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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윤선생’ 100분 토론서 “佛서도 촛불집회”

    정부가 지난 29일 쇠고기 수입 관련 장관 고시를 발표한 후 야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 이 거센 가운데,프랑스와 뉴질랜드에서도 장관 고시 철회와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교민들의 촛불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촛불집회’ 소식은 이날 방송된 MBC ‘100분토론’과 전화인터뷰를 한 프랑스 교민에 의해 전해졌다. 자신을 ‘프랑스에 사는 교민 윤 안드레아’라고 밝힌 이 시민은 “프랑스 교민사회에서 파리를 중심으로 촛불집회를 열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이번 주말에 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윤씨는 “지금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 나서서 국민들의 뜻을 들어달라고 하는데도 정부는 이 요구를 무시하는 것 같다.”며 “잠시 고국에서 몸은 떠나 있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과 마음이라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뉴질랜드쪽에서는 새달 1일로 촛불집회 날짜가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파리에서도 같은 날 집회가 열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윤씨는 한국정부의 ‘의사소통 능력 부족’에 대해 프랑스 정부와 비교하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프랑스내에서 ‘한국의 사르코지’라며 비교를 많이 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런 식으론 안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씨는 “시민들이 22번이나 거리시위에 나섰다면,(프랑스 정부는) 그 대표들을 대통령궁으로 불러 대화를 한다.”며 “프랑스 장관들은 TV토론에 단독으로 출연해 반대파들과 끝장토론으로 설득을 시도하고,설득을 하지 못하면 그 정책은 실행시키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 “프랑스 국회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서로 갈라서지 않는다.”며 “이 문제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기본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씨는 이어 “이념중독증 환자들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문제에까지 이념을 말할 수 있는 것인가.”며 “왜 해외 교민들까지 국내 문제 때문에 현지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고민을 해야 하나.”고 쓴소리를 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윤씨는 네티즌 사이에서 ‘프랑스 윤선생’으로 통하며 또 한 명의 ‘100토론 시민 스타’가 됐다.100분토론에서 전화인터뷰를 했던 시민들 중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혔던 몇몇 인물은 ‘모 선생님’ 등의 호칭으로 불리며 네티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가슴이 다 뚫린다.”,“프랑스·뉴질랜드등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들 파이팅” 등의 글을 남기며 프랑스 윤선생을 응원했다. ▶ 29일 MBC 100분토론 ‘프랑스 윤선생’ 발언 녹음파일 <출처 MBC> ▶ [관련동영상]쇠고기 고시 발표“광우병 위험물질 반입차단” ▶ [관련동영상]검·경 ‘촛불’ 강경진압 혼선 ▶ [관련동영상]美, 쇠고기 수입반대 삼보일배 행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소 당할라…” 녹음기 든 교수들

    교권침해 등으로 학내 갈등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립인천전문대 교수들은 상대와의 대화내용을 녹음하는 일이 종종 빚어진다고 한다. 혹시 있을지 모를 송사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한다. 지난 3년간 이 학교 구성원들간에 주고받은 고소·고발은 모두 7건에 달한다. 때문에 “강의 노트는 없어도 녹음기는 필수”라는 자조 섞인 농담까지 나온다. 최근에는 가짜박사, 재임용 금품 요구설에 이어 학장이 학교 재개발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학교 전자게시판이 들끓고 있다. 교수들 가운데 상당수는 신성한 상아탑이 ‘복마전’으로 전락한 책임을 민철기 학장에게 돌리고 있다. 학장이 학내 갈등을 조정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원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7건의 고소·고발 가운데 5건은 학장과 관련된 것이다. 한 교수는 “오늘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핵심은 ‘저잣거리 범부’만도 못한 자질을 지닌 학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29일 열린 교수 전체회의에서도 민 학장에 대한 성토가 잇따랐다. 교수들은 “우리 대학이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학장의 책임”이라며 민 학장이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도 인천전문대 사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1994년 시립화 이후 시는 학교 측에 교직원 임용권을 위임했으나 인사권 남용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천시는 최근 인천전문대 학장에게 위임된 임용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또한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어 상책은 아니다. 하지만 뒤늦게라도 ‘외양간’를 고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강조한다. 당연히 학교 집행부는 반발하지만 일선 교수들의 분위기는 다르다. 평교수협의회 사이트에서 아이디 ‘교수´는 “차라리 시에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 교권침해 소지가 덜하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강원도 인제 ‘서든 어택 얼라이브´ 경기장

