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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병원 백신납품 담합

    국내 대형 제약회사들이 담합입찰을 통해 국공립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 공급하는 백신가격을 올려오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백신 납품입찰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낙찰가격이 나올 때까지 담합한 녹십자피비엠,보령제약,동아제약,LG생명과학 등 7개 업체에 총 80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002년 서울 강남병원과 2003년 조달청 백신 입찰에 참가하면서 일본뇌염 백신은 3000원 이상,인플루엔자와 장티푸스 백신은 각각 9000원과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짰다.이어 낙찰 도매상과 들러리 도매상을 미리 정한 뒤 목표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유찰시키는 방법으로 백신 납품가를 올렸다. 제재를 받은 제약업체들은 “다른 약품과 달리 백신은 매년 전염병 발병이 큰 편차를 보여 수급 조절이 어려운데다 그 해에 사용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면서 “공공입찰을 통한 납품가가 일반 판매가보다 낮아 업체들이 기피하는 등 물량조절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했다.공정위는 또 동신제약과 바이엘코리아,종근당,한독약품,대웅제약 등 5개 제약회사가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거래 병원과 약국 소속 의·약사들에게 학회 경비 및 골프 향응 등을 제공해온 사실을 확인,공정거래법상의 부당 고객유인행위로 간주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안미현기자 hyun@
  • 100만평 첨단산업단지 용인에 내년까지 조성

    용인에 1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남사면 북리·봉명리·통삼리와 기흥읍 신갈리 등 4개 지역 108만평에 내년 말까지 1000여 첨단 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북리는 48만평,신갈리는 13만 2000평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계획재정비를 통해 산업단지를 만들어 첨단 전자·기계·신소재·정밀화학 등의 업종을 유치하고,시 전역에 산재된 공장 1153곳을 모두 이곳으로 옮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 경기도로부터 잠정 배정받은 북리 48만평 이외에 60만여평을 내년에 배정받기로 하고,오는 9월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 신청 및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전철 출발지점으로 선정돼 이전이 예정됐던 신갈리 일대의 ㈜녹십자와 ㈜태평양종합산업 및 계열사 46곳도 이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경전철 건설은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및 협의 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 “역시 개성상인” 피는 못속여

