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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도시 만들기 특강

    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1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시청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도시 만들기 특강을 했다.
  • [Zoom in 서울] 137㎞ 녹색길 걷기… 서울 숨결 느낀다

    [Zoom in 서울] 137㎞ 녹색길 걷기… 서울 숨결 느낀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느끼며 서울을 걸어서 한바퀴 돌 수 있는 장거리 트레킹 순환코스가 생긴다. 서울이 자전거 이용과 산책 등으로 상징되는 녹색도시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서울시는 2011년 말까지 서울의 도심과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內四山)과 외사산(外四山)을 각각 원형으로 연결하는 ‘그린 트레킹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성되는 녹색길은 무려 137㎞에 이른다. 내사산 코스는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중심으로 광화문, 동대문, 서울시청, 숭례문 등 서울 도심을 지나거나 인접해 있다. 서울성곽과 연계해 문화·역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스는 20㎞(등산로 12㎞, 그린웨이 8㎞) 로 일반 시민이 걸으면 13시간쯤 걸린다. 외사산 코스는 용마산, 관악산, 덕양산, 북한산은 물론 양재천과 우면산, 아차산, 수락산, 안양천 등 ‘물 좋고 산 좋은’ 서울의 외곽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117㎞에 이른다. 숲길의 특성을 살려 자연생태 탐방로도 정비된다. 외사산 코스를 한 번 돌아보는데 55시간쯤 걸린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시가지와 도로 등으로 끊어진 구간에 공원과 선형 녹지를 활용, 그린웨이를 조성한다. 도로로 단절된 구간은 연결다리를 만들고, 하천구간은 제방이나 둔치길을 활용해 숲길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심의 그린웨이는 차선축소 등으로 보행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나무와 꽃 등을 심는다. 또 내사산 코스의 장충단고개, 창의문 구간과 외사산 코스의 망우리고개, 천호대로, 서오릉고개 구간에 폭 30m 이상의 생태다리를 만든다. 특히 내사산 연결다리는 사라진 서울 성곽을 형상화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가지 구간은 차선과 도로변 주차장을 줄여 보행 공간을 확보한다. 또 등산로의 낡고 훼손된 콘크리트·철재 계단은 목재로 교체하고, 토사 유실로 훼손된 구간은 흙덮기, 노면 고르기 등을 통해 정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 등이 내사산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비교적 정비가 쉬운 등산로 구간를 점검하고 내년부터 연결다리 설계, 그리웨이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2011년이면 서울의 자전거 도로망과 트레킹 코스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정릉천 주변 정화활동

    성북구(구청장 서찬교)5일 정릉동 산장아파트 인근 정릉천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벌였다. 정릉천 유역 환경보전과 쾌적한 자연친화 공간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활동에는 녹색환경실천단 단원 100여 명이 참여해 수중과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성북천 외에도 북한산국립공원 입구~고려대역 부근 종암대교 사이의 정릉천 복원도 추진 중이다. 경제환경과 920-3370.
  • [현장 행정]성동구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

    [현장 행정]성동구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

    성동구가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를 향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성동구는 5개 분야, 18개 단위사업별로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세운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호조 구청장은 “20세기 굴뚝산업의 메카였던 성동구가 21세기 서울을 대표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삶을 누릴 뿐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는 녹색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말했다. ●공공건물 옥상 녹화·중랑천 조림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끼고 있는 수변도시일 뿐 아니라 서울의 허파인 서울숲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또 성수신도시 조성, 중랑 물재생센터 리모델링과 각종 재개발, 뉴타운사업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축에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는 게 성동구의 설명이다. 구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공원을 추가조성하기로 했다. 구청을 포함해 각 기관의 담장과 벽면의 녹화, 학교 및 건물옥상 공원화, 중랑천 둔치 나무식재, 뚝섬역 실개천 조성 등으로 도시 전체를 녹색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또 구청사 지하주차장 조명 300개는 이미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고 시립동부노인종합센터의 태양급탕시설은 2억 51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 완공한다. 이미 관용차 4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청 버스와 청소차량 8대도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바꿔 운행 중이다. 2011년 마을버스 17대도 CNG차량으로 바꾸는 등 친환경·에너지 절약 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녹색산업으로 일자리 1만개 창출” 성동구는 저탄소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외부전문가 집단의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대폭 수용했다. 지난 1일 녹색산업 전문가들은 ▲학교의 녹색화빌딩 ▲아파트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지역의 모든 조명장치 LED 조명으로 교체 ▲녹색테마공원 및 예술밸리 조성 ▲녹색학교 및 녹색활성화 ▲캔 자동회수기 설치 ▲녹색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제안했다. 또 이들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주민 참여는 물론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뒷받침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녹색도시 구축 타당성 조사 분석, 사업비 조달 검토, 녹색도시추진사업단 지원, 녹색도시구축 용역 검토 등을 마친 다음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축 중장기 계획을 마련, 주민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녹색도시화 사업에 연간 1만명의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회색 도시였던 성동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21세기형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천구 “아픈 나무 가져오세요”

