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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산하 실·국 올해 업무보고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산하 실·국 올해 업무보고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는 지난 1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 경제실, 노동국 등 소관 실·국 4곳에 대하여 2021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신규사업 및 전년 부진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업무보고는 올해 첫 의사일정으로, 경기도 경제 및 노동 정책에 대한 주요 현안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도의회-집행부간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공유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실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 경제위 의원들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 시설 지원 및 사업방향 확대 ▲노후상가거리사업 지정 요건 완화 ▲민간 기업·산업 활용한 소상공인 데이터기반 사업 활성화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 사업 수요·공급 매칭 ▲공공배달플랫폼 홍보 및 주문·정산 시스템 등 개선 ▲경제실 공공기관 이전 협의 ▲경기도라이센스페어 사업 구체화 등을 요구했다. 이어진 노동국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 후 후속조치 마련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확대 및 예산 지원 강화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확대 ▲시·군 노사민정협의회 확대 및 활성화 ▲경비노동자 갑질 피해 방지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강화 등에 대한 지적과 당부가 이어졌다. 소통협치국(공동체지원과, 사회적경제과) 업무보고 및 사업 점검에서는 ▲자율성·창의성을 높인 주민자치 강화 ▲민간영역을 활용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집행부는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의견은 사업 추진과 예산 반영에 적극 반영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하였으며, 실·국 업무보고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18~19일에 걸쳐 10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개선방안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개선방안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와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공동주관으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중장기 질적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공보육 핵심정책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질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토론회로 동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2020년에 수행한 서울시 수탁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현황 진단과 질 향상 방안 모색에 대해 발제 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좌장으로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영명 마포구 국공립 서강어린이집 원장,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교사 대 아동비율 하향조정 및 평가제 등 국공립어린이집 질 향상방안에 대한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특히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하향 조정의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아 동의했으며, 다만 기준 설정 등에 있어서 현장의 요구뿐만 아니라 아동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영유아 1인당 면적 확대 등을 함께 검토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환경 개선까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그 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의 평가를 새로이 추진하는 것보다는 기존 평가체계를 정교화하거나 내부 교직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스스로 진단하고 질을 향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주장과,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기능보강 등을 통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위원장은 “본인 의사표현이나 화장실 이용 등 기본적인 학교생활이 혼자서도 가능한 초등학교 1학년생 한반이 15명인 것과 비교할 때,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만 3세 아동 15명을 한명의 교사가 돌봐야 하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지적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선도해온 서울시의 보육정책을 높이 평가하지만, 앞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대에서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으로 서울시 공보육 정책 방향의 대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상향 조정 등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들이 서울시 공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함께하고 힘을 보태겠다”면서 토론회 소감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전 교육시설에 정밀여과장치 설치

    시흥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전 교육시설에 정밀여과장치 설치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학생건강을 위해 학교 내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과 각종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층이나 탁수 때문에 시민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학생과 교직원 건강을 위한 학교 상수도 시설물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는 시흥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정밀여과장치 전면 설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시설은 2월 현재 총 164곳에 이르며, 시설은 시에서 설치하고 교육시설 관리자가 유지관리·운영한다. 그동안 시는 상수도의 고질적 문제점인 노후 상수도관에 대해 해마다 개량 및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여기에 총 16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노후관로 교체 전담인력의 부족 등으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왔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15억원 추경예산을 편성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대학교와 병원 등 민감시설에도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주변에도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확대한다. 올해 신규 공동주택에는 정밀여과장치 설치 운영을 의무화하도록 신규 건축인허가에 관련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병호 맑은물사업소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상수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연금자산, 저금리 시대 맞춰 포트폴리오 투자 필요