    ‘송상(松商)’의 피를 이어받은 ‘개성상인’ 후예들이 각광받고 있다.광복 이후 월남해 자린고비 정신으로 기업을 일군 창업주에 이어 2세들도 눈부신 경영실적을 올리며 선대(先代)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0여개 회사 눈부신 성장 이어가 지난 9일 선친 서성환 회장의 1주기 추도행사를 마친 태평양 서경배(41) 사장이 개성상인 후예들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서 사장은 태평양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은 뒤 사업이 급성장,지난해 매출 1조 1000여억원에 순이익만 1500여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악의 경기불황으로 대부분의 화장품업체가 두 자릿수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화장품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오는 2015년까지 단일 브랜드로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메가 브랜드 10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에 차 있다. 사무기기의 대명사 신도리코 우석형(48) 회장도 개성상인 2세 경영인이다.우 회장은 지난해 매출 5143억원,영업이익 619억원을 올릴 정도로 창업자 고 우상기 회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돈을 외부에서 빌려 본 적이 없는 ‘무차입 경영’의 기록도 유지하고 있다.우 회장은 “일본,미국,영국 등 외국의 파트너 기업들과 구축된 글로벌 신뢰관계를 통해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송상인의 기개를 자랑했다. 개성상인이 세운 대표적인 기업인 한일시멘트의 고 허채경 회장의 후예들도 능력있는 경영인들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95년 작고한 허 회장의 뒤를 이어 장남 정섭(65)씨가 현재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으로 있으며,3남 동섭(56)씨는 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차남 영섭(63)씨는 일찌감치 독립해 녹십자를 창업했고,4남인 남섭(53)씨는 서울랜드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화장품 임광정(85) 명예회장과 임충헌(63) 회장,동양제철화학을 창업한 이회림(87) 명예회장의 아들 이수영(62) 회장도 개성 출신 기업인들이다. 이밖에 해성그룹 한국제지를 설립한 고 단사천 회장의 아들 단재완(57) 한국제지 회장도 송상의 피를 이어받았다.단 회장은 한국제지를 비롯해 계양전기,한국패키지,해성산업 등 해성그룹을 꾸리며 선친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명성을 날리고 있다. 대한유화 이정호(82) 회장과 이순규(45) 사장,서흥캅셀 양창갑(81) 회장과 양주환(52) 사장,성보화학 윤장섭(82) 회장과 윤재천(60) 사장도 개성상인 경영인들이다. ●자린고비 정신이 성공의 비결 개성 출신 기업인들의 가장 큰 특징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중시한다는 점이다.신용을 중시하고 근검절약을 생활신조로 삼는다는 공통점이 있다.2세 경영인들도 이런 송상의 정신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성실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창업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신도리코를 비롯해 태평양·녹십자·한국제지·한국화장품 등은 부채비율이 50% 이하다.한일시멘트는 선대 허 명예회장의 대를 이어 투명경영을 실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는 ‘경제정의 기업상’을 96년,9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번째 수상했다. 상단을 조직해 전국을 누빈 개성상인들이 생명처럼 중하게 여긴 것은 신용이다.회사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신용을 잃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이 돌아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신용을 쌓고 있다. 개성상인들에게 근검은 좌우명이나 다름없었다.아무리 부유한 상인일지라도 가무(歌舞)와 고기굽는 냄새가 담장 밖을 넘어가면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개성상인 후예 기업인들에게도 이런 근검 정신이 몸에 배어 일상화됐다. 개성상인들은 업종전문화 차원에서 일단 한 가지 사업을 정하면 최고에 이를 때까지 한 우물만 판다는 점도 공통점이다.이것 저것 돈이 된다 싶은 사업에 무조건 뛰어드는 문어발식 확장을 지양하고 한 가지 업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 동양제철화학은 50년대까지만 해도 광산과 시멘트업체,서울은행 등을 소유했으나 대부분 정리하고 30년 이상 공업용 기초화학 제품 생산에만 전념하고 있다.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화학공업의 조미료’라 불리는 소다회를 비롯해 기초화학제품에 몰두하고 있다. 태평양은 향수 전문 회사 빠팡 에스쁘아,두발용품 회사 아모스,화장품 포장지를 만드는 태신인팩 등 계열사대부분이 화장품과 관련된 회사들이다.한국화장품과 한일시멘트도 창업 이래 30여년간 화장업과 양회업에만 전념해왔다. 복사기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프린터가 주력 사업이 된 신도리코도 사무기기라는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 풍부한 자금력 때문에 숱한 투자제의를 받았지만 사무기기의 디지털 네트워크 사업에만 매진했다. 개성 출신 기업인들의 강한 결속력과 네트워크도 특징이다.50·60년대 개성 출신들이 창업하는 기업에는 대부분 개성 출신 주주들이 참여할 정도로 강한 단결력을 갖고 있었다. 녹십자는 60년대 초 개성 출신 인사들로 구성됐을 만큼 개성 기업인들의 구심점이 됐다.이북5도민회 중 개성 사람들만 유일하게 ‘송도’라는 소식잡지를 발간해 올 정도다. 개성시민회와 송도고등학교 등을 통해 개성상인 정신을 물려 받은 2세들에게도 부친 세대의 두터운 유대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휴대전화로 ‘해장’?/‘그린음악’ 서비스 숙취해소에 도움

    2년차 직장인 장진부(29·서울 송파구 방이동)씨는 얼마전 망년회 술자리에 참석하는 게 무척 부담스러웠다.전날 마신 술도 덜 깬 상태에서 또 술을 마셔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요즘 인터넷을 통해 술깨는 음악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휴대전화로 듣게 된 뒤부터는 숙취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었다.장씨는 “출근길 버스에서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 멍했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도츠모바일(www.dotsmobile.co.kr)은 최근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그린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린음악은 동요풍의 경쾌한 음악에 새,물,바람 등 2000㎐대 자연음향을 합쳤다.음악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술깨는 속도를 높이는 원리다.농가에서는 작물 재배에 이용된다. 경희대 약대,녹십자의료재단 등 의료기관에서 테스트도 마쳤다.알코올을 섭취한 뒤 1시간 동안 그린음악을 들려준 실험쥐는 음악을 듣지 않은 쥐보다 3시간이 지난 뒤 20%,6시간 지난 뒤 33% 이상 회복률이 높았다.소주 반병을 마신 성인이1시간 동안 음악을 들었을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11.3%나 떨어졌다.시중에 판매되는 숙취해소용 음료의 효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츠모바일 지상철 사장은 “음악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8월부터 이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연말연시 애주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메디칼 라운지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발 개발연구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받아 무료검진을 실시한다.발의 혈액순환과 감각이상 유무,방사선 촬영을 통한 발 구조의 이상 여부 등을 검사하며,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02)2270-0058.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녹십자R&D는 최근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얻은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관절염 및 척추질환 치료제로 상품화하기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녹십자R&D는 향후 5년 동안 동물실험 및 임상 등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바로메틴은 퇴행성 디스크를 비롯한 관절염,골다공증 등 각종 골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추나약물’에서 분리,추출한 신물질로 동물실험과 세포실험 등을 통해 뼈 및 신경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반도핑기구(WADA)의 도핑테스트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앞으로 WADA가 의뢰하는 선수들의 도핑체크용 혈액검사를 맡게 됐다.WAD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들의 도핑방지를 위해 선정한 도핑전문기구로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도핑검사를 한다.
  • 중견기업이 쓰러진다