    금천구가 오는 10월까지 나무종합병원을 운영한다. 금천구는 11일 “지역의 개인 주택이나 회사 정원에 있는 조경 수목에 대해 병해충 무료방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수목관리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면서 서울을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력분무기 2대, 고지절단기 등 장비를 갖추고 공원녹지과장을 단장으로 2인 1개조씩의 나무종합병원 운영단을 구성했다. 무료방제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가 구청 공원녹지과에 접수하면, 구에서 신청자와 상의해 접수일로부터 7일 안에 방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벼락을 맞는 등 증세가 심하면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등의 외과수술도 주선해 나무의 생명을 최대한 연장할 방침이다. 또 수종별·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관한 진단 및 자세한 해당 약제 방제요령과 나무종합병원 이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주민들이 가꾼 수목들이 병해충으로 병들지 않도록 돕는다는 것이 구의 생각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매연과 병충해로부터 도심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그린경영-한국토지공사] 모든 신도시 ‘탄소 중립형 도시’ 건설

    [그린경영-한국토지공사] 모든 신도시 ‘탄소 중립형 도시’ 건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10월 녹색국토·녹색도시 조성을 통해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겠다며 ‘녹생경영’을 선포했다. 회사 내에 녹색경영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탄소저감형 친환경 도시의 조성 및 녹색기술 전용 임대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앞으로 조성하는 모든 신도시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도시’로 건설한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절약형 생태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 도시 개발시 탄소 발생 관리체계가 구축돼 탄소관리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된다. 도시 교통시설도 대중교통 중심으로 설계되며, 친환경 연료사용이 촉진된다. 이를 위해 토공은 탄소중립형 친환경 시범도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형(평택 소사벌), 탄소중립형(행정중심복합도시, 동탄2신도시), 신재생 집단에너지 시설형(평택 고덕), 제로에너지타운(인천 검단)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토공의 평택 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사업의 탄소배출 감축내용은 지난 2월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45차 EB(CDM사업 집행위원회)회의를 통과해 UNFCCC(UN기후변화협약)에 CD 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했다.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CDM사업을 등록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토공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도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조성 중이다. 대청댐 심층수 활용, 태양열, 지열 등을 통해 전체 도시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이는 2011년 정부목표인 5%의 두 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토공은 이러한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 기법을 해외 신도시 건설에도 접목해 한국형 저탄소 녹색도시를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종상 사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율 고도화 및 탄소 저감형 친환경 녹색도시건설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도시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신경제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광주 ‘탄소은행’ 6개월… 소나무 2만그루 효과

