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녹음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주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송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본선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불복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88
  • 뮤지컬 ‘아이다’ 집에서 듣는다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이름높은 ‘라이언 킹’의 명콤비,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뮤지컬 ‘아이다’의 사운드트랙이 국내 출시됐다. 유니버설. ‘아이다’는 ‘미녀와 야수’‘라이언 킹’에 이어 월트디즈니가 세번째제작하는 뮤지컬.노예로 전락한 이디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의 삼각관계를 그린 베르디의 동명 오페라를 각색했다.미국 최고의 오페라 가수 레온타인 프라이스가 가사를 쓰고,엘튼 존과팀 라이스 두사람이 공동으로 곡을 붙였다.팝과 R&B스타일로 21곡을 만들었고,이 가운데 14곡을 선별해 앨범에 담았다. 스팅,보이스 투 멘,스파이스 걸스,티나 터너,제임스 테일러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뮤지컬의 주 배경인 이집트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14곡중 7곡은 흑인 뮤지션으로만 구성된 세션맨들이 연주를 맡았다.또 ‘어나더 피라미드’를 부른 스팅은 카라비안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마이카에서 직접 녹음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앨범에서 주목받는 곡은 엘튼 존과 리안 라임스가 부른 ‘리튼 인 더 스타스’.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싱글을 판 남자와 여자가수가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첫 싱글이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싱글차트에 37위로 데뷔했다.스파이스 걸스의 ‘마이 스트롱기스트 수트’는 어깨가 저절로 들썩거릴 정도로 신나는 모타운풍의 곡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애틀랜타에서 초연된 뮤지컬 ‘아이다’는 올해 시카고에서 로드쇼를 벌이며,2000년에는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 KBS1FM 순수음악 전파 20년

    KBS1FM(93.1MHz)이 2일로 개국 20주년을 맞는다. 79년,한국 유일의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로 하루 10시간씩 첫 전파를 띄운이래 96년부터 24시간 종일방송으로 자리잡았다.세계적으로 클래식 전문방송은 KBS1FM과 독일의 클래식 전문채널 두 개 뿐이다.세계적인 공영방송들도혼합편성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클래식 전문채널의 가치는 특별하다할 수 있다. KBS1FM은 공영방송으로서 장점을 살리기 위해 광고없이 방송을 시작,방송청취자들의 고급 음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개국 초기부터 꾸준한인기를 키워 왔다. 처음 4개 프로로 시작한 1FM은 현재 전통음악과 클래식 등 모두 16개 프로를 방송하고 있으며 2일부터 4일까지 20주년 특집프로를 마련한다. 2일 오전 9시 ‘FM현장 명기록’에선 20년 FM역사를 정리하고,낮 12시 ‘KBS음악실’에선 세계 속의 한국음악가들의 활동상황을 축하인사와 함께 소개한다.지휘자 정명훈,첼리스트 조영창,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피아니스트백건우,백혜선,소프라노 신영옥 등의 음악과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있다.오후 4시에 방송되는 ‘FM국악방송 20년을 본다’는 FM을 통해 이룩된 국악의대중화 과정을 알아보고,새 천년을 계획하는 프로이다.또 2일부터 4일까지오후 2시부터 방송될 ‘명연주 명음반’시간에는 79년 빈 신년음악회 연주회의 세계최초 디지털 녹음부터 신세대 피아니스트 Y.키신과 구 세대의 거장카라얀이 협연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op.23’(실황녹음 1988년)까지 다양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또 2일과 3일,이틀에 걸쳐 밤 10시에 방송될 ‘당신의 밤과 음악’에선 PC통신을 통해 네티즌이 뽑은 클래식 베스트 20을 선정하는가 하면 4일 오후 8시에는 KBS1FM이 한국 현대음악 발전과 세계전파를 위해 벌여온 국제작곡가제전(IRC)을 통해 20세기 순수음악의 흐름과 21세기의 전망,한국음악의 나아갈 길을 알아보는 ‘국제작곡가 제전과 함께’가 방송된다.
  • 여성 단신

    노동할 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할 기회를 갖지못한 고학력 여성실업자들이 ‘희망선언’을 조직하고 지난 27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 산하조직으로 앞으로 신규 여성실업자들을 규합해 여성실업자문제를 제기하고 모집 채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철폐와 정부의 실업정책 모니터,실업자 문화운동 등을 펼 계획이다. 사단법인 자원봉사자 21은 오는 4월8일까지 ‘자원봉사관리자 인턴’을 모집한다.이는 자원봉사자를 관리·조정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4년제 대학을졸업한지 1∼2년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활동기간은 5월1일∼12월31일이며 급여 월 50만원이다.모집인원 30명.(02)599-6576. 서초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3일 오전 9시 20대 정신지체장애인과 함께경기도 화성군 제부도로 ‘갯벌여행’을 떠난다.참가인원은 20명이며 무료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4월1일까지 신청해야한다.(02)579-4782.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와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오는 4월10일까지며 4일간의 교육을 받은후 분야별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02)427-9111.