    중견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잇따라 쓰러지거나 경영권이 넘어가고 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이후 숫자가 감소한 중견기업들이 더욱 줄면서 산업계의 허리가 더욱 타격을 받을까 우려된다. ●바람많은 중견기업들 4일 한국은행과 업계에 따르면 50년 전통의 서통은 지난달 18일 기업어음(CP) 128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무리한 기업확장에서 비롯된 자금난이 원인이다.7월말에는 전기압력밥솥 분야의 선두인 대웅전기산업이 자금압박 속에 후발 주자인 LG전자에 밀려 부도를 냈다.올들어 9월말까지 중견기업의 부도 건수는 5건으로 지난해의 4건을 이미 넘었다. 최근 몇개월간 중견기업들의 기업인수합병(M&A)이 부쩍 늘었다. 시계업체 오리엔트는 벤처기업 바이오제노믹스와 합병하고 대표이사 자리를 내주었다.녹십자는 경남제약을 인수하기로 했고 의류업체 이랜드는 전국 260개 매장을 지닌 데코를 인수,여성복 시장에 진출했다. 자금 회전이 빠른 서비스업종에 진출한 중견기업도 있다.대한전선이 쌍방울을 인수,레저업에 뛰어들었으며 동양엘리베이터는 생산라인을 접고 아예 호텔업으로 전환했다.한국컴퓨터지주는 부동산임대업이 주력인 한국금화개발을 계열사로 추가했다.중견기업의 친목단체에 불과하던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는 최근 “회원수를 현재 400여개에서 2006년까지 1000개로 늘려 정식 경제단체로 소외된 중견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견기업’ 정책대상에 포함 재정경제부는 지난 8월초 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2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의 발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정부로선 처음으로 중견기업을 정책대상에 편입시켜 중소기업과 함께 자금 조달을 도와주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증권거래소는 지난달 13일 기업공개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업분류를 중대형 우량기업,소형기업 등 두가지에서 거대기업,중견기업,소형기업 등 세가지로 나눴다.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부터 분리시켜 등록요건을 보다 까다롭게 하기 위해서다. 단국대 김병순 교수는 “중견기업은 독자적인 성장,발전이 가능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완할수 있고,다른 기업과 전략적 제휴도 수월한 중견기업이 건실하게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의 범위 중견기업은 정식의 기업 분류는 아니다.관련 법은 종업원수 300명 미만은 중소기업,그 이상은 대기업으로 정하고 있다.그러나 중견기업협회 등은 종업원수 300명 이상∼1000명 미만,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분류하며 현재 4000여개로 추산하고 있다.국내 총생산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중소기업은 40%이며 중견기업은 15%에 불과하다.중견기업은 기형적인 모래시계형 구조에서 잘록한 허리에 비유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제2금융권 구조조정 회오리

    제2금융권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27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이정재 금감위원장이 전환 증권사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증권뿐 아니라 보험,카드 등 제2금융권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구조조정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증권사 구조조정 외환위기 이후 무풍지대였던 증권사 구조조정은 현투증권 매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 정리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금감위는 현투증권의 경우 지난 3월 미국의 푸르덴셜금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매각가격과 공적 자금 투입 규모,사후 손실보전 등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투증권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한투와 대투의 처리 문제를 본격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이들 전환증권사의 경우 정부가 공적 자금 투입 후 매각 방침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증권업계는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소형 증권사가 1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화증권과 메리츠증권 등 중형 증권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대상을 찾고 있으며,우리증권과 동원증권 등 금융지주회사 소속 증권사들도 잠재적인 합병 추진 세력으로 꼽히고 있다. ●카드·보험사 구조조정 국민카드는 지난달 국민은행에 합병돼 카드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나머지 카드사들도 경영 실적이 좋지 않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올해 안에 우리카드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은행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도 이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지난 6월 대신생명이 녹십자에 인수돼 7월에 녹십자생명으로 재탄생했으며,M&A시장에 나와 있는 한일생명은 국민은행 등이 ‘입질’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이 지난해 한국에 세운 알리안츠화재가 생보사영업에 치중하기 위해 간판을 내리고 LG화재에 편입됐다. 쌍용화재도 조기매각 혹은 경영 정상화 뒤 매각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럭키생명 등 경영 상태가 좋지 않은 보험회사들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日 녹십자 이사장에 명예박사학위

