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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접근성 대폭 향상,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견본주택 정식 개관 예정

    서울 접근성 대폭 향상,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견본주택 정식 개관 예정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착한 분양가와 10분대에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교통 및 입지 여건을 갖춘 신축 아파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견본주택을 정식 개관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1070 가구의 대단지를 100% 전용 74m2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하여 젊은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시는 전체 가구 중 중소형 비중이 24%대로 매우 낮으며 중소형 아파트들도 준공 후 1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희소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카페,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등 단지 내에 들어설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기대감을 높인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선호도가 높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여의도는 20분대, 서울 시내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단지에서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서지역은 10분, 여의도는 20분, 서울 시내는 30분, 강남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지하철 통근족들에게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김포 풍무지구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여건도 우수하다. 유현초, 풍무초, 풍무중, 양도중 등이 반경 500m 내 위치하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가 차량으로 10분대, 홈플러스, CGV,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 10~15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3블록과 4블록 사이로는 축구장의 9배에 달하는 6만8000여㎡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책임진다.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16일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23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2월로 예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택지지구 신도시 아파트 귀한 대접…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택지지구 신도시 아파트 귀한 대접…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9.1 부동산 대책'으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고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된 이후 신도시나 택지지구(이하 신도시)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신도시는 쾌적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춰 주거선호도가 높은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들은 가격 메리트도 갖췄기 때문이다. 신도시는 대규모부지에 개발이 이뤄져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상업·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량으로 갖춰지게 된다. 또 녹지와 공원 등이 힐링공간으로 조성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된다. 이로 인해, 노후건축물이 많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구도심과 달리 주거환경이 우수한 신도시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도시 내 신규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재개발과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되는 민간택지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사실상 폐지한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개발이익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는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이 구미 산업단지에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4단지 확장단지에 직주근접 '쌍용 예가 더 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115㎡ 총 757가구 규모 ‘쌍용 예가 더 파크’는 구미지역 최초로 단지내에 캠핑장이 들어선다. 바로 집앞에서 피크닉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힐링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조성된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단지로 지어지는 쌍용 예가만의 특화된 조경 ‘숲세권(피톤치드 숲)’이 들어선다. 지엠p&d가 시행을 맡은 이 아파트는 구미 확장단지로 구미 최고 선호지역인 옥계지역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5단지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이어서 미래가치 상승력에 대한 기대가 높다. '쌍용 예가 더 파크'는 교육환경도 완벽하게 구비되고 있다. 구미 확장단지에 지난 2015년 설립이 승인된 인덕초가 2018년 3월 개교한다. 인덕중 신설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승인, 통과돼 2019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이외에도 확장단지내에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이 더 설립될 예정이어서 탁월한 교육환경도 기대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남 환경단체, 지진발생으로 원전 확대정책 포기해야

    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대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며 “원전 확대 정책을 포기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이번 지진은 한반도 전 지역에서 감지될 정도로 막강했고 모든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특히 지진 공포가 지나간 뒤에도 월성원전, 울진원전, 고리원전이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은 원전 걱정에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원전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고 했지만, 13일 오전 0시 이후 월성원전 4기 모두 수동 정지시켰다”며 “건물이 삐걱대듯 흔들렸는데 과연 원전에 아무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우리나라 원전은 지진대비책이 너무나 소홀하다”며 “지난 6월 23일 승인한 신고리 5·6호기는 활성단층 60여개가 존재함에도 이에 대해 평가를 하지 않았고 해저단층에 대한 연구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지진에 취약한 노후 원전을 즉각 폐기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철회 및 신규 원전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또 원전 확대정책 포기와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도입, 산업체 전기요금 현실화 등 수요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노후주택 즐비했던 도심 곳곳 신흥 주거촌으로 탈바꿈