    강원도 인제 ‘서든 어택 얼라이브´ 경기장

    온라인에서 즐기던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인제군이 컴퓨터 슈팅 게임의 절대 강자 ‘서든 어택(Sudden Attack)´을 현실 속에 구현한 ‘서든 어택 얼라이브´ 게임을 신종 레포츠로 선보인 것.6월 초엔 같은 이름의 세계 최대 모의 전투대회도 열린다. # 신개념 게임 ‘서든어택 얼라이브´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FPS게임(1인칭 슈팅 게임)을 현실 속에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서든 어택 얼라이브는 비비탄이나 페인트볼 등을 사용하는 기존 서바이벌 게임과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게임이다. 우선 총기류. 정밀성과 공정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호주에서 레이저 건 90정을 들여왔다. 얼굴과 옷 등에 페인트가 묻거나, 부상당할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 가격은 일반 전투원용 ‘스콜피온’이 대당 200만원, 저격수용 ‘M-16’은 300만원 정도다. 총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를 감지하는 센서는 헬멧에 부착한다. 기존 서바이벌 게임에서처럼 부상방지를 위해 무더운 여름철에 방탄조끼를 입거나, 무거운 헬멧을 쓰지 않아도 된다. 전용경기장도 마련됐다. 인제군은 서든어택 얼라이브의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들여 군 외곽의 남북리에 특별 경기장 3개를 조성했다. 컴퓨터의 게임 맵(warehouse)과 최대한 동일하게 재현했다. 영화 스튜디오처럼 시가지 전투를 상정해 꾸며진 다양한 맵에서 기습·침투·저격·건물탈환 등 자유자재의 팀배틀이 가능해졌다. 또 ‘리스폰’(전사자의 부활) 제도를 도입해 전사자도 끝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길드’(게이머들의 결속단체)가 그대로 참가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쌓은 팀워크를 실전에서 맘껏 펼칠 수 있다. # 게임 방법 多 알려주마 지난 21일 남북리 전용경기장에서 본 대회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열렸다. 블루팀과 블랙팀 간의 대결이다. 팀당 인원은 5명. 일반 전투원 4명과 저격수 1명으로 구성됐다. 각자 25발의 총알이 장전된 탄창 15개와 통신용 무전기 등을 지급받았다. 총알과 탄창 수는 총 뒷부분의 계기판에 숫자로 표시된다. 단발과 연발 모두 가능하다. 일반 총처럼 총알이 떨어지면 탄창을 교환해야 한다. 이때 걸리는 시간이 7초가량.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순간이다. 총알 수를 의식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자동으로 쏘아댔다간 죽음(?)을 면키 어렵다. 주심의 신호에 따라 팀원들이 경기장에 들어섰다. 다소 머쓱한 표정들이다. 하지만 모두에게서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적’에게 ‘킬’(kill) 당하면 총에서 ‘으악’ 소리가 나면서 방아쇠를 당겨도 격발이 되지 않는다. 동시에 경기장 밖 전광판에 킬 숫자가 표시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킬 수를 많이 확보한 팀이 게임의 승자가 된다. 킬당한 팀원은 총을 머리 위로 치켜든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한다.‘전사’(戰士) 체면이 말이 아니다. 전사자는 ‘리스폰’(부활지역)에서 주심의 조치를 받은 후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영화의 주인공처럼 벽을 엄폐물 삼아 총구만 내놓고 쏘던 팀원들도 영문을 모른 채 ‘쓰러져’ 갔다. 총에도 센서가 부착돼 있기 때문. 센서는 헬멧 앞뒤에 각 1개, 그리고 총 윗부분에 1개 등 모두 3개가 부착돼 있다. 센서 주위 45㎝ 범위 내로 레이저가 지나가면 곧바로 킬이다. 이날 결과는 32킬을 기록한 블루 팀의 승리. 블루팀 이승근(37)씨는 “경기장이 크지는 않지만 쉼없이 오가기 때문에 운동량이 제법 많다.”면서 “보일 듯 말 듯한 상대방을 쏘기 직전 짜릿하고 스릴이 넘쳤다.”고 말했다. # 5명씩 한 팀 이뤄 대회 참가해 볼까 강원도 인제군은 6월14일∼7월13일 남북리 전용경기장에서 ‘제1회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대회를 연다.5명이 한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후보 선수는 2명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팀당 10만원.32강 이후 본선 진출팀은 최소 20만원의 상금을 확보한다.1위 팀에 주어지는 상금은 2000만원이다.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 주말에만 열린다. 서든어택 추진위원회 www.injebattle.co.kr,02)583-2698. 한편 인제군은 대회 후 일반인들에게 특설경기장을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참가비 2000원(1인 1시간)만 내면 장비 일체를 대여 받아 ‘서든어택 얼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인제군청 미래기획단 033)460-2162. 글 사진 인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 서울→양평→홍천→44번 국도→인제. ▶주변 볼거리 : 방태산 휴양림은 녹음 짙은 활엽수림과 다양한 야생화로 소문난 곳. 인근에 물맛 좋기로 유명한 방동약수가 있다.463-8590. 기린면의 아침가리, 적가리 등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계곡들. 각종 수상레포츠의 요람인 내린천도 지척이다.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460-2089. ▶맛집 : 피아시 식당은 추어탕과 메기 매운탕이 전문. 곁들여지는 반찬도 토속적이다. 읍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추어탕 7000원, 매운탕 2만∼4만원.462-2509.
  • 강릉단오제 새달 4일 팡파르

    강릉단오제 새달 4일 팡파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인 강원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내 최고, 최대 민속축제인 강릉단오제가 남대천변 단오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9일의 신주빚기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 학산서낭제, 국사여성황봉안제가 열려 사실상의 단오행사 막이 올랐다.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단오제 본행사에서는 영신제, 영신행차,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 강릉단오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제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국내 5대 농악축제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초청 행사, 강릉농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씨름·그네·줄다리기·투호·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행사가 흥을 돋운다. 단오제 신주 맛보기, 신주 담그기, 수리취떡 만들기, 관노탈 그리기, 창포 머리감기, 방짜수저·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한시백일장,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오장기왕대회, 단오전국사진공모·전시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 전통혼례시연 등의 경축행사도 잇따른다. 올해 부터는 공연이 없는 야간시간대(22∼24시)에 수리 공연장에서 영화를 상영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밖에 영어권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문화와 강릉 단오제를 세계에 홍보할 계획도 세워 놓았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장과 주차 시설을 넓히고 행사장 스탠드에 느티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녹음을 만들었다.”면서 “세계적인 축제 강릉단오제가 좀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한국 영화녹음 개척자 이경순씨