    광주 ‘탄소은행’ 6개월… 소나무 2만그루 효과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광주은행과 함께 만든 ‘탄소은행’을 통해 6개월 동안 5만 7367㎏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일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탄소은행 제도에 2만 327가구가 참여, 이 중 58%인 1만 1708가구가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달중 가구당 최고 10만원 지급 이들이 6개월 동안 줄인 이산화탄소의 양은 소나무 2만 520그루를 심은 것과 같고, 2000㏄급 쏘나타 승용차 27만대가 동시에 1㎞씩 주행을 멈춘 것과 똑같은 효과이다. 특히 지난해 7~8월에는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베이징올림픽 등 전력수요 급증요인들이 많은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 광주지역 주택용 전력사용량이 전년도에 비해 5.5% 증가했다. 그러나 탄소은행 참여 가구들은 오히려 0.98%를 줄였다. 또 주택용 도시가스도 평균 5% 증가한 반면 참여 가구들은 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는 에너지 절감량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한 1억 1000여만원을 5월 중으로 해당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상 지급받는 대상은 35가구, 5만~10만원은 325가구, 3만~5만원은 607가구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과감한 저탄소 녹색도시 선언 광주시는 지난해 7월 광주은행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조성 탄소은행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그린카드’를 운영키로 하는 ‘윈윈 전략’을 세웠다. 광주은행은 그린카드 가입자에게 에너지 절약분을 포인트로 환산, 돈으로 되돌려 주는 대신 카드 회원수를 늘리게 됐다. 포인트 환급도 간단하다. 그린카드 회원이 줄인 에너지 절감량을 시는 은행에 전달하고 은행은 회원들에게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준다. 올해는 시행 첫해라 6개월 만에 정산했지만 내년부터는 1년 단위로 한다. 이런 이유로 시작된 탄소은행제에 주민의 참여가 잇따랐다. 광산구 신창동 H아파트 단지는 대부분인 355가구가 그린카드를 발급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올 현재 동구 618가구, 서구 4716가구, 남구 2082가구, 북구 8803가구, 광산구 4108가구 등 참여 가구가 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기를 전년도보다 5% 이하 절감할 때 당 50원, 5% 이상은 70원을 포인트로 지급받는다. 도시가스는 같은 조건으로 ㎡당 12~20원을 포인트로 돌려 받는다. 시 관계자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산화탄소 의무감축 이행 대상국으로 지정될 게 확실시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은행과 협약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태양에너지는 축복… 3新산업을 성장 테마로”

    “태양에너지는 축복… 3新산업을 성장 테마로”

    │양저우(장쑤성) 박홍환특파원│봄날의 양저우(揚州)는 온통 녹색이었다. 항저우(杭州)의 시후(西湖)와 닮았지만 그보다는 규모가 작고 폭이 좁아 이름 붙여진 서우시후(瘦西湖)는 푸른 물과 온갖 꽃, 나무가 어우러져 절정의 봄날을 뽐내고 있었다. 오죽하면 당나라 시선 이백(李白)까지 친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도 ‘봄기운 가득한 삼월의 양저우’(烟花三月下揚州)라며 그 풍광을 칭송했을까. ●“녹색 에너지는 새 산업혁명의 주체” 2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옛 도시로만 알려졌던 장쑤(江蘇)성 양저우가 변신하고 있다. 사실 변신이랄 것도 없다. 원래 녹색도시이니 녹색성장에 치중하겠다는 것뿐이다. ‘녹색 양저우호(號)’의 선장은 왕옌원(王燕文·49) 시장. 그는 2004년 시장대리로 처음 부임한 이후 신에너지, 신조명, 신재료 등 이른바 ‘3신(新) 산업’을 양저우시의 성장 테마로 삼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환경은 우리는 물론 후손들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그런 점에서 공해 없는 태양에너지는 하늘이 내린 축복이지요. 중국에는 무려 100억㎡의 지붕이 있는데 그 중 절반인 50억㎡가 남향입니다. 양저우에는 2400만㎡중 800만㎡의 지붕이 남향입니다. 그곳에 집광판을 설치해 전기나 난방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왕 시장은 “녹색 신에너지 산업은 새로운 산업혁명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유구한 역사와 풍성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한 양저우에 이보다 적합한 산업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전략산업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007년 국가급 산업기지로 지정된 시 남부 창장(長江)변의 개발구에는 현재 장쑤 순다(順大)와 징아오(晶澳) 태양에너지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기업이 입주, 다결정·단결정 실리콘과 태양능 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3억위안(약 4조 2000억원). 2012년에는 1500조W 분량의 태양능 전지 등을 생산, 1000억위안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 시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양저우의 봄축제 기간인 다음달 20일까지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타이완 등의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3신 산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쩌민 전 주석의 조카 “한국과 양저우는 1200년 넘는 교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2006년에 ‘최치원 기념관’을 세워 그 뜻을 항상 새기고 있습니다.” 당나라 과거에 급제, 양저우 부근 리수이의 현위(지금의 공안국장)와 양저우의 장서기(지금의 비서장)를 지낸 신라시대 대문호 최치원과 비슷한 경력을 거친 왕 시장은 한국과의 ‘1000년 인연’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도 적극 권유했다. 왕 시장은 양저우가 고향인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조카이기도 하다. stinger@seoul.co.kr
  • 서대문구 자전거종합센터 6월 건립