  • 새음반

    ◆안드레아 보첼리 ‘소뇨(Sogno)’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듀엣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우리에게 친숙한이탈리아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새 음반.이탈리아어로 ‘꿈’이란 뜻의 ‘소뇨’는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달콤한 발라드곡이다.‘타임 투세이 굿바이’의 작곡자와 프로듀서가 만들었다.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셀린 디옹과 함께 부른 ‘더 프레이어’를 비롯해 ‘넬 쿠오레 레이(가끔씩내 마음엔)’‘오 마레 에 투(그 바다와 당신)’등 14곡 수록.유니버설. ◆‘청춘의 덫’사운드 트랙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의 주제가와 삽입곡 등 12곡이 담긴 음반.‘홍길동’의 작곡가 안지홍이 작·편곡을 맡고,대학생 가수 지수가 노래를 불렀다.러시아와 유럽에서 활동중인 록&팝 뮤지션 프레스냐크브가 부른 윤희와 영국의 테마,‘다시 사랑한다면’과 ‘사랑의 역사’등 수록.SBS프로덕션. ◆스위트 소로우-눈물의 샤콘느 장영주의 내한 공연에 맞춰 한국에서 먼저 발매됐다.제목은 장양이 직접 붙인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에서 따 왔다.두사람이 달콤한 사랑을 나눈 후 베란다에서 헤어질때 나눈 대사중 한 부분이라는게 장양의 설명.음반에 담긴 비탈리의 ‘샤콘느’는 지난해 녹음한 것이며 쇼팽의 ‘녹턴 20번’,파가니니의 ‘칸타빌레 라장조’ 브람스 ‘헝가리무곡 1번’등 나머지 11곡은 그동안 발매됐던 CD에서 발췌·녹음했다.EMI(02)598-8277
  • 한민족 새천년 노래‘하나되어’발표

    ‘일어나라 코리아! 새롭게 나아가자’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60여명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천년을기약하는 국민가요 ‘지금 다시 하나되어’를 발표했다. 최준영(32)이 작사하고 최준영과 임지훈이 작곡한 이 노래는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판 ‘We Are The World’라고 할 수 있다.IMF시대를 맞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도약’의발판으로 삼아 2000년대 세계 중심국가로 떠오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는 김건모 이승철 김경호 김정민 김종서 김현정 신승훈 신효범 이승환이선희 엄정화 유진박 조성모 룰라 포지션 젝스키스 핑클 HOT 지누션 1TYM한스밴드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 영화배우 이정현이 나서 한소절씩 나눠 부른다.국민회의 金翔宇의원은 마지막 단체합창에 참여했다.국내에서 이처럼 많은 톱스타들이 함께 모여 한목소리로 ‘국민가요’를 만들기는 처음이다. 이들은 19일 오후 서울 동부이촌동 서울스튜디오에서 단체녹음을 마친 뒤“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나되어’의 제작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가 맡았다.협회는톱스타들에게 ‘한민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진정한 국민가요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전달했고 가수들은 아무 조건없이 음반작업에 참여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노래가 제작되는 과정을 녹화해 4분짜리 다큐멘터리물로 편집,방송의 공익광고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 새음반

    ◆사랑하는 마음테너 임웅균(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첫 독집앨범.타이틀곡인 ‘사랑하는 마음’은 임씨가 주창해온 대중가곡 장르에 속하는 곡으로 듣기 편하면서 친근감을 준다.‘세월의 저편’,‘초우’ ‘웨딩드레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상록수’ 등도 실려있다.최선용지휘,경기도립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했다.트러스타.(02)569-9501◆유관순 전열사 유관순의 생애를 애절하게 그린 판소리를 여류 명창 오정숙의 소리로담았다.‘유관순 전’은 1952년 김연수명창에게 배운 ‘유관순 전’을 토대로 했다.고수 김청만의 장단에 맞춰 녹음한 이 음반에는 단가 ‘벗님가’와함께 유관순의 출생과 성장에서부터 3.1만세운동 준비과정과 당시 상황,헌병대장에 항변하는 모습,옥중 생활과 투쟁 그리고 순국 때까지 일대기를 그린18대목이 담겨있다.신나라 뮤직.(02)927-0050
  • ‘유골인질’ 주범 잡았다-정금용씨 대전서 자수

    롯데그룹 辛格浩 회장의 부친 유골 도굴 사건의 주범 鄭金溶씨(39·대전시대덕구 오정동 한남아파트 101동 1006호)가 8일 대전에서 붙잡혔다.범인들은 처음에는 시신이 아니라 부장품을 노렸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鄭씨는 협박전화를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공범이 더 있는지와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거 경찰은 이날 낮 12시 40분쯤 대전시 중구 중촌동 A해물탕 앞길에서鄭씨를 검거,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이에 앞서 鄭씨는 낮 12시 20분쯤 경찰에 전화로 자수 의사를 밝혀왔다. 경찰은 7일 오후부터 鄭씨와 내연의 관계인 C모양과 鄭씨를 잘 아는 사채업자 등을 통해 자수를 권유해 왔다. ▒범행동기 鄭씨는 경찰에서 “3만평을 밭떼기로 매입,거래하는 과정에서 4,000만원의 빚을 져 고민하다 任씨도 8,000만원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같이 범행을 모의했다”고 말했다.또 “辛회장 부친 묘에 보물이 많을 것 같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나 파보니 보석이 없어 시신이라도 가져가 협박하면 금품을 받아낼 수 있을 것 같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도피 鄭씨는 그동안 대전에 있었다고 말했다.