    노후주택 즐비했던 도심 곳곳 신흥 주거촌으로 탈바꿈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도심에 아파트들이 새로 공급되며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의 개발계획에 따라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북아현뉴타운’이다.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북아현동은 지난해 재개발 사업으로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나면서 분양시장도 살아났다. 작년 대림산업이 북아현뉴타운에 ‘e편한세상 신촌’을 공급해 총 5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처럼 생활기반시설이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택지지구와 달리 입주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심 개발 프로젝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도 도심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이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함께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형식이다. 추동공원은 총 123만여㎡ 규모로, 여의도공원 5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며 이 추동공원 안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추동공원 안에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공원 조망권(일부세대)을 갖췄고 대형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도심에 있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의정부IC도 인접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또한 의정부시가 사업비 3743억원을 들여 민간과 공동개발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현재 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개관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단체 “지진 대비해 노후원전 닫고 신규건설 멈춰야”

    환경단체 “지진 대비해 노후원전 닫고 신규건설 멈춰야”

    경북 경주에서 역대 최강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자 환경단체들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점검과 종합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경주 인근에는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이 밀집해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KT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진에 취약한 노후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더는 신규 건설을 하지 않아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경주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신고리 5·6호기 신규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진이 일어난 지역이 월성 원전에서 불과 27㎞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주변에 고리·울진 등 원전 밀집지역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국내 대부분 원전이 리히터 규모 6.5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이번 지진보다 더 강한 지진이 온다면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영남 지역에는 양산단층대, 울산단층대 등 크고 작은 활성단층이 집중돼 전문가들이 최대 규모 7.45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해왔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들은 “한국은 지진의 안전지대이고 내진설계가 충분하다며 안일한 대처만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후쿠시마 사고도 규모 7.9의 내진 설계를 했지만 예상을 벗어난 규모 9.0의 대지진 때문에 참사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동해안 일대 모든 원전을 가동 중단하고 정밀 안전점검을 하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시대 진입… 동년배들 어울려 살 수 있는 新주거스타일 각광

    100세시대 진입… 동년배들 어울려 살 수 있는 新주거스타일 각광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60대 정모씨는 공원, 역, 백화점 등이 가까워 불편함 없이 살고있다. 다만 동네에서 같이 어울릴만한 동년배 친구들이 없는 것이 아쉬워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이동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 주거여건은 괜찮지만 친구 부족 등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그들만을 위한 ‘신주거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965만명이다(2015년 기준). 오는 2025년에는 1800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니어만을 위한 주택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다만 그 동안 공급된 시니어주택은 안정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임대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예정된 부대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주로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되며 분양가나 관리비 등도 비싸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업계 전문가는 13일 “그동안 공급된 시니어주택은 문제점이 많아 입주를 꺼리는 경향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단지는 뛰어난 입지에 실속평면까지 갖추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위치하며 센터1과 센터2로 나뉘어 조성된다. 센터1은 7개 동, 전용면적 59~74㎡, 890가구, 센터2는 1개 동, 전용면적 47~74㎡, 455가구로 공급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조상대 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기존 시니어주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편의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니어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박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9월 12일, ‘1일 현장 남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남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봉천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층 안전하고 깨끗해진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 운영’은 서울시의회의 동참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박 의원은 아리수 품질확인제 수질검사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리수의 깨끗함과 안전함을 알리고,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옥내누수, 급수불편 등 다양한 수도 관련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최근 녹조가 크게 발생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작년 하반기 오존과 입상활성탄공정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니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이 수질 악화 없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기 위해서는 송·배수관 등 상수도관 정비와 더불어 주민들이 옥내급수관 개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신청은 해당 수도사업소나 다산콜센터(120, 휴대폰 02-120)로 하면 된다. 박 의원은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시 모든 가정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하루 38명 자살, 막을 수 있다/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기고] 하루 38명 자살, 막을 수 있다/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8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만 4000명, 하루 38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자살 시도자는 자살 사망자의 최소 40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가족이나 친구 등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자살 시도자 1명당 6명 이상이다.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6조 4000억원 수준이다. 자살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과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살로 스러진 생명만큼 안타까운 것이 남은 사람의 고통이다. 가족이나 친구를 자살로 잃으면 우울증·수면장애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도 일반인의 8.3배나 된다. 사고나 질병으로 가족을 잃으면 드러내 놓고 슬퍼하며 위로받을 수 있지만 자살 유가족은 죄책감, 배신감 등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게 된다. 자살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남기고 떠나는 ‘가혹한 이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국민 100명 가운데 7명이 이런 이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자살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산정한다면 경제활동 가능 인구의 손실이 가장 클 것이다. 청장년의 죽음은 개인적인 불행을 넘어 사회 전체의 큰 손실임이 분명하다. 노인의 자살률도 간과할 수 없다. ‘어르신 한 분을 잃는 것은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는 말과 같이 어르신은 오랜 기간 축적한 지혜의 보고다. 또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건강한 웃음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기도 하다. 정부는 그동안 자살률 감소를 위해 여러 모로 노력해 왔다. 자살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2년 5개월간 27개 응급실을 방문한 총 1만 3000명의 자살 시도자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6000명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 결과 통계적으로 약 234명의 생명을 살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처럼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자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자살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자살은 막을 수 없다’는 잘못된 통념을 깨야 한다. 핀란드나 일본처럼 획기적으로 자살률을 줄인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특히 이웃 나라 일본은 민관 협력과 다양한 자살 예방 정책을 통해 자살률을 20% 이상 줄였다. 우리라고 못 하라는 법은 없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도 없애야 한다. 자살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은 독감·폐렴만큼 흔한 질병인데 환자들은 고통을 받아도 좀처럼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마음의 병도 병이며, 다른 질병처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주변 사람의 관심도 필요하다. 누구도 진심으로 죽고 싶어서 자살하는 사람은 없다. 최근 정부는 이런 취지에서 ’괜찮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우면 ‘괜찮니.com’을 통해,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슬그머니 물어볼 수 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지만, ‘괜찮니’라는 말 한마디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 꿈꿨던 노후와 다른 현실… 절반 “일자리 필요”

