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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1일부터 일주일 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전시 등 행사 개최

    새달 1일부터 일주일 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전시 등 행사 개최

    새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1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27회 양성평등주간 영상 기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가부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기념식은 청년들이 가족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여가부 정책현장을 소개하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여가부장관 기념사,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자 소개, 공연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70명의 유공자를 소개하고,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여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근정훈장 홍조장에는 소설 ‘중국인 거리’를 쓴 오정희 중앙대 교수가 선정됐다. 여가부는 “오 교수는 과거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의 삶 속에서 개인의 성장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는 지난 30년 간 대학에서 여성 과학 기술인 양성에 힘쓴 공로로 근정훈장 녹조장을 수상한다. 김보라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실 경위는 경찰관 남녀통합 선발제도를 도입해 채용과정에서의 차별적 요소를 철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가부는 ‘가족의 역사’를 주제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5일), 사회 변화를 반영한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발표(6일) 등 행사를 진행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양성평등 주간이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녹조라떼’ 낙동강서 치매 유발 물질도…거세지는 보 개방 요구

    ‘녹조라떼’ 낙동강서 치매 유발 물질도…거세지는 보 개방 요구

    녹조 영향으로 낙동강 물이 흘러 들어오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뇌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보를 개방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와 낙동강부산네트워크는 오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에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이날 자체 조사한 낙동강 하구둑부터 매리 취수장, 경남 양산시의 벼 재배지 등의 상세한 녹조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가 낙동강 보 개방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낙동강에서 잇따라 독성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꾸린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베타 메틸아미노 알라닌(BMAA)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바닷물에서 1.116ppb, 대구 낙동강 레포츠 밸리 앞 퇴적토에서 ㎏당 3.247㎍ 검출됐다. 이들이 이달 4∼6일 낙동강 하구부터 영주댐까지 주요 지점에서 채수하고 퇴적토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떠밀려온 녹조 탓에 입욕이 금지됐던 지난 12일 조사했다. BMAA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뇌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물질로 녹조의 원인인 남세균이 질소, 토양미생물과 반응해 만들어진다. 낙동강 물을 농업용수로 쓰는 경남 양산 논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이 5079ppb 검출됐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암, 간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다. 미국은 마이크로시스틴이 8ppb 이상이면 물놀이를 금지하고, 1.6ppb 이상이면 음용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관계자는 “물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어서 발생한 독성물질이 마시는 물과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박 시장은 낙동강 보를 개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녹조 유발 질소, 인 없애고 바이오연료로도 쓸 수 있는 미세조류 발견

    녹조 유발 질소, 인 없애고 바이오연료로도 쓸 수 있는 미세조류 발견

    국내 연구진이 물속 부영양화를 촉진시켜 녹조를 유발시키는 질소와 인을 없애고, 바이오디젤 원료로도 쓸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도 제거하는 ‘1석 3조’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환경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팀은 하천이나 호수 등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먹이로 삼고 동시에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미세조류(algae)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관리 저널’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목포시 고하도와 일대 21개 섬의 바닷물, 갯벌, 토양에서 21종의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이 중, 진도군에서 확보한 미세조류 배양체에서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JD1-1’이라는 신종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소로키니아나의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처리 능력을 실험했다. 그 결과, 폐수 속 총 질소(N)는 12일 동안 82%까지, 총 인(P)은 7일 동안 99%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로키니아나는 흡수한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1g당 7~10%의 지질이 포함된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로키니아나를 대량 배양하면 바이오디젤 같은 바이오연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조류가 광합성하는 과정에서 1ℓ당 하루 0.06~0.1g의 이산화탄소를 소모하는 것도 확인돼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관장은 “이번 연구처럼 앞으로도 단순히 섬과 연안의 새로운 생물자원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보된 생물자원을 이용해 폐자원 처리, 소재활용 확대, 탄소중립 기술 확보 등 다각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녹조에 쓰레기까지… 호우 뒤 대청호 ‘몸살’

    녹조에 쓰레기까지… 호우 뒤 대청호 ‘몸살’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쓰레기가 떠밀려 온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의 대청호에서 17일 관계자들이 쓰레기와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 옥천 연합뉴스
  • 녹조 원인 물 속 질산염으로 암모니아 만드는 박테리아 발견

