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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경협 사업자/3개기업 승인/녹십자,평양에 제약공장 추진

    ◎동양시멘트,나진에 저장 사일로/동룡해운,나진항 하역설비 투자 통일원은 15일 녹십자,동양시멘트,동룡해운 등 3개 기업이 제출한 남북경협 사업자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들 기업중 동양시멘트와 동룡해운은 각각 나진항에 3백만달러 규모의 시멘트저장용 사일로 건설과 5백만달러 규모의 하역 설비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녹십자는 평양 대동강구역 또는 용성구역에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의 제조 판매를 위한 3백만달러 규모의 기계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자 승인은 실제 대북투자가 가능한 협력사업 승인의 전단계로 이미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대우 이외에 사업자 승인을 받은 기업은 고합·한일합섬·국제상사등 모두 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 녹십자사장직대 권계홍씨

    (주)녹십자는 22일 사장 직무대행에 권계홍 상임고문을 선임했다.전임 김영길 사장은 부회장에 추대됐다.
  • 수두백신 국산화 성공/녹십자

    (주)녹십자는 16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박송용박사팀과 공동으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온 수두백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녹십자는 이 백신이 국내 수두환자의 수포에서 한국형 균주를 분리한 뒤 세포배양을 거쳐 개발된 것으로 항체생성이나 역가등에 있어 한국인에게 매우 적합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 박카스 작년에 가장많이 팔렸다

    ◎836억원어치 팔아… 광고비도 75억1위/판매량 2위 원비D·3위 헤팍박스 B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제품은 동아제약의 「박카스F」인 것으로 나타났다.보사부가 27일 국회 보사위의 김찬우의원(민자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은 1백㎎짜리 「박카스F」8백36억6천7백만원어치를 생산,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양약품의 「원비D」로 5백25억3천4백만원어치를 생산했으며,3위는 녹십자의 「헤파박스B」,4위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5위는 조선무약의 「솔표 우황청심원」이었다.또 6위는 영진약품의 「구론산 바몬드」,7위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Q」,8위는 조선무약의 「쌍감탕」,9위는 한국 얀센의 「프레팔시드 5㎎정」,10위는 대웅제약의 「우루사연질캅셀」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박카스F」가 판매량뿐만 아니라 광고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한햇동안 모두 75억7천7백만원을 투입,생산액의 9%를 광고비로 지출한 셈이다. 생산액과 비교해 광고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약품은 대웅제약의 「우루사100㎎연질캅셀」.95억2천8백만원의 생산액 가운데 67%인 63억6천만원을 광고비로 쏟아부었다.신풍제약의 「명심」은 53%,선경제약의 「기넥신F정」은 42%,삼진제약의 게보린은 40%를 기록했다. 보사위의 한 관계자는 『대량생산된 약품들은 대부분 효능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피로회복제·강장제』라면서 『이러한 제품이 엄청난 광고물량으로 다량소비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은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 AIDS 진단시약 개발위한/국내 협동연구모임 결성

    에이즈 예방 및 치료에 세계각국이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에이즈 진단시약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모임이 결성됐다. 이 연구모임은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을 주축으로 서울대,녹십자,동아제약,한독약품,목암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등이 참여한다.
  • 수원∼용인/첨단산업단지로 커간다/대기업연구소 1백여곳 몰려

