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후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도망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밀레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08
  •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차곡차곡 모은 거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담합 품앗이’를 한 시설관리업체 3개사에 강도 높은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진행한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3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업체 대표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998년 준공된 한신한진아파트는 4515가구 1만 5000여명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다. 공정위에 따르면 YPE&S는 2016년 11월 한신한진아파트가 노후배관·난방설비 교체 보수공사 입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접근하도록 해 공사 내용을 자문하는 척하며 입찰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 2월 입찰이 시작되자 YPE&S는 미래BM, 아텍에너지를 담합 들러리로 끌어들였고 사업을 187억 6000만원에 따냈다. 이번 담합 사건은 YPE&S 직원이 나머지 2개사의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대리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텍에너지의 입찰가를 미래BM과 똑같이 적어 내는 실수를 하면서 드러났다. 공정위는 “아파트 입주민이 장기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린 3개사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비전문가라는 점을 악용해 선의를 가장한 자문업체가 사업을 거액에 낙찰받도록 담합한 사건”이라며 “보수 공사 등에 1만 5000여명의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 187억 6000만원이 쓰이며 입주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일본 규슈 동쪽 해상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규슈 동쪽 해상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대형 지진이 예고된 난카이 해곡 일대 우려 22일 오전 1시 8분쯤 일본 규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심야에 강진이 일어나 일본 열도가 긴장에 휩싸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자체 등급인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실내에서는 천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이 많이 떨어지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다. 이 지진 이후 같은 날 오전 3시까지 유감 지진으로 분류되는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이 12차례 관측되는 등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재발 가능성”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진앙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기상청은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미야자키현과 오이타현 등에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노후 건물이 붕괴한 피해가 보고됐다. 수도관이 파열되고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에 닥친 이날 지진은 장래의 대형 지진이 예고된 난카이 해곡 일대를 진앙으로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유라시아판, 북미판 등 4개의 지각판(플레이트)이 접하는 경계에 위치해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에서는 난카이 해곡 지진이 후지산 분화와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직하지진 등과 함께 미래에 닥칠 우려가 큰 최대 재난 중의 하나로 꼽힌다.日, 난카이 해곡 지진 미래 큰 최대 재난 중 하나로 꼽아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미야자키현 동쪽 바다인 휴가나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 수준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70∼80%에 달한다. 휴가나다는 앞으로 일어날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 진원 지역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곳에선 실제로 과거에도 규모 7의 대지진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1968년 규모 7.5 지진으로 시코쿠 지역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왔고, 1984년에도 규모의 7.1의 강진이 있었다. 또 1996년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3년 전인 2019년 5월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진원 구역에서 발생했다며 거대 지진 발생 예측 시나리오와 이번 지진의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尹, ‘4차 산업 특별시’ 대전 약속…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 공략

    尹, ‘4차 산업 특별시’ 대전 약속…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 공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전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 지역을 사로잡기 위해 대전과 인접 지역에 대한 공약을 하루종일 쏟아냈다.윤 후보는 21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경부선·호남선 철도 구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부내륙 지역에 조성돼 있거나 계획 중인 산업·연구단지를 총망라하여 ‘중원 신산업벨트’로 재구축하고 수도권과 동남권에 버금가는 국가발전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의료헬스)·오송(바이오)·충주(2차전지)·청주(시스템반도체)·대전(IT)·천안(디스플레이)·논산(첨단국방)·익산(식품)·전주(탄소융합) 지역을 첨단미래산업의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전진기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청주·대전·천안·세종에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차세대정보통신, 사이버 보안 관련 휴먼디지털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신경망기술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구간은 지하화하여 단절된 도시생활권을 하나로 엮겠다고 했다. 지하화 이후 확보된 지상 유휴공간은 주거·업무·문화·녹지 공간으로 꾸려 정주 여건을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지선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소도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구상에 대해서 윤 후보는 대전의 첨단국방 산업, 도심항공 모빌리티, 바이오, ICT 융복합 등과 세종의 미래차, 스마트헬스케어, 소재·부품 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윤 후보는 제2 대덕연구단지를 유성 북구권에 약 200만평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첨단과학에 특화된 산업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1970년대에 조성돼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는 기능 고도화로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연구시설, 대전국제컨벤션센터 및 둔산문화예술 지구와 연계하여 첨단지식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공존ㆍ발전하는 트라이앵글 존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전 현충원의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윤 후보는 메모리얼 광장, 호국보훈 거리, ICT 체험관 등 메모리얼 파크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윤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충청남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철도·탄소중립시범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중심으로 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 백남준 ‘다다익선’ 4년 만에 스위치 ON

