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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월 40만원, 국민연금과 연계해야” [연금개혁, 이제는 해야 한다]

    “기초연금 월 40만원, 국민연금과 연계해야” [연금개혁, 이제는 해야 한다]

    “기초연금 인상, 국민연금 보장성도 강화해야 노인 빈곤 해소 도움”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으면서 기초연금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초연금은 나이가 들수록 가난해지는 노인 삶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급액을 올리면 성실하게 국민연금을 낼 동기가 약화해 국민연금 장기가입 유인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초연금을 올리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도 올리는 등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 인상이 공적연금의 ‘몸통’인 국민연금까지 흔들면 노인빈곤을 해소할 제도적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인빈곤율(중위소득 50%인하 기준)은 38.9%다. 줄곧 40%대에 머무르다 처음 30%대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OECD 평균 노인빈곤율은 13.5%(2019년 기준)이다.●2020년 노인빈곤율 38.9% OECD 1위 국민연금 노령연금으로 40만원 이하를 받는 노인이 2021년 12월 현재 56.9%에 이르는 상황에서 기초연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복지시민단체인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기초연금을 장기적으로 50만원까지 올리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이 32.8%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국민연금 가입 동기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자격 요건만 갖춰도 공짜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매달 보험료를 내고 용돈 수준의 급여를 받는 국민연금에 가입하겠느냐는 것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를 보면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375만 9000명, 월평균 연금액은 55만 7000원이다.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하면 부부가 받는 기초연금(20% 감액해 64만원)이 노령연금 수급액을 웃돌게 된다. 보조 급여 성격의 기초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많은 역전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초연금을 올리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낮추는 개혁을 단행할 경우 국민연금 가입을 꺼리는 이들이 늘어 국민연금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국민연금의 재정 지속성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볼 때, 기초연금액 인상을 지렛대 삼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인하하려 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달 10일 열린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연금 급여인상과 국민연금 삭감이 이뤄지면 대부분 계층에게 공적연금으로 적정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는 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연금 수급권자 상당수의 급여액이 기초연금액 이하가 되고, 이로 인해 불안정한 소득집단의 국민연금 가입 회피가 늘 수 있다”고 덧붙였다.●33% “기초 40만원 땐 국민연금 중단” 국민연금은 의무가입이어서 마음대로 탈퇴할 수 없지만, 임의가입자(전업주부 등)는 탈퇴가 자유롭다. 국민연금연구원이 2020년 국민연금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기초연금액이 40만원까지 인상될 경우 전체 응답자의 33.4%가 국민연금 장기가입이나 보험료 납부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초연금을 올리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도 현재 40%에서 50%까지 올려야 국민연금 가입 유인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40년 가입을 기준으로 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 비율을 말한다.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기초연금을 깎아서 주는 ‘기초·국민연금 가입 기간 연계 감액’ 조항을 없애 국민연금 가입 회피 경향을 낮추자는 주장도 나온다. 오 정책위원장은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약 600만명 중 39만명(6.5%)이 감액 적용을 받는데, 비록 일부이지만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약한 상황에서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를 이해하려면 먼저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는 ‘A값’에 대해 알아야 한다. 국민연금 급여액은 전체 가입자의 3년간 월평균 소득(A값)과 가입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B값)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을 적용하면, 평균소득 이하인 저소득 가입자는 실제 노후에 받을 연금액이 자신이 낸 보험료에 비례해 산출한 연금액보다 많아지게 된다. 기초연금액도 A값을 적용해 산출하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모두 받는 저소득자는 소득재분배 기능 중복으로 이중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어 혜택을 많이 받을수록 기초연금을 깎아야 한다는 게 국민연금 연계감액 제도의 취지다. 