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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 당선...둔촌초·위례초

    첫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 당선...둔촌초·위례초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첫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둔촌초와 위례초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올해 상반기 설계와 착공을 거쳐 내년 9월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재개교한다. ‘모두의 학교’를 주제로 한 둔촌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6070㎡(약 4861평) 규모로 인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교육공간을 구분하고 도로 소음을 고려해 교실을 배치했다. 외부공간은 4가지 색을 지닌 체험중심 마당으로 인근 어린이 공원과 연계했다. 위례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6386㎡(약 4957평) 규모로 ‘자라나는 숲’을 주제로 설계했다. 고층아파트 사이에서 학교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학교 곳곳에 숲 속 체험형 공간을 배치했다. 이밖에 중정과 연계한 놀이 공간, 디지털과 자연을 융합한 맞춤형 학습 교실을 추구한다.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를 친환경과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학교로 개축하거나 새로 단장해 교수학습 혁신을 추구하는 학교 개선 사업을 가리킨다. 2025년까지 모두 18조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건물 중2835동(1400개교)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시교육청은 여기에 서울 지역 환경과 어울리고 안전을 특히 강조한 학교를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정했다.
  • 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11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추락한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 대위 1명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대위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비상탈출 여부는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8대와 인명 40명 등 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 낡았던 종로 간판… 몰라보게 달라졌네

    낡았던 종로 간판… 몰라보게 달라졌네

    서울 종로구 창신동과 혜화동 성균관대 인근의 낡고 오래된 간판이 친환경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됐다. 구는 최근 ‘2021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08년부터 불법 간판은 철거하는 한편, 보행자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낡고 훼손된 간판은 한글 중심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로 1~59 ▲창신6가길 38~66-1 ▲창신쌍용2단지 등의 188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 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업소별 최대 300만원까지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또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면서도 가게별 특성을 담은 개성 있는 간판을 설치하기 위해 디자인 총괄계획과 자문,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간판으로 뒤덮였던 건물들이 비로소 제 모습을 찾았다”며 “거리 분위기도 밝아져 주민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감소효과 좋아요”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감소효과 좋아요”

    충북 청주시가 설치한 회전교차로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만든 회전교차로 4곳의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줄었다. 오송읍 만수리 교차로의 경우 2018년 4건이 발생했지만 회전교차로가 설치 된 이후인 지난해는 1건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던 오송읍 양청리 교차로는 2018년 8건, 2019년 5건을 기록하다 2020년 회전교차로가 운영되면서 지난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 2019년 회전교차로가 조성된 오송읍 쌍청리도 2017년 3건에서 2020년 0건으로 감소했다. 해당 지역주민 만족도도 높다. ‘회전교차로 설치 후 차량 소통이 더 원활해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85%,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보행자 안전성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79%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도 최근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를 분석해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중앙교통섬과 과속방지턱 등으로 회전교차로에 차량들이 진입하면서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다”며 “2차선으로 운영중인 회전교차로에서 간혹 사고가 증가해 앞으로 1차선 회전교차로만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지역 회전교차로는 20곳이다. 올해 봉명동 흥덕경찰서와 상당구 용성중학교 인근 두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 중 사고가 많은 금천동 회전교차로, 시설이 노후된 산성회전교차로는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시작되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시작되나

    광주 송정역과 이웃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전부지는 전남 함평군 빛그린산단이다. 9일 함평군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지난 6일 광주공장 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납부했다. 앞서 광주시도 지난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빛그린산단 이전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조만간 새로운 공장 착공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장부지 매각 및 개발 계획은 제자리 걸음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광주공장 부지 매각 및 개발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금호타이어의 개발사업 공고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각 1조원대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나, 금호타이어 측은 이들에게 사업제안서를 변경해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가 사업제안서 변경을 요청한 것은 ‘기대에 못 미치는 매각 대금’인 것으로 분석된다. 1974년 설립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심각한 노후화를 겪고 있으며,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등에 따른 신규 기술 도입, 생산설비 교체 등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공장 이전 및 신축에 투입될 비용만 1조 2000억원대로, 컨소시엄들이 제시한 1조원대 매각 대금으로는 공장 이전조차 어렵다. 여기에 통상임금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에 따라 그동안 밀린 임금 2133억원도 지급해야 할 수 있고, 내년에는 1조원 상당의 부채 만기가 도래해 부지 매각 대금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광주공장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하는 데 소요될 기간도 예측할 수 없고, 용도변경 후에도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이 남아있어 개발사업 착수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의 공장부지를 아파트 또는 주상복합 건물 위주로 개발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곳 일대가 이미 KTX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터라 지역 거점 물류와 상업·주거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측에서 개발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요청하면 구체적 개발 밑그림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주민 의견 반영 새 공유사업 발굴 힘쓸 것”