    조정원(趙正源) 경희대 총장은 지난 1993년 국제그린크로스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와사키 쇼오(岩崎照皇) 일본녹십자 이사장에게 8일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줬다.
  • 경제플러스 / 녹십자생명 회장 조응준씨

    대신생명을 인수한 녹십자는 생보사의 이름을 ‘녹십자생명’으로 바꾸기로 하고,회장에 조응준(趙應準·사진·49) 녹십자 사장을,대표이사 사장에 이정상(李廷相·55) 전 대한생명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녹십자는 16일 금융감독원에 신설보험사 설립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서울대 화공과,미 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녹십자 부사장 등을 지냈다.
  • 경제플러스/ 대신생명 최종인수자 녹십자 선정

    예금보험공사는 26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대신생명 최종인수자로 녹십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신생명 매각대금은 300∼4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 산업기술진흥협 신임회장 허영섭 “정부·민간 교량 역할 충실히 하겠다”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중소기업 연구소들이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제 4대 회장에 선출된 허영섭(許永燮·62) ㈜녹십자 회장은 “기업연구소들은 우리나라 사업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과학기술 중심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업연구소가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시키도록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정부와 민간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연구원들의 연구지원 등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마케팅 지원,금융지원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오는 5월이면 우리나라 기업연구소가 총 1만개에 이르게 된다.”며 “회원사들이 기술경영시스템을 확립,질적인 내실화를 추구하도록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분산된 기업 연구소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힘을 모으는 사업도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독일 아헨공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0년 ㈜녹십자에 입사해 1980년 대표이사 사장에,1992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산기협은 국내 민간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현재 480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강신호(姜信浩)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클린턴·고르비 동화해설자 변신/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녹음 함께 참여

    세계를 호령하던 두 전직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위해 정감어린 동화 해설자로 변신했다.5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이 음악동화인 ‘피터와 늑대’의 이야기 부분을 맡아 녹음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피터와 늑대’는 20세기 러시아의 대표적 음악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작품으로 관현악 연주를 바탕으로 해설자가 어린이들에게 내용을 들려주는 음악동화이다. 이번 녹음작업을 총지휘하는 켄트 나가노는 “두 전직 대통령은 이야기 전달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탈리아의 유명 여배우 소피아 로렌도 참여하며,연주는 러시아 내셔널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맡았다.클린턴과 로렌은 지난해 12월 이미 녹음을 마쳤고 고르바초프는 오는 10일 녹음에 들어간다.이번 녹음에서 특이할 만한 것은 기존 이야기에 늑대의 시각에서 본 도시화 등 환경 문제를 다룬 이야기가 추가됐다는 점.나가노는 “우리는 숲이 사라지면서 늑대가 왜 절망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3년 국제녹십자를 설립,환경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고르바초프는 이에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출연료 전액을 이 단체에 기부했으며,클린턴도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국제에이즈신탁에 출연료를 내놓았다. 박상숙기자 alex@
  • 자사주식 사들인 기업 10곳중 7곳 평가손실

    주가를 띄우기 위해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을 늘리고 있으나 증시침체로 자사주를 사들인 기업 10곳중 7곳이 평가손실을 기록했다.24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은 204개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2% 증가했다.취득금액은 7조 3262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자사주 취득금액은 삼성전자(1조 4948억원),KT(1조 4375억원),한국담배인삼공사(8172억원),현대중공업(7050억원),서울은행(4000억원) 순으로 많았다.자사주 매입을 끝낸 41개사 가운데 68.3%(28개사)는 23일 현재 평가손실을기록했다.손실액은 삼성전자(32억원),삼성SDI(29억3000만원),녹십자(8억8000만원) 순으로 컸다. 손정숙기자 jssohn@
  • 지식나눔운동/ 참여인사 명단