연계감액에 따라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기준연금액(올해 30만 7500원)의 150%(46만 1250원)를 넘으면 기초연금 지급액이 최대 50% 줄어든다. 연계감액을 반대하는 쪽에선 이 제도가 국민연금 장기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국민연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찬성하는 쪽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A값을 조정해 연계감액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국민연금 연계감액 제도를 미세 조정해 조금이라도 기초연금을 더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 정부에서 감액 조항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행 기초연금 제도는 노인 빈곤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제도 자체를 손질하거나 생계급여를 늘리자는 의견도 나온다.오 정책위원장은 “소득 하위 70%의 기초연금을 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하위계층 40%에게는 추가로 보충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해 최저보장 8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오종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사무국장은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려도 절대 빈곤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으니, 가장 가난한 노인이 받는 기초생활수급 생계급여 지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수급자를 줄이고 소수의 빈곤 노인에게 초점을 맞춰 기초연금의 공공부조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 하위 50~70%의 노인들은 젊은층보다 잘산다.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기초연금 40만원을 일괄 지급할 게 아니라,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50% 이하 노인으로 제한하고, 가장 가난한 소득하위 10~20% 노인에게는 기초연금을 더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기초연금 예산 올 20조… 7년 새 2배로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면 재정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기초연금은 세금으로 지급한다. 관련 예산은 2015년 10조원에서 올해 20조원으로 불어났다. 그나마 국민연금은 5년마다 하는 재정 추계가 있어 앞으로 얼마나 더 부담해야 할지 예측할 수 있지만, 기초연금은 별도의 재정 추계가 없어 깜깜이다. 주 교수는 “기초연금 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증가분을 바로 조세로 조달해야 하니, 국민연금보다 더 빨리 사회적 자원을 동원할 준비를 해야 하고, 증세 등에 대한 국민 동의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사무국장은 “지금보다 고령인구가 더 증가할 미래에도 기초연금을 광범위하게 유지하면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연금의 기능을 강화해 노후가 준비된 노인을 미래로 내보내야 후세대의 부담이 줄어든다. 지금 내린 정치적 선택이 곧 미래세대가 부담할 몫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토성 건축규제, 법적 대응 나설 것”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토성 건축규제, 법적 대응 나설 것”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구민들과 만나 풍납토성 보호를 위해 건축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문화재청과 법적 소송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3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풍납동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풍납동 토성으로 인해 건축규제를 받아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서 구청장은 “문화재 보존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 문화재 정책은 현 시점에서 재고되어야 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법의 심판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재 보호라는 명분 아래 주민의 기본권인 재산권, 행복 추구권이 박탈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다툼을 통해 법원의 판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서 구청장에게 건축규제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주택가 노후화 등이 야기됐다며 다양한 불편 사항을 호소했다. 서 구청장은 “문화재보호법 입법취지를 보면 ‘집터’는 문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집터’ 흔적이 나왔다고 해서 현 시대에 2700세대의 삶을 중지시키는 건 문화재청의 월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파구청은 지난 달 28일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삼국시대 도자기 파편, 집터 등이 나온 풍납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 문화재 보호처분에 대해 보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 “한국은 채소값 왜 이렇게 비싸요?”…중국서 ‘한국 상추값 폭등’ 주목

