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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행운의 주인공들, 통계 내보니

    로또 행운의 주인공들, 통계 내보니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한 사람들 보니 대부분 아파트 있어..

    로또 1등 당첨한 사람들 보니 대부분 아파트 있어..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자 보니 대부분이 ‘아빠’

    로또 1등 당첨자 보니 대부분이 ‘아빠’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의 주인공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파트 소유한 40대 기혼남? 월급 보니..‘반전’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파트 소유한 40대 기혼남? 월급 보니..‘반전’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약 814만 분의 1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집 없는 사람들일 줄 알았더니 예상외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집 있고 월 300만원 받아도 로또 해야 하는 현실”, “로또 1등 당첨자 스펙, 아빠에게 부탁해서 로또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1등 스펙보니 대졸 40대男 가장 많아…당첨금 사용계획은?

    로또1등 스펙보니 대졸 40대男 가장 많아…당첨금 사용계획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화제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평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한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자,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가계부채 청산이 현명하네”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부럽다” “로또1등 스펙 로또1등당첨자 스펙, 평범한 우리시대 가장들이 가장 많이 당첨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원 결의 다시 ‘한강의 기적’

    경·원 결의 다시 ‘한강의 기적’

    최경환(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정부가 최근 밝힌 한강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1일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 시장과의 조찬 회동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도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정부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이 단독 회동한 것은 2006년 권오규 부총리와 오세훈 시장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현 정부의 최고 실세와 야권 차기 잠룡의 만남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중심 화제는 한강개발 사업이었다. 한강 주변을 개발, 파리 센강이나 런던 템스강 같은 관광·휴양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강 개발은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계획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한강개발계획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하는 등 한강 개발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지방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최 부총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세출 구조조정과 자체 재원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부 지원의 한계를 언급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서울시의 재정자립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지하철의 노후시설 교체 등에 워낙 큰 예산이 들어가 중앙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요청에 최 부총리는 “(재정 지원을) 실무적으로 논의해 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2022년 전면 실시…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기대효과 및 부작용은?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2022년 전면 실시…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기대효과 및 부작용은?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기대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및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은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화해 스스로 노후 소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금융, 세제를 아우르는 대책을 담고 있다. 빈곤층에게 기초노령연금과 기초연금을, 일반 국민에게는 국민연금이라는 안전판을 깔고 그 위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추가해 연금의 소득 대체율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런 방안은 기본적으로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손실 위험이 커지고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시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대책은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년층의 빈곤층 전락을 막자는 것이다. 2028년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40% 수준으로 만들고 여기에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으로 20~30%를 추가해 70% 수준의 소득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생애주기적으로 안정적인 소비 흐름을 만들어 내수를 활성화하고 자산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첫번째 포인트는 퇴직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퇴직연금으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의무 가입 사업장을 2016년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22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2022년쯤에는 142만 5000개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530만명의 근로자가 퇴직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된다. 정부는 2020년 말을 기준으로 현재 25만개인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이 50만개 내외로, 가입 근로자는 485만명에서 7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장 신설 1년 이내에 기준에 맞는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하고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로자도 일정 기간 이상 근무시 퇴직급여 가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총 위험자산 보유 한도는 확정급여형(DB)과 같이 40%에서 70%로 상향조정하고 운용방법을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등 자산 운용 규제도 완화했다. 퇴직연금의 수익성을 좀 더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이번 대책은 자산시장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약 80조원 수준인 퇴직연금 시장이 170조원 수준으로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은 430조원, 개인연금은 200조원가량 시장이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번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가장 먼저 정부가 도입하려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경우 현행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보다 운용 비용과 손실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개별 기업이 적립금 운용에 더 많은 결정권을 갖게 되면 그만큼 책임도 커지게 된다. 그 정도의 운용 전문성을 기금 수탁자가 갖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개별 기업과 근로자의 일반적인 금융지식 수준이 높지 않다면 기금 부실로 손실을 보고 근로자가 연금을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관리 감독 등 운용 비용도 늘어나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단점이다. 연금 자산 운용 규제 완화도 마찬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 수익률을 높이려다 정작 중요한 연금 자산 자체에 손실을 입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규제를 무턱대고 완화하면 금융사가 수수료 수익을 노리고 위험 자산 투자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거나, 투자 지식이 부족한 근로자가 충분한 이해 없이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의 자산운용규제가 한국보다 자유로운 미국과 일본에서처럼 수탁기관이 무리한 투자를 벌이다 근로자의 노후 자금에 손실을 입혀 ‘줄소송’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연금 위험 감독 체계와 수탁자 책임 강화 방안, 수급권 보호 장치 등 보완책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실이 나더라도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보험성 장치를 만들고, 수탁자에게는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방식의 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노후 안전판 만들고 자본시장도 키운다

