 조성키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지역의 주요 공원과 하천 등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영등포 올레길’을 조성한다. 내년까지 샛강 생태공원~63빌딩~한강여의도지구~요트마리나를 연결하는 7.7㎞의 제1코스를 조성하고, 2013년 12월까지 한강 양화지구~안양천 녹지대~도림천 생태하천 산책로를 잇는 10.3㎞의 2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올레길에는 안내판과 쉼터, 전망대, 야외체육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획홍보과 2670-3050. 6개교에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올해 수암·태릉초등학교 등 6개교에 학습준비물 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1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센터는 2009년 6개교를 시작으로 3년 만에 38개 초등학교 중 23개 학교에 설치됐다. 이들 학교에서는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골판지와 스티커, 우드블록 등 개인 학용품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준비물 약 270여종을 비치했다. 디지털홍보과 2116-3425.
  • [서울플러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화단 조성을 지원하는 ‘푸른 서울 가꾸기 녹화 재료 지원’ 사업 대상지를 오는 8일까지 공모한다. 골목길·사회복지 시설, 생활 주변 자투리땅·담장 외곽 주변 땅, 주요 가로변·다중이용 녹지대 등 공공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한다. 5년 이내 개발 계획이 있거나 건축 관련 의무 조경지 등은 제외된다. 공원녹지과 2289-1866.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정부의 예방 접종 백신 비용 지원이 끊기는 데 따른 조치다. 필수 예방 접종 7종도 포함된다. 무료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care.dongjak.go.kr)나 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찾을 수 있다. 의약과 820-9574.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집행 과정에서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예산 절약 방안, 수입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도 접수받는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주민에게는 최고 2000만원까지 성과금을 지급한다. 기획예산과 901-6133.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경영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자영업자에게 ▲경영 개선 상담 ▲자금 대출 방법 ▲점포 운영 ▲상권 분석 ▲판매 기법 및 고객서비스 ▲세무·회계 등의 경영 진단을 통해 개선 사항을 알려준다. 지역경제과 450-7313.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오는 10일 휘봉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한다. 경희대 간호학과 학생 6명이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빨대 실험, 음주 체험, 음주 고글 안경, 폐모형 실험, OX퀴즈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2127-5426.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반기 주민소득지원·생활안정기금 신청을 받는다. 주민소득지원금 지원 한도는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렸으며 저소득 생활안정기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이다. 신청일 현재 서대문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3%로 2년 거치 후 2년간 연 4회 균등 분할 상환이다. 자치행정과 330-1080.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동대문구 이병윤 의장 “서민 생활안정 팔 걷겠다”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동대문구 이병윤 의장 “서민 생활안정 팔 걷겠다”