    녹조 원인 물 속 질산염으로 암모니아 만드는 박테리아 발견

    국내 연구진이 하천의 녹조와 지하수 오염의 원인 물질로 꼽히는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찾아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미량의 수소 기체와 물 속 질산염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박테리아 2종을 분리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물 속 질산염을 제거할 수 있는 생물자원을 찾던 중 대전의 하수처리장에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꿀 수 있는 박테리아 2종을 찾아냈다. 이번에 발견한 박테리아는 아크로박터 속(屬), 설푸로스피릴룸 속으로 미량의 수소 기체를 이용해 물 속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연환경 조건에서 별도의 유기물을 공급하지 않아도 수소 기체로 호흡해 질산염을 암모늄 이온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박테리아와 초소량의 수소로 질산염을 제거하면서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질소비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도 미생물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변환한 뒤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강산성, 고질산염 등 복잡한 반응조건이 필요하거나 별도의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활용하기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 2종이 기존 질소비료 생산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특허출원도 앞두고 있다. 연구를 이끈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와 박테리아를 이용해 물 속의 질산염을 제거하면서 질소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탄소배출저감은 물론 물 속 부영양화 방지에 도움을 줘 자연계에서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녹조 떠밀려와 입수 금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녹조 떠밀려와 입수 금지

    낙동강에서 떠내려온 녹조 때문에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입수가 5년 만에 금지됐다. 12일 사하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대포 해수욕장 입수를 금지했다. 중부지방의 집중호우 때문에 낙동강 보와 하굿둑을 개방하자 강에 있던 녹조가 바다로 떠내려왔기 때문이다. 구는 녹조가 사라지는대로 해수욕장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개방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녹조가 제거되는데 2, 3일 걸리지만 떠내려온 양이 많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폭염과 적은 강수량 때문에 녹조가 확산하면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6월 23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유지되고 있다.
  •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우수논문상 수상 잇따라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우수논문상 수상 잇따라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공과대학 휴먼지능 로봇공학과 3개 팀이 최근 주요 전문학회 학술대회에서 3개 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김민섭(4학년)·김예지(4학년)·황유성(4학년)·임예은(2학년) 학생이 ‘DO센서와 라즈베리파이 카메라를 이용한 이동식 녹조제거장치에 관한 연구’로 한국전자통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김세호·모시원·김경수·김영재 학생은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맞춤형 햅틱 글러브’로 학부생논문상을 받았다. 다른 팀인 여준성·최헌수·성지훈 학생도 ‘갈륨을 이용한 마이크로채널이 삽입된 소프트 힘 센서 개발’로 한국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에서 학부생이 작성한 우수한 논문에게 주어지는 학부생논문상을 수상했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백수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센서, 제어, 액추에이터를 응용한 디바이스를 구현한 결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설계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향상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최근 5년간 국제 등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 128회 입상, 주요 학회 학술대회 논문발표 75편, 우수논문상 수상 13회, 특허 출원 4건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대구 수돗물서 ‘녹조 발암물질’ 검출… 낙동강 오염 줄여야

    대구 수돗물서 ‘녹조 발암물질’ 검출… 낙동강 오염 줄여야

    낙동강에 최악의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이승준 부경대 교수팀이 낙동강 물을 원수로 하는 대구 수돗물에 대해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ℓ당 최대 0.28마이크로그램(㎍) 검출되면서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에 의해 발생하는 발암물질이다. 환경부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환경부 고시에 따른 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LC-MS/MS)으로는 가장 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LR 등 5종이 수돗물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팀이 분석에 사용한 효소 면역측정법(ELISA)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낮고, 표시한계가 ℓ당 0.3㎍으로 그 미만 값은 신뢰도가 낮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 교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일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학계에 보고된 마이크로시스틴은 300종 가까이 된다. LC-MS/MS는 목표로 삼은 마이크로시스틴 종의 검출 여부만 확인하고, ELISA는 종 구분은 못 하지만 모든 마이크로시스틴의 총농도를 확인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마이크로시스틴 종에 대한 독성 여부가 검증된 게 아니어서 미국은 미검증 종의 독성을 LR에 준한다고 보는데 단순히 몇 종만 확인하고 물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은 안일한 태도”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수돗물 안전’을 알리는 데만 열을 올릴 게 아니라 낙동강 원수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수돗물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이나 농작물로 마이크로시스틴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이 교수팀의 연구에서 낙동강·금강에서 키운 농작물을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당 1.85㎍까지 검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마이크로시스틴을 품은 액체 미립자가 공기 중에 부유하면서 8㎞ 내에서 생활하는 주민의 간, 신경계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로 전파 경로가 다양해 원수를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강우량 부족을 녹조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인, 질소 등의 영양물질이 강에 많이 흘러드는 게 근본 원인”이라며 “생활하수, 축산 폐수 등이 강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게 녹조 예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포토] ‘녹조가’ 논에까지