    은퇴 후 생활비 月288만원은 돼야? 실제로는 月 190만원도 쥐기 힘드네저축률 49% 가구당 53만원 노후 대비 ‘56점’ 직장인이 생각하는 은퇴 후의 ‘넉넉한 생활비’는 월 288만원이지만 실제 은퇴자들의 생활비는 월 19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탓인지 은퇴자의 절반은 일자리를 원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은퇴 준비 현황과 인식, 은퇴 후 생활모습 등을 담은 백서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에 한 번 발행되는 백서는 25~74세 2271명(비은퇴자 1771명,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 은퇴자들의 실제 월평균 생활비는 190만원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여전히 자녀교육 등 지출이 많은 50대의 생활비가 22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0대는 179만원, 70대는 145만원 순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활비는 줄었다. 은퇴자 중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57%였다. 일을 원하는 이유로 42%는 ‘생활비 마련과 생계 유지’, 24%는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으려면 288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은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이는 49%에 그쳤다. 가구당 저축액도 53만원이었다. 연구소는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를 ‘주의’ 단계인 56점이라고 평가했다. 은퇴준비지수는 점수에 따라 ▲위험(0~50점 미만) ▲주의(50~70점) ▲양호(70∼100점) 등 3단계로 나뉜다. 윤원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대부분이 노후 준비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실행은 매우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노후 준비는 단시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경제 활동기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노원 도심공원 새단장한다