    백남준 ‘다다익선’ 4년 만에 스위치 ON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인 ‘다다익선’(사진)이 4년 만에 재가동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의 보존·복원 과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시험 운전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다익선’은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건축 특성에 맞게 제작된 상징적인 작품이다. 6~25인치 크기의 브라운관(CRT) 모니터 1003대를 오층탑처럼 쌓아 올린 대작으로 높이가 18.5m에 이른다. 모니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동서양 건축물 등의 이미지가 빠른 속도로 전환된다.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은 만큼 작품은 계속 수리를 거쳤다.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했지만,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여전해 이를 복원하기 위해 2018년 2월 가동을 중단했다. 4년간의 복원 작업은 작품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일부 대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전체 브라운관 모니터와 전원부 등에 대한 정밀진단을 거쳐 중고품을 구해 수리·교체했고, 더 사용하기 어려운 모니터는 외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평면디스플레이(LCD)로 바꿨다. 모니터 735대는 수리했고, 상단부 268대는 LCD로 교체했다. 또 냉각시설 등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작품에 사용된 여덟 가지 영상도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 보존을 도모했다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관련 기자재 생산이 중단되고 중고품도 소진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은 작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향후 가동시간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험 운전을 통해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가동한다.
  • [단독] 디스커버리펀드 690억 미상환… 금융위 ‘기업銀 경징계’ 뒤집을까