    [포토] ‘녹조가’ 논에까지

    10일 낙동강네트워크가 공개한 낙동강 하류 경남 양산시 원동면 논의 녹조 상황. 녹조가 심각한 낙동강물을 양수장에서 끌어올려 농수로를 통해 인근 논에 물을 대면서, 논에까지 녹조가 확산했다.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연합뉴스
  • ‘녹차 라떼’ 같은… 낙동강 최악의 녹조 ‘먹는물 비상’

    ‘녹차 라떼’ 같은… 낙동강 최악의 녹조 ‘먹는물 비상’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에서 고농도 녹조가 발생해 먹는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부산시가 수돗물 정수 공정을 강화했다. 녹조 영향으로 취수원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된 독성물질까지 검출됐지만, 다행히 수돗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수돗물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고 4일 밝혔다. 경계 단계는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당 1만개 이상이면 발령된다. 지난달 25일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는 14만 4450개로 측정됐다. 이는 이곳에서 녹조 조사가 시작된 2020년 이래 최고 수치다. 7월 기준 최대 수치는 2020년 4만 2781개, 지난해 9459개였다.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도 ℓ당 3.5㎍ 검출돼 2013년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된 이래 최고 농도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과 폐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발암물질이다. 시는 이처럼 고농도 녹조가 발생한 원인으로 강우량 부족을 지목한다. 올해 5~7월 낙동강 권역 강우량이 예년의 59.5%인 270.5㎜에 그쳤다. 녹조는 물의 흐름이 정체됐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 강우량 부족으로 낙동강 수계 댐 방류가 어려워 정체 수역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날부터 낙동강 녹조 현황 조사를 시작한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보를 건설해 강 흐름을 막는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며 “수문을 열어 강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마이크로시스틴 감시 항목을 환경부 지정 1종보다 많은 5종에 대해 지난 6·7월 17차례 검사했지만 정수 과정 초반부터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면부터 2m인 취수 수심을 7m 이하로 낮추면 남조류 세포 수가 현재의 10% 미만으로 떨어진다”며 “이 취수탑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초록 물감 풀어놓은 듯…녹조 점령한 낙동강 수질 ‘최악’

    초록 물감 풀어놓은 듯…녹조 점령한 낙동강 수질 ‘최악’

    “녹색 물감 풀어놓은 것 같네.” 뙤약볕에 등허리까지 땀이 줄줄 흐르는 4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한눈에 봐도 초록빛을 띠는 강변에 접근하자 더위에 찡그린 미간이 더욱 찌푸려졌다. 물비린내와 강 가장자리를 점령한 벌레떼, 짙은 녹조에 절로 탄식이 터졌다. 짙다 못해 탁한 녹조는 강물을 꽉 붙잡은 것처럼 끈적하게 일렁였다. 조류 발생을 막기 위해 가동 중인 수면 교란 장치마저도 녹조에 둘러싸여 있었다. 폭염과 가뭄 속에 낙동강 수질은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7월 4차례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개/㎖) 10만 개를 넘겼다. 짙은 녹조에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한 우려도 심화했다.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녹조 발생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천 유량과 댐 저수율이 낮은 수준에서 수질 오염사고나 녹조 급증 등으로 취수가 중단되는 비상 상황도 우려된다. 환경부는 먹는 물 안전을 위해 각 정수장 활성탄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고도정수시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돌아온 녹조라떼’

    [포토] ‘돌아온 녹조라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9일 경북 칠곡군 동명저수지가 폭염으로 인한 높은 수온과 마른장마 탓에 녹조로 가득 차 있다.
  • 환경변화에 따라 수상생물 배출 온실가스 양 달라진다

