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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실은 안전모드” 중구, 악성민원 막고 서비스 질 제고

    “민원실은 안전모드” 중구, 악성민원 막고 서비스 질 제고

    서울 중구가 동 주민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각 동 주민센터 민원 담당자별로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상급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담당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상급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림이 전달돼 민원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명찰처럼 착용하는‘웨어러블 캠’을 지급해 업무 중 폭언이나 폭행 등의 위법행위를 촬영하고 녹음할 수 있게 했다. 하반기에는 방문 민원인이 많은 3개 동에서 ‘동 민원안내보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안관은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상주하며 방문객 안내를 돕고 악성 민원인의 돌발행위에 즉시 대응해 직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 이를 통해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음카메라 써도 몰랐다”…허술한 군사 보안, 뻥 뚫린 정보사

    “무음카메라 써도 몰랐다”…허술한 군사 보안, 뻥 뚫린 정보사

    최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군정보사령부의 엉성한 보안 체계 실태가 군무원의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한 군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정보사는 외국 정보기관이 소속 요원에게 접근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해당 요원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하는 수단을 쓰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비밀 요원 명단 등이 유출되는 상황을 야기했다. 28일 국방부 검찰단에 따르면 정보사 팀장급 군무원 A(49)씨는 자신이 구축해둔 공작망과 접촉하기 위해 2017년 4월 중국 옌지 공항을 이용했다. A씨를 맞이한 것은 중국 측 요원들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화장실로 가는 도중 중국 요원들에게 체포된 A씨는 불상의 장소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포섭당했다. A씨는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 대한 위협을 받아 두려워 포섭에 응했다고 군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애초 우리 정보사 요원인 A씨의 이동 일시·장소·목적과 가족관계 등 신상이 모조리 노출됐던 셈이다. A씨는 귀국 후 중국 측이 자신에게 접촉했다는 사실을 부대에 신고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외국에 다녀온 요원에게 일어난 일을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으면 정보사는 알 길이 없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2017년 11월부터 현금으로 돈을 받기 시작했고 그 시점을 전후해 군사기밀을 누설이 이뤄졌다. 다만 군검찰은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볼 때 2019년 5월 이전의 현금 수수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 최고 정보기관이지만 A씨가 기밀을 빼돌리는 작업은 의외로 간단했다. 비밀문서를 들고 나가고 메모하고 사진 찍고 캡처해서 빼돌리면 됐다. 군검찰은 A씨가 일반 행정 직원이 아닌 팀장급 요원이라 비밀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자신이 취급·생산한 비밀은 자유롭게 영외로 가져 나가거나 책상에서 내용을 메모했다. 다른 부서에서 생산한 비밀은 외부로 가져갈 수 없으므로 대출 신청한 뒤 사무실로 가져와 휴대전화에 설치한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했다. A씨는 비밀 촬영 등 범행에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을 사용했다. 군은 보안 구역 출입 인원 스마트폰에 촬영과 녹음 등을 못하게 막는 보안 앱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이 앱의 설치가 불가능한 애플 아이폰 기종은 아예 가지고 들어갈 수 없도록 해뒀다. 보안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으나 A씨의 갤럭시는 군의 조치를 무력화했다. A씨가 부대 내에서 보안 앱 작동을 자의적으로 해제했다면 누구나 유사 범죄와 기밀 유출을 저지를 수 있는 통로가 활짝 열려 있는 셈이라 사안이 더 심각하다. 또한 A씨는 화면 캡처 등 방식으로도 기밀을 빼돌렸다. 일반 민간기업에서도 흔히 보안을 위해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하는데 정보사 기밀이 캡처로 유출됐다는 것은 다소 이해가 어려운 대목이다. 군검찰 측은 어떻게 캡처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A씨 사건은 포섭 7년 만인 지난달에야 외부로 알려져 국군방첩사령부와 군검찰 수사가 진행됐다. 군검찰은 지난 27일 A씨에게 군형법상 일반이적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 “투자자 손흥민이 우량주 추천드립니다” 국회에 등장한 ‘딥페이크’