    한국 영화 녹음의 개척자인 이경순 전 한양 스튜디오 대표가 22일 오전 4시35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87세.고인은 지난 50년간 한국영화 3500여 편의 녹음을 도맡아왔다.‘춘향전’‘오발탄’‘빨간 마후라’ 등이 고인의 손길을 거친 대표적인 작품이다. 공로로 보관문화훈장,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에 평생 모은 시나리오 수천편과 영화 녹음 기계 등을 기증해 ‘이경순관’을 만들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길순씨와 아들 영길(영화 녹음기사), 영용(전 교사)씨가 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02)2072-2025.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서영은표 슬픈 발라드 들려드릴게요”

    “서영은표 슬픈 발라드 들려드릴게요”

    ‘희망 건전가요’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맑은 목소리의 주인공 서영은(35). 그가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모두 5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지난 2월 자궁근종 수술의 아픔을 딛고 난 뒤 처음 발표한 것이어서 한층 의미가 크다. “그동안 밝은 노래들로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데뷔 초엔 ‘그 사람의 결혼식’ 같은 슬픈 발라드 곡도 많이 불렀어요. 이번엔 색다른 분위기로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타이틀곡인 ‘굿바이’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남자 가수인 한경일과 듀엣곡도 불렀어요.” 하지만 재즈가수로 출발해 지난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한 그의 이름을 알린 것은 바로 드라마 ‘눈사람’의 삽입곡 ‘혼자가 아닌 나’다. 이후 그녀는 ‘천사’‘웃는 거야’‘완소그대’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혼자가 아닌 나’ 이전엔 제 목소리가 밝은 노래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그 곡은 녹음할 때 지우고 싶었죠. 하지만 그 노래 부르기를 유독 좋아하던 열한살 꼬마가 뇌종양이 거의 완치됐다는 소식을 듣는다거나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이 희망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됐죠.” 밝고 긍정적인 노래들을 부르며 비로소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았다는 서영은. 지난해 그가 불러 크게 히트시켰던 노래 ‘완소그대’는 팬들에게 바치는 독백이기도 하다. “소속사의 실수(?)로 새신랑에게 부르는 곡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노래 가사처럼 ‘작은 눈에 둥근 몸매’를 지닌 제가 시각적인 만족을 주는 가수는 아니잖아요. 저를 보고 행복해하는 팬들이 저에겐 완전 소중한 존재죠.” 올해로 데뷔 11년을 맞은 서영은. 스스로 뒤늦게 ‘인정’을 받은 늦깎이 가수라고 소개한 그는 앞으로도 큰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한다.“좋은 노래를 부르면 대중은 언젠가는 반드시 알아 준다는 사실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성룡의 ‘지진참사 위로곡’에 전 중국 눈물

    400만 명이 넘는 이재민과 수 만 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쓰촨성(四川省)대지진 참사로 온 중국이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스타 청룽(成龍·성룡)이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저녁 베이징의 한 녹음실에서 급히 녹음된 이 곡의 제목은 ‘생사불리’(生死不離).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나는 당신을 찾을 거예요.(중략)괴로워도 울지 말아요.…비바람이 몰아친 후에는 무지개가 솟아오르니까요’ 라는 가사의 이 노래는 지난 16일 CCTV를 통해 전 중국에 울려 퍼지며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전문 작사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에 의해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베이징올림픽위원회 문화활동부에서 일하고 있는 왕핑주(王平久·34)씨는 언론을 통해 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본 후 그들을 위한 한 편의 시를 써 방송국에 보냈다. 이 시는 중국 CCTV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고 중국의 유명 작곡가가 이를 본 후 곧바로 곡을 붙인 것. 왕핑주는 올림픽을 위해 애쓰는 것은 물론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 청룽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청했고 청룽은 하던 일을 모두 제쳐둔 채 곧장 베이징으로 날아와 녹음에 임했다. 지난 15일 녹음실에 도착한 청룽은 몇 번의 연습 후 녹음에 들어갔고 노래를 부르던 도중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CCTV 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 곡은 현재 수많은 네티즌과 중국 인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작은 희망이 내 삶 전부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라는 가사를 듣는 순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감동을 표했고 수많은 네티즌도 “감동적이다.”, “이재민들이 어서 빨리 아픈 상처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청룽이 부른 지진참사 위로곡)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통사람 사소한 이야기 뽑아 엮으니 ‘역사’되다