    환경변화에 따라 수상생물 배출 온실가스 양 달라진다

    한·중 과학자들이 하천, 호수 같은 담수생태계 환경에 따라 수상 생물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과학원 난징지질호소학 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담수생태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기물이 환경에 따라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분자 수준에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기술’ 표지논문과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담수생태계는 전체 지구표면의 약 2%에 불과하지만 여기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0% 정도이다. 매년 약 95억t의 이산화탄소가 지구상에 배출되는데 19억t이 하천, 호수 같은 담수생태계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담수생태계의 온실가스 배출 메커니즘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중위도 아열대 기후대인 중국 허난성 라오쥔산과 고위도 아한대 지역인 노르웨이 발게스바리산에서 온도 변화와 부영양화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호수 퇴적층을 모사해 미생물 군집과 용존 유기물 조성 변화를 비교했다. 이 분석에는 초고분해능 FT-ICR 질량분석 시스템을 이용했다. 분석 결과, 미생물 군집은 온도 변화보다는 영양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물 속 영양농도가 높아지면 적조나 녹조가 발생할 수 있는 부영양화 상태가 되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를 이끈 장경순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하천, 호수에서 부영양화가 심해질수록 온실가스 배출이 많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기후대에 존재하는 담수 환경을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 정도를 분석한 것으로 탄소중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담수생태계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낙동강에 둥둥 떠다니는 ‘참외’…대체 무슨 일이?

    낙동강에 둥둥 떠다니는 ‘참외’…대체 무슨 일이?

    이상기후로 저품질 참외 급증무단 폐기 늘어 환경단체서 수거 작업낙동강에 참외가 대량으로 버려져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저품질 참외가 급증하면서 하천에 무단 폐기한 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24일 환경단체와 SBS 보도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 칠곡군 등 낙동강 일대에서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폐기된 참외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 썩은 참외로, 방치할 경우 부영양화(유기물이 유입돼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번식되는 현상)를 일으켜 수질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물성 플랑크톤 개체가 급증하면 녹조가 심해져 어류 생존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에 버려지는 참외가 많은 이유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참외를 배수로나 하천에 무단 폐기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경북 칠곡의 한 참외 재배 농민은 “강변에 한두 개씩은 봤어도 많은 양이 떠다니는 건 올해 처음”이라고 말했다.원인은 기후변화로 추정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 기후가 들쑥날쑥하다 보니까 판매할 수 없는 품질로 참외가 많이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성주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저품질 참외를 수매해 오염을 막고 있지만 암암리에 버려지는 참외를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성주군과 칠곡군은 농민들이 참외를 무단 폐기하지 않고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낙동강 남조류 ‘경계’ 단계…부산 마시는 물은 안전

    낙동강 남조류 ‘경계’ 단계…부산 마시는 물은 안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냄새 물질 2종, 조류독소 9종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시민의 먹는 물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장에서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가 확산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주 2회 수돗물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물금·매리지 취수장은 남조류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물금·매리지역 원수에서 ㎖당 남조류 세포 수가 10만3177개로 확인됐다. 지난 4일과 7일 검사에서는 각각 6만9473개, 4만6752개로 조사됐다. ㎖당 남조류 수가 1000개 이상이면 조류경보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서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했다. 경계 단계 발령 때 적용하는 2단계 대응 전략에 따라 정수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고 고효율 응집제를 사용해 수돗물 냄새 물질과 조류독소 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또 모래·입상 활성탄 여과지를 활용한 역세척 주기를 단축하는 등 정수 처리공장을 강화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부산시민이 마시는 물은 안전한 생태이며,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취수원 다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인공채묘로 청각 대량 생산 길 열다