    “투자자 손흥민이 우량주 추천드립니다” 국회에 등장한 ‘딥페이크’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회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활용해 투자 사기를 벌이려는 허위 동영상이 국회에서 공개됐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손흥민의 목소리를 학습해 손흥민이 녹음한 것처럼 꾸민 목소리가 나온다. 영상 속 손흥민은 “축구선수이자 경험 많은 투자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4월에 급등한 우량주 3개를 무료로 공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시스턴트’ 카톡을 추가하고 아라비아 숫자를 보내는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저의 독점 사인 사진과 스톡 나우 팬미팅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영상은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영국 매체와 인터뷰하는 화면에 AI로 생성한 손흥민의 목소리를 합성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딥페이크로 합성된 영상이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우리 같은 경우 딥페이크라는 걸 인지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모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I를 활용하면 이런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면서 “텔레그램을 통해 지역과 학교, 나이를 불문하고 무차별적으로 불법 합성물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부위원장)은 “방송통신심위원회는 삭제 및 차단 요구를 할 수 있고, 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형사고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딥페이크 영상물 피해자의 신상정보도 긴급 심의에 포함시키는 내용,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하는 부분, AI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보호 법규를 마련하는 부분, AI 피해 신고 창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 “위안부 잊지 마” 발언했던 NHK 中직원 “군국주의” “죽어라” 즉흥 멘트

    “위안부 잊지 마” 발언했던 NHK 中직원 “군국주의” “죽어라” 즉흥 멘트

    일본 공영방송 NHK 라디오 중국어 뉴스에서 원고에 없던 내용을 자의적으로 발언한 중국인 직원이 “군국주의”, “죽어라” 등의 내용도 임의로 덧붙인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앞서 NHK에서 일본어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일을 하던 40대 중국인 직원은 지난 19일 오후 도쿄 야스쿠니 신사 낙서와 관련된 뉴스를 전달한 뒤 약 20초 동안 원고에 없는 돌발 발언을 했다. 당일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검정 매직펜으로 ‘화장실’을 뜻하는 중국어 비슷한 글자와 알파벳 등이 적힌 낙서가 발견됐다. 이 뉴스를 전한 뒤 이 직원은 중국어로 “댜오위다오와 부속 섬은 예부터 중국 영토다. NHK 역사 수정주의와 전문적이지 않은 업무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투 열도를 가리키는 중국어다. 그는 또 영어로 “난징대학살을 잊지 말라. 위안부를 잊지 말라. 그들은 전시 성노예였다. (생체실험을 한) 731부대를 잊지 말라”고도 말했다. 진상 조사에 들어간 NHK는 지난 22일 이러한 돌발 발언 내용을 공개했는데 25일 “22일 발표에서 번역의 일부가 누락돼 있었다”면서 돌발 발언의 내용을 추가했다. NHK에 따르면 “NHK의 역사 수정주의 ‘선전’과 전문적이지 않은 업무에 항의한다”는 발언에서 ‘선전’이라는 문구가 발표에서 누락됐다. 또 야스쿠니 신사에서 낙서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전할 때 원고에는 없었던 ‘군국주의’와 ‘죽어라’ 등의 낙서 내용을 임의로 덧붙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NHK가 위탁 계약을 맺은 단체 직원인 이 남성은 2002년부터 NHK에서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업무를 해 왔다. NHK는 21일 해당 단체와 업무 계약을 해지했고, 지난 20일 중국어 뉴스를 사전에 녹음해 방송하는 것으로 바꿨다.
  • 한국동요 100주년 기념 동요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 9~10월 개최

    한국동요 100주년 기념 동요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 9~10월 개최

    한국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2024 어머나쏭 동요콘테스트’가 오는 9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10월 19일 인천 숭덕여고에서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동요 콘테스트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8명의 작사, 작곡가들이 함께 제작한 동요 150곡의 묶음인 ‘어머나쏭’ 가운데 60곡을 참여자들이 한 곡을 골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들이 동심의 회복을 위해서는 동요 부르기를 권장한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함께 불러줘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2024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는 다른 콘테스트와 달리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 지구별부로 나눠서 초등부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는 유치부 어린이들을 격려해주고, 일반 부문을 두어 중고생, 어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제는 K-동요가 세계로 나가고 소통과 화합의 선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세계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구별 부문을 신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60곡 중에서 한 곡을 골라 9월 19일까지 동영상과 함께 어머나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10월 19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인천숭덕여고에서 열린다. 예선 발표는 9월23일 오후 2시 어머나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본선 발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어머나쏭 녹음권이 수여되고, 유치부, 초등부 최우수상 2팀에게는 인천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 일반부 최우수상 1팀에게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지구별부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초등부 우수상 1팀에게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 유치부, 일반부, 지구별부 2팀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되고, 인기상 2팀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콘테스트의 총 지휘자는 이윤희 30년차 동화작가인 이윤희(재능대 아동보육과) 교수다. 40여권의 동화책을 출간한 이 교수는 ‘손자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동요 작업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어린 손자들이 할머니가 쓴 동화책은 별 관심이 없고, 하루종일 동요 유튜브를 뒷배경으로 틀어놓고 생활하는 것을 보고 동요를 떠올렸다”면서 “어머나쏭 동요 콘테스트를 계기로 인천시가 아동친화도시에로의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양주와 8년 연애 중 바람피운 60대 승려, 이별 통보 받자 폭행