    서대문구 자전거종합센터 6월 건립

    서대문구가 매연없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자전거 무료 대여·보관 시스템 통합관리를 맡을 종합서비스센터를 건립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리는 등 ‘두바퀴 천국’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6월까지 4억원을 들여 홍제천 홍남교 둔치에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조감도)를 건립한다. 지상 1층, 지하 1층 115.2㎡ 규모로 지어 자전거 무료 대여, 정비,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센터 지하 1층엔 자전거 보관소를, 지상 1층엔 건강체크 기기가 갖춰진 휴게시설과 자전거 정비 도구 등을 마련한다. 홍제동 유진상가 맞은편 자전거 보관소에는 자전거 도난을 막기 위해 전자식 도난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지하 1층 보관소를 폐쇄하기로 했다. 홍제천에 7㎞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만든다. 구는 이 전용도로 신설로 홍제동 일대와 남·북가좌동이 직선코스로 연결돼 자전거가 근거리 교통보조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자전거종합센터나 구청에 자전거를 등록한 시민들에게 스티커를 발부하고, 주차장 이용 혜택을 준다. 자전거를 갖지 않는 시민들은 회원등록 후 가좌역, 홍제역, 문화촌 어린이공원입구 등 전철역 등에 마련된 대여용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대여시스템 등을 갖춘 종합서비스 센터가 문을 열고,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서대문구는 프랑스의 파리나 리옹과 같은 자전거 천국도시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현장 행정] 은평구 개청 30주년 클린도시 만들기

    [현장 행정] 은평구 개청 30주년 클린도시 만들기

    “버려지는 신발, 의류 가운데는 쓸 만해도 싫증이 나서 버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잘 쓰지 않는 중고(中古) 물품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쓰레기발생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죠.” (은평 나눔장터 관계자) “아침마다 골목을 쓸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돕습니다. 거리가 환해지는 만큼 지역경제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가 곧 돈이니까요.” (골목할아버지 봉사대) 은평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클린도시 만들기 대작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나눔장터 운영부터 거리청소, 1회용품 규제 강화, 폐기물 신고방법 개선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힘을 합쳤다. 구는 재활용 사업 강화로 거리도, 경제도 웃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민들도 골목길 청소 등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생활질서 확립평가’ 쓰레기 정비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분리수거 용기 설치도 확대 구는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고 물품을 취급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문화예술 앞마당과 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구민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1000~2000원에 팔고 있다. 재활용센터 활성화를 위해 가전·가구류, 사무집기 위주의 품목에서 컴퓨터, 도서,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한다. 올 자원재활용 기본계획 목표치도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상향 조정한 48.1%로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품목별로 재활용 쓰레기 목표치를 정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부터 다세대·다가구 주택 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100개를 시범 설치한다. 심상용(56) 청소행정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단속반을 구성했다. 목욕탕, 숙박업소 등을 수시로 방문·점검한다.”면서 “위반업소에 3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거리정비 사업에 나선다. 골목가꾸기 회원 20명을 뽑아 불법 광고물 등을 없애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단속한다. 올해부터 480명의 골목할아버지 봉사대를 선발, 골목길 청소와 분리수거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물재생센터 환경 체험교육도 또 어린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환경체험 교육도 확대한다. 구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4월~11월 매주 김포 쓰레기매립지, 난지 물재생센터 등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쓰레기 감량이나 재활용품 수거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노재동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 재활용률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면서 “구민들도 분리수거, 골목길 청소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국플러스] 청주·청원 통합기원 동전모으기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기원하기 위한 동전 80만개 모으기 운동이 펼쳐진다. 청주지역 34개 시민·사회·문화단체 등이 참여한 ‘청주청원 상생발전위원회’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청주·청원 통합 기원 동전 모으기운동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인구 80만명의 뜻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500원짜리 동전 80만개를 모아 4억원을 모금해 통합 운동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시민홍보대사 모집과 녹색도시 건설, 도·농 상생방안 마련 등 통합 자치단체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행정부 방문 등도 벌여가기로 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10년간 1042만 그루 심기 ‘녹색 도시’ 대구로 탈바꿈