    보통사람 사소한 이야기 뽑아 엮으니 ‘역사’되다

    “내가 돈을 내고 표를 받으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나를 힐끔 올려다본 판매원이 표를 잽싸게 가져가더니 극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하더구나. 내가 흑인이라서 영화표 판매를 거부했던 거지. 나는 그날 밤 내내 울면서 거리를 헤매고 다녔지.” 2005년 75세의 할아버지 샘 하몬은 12세의 손자 에즈라 오메이에게 젊은 시절 자신을 분노케 했던 일화를 들려줬다.2차 세계대전 당시 15세의 나이로 해군에 입대해 나라를 위해 싸웠던 그에게 군대는 흑인이라며 백인 장교의 하인 역할을 맡겼고, 미국 수도이자 민주주의의 심장 워싱턴은 극장 출입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내 나라가 나에게 다른 나라와 싸우라고 하면서 ‘너는 영화를 볼 만한 시민이 못 된다.’고 하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美프로젝트 단체가 수집한 일반시민의 라이프 스토리 할아버지가 ‘인생에서 겪은 가장 슬픈 경험’을 담담하게 회고한 곳은 ‘스토리코어스’(StoryCorps)의 인터뷰 부스에서였다. 스토리코어스는 2003년부터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 채록해온 미국의 프로젝트 단체다. 뉴욕 그랜드센트럴역 등 시내 곳곳에 부스를 설치해 부스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했고, 수집한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방영했다. 원할 경우엔 직접 집이나 일터로 찾아가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영웅 아닌 일반인에게 역사 찾아주는 직업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펴냄)는 스토리코어스의 창립자인 데이브 아이세이가 지금까지 녹음한 1만여회의 인터뷰에서 32가지 이야기를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할머니의 이야기, 자해가 습관화돼 칼로 손목을 그은 소녀,9·11테러로 약혼자를 잃은 남자 등 울고 웃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기뻐하고 고통스러워했던 우리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스토리코어스의 작업은 ‘역사 없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찾아 주는 일이다. 지금까지 역사가들은 소수 선택된 영웅들의 이야기에만 역사의 위상을 부여했다. 스토리코어스는 선택되지 못한 사람들의 삶의 여정 또한 역사로 바라본다. 거대 사건과 거대 담론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빛이 바랬던 개인의 역사가 들어주고 기록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 생기를 되찾는다.‘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가 지향하는 ‘역사의 개인화’ 작업이 가치 있는 이유다.1만원.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필리핀판 ‘마이걸’ 26일 첫방…예고편 공개

    필리핀판 ‘마이걸’ 26일 첫방…예고편 공개

    SBS 드라마 ‘마이걸’의 필리핀 리메이크작이 방영을 앞두고 현지 연예계의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필리핀판 마이걸을 제작하고 있는 국영방송 ‘ABS-CBN’은 지난 12일 ’마이걸 리메이크가 한국의 제작진들 까지도 흥분시키고 있다.’는 제목으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방송사측은 “필리핀판 마이걸의 첫 촬영 현장이 한국에서 방송돼 뜨거운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며 ‘최초의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라는 타이틀에 크게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부 팬들은 한국과 다른 기후 때문에 배경을 그대로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염려하지만 한국의 마이걸과는 또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스민’이라는 제목의 필리핀판 마이걸은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가수 겸 배우 김 츄(Kim Chiu)가 주연으로 낙점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원작에서 이다해의 역할을 맡은 김 츄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중국어 전담 코치까지 두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에서 이동욱인 연기했던 상대역은 김 츄와 다른 작품들에서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온 배우 제럴드 앤더슨이 맡았다. 오는 26일 첫 방영을 앞둔 ‘자스민’은 타가이타이, 바탕가스, 마리키나 등 여러 곳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원작에서 호텔을 운영했던 공찬의 가족은 필리핀판에서 는 리조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는 등 전체적인 규모가 커졌고 빠른 전개가 돋보였던 원작에 비해 로맨틱 코미디의 소소한 재미를 살리는 쪽에 무게를 뒀다. 또 녹음이 진행중인 자스민의 OST 음반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송용 티저 예고편을 공개되어 기대를 더욱 부풀리기도 했다. 한편 필리핀 민영방송 GMA에서도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리메이크 제작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Kim Chiu (mfrances.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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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www.assist.ac.kr)이 14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헬싱키경영경제대학교(HSE) 전문경영과정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헬싱키경영경제대는 2007 파이낸셜타임스 발표 ‘세계 Executive Education 부문 톱 37위’에 선정된 유럽 명문 비즈니스스쿨이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등록하면 강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02)360-0735. ●한우리독서논술(www.hanuribook.com)은 전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무료 강연회를 갖는다. 영어강사 곽영일씨를 초청해 ‘독서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학습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독서를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법을 소개한다.(02)6430-2777. ●㈜에듀윌(www.eduwill.net)이 e러닝 업계 최초로 부사관직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에듀윌은 인터넷 전문과정을 통해 동영상 강의와 부사관 관련 수험정보, 시험대비 학습방법 등을 제공한다. 부사관직 과정은 3군(육·해·공) 대비반, 공군 집중 대비반, 해군 집중 대비반 및 기초 마스터반으로 구성된다. 전과목 기본 강의 및 문제풀이, 모의고사,MP3 강의 및 PMP 강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는 26일까지 부사관 전문과정 개설을 기념해 무한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커스(www.gohackers.com)가 제7회 해커스 아카데미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cholarship@gohackers.com)로 보내면 된다. 외국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았거나 현지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유학길 항공료에 해당하는 2000달러가 지급된다. ●엔파고다(www.npagoda.com)가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생을 위한 동영상 강의 ‘스쿠스쿠 일본어 첫걸음’을 개설했다. 총 2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 문법과 기초 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강의를 들은 뒤 다양한 연습 문제를 풀어볼 기회도 제공한다. 또 음성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일본인 성우의 음성을 듣고 직접 자신의 발음을 녹음해 비교·점검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 내용을 담은 음성 MP3와 관련 학습 교재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요