    공양주와 8년 연애 중 바람피운 60대 승려, 이별 통보 받자 폭행

    8년간 만나던 공양주의 이별통보에 격분해 주먹으로 머리와 목을 여러 차례 때린 60대 승려가 정식재판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약식명령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양주인 B씨와 8년간 사귄 연인 사이인 승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주먹으로 B씨의 머리를 5차례, 목을 2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승려 A씨는 자신의 외도 문제로 다투던 중에 이러한 일을 저지른 사실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 일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5월 9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꿀밤 때리듯이 1회 때렸을 뿐 피해 진술이 과장됐다”고 범행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 B씨가 머리 5대, 목 2대를 맞았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사건 발생 전후 3시간 동안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통해 피해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여러 차례 폭행하는 상황이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A씨가 단지 B씨의 꿀밤 1대를 때렸을 뿐이라면 치료비 명목으로 B씨에게 90만원에 더해 합의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공소사실은 증명이 있고 A씨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 A씨는 약식 명령에 이어 1심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日 NHK 진행자, 방송 중 “센카쿠는 중국땅” 돌발 발언…“성노예 위안부 잊지 말라” 언급도

    日 NHK 진행자, 방송 중 “센카쿠는 중국땅” 돌발 발언…“성노예 위안부 잊지 말라” 언급도

    일본 공영방송 NHK라디오 뉴스 진행자가 생방송 중 “센카쿠는 중국 땅”이라며 원고에 없는 돌발 발언을 했다가 계약 해지됐다. NHK라디오 중국어 뉴스 진행자인 40대 중국인 남성은 지난 19일 도쿄 야스쿠니신사 낙서와 관련된 뉴스를 전달한 뒤 약 20초 동안 원고에 없는 발언을 했다. 그는 중국어로 “댜오위다오와 부속 섬은 예부터 중국 영토다. NHK의 역사수정주의와 전문적이지 않은 업무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지역이다. 이 남성은 또 영어로 “난징대학살을 잊지 말라. 위안부를 잊지 말라. 그녀들은 전시 성노예였다. 731부대를 잊지 말라”고 언급했다. 그는 NHK와 위탁계약을 맺은 단체 소속 직원으로, 일본어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업무를 해 왔다. NHK는 20일부터 중국어 뉴스를 사전 녹음 방송으로 형식을 바꾸고, 21일 문제의 남성이 소속된 단체와 업무 계약을 해지했다. 이와 관련해 이나바 노부오 NHK 회장은 22일 집권 자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에서 자초지종을 보고하고 사과했다. 이나바 회장은 조사회 종료 이후 취재진에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 “신도들이 속으론 무시한다” 정명석 변호인…‘항거불능’ 아니라며

    “신도들이 속으론 무시한다” 정명석 변호인…‘항거불능’ 아니라며

    JMS 정명석(78) 총재 변호인이 피해자들의 ‘항거불능 상태’에 대한 반박으로 정 총재의 교단 내 지위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 22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정 총재의 성범죄 관련 항소심 6차 공판에서 정 총재 측 변호인은 “피해자 메이플은 방송 인터뷰에서 JMS 내에서 2인자인 정조은이 최고 지위에 있고, 사람들이 속으로 정명석을 무시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는 정 총재의 교단 내 지위가 절대적이어서 피해자들이 ‘항거불능’ 상태였다는 검찰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정씨는 출소 후인 2019년 수천 명 앞에서 자기 지위를 과시하며 설교했다”며 “피해자들과 참고인들도 정씨가 ‘메시아의 지위’에 있다고 일관적으로 진술한다. 피해자들이 성범죄 당한 구체적 동기, 범행이 반복적으로 이뤄질 때 작성된 기록을 보면 항거불능 상태로 추측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또 피해자가 제출한 성범죄 녹음파일에 대해 포렌식 전문가 A씨가 증인으로 나와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진술했다. A씨는 “녹음파일이 아이폰 녹음만 거친 ‘순수’ 파일의 구조와 일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검찰이 밝힌 획득 경로를 토대로 실험한 결과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일반인은 사실상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정 총재 측은 “디지털 파일 위변조는 쉽다. 원본과 사본의 동일성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정 총재는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살고 출소한 2018년부터 홍콩 국적 메이플 등 해외 여신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그는 또 다른 여신도 2명에게 똑같은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자신의 주치의 등 3명과 함께 추가 기소돼 별도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 YTN, 유튜브팀 직원 16명 ‘무더기 징계’…MB정권 이후 최다