    이병윤(49) 서울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기록의 사나이’다. 의장선거에서 정당을 초월해 만장일치로 수장이 됐는가 하면 동대문구의회 사상 최연소 의장이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복수공천에서 당락을 좌우한다는 순번에서 두번이나 ‘나’번을 달고도 보란 듯이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6·2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가번 후보의 당선율은 82.1%인 반면 나번 후보의 당선율은 15.1%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후보순위에서 ‘나’번을 받을 경우 당선확률이 낮다는 얘기다.이 의장은 이런 기록들을 의식한 듯 “동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겨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왕성한 의정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역대의회 때와 달리 20년만에 여야 ‘9대9’란 동수가 됐다. 더욱이 그 어느 때보다 초선의원들이 많다. 18명 중 3명을 뺀 나머지 15명은 모두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이 의장은 그래서 의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동수를 차지했지만 초당적 차원에서 합심한다면 오히려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8~9일 경주에서 열린 위원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초선의원들을 위한 전문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교수를 초빙한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현 의원중 경험많은 3선, 재선의원들이 직접 후배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1박2일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세미나를 구상 중이다. 의회활동 8년간 그는 용두 청소년 독서실 건립, 노인정 설립, 두산타워 및 용두치안센터 녹지대 조성, 신설고가차도 철거와 같은 복지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올해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도 복지분야이다. 어려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 그는 경희대 사이버대학 사회복지과에 편입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의장은 “주민들과 농담을 하다가도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그만큼 의회에서 중요한 것은 신의와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독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 때문에 생긴 별명 ‘독종’ 이미지와는 달리 사단법인 사랑의 울타리회 이사로 한달에 한번은 꼭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랑나눔 전도사’이기도 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동대문구의회는 동대문구의회는 20년 만에 한나라당 9석, 민주당 9석으로 여야 동수가 된 만큼 화합과 상생을 꿈꾸고 있다. 구의회는 18명 전원 만장일치로 뽑힌 이병윤(한나라당) 의장과 박승구(민주당)부의장, 운영위원회(7명), 행정기획위원회(8명), 복지건설위원회(9명)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신복자(한나라당) 위원장, 이동옥(민주당)·남궁역(한나라당) 부위원장, 김수규, 서창문(이상 민주당), 오세찬, 주정(이상 한나라당) 의원으로 짰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김홍채(민주당) 위원장, 서창문·오세찬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궁역, 박용화, 신복자(이상 한나라당), 박승구, 최경주(이상 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황보희득(한나라당) 위원장, 김수규·주정 부위원장과 김용국, 송광석, 이동옥, 유혜경(이상 민주당), 김학두, 한숙자(이상 한나라당) 의원 등 9명이다. 신복자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상시 대화채널을 가동해 행사일정을 잡을 때도 잡음이 일지 않는 의회로 만들겠다.”면서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은평구 이현찬 의장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은평구 이현찬 의장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 의장에게 권한이 있다고 해도 각 상임위원장을 존중하겠다. 5대 의회에서 상임위 부결 사항을 다수당이 힘으로 원안을 가결하는 일이 많았다. 6대 의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 재선의원으로 의장에 오른 이현찬(49) 서울 은평구의회 의장은 9일 ‘합리적인 구의회 운영’을 강조했다. 구의회는 여야 의원 수가 팽팽하지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할 때 표 대결을 하지 않고 “여당인 민주당 먼저 하라.”는 양해가 있어 큰 잡음 없이 구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김우영 구청장과 같은 민주당 출신이다. 구행정과 예산편성에 다소 우호적일 것 같다. 그러나 그는 “의원들은 행정부를 감사하거나 견제할 수밖에 없다.”면서 “혹시 구청장이 선심행정, 보여주는 이벤트 행정을 할 때는 예산안을 놓고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는 이 구청장 취임 직후인 7월 초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은평에는 5대 때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가 있었다.”면서 “2011년 예산안이 올라올 텐데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시교육청의 지원이 없으면 연간 220억원 정도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이 문제다. 41살의 젊은 구청장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이 의장으로서는 즐겁다. 그는 “김 구청장은 지난번 폭우나 태풍 피해 때도 서민들을 위해 발로 직접 뛰더라.”고 칭찬했다. 구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구의 발전을 위해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안식처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이 돼야 한다.”면서 “북한산 주변의 공원이나 녹지대를 잘 개발해 구의 수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 80학번으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의류사업을 하면서 구 소년육성회 회장을 1998년부터 8년간 했다. 회원과 주민의 회비로 운영했는데 한계가 있어 고심 중에 2006년 주변에서 구의원을 하라고 권유해 출마·당선됐다. 초기 의회에서 다수당의 횡포를 지켜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다. 구청에서 수백억원의 사업비를 쏟아붓는 사업을 하면서 사업설명회 하나 없었다. 의장이 된 그는 “그런 일이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은평구 의회는 민주당 의원 9명과 한나라당 의원 9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현찬(민주당) 의장과 김종선(한나라당)부의장 아래 상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고영호(한나라당) 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장우윤(민주당) 위원장, 재무건설위원회 우영호(민주당) 위원장 등 3개 위원회로 짜여 있다. 각 상임위는 간사를 두고 부위원장을 두고 있지 않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는 구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들이 대단하다. 장우윤 행복위원장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 “김우영 구청장이 공약을 내걸어 54.2%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지 않았느냐.”면서 “아직 구청에서 내년 예산안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예산에서 복지예산을 제외하면 사업예산이 600억~700억원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서울플러스]