    [뉴스 분석] 노후 안전판 만들고 자본시장도 키운다

    정부가 2016년부터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근속 기간이 1년이 안 되는 임시직 근로자도 퇴직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은퇴자들의 노후 소득원 확보와 더불어 퇴직연금 확대에 따른 자본시장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그러나 연금운용사들이 퇴직연금을 종잣돈으로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도 함께 열어주면서 자칫 연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높은 수익률 때문에 먹음직스러워는 보이지만 원금 손실이라는 위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대책의 골자는 퇴직연금 의무화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는 점이다. 2016년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을 시작으로 ▲2017년 100~300명 ▲2018년 30~100명 ▲2019년 10~30명 등에 이어 2022년 10명 미만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30명 이하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중기 퇴직연금기금제도’를 도입, 2015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퇴직급여 적립급에 대한 10% 보조(월소득 140만원 미만 근로자 대상) 등의 지원을 한다. 비정규직 근로자도 퇴직연금 수혜자가 되는 점도 주목된다. 근속기간 1년 미만의 임시직 근로자도 퇴직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확정기여(DC)형·개인퇴직계좌(IRP)형의 총 위험 자산 보 유한도 40%를 확정급여(DB)형과 같은 70%로 올려 적립금 운용 규제를 완화한다. 자산운용 과정에서 연금 주인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기금형 제도를 2016년 7월부터 도입해 기존의 계약형과 병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우선시하다가 자칫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91년 영국 언론 재벌 로버트 맥스웰이 수익 위주로 연금을 운용하다가 4억 파운드(약 7000억원)의 부도를 낸 ‘맥스웰 스캔들’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정창율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퇴직연금은 은행 예금과 달리 돈을 언제든 넣고 뺄 수 없는 데다 규모가 2억~3억원에 달할 가능성이 높아 운용사의 투자 손실의 피해를 근로자가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분양형 호텔에 투자하세요? 3가지는 꼭 체크하세요

    분양형 호텔에 투자하세요? 3가지는 꼭 체크하세요

    분양형 호텔이 차세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형 호텔이란 사업 착공과 함께 일반 투자자를 모아 호텔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호텔을 말한다. 분양형 호텔은 호텔을 직접 운영 관리하거나 다른 임대상품처럼 임차인을 구할 필요도 없는데다 객실별로 등기 분양받거나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일정 기간 확정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서울에서는 르와지르 명동 호텔이 분양에 나섰고 제주에서도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JK라마다, 함덕라마다, 서귀포라마다, 브라이튼호텔, 호텔위드제주, 제주데이즈호텔, 센트럴시티, 함덕코업시티호텔, 디아일랜드호텔, 속초라마다 등 다양한 호텔들이 분양 중에 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유치 수를 1150만명으로 잡은데다 지난 3월 말에는 2025년 연간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우면서 제주 지역 내 분양형 호텔 분양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투자의 3원칙인 안전성과 수익성, 환금성 측면에서 분양형 호텔에 투자할 경우 꼭 챙겨야 하는 3가지를 짚어본다. 첫째는 무엇보다 투자 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형‘ 호텔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연령대 베이비부머로 보고 있다. 최근 시중 은행권의 정기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는 금융상품이 속출하면서 은행금리의 3~5배 이상을 예상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인 분양형 호텔로 몰리고 있는 것. 이들은 대부분 노후대비를 위해 투자하는 것인 만큼 투자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분양형 호텔에 투자할 경우 등기 방식이 지분등기인지 구분등기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지분등기는 등기부에 구체적인 객실번호가 명시되지 않고 ‘300분의 1’과 같이 전체 호텔의 일부 지분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추후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반면 구분 등기는 투자자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두 번째는 제주의 분양형 호텔은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수익성 차이가 크다는 것. 제주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하와이나 발리보다도 관광객이 많다.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은 2013년 1000만명 시대를 연대 이어 올해는 1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호텔 가동률도 높은 곳은 80%를 상회하고 있지만 지역차도 분명히 존재한다. 주목할만한 지역은 제주 연동에서도 트라이앵글 존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한다는 바오젠거리와 더호텔 카지노, 제주 최대의 JDS사후면세점을 3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삼각형 형태의 지역을 말한다. 이곳은 제주 국제공항에 인접한 신제주 관광특구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이다. 제주 유일의 직영 운영 카지노로 한해 입장객이 3만 7천여 명에 달하는 더호텔 카지노가 있는데다 국내를 대표하는 신라면세점과도 5분 거리에 불과해 호텔 입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12년 대비 38.8% 증가한 233만명에 달하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유명 호텔 브랜드가 수익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주에 입성하는 하워드존슨 호텔은 전세계에 7,000여개 호텔, 60여 만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그룹 윈덤에서도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이다. 작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걸쳐 450개가 운영되고 있다. 윈덤 그룹 내에 있는 라마다나 데이즈인 보다 상위 브랜드이다. 세 번째로 체크할 부분은 전문운영사가 어디냐에 따라 수익보장성 및 안정성 달라진다는 것이다. 다수의 분양형 호텔이 연 8~11%에 달하는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호텔 운영사가 어디인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특히 일부 호텔의 경우 보장 기간이 1~2년으로 짧아 이후의 수익률은 투자자 몫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분양형 호텔은 객실 매출에 따른 수익을 지급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호텔 운영사의 능력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 호텔 운영사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세계1위 호텔체인인 윈덤그룹 최상위 브랜드인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2007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품질경영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산하에이치엠이 운영PM을 하며 ㈜제이워드가 운영을 맡게 된다. 산하에이치엠은 현재 인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인천공항 호텔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2곳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 전문 운영사다.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13 (문의: 02-416-4300)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00세시대 준비? 양천 장수학교에서!