    ***자문위원 ■학계 ▲강영진 계원조형예술대학 학장 ▲강영희 연세대 생물학과 명예교수 ▲김기병 학교법인 삼문학원 이사장 ▲김선행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성규 연세대의대 교수,호흡기내과장 ▲김영우 서울보건대 겸임 조교수 ▲김윤기 태화종합고등학교 재단이사장 ▲김종률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김종희 상명대 사회체육학부 교수 ▲김현욱 한서대 교수 ▲김혜숙 한국수맥학회 학회장 ▲노승우 중국연변과학기술대 교수 ▲민병천 서경대 총장 ▲민승기 성균관대 대외협력실장 ▲박경린 학교법인 중앙의숙 이사장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교수 ▲박용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철진 조선대 강사 ▲박치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서원식 선문대 지혜함양학부 객원교수 ▲송계일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 ▲신인용 조선대 사회과학대학 강사 ▲양세훈 경민대 국제교류처장 ▲오응서 국제환경대학원 한국총장 ▲유종해 명지대 행정학 석좌교수 ▲이상찬 전북대 예술대 학장 ▲이성희 한국외국어대 경상대 겸임교수 ▲이정국 대림대 학장 ▲이창훈 한라대학교 총장 ▲이철수 한국정보통신대 초빙교수 ▲장학식 인천대 명예교수 ▲정문수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주근원 서울대 명예교수 ▲차영남 인하대 약리학과 교수 ▲최종기 서울대 명예교수 ▲최중재 신동신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한두석 프리랜서,한국정책연구회 ■사회·문화계 ▲고시춘 대세연구원 부원장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 회장 ▲권오숙 수의원 원장 ▲김강산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상임고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병헌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김상경 ㈜KSK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김상교 한일협력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준 전 일은증권 고문 ▲김영찬 포르테클리닉 원장 ▲김용언 인터넷문학신문 발행인 ▲김윤호 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종수 서양화가 ▲김주명 한국의학연구소강남검진센터원장 ▲김진홍 도예평론가 ▲김춘진 독일치과 원장 ▲김한석 지역문제연구소 소장 ▲김형석 YES KOREA㈜ 고문 ▲노 광 한국미술협회 이사 ▲문병훈 ㈜다른신문 대표이사 ▲박길상 평화와참여 인천연대 사무처장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세직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마을 총재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 소장 ▲박찬무 대한도시·환경연구원 대표 ▲배효선 도서출판 법문사 대표 ▲서규석 MBC시청자주권위원회 위원장 ▲서창모 한국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송종구 ㈜영화 이·엘·씨 회장 ▲송진세 서울 인사로타리클럽 회장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신홍우 독립유공자유족회 수석부회장 ▲안영목 국제미술위원회 자문위원 ▲안종만 도서출판 박영사 대표이사 ▲염태영 지방의제21전국협 사무처장 ▲오승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위원장 ▲오영심 대명문화인쇄공사 대표 ▲오의교 삼일민족정신선양회 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강현 볼런티어21 사무총장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 ▲이남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대순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병기 사단법인 남우회 회장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 원장 ▲이상경 ㈜현대리서치연구소 대표이사 ▲이상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훈 한국전통예술문화원 대표 ▲이억영 한국미술협회 고문 ▲이재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이종섭 서울 밝은마을클리닉 원장 ▲이창우 로타리3650지구 기획위원장 ▲이창주 ㈜빈체로 대표이사 ▲임영주 시각환경조형연구소 대표 ▲장순자 ㈜예인모델에이전시 대표 ▲장한성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홍보위원장 ▲전형배 도서출판 창해 대표 ▲정금출 부산통일교회 장로 ▲정동화 의식개혁협의회 회장 ▲정홍택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상현 서울뮤직클럽 회장 ▲조정현 서울 바순연구회 회장 ▲차일만 화가,ST.LUCIA명예영사 ▲최 건 해강도자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최광수 청소년상담캠프 연구소장 ▲최홍균 최홍균치과의원 원장 ▲한격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옥자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 협의회장 ▲허 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 ▲허광봉 함께하는 시민행동 운영위원 ▲홍건표 한국광고사진가협회 이사장 ▲황석봉 서예가 ▲황의호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외과장 ■경제계▲강대원 ㈜예원기획 대표이사 ▲강병원 ㈜동원Enc 대표이사 ▲강태흥 ㈜IMI 사장 ▲고병우 서울상대 총동창회장 ▲구본택 유니온실업㈜ 대표이사 ▲구웅서 ㈜IBS인더스트리얼 회장 ▲권영석 제네시스 상무 ▲김광배 KT컨설팅 대표 ▲김광수 S-oil 법제팀 부장 ▲김규석 ㈜한국씨티에스 대표이사 ▲김기형 요업기술원 운영위원장 ▲김동수 한국도자기주식회사 회장 ▲김명하 ㈜코래드 회장 ▲김무언 ㈜종합건축사하나그룹 대표이사 ▲김백경 중앙남부광고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성수 ㈜천일기술단 부사장 ▲김수운 ㈜에스엘엠 영창피아노 대표 ▲김영남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사장 ▲김영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처장 ▲김재천 동아유통㈜ 대표 ▲김종섭 ㈜스페코 회장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지선 경기중기센터 홍보실장 ▲김진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진태 