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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거센 반발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거센 반발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암초에 부딪혔다. 공무원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22일 연금 개혁안 국회 토론회가 무산됐다. 정부는 공무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한국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공무원 단체는 새누리당과 한국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를 물리력으로 무산시킨 데 이어 국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공투본은 전공노를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공무원·교사 단체로 구성됐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오는 11월 1일 여의도에서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하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공노는 총궐기대회를 준비하는 현장 순회에 이날 돌입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100억 투쟁기금 모금, 새누리당 당사 앞 노숙 농성(이상 전공노), 100만인 서명운동(공투본) 등 기존 투쟁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무산됐지만 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공무원연금, 국민연금으로 일원화해야/김형모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사학, 군인)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수직역연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공적연금제도 일원화다. 가입자 2074만명(2013년)인 국민연금이 가입자 106만명 공무원, 17만명 군인, 31만명의 사학연금을 통합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통합과 함께 고용보험 가입도 진행해야 한다. 그러려면 첫째, 연금의 통합은 국민의 보편적 노후보장과 사회연대를 실현하기에 꼭 필요하다. 둘째, 연금통합 과정으로 국민연금 지급률 60% 회복과 함께 납부율 인상도 가능하다. 셋째, 현행 월 408만원 수준인 국민연금 납부 소득상한액을 현실화해야 한다. 넷째, 공적연금 수령 상한액의 설정이다. 현재 특수직역연금 퇴직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를 내고 퇴직 직전 기준 소득월액의 75%라는 높은 급여를 보장받다 보니 상당수가 월 300만~400만원이 넘는 고액 연금을 받는다. 이는 현재 공적연금 적자의 주원인이자 노후빈곤인 한국사회에서 심각한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 참고로 고용보험은 소득에 비례해 납부한다. 그러나 고용보험의 대표적 현금 급여인 실업급여, 산전산후급여지원, 육아휴직급여 등은 지급 상한이 100만~135만원 수준이며, 건강보험 역시 ‘능력에 따라 납부’하고 ‘필요한 만큼 지원’받는다. 공무원노조가 ‘연금사수’ 틀에서 벗어나 향후 공무원들의 싸움이 전체 국민의 이익과 일치하도록 구조를 바꾸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 김형모 서울 동작구 상도동
  •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국회의원연금과 대통령연금은 개혁 대상서 제외?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국회의원연금과 대통령연금은 개혁 대상서 제외?

    ‘국회의원 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확대되면서 대통령 연금과 국회의원 연금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집권 당시 월 1088만원 정도 연금액을 받았지만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 그동안 임금 상승분이 반영돼 현재 1300~1400만원 정도 지급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의 연금액이 계속 오르는 것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 4조 연금 부분 규정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연금액은 연봉의 90%을 지급한다. 특히 현직대통령의 연봉에 따라 지급하고 있어, 사실상 퇴임 대통령의 연금은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개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지속해서 오른다. 국회의원 연금은 기존에는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 한편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는 200명이 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며 혼란을 빚은 끝에 결국 토론회가 무산됐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토론회 거센 반발로 무산…국회의원연금·대통령연금은 논외?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토론회 거센 반발로 무산…국회의원연금·대통령연금은 논외?

    ‘국회의원 연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이 커지면서 대통령 연금과 국회의원 연금에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집권 당시 월 1088만원 정도 연금액을 받았지만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 그동안 임금 상승분이 반영돼 현재 1300~1400만원 정도 지급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의 연금액이 계속 오르는 것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 4조 연금 부분 규정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연금액은 연봉의 90%을 지급한다. 특히 현직대통령의 연봉에 따라 지급하고 있어, 사실상 퇴임 대통령의 연금은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개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지속해서 오른다. 국회의원 연금은 기존에는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 한편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는 200명이 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며 혼란을 빚은 끝에 결국 토론회가 무산됐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무산됐지만 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은 사회적 논의의 단초가 되는 중요한 대안”이라면서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을 중심으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22일 연금 개혁안 국회 토론회가 무산됐다. 정부는 공무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한국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공무원 단체는 새누리당과 한국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를 물리력으로 무산시킨 데 이어 국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공투본은 전공노를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공무원·교사 단체로 구성됐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오는 11월 1일 여의도에서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하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공노는 총궐기대회를 준비하는 현장 순회에 이날 돌입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100억 투쟁기금 모금, 새누리당 당사 앞 노숙 농성(이상 전공노), 100만인 서명운동(공투본) 등 기존 투쟁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무산됐지만 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한국연금학회 토론회 관련 안전행정부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필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토론회 거센 반발…국회의원연금·대통령연금은 논외로 하나?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토론회 거센 반발…국회의원연금·대통령연금은 논외로 하나?