    막연하고 두렵기만 한 100세 시대 준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보험 가입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어떻게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천구가 100세 시대를 즐겁게 사는 법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9개 동에서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2004년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노인만을 위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무료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참 알차다. 실버요가, 한방에서 본 불면증 치료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발마사지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생활 정보 위주로 짜였다. 구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다 보니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들 위주로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이나 치매 상담·예방 교육 등도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10주 과정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을 마치면 장수문화대학 노인학사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모두 18기에 걸쳐 1만 2695명의 노인학사를 배출했다. 평균 수료율은 77%다. 이번 19번째 장수문화대학은 목1·3·5동과 신월2·3·5·7동, 신정2·4동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퇴직연금 의무화 및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예상되는 효과와 부작용은?

    퇴직연금 의무화 및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예상되는 효과와 부작용은?

    ‘퇴직연금 의무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퇴직연금 의무화 및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에 노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은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화해 스스로 노후 소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금융, 세제를 아우르는 대책을 담고 있다. 빈곤층에게 기초노령연금과 기초연금을, 일반 국민에게는 국민연금이라는 안전판을 깔고 그 위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추가해 연금의 소득 대체율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런 방안은 기본적으로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손실 위험이 커지고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시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대책은 노후소득 보장이 충분하지 않은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출발했다. 2011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8.5%로 미국의 19.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1.6%에 비해 크게 높다. 한국의 노인 빈곤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다. 가계의 저축률이 낮은 가운데 금융이나 수익 자산보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 위주로 가계의 자산이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가입자 평균 가입기간이 8.1년에 불과하고 소득 대체율도 40년 가입기준으로 봐도 47%에 불과하다. 결국 사적연금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런 필요에도 퇴직연금 도입률은 16%에 불과하다. 특히 급여가 많지 않은 영세·중소기업의 도입이 저조하다. 퇴직연금은 극히 보수적인 운용으로 단기·원리금 상품에 치우쳐 있고 개인연금은 상품이 다양하지 못해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이 69%, 원리금 보장형이 93%, 단기 상품이 81%를 차지한다. 퇴직연금 중도 해지가 많고 연금보다 일시금 수령이 많은 점도 노후 자산으로 실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번 대책은 이런 측면에서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년층의 빈곤층 전락을 막자는 것이다. 생애주기적으로 안정적인 소비 흐름을 만들어 내수를 활성화하고 자산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첫번째 포인트는 퇴직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퇴직연금으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의무 가입 사업장을 2016년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22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장 신설 1년 이내에 기준에 맞는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하고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로자도 일정 기간 이상 근무시 퇴직급여 가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사용자와 근로자,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금운용위원회가 퇴직연금의 운용방향과 자산 배분을 결정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연금 도입과 운용 의사 결정 과정에서 연금 가입자의 선택권을 늘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가장 먼저 정부가 도입하려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경우 현행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보다 운용 비용과 손실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개별 기업이 적립금 운용에 더 많은 결정권을 갖게 되면 그만큼 책임도 커지게 된다. 그 정도의 운용 전문성을 기금 수탁자가 갖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개별 기업과 근로자의 일반적인 금융지식 수준이 높지 않다면 기금 부실로 손실을 보고 근로자가 연금을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관리 감독 등 운용 비용도 늘어나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단점이다. 연금 자산 운용 규제 완화도 마찬가지 위험을 안고 있다. 수익률을 높이려다 정작 중요한 연금 자산 자체에 손실을 입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규제를 무턱대고 완화하면 금융사가 수수료 수익을 노리고 위험 자산 투자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거나, 투자 지식이 부족한 근로자가 충분한 이해 없이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의 자산운용규제가 한국보다 자유로운 미국과 일본에서처럼 수탁기관이 무리한 투자를 벌이다 근로자의 노후 자금에 손실을 입혀 ‘줄소송’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연금 위험 감독 체계와 수탁자 책임 강화 방안, 수급권 보호 장치 등 보완책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실이 나더라도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보험성 장치를 만들고, 수탁자에게는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방식의 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난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의 왕복 10차선 도로 위로 차들이 막힘없이 달리고 있었다. 이 길의 이름은 ‘포스코대로’다. 포항시의 번화가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겨울이면 포스코에서 지원하는 조명으로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포스코대로를 지나고 형산강 위로 놓인 ‘포스코대교’에는 포스코가 지원하는 프로축구팀 ‘포항스틸러스’ 깃발이 곳곳에 나부끼고 있었다. 포스코대교를 포함해 2㎞가량 달리다 보니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앞에 도착했다. 포항시에서 이처럼 포스코의 흔적을 찾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일 정도로 포항시에서 포스코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1968년 4월 1일 당시 국영기업으로 탄생했던 포항종합제철 주식회사(현 포스코)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포항시는 인구 6만여명, 재정 3억 2000만원의 과메기로 유명한 작은 어촌이었다. 하지만 당시 정부가 정부 주도의 종합제철소를 이곳에 짓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포항시의 운명은 달라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1958년 종합제철소를 계획하던 당시 동해안의 삼척, 묵호, 포항, 남해안의 부산, 진해, 마산, 서해안의 군산, 장항 등 18개 지역이 후보지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지를 제치고 포항이 선정된 것은 부지가 넉넉했고 하루 25만t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공업용수가 풍부했다. 