자수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 수배되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더 도망칠 곳이 없을 것 같아자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공범여부 鄭씨는 경찰 조사에서 “任鍾淳씨와 둘이 범행을 했으며 다른공범은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부터 대덕구 중리동과 오정동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롯데회장 비서실에 한 협박 전화도 자신이 걸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협박 전화 녹음테이프를 鄭씨 주변 인물에게 들려 준 결과 鄭씨의목소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대전동부경찰서는 鄭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범행동기와범행과정,공범이 더 있는지를 캐고 있다.경찰은 단 2명이 밤에 묘를 파헤치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鄭씨와 任씨를 대질신문키로 했다.또 유사 범죄를 저지르거나 모의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클린턴 폰섹스 도청했다

    ┑뉴욕 AFP 연합┑이스라엘 첩보기관인 모사드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전화로 주고받은 은밀한 성적 대화를 녹음,이를 클린턴을 협박하는 데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자 뉴욕 포스트에 소개된 영국의 저술가 고든 토머스의 신저(新著)‘기드온의 스파이들:모사드의 비밀 이야기’ 요약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 테이프를 백악관측에 제시,백악관 내부에 있는 한 이스라엘 간첩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중단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뉴욕 포스트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 부인했다.
  • TV·만화도 훌륭한 학습교재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공부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할 때다.부모들은 아이들이 TV 앞에만 붙어 있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TV 만화 비디오도 잘 활용하면 신문처럼 훌륭한 학습교재가 될수 있다.무리하면서 TV나 비디오 만화를 못보게 한다면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또래들과 대화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역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수 있다.동화작가 호원희씨가 쓴 ‘엄마랑 같이 하는 생활속 알뜰공부’(사계절 펴냄)를살펴보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것이 교재고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만 먹으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교재가 없어서’,‘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가 무색해 질 정도다. 매일 1∼2시간 정도 TV를 안보는 아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TV를 보기전에 미리 엄마랑 TV 프로그램을 보며 목록을 작성한다.보고 난 다음 엄마랑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거나 텔레비젼 광고와 관련해 퀴즈를 낸다면 아이들은 관찰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신문과 함께 배달되는 광고전단으로 수학공부도 가능하며 물건가격을 비교해볼수 있어 물가에 대한 감각도 기를 수 있다.그리고 쇼핑하면서도 여러가지 대화를 통해 현장 학습을 할수 있다.구입한 공산품과 농산물의 산지를 각각 공책에 적게한다.수입품도 원산지 국가명을 적게한 다음 지도를 꺼내 산지를 확인하도록 하면 지도상의 위치는 물론 주요 생산물까지 한꺼번에 기억할 수 있다. 또박또박하게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간단한 신문기사나 동화책부터 시작,읽고 녹음하게 한다.녹음한 내용을 듣고 잘못된 부분을 표시해 두었다가다시 한번 읽게 한다.소극적인 아이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러워해도 조금씩 나아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는 좋은 자세를 가질 수 있다. TV광고나 광고전단을 보고 주장과 근거에 대해 분석하거나 직접 광고문을작성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는 비판적인 시각을 길러주고 광고가 생활에 끼치는 영향과 그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아이가 산만하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집중력을 길러줄 수도 있다.아이들이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짧고 개인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우선 우리 아이가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평균 몇분인가를 살펴 본다.그리고 이보다 몇분 더 늘려서 목표를 정한다음 목표시간에 맞춰 음악을 들려준다(음악이 아닌 다른 방법도 상관없다).20분 이상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라면 25분짜리 음악테이프를 준비해서 틀어 놓고 테이프가 다 끝날때까지 한 과목을 공부하도록 한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직·간접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이 교재가 되거나 교육적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요리,집안일,역할놀이,뜨개질,사진정리,가족나들이 집안대소사도 모두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호씨는 조언한다.