    연금저축의 투자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은 저금리 및 유동성 장세가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전 금리가 높았을 때처럼 은행 예금에만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변화에 맞게 연금자산도 자산 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요하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10년 후 개인 간 연금 수익률 격차는 더더욱 커질 것이다. 전체 퇴직연금 시장은 255조원 정도 되는데, 그중 220조원 이상이 여전히 원리금보장형 상품이다. 90%가 아직도 연금저축계좌 활용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퇴직연금계좌의 혜택과 장점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방치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연금계좌의 장점과 혜택, 그리고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증권, 은행·보험보다 수익률 크게 높아 연금계좌는 증권·은행·보험 3곳에 운용을 맡길 수 있다. 최근 은행·보험에서 증권사로 연금 이전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낮은 수수료 측면이다. 은행·보험은 0.4% 내외이지만 증권은 0.2% 정도로 절반쯤 저렴하다. 퇴직 후에는 최대한 비용을 아끼면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수익률의 큰 격차다. 2020년 확정기여(DC)형 평균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증권은 10%, 은행·보험은 1% 내외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했다. 셋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가능 여부다. DC·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ETF 투자 때 매매수수료 무료, 증권거래세 면제, 시장 상황에 실시간 대응이 되는 장점이 크다. 아직까지 일부 은행·보험에서는 ETF 매매 전산 개발이 안 된 상태라서 증권사로 연금무브 트렌드가 앞으로도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주식>자사배분>예금>국내주식 추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DC·IRP에서는 70%까지 위험 자산을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 2021년도는 해외주식형 40%, 국내주식형 10%, 자사배분형 30%, 예금 20%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해외주식형에서는 IBK플레인바닐라EMP펀드와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를, 국내주식형에서는 한국퇴직연금인덱스증권투자신탁펀드를 추천한다. 자산배분형펀드로는 타겟데이트펀드(TDF)시리즈인 한국투자TDF알아서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펀드를 일부 편입하고 마지막으로 예금은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추천한다. 퇴직연금은 안정성, 전문성을 갖춘 금융사를 선택해 본인의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길 권한다. 참고로 1조원 이상 사업자 중 IRP 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에 연금 관리를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여수지점)
  • [단독] ‘조정 성립’ 고작 2.5%… 사모펀드 분쟁 해결 ‘거북이걸음’

    [단독] ‘조정 성립’ 고작 2.5%… 사모펀드 분쟁 해결 ‘거북이걸음’

    은퇴 앞둔 60대 조정절차 늦어져 불안“라임 무역금융·국내펀드 1조 2600억전체 비중 20%로 오래 걸릴 수밖에”금감원, 판매사와 합의 후 ‘선보상’ 추진“라임펀드 배상 얘기만 나오고 다른 피해 펀드 얘기는 없어서 불안해요. 세입자 전세금을 투자했다가 모두 날려 은퇴 후 쓸 노후자금을 깨서 막아야 할 상황인데 답답할 지경입니다.” 2019년 팝펀딩 자비스와 헤이스팅스펀드에 3억원가량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노모(60)씨는 지난해 6월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처럼 세간의 관심을 모은 사모펀드에 대한 기관·임직원 제재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분쟁조정 절차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부실펀드 상품과 판매 과정의 검사 결과가 나오고 제재심 절차가 진행돼야 분쟁조정을 시작할 수 있어서다. 그렇다 보니 작은 규모의 펀드는 아예 관심 밖에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이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환매 중단된 사모펀드 그룹은 40개(1669건)다. 이와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분쟁조정 신청 건수로는 라임펀드가 6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옵티머스펀드 326건, 독일헤리티지 DLS 134건, 팝펀딩펀드 111건,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98건, 디스커버리펀드 71건 순이었다. 이 밖에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펀드 등 작은 규모 펀드의 분쟁조정 민원도 247건이나 된다. 현재까지 분쟁조정이 성립된 건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운데서도 무역금융펀드와 국내펀드 일부다. 사실상 사모펀드 그룹 중 1개만 일부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40개 펀드 그룹 중 분쟁조정 성립 비율은 2.5%도 안 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과 지난해 12월 KB증권이 판매한 라임 국내펀드의 투자손실 60~70% 배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9년 말 기준 환매 연기된 전체 사모펀드 규모 6조 4000억원 가운데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국내펀드 금액은 각각 1600억원, 1조 1000억원으로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판매사의 사전 합의를 거쳐 ‘선보상 후정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는 펀드 손해액이 조사를 거쳐 확정돼야 보상이 가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조정 결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우선 배상하고 추가 회수액을 사후에 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분쟁조정국은 “최근 라임과 관련해 제재심이 열렸던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나 대신증권도 검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증권사의 선보상 후정산 동의를 얻으면 진행할 수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단독]“다른 사모펀드 분쟁조정은 언제?”…분쟁조정 성립 비율2.5%도 안돼