    ◎반도체 등 미래과학 메카로/정부선 96년까지 「정보처리단지」 조성 경기도 수원­용인권일대가 충남 대덕연구단지에 이어 국내 첨단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이점 때문에 지난 80년초부터 하나 둘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한 연구소는 그사이 1백여개로 늘어났다. 이 지역에 연구소를 개설,운영하거나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는 삼성·대우·선경·두산·진로·현대그룹등 국내 경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로 연구분야도 전자·반도체·항공·신소재·유전공학등 미래 첨단산업분야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대우는 지난 4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일대 1만여평에 대우종합연구소를 설치한데 이어 96년까지 건축관련 구조·설비·토질시험등을 할수 있는 실험실을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일대 6천평에 2백여명의 연구진을 갖출 기술연구소를 내년개소를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이며 진로건설도 지난해 8월부터 용인군 구성면 중리일대에 기술연구소를 신축중이며 역시 내년에문을 열 계획이다.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3백50명의 연구진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아래 용인군 내사면일대 1천2백평에 종합건설기술연구소를 짓고 있다. 이미 수원권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확고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전자·선경인더스트리·두산그룹·녹십자·동양제과·럭키금성등으로 3백∼2천여명의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장비등을 갖추고 국내첨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삼성전자종합연구소는 지난 80년 설립이후 박사 70명,석사 1백20명등 모두 1천2백여명의 연구진과 연7천5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영상·TV·VTR·홈오토메이션등 가전제품과 컴퓨터·반도체등 첨단 정보산업분야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87년 설립된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삼성종합기술원은 그룹전체의 중앙연구소로서 8백여명의 연구인력이 중장기 핵심기술의 연구및 첨단제품의 개발등 그룹차원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1년 용인군 수지면 성복리 1만여평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의 대형연구소를 세운 두산기술원은 박사 30명등 5백50명의 연구진이 유전공학·식음료·생물공학·신소재개발등 14개부문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9년 문을 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선경인더스트리연구소는 3백70여명의 연구진이 석유화학·섬유·신소재·정밀화학·생명과학등 5개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용인지역에 들어선 현대자동차 마묵연구소,한국티타늄연구소,녹십자 목암연구소,럭키금속기술연구소,고려화학연구소,제일합섬기술연구소,동아제약연구소,세종반도체장비연구소,한국EMC연구소,태평양중앙연구소등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인티그레이션등 정보처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용인에 5만2천평규모의 정보처리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원­용인권이 국내 첨단산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백신취급 의약품도매상/별도허가 받아야/보사부,유통관리 강화

    예방백신등 생물학적 제제를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업소는 앞으로 도매업허가증에 생물학적 제제취급업소 지정을 받아야 하는등 백신제제의 유통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17일 일본뇌염백신 접종 사고와 관련,상당수 도매업소들이 적정시설을 갖추지도 않은 채 예방백신을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유통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전국 15개 시도및 녹십자,제일제당등 13개 백신제조업체에「백신제제 유통관리 방안」을 시달했다.
  • “우리약품 써달라” 14개제약사 뒷돈/381개병원에 767억 제공

    ◎공정위,91년이후 납품비리 적발/과징금 3억 부과,시정령 동아제약과 종근당등 국내 14개 대형 제약회사들이 약품채택비(일명 랜딩비)와 처방사례비,기부금등의 명목으로 91년부터 작년 6월까지 2년6개월동안 성모병원등 3백81개 사립병원(67개 병원재단)및 병원관계자들에게 모두 7백67억원의 금품을 준 사실이 확인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조치를 받았다.공정위는 작년 9월 하순부터 석달동안 병원들과 제약회사들간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26일 11개 제약회사에 모두 1억6천만원,45개 병원에 총 2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물렸다.공정거래법 시행이후 의약업계에 대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별로는 성모병원재단(강남성모병원등 8개 병원)이 95억8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그 다음은 인제학원(백병원등 3개 병원)이 70억2천3백만원,연세대(신촌세브란스 등 5개 병원)가 59억2천만원등이었다.이밖에 경희의료원·한양대병원·순천향병원·서울중앙병원등 대부분의 대형 사립병원들도 26억∼36억원의 사례금을 받았다. 거래하는 병원에 가장 많은 돈을 건네 준 제약회사는 동아제약의 94억9백만원이었다.다음은 녹십자·제일약품·대웅제약등으로 모두 70억원선이었다. 공정위는 14개 제약회사와 25개 병원재단에 대한 불공정거래 중지명령과 함께 녹십자와 동아제약등 11개 제약사와 성모병원재단·인제학원등 10개 병원재단에 각각 1천만∼2천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한편 공정위는 제약회사와 병원간의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사부에 협조를 요청해 제약협회와 병원협회,의약품 도매협회등 3개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서 올 상반기중 「자율공정경쟁 규약」을 만들어 운영토록 하고 제약회사가 병원에 약품거래와 관련한 기부금을 주지 못하도록 했다.또 국립병원도 국·공립병원과 같이 가능한 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약품을 사도록 행정지도를 펴도록 했다.
  • 간염백신 제조3사“폭리”/감사원 적발/보건소에 30% 비싸게 공급