    10년간 1042만 그루 심기 ‘녹색 도시’ 대구로 탈바꿈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로. 열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 오는 외지인이 처음 만나는 곳이다. 이들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공기와 동대구로 양편에 펼쳐진 이국적 풍경에 대구가 변해도 한참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수, 잿빛, 사고….’ 대구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런 단어들이 사라지고 있다. 대구가 녹색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35도 찜통더위 10년새 年43일→6일로 대구가 변신하기 시작한 것은 14년 전이다. 당시 대구시는 ‘푸른 대구’를 가꾸겠다며 10년간 1000만그루의 나무를 도심에 심겠다고 공언했다. 2006년까지 1042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를 실천했다. 도심이 숲으로 뒤덮이면서 대구를 상징하던 찜통 더위도 누그러졌다. 섭씨 35도가 넘는 날이 1994년엔 43일이었지만 2000년엔 1일, 2001년과 2002년엔 5일, 2004년엔 8일, 2005년엔 6일로 급격하게 줄었다. 관련 학계 등에서도 나무심기가 도심 온도를 낮추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도심 숲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나무는 수분을 수증기로 방출해 주위 열을 흡수, 주변 온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또 느티나무 한 그루는 쾌청한 날씨에 1시간당 1680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260g의 산소를 내뿜는다. 대구시의 나무심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을 제2차 ‘푸른대구가꾸기사업’ 기간으로 정하고 400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2007년 152만 2000그루, 지난해 233만 4000그루를 각각 60여곳에 심었다. 올해는 701억원을 들여 동구 대구선 폐선부지에 경관 숲을 만들고 팔공산순환도로변에 단풍나무 군락을 조성하는 등 147만 3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34곳에 작은 숲이 만들어진다. ●옥상녹화·담쟁이 100만그루 심기 추진 ‘대구 개조 사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는 삭막한 콘크리트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옥상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0일까지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녹화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체 옥상 녹화 비용의 50%를 시 예산으로 부담한다. 옥상 녹화 가능 면적이 120㎡ 이상인 건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시민의 이용도가 높은 건물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전 준공된 건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도심 건물 옥상을 수준 높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2011년까지 400만그루 더… 34곳 작은숲 담쟁이 심기 사업도 시작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신천동로와 앞산순환도로, 동구 율하천 일대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담쟁이덩굴을 심을 계획이다. 영신고 등 53개 학교도 콘크리트벽 등에 담쟁이를 심는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심어지는 담쟁이는 모두 37만그루. 시는 2011년까지 모두 100만그루의 담쟁이를 심을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녹색성장은 시대의 새로운 화두이며, 녹색도시는 대구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두꺼비 친구 만나러 청주로 가볼까

    두꺼비 친구 만나러 청주로 가볼까

    전국 최초로 양서류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관이 충북 청주에 건립됐다. 청주시와 한국토지공사는 5일 흥덕구 산남동 원흥이방죽 인근에 위치한 두꺼비 생태문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52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이다. 토지공사가 18억원을 투자했으며, 청주시와 시민단체가 설계와 시공과정에 참여했다. 생태문화관은 원흥이마을 발견하기, 두꺼비 가족과 대화하기, 두꺼비 친구 이해하기, 두꺼비 지키기 등 4개 테마 전시실로 꾸며졌다. 두꺼비 생태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두꺼비와 개구리의 울음을 들려주는 시스템도 갖췄다. 토지공사로부터 생태문화관을 기부채납 받은 청주시는 환경단체인 ‘두꺼비친구들’에 위탁운영키로 했다. 두꺼비친구들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생태문화관 주변에는 두꺼비 서식지인 원흥이방죽을 이용해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두꺼비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를 친환경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기고] 녹색성장에서 앞서가는 강원도/김진선 강원도지사