    [단독]“다른 사모펀드 분쟁조정은 언제?”…분쟁조정 성립 비율2.5%도 안돼

    세입자 전세자금 날린 60대 피해자분쟁조정절차 진행 너무 느려 불안금감원, 선보상 후정산 방안 추진“분쟁조정 대상 조사에 몇 안 되는 인력”“라임펀드 배상 얘기만 나오고 다른 피해 펀드 얘기는 없어서 불안해요. 세입자 전세금을 투자했다가 모두 날려 은퇴 후 쓸 노후자금을 깨서 막아야 할 상황인데 답답할 지경입니다.” 2019년 팝펀딩 자비스와 헤이스팅스펀드에 3억원가량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노모(60)씨는 지난해 6월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처럼 세간의 관심을 모은 사모펀드에 대한 기관·임직원 제재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분쟁조정 절차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부실펀드 상품과 판매 과정의 검사 결과가 나오고 제재심 절차가 진행돼야 분쟁조정을 시작할 수 있어서다. 그렇다 보니 작은 규모의 펀드는 아예 관심 밖에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이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환매 중단된 사모펀드 그룹은 40개(1669건)다. 이와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분쟁조정신청 건수로는 라임펀드가 6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옵티머스펀드 326건, 독일헤리티지 DLS 134건, 팝펀딩펀드 111건,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98건, 디스커버리펀드 71건 순이었다. 이 밖에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펀드 등 작은 규모 펀드의 분쟁조정 민원도 247건이나 된다. 현재까지 분쟁조정이 성립된 건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운데서도 무역금융펀드와 국내펀드 일부다. 사실상 사모펀드 그룹 중 1개만 일부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40개 펀드 그룹 중 분쟁조정 성립 비율은 2.5%도 안 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과 지난해 12월 KB증권이 판매한 라임 국내펀드의 투자손실 60~70% 배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9년 말 기준 환매 연기된 전체 사모펀드 규모 6조 4000억원 가운데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국내펀드 금액은 각각 1600억원, 1조 1000억원으로 오래 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판매사의 사전 합의를 거쳐 ‘선보상 후정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는 펀드 손해액이 조사를 거쳐 확정돼야 보상이 가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조정 결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우선 배상하고 추가 회수액을 사후에 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분쟁조정국은 “최근 라임과 관련해 제재심이 열렸던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나 대신증권도 검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증권사의 선보상 후정산 동의를 얻으면 진행할 수 있다. 이마저도 검사 결과가 나오고 제재심 절차가 진행된 금융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쟁조정을 위해서는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하는데 워낙 분쟁조정 대상이 되는 펀드가 많다 보니 몇 안 되는 인력으로 빨리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남해대교 옆 숙박시설 ‘남해각’ 추억의 전시관으로 개관

