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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사회 들썩…공무원노조 “하향평준화 대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끌어올려야”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사회 들썩…공무원노조 “하향평준화 대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끌어올려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두고 정부와 공무원 사회 간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공무원노조는 “공적연금의 취지는 ‘전 국민에 대한 노후보장’이며 재정 안정화는 정부의 책임”이라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60%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아파트 현장 민원실 ‘맞춤 입주 도우미’

    새 아파트 현장 민원실 ‘맞춤 입주 도우미’

    “2562가구가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주민센터 분소를 설치해 주세요.” “좋은 생각이네요. 운영 비용과 인력 등을 고려해서 지역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7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1동 래미안위브의 원스톱 현장민원실을 찾았다. 새로 동대문구에 삶의 터전을 잡는 주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아파트 공사는 잘 마무리됐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서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32개 동 256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미 유 구청장의 지시로 지난달 19일부터 108동 1층 북카페에 원스톱 현장민원실이 운영 중이다. 입주민을 위해 전입신고부터 확정일자, 대형 생활폐기물 접수뿐 아니라 취득세 영수증 발급까지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어머니 대신 취득세 영수증 발급과 전입신고 등을 하러 왔다는 이민하(48·여)씨는 “이렇게 한곳에서 모든 행정업무를 볼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며 웃었다. 이씨는 유 구청장에게 “그런데 취득세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농을 건넸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아파트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동대문구에 오신 것을 축하한다”고 맞받았다. 서고촌 아파트 조합이사는 “동대문구에서 최고 큰 아파트단지인데, 한시적인 현장민원실을 주민센터 분소로 운영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유 구청장은 “인력과 비용 대비 효과를 자세히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면서 “먼저 무인 발급기라도 아파트 단지에 설치해 최대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웃음만 있던 것은 아니다. 아파트 주차장을 점검하면서 만난 입주민 신모씨는 “삼성이 아파트 공사를 제대로 마무리하지도 않고 입주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입주민 불만이 엄청나다. 구청에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거세게 쏘아붙였다. 유 구청장은 “그래서 제가 지금 돌아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관련 사항을 검토해서 시공사의 잘못이 있으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 혹시 계속 불편하면 구청장실로 전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 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 14개 동을 직접 돌면서 현장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선 6기 지역 발전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주민 갈등과 불편 등 각종 지역 현안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민선 6기 방향을 설정하고 동대문의 미래 먹을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사회 들썩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안 살펴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사회 들썩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안 살펴보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두고 정부와 공무원 사회 간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곳간 빈 무주·진안·장수, 낡은 상수도관 교체 포기

    전북 지역 일부 지자체가 재정 상태가 열악하다는 이유로 상수도관 교체 국비 지원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도농 간 상수도관의 노후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권역별로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비권역에 포함된 전북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 산악권 3개 지자체는 국비 지원 대상인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3개 군에는 404억원을 투입해 낡은 상수관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3개 군은 전체 사업비의 70%가량을 부담하는 것은 재정형편상 어렵다며 사업을 포기했다. 진안군과 무주군이 먼저 2012년 사업 참여를 포기하자 장수군도 진안, 무주가 참여하지 않으면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빠졌다.진안군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노후 상수도관 교체가 시급하지만 열악한 재정여건상 사업비의 70%를 부담하는 것이 어려워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하나 의원은 “상수관 노후화로 싱크홀 발생, 단수 등으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노후율과 누수율이 높은 지자체를 위주로 조건 없는 국비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누수율은 군지역이 대도시권보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7~2011년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단수사고는 전국적으로 6만 602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수로 인한 손실액은 2조 3000억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낡은 産團 ‘혁신 스마트 기지’로 바꾼다