    녹십자,제일제당,동신제약등 3개 간염백신제약회사가 담합해 전국의 보건소에 간염백신을 시중가보다 30%가량 비싸게 팔아온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녹십자등은 지난 89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일반병원에 1㎖ 1병당 5천5백원에 판매하는 간염백신을 보건소에는 약품도매상을 통해 6천2백원에 납품해 왔다는 것이다. 이들 제약업체는 특히 시도별로 1∼7개의 특정도매상을 통해 보건소에 백신을 납품하면서 판매가격 6천2백원을 지키지 않는 도매상에는 백신 공급을 중단하고 일반도매상은 보건소에 납품하지 못하게 하는등 횡포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2백53개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모두 6백40만병의 백신을 구입,44억원의 국고손실을 가져왔다.
  • “한국형 인공심장 10년내 실용화”/인공장기 개발 어디까지 왔나

    ◎KIST 「의과학연구센터」설립 계기로 알아보면/심장·심폐분야 국제적 명성… 간은 “초보”/뼈·관절·판막 등 50여종 인체 대체 가능 의학자와 과학기술자가 공조를 이뤄 인공장기·생체재료·인공측정기술등의 개발연구를 전담할 의과학 연구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7일 문을 연다. 이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인공장기등의 개발엔 의학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공학을 포괄한 종합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복지과학연구 측면에서 설립한 것이다. 인공장기및 생체재료에 대한 연구는 아직 세계적으로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일단 개발만 하면 엄청난 수요와 고부가가치가 예상돼 선진국에선 21세기 3대 유망산업중 하나로 꼽는 분야다. 의과학센터 개설 계기로 의료복지 분야의 핵심기술인 인공장기의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을 알아본다. 현재 인공장기나 생체조직을 이용해 인체부위를 대체할 수 있는 장기는 50여종.이 가운데 인공뼈·인공관절·인공혈관·인공손·인공판막·심장박동기·인공심폐등은 실용화 됐고 인공심장·인공혈액·인공눈·인공간등은 실험연구가 진행 중이다.전문가들은 뇌와 중추신경을 빼고는 거의 모든 장기가 최소한 20년안에 인공물질로 바뀌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심장=57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첫 체내이식은 82년에야 이뤄졌다.체내이식 최장 기록은 6백20일.현재 미국에서 이용되는 인공심장은 공기식의 「자빅7」과 전기식의 「하트메이트」가 있지만 수명 연장기간·기능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민병구교수(의용공학)팀이 미국 제품의 3분의1 크기인 전기유입식 인공심장을 개발해 89년 송아지에 이식,1백시간 정도 생명을 연장하는 결실을 맺었다.민교수는 최근 이 인공심장을 다시 60㎏짜리 동물에 이식할 수 있는 크기로 줄이는데 성공,오는 11월쯤 면양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간다.이 실험에서 성공하면 생체적·기계적 내구성을 보완,96년쯤 말기 심장병환자에게 임상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심장 개발은 미국·독일·일본·한국등 4개국이 앞섰으며 특히 민교수의 연구성과는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민교수는 「한국형 인공심장」이 10년이내 완전 실용화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 ▲인공신장=만성 신부전증환자의 핏속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로 40년대부터 각국에서 연구가 이뤄진 뒤 많은 발전을 거듭,투석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8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은영박사팀이 처음 개발해 86년부터 녹십자의료공업(주)에서 양산하고 있다.또 KAIST 김재진박사팀은 혈액투석기로 제거되지 않는 중분자량 노폐물을 분리·제거하는 혈액분리막을 개발,실용화 했다. ▲인공심폐기=심장수술때 호흡과 심장박동이 중지된 상태에서 심폐기능을 대신 해주는 1회용 인공장기.미국·일본등에서만 생산되던 것을 지난 90년 김은영·김재진박사팀이 녹십자의료공업(주)과 공동으로 개발,상품화 됐다.안정성과 성능면에서 선진국 제품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간=일본이 국가 프로젝트로 가장 왕성하게 추진하는 분야.미국·서독등에서도 간효소 또는 유리 간세포를 이용한 간대사 보조장치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전문가들은 2천10년쯤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국내 수준은 아직 초보에도 못미치는 실정. 이밖에 인공피부의 경우 미국 MIT·하버드대를 중심으로 피부를 배양,화상환자나 피부궤양환자에게 이식하고 있다.국내는 전한양대교수 김계용박사가 젤라틴과 키틴이란 물질을 합성,화상 치료용 인공피부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2년전 김박사 타계로 지금은 사실살 연구의 맥이 끊긴 상태.
  • 9개대병원/의약품 납품비리 적발/가톨릭의료원 등