    저소득층 노인 무료 검진 실시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구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중 건강검진을 신청한 86명이다. 1차 검진은 10일까지 진행하며 기본진료, 흉부 방사선 촬영, 요·혈액·구강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치매지원센터 전문의 지원으로 치매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2차 검진은 고혈압, 당뇨 의심환자 상담 및 혈압·혈당 검사 등 1차 진단결과 유소견자에 한해 해당 질환별로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보건과 2620-3873.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8일 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난타, 북춤, 아카펠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격려사 ▲우수 자원봉사자 및 우수자원봉사단체 표창 ▲자원봉사자 장기 경연대회 ▲문화행사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자원봉사 체험부스 등으로 꾸몄다. 사진전은 구민회관 1층 우장갤러리에서 자원봉사 현장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모습 등 40여 작품을 전시한다, 또 구민회관 앞뜰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시연과 체험관 운영,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2600-533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진행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오는 12월15일까지 4개월간 991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400여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구는 지역특성화, 녹색성장, 소득증대 등 3개 분야에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47개 공공사업을 총사업비 28억여원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각종 축제행사 축소와 공무원 복지비 등 경상적 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각종 구정사업의 축소 또는 보류, 서울시 보조금 등을 통해 마련했다.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 산업안전 보건공단’과 함께 지난 1·6일 두 차례에 걸쳐 산업재해 발생원인과 예방대책 등 안전교육도 했다. 일자리종합대책추진반 3153-8351. 10일부터 걷기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10일~11월5일 격주로 ‘여의둘레길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워킹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배우며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둘레길을 구간별로 나누어 걷기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둘레길은 여의상류부터 서울교와 파천교를 지나 마포대교에 이르는 약 12㎞ 구간으로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을 걸으며 도심 속 시원한 녹지대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동 주민센터 2670-1084.
  • 강남, 코엑스 주변 ‘보행자 천국’ 된다

    강남구 코엑스 주변이 ‘보행자 천국’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코엑스 주변 도로 1㎞ 구간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백화점에서 공항터미널을 거쳐 봉은사 앞에 이르는 아셈로 680m 구간과 아셈로에서 공항터미널 맞은편 쪽으로 뻗은 삼성로동 47길 240m 구간이다. 코엑스 뒤편에 해당하는 이곳은 영동대로나 테헤란로 등 코엑스 전면부와 달리 보행로가 좁고 각종 시설물이 많아 보행 환경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이곳에 우선 신호등과 가로등, 표지판 등을 하나로 묶는 ‘통합지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경우 거리 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던 지주 시설물을 25%가량 줄일 수 있다. 특히 통합지주의 재질을 기존 금속에서 전국 최초로 잔돌·콘크리트 혼합물로 바꿔 부식은 물론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도 폭은 아셈로의 경우 기존 3m에서 6m로 2배 확대되고 보도블록 이음새 부분도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 굽이 빠지지 않도록 만들어진다. 구는 코엑스 일대에서 보행자 도로 정비 외에 전선·통신주 지중화, 간판 개선, 녹지대 정비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대표 거리로서 손색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도심 속 새로운 산책로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면서 “코엑스 지하 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한 ‘음식문화특화거리’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보행·운전자 불편 확 덜었다

    보행·운전자 불편 확 덜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교통섬을 돌아가야 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너무 불편했는데 보행로가 생기니 한결 편리해요.”(서초구 내곡동 H씨) 서초구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정체 지역과 보행불편 지점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개선이 시급한 이수교차로 녹지대, 이수역, 내곡동 안골마을이 대상이다. 기존에 이수교차로 횡단보도로 진입하려면 교통섬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하고 보행편의를 늘리기 위해 교통섬을 가로질러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섬에 보행로를 정비했다. 또한 방배4동 이수역 사거리에는 기존도로가 돌출돼 차량의 직진과 우회전 때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번 공사 시 우회전 돌출 가각부(보행자 통로와 도로의 연결부분)를 정비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내곡동 안골마을 입구에는 급경사로 인해 차량 진행속도가 빠르고 도로가 돌출돼 주민들의 차량이 마을로 진·출입할 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적잖았다. 이에 따라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보도 가각(가로와 가로가 서로 만나는 모서리)을 정비, 일어날 우려가 높은 사고를 예방했으며, 급경사로 빚어지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과속방지 폐쇄회로(CC)TV 설치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글 사진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구로 교통섬 밀 교육재료로