    노원 도심공원 새단장한다

    CCTV설치·친환경 모래로 교체 5억 3000만원 들여 이달말 완료 1980년대 말 대규모로 지어진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와 도심 공원 등은 30년 가까이 된 탓에 낡은 시설이 많다. 노후화된 시설은 쾌적함이 떨어져 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 왔다. 노원구는 수명이 다한 공원들을 개보수해 새로운 시설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연차적으로 리모델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5억 3000만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16곳과 근린공원 10곳에 대한 정비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 채송화어린이공원과 효성어린이공원에는 낡은 고무 바닥재를 제거하고 친환경 모래를 깐다. 중평어린이공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들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또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억 2000만원을 들여 초고화질 폐쇄회로(CC)TV 22대를 어린이공원 16곳과 근린공원 4곳에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에 첨단 CCTV 192대를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공원을 모니터링해 왔다. 중평어린이공원과 상록수어린이공원은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에 완전히 새롭게 꾸며진다. 창의놀이터는 어린이공원을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놀이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각 공원 내 낡은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공원등을 유기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한다. 노원구에는 92개 어린이공원과 26개 근린공원이 있다. 이 중에는 지은 지 2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구는 리모델링 사업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주민들이 근린공원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공원에 대한 투자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은퇴자 두명중 1명, 여전히 생계 위해 일자리 원한다

    은퇴자 두명중 1명, 여전히 생계 위해 일자리 원한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은퇴 후의 ‘넉넉한 생활비’는 월 288만원이지만 실제 은퇴자들의 생활비는 월 19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탓인지 은퇴자의 절반은 일자리를 원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은퇴 준비 현황과 인식, 은퇴 후 생활모습 등을 담은 백서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에 한 번 발행되는 백서는 25~74세 2271명(비은퇴자 1771명,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 은퇴자들의 실제 월평균 생활비는 190만원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여전히 자녀교육 등 지출이 많은 50대의 생활비가 22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60대는 179만원, 70대는 145만원 순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활비는 줄었다. 은퇴자 중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57%였다. 일을 원하는 이유로 42%는 ‘생활비 마련과 생계 유지’, 24%는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으려면 288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은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이는 49%에 그쳤다. 가구당 저축액도 53만원이었다. 연구소는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를 ‘주의’ 단계인 56점이라고 평가했다. 은퇴준비지수는 점수에 따라 ?위험(0~50점 미만) ?주의(50~70점) ?양호(70∼100점) 등 3단계로 나뉜다. 윤원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대부분이 노후 준비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실행은 매우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노후 준비는 단시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경제 활동기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노인들이 소외받는 나라?

    [김동수 민생프리즘] 노인들이 소외받는 나라?