    “한국은 채소값 왜 이렇게 비싸요?”…중국서 ‘한국 상추값 폭등’ 주목

    한국의 채소 가격이 중국에서 때아닌 화제성을 연일 이어가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은 ‘한국에서 장마가 계속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면서 ‘서울에서는 상추 등 채소 가격이 기존 2만원대에서 4만 5000원까지 폭등했다’고 1일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의 전통시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고, ‘시장에 온 일부 시민들은 장을 보고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반발했다’고 전하면서 거듭 한국의 채소 가격 폭등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소식은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중국 SNS에는 ‘한국 상추값 4만 5000원’이라는 검색어가 최대 검색어 상위에 링크됐고, 2일 오전 8시 기준 해당 기사의 조회수는 약 5160만 건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776건을 넘었다.일부 인플루언서들은 한국 채소값이 고공 행진하는 이유에 대한 영상을 게재하며 ‘날로 치솟는 한국 물가의 주요 원인은 작은 영토에 비해 5000만 명이라는 많은 인구가 밀집해 거주하기 때문’이라면서 ‘올여름 배추나 무, 양배추 같은 채소류와 양파·마늘·대파 같은 양념 채소류, 제철 감자 등 한국의 주요 채소 가격은 최고 70% 이상 뛰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영토가 작아 먹거리 문제를 자국에서 해결할 수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면서 ‘하지만 자국 농산물을 수입산보다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성향 탓에 농산물 가격은 매년 급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게다가 수입산 농산물에 부과되는 관세도 높아 한국인들은 국내산, 수입산 구별할 것 없이 모두 높은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자가당착적 문제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은 웨이보 등 SNS에서 큰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의 채소 가격 상승에 대한 이목을 연일 집중시켰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은 선진국이지만 물가가 높아서 국민들은 나라에 비해 가난하게 사는 국가”라면서 “한국에서 태어나면 노후에도 쉴 수도 없이 일해야 한다. 노후까지 일해야 하는 한국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는 하지만 민생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면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한 중국의 정치가 얼마나 훌륭한지는 비교 대조해 볼 수 있는 사례”라고 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 취임식 개최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취임식 개최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통해 공약 사업별 로드맵을 구민에 직접 보고하며 민선 8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박 구청장은 오후 2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만든 로드맵을 구민에 선포했다. 취임식에는 정당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각계 주요 인사들과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미라클 발달장애인 중창단이 식전 문화공연에 나섰다. 취임식은 신임 구청장의 취임선서,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 비전선포식, 구민과 함께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각층의 구민은 ‘새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영상을 통해 박 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 대신 비전선포식을 통해 동작구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동작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민선 8기 동작구 비전 및 일정별 액션플랜, 4년 후 동작의 모습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이 제시한 동작구의 비전은 ▲도시의 가치 ▲사람의 가치 ▲생활의 가치 ▲역사·문화 가치 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임신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별 돌봄, 컴팩트 10분 도시 실현, 역사·문화 명소 탄생 사업 등 전방위로 도시를 개선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의 동작구는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4년 뒤 동작의 지도를 바꾸는 구청장이 반드시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전 박 구청장은 민선 8기의 첫 행보로 도림천 일대를 찾아 침수피해가 없는지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살폈다.
  • 5호선 명일역 인근에 공공주택 160호 포함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들어선다

    5호선 명일역 인근에 공공주택 160호 포함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에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27-5번지 일대 낡은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가구를 비롯해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사업 부지에는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이 있다. 이 건물은 준공된 지 각각 40년, 25년이 돼 낡은 데다 엘리베이터와 같은 이동편의시설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강동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177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층부(지상 5~15층)에는 공공주택을 만들 계획이다. 사회초년생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통합 공공임대주택 160가구와 입주민 전용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지상정원 등 편의공간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하층부(지하~지상 4층)에는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지하에는 자연채광의 수영장을 조성하고 지상 1~5층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 시설, 주민·치안센터 등을 설치한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에 따라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적용, 커뮤니티시설 확충 등을 적극 반영한 공공주택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전반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건물로 쉽게 진입하도록 모든 단차를 없애고,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난간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피난 유도등을 설치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공공시설 개선, 편의시설 확충, 공공주택 공급 등 3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하게 됐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운송 거부…오후 협상 재개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운송 거부…오후 협상 재개