    남해대교 옆 숙박시설 ‘남해각’ 추억의 전시관으로 개관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남해대교 옆에 숙박·휴게시설로 건립돼 남해대교와 주변 바다를 조망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았던 ‘남해각’이 전시·휴게·전망 공간으로 단장돼 문을 연다.남해군은 남해각 건물 안팎을 전시·예술 공간으로 꾸미는 남해각 재생사업 1단계가 마무리돼 오는 24일 남해각을 임시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각 지하 1층은 기획전시실, 지상 1층은 기억의 예술관, 2층은 휴게 및 전망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옥상은 24일 부터 개방하고 2층 휴게·전망 공간은 이후에 2차로 개방할 예정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남해각 일상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시를 한다. 기획전시에는 국내 유명 미술가, 공예가, 건축가, 디자이너, 음악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남해대교와 남해각 정서를 해석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상설전시장에는 남해대교 및 남해각 관련 자료, 군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 자료 등이 전시된다. 남해각은 하동군 지역에서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군 지역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물이다.남해대교가 1973년 당시 동양 최대 현수교로 건립돼 개통되고 2년 뒤인 1975년 해태그룹이 남해대교 관광객 숙박 등을 위해 남해각을 건립했다. 당시 해태그룹은 의욕적으로 관광사업에 나서 북쪽 파주에 임진각, 남쪽 남해에 남해각을 각각 건립했다. 남해각은 현수교를 상징화한 건물로 남해대교 주탑을 형상화한 기둥보 위에 건물을 세우는 방식으로 건립했다. 건축 전문가 등은 남해각은 기둥보에 양각으로 새긴 세로형 줄무늬를 비롯해 건물자체가 훌륭한 예술품이라고 평가한다. 남해대교 옆에 새 교량인 노량대교가 건설돼 2018년 9월 개통된 뒤 남해대교는 교통량이 줄고 노후화된 남해각도 찾는 방문객이 뜸해 빈 공간이 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9월 주민·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각 활용 여부를 논의·검토한 끝에 건물을 매입해서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노량대교 개통에 따라 교량으로 기능이 떨어진 남해대교도 주탑을 전망시설로 이용하고 다리위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등 문화·관광교량으로 재생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심재복 남해군 문화관광과장은 “남해각 재생사업에 이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민관광지로 명성을 날렸던 남해대교와 남해각 옛 영광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북구 핫플레이스, 고성동이 침산권 신중심으로 뜬다

    북구 핫플레이스, 고성동이 침산권 신중심으로 뜬다

    대구 북구에서 도심 선호주거지로 입지를 굳혀 온 침산생활권이 남쪽 도심방향으로 확장되면서 고성동이 근래 가장 뜨거운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옛 대한방직 부지 등 공장지대였던 침산동 일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단지로 개발이 시작돼 칠성동까지 꾸준하게 주거지 및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생활이 편리한 2만2천여 세대의 도심주거지로 각광받아 왔다. 뛰어난 입지장점으로 지역으로의 진입 희망수요가 늘고 아파트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새아파트 공급과 재개발의 요구가 커졌고 이에 부응해 도심과 더 가까운 고성동이 신주거타운으로 빠르게 개발되게 됐다. 고성동의 상징인 옛 시민운동장 일대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일명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리는데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콘서트하우스도 가까워 대구에서 문화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거기에 이마트, 메가박스, 북부도서관 등 도보권에 생활근린시설이 풍부하고 근거리의 롯데백화점과 도심 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침산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도심도 5분대에 연결된다. 또한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61.85km) 원대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확정될 시 더 편리한 광역 교통여건도 갖추게 된다.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달성초,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주민들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고성동의 변화는 가속화 돼 올해에도 2개 단지 1천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향토기업 서한이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74㎡/84㎡ 41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짜임새 있는 동배치로 막힘 없는 조망권을 확보했고 단지내공원과 연접한 복합스포츠타운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휴게시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베이로 설계됐고 타입별로 알파룸이나 팬트리가 제공돼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각급 학교가 도보 5분~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 또한 뛰어나 고성동 오페라생활권의 중심입지임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견본주택은 침산동에 마련되며 3월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교도소 이전 속도