    낡은 産團 ‘혁신 스마트 기지’로 바꾼다

    올해로 50살이 된 노후 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형 창조산업의 전초기지로 변신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구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대 과제로 저렴한 부지 공급에서 탈피한 기업 수요 맞춤형 산단, 생활 인프라가 겸비된 근로자 친화형 산단, 기술혁신 지원기관을 단지 내에 집적화한 기술혁신형 산단의 육성 등을 제시하면서 “‘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해 놓으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는데 산단 50년 역사가 이 말의 의미를 잘 보여 준다.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전에 힘을 모은다면 또 한번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7곳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6년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7곳, 내년 8곳, 2016년 2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조원이 넘는 민간 투자 유치를 포함해 민관 합동 산단혁신펀드 등 민관 합동 투자 방식으로 2조 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IT) 기술로 전 생산공정을 지능화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2020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 파일 저장 체계인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전산 체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정보기술 서비스’도 2017년까지 24개 산업단지에 도입하고 내년 2곳에 시범 적용한다. 아울러 노후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센서와 유무선 통신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원격 제어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2017년까지 10개 산업단지에 적용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주민이 가꿨다, 내 집 마당처럼

    주민이 가꿨다, 내 집 마당처럼

    은평구 ‘화화호호 골목길’ 사업이 서울시 환경상을 꿰차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아주 적은 예산이나 주민 참여로 지저분한 골목길을 화분 몇 개, 조그만 꽃밭 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흐름을 만드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 골목길 가꾸기 사업으로 기획한 ‘화화호호 골목길’(진관동 323)이 제18회 서울시 환경상 푸른마을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색 콘크리트 담장이 늘어선 노후한 골목길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벽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이제 자연이 함께하고 동네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촌동 25 일대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연계,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부터 완료 후 유지·관리까지 주민 주도로 소통과 쉼터의 공간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지역 주민 중 조경 전문가로 자문단을 꾸리고, 설치미술가 등의 재능기부 등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발전에 주민들의 힘을 보태는 데 의미가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 발전과 변화를 관 주도가 아니라 주민의 기획과 참여로 이끌게 됐다”면서 “앞으로 은평구의 모든 사업이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참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싱크홀 막기’ 지하 공사 신고 의무화

    ‘싱크홀’(대형 지하 동공)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하 공사를 벌일 때는 의무적으로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사업에 정부 예산을 확대, 투입하고 지하공간통합관리정보시스템도 구축된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칭 ‘지하 공간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싱크홀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법률안은 지하 굴착이나 시설물 설치 공사 등을 벌일 경우 착공 전 지하 공간 개발계획을 먼저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사 이전에 관계 부처 협의를 반드시 거치고 공사 내용을 공고한 뒤 의견을 수렴,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만 계획을 승인·사용하도록 했다. 지하철 공사 등을 벌일 경우 지하 시설물을 함께 묻을 수 있게 공동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수도법과 하수도법을 개정,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100% 부담하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에 정부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노후 하수도관 교체 사업비의 정부 지원액도 현행 10~30%에서 30~7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노후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고 이로 인해 지하 공간의 토사가 유출돼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사업비는 당장 내년 예산엔 반영되지 않고 2016년부터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싱크홀 방지 대책을 마련한 뒤 다음주 당정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하향평준화할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공무원연금 수준으로 높여야 할 텐데”, “공무원연금 논란, 공무원들 반발 심하겠다”, “공무원연금 논란, 뭐가 옳은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누구 말이 맞나”, “공무원연금 논란, 국민연금은?”, “공무원연금 논란, 젊은 세대만 부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액 50% 인상…수령액 삭감” 공무원사회 충격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과 다를 게 없어…공무원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논란에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논란, 쌤통이라고 좋아할 게 아니라 공적연금을 강화할 방안을 찾아야 할 텐데”, “공무원연금 논란, 어찌 풀어야 할까”, “공무원연금 논란, 젊은 공무원만 부담이 커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안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드디어 나왔다 “부담액 50% 늘리고 수령액 삭감”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도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 방안이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곧 공개된다. 이러한 개혁방안이 확정되면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정부보전금 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국회 토론회는 연금 전문가 단체로서 대표성을 지닌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하고,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는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되레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는 이와 더불어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은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을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속한다면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적자는 2016년에만 3조 5359억원에 이르고, 매년 보전금 규모는 6000억∼7000억원씩 급증하게 된다. 정부 보전금을 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의 개혁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연금학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이러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22일 토론회에서 학회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개혁방향과 타당성을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노조 반발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공무원노조 반발 “‘부담액 50% 인상, 수령액 삭감’, 적금이나 마찬가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두고 정부와 공무원 사회 간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연금 부담액을 현행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입사한 젊은 공무원들에게 강력한 개혁안이 추가로 적용되면 이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이 받는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재직 공무원, 특히 재직 기간이 짧은 30대 이하 공무원에게 개혁의 고통이 쏠리는 데다 공무원연금이 공적 연금으로서 기능을 거의 잃게 돼 공무원 집단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공무원노조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부담은 50% 인상, 수령액은 삭감…공무원노조 “반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연금 부담액을 현재보다 50%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삭감하는 방안이다. 17일 새누리당과 연금학회에 따르면 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는 사실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2016년부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여금(납입액)을 현재의 14%(본인부담 7%)에서 약 20%까지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개혁안이 채택된다면 현재의 기여금과 비교하면 약 50%를 더 내게 되고, 9%인 국민연금 보험료에 견줘서도 2배가 넘게 된다.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부터는 납입금의 원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이 더해진다. 특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낸 돈의 약 1.7배를 받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재직 공무원은 국민연금보다 ‘수익비’(납입금 대비 수령액의 비율)가 오히려 불리해지게 돼 ‘낸 만큼 받아가는’ 제도는 공적 연금이라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적금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 이미 연금을 받는 은퇴 공무원의 경우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연간 수령액 상승폭을 축소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고통 분담’ 방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연금학회는 공무원연금에 과감한 개혁을 하는 만큼 민간부문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에 대해서는 인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혈세’의 규모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억원의 희망