    제주, 인공채묘로 청각 대량 생산 길 열다

    제주도 밥상에 대표적으로 올라오는 해조류 반찬으로 쓰이는 청각이 제주에서도 대량 생산 길이 열렸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녀어업 소득연계에 적합한 해조류 발굴 일환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청각 인공종자 생산과 수중양성을 추진한 결과 종자 이식 6개월 만에 첫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청각은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채묘 방식의 소규모 양식이 이뤄지는 소득연계 가능 품좀으로 다른 해조류와 달리 조식성 동물에 의한 피해가 없어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한 해조장 조성 및 양식 품종으로 적합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완도의 종자확보 방법과 달리 인공채묘에 의한 종자생산에 도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들 종자를 지난해 11월에 이식하고 양성 실증연구를 시작했다. 갯녹음이 심하고 하천의 영향을 받는 서귀포시 남원리 마을 어장 내 수평식 양식 틀을 설치해 해조류 잎 1∼2㎝ 크기의 종자를 붙이고 청각 양성을 위한 줄 470m를 바다에 놓아 최근 6개월간 청각을 시험 재배했다. 그 결과 해조류 잎 크기는 평균 30㎝까지 자랐고 생식 상태가 대부분 양호할 뿐 아니라 이물질 부착이 적고 매우 부드러워 상품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에 재배한 청각 생산량은 700∼800㎏가량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남쪽 바다가 겨울철에 파도가 잔잔하다는 것을 이용해 11월 제주 남쪽 바다에 청각을 이식한 후 태풍이 오기 전인 6∼7월에 수확하면 양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근거로 청각 수확량 증대를 위한 양성시설을 개량하고 마을 어장에 보급해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조류인 청각은 질산염 및 인산염을 제거하고 추출물에는 항생, 항응고,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더위에 돌아온 낙동강 녹조

    무더위에 돌아온 낙동강 녹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 발생을 관리하고자 20일부터 8월까지 수질오염원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본류·지류 하천 주변 폐수 직·방류업체와 최근 3년간 법령 위반 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하천 주변, 제방 인근 퇴비 보관 실태를 점검해 퇴비로 인한 침출수 유출 등 하천 오염원도 단속한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 및 기술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낙동강청은 녹조 심화 기간에 앞서 취수원 영향 수계에 있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했다. 사진은 이날 낙동강 낙단보 율정호 운영센터 주변에 녹조가 떠 있는 모습.
  • [포토] 가뭄에 녹조 발생한 도심 공원

    [포토] 가뭄에 녹조 발생한 도심 공원

    16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녹조가 발생해 물빛이 초록색을 띠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무더운 여름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 환경부는 녹조를 일으키는 인과 질소 등 영양염류가 하천 등에 유입되는 막기 위해 162개 공공 하·폐수처리장 인 처리를 이번 달부터 강화하고 무인항공기 등을 동원해 강가 오염원을 감시하기로 했다.
  • 하절기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위해 수질관리 강화

    하절기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위해 수질관리 강화

    경남도는 지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녹조 조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녹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를 통해 녹조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모두 2098억원을 들여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수질개선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으로 1925억원을 투입해 도내 하수처리장 62곳, 하수관로 42곳,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곳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또 많은 비가 쏟아질 때 농지·축산 밀집지역과 오염지천, 도심 지역 등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117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사업 10곳을 추진한다. 취·정수장에서도 단계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녹조가 발생하기 전에는 취·정수장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녹조 현상 원인인 남조류 조기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항상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장에서는 녹조 유입 방지를 위한 조류 차단막과 살수시설을 운영한다.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녹조가 발생하는 하절기에는 낙동강수계 하수처리장 183곳에서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의 방류수질을 평소보다 5~50%까지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 낙동강 수상버스가 수상하다… 한 달간 고작 728명 타

    낙동강 수상버스가 수상하다… 한 달간 고작 728명 타

    낙동강의 절경을 배 위에서 즐기며 주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수상버스가 운항 초기부터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14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주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낙동강 제1경으로 꼽히는 도남동 경천섬 일대에서 순환 수상버스 운항에 들어갔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정원이 12명이며 경천섬을 출발해 회상나루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를 거쳐 경천대 관광지를 돌아온다. 약 5㎞ 거리다. 지난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추석 연휴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하루 8회 운행한다. 요금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1구간 5000원이며 순환권은 1만원이다. 시는 민간업체에 연간 8000만원을 주고 수상투어버스 운항을 맡겼다. 하지만 지난 12일까지 실제 운항일 30일간 이용객은 728명에 그쳤다. 하루 평균 24명에 불과한 셈이다. 이에 경천섬이 상주 시내에서 차로 20분 이상 걸려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홍보마저 부족해 관광객들의 이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대구경북 지역 환경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는 “수상투어버스 승객들이 ‘녹조 에어로졸’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건강 보호와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해 수상투어버스 운항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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