    YTN, 유튜브팀 직원 16명 ‘무더기 징계’…MB정권 이후 최다

    유진그룹의 인수로 민영화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최근 유튜브 담당 직원 16명을 무더기로 징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YTN 유튜브는 22일 기준 구독자 462만명으로 최근까지도 뉴스 업계 1위를 달렸던 채널이다. YTN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디지털본부 소속 디지털뉴스팀원 16명에게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위반’을 사유로 징계를 내렸다. 사원 3명은 각각 정직 6개월·4개월·3개월, 나머지 13명은 감봉 1~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YTN이 한 번에 16명을 징계한 건 2008년 YTN 해직 사태 당시 33명을 무더기 징계한 이후 최대 규모다. 징계 사유는 직원들이 팀장의 주말 근무 추가 지시를 거부하는 등 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내부 구성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성명을 내고 “김백 사장 체제 전까지 해당팀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휴일·야간·추가·연장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일했다”며 “그런데도 사측은 기계적으로 물량만 늘리라고 강요하며 근무자 증원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깊어지다 결국 나온 것이 대규모 중징계라는 칼춤”이라며 “남은 팀원들은 전례 없던 과중한 업무에 허덕인다. 그 사이 유튜브 구독자 수는 MBC에 추월당해 지금은 7만명이 뒤진다”고 밝혔다. YTN지부는 “노조는 이번 대규모 징계를 본보기식 부당 징계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이 명예를 되찾을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했다. YTN 디지털본부 구성원 33명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적은 인력으로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언론사 1위라는 기록적 성과를 냈던 디지털본부는 조용히 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 직후 김진두 디지털국장과 기정훈 디지털총괄부국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징계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공개 반박에 나섰다. 김 국장과 기 부국장은 “팀원들이 팀장의 말에 사사건건 반기를 든 것”이라며 “팀원들이 팀장을 괴롭혔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취약한 주말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자는 국장단의 지시를 전달한 팀장이 상상하기 어려운 팀원들의 리액션을 마주했다”면서 “팀원들이 팀장을 신고하고 집단 거짓말을 해 한 사람의 인생을 모욕하고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디지털뉴스팀장도 “데스킹도 안 받고 마음대로 콘텐츠를 승인해 발행한 뒤 이를 발견하고 왜 데스킹 안 받았냐고 하자 ‘데스킹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한다. 디지털뉴스팀원들은 모든 대화를 녹음하고 캡처한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디지털뉴스팀장을 지냈던 선배 중 저와 똑같은 일을 겪은 선배들이 있다. 이 팀에서 이들과 더 이상 같이 일할 생각이 없다”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팀 데스크를 경험해봤다고 밝힌 한 기자는 사내 게시판에 “(이번 대규모 징계는) 일종의 화풀이”라며 “세상 어느 조직에서 말 안 듣는다고 팀원 대부분을 중징계하나”라며 사측의 징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처음 구상했던 전략·전술, 제작 환경이 틀렸던 것”이라며 “(감독이) 선수들에게, 배우들에게 욕하고 화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YTN 측은 이번 징계에 대해 “인사위원회의 판단”이라고만 밝혔다. 징계 이후 이어진 구성원들의 비판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뇌 활동 감지해 신경 자극했더니… 말문 막힌 환자 입 트였다