영일만 지역은 원료를 대형 선박으로 수입하고 완제품을 수출하기에 좋은 항구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는 인구 53만명, 재정 1조 3000억원에 육박하는 국제적 철강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에는 포스코 외에도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제강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포항시 지역경제에서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3.2%로 절대적이다. 지난 18일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오갈 시간인 낮 12시 포항시내 중심가를 돌아다녀봤지만 사람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포항시내 중심가를 벗어나니 각 제철소 주변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로 붐볐다. 포항제철소 근처 한 물회전문점 직원은 “제철소 작업복을 입은 사람은 무조건 환영”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지역경제는 이처럼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역할이 크다. 지난해 기준 포항시 철강산업과 제조업 매출액 52조 257억원 가운데 포항제철소의 매출액은 14조 67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28%)을 차지하고 있다. 변재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팀리더는 “포항 지역의 취업자 14만 6000명 가운데 포스코 패밀리(본사, 계열사, 외주사 등) 근무 직원은 약 2만명으로 취업자 수의 1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인건비로 지난해 기준 매월 평균 1419억원을 지급하는데 인건비가 곧 이 지역의 소비로 이어지니 그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가 만들어지면서 교육과 문화 수준도 높아졌다. 포항제철소에 수많은 생산직 직원들이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이 거주할 아파트가 필요했고 가족이 함께 살면서 자녀가 다닐 학교가 필요해 학교를 짓게 됐다. 그 결과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마이스터고인 포항제철공고, 포항제철중학교 등 초·중·고교가 만들어졌다. 또 포스코는 1973년 포항스틸러스를 창단하고 1986년 포항공대를 설립하는 등 포항시에 교육, 연구시설, 체육문화시설 등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 포항제철소로부터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7500가구가 살고 있는 효자주택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가 생기면서 필요했던 시설 외에도 포항시 자체 인프라 조성에 꾸준히 지원하기도 했다. 변 팀리더는 “환호해맞이 공원에 200억원, 포항운하 복원에 300억원, 포항시 장학회 장학금으로 100억원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해 2004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년 전부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들고 포스코의 매출도 감소하면서 덩달아 포항시 지역경제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변 팀리더는 “포항제철소 노후 설비 개선, 투자 사업 등을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해 지역경제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포항제철소는 최근 ‘상생협력을 위한 포항제철소 투자확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2고로 3차 개수(改修), 2소결공장 성능 향상을 위한 설비 교체, 1열연 제어시스템 업그레이드, 원료 처리능력 증강 사업 등의 대형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 제철소 공정별 설비 성능 향상 및 장애 최소화를 위한 설비 교체, 설비 신·증설 등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2고로 3차 개수 투자사업은 연인원 약 20만명 규모의 관련 업계 근로자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포항제철소 투자 확대 및 정비비 증대로 인한 효과를 포함하면 50만~60만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항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평택 서정스마트빌듀오2차, 인구·일자리·지방세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평택 서정스마트빌듀오2차, 인구·일자리·지방세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이 높고 시세차익도 볼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바로 앞에 위치한 서정스마트빌듀오2차는 수익형부동산 중 단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평택은 물론 강남, 분당, 동탄, 천안, 안성 등지의 분양자와 전국의 투자자 모두는 서정스마트빌듀오2차의 특별분양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서정 스마트빌듀오2차는 서울 생활권이라는 게 큰 장점이다. 정부정책에 의해서 오는 2015년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완공되면 서울과 평택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국도38호선에 인접하여 수도권진입이 용이하고 1번 국도로 오산, 수원, 동탄 등이 바로 연결된다. 이어 부동산 관계자들은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입주 확정, 진위2산업단지 LG전자 입주 확정 등으로 나날이 평택의 부동산가격이 상승 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계획대로 삼성과 LG가 평택에 입성 할 경우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택인구가 현 40만여 명에서 5년 내에 거의 2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총3단계 개발로 1단계가 서정리 역세권 집중개발이다. 여기에 2016년 초 입주가 시작되면 연구직. 생산직. 관리직 등 전문직에서 일반직에 이르기까지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유입인구는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곳에는 직장인들이 거주 할 수 있는 공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삼성 산업단지와 고덕신도시의 출입문과 같은 서정리역 앞에 “서정 스마트빌 듀오2차”가 들어서게 되는 것을 반기는 다수의 직장인들이 있다. 서정스마트빌듀오2차는 인근 노후된 원룸들의 시세와 큰 차이는 없지만 풀퍼니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젊은 직장인들이 크게 선호하고 있다. 이 단지가 가장 호평을 받은 부분은 회전형 식탁과 옷장, 수납장, 책상 등 필요한 가구들을 모두 갖췄으면서도 이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마감재로는 KCC한샘의 고급 인테리어 자재가 사용됐다. 또 삼성전자 세탁기와 삼성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 인덕션, 삼성전자 전자렌지, 삼성전자 32인치 TV, 비데, 삼성전자 청소기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빌트인 가전제품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의 A/S를 보장한다. 거기에다가 주한 미군부대가 2016년에 평택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관련 인구 8만여 명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평택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상상을 초월 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 빠른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움직인다는 게 지역민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서정 스마트빌듀오 2차는 가구당 분양가격이 8000만원대로 저렴하다. 이에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이 적용돼 투자 안정성 역시 높다. 고덕신도시 수혜지역 서정리역에 최초 공급되는 상품이기에 서정 스마트빌 듀오 2차는 오픈 전부터 인근 부동산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즉, 서정스마트빌듀오2차는 2013년, 2014년 연속해서 한경주거문화대상에 도시형생활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어떠한 경로로 정보를 얻었든 반드시 분양사무실에 담당자를 확인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예약 방문 시에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주택전시관(모델하우스) 위치문자 전송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니 방문 전 잊지 말고 이용해보면 좋겠다. 분양사무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만 미리 한다면 늦은 시간대라도 편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분양 문의 : 1877-552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혼례 문화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혼례 문화