    이천 도자기 축제 신나는 체험과 볼거리 넘치는 도자 축제 아름다운 신록, 화사한 꽃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흥과 멋과 격조 넘치는 축제 한마당을 즐겨보자. 한국도자의 메카로 손꼽히는 경기도 이천에서는 해마다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간 설봉공원 및 도예촌 일대에서 제22회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기다리는 도자기 축제는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먼저 전승자기와 생활자기가 선보인 전시장으로 방향을 잡자. 이곳에서는 유려한 빛의 청자에서부터 생활에 빛을 더하는 청화백자, 분청사기, 생활자기까지 150여 도예업체가 자랑하는 다양한 최고의 명품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또 일정에 맞춰 가면 도자기 명장들의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전통가마에 불 지피는 귀한 장면도 구경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흙으로 체험하는 미술교실과 손·발바닥 찍기, 도자 부조를 통한 천년거리를 함께 조성해 보는 것도 좋다. 물레로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과 도자 위에 그림 그리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를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보자. 거대한 가마 모형은 도자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밖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토야랜드가 기다린다. 도자타일로 만들어진 갖가지 시설들이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한다. 다양하고 흥겨운 놀이 속에서 흙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되는 흙놀이공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오감체험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다. 흙과 불 그리고 예술혼이 만나는 도자예술이 이천에 꽃핀 건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500년 도자기 역사가 이웃 광주에서 꽃피면서 도자기의 원료와 연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천의 입지조건은 광주·여주와 함께 한국 전통도예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했다.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수광리 일대에는 80여 업체의 도자기공장이 밀집돼 있다. 서이천 인터체인지에서 이천 시내로 접어들기 전 위치한 신둔면의 도예촌은 예전에 비해 가마 숫자는 줄었지만 도자기의 아름다움만큼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는 곳이다. 자기를 관람하고 구입하는 것 외에도 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이 마련돼 있다. 별미 이천에서는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밥상을 받을 수 있다. 이천쌀로 지은 맛있는 쌀밥에 여러 반찬을 곁들인 푸짐하고 맛깔스런 한정식이 기다린다. 이천쌀밥집(031-634-4813), 정일품(031-631-1188), 한정식 지원(031-632-7230), 본가(031-637-5217) 등이 모두 이름난 맛집들. 위치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빠져나와 행사장 가는 길목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가는 요령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빠지는 게 가장 가까운 길이다. 인터체인지에서 나와 국도 3번을 타고 미란다호텔, 여주 방향으로 향하면 오른쪽으로 이래탑이 보이는 곳이 설봉공원 행사장 입구다. 가는 길 곳곳에 행사장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이천IC에서, 수원·용인 방향에서는 국도 42번을, 성남·광주 방향에서는 국도 3번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 하니랜드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겨운 쉼터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여러 기념일이 있는 5월은 사실 어디로 떠나기가 두렵다.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나 이름난 명승지에는 밀려드는 자동차와 인파로 구경은 고사하고 고생만 하기 일쑤다. 오죽하면 사람 없는 명승지가 으뜸 관광지로 손꼽히는 시대가 되었을까. 요즘은 자유로가 있어 통일로를 이용하는 차들이 많지 않지만 국도 1번인 통일로는 한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혔던 낭만의 길이다. 그 통일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공순영릉과 나란히 자리한 하니랜드 표지판이 보인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런 곳에 웬 놀이시설이 있을까. 이정표를 따라가면 곧 하니랜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규모 놀이시설에만 익숙한 이들에겐 얼핏 옹색하게 비춰질 수 있으나 자연 속에 어우러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 모습을 눈여겨보면 ‘서울 근교에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하고 감탄한다. 3면이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였고, 다른 한 면은 12만 평의 커다란 장곡호수를 끼고 있는 하니랜드는 그 자체가 자연의 일부라 할 만큼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겹고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물론 대형 레저시설에 비해 그 규모는 작고,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이곳에선 ‘여유’가 있고 살아 숨쉬는 ‘자연’이 있다. 인파로 북적거리는 유명 놀이동산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하염없는 줄서기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곳은 자신을 위해 준비해 놓은 놀이터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바이킹, 범퍼카, 훼미리 자동차, 점핑스타, 우주비행선, 개구장이버스, 풍선타기, 팡팡코끼리, 회전목마, 꼬마기차, 하늘열차, 입체상영관, 미니바이킹, 키드라이드 등 아기자기한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미니 골프장은 아빠, 엄마와 함께 퍼팅하는 꼬마 골퍼들로 분주한 곳. 청춘남녀들은 드넓은 호수에 마련된 유선장으로 향한다. 풍성한 물줄기 위에 두둥실 백조보트가 떠 있고, 노 젓는 작은 배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여유 있다. 여름이면 문을 여는 야외수영장과 물썰매장도 이곳의 남다른 매력이다. 주위를 에워싼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면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이 그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그야말로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겨운 쉼터다. (031-945-2250∼3) 주변 볼거리 하니랜드와 바로 이웃해 있는 공순영릉은 공릉(恭陵)과 순릉(順陵), 영릉(永陵) 등 3기의 능을 합쳐 부르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를 모신 능이다. 꿩과 까투리가 풀쩍풀쩍 날아다니는 능역은 깊은 숲속을 방불케 한다. 잣나무, 전나무, 밤나무, 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수목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가렸고, 청정한 공기가 깊은 호흡을 내쉬게 한다. 잘 정돈된 묘역 곳곳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거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가는 요령 서울 구파발 3거리에서 국도 1호인 통일로를 타고 문산 방면으로 향한다. 벽제 - 장곡리검문소에서 우회전해 3km를 들어가면 하니랜드다. 일산 신도시에서는 봉일천 - 통일로 서울 방향 - 장곡리검문소에서 좌회전 해 3km. 글 김혜숙 여행칼럼니스트 월간 <삶과꿈> 2008년 5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이지훈 6집 ‘더 클래식’으로 컴백