    수도권의 레미콘 운반차량(믹서트럭) 차주들이 모인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1일 운송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전운련)는 이날 레미콘 운송을 전면 중단하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생존권사수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7500명이 모였다. 전운련은 전날까지 수도권 주요 레미콘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운련은 현재 회당 5만 6000원인 운송료를 7만 1000원으로 약 1만 5000원(약 27%)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레미콘 제조사들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20%가 넘는 인상 폭은 과도하다며 현재 경유 등 유류대를 제조사가 모두 부담하는 만큼 9%대 중반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운련은 이날 결의대회에서도 제조사를 향해 물가 인상 등을 반영한 적정 운송료 보장을 요구했다. 또 레미콘 제조사들에게 ‘단체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운련이 경기 용인시에 특수고용직 노동조합을 신청해 인가를 받은 만큼 레미콘 제조사들이 단체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100만원 ▲근로시간 면제수당 100만원 ▲성과금 1인당 100만원(연 2회) ▲요소수 지급 등에 합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에는 믹서트럭 현장 진입 연식 제한 중단, 펌프카·레미콘 차량의 배기구 방향 개선, 레미콘 운송 노동자에 대한 ‘노동3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믹서트럭 총 2만 6000대 중 2005년 이전 차량 6500여대가 전국에서 운행 중인 가운데 환경부는 2005년 이전 차량에 대해 관급 건설현장 진입이나 미세먼지집중관리 시 민간 건설현장까지도 통행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노후차량을 운행하는 레미콘 운송 종사자들이 차량 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전운련의 주장이다. 전운련은 오후에 제조사들과 운송료 인상 관련 재협상에 들어간다. 양측은 이날 타결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주말까지 계속해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 “친형이 든 사망보험 8개”…박수홍, 유재석 위로에 눈물

    “친형이 든 사망보험 8개”…박수홍, 유재석 위로에 눈물

    방송인 박수홍(52)이 친형 가족과의 법적 다툼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담담하게 심경을 전하던 박수홍은 영상편지로 따뜻한 응원을 건넨 지인들의 얼굴을 마주하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은 “친형과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고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법적 다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을 자세하게 털어놨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게 30년동안 100억원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다.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이 벌어들인 수익을 7대 3으로 나누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30년간 같이 동업 관계에 있었지만 돈을 다 착복했다”며 “장 보기, 마사지, 고가의 백화점에서 산 의류 등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비용처리를 해서도 안 되고 공제를 해서도 안 되는데 임의로 카드를 썼다”고 주장했다. 또 “박수홍의 통장을 받아서 공인인증서, OTP, 인감도장, 신분증을 모두 관리했고, 그 과정에서 대략 40억가량의 개인자금을 다시 횡령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형이 횡령한 금액은 지난 10년간 약 11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친형 측은 제작진에 100억원대 횡령은 거짓 주장이며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 일부 의혹은 인정하지만 박수홍이 쓴 돈에 비하면 극히 소량이라고 주장했다.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비밀리에 박수홍 이름으로 된 사망보험 8개에 가입했고 월 납입 금액만 1000만원 이상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수의 보험이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성 상품이 아니라,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된 보험이었다 박수홍은 “보험 어플을 깔고 거기서 제가 사망 초과가 600% 초과된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형이 저에게는 연금 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제가 피보험자인데 그 당시에는 미혼이었는데 왜 제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설정을 그렇게 했겠냐”고 토로했다. 그는 “(형을)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면서 “‘이거 네 거다’ 하면 믿었고 ‘이 보험 들어라’ 그러면 믿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그냥 (제가)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 연인과 이별하게 된 이유 역시 친형의 극렬한 반대와 사주 때문이었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공개됐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사주가 안 좋으니까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 칼을 들이대고, ‘너 죽고, 나 죽자’라고 했다”며 “부모님이 (자신을) 의심하는 상황이 된다고, 형이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의심하니, 나는 이 세상을 살 가치가 없다’ 이러면서 자해하겠다 (위협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평소 박수홍과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이 등장했다. 박수홍은 인터뷰를 마친 뒤 제작진이 가리킨 화면을 바라봤고 그 안에 담긴 지인들의 모습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가장 눈길을 끈 건 1991년 KBS 7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수홍이 형과 저는 1991년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진한 우정을 나눈 그런 친한 형”이라며 “지금도 그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고 제가 힘들 때 형이 저를 참 많이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는 평생을 이어가면서 형한테 잘해야 하는, 진짜 좋은 형”이라며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을 의지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응원했다. 박수홍이 20년간 봉사활동을 이어갔던 한 아동복지센터의 퇴소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수홍 아저씨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저희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거다.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을 생각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릴 때 너무 좋은 추억을 주셨다. 그걸로 계속 살아왔다. 수홍 아저씨는 그냥 믿는다. 앞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의 응원에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며 “잘 살지는 못했으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글을 읽으며 울면서 버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이겨내면 그다음 피해자가 없을 거고 말도 안 되는 거짓 속에서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작은 힘이지만 정말 노력해서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은 평생과업…서울시 바로세우기 완수하겠다”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은 평생과업…서울시 바로세우기 완수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첫날인 1일 ‘약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서울시’를 거듭 강조하며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온라인 취임식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내가 서울시장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자 평생의 과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보다 ‘성숙’을 이야기해야 하고 ‘순위’나 ‘수치’가 아닌 ‘가치’로 승부를 겨뤄야 하는 시점인 만큼, ‘약자와의 동행’은 우리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과제”라며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하후상박형 복지시스템 ‘안심소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임대주택의 고급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취약계층에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노력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약자 동행지수’도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묶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 모아타운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주택을 분양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적립형 분양주택, 토지임대부 주택과 같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추가적인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매력도를 높여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5(TOP5) 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을지로·종로·퇴계로 등 구도심 일대를 고밀도 복합 비즈니스 타운으로 조성해 도심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용산의 국제업무기능과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 기능을 연계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코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맞이한 ‘새로운 용산시대’에 발맞춰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과학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 가로막혀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원하는 수준의 반의 반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단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 낭비를 일소하고 시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열정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빛나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끊이지 않고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 보상도 커지는 ‘신명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시대의 사명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당초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이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 중랑 면목7동 주민센터, 42년 만에 재건축