    ‘국회의원 연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이 확대되면서 대통령 연금과 국회의원 연금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집권 당시 월 1088만원 정도 연금액을 받았지만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 그동안 임금 상승분이 반영돼 현재 1300~1400만원 정도 지급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의 연금액이 계속 오르는 것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 4조 연금 부분 규정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연금액은 연봉의 90%을 지급한다. 특히 현직대통령의 연봉에 따라 지급하고 있어, 사실상 퇴임 대통령의 연금은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개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지속해서 오른다. 국회의원 연금은 기존에는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 한편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는 200명이 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며 혼란을 빚은 끝에 결국 토론회가 무산됐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무산됐지만 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한국연금학회 토론회 관련 안전행정부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필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행부는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은 사회적 논의의 단초가 되는 중요한 대안”이라면서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을 중심으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거세게 반발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못 믿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 거세게 반발 “민간금융사 소속 연금학회 못 믿어”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공무원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22일 연금 개혁안 국회 토론회가 무산됐다. 정부는 공무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한국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공무원 단체는 새누리당과 한국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를 물리력으로 무산시킨 데 이어 국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공투본은 전공노를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공무원·교사 단체로 구성됐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오는 11월 1일 여의도에서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하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공노는 총궐기대회를 준비하는 현장 순회에 이날 돌입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100억 투쟁기금 모금, 새누리당 당사 앞 노숙 농성(이상 전공노), 100만인 서명운동(공투본) 등 기존 투쟁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무산됐지만 연금학회의 개혁안을 중심으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한국연금학회 토론회 관련 안전행정부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필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행부는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은 사회적 논의의 단초가 되는 중요한 대안”이라면서 “한국연금학회 제시안을 중심으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처별 내년 예산 편성] 해수부-해양안전 등 1458억… 제2 세월호 막는다

    3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가 해양 재난·안전 분야에 14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세월호 사고 후속 대책으로 해양 안전교육, 장비보강,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해 예산 1458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40억원(30.3%)이 늘어난 수치다. 전체 예산도 4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0억원(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안전교육과 훈련 부문이 대폭 강화됐다. 해수부는 안전에 대한 선원 실습 교육을 강화화기 위해 부산 해양수산연수원에 35억원을 들여 선원종합비상훈련장을 만들고 노후 실습선을 새롭게 건조하는 등 교육장비 교체에 전년보다 167.4%의 예산을 증액한 11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화물 과적 불량 등 안전점검을 담당하는 운항관리사가 선주의 눈치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예산도 따로 마련했다. 대국민 해양안전 교육을 위한 체험관(총 400억원 규모)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모해 지을 예정이다. 3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이 많아 안전성 논란이 제기돼 왔던 낙도·적자 항로를 국가가 직접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73.2% 늘어난 예산 72억원도 책정했다. 노후 선박을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선박 현대화 자금 지원 규모는 5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확대했다. 인천·제주·부산 등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이 비상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에 처음으로 연계망 구축 작업에 30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독도 관리, 국가해양관측망 구축·운영 등 중국, 일본,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는 독도, 배타적경제수역(EEZ), 서해접적지역에 대한 해양 영토관리 예산도 10% 늘어난 503억원을 편성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금융특집] 믿을 건 연금 기댈 건 보험

    [금융특집] 믿을 건 연금 기댈 건 보험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노후 소득과 질병 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저축도 하고 보험도 들기는 쉽지 않다. 자기 재무 상황에 맞고 때로는 틈새를 겨냥한 금융상품을 골라야 한다. 저금리에 저성장이지만 전 세계에서 소비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새 경제팀 등장 이후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절세 혜택까지 주어지는 연금저축이나 펀드 등을 눈여겨보자. 소비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자신의 소비 패턴에 특화되거나 가족 간 사용 금액을 더해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는 어떨까. 투자와 현명한 소비도 좋지만 절대 빼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보험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보험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마지막 물량, LTV,DTI 금융규제 완화로 최대 수혜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마지막 물량, LTV,DTI 금융규제 완화로 최대 수혜