  • 이 사람…李昌華 풍납사회복지관장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장 李昌華씨(42)는 시각장애인이다.지난 97년부터 복지관 운영을 맡아 장애인의 권익보호에 힘써오고 있다. 그는 장애인이 일반인처럼 생활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훈련.정신질환자들이 일반인과 함께,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현재 30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가운데 4명은 이미 분식센터를 냈다. 李관장은 지난 96년부터 장애인조기교육실도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어린이시설과 양로원이 함께 들어선 풍납마을복지센터까지 관리하고 있다.그가 이같은 일을 하게 된데는 金聖順 송파구청장의 배려가 컸다.서울시 보건사회국장 시절 金구청장은 그와 자주 접하면서 30대때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한 경험과 능력을 높게 샀다. 어릴 때부터 약시였던 李관장은 일반학교와 맹인학교를 오가며 고교까지 마쳤다.그뒤 책 내용을 녹음,같은 처지의 시각장애인에게 나눠주기도 했고 김치공장 운영과 건축일 등 안해본 일이 별로 없다.실패도 했지만 성공해서 돈도 좀 벌었다.그동안 번 돈 6억원을 털어 ‘자산재단’이란 복지법인도 세웠다.그러나 그는 지금의 일을 자선이 아니라 사업이라고 평가한다. 32살때 강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진학,석사과정을 마쳤고 요즘은 공주대 특수교육학과에 출강도 한다. 그는 일반컴퓨터에 음성장치를 달아 컴퓨터도 이용한다.PC통신에 ‘전자도서관’을 개설,장애인들끼리 정보도 교환한다.더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도록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의 ‘전자도서관’을 만들어줄 것을 정부에 요청,4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나 국회에서 삭감됐다며 아쉬워했다. 李관장은 “장애인도 정보화사회의 혜택을 받아야 하며 장애인이 정상인들과 함께 생활하려면 정책을 맡은 분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 현장-외롭지 않은 마지막 길

    “정구,정말 잘 살았다.자네와 인생의 길을 함께 걸었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 한마디는 꼭 하고 싶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광장.고(故) 諸廷坵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졌다. 朴浚圭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투병중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서면질의를 통해 ‘병상 국감’을 펼친 고인의 투철한 책임감을 회고했다. 이어 諸의원과 ‘30년 지기’인 벽안(碧眼)의 鄭日佑 신부가 떨리는 목소리로 조사를 읽어내려갔다. “73년 12월 한양대 뒤 청계천 둑방에서 29세의 서울대 제적생인 자네를 처음 만났지.도시빈민을 위한 자네의 뜨거운 정열이 국적,연령,사회적 위치 등모든 벽을 녹여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네.이제 여기 자네와 뜻을 함께 했던사람들이,특히 젊은이들이 이렇게 조문객으로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보니 자네가 정말 잘 살았다는 것이 확인되는군….” 鄭신부의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경기도 시흥 두레마을 주민 등 諸의원이 내몸처럼 아꼈던 도시빈민 300여명은 숨죽여 흐느꼈다. 갑작스런 한파에 찬바람까지 몰아쳐 살속까지 추위가 파고들었지만 누구 하나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었다. 諸의원의 후원회장인 두레마을 金鎭洪목사가조사를 이어갔다. “그가 청계천 빈민촌에 나를 찾아온 이후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그는젊은이들을 모아 넝마주이팀의 총무가 됐습니다.청계천 가족들은 그를 정말사랑했습니다.이제 당신이 남긴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과 의리를 우리가 이어나가겠습니다.마음 놓고 떠나세요” 金壽煥 추기경은 분향예절로써 천주교 신자인 ‘제정구 바오로’의 마지막가는 길을 기렸다.민주화와 정치개혁에 대한 열정을 담은 고인의 육성녹음이 식장에 울려퍼지자 부인 申明子여사 등 유족들과 추모객들은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했다.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던,그러나 초라하지는 않았던 한 정치인의 마지막 길은다행히 외롭지는 않았다.