    ‘하나, 가까운 분만 모시고 의미 있게 혼인식을 올리겠습니다. 둘, 예물과 예단은 정성껏 그러나 간소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셋, 신혼집과 혼수를 마련하는 비용은 신랑, 신부 양측이 형편에 맞춰 나눠서 내겠습니다.’ 여성가족부가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작은 혼인식 릴레이 약속’ 내용이다. 혼례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는 혼례의 본질적 의미를 퇴색시키고 혼인을 늦게 하거나 안 하는 원인이 되며 하객 부담도 가중시키는 등 사회 문제로 작용한다. 미혼 남녀들은 혼인 비용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 무력감을 느끼고, 부모들은 자녀 결혼을 위해 노후 대비를 포기하고 빚을 지는 경우까지 생긴다. 혼인식이 부모의 경제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변질돼 위화감마저 조성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작은 혼인식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더불어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을 통한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자녀의 혼인을 부모가 책임지고,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는 것을 당연시하는 가족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를 통해 독립심 향상과 혼인 비용 절감, ‘신랑=집, 신부=혼수’라는 도식 탈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뿌린 것을 거둬들여야 한다는 의식의 사슬을 끊으면 축의금 문화 개선은 덤으로 찾아온다. 작은 혼인식은 의미도 모른 채 결혼예식업체가 제공하는 예식 절차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절차마다 자신들이 의미를 찾아 스스로 준비해 치르는 혼례다. 하객을 150명 내외 초청하고,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총혼례비 1000만원 내외에서 치르되 부족한 부분만 양가가 형편에 따라 분담하고, 하객 접대 음식은 1인당 2만원 내외로 하며, 혼인서약은 본인들이 의미를 담아 작성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양승태 대법원장, 정홍원 국무총리 등 사회 지도층 인사를 포함해 217명이 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은 지난해 직계가족 30여명만 모인 가운데 비밀리에 전통혼례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신랑 신부를 잘 모르는 부모의 직장 동료 등은 제외하고 잘 아는 친구, 친척만 양가 수십명씩으로 예상해 작은 결혼식 하객을 총 150명 정도로 계산했다”면서 “바뀌지 않을 것 같던 매장문화가 20년 만에 화장문화로 완전히 바뀐 것처럼 혼례문화도 머지않아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을 확대하고 이용 정보를 혼례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공시설 예식장은 현재 청와대 사랑채와 서울시민청,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청남대 등 전국 149곳이다. 경기도지사 공관을 9월부터 혼례시설로 개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건전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예비 부부와 그 부모에 대한 교육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하고 있다. 올해 7개월 동안 1000명이 혼례와 혼수의 의미 등을 교육받았다. 올해 예비 부부 4000명을 더 교육한다. 합리적인 결혼 모형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10월) 등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작은 결혼식 모형’도 개발, 보급한다. 작은 혼인을 위한 웨딩 콘서트, 나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 공모 및 전시회, 작은 결혼식 시연회와 심포지엄 등도 올해 연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2명을 대상으로 작은 혼례 웨딩 플래너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무료인 청와대 사랑채 작은 혼인식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혼인 비용 등 간단한 사연을 적어 혼례종합정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청자 50쌍 중 22쌍을 선정해 하반기에 혼례를 치른다.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최미정 실장은 “좌석 80석에 식당도 없고 드레스 등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지만 경관이 좋고 작은 결혼식에 의미가 있어 만족도는 높다”고 말한다. 서울시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은 혼인식 6개월 전 신청하면 10일 이내에 통보하며 이용 요금은 6만 6000원이다. 2012년 7월 작은 결혼식을 치른 김기욱씨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우리 커플이 만족할 수 있는 작은 결혼식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예단과 예물 비용을 대폭 축소했는데 커플링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웠고 부모님께 전혀 손 벌리지 않고 우리 힘으로 결혼식을 치르니 진정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도 들었다”며 뿌듯해했다. 김씨는 “신혼집도 부모님 도움 없이 전월세로 시작했기 때문에 내 집 장만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내 손으로 일궈 가는 오늘과 내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작은 결혼과 함께 결혼 비용도 양성이 평등하게 남녀가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랑 측이 먼저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신부 측이 제의하는 게 좋다. 당장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박모(63)씨는 지난해 아들이 결혼할 때 신혼집을 포함한 결혼 비용을 양측이 분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어렵사리 사돈에게 말을 꺼냈으나 정중하게 거절당했다. 돌아온 답은 “나중에 집 살 때 보태겠다”는 것이었다. 반면 유모(55)씨는 20대 후반인 딸 둘이 결혼할 때 기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결혼 비용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실천에 옮길 생각이다. 성미애 한국방송통신대 가정학과 교수는 “이제까지 혼인은 가문 대 가문의 문제로서 혼주인 부모가 주체였기 때문에 지위 과시용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신랑 신부가 혼인 주체가 돼 준비하도록 의식을 변화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 간소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는 소박한 신혼 출발을 당연시하는 의식 변화를 위해 부모 및 예비 부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선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하고 싶은 것과 보유 자금을 비교한 뒤 차액에 대해서는 규모 축소나 대출, 부모 지원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남녀 간 의사소통을 이뤄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happyhome@seoul.co.kr
  • [싱크홀 공포] 전국 한달 1.7곳꼴 땅 내려앉아…지하 인프라 노후화 심각