    “주민 의견 반영 새 공유사업 발굴 힘쓸 것”

    구, 청년들 교육… ‘늘품집’ 통해 맞춤형 집수리주거 개선 어르신엔 안전, 청년엔 취업 ‘윈윈’“전국을 대표하는 공유 도시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 ‘공유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공유를 행정의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구 전체가 공유 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끈 이승로(사진) 성북구청장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가 지닌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공유를 통해 선보인 각종 정책이 구민을 비롯해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지난해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체감 만족도를 평가한 점수가 반영된 만큼 1위에 선정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공유로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구정 전 분야에서 공유 행정을 펼쳐 왔다. 이 구청장은 “공유 주차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시설·장비 공유, 방역 물품·생활공구 공유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도 구민들이 두루 활용할 수 있다”며 “성북구민의 일상은 공유와 함께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을 공유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상주하는 주거 코디네이터가 주민들에게 집 수리 상담이나 기술 교육을 하고 다양한 공구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무엇보다 저층 주거지에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에 맞게 집을 수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르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노후한 집 안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로부터 비롯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점은 성북구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 수리 전문 교육 과정을 실시해 고령자 맞춤형 주거 환경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 청년들이 집 수리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께는 더 안전한 일상을, 청년에게는 일자리 기회까지 제공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릉동 일대에는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분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시급한지 청년들이 한달간 직접 방문해 파악한다”며 “그간 고독감을 느꼈던 어르신들이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느꼈다는 반응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공유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 비혼·저출산으로 종신보험 수요 감소… ‘나홀로 노후’ 위한 질병·간병 보험 인기

    비혼·저출산으로 종신보험 수요 감소… ‘나홀로 노후’ 위한 질병·간병 보험 인기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보험상품 중 사망이나 노후소득 보장상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홀로 노후’를 대비한 질병·간병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공개된 보험연구원의 정기간행물 ‘KIRI리포트’에 실린 ‘세대별 보험상품 가입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형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 연령은 2010년 38.3세에서 2019년 46.0세로 증가했다. 장기손해 보험 가입자 평균연령도 38.0세에서 43.7세로 올랐다.  이는 최근 10년동안 고령층의 생명보험 가입은 늘어난 반면 30·40 중년층의 신규유입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2010년에서 2019년까지 개인형 생명보험상품의 연평균 신계약 증가율은 60세 이상(19.8%)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의 신계약은 연평균 7.2%씩 줄었고 30세 미만과 40대에서도 각각 연평균 5.5%와 3.3% 감소했다. 개인형 생명보험상품에는 연금, 종신보험, 정기보험, 상해보험, 질병보험, 암보험, 변액보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인형 생명보험 신계약 중 30대의 비중은 2010년 28.5%에서 2015년 15.9%로 축소됐고, 60대 이상은 3.3%에서 18.5%로 확대됐다. 보고서는 “비혼과 저출산 등으로 본인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보장을 주목적으로 하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등 사망보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 연령대에서 사망률이 낮아지면서 사망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과거와 비교하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구구조 변화로 질병보험과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19년에 대부분 보험에서 30대의 신규계약은 대체로 감소했지만 간병보험은 연평균 101.3% 증가했다. 보고서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핵가족화, 출산율 저하 등으로 그동안 가족관계 속에서 행해졌던 노인 돌봄 방식의 유지가 어려워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 경기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상생 관광에 7700억원 투자