유레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해겸 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이사 ▲남 진 하나증권 상임고문 ▲문헌상 종합금융협회 회장 ▲민웅기 ㈜남이섬 회장 ▲박건규 예진건축사사무소 소장 ▲박경양 치프비전 오피스 대표이사 ▲박계신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 ▲박공서 영상프로덕션 청음미디어 대표 ▲박광식 남주산업주식회사 회장 ▲박대욱 NH 스포터네트워크 대표이사 ▲박문수 전국종합부동산컨설팅 대표 ▲박상은 영화회계법인 상임고문 ▲박신환 ㈜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 ▲박윤환 강서주유소 대표 ▲박종규 메리츠투자자문㈜ 대표이사 ▲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박준익 ㈜삼경물산 회장 ▲배 도 ㈜효성 고문 ▲백정기 롯데칠성음료 생산본부장 ▲서 구 ㈜SK엔지니어링 대표 ▲서민석 동일방직㈜ 대표이사 회장 ▲서창수 다산벤처㈜ 부사장 ▲석진철 ㈜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손영선 이엘피티슈 대표 ▲손용해 ㈜아이오비젼 회장 ▲송갑호 ㈜갑우통상 대표이사 ▲송병섭 미림시계㈜ 전무이사 ▲송병순 디지털 금융정보화연구소 회장 ▲송춘달 한국세무사회제도개선운영위원장 ▲신 영 현대해상화재보험강남대리점대표 ▲신복원 안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안길원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장건 ㈜삼원전설 회장 ▲양남식 국민은행 자산유동화 팀장 ▲양진석 ㈜게비스코리아 대표이사 ▲양호석 ㈜서교개발,서교타운 회장 ▲오경희 온라인 에이전시 회장 ▲오동엽 오동엽세무사사무실 대표 ▲오성호 점보실업㈜ 대표이사 ▲오세종 한국경영연구원 고문 ▲오해진 LG CNS 대표이사 사장 ▲유길상 중앙제대주식회사 회장 ▲유영소 ㈜유영제약 대표이사 ▲유평진 창평실업㈜ 부회장 ▲육보근 대림섬유㈜ 회장 ▲윤명렬 윤명렬세무사사무소 대표 ▲윤석두 ㈜레피드디아그노스틱스 대표 ▲윤석환 ㈜대한광고연합 대표이사 ▲이강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 ▲이경동 중부운수㈜ 대표이사 ▲이근익 한국제남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이기훈 신촌교통㈜ 대표이사 ▲이내흔 현대통신산업㈜ 대표이사 회장 ▲이상근 동화기업주식회사 부사장 ▲이상복 ㈜한통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선호 상지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이성철 ㈜형보제작소 회장 ▲이수연 서울컨벤션서비스㈜ 대표이사 ▲이영우 현대건설 사외이사 ▲이옥규 삼동기업주식회사 대표이사▲이원탁 ㈜상희목재 대표이사 ▲이재원 전 현대종합금융 감사 ▲이종성 쌍용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 ▲이종희 대한항공 부사장 ▲이촉엽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이태호 임정 국제경제연구소 회장 ▲장현수 ㈜종합건축모아아키 대표건축사 ▲전대신 동국디엠포장㈜ 대표이사 ▲전민희 코리아이코노믹리포트 발행인 ▲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 회장 ▲정을섭 ㈜화양훼밀리 회장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정장현 뉴로메딕스㈜ 대표이사 회장 ▲정진원 ㈜원풍실업 대표이사 ▲정진택 ㈜한국몰렉스 대표이사 ▲정필근 ㈜녹십자 고문,평통 자문위원 ▲정현호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개발과장 ▲정희주 ㈜루넷 회장 ▲제갈정웅 대림아이앤에스 부회장 ▲조병두 ㈜동주 회장 ▲조윤형 동진특수화학㈜ 대표이사 ▲차동천 한솔제지㈜ 대표이사 ▲차재능 맥스경영연구원 원장 ▲최승욱 ㈜D&J 대표 ▲최용묵 ㈜여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일성 전 현대종합상사 이사 ▲최재동 ㈜VA컨설팅 대표 ▲한재희 용마선박㈜ 대표이사 회장 ▲한홍희 가나감정평가법인 이사 ▲함광남 한국광고연구원 회장 ▲허계성 ㈜나누리아카데미 회장 ▲홍대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홍성덕 로얄관광산업㈜ 대표이사 ▲홍순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 ▲홍영기 ㈜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홍정식 ㈜에너진 자문위원장 ▲황상균 상진섬유공업㈜ 대표 ▲황용환 ㈜삼환토공 대표이사 ■정·관계 ▲강재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고재방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권오갑 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김광수 민주당 김원길의원 정책보좌역 ▲김대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김영호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김원길 민주당 국회의원 ▲김홍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소설가 ▲노인숙 서울 도봉구의회 부의장 ▲박길성 한국행정DB센터 대표 ▲박상덕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박재택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 ▲박헌주 국토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배선영 민주당 서초갑지구당 위원장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석동연 외교통상부 공보관 ▲신동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부단장 ▲신정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공보관 ▲이기헌 국무총리민정비서실 민원비서관 ▲이소라 문화재청 전문위원 ▲이원창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이태윤 한미연합사 군수과장 ▲임석봉 인천광역시지하철공사 사장 ▲장석효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장 ▲정국환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 계획관 ▲정채융 행정자치부 차관보 ▲정효성 서울시 기획담당관 ▲조명수 행정자치부 공보관 ▲지영환 국립경찰대학 마약연구실장 ▲최낙정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 ▲홍사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영만 재정경제부 해외홍보과장 ▲황철중 국무조정실 정보통신정책과장 ■법조계 ▲김영수 변호사 ▲백만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양재호 법무법인 청솔 대표변호사 ▲한상호 변호사
  • 경향신문 회장 조응준씨