    [단독] 디스커버리펀드 690억 미상환… 금융위 ‘기업銀 경징계’ 뒤집을까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당시 판매사였던 IBK기업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징계 처분을 받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의결을 하는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의 판단을 뒤집을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와 관련해 설명의무 위반 여부를 안건소위에 재상정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와 ‘US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 총 6792억원어치를 판매했는데 채권 회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 미상환 잔액은 690억원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업은행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지배구조법)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업무 일부 정지 1개월과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1월 김 전 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는데 제재심에서 ‘주의적 경고’로 수위가 낮춰진 것이다. 이후 해당 제재 건은 지난해 3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회부됐다. 증선위를 거쳐 안건소위 단계에서 조율이 끝나면 금융위가 최종 의결을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 안건은 증선위에서 논의가 끝나 안건소위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연합집회를 열고 “100% 보상을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서울에 온 박모(77)씨는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없다’는 말에 노후 자금인 2억 5000만원을 투자했는데 4년이 다 돼 가도록 원금을 못 돌려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모든 걸 책임지겠다던 기업은행은 100% 보상을 바라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은 경징계 결론을 내렸다”며 “피해자들과는 개별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건소위는 기업은행 설명의무 위반 여부를 먼저 논의하고 지배구조법 위반은 추후 심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해서는 위험관리기준 마련의무 위반 여부를 논의 중으로 2월 초 해당 안건을 재상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1월 말~2월 안건소위 논의를 마치고 정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나 언제 어떻게 결론이 날진 안갯속이다. 신장식(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 변호사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비이자수익을 내기 위해 무책임한 판매를 했다”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엄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한민 지음, 부키 펴냄) 여럿이 어울리는 롤플레잉을 즐기는 한국과 달리 혼자 하는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일본, 이세계(異世界)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환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일본과 달리 ‘오징어 게임’, ‘미나리’처럼 고통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관계에서 희망을 찾는 한국. 가깝지만 먼 두 나라의 너무도 다른 차이를 문화심리학 이론과 학술적 견해들을 더해 친숙하게 설명한다. 396쪽. 1만 8000원.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벤자민 페렌츠·나디아 코마미 지음, 조연주 옮김, 양철북출판사 펴냄) 나치 학살부대원 22명을 기소한 뉘른베르크 국제전범재판소의 마지막 생존 검사가 삶의 지혜를 전한다. 뉘른베르크의 교훈이 더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그가 한 세기 동안 지켜온 꿈과 원칙, 사랑 등 우리가 소중히 해야 할 진리들을 유쾌하고도 따뜻하게 이야기한다. 가디언 기자였던 나디아 코마미가 벤자민 페렌츠와의 대화를 정리했다. 152쪽. 1만 3000원.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김민하 지음, 이데아 펴냄) 이쪽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저쪽은 꼭 막아야겠기에, 최선보단 차악을 택하는 투표를 언제까지 해야 할까. 특정 정파를 종교처럼 맹신하거나 또는 ‘다 똑같다’며 냉소주의에 빠지곤 하는 우리 정치의 현실을 꼬집고 양자택일 논리에 둘러싸여 답답한 유권자들이 더욱 폭넓게 정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넨다. 288쪽. 1만 7000원.호모사이언스(문성실·서은숙·김희용·나명희·박지선 지음, 알마 펴냄) 미생물학자, 천체물리학자, 반도체공학자 등 해외 연구소와 대학에서 활약하는 여성 과학자 5명이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들을에게 보내는 메시지. 과학자를 꿈꾼 어린 시절부터 해외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며 느낀 좌절과 희망, 과학을 향한 무한한 상상력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216쪽. 1만 6500원.지방이 시작이다(오영환 지음, 영남대 출판부 펴냄)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과 세계 최고 속도의 고령화로 압축되는 한국의 암울한 실정. 지방의 소멸, 수도권 패권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위기를 수도 기능의 분산, 지방의 균형발전으로 극복하지 않으면 서울과 지방이 함께 무너지는 최악의 사태를 부를 것이란 경고를 담았다. 중앙일보 지역전문기자인 저자가 도쿄특파원 시절 일본 지방 취재 경험을 살려 대안을 제시한다. 224쪽. 1만 8000원.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이제경 지음, 일상이상 펴냄) 80세까지 일해야 하는 100세 시대, 노후에도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한 새로운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 100세경영연구원 원장인 저자가 ‘세 번 은퇴하기’를 비롯해 100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삶의 방식인 ‘골드인생 2.0’ 제안한다. 368쪽. 1만 6000원.
  • 동작 한강변 게스트하우스로 관광명소 노려

    서울 동작구가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용양봉저정 공원’을 개장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청년카페 제1호점 ‘THE한강’을 개관해 본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올해는 본동 일대 변화를 가속화하는 거점시설로 ‘본동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을 준비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체류형 앵커시설’을 표방하고 있으며, 연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거쳐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에는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미 운영 중인 타 시설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 역량을 집중해 우선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건립 예정지 입지 분석 ▲앵커시설 개발 콘셉트 구상 ▲사업의 경제성 분석 및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검토하며,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주민공동이용시설(문화공간·편의시설) 등이 주요시설로 포함될 예정이다. 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지로 본동 지역이 선정되며 9개의 마중물사업을 추진해왔다. ▲카페거리 조성 ▲달빛전망대 설치 ▲노후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가시적인 성과로 본동 일대의 지역가치 제고에 앞장섰다.
  • [단독] 금융위, ‘디스커버리펀드 판매’ 기업은행 제재 논의…경징계 뒤집을까