    [기고] 녹색성장에서 앞서가는 강원도/김진선 강원도지사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옛말이 있다. 강원도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할 때 적실한 표현이다. 지난 시절 산업발전 축에서 배제·소외된 강원도는 얼마 전만 해도 경제개발의 변방, 심지어 오지 취급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게다가 지형 특성상 수해·산불·가뭄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해 주민들의 심리적 박탈감과 피해의식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덕분에 청정자연을 보전한 강원도는 이제 대한민국의 허파이자 21세기형 성장을 위한 가치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기후변화는 전 지구촌에 절체절명의 화두가 됐다. 지구 온도가 섭씨 1도만 올라가도 북극 빙하가 모두 녹아내릴 것이란 예측도 있다.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지구촌이 이 임박한 위험에 조속히 공동대처해야 한다는 경고성 촉구 메시지인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그 연장선상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바로 전 인류가 직면한 엄청난 위기에서 동시에 다시 없을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와 미국 오바마 정부가 한목소리로 ‘녹색뉴딜(green new deal)’을 표방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게다. 여러 여건상 한국의 녹색성장 허브는 강원도가 돼야 한다고 감히 자부한다. 강원도는 한반도 녹지중심축인 백두대간의 42%(285㎞)를 차지한다. 긴 해안선(318㎞)과 DMZ(145㎞)는 탄소흡수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원도는 진작부터 이런 천혜의 조건에 주목, 강원판 녹색성장인 ‘3G(Gangwon Green Gro wth)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 국내 총생산량의 24.5%를 담당하고 있고, 보급률도 7.4%(전국 평균 2.3%)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또한 한반도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도 지난달 전국 최초로 춘천에 설립했다. 지난해 말 세계적 미래학자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과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대사를 각각 면담,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방향에 관해 자문한 적이 있다. 글렌 회장은 유엔의 관련 기구나 사이버공간의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시스템과 연계해 대응해 보라고 조언했고, 스티븐슨 대사는 “한국은 이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나고 능력도 있는 만큼 오바마 정부와 긴밀한 협조관계가 기대된다.”며 적극적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강원도는 본래 산이 많고 높고 동쪽에 위치한 산다고동위(山多高東位) 지형이다. 이런 지형은 예전엔 한계였지만 오늘날엔 무한한 가능성이 아닐까. 필자는 1998년 도지사 취임 이후 줄곧 ‘산이 많으면 산에서, 밭이 많으면 밭에서, 바다가 많으면 바다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이런 문제해결 방식이 이제 나름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구촌을 엄습한 경제위기, 환경위기, 자원위기라는 세 갈래 위기는 각각 뿌리를 캐들어가면 인류의 무분별한 탐욕에서 비롯된 지난 수십년간의 ‘고탄소 회색성장’이란 하나의 원인과 맞닥뜨리게 된다. 환경론자들은 현대인이 누리고 있는 자연은 후대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지적한다. 경제학자들은 미래의 최대 수익사업 중 하나로 주저없이 신재생에너지를 꼽는다. 지난 10일 강릉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강원도야말로 녹색성장의 최적지라고 힘을 실어 주면서 세계에 내세울 만한 미래형 녹색도시인 ‘저탄소 시범도시’를 강원도에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정보화시대 이후에 도래할 녹색기술시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긴요한 지금 강원도가 그 선도적·중심적 역할을 해낼 것이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 화석연료 하나도 안 쓰고 살 수 있을까

    화석연료 하나도 안 쓰고 살 수 있을까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녹색성장 ‘녹색혁명’. 과연 화석연료로부터의 100% 독립은 가능할 것인가. 16~18일 오후 9시 50분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세계각국에서 벌어지는 이산화탄소 전쟁을 소개하는 환경특집 3부작 ‘녹색혁명’을 방송한다. 16일 방영되는 ‘1992 리우 환경정상회의, 그 후’는 1992년 리우협약 당시 9세의 나이로 연설을 했던 세반 스즈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리우협약 당시부터 2009년 한국의 탄소저감기술 개발 현황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벌이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17일 ‘마르지 않는 에너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에서는 화석연료로부터 100% 독립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독일 윤데 마을과 오스트리아 무레크 마을은 지구상에서 석유가 사라져도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윤데 마을은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통해 유기농 정착,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무레크 마을은 폐식용유, 잡목, 축산분뇨로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도 170%를 달성했다. 18일 ‘녹색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서는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 가족, 마을의 원흉이었던 눈을 에너지로 전환한 일본 야스즈카, 영국 옥스퍼드 시청과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그린 프로젝트, 영국 최초의 탄소 제로 마을 호커튼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의 노력에서부터 정부의 노력까지 에코시티를 위한 세계와 개인의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색도시를 위한 움직임, 에너지 자립마을로 향해가는 전북 부안 등룡 마을의 사례도 전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강원도에 녹색성장 표본도시 만들자”

    “강원도에 녹색성장 표본도시 만들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강원도에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 도시, 녹색도시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원도 업무보고에서 “지구 기후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진국은 이미 녹색도시를 만드는 경쟁에 돌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그런 도시의 탄생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강원도가 이를 위한 최적지”라면서 “그렇게 만들어진 저탄소 도시는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록 경제가 어렵지만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논리는 배제하고 지역에 대한 차별도 없다.”면서 “전적으로 경제논리 위에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논리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강원 남부지역 가뭄 문제와 관련해 종합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가뭄상황점검회의에서 “우리가 세계 물부족 국가로 돼 있지만 국민 인식이 잘 돼 있지 않다.”면서 “오는 2015년에 우리는 물배급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정부는 긴급하게 수자원 확보, 수질확보 문제에 대한 기본대책을 세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물 보관 시설이 적어 1년 강수량의 27%만 수자원으로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소규모 댐’들을 건설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함께 검토해 보라.”고 동행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문병권 중랑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문병권 중랑구청장