    전북 전주시 평화동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교도소가 이전할 평화동 작지마을 주민들과 보상협의가 마무리 돼 3월부터 감정평가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주택지 150평을 조성원가의 15%에 공급하고 공동작업장 부담금과 이주택지비의 차액보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보상협의를 마쳤다. 이에따라 올해 이주민 보상과 이주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교도소를 신축, 2023년 12월 이전하게 된다. 신축 부지는 현재 전주교도소에서 동쪽으로 300m 떨어진 곳이다. 중간에 산이 가로막고 있어 거주지와 분리된다. 신축 부지는 19만 4000㎡, 건축면적은 3만 180㎡, 수용인원 1500명 규모다. 1972년 건립된 전주교도소는 시설이 노후돼 2015년부터 이전사업이 추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30 경기미래교육’추진 현황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30 경기미래교육’추진 현황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는 지난 16일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30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도 교육청의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다양한 경기미래학교 모델 발굴,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공간 혁신 등을 논의했다. 도 교육청은 ‘2030 경기미래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 미래교육국을 중심으로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단계별 세부추진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으로 ▲학생주도의 학습을 실천하여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경기미래학교 모델 다양화 ▲학생과 교육공동체 주도 사용자 참여설계를 핵심으로 한 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금학교의 틀을 깨고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무학년 프로젝트 중점(초·중 통합운영학교), 진로교육 중점(중·고 통합운영학교), 언어특성화 교육 중심(미래국제학교), 문화예술교육 중심(신나는 학교), 기후환경교육 중심(생태 숲 미래학교)의 학교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30 경기미래학교 정책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에 교육공동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공간혁신 내실화를 도모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인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정책 연계사업으로 디지털 기술을 기반한 스마트한 학습환경과 친환경·생태학습 장으로서의 그린학교,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 복합화를 통해 미래형 학교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황 보고를 받은 남종섭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학교건물 노후화, 시대적 교육수요 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이 경기도에서 선제적, 실험적으로 도입되는 만큼 정책추진의 타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관련 사업 법제화 추진 등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소통,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정책 모델 마련에 책임감과 적극성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당 대표 질책에 진짜 바짝 엎드린 포스코 ‘대국민 사과’

    여당 대표 질책에 진짜 바짝 엎드린 포스코 ‘대국민 사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철소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산업재해가 반복되는데도 안전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호되게 질책한 지 하루 만이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6일 경북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요구하는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A(35)씨는 지난 8일 이 원료부두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옮기는 크레인의 컨베이어 벨트 설비를 교환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최 회장은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로 생각한다”면서 “포스코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설비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간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면서 “회장으로서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해 안전이 가장 최우선 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는 안전사고 예방 조치로 제철소 내 교통 폐쇄회로(CC) TV를 130여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1300여대를 지급한 스마트워치도 1400여대 더 지급한다.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심박 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감지되면 주변 동료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향후 3년간 안전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비용은 ▲노후·부식 대형 배관, 크레인, 컨베이어 벨트 등 대형 설비의 전면 신예화 ▲구조물 안전화를 위한 콘크리트, 철골 구조물 신규 설치 및 보강 ▲안전통로, 방호울타리,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물 일제 점검 및 개선 ▲안전교육 훈련 프로그램 강화 및 실제와 같은 교육 훈련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최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대권 주자이자 집권 여당 대표의 저격에 각을 세우기가 쉽지 않고, 최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상황 속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포스코가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업’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있다는 재계의 우려 속에 선제적인 사과와 대책 마련으로 불명예를 피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대도시 40대 열명 중 여덟명은 금융투자자

    대도시 40대 열명 중 여덟명은 금융투자자

    국내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의 78%는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드러지는 ‘머니 무브’(자금이 은행 예금 등 안전 자산에서 부동산과 주식채권 등 고위험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와 맞물려 지난 1~2년 새 금융 투자에 신규로 진입하거나 규모를 확대한 사람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생애 금융보고서-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머니편)’을 16일 내놨다. 지난해 11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8.2%가 투자성 금융자산을 보유한 금융 투자자다. 또 13.3%는 “자금이나 정보, 시간이 부족해서 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향후 투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의 91.5%가 현재 투자를 하고 있거나 투자에 긍정적 관심을 보인 셈이다. 김혜령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40대는 활발히 경제 활동을 하면서도 노후 고민을 시작하고 자녀 교육 등의 지출로 자본 수요가 큰 세대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은 자산으로 옮겨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특히 현재의 40대는 과거 몇 번의 금융위기를 경험해 본 세대로, 그때마다 금융시장이 어떻게 회복했는지를 경제활동을 하면서 체감한 만큼 코로나19 이후 시장이 크게 움직일 때 뛰어들 타이밍을 잡고 이를 발판 삼아 자산을 늘려 보자는 욕구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40대 금융 투자자 중 15.0%는 코로나19 이후인 최근 1년 내에 투자에 새롭게 뛰어들었고, 43.9%는 최근 1∼2년 사이에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고 답했다. 이들의 절반 이상인 57.4%는 앞으로도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예적금이 57.7%, 주식·채권 등의 금융투자 상품이 23.6%였다. 총자산은 평균 4억 1000만원, 총대출 잔액은 평균 8000만원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예술가에겐 일감, 가게엔 대박 예감… 관악 아트테리어 사업, 참 예술이네