    한때 대한민국은 노인들을 위한 나라였다. 충(忠)보다 효(孝)를 앞세울 만큼 부모에 대한 공경과 봉양은 도덕규범의 기초이자 사회질서의 핵심이었다. 한자에서 효(孝)라는 글자가 자식(子)이 노인()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자화상은 어떤가. 한마디로 말해 우울하다. 우울하다 못해 가슴이 먹먹해진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빈곤율이 49.6%로 35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체 평균보다도 4배가량 많다고 발표했다. 반면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고용률은 31.3%로 OECD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5.2%)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무척 간단해 보이는 통계 수치지만 오늘 이 땅에 발 디디며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곤궁한 현실을 잘 상징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결국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은퇴 이후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 노령 인구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빈곤 문제는 이제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심각한 사회적 현안이 돼 가고 있다.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시한폭탄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절박함으로 정부는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우선 정부는 공적연금제도를 강화해 노인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와 노후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 동시에 임금피크제와 같이 은퇴 후에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업들 역시 고령화 사회에 미리 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해부터 시행된 정년 60세 의무화 취지에 맞춰 중년층에 대한 인력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중국의 고서 ‘한비자’에 나오는 고사성어인 노마지지(馬之智)라는 말처럼 기업들은 중년층을 경험과 지혜를 갖춘 인적자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한편 지자체를 포함해 지역사회 역시 노인들을 돌보는 데 더 힘을 쏟아야 한다. 최일선에서 독거노인들을 보살피고 빈곤에 노출돼 있는 노인들의 신체 및 정신적 건강과 생활복지를 챙기는 데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들 역시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걸맞은 은퇴 후 노년 생활을 준비하는 데 미리 대비해야 한다. 재정 여건상 국가의 공적연금 확대는 일정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세금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부담을 폭증시켜 새로운 세대 갈등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들 각자가 젊은 시절부터 직장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을 통한 다층 노후소득 보장 체계를 스스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 어디까지나 정부의 역할은 보조적이고 최소한에 그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 정부는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가 400조원이 넘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만 13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기초연금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 관련 예산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 재원이 보다 짜임새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유기적 협조 체제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초고령화에 따른 문제 제기를 과거 경제학에서 유행했던 이른바 ‘맬서스 인구론’의 재림처럼 보기도 한다. 산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구 증가 속도보다 생산성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인구론이 예측했던 비관론이 비록 현실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어찌 보면 지금의 문제 제기도 그와 유사하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수십 년을 내다보는 대비책을 차근차근 도모해 나간다면 비록 예전과 같은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아닐지언정 적어도 노인들이 소외받는 나라는 되지 않을 것이다.
  • [In&Out] 급격한 고령화시대, 장수 리스크 관리 시급하다/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In&Out] 급격한 고령화시대, 장수 리스크 관리 시급하다/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고령화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기대수명 증가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출산율 저하로 전체 인구 증가가 정체되면서 급격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2%로 2000년의 7.0%에 비해 두 배가량 확대됐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 속도가 주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매우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고령화를 야기하는 주요인은 저출산과 기대수명의 증가다. 이 중 저출산의 경우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기혼자들이 자녀의 출산을 늘리고 미혼 독신자들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출산율 관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는 관리의 여지가 존재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반면 기대수명 증가는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기대수명 증가를 억제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옳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의 예상치 못한 증가는 공적 복지재정 운용에 걸림돌이 될 수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노후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장수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령화의 또 다른 요인인 기대수명 증가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을 감안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가지는 특수성과 불확실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장수 리스크 관리 방안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기대수명의 예측은 과거의 기대수명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여타 국가들과 달리 매우 빠르게 증가해 왔으며, 따라서 과거의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가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국가별 기대수명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남녀 기대수명은 이미 82.3세다. 이는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과 1.4세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 증가세는 한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어느 시점 이후부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이 반드시 옳다고 보기도 어렵다. 의료기술의 발전이 예상치 못한 기대수명 증가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났고,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그런데 최근 개발되고 있는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새로운 의료기술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암과 심혈관 질환 치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질병의 정복이 가능해진다면 기대수명은 큰 폭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대수명을 적절히 예측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대수명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할 수 있는 장수 리스크의 관리가 중요하다. 공적 복지재정의 장수 리스크는 사적연금 및 연금 수급자와 리스크를 분담함으로써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자동적으로 연금급여 등을 조절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스웨덴, 일본, 독일 등의 사례는 공적 연금제도와 연금 수급자가 장수 리스크를 분담하는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과거 장수는 인간에게 축복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장수는 공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와 노후 소득을 관리해야 하는 개인 모두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다. 고령화 문제 해결에서 이제는 장수 리스크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할 때다.
  • 신안산선 소식에 경기 서남권 신도시 ‘들썩’

    신안산선 소식에 경기 서남권 신도시 ‘들썩’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공급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집이 오래되다 보니 새로 옮겨 가려는 수요도 좀 있는 것 같고요.”(경기 안산시 사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 수도권 서남부는 공장 지대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주거지로서는 비선호 지역으로 꼽혔다. 그랬던 수도권 서남부가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서남부 지자체들의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이 사업의 속도를 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금천구와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3.6㎞의 노선이다. 신안산선은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기가 없던 안산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도시 혹은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진행되면서 학교나 공원,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오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다 보니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분양 단지는 안산신도시 2단계인 고잔지구의 사동 90블록 최고 49층 7628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건설되는 그랑시티자이(조감도)다. 그랑시티자이는 이번 1단계 사업에서 4283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있고 대형마트와 문화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간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모델하우스를 열지 않고 분양 홍보관만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방문객 수가 300명이 넘는다”면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 대부분이 주변의 노후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40대”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안산에서 수년간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2~3년 뒤 입주 폭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배곧신도시와 안양 재개발 등 주변 지역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부담스러운 점”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고] 4차 산업혁명과 국가도로망/김동주 국토연구원장