    ◎제약사서 기부금 3백6억 받아/경찰,학교법인 이사장등 36명 입건 의약품 납품을 둘러싸고 기부금 명목으로 수십억원대의 거금을 뒷거래해 온 국내 굴지의 종합병원 원장등 병원 간부와 학교법인 이사장,유명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가톨릭 중앙의료원등 9개 대학종합병원이 (주)한국화이자등 10개 제약회사로 부터 지난 9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1개월 동안 1천6백4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납품액의 18·7%인 3백6억여원을 기부금 명목으로 수수한 사실을 적발,병원및 학교법인 관계자 20명과 제약회사 관계자 16명 등 모두 36명을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종합병원과 제약회사간의 관행화된 약품 납품 비리가 기부금 수수란 명목아래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사정차원에서 수사에 착수,사법처리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인제학원부속 백병원·연세대부속 세브란스병원·경희대의료원·한양대부속병원·순천향대부속병원·중앙대부속병원·고려대부속병원·이화여대부속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영진약품·한국화이자·제일약품·보령제약·동아제약·대웅제약·종근당·일동제약·녹십자·중외제약 등 국내 10대 제약회사의 약품을 보사부가 정한 행정지도가격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납품받으면서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받아내는 수법으로 4억2천여만원에서 80억6천여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3백6억1천1백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문제가 된 기부금 3백6억1천1백39만원 외에도 이들 9개병원과 서울대부속병원을 포함해 10개 종합병원이 ▲연구비 14억6천3백85만원 ▲판촉비 20억9천36만원 ▲보험료 삭감에 따른 보상금 3억1천6백76만원 등 38억7천여만원을 제약회사측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나 이 비용은 정상거래에 따른 비용으로 판단돼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 모기약 액제훈증식등 고급화(업계새경향)

    ◎연630억원 시장 쟁탈전 치열 모기약이 고급화되고 있다. 분무식이나 코일형 모기향이 주종을 이루던 모기약이 점차 전자매트류와 액제훈증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들 고급제품은 기존제품보다 가격이 최고 10배이상 비싼데도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6백30억원정도.이 가운데 모기향 등의 기존제품은 54%(3백40억여원)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비중이 줄고 있다. 지난해 46%(2백90억원)를 차지한 매트류와 훈증기의 시장규모는 올해 3백30억원선으로 기존제품을 앞지를 전망이다. 특히 2∼3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전자매트류는 올해 시장규모가 2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롱매트」의 대웅제약과 「홈매트」의 동화약품이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제약과 유유산업의 추격전이 치열하다.매일 매트를 갈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액제를 전기로 증발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훈증기는 지난해 동화약품·대웅제약·녹십자 등 9개업체가 처음 선을 보였다.2만5천원의 고가임에도 자극이나 냄새가 전혀 없어 젊은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번 액제를 갈아넣으면 최소한 한달은 사용할 수 있다.지난해 30억여원이던 시장이 올해는 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녹십자사 투석상담실 상담역 허인선씨(인터뷰)