    끝없이 오르는 전세값, 내집 마련의 꿈, 명품아파트 입주 등 수도권 거주자라면 평생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수도권 및 인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하루에도 수차례 지켜봐야 하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 초기부터 시종일관 주목 받아왔던 일산 위시티 블루밍도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 일산의 부촌으로 널리 알려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교통, 학군, 입지, 가격, 안전 등 모든 요소를 갖춰 ‘살기 좋은 아파트’, ‘거주자 만족 1위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등 수많은 수식어로 이슈가 되었으며, 현재 47평형, 55평형, 62평형의 마감이 임박하다. 위시티가 전체적으로 가격상승시기를 맞고 있어서 신규입주에 가지는 관심이 대단히 높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위시티 블루밍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안과 안전이 다소 취약했던 1기 신도시, 교육 시설이 다소 약했던 2기 신도시의 일반적인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프리미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 첫째로 명품학군을 들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 중 고가 전부 인접해있고,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어 있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초, 중교에 고양국제고,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 동국대학교 약학대, 한의대 등 모든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여, 자연스럽게 일산 주요 학군으로 부상하였다. 둘째로는 안전함이다. 보안 및 안전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최고를 자랑한다. 지상에는 아예 차도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지 내 조경을 미국 디즈니랜드를 설계하였던 SWA社가 담당하여 작품전시, 북카페, 키즈놀이방 등을 갖춰 안전한 예술공원을 구현하여 조각공원 안에 있는 아파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교통이다. 식사지구가 현재 7천여세대, 향후 1만 세대가 넘는 미니신도시급의 큰 지구로 계획되면서 부터 광역교통망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반영되고 있다. 현재 M버스를 통한 서울 중심부이동, 광역버스를 이용한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 서울 각지역은 물론 일산 구도심과도 활발한 노선이동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GTX 노선 확정, 신분당선 연장 추진(경기도의회 통과, 유력)을 통해 그토록 염원하던 철도교통망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물론 현재도 경의선이나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공매물건으로 아파트 가치가 높고, 80% 대출을 받고 입주하여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계약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자금회전이 용이하여 기존의 집을 정리할 여유를 가지고 입주하여 단기간에 융자 일부를 정리 하는 등의 합리적인 자금계획을 세워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전에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했던 김포한강신도시의 한라비발디, 대림이편한세상, 자연앤 힐스테이트, 센트럴 자이 등 몇 개 아파트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일산 아이파크, 일산 신동아 파밀리에, 파주 롯데캐슬 이외에도 여러 미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품질과 향후 가치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 아파트이므로 계약할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으나 보안이 철저하여 세대 내 방문은 직원과 함께 동행해야만 가능하여 원활한 상담과 입주할 세대 방문을 위해서 방문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니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은 필수이다.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은 연중 무휴로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00 - 41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년 안전예산 2조 2000억 증액… 어디에 쓰이나

    정부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내년 안전 예산을 올해보다 2조 2000억원 늘어난 14조 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전문의가 탑승해 5분 내 출동이 가능한 ‘닥터헬기’, 악천후에도 구조가 가능한 연안구조정 도입 등에 쓰인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내년 안전예산을 올해(12조 4000억원) 보다 17.9%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안전예산 증가율은 내년 예산 전체 총지출 증가율 5.7%보다 3배 높은 수준이며, 분야별 증가율 중에서도 가장 높다. 늘어난 예산은 먼저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쓰인다. 경찰과 소방, 군 등 재난관련기관을 통합 지휘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4년간 7000억원을 쓰고, 특수소방차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도 보강한다. 응급질환 발생 시 전문의가 5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닥터헬기 1대와 악천후에도 구조가 가능한 연안구조정 4척, 선박사고 대비를 위한 위치발신기 시스템 구축 등도 지원한다. 실험실 안전장비 구축과 디도스 공격 대응체계 고도화,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장비 확충 등에도 예산을 쓰기로 했다.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풍수해보험 등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기관 재해대책비도 늘린다. 올해 시설물 정밀점검을 시행한 뒤 노후하거나 위험한 도로와 철도, 교량, 저수지, 터널, 항만 등을 정비하고 관련 방재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항만과 댐 등 재해 예방시설 구축·관리 예산도 6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안전 교육·훈련도 실전형으로 확대한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제정되는 4월 16일 ‘국민 안전의 날’에는 전 국민 대상 실전 중심 종합 재난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기관과 장학금 확대 등을 통해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연금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제대로 하는 데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토론회가 무산된 직후 자리를 옮겨 한 시간가량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논의 내용 및 입장을 정리해 학회 홈페이지에 추후 게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회 공무원노조 저지로 무산…연금 개혁안 험로 예상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회 공무원노조 저지로 무산…연금 개혁안 험로 예상