    이지훈 6집 ‘더 클래식’으로 컴백

    1996년 ‘고교생 가수’로 데뷔해 ‘왜 하늘은’‘나만의 신부’ 등의 히트곡을 냈던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6집 앨범 ‘더 클래식’을 내고 4년만에 컴백했다. 그는 한국형 발라드의 서정적인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체코로 넘어가 현지 오케스트라 40인조와의 협연으로 타이틀곡 ‘가슴아 미안하다’를 녹음했다. 이밖에도 6집 앨범에는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이 작곡한 가슴시린 발라드 ‘그만두세요’,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에 수록돼 화제를 모았던 ‘그대가 떠나갑니다’등 총 9곡이 들어있다. 한편 ‘헬로! 애기씨’,‘뉴하트’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지훈은 현재 KBS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서 넉살좋은 청년 백수 김태풍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충북 괴산 ‘연기자 연수원’ 기공

    충북 괴산에 연기자 연수원이 생긴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김성환)는 13일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에서 ‘스타랜드’ 기공식을 갖는다. 스타랜드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에서 400억원을 들여 2만 9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3만 1030㎡)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협회에는 최수종 등 연기자 1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곳에는 편집실, 녹음실 등을 갖춘 스튜디오(7200㎡ 규모)와 소강의실(50석) 4개, 대강의실(650석) 1개, 수영장, 운동장 등이 들어선다. 협회는 현직 PD, 영화 감독 등을 이곳에 초청해 기성 연기자와 신인 연기자를 대상으로 연기교육 등을 한다.괴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제2회 베트남 한국영화 축제

    제2회 베트남 한국영화 축제

    ■ “효리씨와 같은 무대 서는게 꿈” 한국영화축제 무대 오른 ‘베트남 이효리’ 호 퀴인 흐엉 |하노이(베트남) 정서린특파원|“이효리의 한 부분만 닮았다 해도 영광이죠. 그와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제 꿈이에요.” 리듬에 맞춰 흩날리는 긴 생머리. 섹시함을 강조한 가죽바지와 부츠.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연한 몸동작. 돌발적으로 객석에 뛰어드는 과감함까지….8일 ‘2008한국영화축제’ 무대에 선 호 퀴인 흐엉(28)은 ‘베트남의 이효리’로 불린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설 베트남 대표가수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국민가수’급인 그의 목표는 한국 진출이다. 국내의 음악시장과 가수들의 가창력과 무대에서의 표현력을 연구하기까지 한다는 흐엉.“한국 음악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건 아직 제 꿈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 북소리와 로큰롤을 배합해 베트남 가수만의 열정과 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흐엉은 2004년에는 북한의 평양 봄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29개국 800여명이 참가한 이 축제에서 그는 금메달을 받았다. 흐엉은 올 8월 발매하는 새 음반의 12곡 가운데 절반인 6곡은 잘 알려진 팝송으로, 절반은 한국어 노래로 채울 생각이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와 함께 앨범을 만들었지만 다음 음반은 한국 작곡가와 작업하고 싶다고 한다.“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잘 부른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도 넣을 생각입니다. 한국 팬들께서 직접 듣고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rin@seoul.co.kr 사진 도준석특파원 pado@seoul.co.kr ■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 심었다” 후앙 트완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노이(베트남) 정서린특파원|“올해 제2회 한국영화축제는 베트남 관객들에게 한국의 발전된 영화산업의 총체를 보여줬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좋은 인상을 심어줬지요.” 후앙 트완 아잉(56)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08한국영화축제’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은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4억 5000만달러 예산의 대규모 스튜디오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외 세트장과 실내 스튜디오, 녹음실 등 영화제작 전반을 진행할 수 있는 콜로아 스튜디오는 올해 시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규모는 국내 남양주 촬영소의 6∼7배에 이른다. 현재 영진위가 참여하는 국내 민간 컨소시엄에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콜로아 스튜디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진위와 우리 사업관리위원회가 함께 관련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영진위의 창의적인 개발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랍니다.” 후앙 트완 아잉 장관은 베트남 젊은이들의 ‘한류 열풍’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역사와 문화, 생활방식에서 많은 공통점을 지닌 두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늘 동감하고 있는 만큼 한류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rin@seoul.co.kr 사진 도준석특파원 pado@seoul.co.kr
  • 6인이 들려주는 비발디의 ‘四季’

    6인이 들려주는 비발디의 ‘四季’