    [싱크홀 공포] 전국 한달 1.7곳꼴 땅 내려앉아…지하 인프라 노후화 심각

    싱크홀로 그토록 심한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서울 곳곳에선 끊임없이 대형 토목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해 진행 중인 토목공사는 현재 72건에 이른다. 이를 포함해 지난 3년간 진행한 토목공사는 120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강남·마포·노원구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정충기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도심과 지하개발 과정에서 수위가 낮아지는 게 1차적 원인이니 결국 개발이 많이 진행되는 곳의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지반이 약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 공사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을까. 시 관계자는 “보통 턴키 공사가 많아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기 일쑤”라면서 “지반 등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는 설계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대규모 토목공사에 따른 주변 지반 침식 가능성 검토는 물론 각종 사전 조사를 강제할 법적 장치는 전무하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설계과정에서 지반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 입장에선 경제성을 먼저 따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싱크홀은 서울만의 문제인가.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 공사현장에서는 깊이 6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19일에는 충북 단양군에서도 직경 3~4m, 깊이 10∼15m의 구멍이 생겼다. 인명 피해도 적지 않다. 지난달 24일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 보도가 2m 깊이로 내려앉으면서 1명이 부상했고 2012년에는 인천에서 깊이 20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다. 한마디로 전국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서울에서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사실 지방이 싱크홀 문제에서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학과 교수는 “서울은 기초적인 지하구조물에 대한 지도나 지층에 대한 데이터라도 확보돼 있지만 지방의 경우 그런 것조차 없는 곳이 태반”이라며 “그런 곳에서 대규모 개발이 이뤄진다면 서울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53개에 이른다. 한 달에 1.7개꼴로 땅이 내려앉았다는 이야기다. 지역별로는 경기 안성이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 강릉·전북 군산이 7곳, 강원 정선이 5곳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지방의 경우 서울과 달리 개발로 인한 지하수 수위 변화나 암반 파쇄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 위험보다 노후한 인프라가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 교수는 “서울의 경우 개발로 인한 위험이 크다면 지방의 경우 상하수관 등 노후한 인프라로 인한 발생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경우 노후 하수관로(30년 이상)만 전체의 48.4%(5030㎞)에 달해 추가적인 침식이 예상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도 잡히지 않고 있다. 이러는 사이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시민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싱크홀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55.1%로 절반을 웃돌았고 태풍 다음으로 위험한 재난(29.9%)으로 여기고 있었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별 싱크홀에 대한 조사로는 불안감을 줄이기 어렵고 근본 대책도 아니라고 꼬집는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사고 발생 뒤 단발적인 조사를 벌일 게 아니라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목과 건설을 허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싱크홀 사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싱크홀 현장을 방문하고 이달 말까지 19개 지하철 공사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만든지 69년…보수 시행되지 않아”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만든지 69년…보수 시행되지 않아”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만든지 69년…보수 시행되지 않아” 둑이 무너진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 정비를 요구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저수지 인근 주민이 시청을 찾아 저수지에 물이 새는 것 같다며 보수를 요구했다. 이뿐 아니라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보수공사를 해달라고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고 저수지는 10여년 전에 정비가 이뤄진 이후 붕괴때까지 단 한차례의 보수도 시행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B등급은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올해 추경에 1억원 정도 예산을 잡아 점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집중 호우때는 저수지가 거의 만수위가 돼 물넘이로 이미 물이 넘치고 있었다. 시는 이번 붕괴가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면서 물넘이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의 재해취약 저수지 긴급 현장점검도 요란한 구호에만 그쳤다. 도는 지난 7~8일 제11호 태풍 ‘할롱’에 대비해 도내 재해취약 저수지 428개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지만 사고 저수지는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괴연저수지가 약간의 문제가 있으나 저수지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B등급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저수지는 축조연도가 1945년으로, 만든지 69년이나 됐다. 저수지의 내구연한은 60년이다. 이처럼 저수지가 노후돼 주민들이 보수 요청을 했는데도 행정당국은 육안 검사에 의존하는 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60년이라고 하지만 보수와 보강이 계속 이뤄지면 연한은 늘어난다”면서 “긴급 현장점검은 재해취약저수지, 공사중인 저수지 중심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보수가 안되다니 무슨 일이지”,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만든 지 69년이나 됐는데 한번도 보수가 안됐다고?”,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저수지 기능에 이상이 없는 B급인데 붕괴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