    송파구가 서울시로부터 예산 23억원을 지원받아 구민들의 불편을 해결한다. 지난해 13억원보다 70% 이상 늘었다. 구는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17개 사업, 22억 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들의 참여와 구 직원들의 발로 뛴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구는 지난 4~6월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모집했다. 생활 주변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 33개 사업에 총 60억원을 선별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난 7월 말 시민참여단과 서울시참여예산위원의 투표를 통해 1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주로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의 안전이나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됐다. 노후 경로당 개축(3억원), 마을길 정비(2억원), 자전거도로 안전펜스 설치(2억원), 초등학교 정문 앞 교통사고 예방(1억 5000만원), 청소년 독서실 보수(8400만원) 등이다. 특히 복지사업 확대 등 지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띤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달 중 2015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에 반영된다. 이어 12월 중 예산안 심의·확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무엇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택에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의 제안을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수도권 3대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협력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증가하는 수도권지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협업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이 가장 많은 교통 분야, 노후 경유차에 대한 개선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11년 기준 수도권지역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총 9928t)은 도로가 41.9%를 차지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차 수도권 대기개선대책이 시행됐지만 중국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등으로 2013년부터 미세먼지 오염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배출가스를 내뿜는 경유차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 개조 또는 교체 후 운행하도록 하는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을 운영 중이나 각 지자체가 별도 조례를 제각각 적용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비수도권의 노후된 경유차가 수도권으로 진입, 적발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등록차량도 출력 저하 등을 이유로 저공해 조치를 기피해 적극적인 이행 조치 방안이 요구된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등포에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뜬다, 교육특화 브랜드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

    영등포에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뜬다, 교육특화 브랜드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