    뇌 활동 감지해 신경 자극했더니… 말문 막힌 환자 입 트였다

    특정 위치에 제어 가능한 전극 이식맞춤 전기자극 통해 뇌 활동 활성화 파킨슨·루게릭 운동 장애 개선 입증 뇌공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이 뇌 자극을 통해 뇌·신경 세포의 손상과 파괴로 나타나는 불치병인 파킨슨병과 루게릭병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의대 신경외과, 신경과, UCSF 신경과학 연구소, UC버클리 생체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개인 맞춤형 신경 신호를 이용한 ‘적응형 심부 뇌 자극’(aDBS)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장애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8월 20일자에 실렸다. 심부 뇌 자극(DBS)은 뇌의 특정 위치에 미세한 전극을 이식한 다음 주기적으로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뇌 활동을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치료 기법이다. 파킨슨병 같은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질병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기존 DBS는 개별 환자의 활동이나 증상과는 상관없이 같은 강도와 주기로 뇌신경을 자극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개별 환자의 신경 신호를 실시간 감지해 뇌 자극의 강도나 지속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aDB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앓은 지 10~15년 된 환자 4명에게 뇌 신호 감지와 제어가 가능한 전극과 신경 자극기를 이식했다. 연구팀은 병원과 가정에서 환자의 뇌 활동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환자 스스로 작성한 운동 일지와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증상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시상하핵과 운동피질에서 파킨슨병 활동 장애를 식별할 수 있는 뇌 신호를 구분하고 환자들에 따라 7~31개월 동안 aDBS를 실시했다. 그 결과 aDBS가 기존 DBS 치료법에 비해 운동 장애의 지속 시간은 물론 증상 정도를 절반 이하로 낮춰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 모두 삶의 질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UC데이비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라운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로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환자가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8월 1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ALS 환자로 사지 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까지 겪는 45세 남성 케이시 해럴을 대상으로 ‘브레인게이트’로 명명된 BCI 임상시험을 했다. 연구팀은 해럴에게 언어 관련 뇌 영역 ‘왼쪽 중심앞이랑’에 네 개의 마이크로 전극을 삽입해 생각을 컴퓨터에서 문장으로 만들어 소리로 출력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연구팀은 ALS 진단을 받기 전 해럴의 음성 녹음 기록으로 인공지능을 훈련해 컴퓨터에서 나오는 음성이 그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뇌를 자극한 지 30분~1.5시간 만에 해럴의 생각을 90.2%의 정확도로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32주간 84회 이상 뇌 자극을 통해 해럴은 248시간 동안 대면 대화와 영상 통화에서 음성 BCI를 이용해 정확하게 원래 자기 목소리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 안산시, 2040년 인구 80만 명···1도심, 2부도심, 6지역 중심 개편

    안산시, 2040년 인구 80만 명···1도심, 2부도심, 6지역 중심 개편

    경기도는 안산시가 신청한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산시의 미래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다. 안산시의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추계, 저출생 현상을 고려해 80만 3천 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2024년 6월 기준 약 67만 8천 명에서 1만25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안산시 전체 행정구역 425.088㎢ 중 향후 도시발전을 대비해 7.43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4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2.560㎢는 보전 용지로 확정했다. 안산시의 공간구조는 기존의 1도심 6지역 중심에서 도시 성장의 유연성, 발전 축, 미래 지향성을 고려하여 1도심 2부도심 6지역중심으로 개편된다. 생활권은 반월산업동력, 중앙행정중심, 대부해양레저, 상록에코정주 총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각 권역은 고밀복합역세권개발, 친환경주거, 4차산업 기술육성, 해양관광레저 등의 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교통계획은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과 기반 시설 확충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무지갯빛 녹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인문·역사 자원 등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18.5㎡로 계획했다. 이는 공원녹지법에 따른 1인당 6㎡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 서부 SOC 대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열악했던 대부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안산시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민간개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센카쿠열도는 중국 땅” NHK 방송에 화들짝 놀란 일본

    “센카쿠열도는 중국 땅” NHK 방송에 화들짝 놀란 일본

    일본 공영방송 NHK가 19일 라디오 국제 방송에서 중국어로 뉴스를 전하던 중 센카쿠열도에 대해 “중국 영토”라는 내용이 방송돼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NHK 라디오 국제 방송에서 야스쿠니신사에 누군가 낙서를 한 사건을 중국어로 읽어 보도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센카쿠열도가 중국 영토라며 약 20초간 원고에 없는 발언을 했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며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이 남성은 40대 중국 국적으로 2002년부터 NHK 뉴스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하거나 라디오에서 읽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 남성의 소속 회사와 위탁 관계를 맺어 고용해온 NHK는 회사 측에 항의했다. 이 회사는 해당 남성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NHK는 “뉴스와는 무관한 발언이 방송된 것은 부적절하며 깊이 사과한다”고 사과 방송을 했다. 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음 후 보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열도 인근 바다에 자국 선박을 보내며 상대국 선박이 발견되면 퇴거를 요구하는 등 영토 분쟁 중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가 센카쿠열도에서 345㎞ 떨어진 중국 저장성 위환기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부두 확장 등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이 센카쿠열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으로 해석됐다.
  • 쯔위, 태민, 정국 “솔로를 기념해”…신곡 발표에 영화 개봉까지