    중랑 면목7동 주민센터, 42년 만에 재건축

    서울 중랑구 면목7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구는 지난 29일 면목동 354 신축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980년에 지어진 면목7동 주민센터는 노후된 데다 생활체육, 문화 편의시설 등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청사 신축을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321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복합청사라는 이름에 맞게 행정과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세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주민센터와 대강당,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에는 합주실과 댄스실, 그룹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40년 넘는 세월을 버텼던 면목7동 주민센터는 이제 문화, 복지, 행정이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청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민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9년 만에 재개발 시동… 무교·다동에 20층 업무복합빌딩 들어선다

    49년 만에 재개발 시동… 무교·다동에 20층 업무복합빌딩 들어선다

    서울시가 49년 만에 낡은 건물이 산재하고 먹자골목 등이 있는 도심 한복판 무교·다동 주변 재개발에 나선다. 또 준주거지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하고 35층 규제를 폐지하는 등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9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6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 다동 130 일대인 이 지역은 세종대로 동쪽 무교로와 남대문로 사이로, 좁은 골목길에 오래된 식당과 숙박시설 등이 있다. 해당 구역의 노후 건축물은 총 11동(근린생활시설 10동, 숙박시설 1동)이다. 1973년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49년 동안 진척이 없었다. 새롭게 들어설 건물(조감도)은 연면적 약 3만 6000㎡,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5층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지상 6~15층엔 업무시설, 지상 16~19층엔 18호의 도심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또 지상 5층 전체는 ‘열린 도심공원’(옥외정원)으로 조성하는 등 건물 내부에 총 1700㎡가량의 녹지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대상지 주변 4곳(1곳은 보행자전용도로)은 도로를 확장·정비해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에서는 ‘신촌지역(마포) 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엔 29층 규모 공동주택 1개 동과 10층 규모 오피스텔 1개 동이 들어선다. 신림 미성아파트(관악구 신림동 1656)도 286가구의 공공임대를 포함해 약 500가구로 재건축된다. 한편 서울시는 고품질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전반적으로 손질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최대 500%에서 최대 700%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용적률 완화와 연계해 채광창 이격과 건축물 간 거리도 최대 2배까지 완화한다. 올해까지만 적용하기로 했던 1차 역세권 범위 완화는 2024년까지 2년 더 연장한다. 또한 기존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던 ‘준공업지역’은 공장 비율이 10% 미만인 주거 밀집지에 한해 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거지역 중에서도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사업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에서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이 허용된다.
  •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박사 됐다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박사 됐다