    성동구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

    “이 영화 본 게 딱 50년 전이었어. 나 또한 ‘청춘’이었지.” 20일 서울 성동구 도선동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추억의 영화가 스크린에 걸렸다. 1964년 개봉돼 큰 인기를 누렸던 신성일·엄앵란 주연 ‘맨발의 청춘’이다. 영화를 관람한 이모(78·도선동)씨는 “모처럼 다시 보니 감회도 새롭고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난다”면서 “나이를 먹으니 이젠 가까운 영화관에도 가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영화를 틀어 주니까 편하고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처럼 성동구는 노인들이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동식 스크린을 활용해 경로당을 찾아가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도선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경로당을 순회한다. 구 관계자는 “따분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경로당 이미지를 깨고 문화 공간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즐거운 노후를 위한 실버문화 공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당·정·청,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불발

    당·정·청,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불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19일 당·정·청 정책협의회를 열었지만 핵심 안건인 공무원연금 개편안은 논의 테이블에도 오르지 못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편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0만 공무원들에게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어서 정부·여권의 논의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날 청와대 서별관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박경국 안전행정부 1차관이 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보고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적연금에 대한 개혁 의지를 밝힌 이후 새누리당은 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산하에 공적연금개혁분과를 꾸리고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 방안을 준비해 왔다. 당 특위는 이른바 ‘더 내고 덜 받는 정부 개편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 특위는 개혁안 마련 과정에서 안행부로부터 몇 차례 사전 보고를 받았지만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향후 공무원연금 개혁은 당사자인 정부보다는 당·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 매년 적자 2조원에 달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공무원 개인이 내야 할 부분인 기여율과 연금으로 받아야 할 부분인 소득대체율 중 연금 수혜와 관련된 소득대체율을 낮추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개혁안은 기여율과 소득대체율을 손질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편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공직사회의 반발 등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당사자인 공무원들을 배제한 밀실 논의”라면서 “일방적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악을 추진한다면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한편 당·정·청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문제와 관련해 소방 공무원 인력을 현재보다 늘리고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국가 재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광주 헬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이슈로 부상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주민세와 담뱃세, 레저세를 비롯한 지방세 확충 방안은 그동안 조율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지방세 확충 방안은 부처 협의가 덜 끝난 상태로 있어 안건 자체가 논의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관계 부처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사설] 공적연금 개혁, 국가혁신 차원서 다뤄라