    [기고] 4차 산업혁명과 국가도로망/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도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공공시설이다. 일상의 활동은 대부분 이동이라는 행위 속에서 이루어지며,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통시설 중에서도 도로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도로의 역할과 중요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간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지역이 전 국토의 약 70% 이상으로 확대됐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물류활동 지원 등 국가 및 지역 경제에 기여한 효과는 지대하다. 그러나 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시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 동서축의 지역 간 연결도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미래의 여건 변화 전망 또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 구조의 변화로 도로 분야에도 많은 과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및 융복합은 도로정책의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도로시설의 노후화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 증대, 기후변화 등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정부는 미래 도로정책 방향을 집대성한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2014년 개정된 도로법에 따라 기존 도로 정비 기본계획이 갖고 있던 건설 위주의 계획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도로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한 명실상부한 도로부문 최상위 계획이다. 다양한 미래환경 변화 등에 대비한 새로운 도로 정책의 모색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번 계획이 앞으로 전개될 도로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구체적인 계획 내용에도 참신한 것들이 많다. 조만간 고속도로 5000㎞ 시대가 개막된다. 1990년대 초 전 국토를 7개의 남북축과 9개의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국토간선도로망(7×9) 계획이 점차 완성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간선도로망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 투자 대비 효과가 큰 도로사업, 민간 투자의 확대, 도로 공간의 입체적 활용 및 도로산업의 육성 등 이른바 질적 도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교통 사고의 예방과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도로안전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한 점과 한 차원 높은 도로 서비스의 공급을 위한 각종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는 등 종전 계획과는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시대 변화를 주도하게 될 이른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산업화 시대, 지식정보화 사회 등 시대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도로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할까에 대한 과제가 이번 계획의 ‘트랜스로드 7대 비전’에 담겼다.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와 자체적으로 도로 상태를 진단하는 도로, 전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교통사고 없는 믿을 만한 도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도로 등 우리가 꿈꾸던 미래 도로의 모습이 갖추어져야 한다.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화하는 실천의 노력을 배가한다면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도로는 주요 기반 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의회 김진영의원 ‘대한민국 혁신인물대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진영의원 ‘대한민국 혁신인물대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새누리, 서초1)은 지난 9월 7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시상식에서 ‘우수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은 2005년 창간한 ‘시사뉴스피플’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의 이슈와 소식을 심도 있게 아우르는 경제 전문지 이다. 뉴스피플 측은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리더 자격을 갖춘 혁신인물 선정에 주안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도, 미래지향적 인물, 향후 공헌 가능성까지 심사하여 엄격히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9대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의 안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소방재정 확충을 통한 소방안전의 틀을 구축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처후 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 의원은 또, 「서울특별시 노후기반시설의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서울시의 노후인프라 개선과 관리를 위해 서도 많은 노력과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 밖에 지역사회 발전과 서울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정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김 의원은 시상식에서 “서울시 1천만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더욱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점검하여 안전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GB대구은행 등 ‘노후보장 위한 내집연금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주택금융공사 및 농협은행과 함께 ‘노후보장을 위한 내집연금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경북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출 지원에 힘쓰기 위한 것이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어르신에 대한 주택연금 및 전세자금 지원을 안내하고 주택연금제도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과 농협은 주택연금과 전세자금 등의 대출 지원을 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정 소득이 없는 지역 경북권 고령층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주택연금 상품 취급을 활성화해 지역 내 고령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용회복지원자 중 채무 성실 상환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 및 기존 제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대출을 전환해주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대출’ 등을 새로 출시해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주택연금의 경우 고령층의 고객이 자산을 유동화해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실버금융상품이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철거민에 임대주택 외에 특별분양 선택 기회줘야”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철거민에 임대주택 외에 특별분양 선택 기회줘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9월 5일 개최된 제270회 임시회 제4차 회의 중「서울특별시 철거민 등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규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특별시 철거민 등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규칙은 지난 1999년 제정되어,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시행하는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해 철거되는 건물의 소유자(철거민)에게는 보상금 또는 아파트 특별분양권, 세입자(철거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이후 특별분양권을 악용한 부동산투기가 발생하는 등 제도 악용이 빈번해지자, 서울시는 2008년 4월 18일 소유자(철거민)에게도 임대주택만을 공급하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전 의원은 “과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빈번했던 시기에는 특별분양권을 이용한 투기행위가 성행하여 이를 근절시킬 필요가 있었으나, 현재는 여건이 달라졌다”며, “이제는 도시계획사업을 방해하며 노후 주거지를 방치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규칙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 규칙에서는 철거민과 철거세입자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건립 또는 매입하는 임대주택만을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부동산투기 목적으로 토지나 건축물을 소유한 것이 아님에도 재산권을 넘겨주고, 임대주택을 받아야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 의원은 “투기방지를 목적으로 규칙을 개정하고 ‘거주중심의 주거지원’이라는 명목 하에 주민의 재산권을 강제 수용하고 있음에도, 장기전세 특별공급 분양권이라는 또 다른 투기가 성행하고 있어, 본 제도 도입의 의미가 무색해졌다”고 말하며, 서울시 규칙에 따른 재산권 침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거민에게 임대주택 또는 특별 분양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규칙 개정을 촉구했다. * 장기전세 특별공급 분양권 : 철거민에게 제공되는 장기전세주택 입주권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시계획사업에 따라 철거예정인 주택의 소유권을 주민열람공고 이전 매매 거래하는 부정거래가 지속하여 발생 중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사 서울마당 금융장터 성황