    전남대는 지난 29일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박 회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건설계 및 예술계·언론계·학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하객들과 전·현직 총동창회장, 보직교수들까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회장은 학위를 받은 뒤 “국가 경제가 여러 차례 어려움에 빠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몰려왔지만 오로지 정도 경영으로 100년을 영속할 기업을 일궈 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정진하겠다”며 “전남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1982년 건설업에 입문한 이래 4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안전한 시공, 견실한 경영으로 모아그룹을 이끌어 왔다. 2005년에는 심헌문화재단을 만들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노후가옥 개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심헌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17년 동안 1360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현재 158억원의 출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고 2010년 용봉경영자대상을 받았다.
  • 서울 ‘주택공급’, 경기 ‘청년 찬스’… 민선 8기 오늘 출범

    서울 ‘주택공급’, 경기 ‘청년 찬스’… 민선 8기 오늘 출범

    향후 4년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할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가 1일 출범한다. 전국 광역 지자체들은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에 위협받고 있는 민생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택공급 확대 등도 꾀한다. ●전국 민생보호·취약층 지원 속도 30일 전국 광역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기반을 다져 온 ‘오세훈표 서울시정’을 완성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 당선돼 취임한 이후 민간 주도 개발을 공공이 지원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다. 노후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한꺼번에 개발하는 ‘모아타운’ 역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2026년까지 3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안심소득·서울런 등 본격화 오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슬로건으로 내건 ‘약자와의 동행’ 관련 정책들도 가시화된다. 중위소득 50% 미달 가구를 대상으로 하후상박형으로 지원해 효과를 분석하는 소득보장제도 ‘안심소득’과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이 본격 추진된다. 영유아를 돌봐주는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서울신문 6월 27일자 10면> 약자와의 동행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1일 취임식 뒤 첫 일정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하는 것도 비슷한 취지다. ●인천·부산 ‘글로벌 금융도시’ 구축 김동연 신임 경기지사는 ‘경기 찬스’ 사업들을 본격화한다. 김 지사는 ‘경기청년학교’, ‘경기청년사다리’, ‘경기청년갭이어(gap-year)’ 등 3개 사업을 ‘청년 경기 찬스’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여성건강 경기 찬스’도 추진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대구·전남도 반도체 육성 역량 집중 인천시는 인천 내항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글로벌 금융허브인 ‘뉴홍콩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글로벌 금융도시 구축에,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국비 건설과 반도체 등 5대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복합쇼핑몰 건립 등으로 지역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100조원의 투자 유치, 전남도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충남도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올여름 ‘전력 보릿고개’ 온다