    ◎만성신부전증환자 식이지도 시급/당뇨·고혈압환자 상담역할도 계획 『복막및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이습관입니다.영양분의 흡수·배설·대사작용에 이상이 있는 이들의 경우 식이가 잘못되면 단백질과 칼로리 부족이 오기 쉽고 혈액성분의 균형도 깨지게 되지요』 8천여명에 이르는 만성신부전증환자를 위해 최근 국내 첫 무료 식이요법 상담부를 개설한 (주)녹십자의료공업 투석상담실 허인선상담역(52)은 효과적인 식이요법 지도로 이들의 재활에 일조를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식이요법상담부는 투석전 환자,투석중 환자,신장이식환자에게 상담전화(548­21 61,교환 284·285·287)를 통해 매주 화·수·목·금요일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까지 식이지도및 교육을 실시한다.또 1주일에 두차례 가량 지방에서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식이요법에 관한 책자도 발간해 환자나 병원에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투석환자의 식이요법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나눠 상담하지요.투석과 식이의 관계,섭취할 수 있는 식품과 양,제한해야 하는 식품,조절해야 하는 혈액성분등 환자들에게 필요한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줌으로써 환자·병원·상담실을 긴밀히 연결하게 됩니다』 이밖에 투석전의 환자에게는 저단백·저린식이로 잔여 신기능을 오래 보존하고 최적의 영양상태를 유지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허상담역은 밝혔다.그는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많이 쓰는 투석환자들은 당뇨나 비만을 쉽게 유발하기때문에 혈액검사에 따른 개별적 식이지도가 절대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 당뇨병·고혈압환자의 식이지도까지 상담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김 대통령

    ◎현대분규 주시… 적절한때 조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울산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에 우려를 표시하고 노사를 막론,위법행위는 법에 따라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삼성전자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정부로서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어디까지나 노동자나 회사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고 법을 어기면 이를 묵과하지 않고 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경기회복의 조짐이 일고 특히 국제경제여건의 호조로 국제경쟁력이 회복되려는 시점에서 울산의 현대그룹 계열사에서 노사분규가 일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어느 기업보다 임금이 높은 현대에서 매년 연례행사로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용자측의 성의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근로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가 부족한데서 나온 것같다』고 지적했다. 또 김대통령은 『근로자들도 너무 지나치게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할 때 회사는 물론,나라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게되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에도 크게 해롭다』면서 『현재 우리의 모든 근로자들이 경제회복을 통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적극 동참,고통분담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 그룹 근로자들이 지나치게 이기주의에 빠져있지 않나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 이어 김대통령은 『노동자와 사용자는 공동운명체』라고 전제,『노동자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으며 기업이 망하면 노동자의 일자리도 없어진다』면서 『특히 현대의 노사분규는 수많은 계열협력업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그들이 도산하게 될 때 이에 달린 수많은 노동자들도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기업들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노사화합 모범업체들처럼 노동자들을 자기 식구와 같이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조찬에는 김광호 삼성전자·김상응 삼양사·박영주 이건산업·최병민 대한펄프·이승철 대웅제약·정동섭 태림포장·김대섭 신아조선·고영환 녹십자의료·박성형 신라섬유·이성태 해덕기계사장등 모범업체대표 10명과 박삼규 상공자원부2차관보,최승부 노동부노사정책실장,황정현 경총부회장,정진화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이선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등이 참석했다.
  • “분규 없다면 경제회생 확실”/김 대통령