    본사 서울마당 금융장터 성황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마당에서 열린 ‘100세 시대 서울마당 일일 금융장터’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금융장터는 고령화 시대 노후 대비를 위한 금융상품 소개와 무료 은퇴 설계 상담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와 미래가 불안한 청·장년 세대들이 은행, 증권, 보험 등 저마다 마음이 가는 금융사 창구에 들러 상담을 받았다. 은퇴 설계 전문가인 한희윤씨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각각 ‘리-타이어먼트’(re-tirement·노후 재설계)와 ‘은퇴 후 창업’을 주제로 현장 강연에 나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환경부 내년 예산 6조 6158억 쓰임새 살펴보니

    환경부 소관 내년도 예산 규모는 6조 6158억원이다. 환경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성장동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예산은 전년(5조 6976억원)대비 0.3%(150억원) 감액된 5조 6826억원, 기금은 1.0%(90억원) 증액된 9332억원이다. 미세먼지 피해 및 우려 확산에 따라 대기관련 예산이 올해 4115억원에서 5695억원으로 38.4%, 가습기살균제 피해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환경보건분야가 1472억원에서 1947억원으로 32.3% 증가했다. 반면 상하수도·수질(6.2%)과 환경정책(9.9%) 등은 감액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보급 예산이 각각 2643억원, 525억원, 265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77.0%, 13.1%, 310.7% 증가했다.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으로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됐던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협력사업을 1년 연장해 100억원을 배정했고,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초미세먼지(PM2.5) 측정망 확충에 12억원(82곳), 노후장비 교체에 32억원(43곳)을 반영했다. 환경보건분야 예산은 1947억원이 책정됐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예산은 전년(11억원)대비 18.2배 증액된 201억원이다. 피해신청자 증가에 따른 조사판정비 94억원, 의료비·장례비 외에 간병비와 생활자금이 추가된 지원 예산이 68억원, 치료지원을 위한 연구 10억원 등이 신규 편성됐다. 살생물질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기준 마련에 69억원, 흡입독성을 평가하기 위한 챔버장치 도입에 77억원이 투입된다. 노후상수도 정비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12년간 국고 1조 7880억원이 투자된다. 지방상수도 분야는 올해 40억원이 첫 반영됐는데 내년에는 512억원이 편성됐다. 가뭄피해와 낮은 유수율 등 사업의 시급성과 준비성 등을 고려해 군 지역 22곳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이윤섭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환경 예산은 시급한 환경 현안을 풀기 위한 문제해결형 예산이자 미래대비형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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