    쯔위, 태민, 정국 “솔로를 기념해”…신곡 발표에 영화 개봉까지

    그룹 활동을 잠시 쉬고 솔로 활동에 나선 아이돌들이 눈길을 끈다.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색깔이 들어간 신곡 발표는 물론, 영화 개봉 등을 통해 솔로 활동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년에 대해 “오랫동안 활동한 걸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긴 시간 활동할 수 있게 해준 팬 여러분들과 저를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힌 그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번 앨범은 그런 고민을 그대로 담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주제곡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는 확고한 자아 정체성과 자부심,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가사와 날카로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호라이즌(Horizon)’은 모던 신스팝 장르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힙합 스타일의 ‘코트(G.O.A.T)’,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 언노운 시(The Unknown Sea)’ 등 모두 7곡을 담았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 프로듀싱에 태민이 참여한 첫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솔로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에 19일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쯔위는 신보 ‘어바웃 쯔(abouTZU)’로 다음 달 6일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필두로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레이지 베이비(Lazy Baby)’, 그리고 쯔위가 작사한 ‘플라이(Fly)’ 등 모두 6곡을 담았다. 특히 신곡 ‘런 어웨이’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조니 심슨이 만들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의 막내로서 수줍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하던 쯔위가 이번 앨범에서는 단단한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부터 11월 내놓을 솔로 앨범 ‘골든(GOLDEN)’ 제작 과정과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JUNG KOOK: I AM STILL’을 통해 그동안의 솔로 활동에 대한 심경을 밝힐 계획이다. 다음 달 18일 개봉하는 영화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을 비롯해 전 세계 224개 지역 팬,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등의 뒷얘기를 다룬다. 또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녹음기를 최초 공개한다.
  • 광진구 소상공인은 숏폼으로 불황 뚫는다

    광진구 소상공인은 숏폼으로 불황 뚫는다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숏폼 콘텐츠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숏폼’은 1분 이내의 짧게 제작한 영상으로 간결하고 직관적인 내용을 담은 콘텐츠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국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5%가 숏폼 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숏폼 시장이 뜨겁다. 숏폼을 통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광진구는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5회의 숏폼 콘텐츠 교육을 준비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8월 28일 숏폼 앱 기능 익히기 및 편집순서 이해 ▲9월 2일 내레이션 녹음, 배경음악 편집 ▲9월 4일 인트로 편집, 영상 추출 등 영상편집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우수 수료생 12명을 선정해 9월 9일과 11일 양일 간 ▲촬영 장비 및 앵글 ▲숏폼 스토리보드 작성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의 심화과정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BTS 정국 솔로 활약상 120개국서 영화로 본다

    BTS 정국 솔로 활약상 120개국서 영화로 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이 다음달 18일 국내 CGV를 비롯해 세계 120개국 상영관에서 개봉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5일 밝혔다. ‘정국: 아이 엠 스틸’에는 정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부터 11월 내놓은 솔로 앨범 ‘골든’(GOLDEN)까지의 제작 과정과 활동기가 담겼다.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쳐진 게릴라 공연, 전 세계 224개국 팬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한 팬 쇼케이스 등의 뒷이야기도 다룬다.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의 녹음기는 이 영화에서 처음 공개된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역 육군 병사로 복무 중이며 다음달 10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빅히트뮤직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정국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라흐마니노프·스크랴빈의 숨은 명곡으로 음반 낸 피아니스트 박재홍

    라흐마니노프·스크랴빈의 숨은 명곡으로 음반 낸 피아니스트 박재홍

    “작곡가가 남긴 유산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갈고 닦아서 관객에게 사랑받게 하는 것이 연주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이탈리아 부조니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과 부조니 작품 연주상 등 4개 특별상을 석권해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박재홍(25)이 새 음반 ‘스크랴빈·라흐마니노프’를 냈다. 알렉산더 스크랴빈의 ‘24개의 전주곡’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을 연주했다. 러시아의 두 거장 작곡가를 나란히 세운 것도 의외지만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작품이란 점에서도 새롭다. 박재홍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두 작곡가의 유명한 곡들만 관심을 받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숨은 명곡을 널리 알리고 싶은 고집으로 선곡하게 됐고, 그만큼 부담이 컸지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계속 미뤄오다 더는 참을 수 없어서 녹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잔인하리만큼 아름다운 순간들이 많다 보니 그때마다 연주를 멈추고 음미하고 싶은 유혹을 참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대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기 때문에 오래 연주하고 싶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박재홍은 187㎝의 큰 키와 ‘도’에서 다음 옥타브 ‘솔’까지 12도를 편하게 짚는 큰 손 음악가로 유명하다. 그는 “손이 크고, 덩치가 큰 것은 부모님께 감사할 일이지만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할 때는 손이 더 커야 한다”며 웃었다.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5일 경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을 시작으로 9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일 울산 울주문화회관, 2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6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순수 국내파인 박재홍은 10월부터 독일 바렌보임사이트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를 사사할 예정이다.
  • 뇌 자극했더니 루게릭병 환자가 말하기 시작했다 [사이언스 브런치]