    [단독] 금융위, ‘디스커버리펀드 판매’ 기업은행 제재 논의…경징계 뒤집을까

    새해 도마 오른 기업은행 제재금융위 안건소위 재상정 논의금감원은 지난해 경징계 결론“재발 막기 위해 엄한 징계를”피해자들 본사 앞 연합집회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당시 판매사였던 IBK기업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징계 처분을 받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의결을 하는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의 판단을 뒤집을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와 관련해 설명의무 위반 여부를 안건소위에 재상정해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와 ‘US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 총 6792억원어치를 판매했는데 채권 회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 미상환 잔액은 690억원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실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지배구조법)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업무 일부 정지 1개월, 최고경영자(CEO) 경고 등의 처분을 의결했다.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1월 금감원은 김 전 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는데 제재심에서 ‘주의적 경고’로 한 단계 수위가 낮춰진 것이다. 이후 해당 제재 건은 같은해 3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회부됐다. 증선위에서 결론이 나 안건소위 단계에서 조율이 끝나면 금융위가 최종 의결을 한다. 금융위 안건소위는 계획과 내용 등을 비공개로 진행해 ‘깜깜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 안건은 증선위에서 논의가 끝나 안건소위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기업은행에 솜방망이 처분이 예고되자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피해자 연합집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 방식의 100% 보상을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부실 판매 문제가 제기된 사모펀드 상품에 투자한 고객에게 투자금 전액 보상을 결정한 바 있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판매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상황극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서울에 온 박모(77)씨는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없다’는 말에 노후 자금인 2억 5000만원을 투자했는데 4년이 다돼가도록 원금을 못 돌려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모든 걸 책임지겠다던 기업은행은 100% 보상을 바라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지난해 5월 투자자 2명의 배상 비율을 각각 64%와 60%로 결정하고 나머지 투자자에 대해선 40~80%의 배상비율로 자율조정을 하라는 결론을 냈다. 사실상 공을 기업은행으로 넘긴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은 경징계 결론을 내렸다”며 “디스커버리펀드 관련해서는 마무리가 돼 가는 단계로 피해자들과 개별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건소위에서는 기업은행 제재와 관련해 설명의무 위반 여부를 먼저 논의하고 지배구조법 위반은 추후 심의할 전망이다. 운용사인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해서는 위험관리기준 마련의무 위반 여부를 논의 중으로 2월 초에 해당 안건을 재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1월 말에서 2월 중 안건소위 논의를 마치고 금융위 정례회의에 상정할 전망이지만 언제 어떻게 결론이 날 지는 안갯속이다. 신장식 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마저 비이자 수익을 내기 위해 책임감 없는 판매를 한 만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엄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민간 대출…기업은행 이달 첫 상품 출시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민간 대출…기업은행 이달 첫 상품 출시

    앞으로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민간금융의 대출 지원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20일 도심에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IBK기업은행을 통한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기업은행은 이날 ‘가로주택 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에서 연 이자율 2.9%(1월 기준)로 사업비의 50%까지 대출하는 상품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HUG는 조합 등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필요자금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한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폭 6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에서 가로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유지하며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기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대안으로 2012년 도입됐다. 올해 1월 현재 전국에서 301개 사업(3만 5000호 규모)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2.4 주택 공급대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포함한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주택 1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영세하고 미분양 등의 위험이 높아 그동안 민간금융을 통한 사업비 조달이 어려웠다. 이에 정부가 2018년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가로주택 정비 사업비 융자를 도입해 지난 4년간 사업지 180곳에 총 1조 219억원이 지원했지만 최근 수요가 급증해 기금 편성이 여의치 않자 민간 금융기관으로 사업비 융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기업은행 외에 시중은행을 통한 다양한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LH 등 공공시행자가 조합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새 단장…도자공방거리 준공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새 단장…도자공방거리 준공

    경기 광주의 곤지암도자공원 재정비 사업이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행사를 위해 조성한 43만㎡ 규모의 곤지암도자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2019년부터 61억원을 들여 재정비를 해 왔다. 그동안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어린이 놀이터),‘이야기마당’(휴식 공간),‘숲속오솔길’(야외 전시관) 등을 차례로 조성한 데 이어 지난 13일 마지막으로 ‘도자공방거리’를 준공했다. 도자공방거리는 도자공원 서쪽 전통가마 인근에 350㎡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그 앞에 각 32㎡ 규모의 공방 6개 동을 타원형으로 배치했다. 공방은 청년 도예작가들이 창작하면서 동시에 판매도 할 수 있게 만든 열린 공간이다.지붕에는 청자색을 입혀 관광지로서 특색과 일체감을 강조하면서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동작업장은 개별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가마시설, 물레, 공작장비 등을 갖췄다. 천장과 벽체가 모두 유리로 만든 유아놀이방은 어린이 테마정원인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와 연계해 사계절 언제라도 부모들이 편안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워크숍이나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한국도자재단이 관리·운영하는 도자공방거리는 오는 3월 입주 작가들을 선정해 4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 원격수업에 벌어진 교육격차… 학습권·건강권 ‘균형’만이 답