    구로구가 교통섬에서 키운 밀과 밀대를 철새먹이와 공예체험 교육재료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도심에 자연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5동 50 일대 거리공원 오거리 교통섬 녹지대에 총 600㎡ 규모의 밀밭을 조성했다. 여기서 수확한 밀 10포(20㎏)와 밀대 600㎏은 각각 안양천 철새먹이와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밀대를 활용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10회 고척근린공원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플러스] 진관동 상림마을 입구 녹지대 조성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진관동 30의21 은평뉴타운 1지구 상림마을 입구에 구를 상징하는 녹지대를 조성했다. 지난 5월부터 1570㎡ 부지에 1억원을 들여 구화(區花)인 코스모스와 구목인 대추나무, 구조인 비둘기, 구 캐릭터인 파발이 등을 소재로 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관광공보과 351-6122.
  • 염리동에 아파트 1041가구 건립

    마포구 염리동 일대가 확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인 염리동 105번지 일대 8만 1426㎡에 대한 염리5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을 오는 8일 결정·고시함에 따라 2015년 사통팔달의 친환경주거지로 재탄생한다고 5일 밝혔다. 염리5구역에는 용적률 240%를 적용해 임대주택 178가구를 포함, 최고 25층 높이인 104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택들은 기존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도입하고 지반특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용강초교와 인접한 곳에는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서강로 주변엔 역세권 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건설한다. 15m 순환형 생활가로에는 6m의 건축후퇴선(건물 전면이 도로에서 떨어져야 할 거리)을 지정해 녹지대와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순환생활가로변 공공청사와 어린이집 근처에 5823㎡의 소공원을 만들고, 소공원 횡단보도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4개를 설치한다. 염리5구역이 속한 아현뉴타운 일대는 지구 내 3개의 초등학교, 숭문중 등 4개 중학교, 서울여고 등 3개 고등학교, 이화여대와 연세·서강대 등이 인접해 매우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동서남북으로 마포로, 대흥로, 서강로, 신촌로가 둘러싸고 있고 이대역, 대흥역, 공덕역, 아현역 및 애오개역 등 5개 역과 3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비교적 좋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 왔다. 교통 및 교육 이점을 살리면서 구릉지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구 중앙에 1만 5747㎡의 하늘마당공원을 조성한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2004년 12월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계획 결정 이후, 지난해 7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했으며 주민공람 및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번 정비계획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아현 뉴타운은 향후 카페거리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고 하늘공원과 보행중심 녹색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완성되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1만 8500가구, 4만 5000명이 거주하는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동작 공중화장실 업그레이드

    서울 동작구의 낡고 지저분했던 공중화장실이 호텔 수준으로 바뀐다. 5일 동작구에 따르면 시설이 낡고 악취가 진동했던 흑석동 달마사 공중화장실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명품화장실로 탈바꿈했다. ‘사람 중심의 명품동작 건설’ 사업의 하나로 민선5기 구정목표인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걸맞다. 구는 순차적으로 지역 35개 모든 공중화장실을 명품으로 바꿔가기로 했다. 시범적으로 흑석동 달마사 입구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했다. 남녀 변기수를 늘리고 음향기기, 핸드드라이, 난방기기 등까지 갖추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또 서울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외부 설계와 햇빛이 투과되는 천장 등 멋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명품’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꾸몄다. 이 밖에 조명기기, 환기장치, 난방기기 등 주요 장비에 종합환경제어시스템을 적용,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고 일일 이용객 현황까지 체크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구는 달마사 공중화장실 업그레이드와 함께 참새공원 화장실 개선, 지역 공중화장실 내 여성편의시설 확충 및 외벽 미관 개선 등 명품화장실 조성사업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역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37곳 민간개방화장실 확충과 공중화장실 현장점검도 연중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제환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달마사 공중화장실 개선은 인근 녹지대의 연못 조성과 전망대 설치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와 맞물려 쾌적한 쉼터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노후된 공중화장실 개선을 통해 주민이 편안한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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