    경기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상생 관광에 7700억원 투자

    경기도가 2026년까지 7774억원 이상을 투자해 K-POP 성지 조성과 DMZ(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추진한다. 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9조 2항에 따라 경기도 관광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3대 목표 아래 14개 전략과제 78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7차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로 정했다. 3대 목표는 △사람·문화·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이다. 이전 관광개발계획과 달리 외지인(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도민이 공유하는 관점으로 도민을 관광개발의 실행자이자 수혜자로 했다. 단순 개발사업 위주의 계획보다는 지역 간 협력적 사업과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 등을 모색해 실행력·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31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점 단위 사업보다는 인접 시·군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발전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유도했다. 5년간 투자사업비는 민간자본을 제외하고 2022년 1216억원, 2023년 2059억원, 2024년 1944억원, 2025년 1482억원, 2026년 1073억원 등 총 7774억원이다.3대 목표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사람·문화·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을 위해 3401억여 원을 투자하고 총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상생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하며, 서해안 경기바다의 지역관광거점을 조성한다. K-팝 가수와 ‘포토 포인트’(사진 촬영 명소)를 지정하고, 콘서트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경기도를 K-팝의 성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중심의 이색 회의명소 발굴 및 지원, 평택·당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경기도형 노포(老鋪) 발굴 및 브랜드화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한다. 둘째 목표인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에는 5년간 2825억여 원을 들여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DMZ의 환경·생태적 가치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이어가며, 한탄강 및 순환둘레길 등 처럼 선형으로 인접한 시·군을 지원하는 ‘연계협력형 관광개발사업’을 지원한다. 끝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12개사업에는 1548억여원이 투입된다. 관광객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만의 관광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최근 새로운 경제 흐름으로 떠오른 NFT(대체 불가능한 암호화폐)와 연계한 블록체인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관광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계획은 완성된 계획이 아니며 향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포트홀 3년간 18만 2000여건 ... 고양시 최다

    최근 3년간 경기도내 포트홀(Pot Hole) 신고건수가 18만 2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5만 8566건, 2020년 6만 8078건, 2021년 9월말 현재 5만 7478건 등 총18만 2511건이다. 포트홀은 포장도로 노후, 집중호우, 동결 및 응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불규칙하게 소규모로 발생해 차량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근 땅꺼짐이 잦은 고양시가 18.6%인 3만 40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시 1만 3186건, 용인시 1만 1233건, 안산시 9878건, 파주시 9642건, 성남시 8605건, 수원시 8120건, 의정부시 6248건, 남양주시 6039건 순이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및 인명피해 발생사례는 3715건이며, 총 배상액은 14억 4038만원에 달했다. 관할 관청과 피해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으로 진행된 사례도 265건에 이른다. 도는 포장관리시스템(PMS) 운영을 통해 예방적 포장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4월말 완료예정인 ‘도로포장 상세조사 분석용역’을 통해 도로포장(표층·기층·보조기층) 상태를 조사한 뒤 합리적인 보수대상 선정 및 보수 추진으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트홀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해 처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경기도 지역이 워낙 넓어 시군과 민간업체간 계약을 통해 포트홀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밀했다.
  • [속보] 이재명, 스태프 확진으로 PCR 검사…오늘 일정 취소

    [속보] 이재명, 스태프 확진으로 PCR 검사…오늘 일정 취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8일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이 후보의 금일 ‘매타버스’ 일정을 순연한다”고 공지했다. 공보단은 “어제 진행된 ‘명심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후보는 밀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선제적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을 위해 오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환경 공무관과 만남, 노후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 1인 가구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李, 숙대입구역~상도역 ‘지하철 유세’“아빠 육아휴직 의무 사용 도입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른바 ‘BMW(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한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사람들이 운집하는 시장 유세를 내려놓고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들과 1대1로 대면,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했다. 이후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다음 일정이 있는 상도역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직접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마주친 시민들과는 인사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눴다.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일이 응했다. 해당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이후 이 후보는 동작구가 운영하는 공동 육아 시설 ‘맘스하트카페’에서 열리는 ‘국민반상회 -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실은 적고 ‘아이 낳아서 고생만 하는 것 아닐까’하는 게 제일 큰 것 같고, 또 (육아에) 너무 돈이 많이 든다”며 “보육·양육 책임을 국가 공동체가 최대한 많이 지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엄마·아빠 공동 육아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육아휴직을 아빠는 거의 이용 안 하고 있다”며 “네덜란드에 아빠가 (육아휴직을) 이용 안 하면 엄마도 이용 못 하게, 의무 이용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있다던데 도입해야 할 듯하다”고 공평 육아를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금천구의 한 카페에서 코로나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대화를 나누는 ‘명심 토크 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매타버스 이틀째인 8일에는 환경공무관, 노후 아파트 주민, 1인 가구, 배달·알바 노동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미술계와 본격 연계…‘미술 한류’ 보여줄 것”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미술계와 본격 연계…‘미술 한류’ 보여줄 것”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22년 미국에서 여는 한국 근대미술전, 독일 ‘카셀 도쿠멘타’ 참가 등을 통해 올해를 ‘미술 한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7일 전시계획을 공개하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뜨거운 한국 미술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국외 지역에서 한국 미술을 전시하는 등 보다 본격적으로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작가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마련하고, 이 밖에 문신, 임옥상, 히토 슈타이얼, 피터 바이벨 등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인다.우선 9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전이 개최된다. 한국 근대미술이 미국에서 전시되는 건 처음이다. 1900~1965년 제작된 한국화, 유화, 조각, 사진 등 140여 점이 현지에 소개된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는 1960~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아방가르드: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전도 개최한다.6월에는 독일 소도시 카셀에서 개막하는 국제 현대미술전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하고,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관련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을 활용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주요 미술관과의 교류도 확대한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을 재조명하는 ‘백남준 축제’도 펼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됐던 ‘다다익선’ 복원을 기념하며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 ‘백남준 효과’를 11월 개막한다. 다다익선은 10월 3일 개천절을 상징하는 1003대의 브라운관 모니터가 지름 7.5m의 원형에 18.5m의 높이로 설치된 작품으로, 백남준 작품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술관은 다다익선 관련 심포지엄을열고 복원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또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히토 슈타이얼,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연구기관인 독일 카를스루에 미디어아트센터(ZKM) 관장인 피터 바이벨의 국내 첫 개인전이 각각 4월과 12월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조각 거장 문신을 재조명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7월·덕수궁)과 민중미술 작가 임옥상 개인전(10월·서울)도 준비 중이다. 중국 국가미술관(NAMoC)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중국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20세기 중국미술’(11월·덕수궁) 전시도 열린다.
  • 5개 시군 번영회 “강원도청 이전계획 철회하라”