    원격수업에 벌어진 교육격차… 학습권·건강권 ‘균형’만이 답

    초등학생 영아(가명)양은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살고 있다. 입학은 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등교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온라인 수업을 받았고, 2학년에 올라간 뒤 첫 받아쓰기 시험에서 0점을 받았다. 할머니가 걱정스러워하자 영아양은 “딴 애들은 엄마, 아빠가 있어서 모르면 가르쳐 주고 그러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코로나19를 겪은 2년 동안 교육 현장은 어느 곳보다 혼란을 겪었다. 2020년 1학기에만 무려 네 차례 개학이 연기됐고, 3개월이 지나서야 등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온라인 수업과 일부 등교 등을 반복하다 지난해 11월 2년 만에 전국적인 전면등교를 추진했지만,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4주 만에 또다시 학교 문을 닫았다. 교육받을 권리를 빼앗긴 현상은 교육 격차라는 모습으로 현실화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0년 초·중·고교 교사 5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코로나19에 따른 초중등학교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한 교사 32.7%가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매우 커졌다’고 답했고, 46.33%가 ‘커졌다’고 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전환 대응 포용적 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교원들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보다 2021년 교육 격차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에게 올해 1학기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수준 차이가 심화됐는지 묻자 9.9%가 ‘매우 그렇다’, 44.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는 학습뿐 아니라 건강, 여가활동, 사회적인 관계 등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오늘의 교육’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정의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상태가 안 좋아졌고, 아침식사 결식률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교육과 디지털기기 이용 행태 등에 대한 변화도 가정의 경제수준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정연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대면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일한 교육을 했다면, 앞으로는 온라인 수업에서 빠지는 학생이 있는지 좀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피는 개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육 격차 완화와 함께 미래교육을 어떻게 그릴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9조 4000억여원을 투입한다고 신년 계획에서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2020년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0대 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로 교육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에듀테크’를 제시했고, 2021년부터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를 새로 바꾸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교육 당국이 학습권과 건강권의 균형을 적절히 잡는 일은 여전히 숙제다. 구인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래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학교 폐쇄 등을 쉽게 결정하면서 가족에게 사적인 부담을 안겼다”면서 “저소득층 취약계층 자녀의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단순한 접근은 자제하고 장기적,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광명시, 재건축 활성화 위한 안전진단기준 개선 추진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개선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2018년 2월 개정되면서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비중이 줄고 구조안전성 비중이 높아졌다. 구조안전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 비중이 높으면 사실상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 그 결과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생활불편이 지속되어 노후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을 건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철산, 하안동에 노후화, 만성 주차난과 소방시설 등 안전 미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며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재건축 지원을 위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재건축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이 설정되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 고속도·일반국도 등 포트홀·차선 보수 강화

    고속도·일반국도 등 포트홀·차선 보수 강화

    정부가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밝기 조사 및 차선 도색·보수를 실시하는 등 도로 안전을 강화한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22년 도로관리 예산 투자 계획에 따르면 노후 일반국도의 포장 정비에 2520억원을 투입한다. 노면의 균열, 도로파임 등을 자동 기록·분석하는 조사차량을 투입해 전 국도의 포장상태를 조사한 후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우선 개선할 계획이다. 차선 시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이동식 장비를 투입해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보수에 470억원을 배정했다. 졸음쉼터는 설치 간격 및 기준 등을 마련하고 125억원을 투입해 추가 설치(10개소) 및 기존시설 개선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도로시설물 안전 강화 및 휴게소 비대면 결제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국토부의 `2021년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일반국도와 고속국도는 도로파임(포트홀) 및 균열, 차선도색, 도로교통 안전시설(중앙분리대) 및 졸음쉼터 추가 설치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다. 민자고속국도는 휴게소·하이패스·휴게시설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졸음쉼터에는 자동판매기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장실 등의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빈발하는 야간산불, 드론진화대 등 대응력 강화