    30~40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인기를 끌면서 이곳에 배정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삿짐을 싸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에 결혼을 해 집값 상승은커녕 하우스푸어로 전략하거나 이자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자녀를 한 달에 백 만원이 훌쩍 넘는 영어유치원이나 사설유치원에 보내기보다 조금만 눈을 낮춰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내면 수준 높은 교육에 급식 등 먹거리도 비교적 안전하게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교육비 부담이 거의 없어 남는 비용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을 찾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을 예로 들 때 유아 중 공립유치원에 수용할 수 있는 유아는 전체의 4.6%에 불과하다. 국공립 어린이집까지 합쳐도 전체의 18% 수준에 불과해 바늘구멍 경쟁률을 뚫어야 입학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우선선발 대상이 되는 공립유치원 학군내 주택이나 국공립 어린이집의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기부체납해 우선 입학기회를 부여 받은 신규분양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치열한 입학경쟁을 뚫을 수 있고, 통학차량 운행되지 않는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통학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달 중순에는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 영등포구 국회대로 52가길 4-1일대에서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고급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 단지 내 어린이집에 국공립 운영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영등포구청과 지난달 13일 체결했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유치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은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심하고 사회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시설규모 약 404 ㎡로 입주시점에 맞추어 개원할 예정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명품 한강조망도 가능해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격인 주민 휴게시설로 ‘Private Sky Garden’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명품조망권을 입주 전에 수요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스킨쉽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SKY홍보관’은 홈페이지, 전화, 모바일 예약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공개되며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142㎡의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퇴 뒤 꼭 필요한 것… 중년의 생각은?

    은퇴 뒤 꼭 필요한 것… 중년의 생각은?

    여윳돈 1000만원 이상을 가진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물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뭐냐”고. 그랬더니 ‘돈’이 ‘배우자’보다 앞섰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저축을 더 많이 못 한 것’과 ‘취미를 갖지 못한 것’이었다.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가 50대 이상 남녀 고객 980명(계좌 잔고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14일 공개된 분석 내용에 따르면 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건강(29%), 돈(24%), 배우자(20%), 취미생활(10%), 친구(7%) 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건강을 1순위로 꼽은 데는 남녀 차이가 없었지만 그 뒤는 성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남성은 근소한 차이지만 돈(22%)보다 배우자(23%)를 먼저 꼽은 반면, 여성은 배우자(16%)보다 돈(26%)을 월등히 먼저 꼽았다. 살아오며 후회스러운 점으로는 ‘일과 인간관계’에서는 평생 가능한 취미를 못 가진 점(18%)과 자녀와의 대화 부족(13%)을, ‘돈과 삶’에서는 저축 부족(16%)과 더 많은 도전을 못한 점(15%) 등을 각각 많이 꼽았다. 노년기 고민은 건강(44%)과 경제적 문제(3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가사 도움은 청소(37%), 가만히 있어주는 것(14%),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12%), 빨래(11%) 순이었다. 남편이 가만히 있어주길 바라는 답변은 소득 수준이 높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뚜렷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노후 전동차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할 것”

    “노후 전동차 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할 것”

    “전동차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철도차량 대한민국 명장에 오른 송정훈(48) 서울메트로 과장은 노후 지하철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유지·보수의 신기술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했다. 송 과장은 “아버지 손에 이끌려 탔던 기차의 추억 때문인지 어렸을 때부터 철도차량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면서 “앞으로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과장은 1992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이후 22년 동안 줄곧 전동차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업무를 도맡았으며 철도차량 시스템 연구로 석사학위를 딴 서울메트로의 인재다. 그는 2007년 현장학습동아리 회장을 지내면서 전동차의 블랙박스인 ‘속도기록계의 양운전실 동시저장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지하철 안전운행에 꼭 필요한 전동차 자동제어시스템을 점검 수리할 수 있는 차량 전압비교장치(ADU·Aspect Display Unit) 시뮬레이터와 인터페이스 장치들을 만드는 등 14건의 유지·보수 장치와 시험기를 개발했다. 이 중 13건을 지식재산권에 등록했다. 또 2008년부터는 기술연구원에 근무하면서 현장 애로기술 해소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업무를 맡아 차세대 도시철도차량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 과장은 “서울메트로의 당면한 문제인 노후전동차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측면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메트로 예산 절감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철도선진국보다 국내의 철도 유지·보수 시스템에 아직 보완할 과제가 많다”면서 “철도차량 점검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한다.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동일 직종에서 계속 종사하면 매년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각종 혜택도 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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