    뇌 자극했더니 루게릭병 환자가 말하기 시작했다 [사이언스 브런치]

    1930년대 베이브 루스와 함께 미국 프로야구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끈 루 게릭. 그는 1938년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진단을 받고 2년 만에 사망했다. 이때부터 ALS는 루게릭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18년 3월 14일 사망한 영국 출신 유명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ALS를 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진단 후 5년 내 사망하지만, 호킹 박사처럼 40년 넘게 생존하는 것은 예외적인 사례다. 문제는 ALS는 대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근육까지도 제어할 수 없게 돼 언어기능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로 ALS 환자에게 말을 찾아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 데이비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라운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BCI를 이용해 최대 97%의 정확도로 뇌 신호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고, 장치를 작동시키고 불과 몇 분 만에 ALS 환자가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런 놀라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8월 15일 자에 실렸다. 과거 스티븐 호킹 박사도 컴퓨터를 이용해 말을 하는 장치를 사용했지만, 이는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원하는 문장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생각을 말로 옮기고 음성으로 옮기는 데 시간이 걸렸다. 또, 기존 음성 BCI 시스템은 자주 단어 오류가 발생해 정상적 대화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 이에 최근 과학자들은 ALS 같은 신경학적 문제로 말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뇌 신호를 텍스트로 바꾸고 음성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연구팀은 ALS 환자인 45세 남성 케이시 해럴을 대상으로 ‘브레인게이트’로 이름 붙여진 BCI 임상시험을 했다. 해럴은 사지 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까지 겪고 있는 ALS 환자다. 연구팀은 해럴에게 언어 관련 뇌 영역인 왼쪽 중심앞이랑(left precentral gyrus)에 네 개의 마이크로 전극을 삽입했다. 이 전극은 256개의 피질 전극에서 보내오는 뇌 신호를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뇌 활동 패턴을 음절이나 음성 발화 단위인 음소로 바꾼 다음 단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ALS 진단을 받기 전 해럴의 음성 녹음 기록을 사용해 인공지능을 훈련해 컴퓨터에서 나오는 음성이 그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그 결과, 첫 훈련 단계에서는 장치 활성화 30분 만에 99.6%의 정확도로 50단어 어휘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1.4시간을 추가로 훈련한 다음에는 해럴이 구사할 수 있는 잠재적 어휘의 규모가 12만 5000단어로 늘어났고, 이를 90.2%의 정확도로 재생할 수 있었다.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BCI는 97.5%의 정확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32주간 84회의 임상 시험을 통해 해럴은 248시간 동안 대면 대화와 영상 통화에서 음성 BCI를 이용해 정확하게 자기 목소리로 의사소통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마이클 브랜드먼 교수(기능성 신경외과)는 “이번 BCI 기술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정확한 언어 신경 장치로 ALS를 비롯해 마비 환자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기존 장치들과 달리 반응 속도도 빠르고 가장 뛰어난 점은 기계음이 아니라 환자 자기의 목소리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카메라 달린 안경으로 경찰관 대화 녹음한 30대 징역형

    카메라 달린 안경으로 경찰관 대화 녹음한 30대 징역형

    카메라가 달린 특수 안경으로 경찰관과 판사의 대화를 몰래 녹화·녹음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종길)는 14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동구 한 병원에서 평소 소지하던 호신용 가스총으로 의사의 얼굴에 최루액을 수차례 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을 걷어차는 등 특수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이후 검찰은 A씨의 호송을 담당한 교도관으로부터 영치품 중 특이한 안경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 받고 조사를 벌여 안경에 녹화·녹음 장치가 부착된 것을 발견했다. 이 안경은 총 140분가량 녹화가 가능하며, 안경테 부분을 터치하면 녹화가 시작되는 방식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A씨로부터 해당 특수 안경을 임의로 제출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한 결과 약 200개에 달하는 녹화 파일을 확보했다. 해당 영상에는 경찰관들이 A씨를 어떻게 수사할 지 협의하는 대화 내용과 유치장 내부 모습,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담당 판사 등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이에 검찰은 A씨에 대해 경찰관 등 대화를 불법으로 녹음·녹화한 혐의 등을 추가해 구속기소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도를 약속하고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치매 父 건물 노리고 돌아온 큰형…막내 “유언장 효과 있을까요”

    치매 父 건물 노리고 돌아온 큰형…막내 “유언장 효과 있을까요”