    빈발하는 야간산불, 드론진화대 등 대응력 강화

    정부가 심상치 않은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초대형 헬기 1대 및 오래된 산불지휘·진화 차량을 교체하고 험준한 지역 및 야간산불 진화를 위한 드론진화단도 가동키로 했다.산림청이 19일 발표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뭄 및 강풍이 심해지면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한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불예방 및 대응 전략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산행인구가 늘어나고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이 예정돼 있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올들어 18일 현재 45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19건이 야간산불로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 체계를 보강한다. 현재 초대형 6대를 포함한 47대 진화헬기에 초대형을 추가 도입키로 했다. 또 지상 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차량 90대를 교체하고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진화 인력 2만 2000명을 가동할 예정이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불 다발 지역의 입산 통제를 강화하고,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산불감시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예방플랫폼을 2곳 늘려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전담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6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 산불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드론산불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드론산불진화대는 총 10개단(30명)으로 6개 산림항공관리소에 분산 배치된다. 진화용수 확보를 위해 전국 36백여개 담수지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결빙방지에 나서고 봄철 갈수기에 대비한 이동식 저수조(45개)도 확보했다.
  • 서울지하철 공사장 ‘중대재해0’ 전략 수립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전담 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앞서 지난해 5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현장 안전관리 전담 인력 12명도 배치했다. 그해 8월부터 사장 등 경영진을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중대재해 예방추진단’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지하철 현장 작업 시 위험도가 높은 사고를 질식, 추락, 끼임, 접촉, 감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춘다. 밀폐 공간, 승강장 안전문, 승강기 등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및 전동차·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점검에도 나선다. 노후 전동차 교체 및 전기·선로 등 관련 시설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총 4914억원을 투입한다.
  • 불황에 ‘한방’ 작년 복권 판매액 6조원 육박

    불황에 ‘한방’ 작년 복권 판매액 6조원 육박

    지난해 연간 복권 판매액이 사상 최대인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경마 등 다른 사행산업이 축소된 데다 불황으로 ‘한방’을 노린 사람이 늘면서 복권 구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5조 97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3% 늘었다. 연도별 복권판매액은 2017년 4조 2000억원, 2018년 4조 4000억원, 2019년 4조 8000억원으로 매년 2000억~4000억원 정도 늘었다. 그러다 2020년 6000억원이나 증가한 5조 4000억원으로 뛰고, 지난해에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로또 등 온라인복권 판매액(5조 1371억원)이 전년 대비 8.4% 늘었고, 인쇄복권 판매액(4420억원)은 19.8% 증가했다. 연금복권(2911억원)과 전자복권 판매액(1053억원)은 각각 29.2%, 25.6% 증가했다. 기재부는 “최근의 복권 판매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카지노, 경륜, 경마, 경정 등 다른 사행산업 운영이 축소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체 사행산업에서 복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1.2%에서 2020년 42.1%로 뛰었다. 기재부는 또 “연금복권은 2020년 4월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를 확대하는 상품 개편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해 당첨자의 노후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복권판매액에서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복권수익금은 2조 4291억원이었다. 수익금은 복권기금에 적립돼 공익사업 등에 쓰인다. 지난해에는 수익금 등 총 2조 6311억원이 저소득·소외계층 소득 지원(56.1%)과 주거 안정(20.9%), 문화 기회 향유(6.2%) 등에 쓰였다.
  • 충북지역 숨쉬기 좋아졌다