  • 방송개혁위 개혁안 마련 速步

    방개위가 논란이 되었던 지역방송과 위성방송,유선방송 분야에 관한 의제를 매듭지음으로써 통합방송법안 형태가 구체화되고 있다. 비록 KBS와 MBC의 위상을 비롯한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이나 방송규제기구위원 구성,지상파 방송국의 편성·제작 분리,수신료인상 등 가장 민감한 사안이 남아있지만 중요한 의제들을 확정함으로써 개혁안 마련에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 특히 지역민방의 정상화 방안과 위성방송 진입규제 문제를 정리한 것은 큰산을 넘은 것으로 볼 수 있다.지역민방의 경우 로컬프로그램 편성비율을 의무화하고 특정 회사의 프로를 50%이상 방영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SBS 중심의 편성을 지양하게 한 것은 의미가 크다. 또 공동제작사를 설립하여 프로그램을 교환하거나 케이블 프로그램 공급업자와의 수급체계를 다양화시킴으로써 공정거래의 토대를 구축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중심의 방송으로 자리매김할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위성방송의 도입근거를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고 위성방송사업과 보도·종합편성채널을 제외한 채널사용사업에 대해대기업·언론사·외국자본의 참여를 허용함으로써 투자활성화의 길을 텄다.곧 발사할 무궁화3호 위성이나 오라리온위성의 경제성을 감안할 때 바람직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언론사가 위성방송사업에 참여할 길을 열어준 것은 매체의 겸영과관련,반대 입장을 보여온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예상된다. 언론사및 대기업의 위성방송사업 참여는 정치권도 민감히 다뤄왔던 사안이다.그러나 IMF체제 이후 경제사정이 급변하면서 이의 불가피성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개위측도 향후 매체의 겸영문제를 별도로 다룰 계획을 갖고 있어 종합적인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TV프로그램 중 중간광고 허용문제는 방송사측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왔으나시청자주권 차원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중계유선을 통합방송법 논의구로 끌어들인 점이나 중계유선의 SO전환 유예기간 동안 지상파나 위성방송의 편집 녹화·녹음을 금지함으로써 음성적 거래를 불법화 한 것은 저작권 보호 등에 진일보한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또 케이블TV 전송망사업자인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의 전송망을 합리적 가격으로 SO에 매각토록 정부가 지원키로 한 것도 침체 일로에있는 케이블TV의 재기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방송과 통신의 융합 추세에 호응하여 통합방송위원회의 위상을 장기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 잡고 구체적 일정을 마련키로 한 것이나 현 민영방송의 지배주주 지분상한선인 30%를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점도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다. 李鍾壽 vielee@
  • 日초등교에 울려퍼진 애국가

    “동해무루가 백두산이 마루고 다루토로…” 일본에 3년간 살다가 지난해 봄 돌아온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4학년 金 炫錫군(11)은 지난 8일 귀국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과거 다녔던 도쿄 분쿄 구 하야시초 초등학교를 찾았다.교장선생님께 인사드린 뒤 교실로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흘러나온 애국가에 깜짝 놀랐다.35명의 급우들은 현석이의 놀라 는 모습에 신이 난듯 카세트 녹음기 반주에 맞춰 더 힘차게 애국가를 불렀다 .일본 급우들은 사회과목에 ‘도쿄를 알아보자’는 단원이 있는데 그 단원을 실감나게 배우기 위해 ‘현석이가 다시 도쿄를 찾았을 때 잘 안내해 주는 방법’으로 단원을 공부했다.또 조를 나누어 실제 답사했다는 말과 함께 반 학생 전원이 쓴 편지 문집과 비디오를 보내 현석이를 초청했다.게다가 친구 들은 애국가까지 준비해 두고 있었던 것이다. 애국가가 끝난 뒤 담임 선생님 신자와 에리코(新澤えり子)씨는 “현석이가 3년 동안 일본 국가격인 기미가요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한국의 국가 를 불러주고 싶다는 생각에 어렵게악보와 테이프를 구해 2학기 내내 연습했 다”면서 현석이에게 애국가의 뜻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현석이는 애국 가의 가사를 일본말로 칠판에 써내려 갔고 친구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공책에 받아 썼다.뜻을 알게 된 일본 친구들과 현석이는 모두 함께 다시 한번 애국 가를 큰 목소리로 힘차게 불렀다. 姜錫珍 sckang@ [姜錫珍 sckang@]
  • 내고장 21세기 역점사업-춘천시(2회)

    ‘조용한 호수의 고장’ 춘천시가 일찌감치 정보중심의 첨단 지식기반산업에 시운(市運)을 걸고 나섰다. 사방이 산과 호수로 둘러져 있고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이나 그린벨트 등각종 규제로 묶이면서 점차 낙후되가는 도시를 새롭게 살려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이외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선택한 산업이기에 시민들의 열의와 기대도 남다르다. 시가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산업은 21세기 마이다스(Midas)의 손으로 비유되는 멀티미디어 영상산업과 애니메이션산업,생물산업,게임,캐릭터,패션·디자인 등이다. 95년 민선자치와 함께 추진된 이들 사업은 3년여 만에 상당한 기반을 갖춰,그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멀티·만화·생물 등 각각의 기술지원센터가 올해안에 준공되는 것을 비롯,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주력산업인 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생물산업의 추진을 분야별로 살펴보겠다.