    19살 무렵 아버지와 크게 다퉈 집을 나갔던 큰형이 아버지가 치매 판정을 받은 후 갑자기 나타난 탓에 유언장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다는 삼 형제 중 막내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큰형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19살 무렵 아버지와 크게 다툰 후 집을 나갔고 그 이후 가족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이 흘러서 정년퇴직하신 아버지는 작은 상가를 사 월세를 받으며 노후를 보내셨다”며 “아버지에게 큰형을 찾아보자는 얘기를 꺼낼 때마다 화를 내며 자식은 저와 작은형뿐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A씨의 아버지는 치매 판정을 받게 됐다. 중증도의 치매였는데 병원에 입원하기 싫다는 아버지의 말에 작은형과 A씨는 돌아가며 아버지를 돌봤다. 그러던 중 큰형은 갑자기 집으로 찾아왔고 이를 본 아버지는 분노하며 큰형을 쫓아냈다. A씨는 “아버지는 ‘큰형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상가건물인 것 같다’고 하셨다”며 “세상을 떠나기 전 상가건물을 미리 작은형과 저에게 줘야겠다면서 유언장을 작성하시겠다고 했다”고 했다. A씨는 “아버지의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가 유언하실 수 있는지, 나중에 치매를 이유로 유언이 무효가 되지는 않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치매 앓았던 시기라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우진서 변호사는 “유언은 자신이 사망한 후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분배할지를 미리 정하는 법률행위”라며 “치매를 앓고 있던 시기라 하더라도 유언 당시에 의사능력이 있으면 유효한 유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법원의 유언자 심리적 능력 판단 기준에 대해 “여러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며 “유언자의 당시 행동이나 대화 내용,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증언뿐만 아니라 유언할 당시 유언자의 나이 및 지식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언 방식에 대해서는 “민법에서 정한 유언 방식에는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받아쓴 증서에 의한 유언 다섯 가지가 있다”며 “이 사연의 경우 의사능력이 있는 상태로 공증인의 앞에서 유언의 취지를 말하고 공증인이 이를 필기 낭독해 유언자와 증인이 그 정확함을 승인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다만 “아버지가 유언으로 작은형과 A씨에게 재산을 주기로 작성했더라도 큰형은 민법 1112조 2항에서 정하고 있는 유류분을 청구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삼 형제의 경우 큰형은 자신의 법정 상속분인 3분의1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작은형과 A씨를 상대로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쯔양 협박’ 사이버 레커 유튜버 4명 기소…檢 “약점 폭로·금품 맞바꾼 약탈적 범죄”

    ‘쯔양 협박’ 사이버 레커 유튜버 4명 기소…檢 “약점 폭로·금품 맞바꾼 약탈적 범죄”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은 개인적 일탈 차원이 아닌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조직적이고 계획적 범행임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14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등 2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아울러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쯔양 관련) 탈세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구제역은 쯔양에게 “사이버 레커 연합회에도 제보가 들어갔다. 제보 내용이 공개되지 않도록 유튜버들과 기자들을 관리하려면 5000만원 정도는 줘야한다”는 취지로 말하며 자신의 위세를 과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쯔양에게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고 요구해 촬영을 강제하기도 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와 구제역은 쯔양 외 또 다른 피해자를 공갈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각각 2022년 6월과 2021년 10월 아프리카TV BJ의 스캠코인 사기 의혹을 거론하며 협박해 3000만원(카라큘라) 및 2200만원(구제역)을 뜯어낸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달 16일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검찰은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10일 만인 같은 달 26일 이들을 구속한 데 이어 카라큘라도 이달 2일 구속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한국 온라인 견인차공제회’라 자칭하며 정기모임, 단합회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쯔양 사건에서도 구제역은 관련 제보를 입수한 즉시 단체대화방에 공유하고 서로 통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쯔양 영상 올려서 조회수 터지면 얼마나 번다고”, “그냥 엿 바꿔 먹어라”, “일단은 영상을 대충 만들어서 쯔양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서로 범행을 독려하거나 조언, 조율하는 등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사 개시가 임박하자 통화녹음 파일을 편집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수사 개시 후 상황을 즉각 언론에 공개해 다른 공범들로 하여금 대비하도록 한 것으로 검찰을 보고 있다. 검찰은 구제역의 쯔양 명예훼손 혐의 등 추가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 공보관 황우진 부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고인들은 ‘사적 제재’를 내세워 특정인의 약점이나 사생활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유포하는 사이버렉카 활동하면서 구독자 증가에 따른 광고 수입 외에도 약점 폭로와 맞바꾼 금품수수 등 공갈 범행을 수익 모델화한 약탈적 범죄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쯔양을 공갈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된 최모 변호사에 대해 보완수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해 이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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