    충북지역 숨쉬기 좋아졌다

    충북지역 공기질이 크게 좋아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농도가 19.6㎍/㎥로 조사됐다. 이는 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9년 28.3㎍/㎥와 비교하면 무려 30.7%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초미세먼지가 50㎍/㎥ 초과일때 발령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횟수도 2019년 13회에서 지난해 2회로 대폭 줄었다. 초미세먼지 예보등급의 경우 ‘좋음’ 일수는 97일에서 171일로 늘었고, ‘나쁨’ 일수는 83일에서 40일로 감소했다. 시도별 미세먼자 농도 순위도 향상됐다. 충북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는 전국에서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도는 저감대책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 감소 등이 작용해 공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저감대책 연간 사업비를 2018년 261억원, 2019년 1496억원, 2020년 1789억원, 2021년 3803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액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했고, 5등급 노후차량의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지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도 적극 시행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2020년보다 2021년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된 지역도 있다“며 ”충북은 올해도 푸른 하늘을 되찾기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마포 골목길 더 환하게 더 안전하게

    마포 골목길 더 환하게 더 안전하게

    서울 마포구는 망원1동 월드컵로19길 골목길이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산뜻하게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망원1동은 골목 곳곳에 맛집과 명소가 많아 젊은 세대가 두루 찾는 ‘망리단길’이 있는 지역이지만 지역 개발이 더뎌 점점 노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평소 주민들이 생활할 때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다. 구는 2019년 낡은 골목길에 변화를 주기 위해 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해 2020년 조직된 망원1동 주민협의체와 골목길 재생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과 협력해 만든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시작한 골목길 정비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망리단길과 이어지는 월드컵로19길은 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 다녀 안전사고가 우려되던 길에서 보행자 중심의 길로 다시 태어났다. 또 어지럽게 늘어져 있던 전봇대 전선을 정리하고, 노후한 담장을 교체했다. 틈새 곳곳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골목길 외관뿐만 아니라 망원1동에 있는 노후 주택 두곳의 내부도 수리했다. 지난해 ‘서울시 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지난 집을 대상으로 지붕, 외부 창호, 단열, 외벽, 설비 등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 도봉 친환경 보일러 교체 땐 최대 6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가 오래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봉구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는 가정에 10만원을, 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 보일러는 4337대다. 매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취약 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보육원, 경로당 등 민간 운영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예산 소진 전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구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은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핵심 과제로, 구는 2050년까지 지역 내 보일러를 100%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방침이다.
  • 40년 노후 안산시청사, 2029년 호수공원 옆 신축·이전

    40년 노후 안산시청사, 2029년 호수공원 옆 신축·이전

    경기 안산시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시청사의 신축·이전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호수공원 북측 별빛광장 일원 5만7000여㎡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용역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기도 투자심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신청사 건립 부지는 옛 안산의 바닷길 관문이던 사리포구가 있던 곳으로, 시는 이곳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것은 물론 상록구와 단원구, 반월공단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사 부지는 현 청사 5만2000여㎡보다 5000㎡가량 넓다. 시는 신청사 건립에 드는 비용 1600억원은 현 시청사 부지 매각 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현 청사는 ‘청년벤처밸리’로 개발할 예정이며, 매각 비용은 2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시는 신청사를 짓고 남는 재원은 다른 용도의 예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과 현 청사 개발은 김대순 부시장을 단장한 전담 TF가 담당한다. 또한 시는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회,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도 구성해 신청사 건립에 각계각층의 의견도 반영할 방침이다. 안산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현 청사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안전진단 결과 노후화로 인한 C·D 등급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시청사로 쓰이는 본관동은 40년 전인 1982년 1월 지어져 인구 13만 규모를 관할하는 반월출장소로 사용돼 왔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668㎡ 규모의 본관동은 1986년 시 승격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 안산시 인구는 1990년 25만2000여명에서 작년 말 73만5000여명으로 약 3배가 됐다. 윤화섭 시장은 “청사 이전과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 승격 이후 36년 넘게 안산시 발전을 함께해 온 현 청사 부지는 향후 복합적 상업 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거듭나 안산의 청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