    ‘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과격한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제대로 하는 데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생 농활도 변해야 한다/ 김봉근(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학생 농활도 변해야 한다/ 김봉근(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학생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세 가지 있었다. 국토대장정, 배낭여행 그리고 농촌봉사활동이다. 청춘만의 특권이라 생각했던 것일까. 운 좋게 모두 경험 할 수 있었고 단연 농촌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경남 하동에서의 짧은 농활. 익숙하지 않은 일에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농촌봉사활동. 이른바 농활의 전통은 1960년대 후반 이후 활발해진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70년대 후반에 이르면서 ‘봉사’라는 말을 빼고 ‘농촌공헌활동’이란 사회운동적인 개념이 강화된 형태로 계승되었다. 80년대에 이르러서는 학생운동의 대중화에 중요한 초석이 되기도 했다. 그 동안 ‘농활’은 청년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민들을 돕고, 노동의 가치와 농촌의 현실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최근 대학생들의 농활 참여가 시들하단다. 왜 그럴까? 세상이 너무나 변했다. 청년들은 방학 중에 취업 준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 너무 바빠서 일상을 접고 농촌 현장으로 떠날 여력이 없다. 굳이 농활이 아니어도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대학들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봉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 지원율은 해마다 높아지지만,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농활도 시대에 맞춰 변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대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필자는 정답이 ‘재능기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어떨까? 공과대학 학생들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수리하고 노후 된 농가의 전기 배선을 고쳐준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을 해주고 당뇨, 혈압을 체크한다. 수의대학 학생들은 가축을 진료한다. 교육대학 학생들은 농촌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은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어촌의 폐그물을 치우고 소형선박을 수리하고 도색한다. 이 모든 일들을 우리 대학생들이 하고 있다. 앞으로의 농활은 ‘우리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가 아니라 ‘농촌에 어떻게 활기를 찾아줄 것이냐’를 고민하는 봉사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하는데 자신들만의 전공을 의미 있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런 농활의 경험은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스펙이 아니라 인생 자체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값진 스펙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형태의 농활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진짜 의미를, 농촌은 신나는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역세권 송내역 파인푸르지오, ‘프리미엄’ 붙어 화제

    역세권 송내역 파인푸르지오, ‘프리미엄’ 붙어 화제

    대우건설이 소사구 송내역 인근에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사구 내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의 신규 분양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나는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았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는 불과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는 40여 개의 버스노선이 연계돼 있어 부천 전 지역뿐만 아니라 강남, 여의도, 일산, 분당 등 경기도권으로의 연결도 수월하다. 내년에는 광역기능의 기존 송내역 광장 환승센터가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지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2개 단지, 6개 동, 총 53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2㎡ 124가구, 74㎡ 195가구, 84㎡ 220가구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2km이내에는 둘리거리(상동로데오거리), 투나쇼핑몰, 부천종합터미널 소풍, 이마트, 홈플러스 등 각종 쇼핑시설과 CGV, 영화의 거리 등 문화시설, 시청, 법원 등 행정시설, 순천향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을 갖췄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솔안초, 부천여중, 부천여고, 부천고, 송내고 등이 있다. 내부설계도 돋보인다. 조광과 채광, 통풍도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하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상품도 제공한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센서식 씽크절수기, 건조•살균 기능의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제공돼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고, 현관 앞에 사람이 있을 때 근접센서를 이용해 자동 촬영되는 스마트 도어카메라를 설치해 방범기능도 우수하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소나무와 꽃복숭아 나무로 조경을 꾸밀 예정이며,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한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관계자는 “부천에서도 오래되고 노후화된 아파트가 밀집된 중동과 상동 일대에서 계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 속도라면 남음 물량도 곧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천일대에서는 5년 만의 신규물건인데다 그 동안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부담감으로 신규분양을 기다리던 똑똑한 실수요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분양에 관심 갖는 수요자라면 안전한 계약진행을 위해 반드시 예약방문을 하고 모델하우스 측의 전문 상담원을 지정 받아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9월 이벤트로 방문 전 예약고객에 한해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예약: 1670-408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산단 50년과 수출자유지역/정기홍 논설위원