    경향신문사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응준(趙應準ㆍ49·사진)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13일 부회장 겸 구조조정위원회 의장으로 영입된 조응준 신임 회장은 구조개선 및 발전전략 업무를 계속 담당한다. 조 회장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화그룹,삼성그룹을 거쳐 녹십자부사장을 역임했다.현재 녹십자와 상아제약의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고 있다.
  • 기업 연구개발분야 채용 급증

    전반적인 제조업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전기·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따르면 지난달까지 등록된 제조업종 채용공고는 8195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2447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연구개발직은 기업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됐던 지난 IMF체제 당시 정리해고 1순위였으나 경기 회복에 따라 이분야의 인력난이 두드러지면서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개발직 채용인력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반도체·전기·전자·광학 분야로 전체 채용공고 1807건 중 392건인 21.69%가 연구개발직 인력을 모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기계·철강·자동차 분야가 17.97%(957건 중172건) ▲석유·화학·에너지·환경 분야가 13.94%(287건중 40건) ▲건강·의료·제약·바이오 분야가 5.25%(476건 중 25건) 등으로 집계됐다. 증가율로 보면 자동차·기계·철강 업종이 지난해 7월 47건에서 올 3월에는 172건으로 365.96%가 증가했다. 이어 반도체·전기·전자·광학 분야는 지난해 116건에서올해 392건으로 337.93%가,소비재를 포함한 기타 제조업분야도 327.27%가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3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구개발 컨설팅 분야에 30명 정도를 수시모집할 예정이며,LG전자에서도 올 하반기채용인원 2500명 가운데 8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채울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가 올해 초 120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시로 연구개발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붐이 한창인 제약회사의 경우 의약연구·개발직에 대한 채용 증가가 예상된다.종근당은 지난 1월 50명의인원을 채용한데 이어 오는 6월과 11월에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50명의 사원을 더 채용할 방침이며,녹십자도 연구개발 경력직 인력을 이번달에 채용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 하반기의 연구개발직 인력 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특히 상대적으로 구직자들의 지원 회피로 연구개발직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우 이 같은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디유티코리아·㈜넥스젠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부산 사하구 장림2동에 위치한 믹싱헤드,유압기 등 정밀기계류 부품 제조업체인 ㈜디유티코리아에서 CNC선반조작원과 기계조립원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에 동종 경력이 있어야 하며 선반조작원은 25∼40세 구직자 가운데 경력이 충분하면 월 120만원이상,19∼25세는 월 65만원을 받게 된다.지난해말 믹싱헤드 관련 기술로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신기술인증을 받아 대우전자,LG화학 등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싱가포르등지에 수출하고 있다.2000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고 같은해 한국기계연구원 지정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대전 유성구 원촌동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식물유전공학바이오 벤처기업인 ㈜넥스젠은 총무·인사와 경리부문에서 각 1명씩을 신규 모집한다.총무분야는 법학관련 전공의대졸자로 30∼35세가 적당하며 경리는 23∼30세의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두 분야 모두 5년 정도의 해당 경력이 필요하다. 식물유전공학을 산업에 적용시켜 고부가가치의 의료용,산업용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녹십자,코리아나 화장품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경매 포인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23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751-1 상계주공 412동 1404호(23평형)가 18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16340’.88년 준공됐다.신상중학교 남동쪽에 있다.버스정류장과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단지안에 근린공원이 있다.미도파백화점,한신코아 등 쇼핑센터가 가깝다. ◆수익성=감정가는 1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9600만원으로 내렸다.주변 시세는 1억1000만∼1억3000만원.전세가는 8500만∼9000만원이다. ▲수원 세류동 대우 아파트 54평형.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270 매산로 2가 대우 124동 103호(54평형)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경매 1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68128’.수원역 남동쪽에 있다.지하철 수원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버스정류장도 가깝다.99년에 준공됐고 방 4개 욕실 2개.뉴코아,새수원쇼핑,수원녹십자병원,팔달공원이 가깝다. ◆수익성=최초감정가는 2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1억76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아파트거래가는 2억4000만∼2억4500만원.
  • [만나고 싶었습니다]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김정룡박사