    예술가에겐 일감, 가게엔 대박 예감… 관악 아트테리어 사업, 참 예술이네

    지역 예술가가 인테리어 등 맞춤 개선골목가게 144곳 지원 4억 600만원 투입일자리 늘리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 기대“지역경제의 실핏줄 같은 골목상권에 단돈 1원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 관악구 행운동의 한 도자기 공방. 과거 노후 철제벽면이 그대로 드러나고 간판도 없던 곳이 지난달 감각적인 공방으로 거듭났다. 서울시와 관악구가 예산을 투입해 간판을 설치하고 물레 모양을 모티브로 한 로고 디자인을 활용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신림동의 한 실내양궁장도 마찬가지. 낡은 시트지가 붙어 있고 그마저도 장마 후 기포가 발생해 지저분했던 벽을 뜯어내고 네온 조명과 벽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느낌의 포토존을 만들었다. 은천동의 휴대전화 판매점에는 고객 쉼터가 생겼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공간을 감성캠핑을 테마로 독특하게 꾸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관악구의 144개 작은 골목가게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재탄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6일 대학동, 신림동 등 해당 사업을 진행한 점포들을 찾아 사업 진행 결과를 살폈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가 동네가게의 간판, 메뉴판 등 점포 인테리어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로 구비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4억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역예술가 40명과 함께 지역 내 골목가게 144곳을 바꿨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공약인 ‘더불어 경제 특별구’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이고 활력 있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실내양궁장을 운영하는 고찬석(39)씨는 “소상공인들은 실내외 작은 부분을 리모델링하기도 쉽지 않은데 지역 예술가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며 “가게가 감각적이고 젊어졌다는 손님들 반응에 만족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물 분야 협력사업 탄력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물 분야 협력사업 탄력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국가들에 대한 ‘물 분야’ 협력이 본격화된다. 환경부는 16일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와 ‘플로레스섬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남방·신북방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수자원 정보를 취득하고 홍수 등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등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협력 사업이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유엔과 함께 현재 인니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수재해 등 물 관련 6개 분야에서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니 플로레스섬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플로레스섬 서부 지역에 3년간 30억원을 들여 수문자료 모니터링 상세계획 수립과 수문관측 자동화 설비 설치, 담당자 교육연수 등을 지원한다. 우즈베크와 캄보디아 등에서는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 교체·보수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누수 저감 및 물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콩강 유역 등에서는 수재해 안전망을 확충한다. 유엔개발계획(UNDP)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메콩 유역 통합수자원 관리 및 기후 적응력 증진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73억원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물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경험을 기반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개인부담금 줄어든다

    턱없이 높은 자동차 매연저감장치의 제조원가와 차량 소유자의 자기부담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불투명했던 저감장치 부착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미세먼지 악화로 저공해·친환경 자동차 활성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보조금이 2018년 444억원에서 지난해 2765억원으로 6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제작사들이 제조원가를 2배 정도 부풀려 수백억원의 보조금을 가로채고 차량 소유주가 장치 가격의 10%인 자기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았는데도 제작사들이 부당하게 보조금을 수령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권익위는 “매연저감장치 관련 민원을 분석해 보니 장치 부착까지 수개월이 걸리는데도 진행과정을 알 수 없다는 불만이 많았고, 장치를 부착했지만 운행제한 차량으로 단속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그동안 매연저감장치 제작사들이 판매한 물량과 매출이익 등을 검증해 제조원가를 재산정할 것을 권고했다. 차량 소유주의 자기부담금도 다시 책정해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매연저감장치 신청자가 언제든지 신청 현황과 장치 부착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을 마련하고 장치 부착 후 조치사항과 유의사항을 안내해 매연저감장치 부착과정의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누리집을 중고차 거래 시 자주 사용하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car365.go.kr)과 연계해 자기부담금 납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참석