    ◎“공개경영·인간적대화로 노사갈등 없앴다”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상오 삼성전자의 김광호사장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 10명을 비롯해 15명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하며 노사문제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피력했다. 다음은 이날 모임의 대화 요지. ▲김대통령=현대그룹에서 연중 행사처럼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노사화합을 이룬 여러 기업체의 대표들과 이처럼 조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삼성전자사장=우리 회사는 외부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기도가 있었으나 노동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이러한 기도를 막았습니다. ▲박영주 이건산업사장=회사야 어떻게 되든지 무조건 문제를 일으키는게 일부 의식화된 노동자들의 목적입니다.해직 근로자들의 일부는 바로 그런 사람들인데 또 복직을 시키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김대통령=근로자복직은 정부에서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기업체 자체의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김태섭 신아조선사장=우리는 전사원지주제를실시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관리연구직이 적으므로 연구개발이 잘 안된다는 점인데 정부나 출연기관등에서 연구내용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철 대웅제약사장=우리회사는 종업원 주식이 15%이고 대주주 지분은 10%이지만 그것도 연구개발투자를 위해 그 정도로 해놓은 것입니다.성과배분제,청년중역제,전사원 여름캠프등을 실시하여 노사화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태 해덕기계사장= 근로자복지제도를 위해 많은 행사를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입니다.노동자들과 가끔 선술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김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고통분담을 호소하니 쉽게 호응해 주었습니다. ▲고영환 녹십자의료공업사장=우리 회사에는 노조가 없습니다.공개원칙으로 바닥까지 노동자들이 경영을 알게 했습니다. ▲황정현 경총부회장=대통령의 고통분담 호소에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호응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법의 정신을 살리는 것입니다.노사 양쪽에 공정하고 엄격한 법 적용이 된다면 더좋은 노사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정진화 산업연구원책임연구원= 노사간의 공동운명체라는 의식이 있으면 됩니다.노동자가 경영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 선 노동연구원선임연구위원= 경제가 잘되는 나라는 노사관계가 잘 되는 나라입니다.기업의 여러가지 좋은 사례를 모아 새로운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현재 우리는 경제회복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에게는 다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현대는 다른 기업체보다 임금도 높은데 사용자측의 성의가 부족했던 것같습니다.돈만 가지고는 안되며 인간적 대우가 필요합니다.그러나 이번에는 회사측에서도 애쓰는 것이 역력하게 보입니다.과거 정부에게만 미뤘던 태도에서 달라지고 있는 것같습니다.우리 기업주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먼 곳에 집을 짓고 자동차로 출근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일본의 경영자들은 회사 가까이에 집을 두고 걸어서 출퇴근하면서 퇴근할 때마다 근로자 몇명씩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나누며 대화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여러분들처럼 주식을 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우리나라는 돈을 버는데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기업주들이 많습니다.돈을 갖고 무덤에 가는 것도 아닌데. 그러나 노동자들도 자기만 생각지 말고 회사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 결국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합니다.자기만을 생각함으로써 다른 계열사의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노사가 공동운명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금년에 노사분규가 없다면 우리 경제는 확실히 일어날 것입니다.당분간 고통을 참는다면 우리는 분명 큰떡을 얻게 될 것입니다.
  • 개구리 피부로 신항생제 개발/서울대 유전연­녹십자 공동연구

    ◎독성없고 항균효과 광범… 양산 가능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이병재교수팀은 (주)녹십자 종합연구소 김희철박사팀과 공동으로 한국산 개구리피부에서 펩타이드계의 강력한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구리가 세균내성이 강한 점에 착안,여러 종류의 한국산 개구리를 대상으로 항생물질 추출작업을 벌여오다가 이번에 그중 한 종류가 강력한 항생제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 신물질은 정밀분석 결과 22∼24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펩타이드계통의 항생제로서 박테리아등 미생물에서 곰팡이와 아메바등 원생동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박사는 『이 신물질은 구조가 매우 간단해 합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개구리 한마리당 10㎎의 분량을 추출해낼 수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독성실험에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식품보호제로 이용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쓰쓰가무시병 진단시약 개발/목암생명공학연 안창남박사

