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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폐기물 교환 ‘온라인 장터’ 개설/녹색소비자연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돼 재활용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공동으로 일종의 폐기물 전용온라인 장터인 ‘폐기물 재활용 교환정보시스템’을 개발,이달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cn.ksdn.or.kr)를 개설한 뒤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자신이 보관중인 알루미늄캔·고철·종이 등의 폐기물관련 정보를 올리면 재활용 업자 및 필요한 사람이 이를 보고 교환 또는 상호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 고가외제 추방(경제위기 극복/우리 모두 나서자:3)

    ◎‘외제선호’ 뿌리뽑는 계기로/“국산양주도 외화낭비”… 소주 등 애용 분위기/대기업 사치성 소비재 수입에 시민들 질타/“고가 외제품 구입자 세무조사하자” 주장도 “아무리 경제위기니 소비절약이니 떠들어도 돈 있는 사람들이 어디 꿈쩍이나 하나요.외제가 비싸다고 해도 한 보따리씩 사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여론이 안 좋아지면 잠깐 주춤하긴 하지만 2∼3일 지나면 똑같아요” 25일 서울 강남 A백화점의 외제 여성용 속옷판매코너.이곳 직원은 요즘에도 30만원대 이상인 프랑스와 이태리제 팬티,란제리 등 사치성 수입의류들이 하루에 30벌 이상씩 팔려나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 강남의 B백화점에서도 고급 프랑스제 여성 브랜드 ‘샤넬’제품은 날개 돋친듯 팔려나간다.4백만원짜리 투피스와 코트,1백만원짜리 스커트 등 엄청난 가격이지만 사가는 사람은 거침이 없다.현실이 이렇다보니 국내 업체들은 외국의 유명브랜드 유치에 안달을 낼 수밖에 없다. 국산 냉장고가 외제에 비해 안전성이나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에도 불구,A,W,G사 등 유명 외제 냉장고의 판매량은 떨어질 줄을 모른다.강남에서 미제 W냉장고를 판매하는 김모씨(40)는 “외제냉장고의 어느 부분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와도 판매량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부유층의 몰지각한 외제 선호 성향은 국가 경제의 위기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고질화됐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반 시민들의 인식은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값싼 물품이라도 외제브랜드이면 꺼림칙하게 여긴다.국산 양주 소비도 외화낭비로 생각할 정도로 국산품 애용에 분위기가 확산돼 가고 있다.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눈초리도 전과 다르게 따갑다. 오래 전부터 과소비 추방 캠페인을 펼쳐 온 시민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정부의 획기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 박찬성 사무총장은 “대기업이 국가경제는 나 몰라라 하고 사치성 소비재 수입에 앞장서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고가 외제 사치품 구입자에 대해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제재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녹색소비자연대 김성수 사무총장(43)은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가치관이 건전하고 합리적일 때 어려운 경제도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면서 “외제선호로 대표되는 그릇된 소비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온국민이 함께 나설때”라고 강조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주류는 2억3천9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가 늘었다.이 가운데 포도주의 수입증가율은 59.3%나 됐다. 립스틱은 무려 117.5%,향수 47.1%,컬러TV 47.3%,카세트 라디오는 29.3%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 패스트푸드점 일회용품 자제를/그린훼밀리운동연합 월1회 거리캠페인

    ◎청소년에 분리수거­자원절약 교육 효과 그린훼밀리운동연합(사무총장 김재범)은 13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시내 대형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요청 및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운동본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업중인 KFC와 하디스,맥도널드,버거킹,웬디스,롯데리아 등 외식업체 대부분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으며 일회용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 쓰레기통에는 먹다 남은 햄버거 조각과 닭뼈다귀,야채 등 음식쓰레기가 포장지 스티로폼 컵 등 일회용품과 섞여 있다. 운동본부 기획관리부의 최낙주씨(36)는 “패스트푸드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면서 음식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아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지난 8일 녹색소비자연맹과 카톨릭 환경연구소,시민의 신문,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경실련 환경개발센터 등 시민단체 회원 2백여명과 함께 대형 패스트푸드점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운동본부는 패스트푸트점에 공문을 보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주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매달 3째주 토요일에는 가두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 저공해상품 환경마크 붙인다/“녹색소비자파워”…7월부터 인증제 시행

    ◎재생종이류 등 1백67개 품목 공인/공공기관서 물품 살때 우선 구매/환경상품 생산업체엔 금융·세제 혜택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환경마크를 부착케 하는 인증제도가 법으로 시행됐다. 환경부로 부터 환경마크제도시행을 위임받은 환경마크협회는 13일 앞으로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상품에 대해서는 정부나 정부투자기관,특별법인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사들일 때 우선 구매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오는 7월 시행예정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의해 환경마크 상품을 지명경쟁계약 대상물품으로 지정한다. 소비자에게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골라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기업에게는 저공해상품이나 또는 청정기술 개발을 권장하는 이른바 「녹색소비자 파워」라고도 불리는 이제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고 지난 1일 시행령과 지난 10일 시행규칙의 공포를 거쳐 법적인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환경마크제도는 동일용도의 다른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사용,사용후 폐기과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오염이 적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에 대해 정부가 공인을 해주는 품질인증제도이다. 선진국에서는 79년 독일에서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일본 캐나다 프랑스등 20여개국이 실시하고 있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환경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상품은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92년 6월 정부와 환경운동단체,소비자단체,유통업단체,사회단체등 민간단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마크협회를 구성해 정부고시로 시행해 오다 이번에 법으로 규정한 것이다.그동안 고시에 의해 환경마크를 부여한 상품은 재생종이류,폐플라스틱 재생제품류등 29개 대상품목중에서 91개업체의 1백67개 상품.이들 상품은 이번 실시하는 법의 보장을 받게된다. 한편 정부는 환경마크상품을 생산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지정의 우선혜택을 주는 동시에 금융 및 세제지원을 확대키로 했으며 유통업계를 통해 판매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국제무역에서 새로운 비관세장벽의 수단으로도 등장하게될 환경마크 인증은 먼저 대상제품군 선정을 받아야 하며 그 제품군에 해당되는 상품에 한해 환경마크협회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정부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인증된 상품은 마크사용료로 공장도 가격 5백원미만은 30만원,5백∼1천원 50만원,1천∼5천원 70만원,5천∼1만원 90만원,1만원이상은 1백만원이며 동일종류로 2개이상의 가격이 다른 상품은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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