▒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 방송통신,게임,영상,CD타이틀등 전 산업에 걸쳐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춘천시는 오는 2002년까지 창업지원,연구개발,비즈니스지원 등을 통해 80개 업체 1,2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지난해부터 국비지원등 172억원들을 들여 후평동에 추진중인 기술지원센터가 오는 9월쯤 완공된다.이곳에는 시설장비와 정보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한다. 1조원에 이르는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되는 상중도(上中島)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투자업체만 선정되면 오는 2000년부터 일반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의암호에 떠있는 상중도 29만여평에 멀티미디어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워터랜드,컨벤션센터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같은 지식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반산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정보화 인트라넷(Intranet) 구축도 12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5월쯤 모두 마무리된다.각급 공공기관과 금융,기업 등을 연결하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시민들에게 무인정보안내시스템(KIOSK)으로 민원·관광 등의 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시민들의 정보생활화를 이끌어낼 사이버파크가 시립도서관안에 설치됐으며문화·예술·관광정보·민속유물 등의 정보를 소개한 사이버 문학관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정보대학,소프트웨어교육센터(SEC),공인자바센터(AJC) 등의 설립으로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길도 터놓고 있다.▒애니메이션 춘천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도로 등에 세워져있는 만화속의 주인공들과 만화로 장식된 시내버스들이다.만화사업에 대한열정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다. 애니메이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지원시설은 오는 9월 후평동에 문을열게될 ‘애니메이션 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 각종 애니메이션 제작장비와 개발장비를 갖추고 컴퓨터그래픽실,오디오·비디오 편집실,디지털 녹음실,특수작업실,벤처기업 보육실등이 마련되면 만화산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CDS)는 이미 후평산업공단내에 운영되고 있다. 핵심시설인 만화이미지 정보센터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서면 현암리·금산리일대 6만2,275평에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에는 1,100억원으로 오는 2002년까지 완공된다.애니타운에는 영상자료관 창작관 체험관판매점 등을 갖춘 만화이미지 정보센터 건립이 별도로 추진된다. 여기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은 2000년 3월 신동면 혈동리에 세워질 만화고등학교에서 길러지게 된다.▒생물산업 생물의약·바이오식품·생물환경·생물농업 및 해양·바이오에너지및 자원·생물학적 검정및 측정시스템산업.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고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이름도 낮선 생물산업(Bio Industry)이 또하나의 시 주력산업으로 육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00년까지 30개업체 3,0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며 연간 500억원이상의 고수익 보장을 장담하고있다. 입주업체 지원책으로 창업에서 기술·금융·마케팅까지의 철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또 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관련된 벤처기업의 창업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유전자 조작시설,분리정제시설,생물공정 개발시설 등 연구생산설비도 오는 2003년까지 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동화상 음향등 다양한 형태의 저작물이 혼합된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패션·디자인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시에서 출자 설립한 ㈜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유재산 임대료 50%감면등 멀티미디어·영상 관련업체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작업도 마쳤다. 최근에는 미주·유럽·동남아등에 해외주재관을 두고 작품 수주활동과 해외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방송 독립성·공익성 강화에 무게중심