    국가산업단지가 올해로 지정 50년을 맞았다. 1964년 서울 구로공단(현 구로디지털단지)이 처음 지정됐었다. 정부가 수출 입국을 표방하며 ‘수출의 날’을 제정한 해다. 지금은 청정지역 제주에서도 산업단지가 가동되는 등 각종 산업단지는 1000곳이 넘는다. “수출만이 살길이다”던 1960~70년대 수출 독려 구호가 격세지감으로 와 닿는다. 우리의 초기 수출 역사에서 중심에 선 것은 외국인 전용공단인 ‘수출자유지역’(현 자유무역지역)이다. 1970년대 초반 경남 마산(현 창원)과 전북 이리(현 익산)에 설립됐었다. 외국인 지분과 수출액 등의 단서 조항이 붙었지만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려던 일본 전자업체들이 주로 입주했었다. 마산에서는 1973년 일본기업인 이아오카전자가, 2년 후 이리에서는 남양자재가 처음으로 가동됐었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수출에 미친 영향은 무척 크다. 1970년대 마산에 설립된 한일합섬과 쌍벽을 이루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당시 마산수출자유지역 정문에 설치된 ‘수출자유지역 건설로써 경제부흥 이룩하자’는 아치가 분위기를 잘 전해준다. 총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길 때였으니 그 역할은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이후 인근 창원에 대규모 국가기계공단이 들어서면서 수출 삼각편대를 형성해 마산은 일약 한국의 대표 공업지역으로 발돋움한다. 퇴근 무렵 수출자유지역 정문에 교복을 차려입은 여학생이 많은 것도 이채로운 풍경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여공들이 야간 고등학교에 가는 모습이었다. 당시 전국 도시 중에 유일하게 여성이 많은 곳이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일본인들이 찾는 고급 술집은 물론 선술집과 다방도 호황을 누렸다. ‘개도 지폐를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지역 경제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창원기계단지의 남성과 자유수출단지나 한일합섬에 다니는 여성이 결혼한 경우가 많아 노동 운동의 진원지가 됐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대규모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앞바다가 오염돼 해수욕장이 폐쇄되고 어패류 채취가 금지된 어두운 역사도 지니고 있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의 명성은 다소 퇴색했다. 1980년대 말 종사자가 한때 3만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만명이 채 안 된다. 몇 년 전엔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철수하면서 수출액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섬유 수출을 이끌었던 한일합섬 부지에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옛 자취를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낡은 시설을 바꾸는 등 변신 중이다. 이는 노후화된 전국 산업단지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서 ‘수출 역군’의 옛 영광을 되찾기를 바란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학회, 기존 수급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 거셀 듯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학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마련한 연금학회가 퇴직자 수령액 삭감까지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금학회가 22일 국회 토론회에서 공개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퇴직자의 수령액을 사실상 삭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개혁이 여러 차례 단행됐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령액을 삭감한 적은 없었다. 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후한 연금을 누리고 있는 현재 수급자에게도 사실상 수령액을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수급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에 이미 연금을 타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을 깎는 형식이 아니라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는 우회적인 삭감 방식이 제시됐다. 즉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은 재직 공무원의 공무원연금 납입금(기여금) 본인부담금이 7%에서 10%로 3%포인트 상승하는 것에 맞춰졌다. 은퇴 시기가 늦어질수록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과율이 낮아지게끔 설계한 것은 은퇴 전 재직 기간에 이미 개혁을 적용받아 높은 기여금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안정화 기여금 형식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이 삭감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공무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금학회는 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수령액 인상 폭도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은퇴자, 재직자, 미래 공무원 중 개혁이 집중되는 대상은 재직 공무원이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이 짧고 개혁안을 더 오래 적용받게 될 30대 이하 공무원들이 이번 개혁안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입사하는 미래 공무원은 국민연금의 부담률과 급여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단,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계층 간 소득분배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같거나 조금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용천 대변인은 “정부는 공적 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를 든든히 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행 공무원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당정청협의가 예정된 18일 오후 청와대 부근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암 코오롱하늘채’ 7년의 기다림 주거공간의 명품, 분양 열기 고조