    “상봉 재정비촉진지구를 도시경관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고품격 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 한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3일 상봉재정비사업을 통해 상봉1·2동과 망우본동 일대를 상업, 업무, 문화 복합기능을 지닌 서울의 동북권 중심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망우묘지공원의 묘지 이전 추진과 중랑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 ‘녹색도시 사업’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문 구청장은 “지역 개발과 공원화 사업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산업 부지에 48층 건물 분양 중랑구는 올해 초에 상봉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뒤 상반기부터 서둘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라 도로망이나 공원 등 기반시설을 하나씩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상봉재정비촉진지구의 강원산업 부지에 초고층 복합건물을 짓는 공사가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상반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 구청장은 “초고층 복합건물은 지상 48층 높이 185m에 이르는 1개 동과, 지상 43층 높이 160m인 2개 동 등 총 3개 동으로 이뤄지며 3월쯤 분양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건물에 2만 6000㎡ 규모의 대형 학원가를 유치해 교육환경 개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하철 망우역은 쇼핑몰과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역사로 건립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현재 개발방식과 세부 시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중랑생태문화공원 5월 착공 추진 망우묘지공원의 묘지 이전을 계속 추진하면서 중랑생태문화공원 착공에도 적극 나선다. 망우리 공원은 서울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한강과 경기 남양주 일대, 불암삼, 수락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함에도 1933~73년에 안치된 묘지 때문에 ‘공동묘지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다. 문 구청장은 “부정적 인식을 벗고자 올해 약 1000기 이상의 묘지를 비롯, 2010년부터는 약 4000기의 무연고 묘지를 이전할 계획이다.”면서 “묘지가 이전된 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정비해 역사와 테마가 살아 숨쉬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망우본동 241의 20 일대에 총 593억원을 들여 중랑생태문화공원도 조성한다.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5월 착공을 앞에 두고 있다. 14만 7666㎡ 규모의 공원을 가족휴양, 생태학습, 청소년 문화, 숲 탐방존으로 나눠 조성할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주 6차선 도로마다 자전거 전용길

    전북 전주시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48km를 만들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펼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전용도로 대상은 너비 35m(왕복 6차선) 이상의 시내 간선도로다. 이 가운데 6m의 공간을 확보해 왕복 2차선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은 기존의 차로를 조금씩 좁히거나,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로의 1개 차선을 전용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한벽교~원광대 한방병원~송천역으로 이어지는 8.2km의 녹두길과 기린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고, 내년에는 공수내 다리~세내교를 잇는 장승로와 우전로에 3.2km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어 꽃밭정이 네거리~전주역의 곰솔나무길과 화산로, 백제교~조촌 교차로의 월드컵로, 원광대 한방병원~조촌 교차로의 녹두길, 전북교육청~동부 우회도로의 안덕로, 안행교~비전대학~서곡광장의 우전로, 동안교~홍산교의 홍산대로에 단계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정기적으로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고 공무원과 관계기관, 주요 회사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내 632개의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하고, 보관대가 없는 곳에는 이를 새로 설치해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서울 성동구가 ‘디자인 드림시티’로 탈바꿈한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과 낙후된 주거지역을 멋진 디자인 도시로 꾸밀 수 있는 각종 조례 개정으로 도시 디자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도시 디자인 조례’의 개정과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구성, ‘어린이디자인워크숍’ 개최, ‘디자인선진도시’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 덕분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디자인이란 거창하거나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21세기 성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서울 최고의 드림 시티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세기 첨단 디자인 도시로 변신 성동구는 먼저 지난해 10월 도시디자인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조례는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의 근거를 마련하고 디자인 심의 대상에서 빠진 통신 안테나, 볼라드(인도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기둥), 자전거도로, 지하보도 등을 디자인 심의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도시디자인위원회 권한을 강화했다. 따라서 지역에 짓는 모든 9층 이상(5000㎡ 이상) 건축물은 디자인과 광고물 심의·자문을 꼭 통과해야만 한다.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건축물 등의 기본설계 단계나 건축허가(심의)신청 이전 단계부터 참여시켜 구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작품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구청 청사나 도서관 등 모든 공공건축물을 비롯해 자전거보관대 등 교통시설물과 가로등, 방음벽 등의 디자인도 심의한다. 가로녹지 시설물과 휴지통 등 가로시설물도 포함된다. 위원회는 사업지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등 구 전체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7월까지 동별 1곳씩 모두 17곳을 선정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공가로시설물(보안등, 안내표지판, 인도 등)을 새로 디자인하고 상점 간판, 차양막 등을 자율 정비토록 해 공공 디자인이 주민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 또 9월까지 ‘녹색도시, 건강한 거리’를 주제로 한 왕십리길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도 마무리해 서울 명품거리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무질서한 간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양대 앞을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지정, 정비한다. 또 간판 우측 하단에 허가번호, 제작자 이름을 붙이는 ‘간판 실명제’로 거리의 모습을 바꿔 가기로 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했다. 먼저 관련 직원과 주민 대표들이 디자인 간판거리가 잘 갖춰진 전남 목포 등을 찾아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디자인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느끼는 ‘디자인 선진도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도시 디자인을 쉽게 설명하고 직접 감성조명 디자인을 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올해부터 가로 도심 디자인 사업이 하나 둘씩 결실을 볼 것”이라면서 “성동구가 정돈되고 깨끗한 거리, 멋진 주거 단지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드림시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단체장 새해 설계] 박성효 대전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성효 대전시장