    방개위가 지난 14일 ‘방송개혁의 10대 기본방향’과 규제기구의 위상을 발표한 데 이어 21일 1차 공청회 자료로 방송개혁 중간시안을 공개해 방송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진행형’이지만 개혁의 중심추를 방송의 독립성과 공익성 강화에 놓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방송위를 독립규제위원회 성격의 합의제 행정기구로 규정하고,방송사의 편성권 자유를 보장할 장치를 마련하기로 함으로써 ‘방송독립’의 기둥을 세웠다.KBS 1·2-TV의 채널성격 구분과 MBC의 공영성 강화방안을 확정한 것이나 ‘시청자 주권’을 강화한 것은 공익성 강화의 ‘서까래’를 얹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독립제작사 육성 방안을 마련해 방송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가할 전망이다.방송사가 장기적으로 편성·기획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되면불공정 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독점구조가 약화된다.이런 요소와 함께 통합방송위의 위상을 궁극적으로 통신 영역까지 아우르는 방송통신위의 형태로 잡은 것은 선진형 방송구조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아울러 중계유선사업자가 케이블TV 지역방송사(SO)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것도 의미를 둘 수 있다.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계유선업계를 방송법에 통합함으로써 프로그램공급업(PP)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송망 통합에도 진전을가져와 뉴미디어업계의 숨통을 터줄 계기를 만들었다.물론 SO전환 이전에 6개월∼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때부터 양 방송 모두 지상파 프로그램의 무단 편집 녹음·녹화는 금지된다.이런 의미에도 불구하고 방개위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도 많다.방송위원회위원 구성 등 민감한 사안과 야당의 참여 없이는 실효성을 얻기가 어려운 사안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발전’을 다루고 있는 실행위원회 제2분과 의제는 대부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다수·소수 안으로 나뉘어 있다.전체회의를 거쳐 조정이되겠지만 여전히 난항이 예상된다.중장기 과제를 논의하는 1소위의 경우 중간광고를 놓고 제한적 허용과 금지하자는 의견대립이 있었다.위성방송 도입도 법만 정하고 사업자 허가는 유보하자는 입장과 당장 실시하자는 의견이부딪쳤다. 단기 현안을 맡은 2소위는 더 심각하다.돌발변수로 ??KBS-2TV 분리 여부?걋光돌轢邦? 방송권역 확대 요구와 SBS의 이견 조정??MBC 소유구조에 대한 반론??EBS 독립공사화에 따른 KBS수신료 배분문제?걀保嶺炷? 확대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이견?걍煞1ㅀ? 허용 논란 등이 남아 있다.방개위 관계자는 “이중 현실적 문제로 모호하게 남겨둔 MBC의 소유구조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일부에서 문제삼는 SBS의 전국 단위 네트워크화와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확대 방안도 MBC의 소유구조와 맞물려 제기될 수 있다”고밝혔다. 방개위는 민감한 사안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보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합의안 도출에 최대 노력을 기울이되 합의가 안되는 의제는 다수안과 소수안으로 분리해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李鍾壽 vielee@
  • 공중전화 1541콜렉트콜 서비스 매우 유용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늘 불안하다.우리집에는 중학교 1학년인 딸 아이가 있어 밖에 나가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 지날 때면 걱정이 된다.물론 호출기를 갖고 있어 필요하면 호출은 되지만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어 전화를 못할 경우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러던중 우연히 한국통신의 1541콜렉트콜이란 것을 알게 됐다.공중전화나일반전화기에서 긴급버튼과 1541을 누르면 대화자 요금부담으로 통화할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딸아이에게 가르쳐줘 사용하게 됐다.이 서비스는 시내와 시외통화가 가능하고 요금도 일반전화와 같다. 특히 이용방법이 간단하고 음성안내에 따라 거는 쪽에서 안내방송에 따라이름을 입력하면 받는 쪽에서 녹음된 이름과 통화의사를 확인하게 돼 매우유용한 서비스라 생각한다. 통신회사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많이 개발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한다.유필순[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 클린턴,‘탄핵재판’대반격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탄핵논쟁의 와중에 휩쓸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공화당을 향한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까지 탄핵검찰팀인 공화당 하원의 논고가 진행되는 동안 애써 외면하던 클린턴과 변호인팀들은 19일부터 만 24시간 동안 진행될 변론을 수세에서 공세로 돌아서는 전환점으로 벼르고 있는 것이다. 클린턴은 대통령으로서 행할 연두교서 발표일이 변론일 시작과 겹침에 따라 이를 십분 활용,자기방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산이다. 클린턴은 연두교서에서 탄핵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을 피한 채 사회보장확충,의료보험 개선 등 자신의 재임중 민생관련 국정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변호팀의 주된 전략은 위증 혐의를 벗어나는 데 있다.그러나 위증자체를 부인하기 힘든 형국이어서 클린턴의 죄가 탄핵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 계획이다. 증인채택문제에도 백악관과 민주당은 공화당에 맞불 작전을 쓸 셈이다. 클린턴을 비롯,관련 증인을 불러 곤욕을 치르게 한다는 것이 공화당의 속셈이고 민주당은 이 경우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와 르윈스키의 대화를 녹음한 린다 트립을 증인으로 불러 맞대응한다는 계산이다.