    비발디의 ‘사계(四季)´는 이미 고전적 연주가 되어버린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에서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크기’의 악단이 뛰어난 연주를 남겼다. 일종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계’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독주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제1,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그리고 하프시코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니 독주 바이올리니스트를 제외한 악단은 최소한 12∼13명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20세기 옛음악연주의 역사를 사실상 주도한 라 프티트 방드(La Petite Bande)의 ‘사계’는 이런 상식을 초월한다. 이 악단이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내한 공연에서 ‘사계’를 연주하는 사람은 독주 바이올린을 포함해도 6명에 불과하다. 이날 이 악단의 리더인 벨기에의 현악기연주자 지기스발트 쿠이켄은 ‘무반주 첼로를 위한 조곡 3번’으로 알려진 바흐의 작품을 첼로가 아닌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들려준다. 악기에 달린 끈을 목에 걸고 어깨나 가슴에 올려놓고 연주하는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는 비올라보다는 크고 첼로보다는 작은 현악기. 바흐가 악보에 ‘첼로(violoncello)용’이라고 쓴 것의 일부는 오늘날의 첼로가 아니라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를 가리킨다고 음악학자들은 주장한다. 쿠이켄의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는 ‘사계’의 연주에도 일반적인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제치고 가세한다.‘사계’를 제1,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하프시코드 만으로 연주하는 것. 독주바이올린은 쿠이켄의 큰 딸 사라, 비올라는 부인 티에르 마를랭이 맡는다. 쿠이켄과 라 프티트 방드가 세계음악계에서 ‘뜨기’ 시작한 것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도이치 그라모폰’의 옛음악 전문 레이블인 ‘하르모니아 문디’는 프랑스 작곡가 륄리의 ‘서민귀족’을 녹음하기 위한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었다. 라 프티프 방드는 당시 지휘를 맡았던 구스타프 레온하르트가, 륄리가 이끌던 프랑스 왕실악단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쿠이켄과 라 프티트 방드는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바로크와 고전으로 레퍼토리를 확대하면서 고음악에서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쿠이켄은 해외의 어떤 유명 연주자보다도 한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바로 1973년과 1976년 셋째 딸 에바와 외동아들 시몬을 각각 한국에서 입양했기 때문. 쿠이켄 가족은 1989년에는 한국을 찾아 수소문 끝에 에바의 친엄마와 할머니, 동생을 만나 감격의 재회를 하기도 했다. 쿠이켄과 라 프티트 방드는 두 작품 말고도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과 일종의 작은 리코더인 플라우티노(flautino) 협주곡, 바흐의 관현악 조곡 1번과 3번 등을 들려준다.4만∼12만원.(02)586-2722.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텔레마케팅 2개월간 중단”

    “텔레마케팅 2개월간 중단”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앞으로 약 2개월간 텔레마케팅(전화판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600만명의 자사 가입자 정보를 외부 텔레마케팅 업체에 넘겨 신용카드 발급, 상품구입 권유 등에 사용한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조신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되돌아 보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텔레마케팅의 잠정 중단 계획을 밝혔다. 조 사장은 내부 시스템 점검 등을 감안해 텔레마케팅 중단기간을 2개월 정도로 내다 봤다. 하지만 그는 “고객정보를 돈을 받고 판 것은 아니다.”라면서 고객정보 유출이 실제보다 과장돼 알려진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논의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형사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보상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모든 가입자에게 계약사항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확인시키는 ‘해피콜’ 제도와 유통망 녹음장비 의무화, 고객상담원 실명제 도입, 고객정보 모니터링단 신설 등 ‘고객가치(CV) 혁신방안’도 발표했다. 아울러 인터넷TV(IPTV)인 ‘하나TV’에서 성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에로스’ 메뉴를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지금까지 어떤 유선통신 사업자도 달성하지 못한 고객가치 혁신을 최단시간 내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날 하나로텔레콤의 발표내용에 대해 ‘미봉책’이라고 주장했다.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은 “이번 문제의 핵심은 하나로텔레콤이 업무상 전혀 관계가 없는 업체들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이라면서 “고객 개인정보를 다른 업체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그릇된 약관을 폐기하지 않고서는 텔레마케팅 잠정 중단 등 어떤 조치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또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뒤 하나로텔레콤 가입을 해지하려는 사람들에게 회사측이 위약금을 요구하며 이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공천대가 진술땐 면책 검찰, 양정례 모친 회유”

    친박연대 홍사덕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검찰이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를 수사하면서 서청원 대표가 공천 대가로 차입금을 달라고 했다고 진술하면 일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수차례 회유했다.”고 주장해 새로운 파문을 예고했다. 홍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젯밤에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면서 “(김씨) 담당 검사가 여러 차례에 걸쳐서 (회유)했고, 어제도 (회유가) 있었다. 필요하면 김씨가 직접 말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김씨 8회 등 33차례에 걸쳐 소환에 응했지만, 내일부터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수사와 관련된 검찰의 요청에 사람이건 물건이건 일체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검찰은 처음부터 서 대표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엮어넣기 위해 수사에 임했던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를 고사시키기 위해 그 한 단락으로 친박연대 서 대표를 속박하려고 나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이 녹음·녹화가 다 돼 있고, 변호인이 입회했다. 대부분 혐의 내용을 부인한 마당에 무슨 회유냐.”고 일축했다.전광삼 유지혜기자 hisam@seoul.co.kr
  • 가수 란 “무대 공포증 때문에 힘들었다”

    가수 란 “무대 공포증 때문에 힘들었다”

    최근 3집 앨범 ‘I Love You’를 발매하고 컴백한 란은 ‘어쩌다가’, ’가슴이 아려와’ 등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큰 인기를 얻어왔지만 방송 가요프로나 각종 콘서트 등에서는 모습을 찾기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해 란의 한 측근은 “란이 그간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공개 방송 등에 서면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활동을 자제해 왔다.”고 전해 충격을 주었다. 또 “사실 2006년 3월 란이 모친상을 당한 후 큰 실의에 빠졌다. 그 결과 무대 공포증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덧붙였다. 2집 앨범 활동을 거의 해내지 못한 란은 3집 앨범을 녹음하기 전 ‘무대 공포증 극복’이라는 큰 숙제를 풀기 위해 자택이 있는 부천의 한 야산에 올라가 노래를 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컴백한 란은 타이틀곡 ‘I Love You’외에도 ‘담배피는 여자’가 각종 UCC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란은 11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I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제품 출시·공헌 이벤트… 주류업계 5월 공격 마케팅