    공적연금 개혁에 속도가 붙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 산하 공적연금개혁분과위원회는 공무원연금 지급액을 20%가량 줄이고, 퇴직금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이나 국가 재정 건전성 차원에서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에 공감하고 있다. 공적연금 개혁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돼 있다.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개혁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이 전해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어제 성명을 내고 “당사자를 배제한 밀실 논의는 더 큰 사회적 갈등과 소모적 논쟁을 유발할 뿐”이라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개혁안을 마련한 다음 이해당사자인 정부와 협의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해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을 고려한 고육책일 것이다. 공무원노조가 반대 이유로 제시한 내용 가운데 ‘연금은 연금다워야 한다’는 부분은 일리가 있다. 연금이 노후생활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문제는 재정 여건이다. 지난해 세금으로 메운 공무원연금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2조 5000억원, 내년 3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박근혜 정부에서만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적자 보전에 22조원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지난해 군인연금 적자 보전에는 1조 3000억원이 들어갔다. 공적연금을 방치할 경우 다음 정권에서는 나라예산의 10%에 가까운 30조원을 적자 보전에 투입해야 한다. ‘더 내고 덜 받는’ 쪽으로 공적연금을 시급히 개혁해야 하는 이유다. 당정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만한 수준으로 공적연금을 손질해야 한다. 공무원연금은 60세부터 사망할 때까지 평균 낸 돈의 2.5배를 연금으로 받는다. 사망 시에는 70%가 유족연금으로 지급된다. 반면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적립금의 1.7배를 받는 데 그친다. 공무원연금의 월 평균 지급액은 국민연금의 2.7배나 된다. 군인연금은 20년 이상 복무하면 퇴직하자마자 연금을 받는다. 정부와 여당은 2009년 공적연금을 개혁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정부 ‘셀프 개혁’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하후상박의 원칙을 적용하는 방안도 있다. 공무원연금의 상한 소득(월 780만원)자는 490만원의 연금을 받지만 월 300만원 소득자는 188만원이다. 하위직의 노후 생활의 적정성을 고려, 고위직과의 연금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원화해 운영하는 선진국들도 많다. 우리는 당장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공적연금 개혁만이라도 시늉에 그쳐선 결코 안 된다.
  • [열린세상] ‘말뫼의 눈물’ 이후 12년/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말뫼의 눈물’ 이후 12년/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노후 소득보장 분야에서 재정적·사회적인 측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국가가 스웨덴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는 환경변화를 연금제도에 자동으로 연동시킨 안정장치를 도입해서다. 이러한 안정장치를 1999년에 도입했으니 벌써 15년이나 지났다. 필자의 연구분야가 소득보장이다 보니, 자동안정장치를 확보한 스웨덴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여름 스웨덴 말뫼에 가 본 것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 속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도시 말뫼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다. 덴마크 코펜하겐공항에서 외레순 대교를 건너는 기차를 타면 스웨덴 말뫼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직접 기차를 타보니 바다 위에 놓인 다리와 해협 사이에 건설된 풍력 발전소가 눈길을 끈다. 인구 30만명의 도시 말뫼의 이른 아침은 너무나 평온했다. 날씨에 적응하기 어려운 겨울철과 달리 쾌적한 7월의 날씨가 말뫼에 대한 인상을 더욱 좋게 한 것 같다. 최근 들어 말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 도시가 친환경을 모토로 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어서다. 우리에게는 ‘말뫼의 눈물’로 인해 관심이 더 커진 것 같다. 2002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매각된 ‘코쿰스’(Kockums) 조선소의 골리앗 크레인이 현대중공업에 실리던 장면을 생중계하던 스웨덴 국영방송에서 나왔던 말이 ‘말뫼의 눈물’이다. 쇠락한 도시 말뫼에 대한 자괴감이었을 것이다. 한때 스웨덴의 대표 조선도시였던 말뫼, 한국 등 신흥 조선강국에 경쟁력을 상실한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막대한 재원을 투입했음에도 말뫼의 조선업은 되살아나지 못했다. 이후 말뫼는 ‘죽음의 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뫼는 버려진 해안공장지대를 생태주거단지로 바꾸는 도시재생계획을 세웠다. 에너지원을 물, 바람, 풍력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다. 전기공급은 발트해의 풍력발전단지로, 난방용 에너지는 지열로 생산한다. 아파트 벽과 주차장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차량용 바이오 가스로 재생된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죽음의 도시가 살아나니 말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 시대적 화두가 된 세상이다 보니 더욱 그러한 것 같다. 말뫼를 대표로 하는 스웨덴의 산업 구조조정 경험과 친환경을 모토로 한 지속 가능성 추구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성 측면에서 그러한 것 같다. 대규모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폐쇄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산업 구조조정 실패 경험 이후 스웨덴 정부는 확고한 원칙을 수립했다. 특정 분야의 산업경쟁력이 약화하였을 때 회생 가능성 여부를 평가하고 나서, 회생 가능성이 없으면 정부가 절대로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다. 회생 불가능한 사업장 또는 산업을 정리하는 대신, 없어지는 사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재교육을 통해 다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장한다.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지라도 구조조정 대상 사업장의 고용주와 근로자도 정부의 구조조정에 동의한다고 한다. 원래 일자리보다는 못할지라도 재교육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서다. 정부의 확고한 원칙 유지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말뫼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및 산업구조 조정 경험 외에 필자의 눈길을 끈 것은 말뫼라는 도시가 제공하는 분위기였다. 새로 짓는 건물 하나하나를 기존의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건축과정,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모습들, 말뫼 기차역 벽면을 연속적으로 지나가는 동영상이 제공하는 창의성이 특히 그러했다. 이 중 가장 부러웠던 것이 맑은 하늘과 공기, 그 속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야생 동물의 모습이었다.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진 우리의 뿌연 하늘, 뿌연 하늘처럼 찌푸린 얼굴이 많은 우리 사회, 이러한 분위기에서 우리와 우리 후손이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사회구축을 위한 깊은 고민들이 있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12년 전 ‘말뫼의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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