    5개 시군 번영회 “강원도청 이전계획 철회하라”

    강원도의 도청 이전 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등 5개 시군 번영회는 7일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 청사의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번영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도 청사는 도민 전체를 위한 공공 청사로, 도민 전체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절차가 필수적”이라며 “그런데도 임기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최문순 지사는 4일 춘천시 국회의원, 춘천시장과 협작해 구 캠프페이지 부지에 신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다수 도민은 도 청사 이전 문제를 왜 강원도와 춘천시가 일방적으로 급하게 결정해 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드릴 수 없다”며 “도민 전체의 의견을 담을 수 있고 객관적인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5개 시군 번영회는 강원지사가 이에 대한 답변이 없으면 도지사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법적 조치와 지방자치법, 주민투표법에 의한 서명운동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원도는 지난 4일 춘천시가 제안한 ‘캠프페이지 부지’를 도청사 신축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65년이 경과된 강원도청사는 노후와 구조안전성 등의 문제로 그 동안 신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신축사업비는 3089억원이다. 2027년 6월 완공예정이다.
  • 고령화 대비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국세청·통계청 엇박자에 추진 난항

    고령화 대비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국세청·통계청 엇박자에 추진 난항

    통계청이 갈수록 ‘늙어 가는’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정책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적 연금을 모두 포함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세청 등 관계 부처와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통계청은 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연금통계 개발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보도자료까지 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통계청은 이날 ‘노인빈곤 해소 및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추진’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가 보도 예정 시간을 불과 20분 앞두고 취소를 요청했다. 이 자료는 회의 종료 후 보도될 예정이었지만 회의에서 국세청이 이견을 내면서 추가 논의를 하게 됐다. 정부가 이미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 취소 요청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포괄적 연금통계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각 부처가 갖고 있는 연금데이터를 연계해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수급 현황과 사각지대를 파악하자는 취지로 구상됐다. 통계청은 내년 통계 공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통계청이 전 국민의 주민등록번호 및 금융거래 내역 일체를 요구해 왔고, 개인정보 유출 등 법 위반 소지가 있어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통계청은 “주민등록번호와 금융거래 내역 일체를 요구한 적이 없고, 연금통계 작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료를 개인대체식별번호로 요청했다”고 반박해 두 부처 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이와 별개로 김 총리는 “은퇴 후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지표와 연동하면 보다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지속가능한 연금정책 등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가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
  • [단독] 이재명,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도 푼다

    [단독] 이재명,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도 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8일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서울 노원구를 방문해 민원을 청취한 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약은 다음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8일 노원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태릉우성아파트, 상계주공 2·3·5·6단지 등 노원구 재건축·재개발연합회 소속 아파트 대표 10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이 후보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내진설계 미비, 녹물 및 누수 현상, 주차공간 부족 등 문제점과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를 전달받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재건축과 관련된 핵심 이슈 중 하나는 안전진단”이라며 “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후보가 직접 안전진단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관련 이 후보의 공약이 공개되면 재건축 시장을 비롯한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8년 3월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주거환경 가중치를 40%에서 15%로 낮추고 구조안전성 기준을 기존 20%에서 50%로 높였다. 구조안전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인데, 이 기준 비중이 높아 사실상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물리적으로 어려웠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며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등을 언급했지만 안전진단 완화 대책을 거론한 적은 없다.
  • [단독] 이재명,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검토