    녹십자 부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안창남박사(38)팀이 열성질환인 쓰쓰가무시병 진단시약 「제네디아 리케치아 PHA」를 개발했다. 이 진단시약은 임상실험결과 97%의 양성혈청반응도와 99%의 음성혈청반응도를 나타내 감별진단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PHA검사법(수동면역혈구 응집법)을 채택,특수장비나 고급인력이 갖춰지지 않은 일반 병·의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쓰쓰가무시병 원인균을 국내 처음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했던 서울대 장우현교수(미생물학)는 『수동면역혈구응집법은 우선 검사가 쉽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쓰쓰가무시병 조기진료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동훈씨 동방페레그린증권(새 사장)

    ◎“첫 합작증권사… 최고수익률이 목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실리를 위주로 하는 질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외국인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초대사장인 최동훈씨(55)는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외형이나 시장점유율경쟁보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 주는데 목표를 두겠습니다.규모가 작아 점유율을 높일 능력도 없지만,시장점유율에 집착할생각도 없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무리한 약정에 매달려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현실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합작증권사라는 이점을 살려 페레그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기법과 상품운용기법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 영업을 시작하는 동방페레그린증권사는 자본금 5백억원의 소형사로 국내기업들이 54%,홍콩의 종합금융회사인 페레그린측이 46%를 출자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동방유량이 41%를 출자,최대주주이며 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이 각각 3%,동신식품이 1%를 출자했다.동방유량의 신명수회장이 대통령과 사돈관계여서 회사설립시 특혜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당초 참여예정이던 고려아연·벽산건설·삼양사등이 50대계열기업군 소속이라 여신관리규정에 묶여 중간에 포기하는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합작증권사의 이점을 살려 국제업무쪽에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기존 증권사와는 특색과 색깔이 다른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최사장은 평안북도 의주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중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지난 69년부터 87년까지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사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법외교학 박사학위도 갖고있다. 최사장은 『합작증권사 1호라는 자부심과 책임감·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면서 『모범적인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장은경여사(52)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테니스·골프·음악감상등이 취미다.
  • 외국증권사와 첫 합작/동방페레그린 본허가

    외국증권사와의 첫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이 지난 14일자로 영업활동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고 16일 재무부가 밝혔다. 동방페레그린은 납입자본금이 5백억원으로 홍콩의 페레그린이 46%의 지분을 출자했으며 나머지 54%는 동방유량·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동신식품등 국내 6개사가 나누어 출자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 56곳 적발/서류 허위작성… 본인부담금 늘려

    ◎병원·약국등 39곳 지정취소/연대원주병원·고대구로병원등 17곳 과징금/보사부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56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를 의료보험연합회에 부당청구하거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더 받아낸 것으로 밝혀져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실태에 대한 1·4분기 실사를 벌인 결과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6개 의료기관을 적발,5억8천6백68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중 녹십자의원(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과 한형주의원(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등 병·의원 22곳과 연세치과(충남 온양시)등 의원 3곳,삼산한의원(경기도 화성군)등 한의원 7곳,경인약국(서울 강남구)등 약국 7곳을 포함한 모두 39개 의료기관에 대해 90∼9백15일간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보사부는 특히 한형주의원과 녹십자의원,경인약국,동아약국(경기도시흥시),한사랑약국(서울 강남구),이미영이네약국(전북 완주군) 등 6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취소와 함께 의사와 약사면허를 각각 3개월씩 정지시켰다. 보사부는 또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연세대부속 원주기독병원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조선대부속 광양병원등 90일 미만의 지정취소를 받은 나머지 17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금액은 물론 청구액수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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