    ‘5월을 잡아라.’ 주류업계가 이 달을 공격적인 ‘마케팅의 달’로 정하고 본격적인 영업경쟁에 들어갔다. 신제품을 전격 출시하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공헌마케팅도 병행한다. 하이트맥주는 맛과 디자인을 대폭 바꿔 리뉴얼한 ‘하이트’를 1일부터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헌마케팅의 일환으로 7월까지 ‘무궁화사랑 나라사랑 가족체험 2008’행사를 개최한다. 오비맥주는 지난달부터 9월말까지 ‘카스와 함께하는 태안반도 살리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카스병 뚜껑 한개당 100원을 적립해 환경기금을 내놓기로 했다. 와인업체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선물용 와인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1만∼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호주산 ‘옐로테일 시라즈’(1만 5000원), 프랑스산 ‘홉노브 샤도네’(2만 3000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수석무역은 이달 말까지 전국 판매처에서 발디비에소, 칼리테라(칠레산), 란초자바코(미국산), 세인트할렛(호주산) 등의 와인을 구매하면 와인 강좌 DVD를 증정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아영FBC는 어버이날(8일)과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프랑스산 ‘일레큐’와 이탈리아산 ‘빌라엠’‘기달베르토’ 등을, 성년의 날(19일)과 부부의 날(21일)에 맞춰 ‘아라베스큐’‘라 66’ 등을 내놓았다. 대유와인은 이달 말까지 칸 영화제에 공급하며 세계적인 와인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는 무통 카데의 ‘UCC 온라인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파이낸스센터에서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홍보를 위해 ‘월드 오브 블루’행사를 연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녹음 및 점자도서를 제작해 보급하는 등 공헌마케팅에도 나선다. 글렌피딕의 공식 수입업체인 BLK무역은 글렌피딕 증류소 설립 12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인 ‘글렌피딕 레어 컬렉션 40년산’을 한정 판매한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가정의 달 선물 가이드

    5월이다. 선물과 대접을 해야 할 대상이 한둘이 아니다. 돈을 써야 하는 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유통업체에는 명절과도 같은 대목이다.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한 유통업체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녀들이 원하는 선물은 장난감(56.1%)-게임기(28.9%)-의류·액세서리 등 패션상품(13.8%)-책(13.0%)-휴대전화(10.0%) 순이었다. ●교육용 완구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큐이디(QED)가 수입하는 교육용 완구전을 연다.5일까지다. 영국의 엔지노(블록,4만∼8만원), 프랑스의 드제코(퍼즐,3만 2000∼4만 3000원), 독일의 클라인(공구놀이,4만 9000∼8만원) 등이 있다. 북메카 영어 동화책은 유아용 헝겊책(5000원)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6500원)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5000원권 상품권을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같은 날까지 토이스쿨, 아이큐박스 등 완구 제품을 판매한다.100가지 컬러의 해로스 건축 통블록이 7만 5000원이다. ●의류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는 8일까지 ‘부라보, 아빠의 청춘’ 상품전을 진행한다.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 등 남성시티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셔츠 상품들이 참여한다. 바지와 티셔츠 세트가 10만∼20만원대.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연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조셉 등 지난해 상품을 40%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어린이 명품 의류를 5일까지 싸게 판매한다. 할인 폭은 40∼70%이다. 룸세븐, 베이비디올,CP컴퍼니쥬니어, 오일릴리키즈 등의 브랜드다. 오일릴리키즈 원피스는 6만 9000∼12만 9000원에 판다. 스승의 날 선물로는 화장품, 이·미용기, 와인 등 부담이 적은 제품이 추천된다. 김석우 수석무역 와인마케팅팀장은 “와인은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3만∼5만원대의 상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 세트(3만 4000원), 파미그리아 말벡·카베르네 소비뇽 세트(6만원), 피에르 장 메독·피에르 장 보르도 루주(4만 1000원), 라샤스뒤파프 카베르네 소비뇽·시라(4만 5000원) 등이 있다. ●게임기 인기품목인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DS나 소니의 PSP는 모두 일본 제품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가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된다. 타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DS용 게임인 ‘영어삼매경’은 간단한 문장에서 일상적인 문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두뇌트레이닝’은 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토익공부도 할 수 있다.PSP의 ‘Win-TOEIC’ ‘Win-JPT’는 국내 첫 학습용 타이틀로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다.‘오석태의 말하는 영어’타이틀은 녹음기능도 있어 자신의 영어발음과 억양을 직접 들으며 고쳐나갈 수 있다. 닌텐도의 위(wii)는 리모컨을 치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면서 게임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이지만 운동이 부족한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위 스포츠’는 테니스·야구·볼링·골프·복싱 등 여러 종목을 복잡한 조작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부방의 리홈 압력밥솥은 자동세척 버튼을 누르면 고압력의 스팀으로 뚜껑 속 이물질을 없애준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도 인기다. 루펜리, 웅진 등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있다. 룸바 530은 바닥면에 따라 스스로 최적의 청소를 하는 자가 조절기능과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100만원이 넘어 부담스러웠던 가격도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졌다.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등산이나 나들이가 많은 부모님에게도 어울리는 선물이다. 조작하기 쉽고 액정화면이 크면 금상첨화다. 풀브라우징 휴대전화는 대학생 자녀들에게 영양만점인 선물이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으로 일반 컴퓨터와 똑같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LG전자의 터치웹폰이 대표적이다. 주현진 김효섭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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