    김직란 경기도의원,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참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지난 15일 경로당 회원, 세류2동 단체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열린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신축 예정인 현대경로당은 김직란 도의원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9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37년 전 지어진 2층 건물로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경로당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에서, 세대통합공간 목적으로 이번 연말 준공을 목표로 권선구 정조로 485번길 11에 건물 연면적 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1층 및 2층은 기존대로 할아버지, 할머니방으로 하고 3층은 세대통합공간, 요리교실로 신축해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도의원은 밝혔다. 김 도의원은 간담회에서 “기존의 경로당을 세대통합공간으로 기꺼이 내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 이런 세대통합공간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토지보상비, 건축비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기존 건물을 신축해 용도를 확장을 하게되면 재원은 줄이고 주민복지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부분 교류의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는 기존경로당의 역할에서 벗어나 1·2·3세대가 배우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세대격차를 줄이는 효과와 어르신의 활동영역을 늘리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소 김 도의원은 공유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유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료개방 주차장 운영이 효율적으로 될 수 있도록 매년 분기별로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해 실태를 각 지자체에서 조사·보고 하도록 해 도내 주차난 문제 완화하도록 하는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30% 줄인다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30% 줄인다

    르노삼성 등 12곳 배출 기준 달성 못해노후 경유차 저감지원 오늘부터 접수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이 현행(97g/㎞)보다 약 30% 정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해 16일 공포한다. 올해는 지난해(97g/㎞)와 동일하지만 2025년 89g/㎞, 2030년 70g/㎞로 단계적으로 기준이 강화된다. 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자동차 제작업체별 기준 이행상황 등을 검토해 2026년 이후 적정성을 검토키로 했다. 온실가스 기준 강화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판매 확대로 내연기관차 비중을 줄여 2030년에는 연간 1820만t이 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2012~2019년)을 평가한 결과 기준이 강화된 2019년(110g/㎞) 적용기업 19곳 중 63%인 12곳이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자동차 제작(수입)사별 연간 판매된 차량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기준을 설정해 저배출 차량의 생산 및 판매를 유도하는 제도다. 미달성한 르노삼성·쌍용·에프씨에이 등 3개 업체는 과거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달성 업체는 과징금을 부과받기에 향후 3년간의 초과 달성분으로 미달성분을 상환하거나 타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미달성분을 해소해야 한다. 과징금은 매출액의 최대 1%까지 부과된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6470억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등 46만 5750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1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30% 줄었지만 자기부담금도 낮아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일상 속 휴식 공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실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110억원을 투입해 주요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 지점인 당현4교 앞에는 기존의 체육공간과 인접 유휴지 약900㎡를 활용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멀티파라솔 4조, 휴게 테이블, 의자를 비치하고 기존의 그늘막은 새롭게 교체했다. 노후기구는 교체하고 운동기구도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로 가족단위의 비대면 관광지로 부상하는 둘레길과 등산로도 정비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서울둘레길 중 제1구간 수락~불암 코스의 18.6㎞ 구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으로 바뀌었다. 야자매트 재포장, 안전난간, 목계단, 돌계단, 축대목, 횡단배수대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했다. 지난달에는 노원환경생태여행 앱을 출시했다. 서울둘레길 불암산~수락산 구간의 영상서비스와 해설이 제공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8400㎡ 규모의 철쭉동산에는 불빛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경춘선 불빛정원도 재단장했다. 기차모양을 닮은 ‘미디어트레인’이 조성됐다. 기존에 설치된 무궁화호 기차 앞에 스마트 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 무궁화호 3량 크기(20m, 60㎡)의 대형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동네 곳곳에서 조성된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힐링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신월동 118-46번지 일대 ‘덕화 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월1동 덕화 연립주택은 30년 이상 노후된 연립주택(3개 동, 지상 3층, 45세대)으로 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완료 후 지상 7층의 총 70세대 규모의 아파트(1개 동)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소규모 노후주택단지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양천구 신월동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신월동 118-46번지 일대 ‘덕화 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월1동 덕화 연립주택은 30년 이상 노후된 연립주택(3개 동, 지상 3층, 45세대)으로 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완료 후 지상 7층의 총 70세대 규모의 아파트(1개 동)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소규모 노후주택단지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양천구 신월동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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