    [단독] 이재명,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검토

    李, 8일 노원서 재건축 아파트 대표들과 ‘타운홀미팅’ 안전진단 ‘구조안전성’ 비중 조정 검토 중규제 완화 시 재건축 시장 활성화 신호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그동안 강력한 안전진단 규제로 인해 서울시 주요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이 사실상 막혀 있었지만, 규제가 완화되면 재건축 시장이 활성화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8일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서울 노원구를 방문해 민원을 청취한 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후보는 노원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태릉우성아파트, 상계주공 2·3·5·6단지 등 노원구 재건축·재개발연합회 소속 아파트 대표 10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이 후보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내진설계 미비, 녹물 및 누수 현상, 주차공간 부족 등 문제점과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를 전달받는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재건축과 관련된 핵심 이슈 중 하나는 안전진단”이라며 “현장을 방문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후보가 직접 안전진단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메시지를 담은 공약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의 공약이 공개되면 재건축 시장을 비롯한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8년 3월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주거환경 가중치를 40%에서 15%로 낮추고 구조안전성 기준을 기존 20%에서 50%로 높였다. 구조안전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인데, 이 기준 비중이 높아 사실상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물리적으로 어려웠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며 용적률 완화, 층수 규제 완화 등을 언급했지만 안전진단 완화 대책을 거론한 적은 없다.
  • 5·18 기록물 보존 공간 꽉 찼다…시설 확충 추진

    5·18 세계기록 유산 보존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6일 5·18기록관에 따르면 보존서고(404㎡)의 90% 가량이 꽉 차면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5·18기록관은 지난 2015년 5월 옛 광주가톨릭센터를 리모델링해 1∼3층은 상설전시실, 4층은 특화자료실, 5층은 기록물 보존서고, 6층은 5·18연구실, 7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각각 사용 중이다. 그러나 각종 서류와 자료 수집이 늘면서 보존 공간이 크게 줄었다.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전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록관은 정부에 보존서고 증설계획과 함께 예산 340억원을 요청했다. 올해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간과 보존, 관리시스템 증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현재 보관중인 기록물의 양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기록문서 4271권 85만8904페이지, 흑백사진 2017컷, 사진 1733장을 비롯, 등재 이후 추가 수집된 기록물 2만5000여 건이다. 또 5·18 당시 윤상원, 김영철, 박용준 열사로 잘 알려진 들불야학의 기념사업회에서 지난해부터 민주화운동 기록물 기증 의사를 밝혀 기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공간으로는 5·18 사적지인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국군통합병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옛 국군통합병원의 노후 건물 보강과 내·외부 시설 보완 등을 거쳐 증설한다. 기록관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2023년부터 세부설계를 시작, 2025년까지 5·18기록물 보존시설을 증설하고 기록관 현대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자체 기록물 보존처리 공간과 방문객들이 원본 기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신설도 추진 중이다. 홍인화 관장은 “5·18기록물 통합DB 구축과 아울러 보존시설 증설, 기록관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기록유산인 5·18기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노원 ‘원터공원’ 친환경 공원으로 재탄생

    노원 ‘원터공원’ 친환경 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노원구가 노후한 상계동 원터근린공원 재생사업을 끝내고 친환경공법으로 주민 공동체 공간을 지어 문을 열었다. 구는 원터공원에 코르크로 포장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잔디마당과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주민 힐링공간으로 변신시켰다고 5일 밝혔다. 조합놀이대, 사파리놀이집, 시소, 그네, 모래놀이터 등을 갖춘 유아 놀이공간도 새로 생겼다. 신기루어린이공원도 새단장을 마쳤다. 미끄럼틀과 그네만 있던 놀이터는 조합놀이대 등을 갖춘 모험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농구장 등도 재정비했다. 구는 공원 내에 북카페,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등을 갖춘 ‘원터어울마루’의 문도 열었다. 국내 최초로 국산 목재를 100% 활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줄인 에코시멘트를 사용해 건물을 지었다. 일반 화학단열재 대신 목섬유단열재를 사용했다. 구는 원터어울마루를 주민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보로 5분 거리에 학교 3개와 아파트단지 4개가 위치한만큼 지난 6월 학부모 등 주민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시설 대관, 프로그램 운영, 주민모임 발굴 등의 활동을 이끈다.
  • 코로나·동풍에… 작년 초미세먼지 제일 적었다