    ‘돈암 코오롱하늘채’ 7년의 기다림 주거공간의 명품, 분양 열기 고조

    코오롱글로벌이 7년 만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로 구성되며 현재 전용면적 59㎡~113㎡ 중 84㎡(구33평형), 144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총 629가구 규모에 걸맞게 그 동안 돈암동 지역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서울 강북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롱하늘채 아파트는 주부들을 위한 수납특화시스템인 ‘칸칸’을 설계했으며, 지상주차장을 모두 없애 완벽한 보차분리 설계를 한 단지로 확장형 주차구획을 도입했다. 이는 실제 돈암동 500세대 이상 아파트로서는 처음이다. 1100여㎡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는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와 별도로 단지 내 1층~ 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외부개방형)이 들어선다. 단지 내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밟으면 소리와 빛이 나는 피아노계단&슬라이드 등 다양한 감성문화 아이템도 배치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돈암 제일시장 등이 있으며, 공원시설로는 성북 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등이 있다. 또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북구민화관, 성북구청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문화시설인 아리랑시네센터, CGV, 하나로거리, 성신여대먹자골목, 영화의거리,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학로를 비롯해 성신여대 앞의 젊은층의 특수 공간과 경복궁, 세종문화회관, 청계천 등 문화재와 관람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더블역세권 입지로서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접근도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외곽으로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 등 사립초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아파트로 어필된다. 돈암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 수요는 풍부하지만 500가구 이상의 중형급 규모 이상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다. 공급이 적고 노후 아파트가 많아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다 보니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는 상황이다. 실제 돈암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의 경우 100% 완전 분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울 미분양 아파트 분양 단지로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입주금은 전세가에도 못 미치는 1억8000만원~1억 9000만원 정도면 입주가 가능하고, 서울의 미분양 아파트로는 드물게 분양가도 3.3㎡당 1300만원 초반부터 형성돼 있다”며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담당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어 전화로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하면 동·호수 선택에 유리하다. 분양 관련된 문의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분양문의: 1899-036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낡은 産團 ‘혁신 스마트 기지’로 바꾼다

    낡은 産團 ‘혁신 스마트 기지’로 바꾼다

    올해로 50살이 된 노후 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형 창조산업의 전초기지로 변신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구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대 과제로 저렴한 부지 공급에서 탈피한 기업 수요 맞춤형 산단, 생활 인프라가 겸비된 근로자 친화형 산단, 기술혁신 지원기관을 단지 내에 집적화한 기술혁신형 산단의 육성 등을 제시하면서 “‘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해 놓으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는데 산단 50년 역사가 이 말의 의미를 잘 보여 준다.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전에 힘을 모은다면 또 한번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7곳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6년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7곳, 내년 8곳, 2016년 2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조원이 넘는 민간 투자 유치를 포함해 민관 합동 산단혁신펀드 등 민관 합동 투자 방식으로 2조 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IT) 기술로 전 생산공정을 지능화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2020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 파일 저장 체계인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전산 체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정보기술 서비스’도 2017년까지 24개 산업단지에 도입하고 내년 2곳에 시범 적용한다. 아울러 노후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센서와 유무선 통신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원격 제어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2017년까지 10개 산업단지에 적용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주민이 가꿨다, 내 집 마당처럼

    주민이 가꿨다, 내 집 마당처럼

    은평구 ‘화화호호 골목길’ 사업이 서울시 환경상을 꿰차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아주 적은 예산이나 주민 참여로 지저분한 골목길을 화분 몇 개, 조그만 꽃밭 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흐름을 만드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 골목길 가꾸기 사업으로 기획한 ‘화화호호 골목길’(진관동 323)이 제18회 서울시 환경상 푸른마을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색 콘크리트 담장이 늘어선 노후한 골목길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벽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이제 자연이 함께하고 동네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촌동 25 일대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연계,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부터 완료 후 유지·관리까지 주민 주도로 소통과 쉼터의 공간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지역 주민 중 조경 전문가로 자문단을 꾸리고, 설치미술가 등의 재능기부 등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발전에 주민들의 힘을 보태는 데 의미가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 발전과 변화를 관 주도가 아니라 주민의 기획과 참여로 이끌게 됐다”면서 “앞으로 은평구의 모든 사업이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참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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