  • 이동통신 ‘속임수’ 서비스

    700서비스와 음성사서함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李모씨(42·경기도 용인),개인휴대통신(PCS)의 문자방송서비스로 증권시황이나 교통정보 등을 조회한 朴모씨(40·서울 강남구 개포동)는 이동전화 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분명히 ‘무료’라는 말을 듣고 이용했는데 알고보니 이용수수료만 무료였을 뿐 통화료는 그대로 부과됐기 때문이었다. 한사람이 4대 이상 가입하면 가입비를 할인해 준다는 말에 가족이 같은 서비스업체에 가입했던 成모씨(25·서울 양천구 목동)도 가입비가 한푼도 할인되지 않은 청구서를 받아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확인결과 업무착오에 따른 것이었지만 통신업자들의 대(對)고객서비스 수준을 보는 것같아 씁쓸했다고 토로했다. 가입자 1,400만 시대.이동전화는 이제 단순한 통신수단에서 뉴스 주가 등고급 정보확인은 물론,PC통신과 인터넷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생활정보 제공자로 우리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그러나 정작 통신사업자들은 고객을 ‘손님’이 아닌 ‘봉’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료서비스는 음성사서함(VMS).단말기의 전원을 끄거나 통화 중인 경우 등 통화할 수 없는 때에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전화를 건 사람이 음성녹음을 남기면 메시지센터에서 휴대폰 단말기에 신호를 남겨 메시지가 도착했음을 알려준다.문제는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시지센터에 접속할 때 매번 통화료를 내야한다는 것.이처럼이용수수료는 무료이지만 통화료는 내야하는 부가서비스는 무조건 전환,자동연결,통화중 대기,회의통화,700서비스 등이다. 종합사서함서비스,문자생활정보,차량위치추적서비스 등 서비스제공업체를통해야 하는 서비스들은 이용료를 내야 한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文恩淑 조사부장은 “대리점에서 가입할때 부가서비스의 유·무료 여부를 상세히 알려주어야 하지만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인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한다.
  • 의전 이야기-’꼼꼼한 준비’ 확인 또 확인 뿐

    행사는 많은 사람이 각각 다른 분야에서 준비하여 같은 시간,같은 장소에집중시키는 작업이다.어떻게 보면 영화나 연극을 만드는 일과 비슷하다.종합예술에 가깝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주최측에서는 행사의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일정한 절차를 사전에설정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하여야 한다.두번 세번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말고는 다른 왕도(王道)가 없다.행사가 확정되면 먼저 기본계획서를 작성한다. 다음은 세부계획을 총괄계획과 부문별 세부시행계획으로 나누어 작성한다. 날짜가 가까워 오면 주요 참석인사의 행동계획을 작성한다.주요 인사의 행동계획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행사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안된다.따라서 행동계획은 최종 준비작업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렇게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도 막상 ‘무대’에 올리면 예기치 않았던 일이 벌어지곤 한다. 金泳三전대통령 시절의 일이다.청와대 국무회의를 앞두고 실무자들은 국민의례를 위해 애국가가 녹음된 테이프를 걸어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그런데 사회자가 개식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해 경례”를 외쳤으나 흘러나와야 할 애국가는 감감무소식이었다.사회자는 당황했지만 순간적인 기지를발휘했다.사회자는 애국가 연주는 처음부터 순서에도 없었다는 듯이 침착하게 “바로” 구령을 했다.그러나 참석자들이 손을 내리는 순간 ‘아예 없어야’했던 애국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실무자들의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배어 나왔음은 물론이다.朴載宅 [과천 청사 관리소장]
  • 판소리 춘향·심청가 인터넷 통해 배우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사랑사랑사랑 내사랑이야/… … 춘향가를 듣거나 춘향전을 보면 꼭 나오는 대목이다.배워볼 욕심에 한껏 멋내 따라 불러 보기도 하지만 부끄러워 금방 어물거리기 일쑤다.시간을 내 판소리 교실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 개설된 판소리사이트로 들어가며 집에서도 판소리를배울수 있다.명창 성우향선생이 만든 판소리 홈페이지(http://www.pansori.co.kr)가 그것.여기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등을 한소절 한소절 따라 부르며 배울 수 있다. 성우향선생이 직접 녹음한 것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심청가 중 ‘뺑덕어미 심술부리는 대목’ 흥보가 중 ‘놀보 심술부리는 대목’ 수궁가의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등을 들을 수 있다.매달 내용이 바뀐다.염두에 둬야할 점은 판소리 연주에서 고수의 역할은 명창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특히초보자의 경우 장단이 들어가야 제대로 박자를 맞출 수 있으므로 먼저 고법교실 코너로 들어가 장단을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다음 허벅지를 두드려가며 따라한다면 빨리 판소리 가락에 익숙해 질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들은 많이 있으나 친절하게 따라 부르는 코너를 마련해 둔 곳은 흔치 않다. 70,80년대는 팝송 몇곡을 알면 인기절정이었지만 요즈음은 사정이 다르다.판소리 한대목을 신명나게 부를수 있다면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아직 새해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며 춘향가 완창은 어떨까.姜宣任 sunny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