    코로나·동풍에… 작년 초미세먼지 제일 적었다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18㎍/㎥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줄기도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이 감소하고 동풍이라는 자연 현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503개 도시대기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가 14~21㎍/㎥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6㎍/㎥에서 2017년 25㎍/㎥, 2019년 23㎍/㎥, 2020년 19㎍/㎥로 지속적으로 줄어 왔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좋음’ 일수는 183일로, 2020년 153일과 비교해 30일 늘었고, 2015년 63일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36㎍/㎥ 이상으로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020년 26일이었지만 지난해는 23일로 사흘이 줄었고, 2015년 62일보다는 39일이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2020년부터 공장 가동, 항공기 운항 등이 큰 폭으로 줄면서 전 세계 대기 및 수질 상태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실제로 중국 내 초미세먼지 농도도 감소해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중국 전역 339개 지역 2021년 1~11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로 2020년 같은 기간 31㎍/㎥와 비교해 6.5% 줄었다. 또 지난해 8~10월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바람의 방향이 중국 쪽으로 향하는 동풍이 부는 날이 많아 국외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국내 미세먼지도 내보내는 효과를 보이면서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했다. 여기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기,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 할당,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등 국내 정책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실제로 사업장에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 826곳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2020년 대비 5% 정도가 감소한 3만 873t으로 조사됐다.
  • 중국도 ‘백약이 무효’…출생률 43년 만에 최저

    중국도 ‘백약이 무효’…출생률 43년 만에 최저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 고령화를 막을 해법을 찾지 못한 듯 하다. 2020년 출생률이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0여년 넘게 이어오던 산아제한 정책을 지난해 폐지하는 등 중국 정부가 출산 장려에 애를 쓰지만 ‘이미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출생률(인구 1000명 당 신생아 수)은 8.52명으로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의 출생률은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직후인 2016년 12.95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이후 12.43명(2017년)→10.94명(2018년)→10.48명(2019년) 등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인구 자연증가율도 1000명당 1.45명에 불과해 이 또한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허난(河南)성은 신생아 수가 92만명을 기록해 1978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경제 수준이 높은 장쑤(江蘇)성 등 동부 연안과 베이징 등은 출생률이 5.99∼6.98명으로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노동소득 한계를 벗어난 주택 가격과 자녀 교육비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쑹젠 런민대 인구개발연구센터 부주임은 “코로나19 유행도 출생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출산을 장려하려면 더 치밀하고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인구는 1949년 5억명에서 1964년 7억명, 1974년 9억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식량 부족과 경제성장 지체 등을 우려한 덩샤오핑(1904~1997)은 1980년 “소수민족을 뺀 모든 가정에 한 명씩만 자녀를 낳으라”고 지시했다. 이를 어기면 연평균 소득의 10배에 달하는 벌금을 매기고 젊은 부부의 강제 유산도 장려했다. 이로 인해 4억명 이상 출산이 억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부작용도 상당했다. 조부모 4명과 부모 2명, 아이 1명으로 이뤄진 ‘4·2·1’ 가족 구조가 고착화돼 경제 성장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너무 많은 피부양자를 떠안게 됐다.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딸을 낳으면 몰래 생명을 빼앗는 ‘영아살해’, 둘째 이후 자녀를 호적에 올리지 않는 ‘헤이하이즈’(어둠의 자식)도 문제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2015년부터는 노동 가능 인구(15~64세)마저 줄어들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지금의 추세가 이어지면 2035년쯤 노후연금 고갈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결국 중국은 35년간 시행한 ‘한 자녀’ 정책을 접고 2015년 ‘두 자녀’를 허용한 지 6년 만에 ‘세 자녀’도 인정하기로 했다. 두 자녀 정책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나아질 기미가 없자 산아제한을 한 번 더 풀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인구절벽’(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 문제를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서 여성들의 출산 휴가를 최대 190일로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을 추세를 돌려놓기에는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도 많다. ‘한 명도 낳기 힘든’ 상당수 젊은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중국의 낮은 출산율은 교육·주택·취업 등 종합적인 문제다”, “(과도한 주거비 등) 생활 압력이 너무 커 출산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3명은커녕 1명도 낳기 힘들다”는 댓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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