    “대전시는 항상 정책에서 앞섰습니다.”박성효 대전시장은 14일 기자와 만나자 ‘그린시티 대전’ 정책을 먼저 꺼냈다. 그는 “요즘 정부가 내놓고 있는 녹색뉴딜이 그 얘기 아니냐.”고 반문한 뒤 “우리는 2~3년 전부터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행복한 3대 하천 만들기 등이 박 시장이 구상하는 그린시티의 중심이다. 박 시장은 “여태까지 200만 그루를 심었다.”면서 “녹색도시 건설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큰 자산이자 성장동력이다. 이젠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자전거 도로는 녹색뉴딜 프로젝트와 연계, 대청댐 인근까지 확장된다. 도시는 ‘환경과 사람’을 중심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만들기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최고 시책이라고 덧붙였다. ●환경과 사람 중심 정책 편다 박 시장은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꼽았다. 그러면서 무지개 프로젝트를 거론했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 도입한 것으로 저소득층 마을의 낡은 집을 고치고 자투리 땅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골목길 벽은 밝게 색칠한다. 알코올 상담센터, 청소년 방과후 교실, 복지관 공부방, 보육시설 등도 운영한다. 박 시장은 “이 제도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집무실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내걸 정도로 여전히 소박하다. 올해는 ‘무지개 프로젝트론’도 내놓았다. 저소득층에게 저리의 금융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이달 말부터 대출이 이뤄진다. 박 시장은 일자리도 강조했다. 올해는 4만 2000개 일자리 창출이 그의 목표다. 대덕특구 산업용지 공급을 늘려 200개 기업을 유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27만 7000㎡를 개발, 3월 분양한다. 신·재생 에너지, 국방산업, 첨단문화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대전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업 발주권을 시가 가져와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상화를 조건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부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이 그 예다. 전체 예산 5000억원 가운데 토지 보상 후 남은 예산 1800억원에 대한 발주권을 시가 행사한다. 박 시장은 “철도공사가 꼭 해야 할 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가져왔다. 발주공사 대부분이 지역업체에 돌아갈 것”이라고 장담했다. 1600억원어치의 토지·주택공사 사업도 지역업체들이 수주토록 했다. 박 시장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 대전과 대한민국이 먹고 살 것을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서비스산업 중심인 대전을 회의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각오도 내보였다. ●돌밭을 가는 황소처럼 일하겠다 올해는 대전시 승격 60년,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는다. 10월에 국제우주대회(IAC)와 전국체전도 열린다. 박 시장은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는 목척교 복원사업과 버스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목척교를 복원하기 위해 옛 중앙데파트를 철거했다. 대전역에서 그곳을 지날 때 갑천이 훤히 보인다. 그는 “하천이 시원스럽게 보이도록 교량을 설계하고 버스노선도 2·4월 두 차례 조정해 불편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새해 직원들에게 ‘석전경우(石田耕牛·돌밭을 가는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라.)’를 강조했다. 박 시장 자신도 ‘한밭을 가는 황소’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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