    “이사장님 계십니까.” “지금 전화중이니 응접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죠”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31일 오전 10시 ‘간박사’로 유명한 김정룡(金丁龍)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66)실에 들어서니 10평 남짓한 방의 응접탁자 위에 차곡차곡 쌓인 의학 잡지 무더기가 무려 예일곱 개나 된다. ‘간하면 김정룡이 최고’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이 분야의 대가인 그는 지난해 8월 서울대 의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했다. “학교에서 물러났지만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근무하는 곳도 서울대병원 구내에 있고….” 그의 얘기를 들어보니 쉽게 이해됐다. “매주 화·목요일 경기도 일산백병원에서 외래 환자를 봐요. 화·목·토요일에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회진하지요.” 간간이 간과 건강 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나간다. “연구도 전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C형 간염 바이러스의 성질과 상태를 파악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지요.아마 예방백신을개발하려면 10년 쯤은 걸릴 거예요.” 그에게 있어 분명하게 변한 것이 있다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강의가 없어졌다는 것이다.그러나 간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은 여전히 지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간질환의 퇴치에 가장큰 공을 세운 의학자이자 의사이다.77년 B형 간염 바이러스 추출에 성공한 뒤 83년 예방백신을 상품화해 인구의 7%나 됐던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4%로 떨어뜨린 주인공이다. 그의 성을 따 ‘킴스 백신’이라고 이름지어진 예방백신 특허권 등을 녹십자에 넘겨주고 받은 로얄티 가운데 14억원을 들여84년 서울대병원 부지에 아담한 3층 건물의 간연구소를 지어 서울의대에 기증했다.남은 돈 55억원은 간연구재단 기금으로 적립,매년 4억∼5억원을 간연구소에 지원하고 있다.99년에는 우리나라 국민중 1∼2%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C형 간염 바이러스추출에 성공했다. “C형 간염은 간경화,간암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염경로도 수혈이나 성접촉 등을 제외하고는 알려진게 없어요.” 평생 간만을 연구해온 그답게 “의사나 교육자가 되려고 하는사람은 한우물을 파야 한다”고 말했다.목표가 세워지면 일편단심 한 분야에 집중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그에게 진료받고 있는 것으로 소문난 사회 지도급 인사들을 거론하자 “나는 그런 사람들 모릅니다.진료를 할 때 지위같은 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예약 순서에 따라 공정하게 해야죠”라는 말이 즉각 나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후배 의사들과 함께 의학잡지 탐독회를 가진 뒤 술자리를 즐긴다. 담배도 잘 피운다.인터뷰 도중 기자가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면서 피우자 “괜찮아.건강은 뭐 타고나는 건데. 그 정도는 해도 돼”라고 말한다. 토·일요일에는 친구들과 골프를 즐긴다.핸디는 94정도란다. 아들 둘은 아버지와 같이 의대교수 또는 의사의 길을 걷고 있고 사위 역시 그가 일생 몸담았던 대학의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업무와 연구에 대해 후배들에게 깐깐하고 엄격하기로 소문이자자한 그였지만 정년퇴임후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서일까,너그러움과 아량이라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엿보였다. 유상덕기자 youni@
  • 근화제약, 상아제약 인수

    법정관리 중인 상아제약이 근화제약에 넘어간다.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4일 “상아제약 인수를 희망한 녹십자와 근화제약 가운데 근화제약을 인수회사로 정한다는 내용을 곧회사측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상아측은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과 법원의 동의과정을거쳐 오는 12일쯤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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