    올여름 ‘전력 보릿고개’ 온다

    올해 여름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8월 둘째주 전력 공급 예비율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 최저 5.4%(5.2GW)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91.7~95.7GW로 추산됐다. 지난해 7월 27일 기록한 최대치인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가동이 증가했지만 노후 석탄발전 폐지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전력공급은 지난해(100.7GW)와 유사한 100.9GW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회복과 이른 더위는 전력수급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6월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올 들어 가장 낮았고 5월 최대전력이 6만 6243㎿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킬로와트시(㎾h)당 5원 인상되면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1535원이 올라 국민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예비력이 일정 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사용할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 등 신규 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할 예정이다.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 및 전력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수요 관리에 나선다. 산업부는 에너지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 약 30만 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동절기 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연금보험료를 내기 어려운 납부예외자에게 정부가 다음달부터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중단·실직·휴직으로 인한 납부예외자 중 내달 1일 이후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사람에게 연금보험료의 50%(최대 월 4만 5000원)를 최장 12개월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납부예외자는 국민연금 당연가입자 중에 사업중단·실직 등의 사유로 소득이 없는 기간 연금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근로자와 사업자가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는 사업장 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부를 본인이 내는 데다, 소득이 없는 기간 납부예외 비율이 높아 노후소득 보장에 취약하다. 납부 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노후에 받는 연금보험료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복지부는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로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납부예외자가 보험료를 다시 내도록 유도하고, 가입기간을 확대해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가입자 683만명 중 납부예외자는 45.2%인 308만명이나 된다. 복지부는 세 제도 시행으로 납부예외자 22만명이 올해 하반기 중 납부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금보험료 지원은 1995년 7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12년 7월 지원 대상이 영세사업장 근로자로 확대됐다. 올해 7월부터는 저소득 지역가입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게 됐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미래안전도시 서울 토대 마련에 자긍”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미래안전도시 서울 토대 마련에 자긍”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동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미래안전도시 서울을 꿈꾸며 위원장 선출 당시 공약했던 사항들을 모두 이행함으로써 미래안전도시 서울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상당한 자긍심을 느낀다는 소회와 함께 재선의원으로서 제11대 의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먼저, 위원회가 복합재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관부서인 소방재난본부와 물순환안전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코로나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강남역일대 유역분리터널 및 펌프장 증설 등 각종 수해방지시설의 대폭 확충 및 정비를 통해 감염병이나 풍수해 등 복합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다음으로, 성 의원 대표발의로  「서울특별시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전격 제정, 이를 통해 서울시 물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물재생센터 내 시범적인 실증연구가 가능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4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2021년 9월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2022년 4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기본설계 완료 등을 통해 지하도로와 상부 공원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입체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현재는 경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지하화 기본계획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정책연구 등을 추진, 서울시에 통합적인 지하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었으며 각종 노후기반시설에 대한 지속가능한 유지관리체계 역시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가동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이 상당부분 갖추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역에서의 굳건함을 과시했는데, 각종 현안 임무와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 하나하나를 반드시 이뤄가면서 주민과 늘 소통하는 제11대 의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해 여름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전력수요는 8월 둘째주로 예상됐다.30일 열린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최대 전력수요는 91.7~95.7GW로 지난해 7월 27일 기록한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 원전 가동이 증가했지만 노후 석탄발전 폐지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전력공급은 지난해(100.7GW)와 유사한 100.9GW에 달할 전망이다. 예비율이 지난해 절반수준인 최저 5.4%(5.2GW)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회복과 이른 더위로 전력수급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올들어 가장 낮았고, 5월 최대전력이 6만 6243MW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춘 공급 확대의 어려움이 크다. 더욱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1535원이 올라 국민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예비력이 일정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사용할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 등 신규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연료 수급난에 대비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용 연료의 여름철 필요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정부는 공공 부문 수요 관리를 위해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 여부 및 조명 부분 소등 등 에너지 사용 실태도 점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절전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전·송배전 설비 및 태풍 등 재난에 취약한 설비를 사전점검했고 전력 유관기관과는 전력수급상황실도 상시 운영한다.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산업계에는 8월 2주 전후로 휴가를 분산하고, 적정 실내온도(26℃)를 준수를 당부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력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능력은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우려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 중 더위·추위민감계층 약 30만 세대를 추가해 총 118만여 세대를 지원한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동절기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먹고 살만 하다고?…재산 있는 노인도 불안하다

    먹고 살만 하다고?…재산 있는 노인도 불안하다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노인들도 사회적 불안 수준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활동을 하는 노인 중에선 일용직이나 임시직으로 일하는 경우 불안과 불평등을 많이 느꼈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이슈앤포커스 최신호 ‘노인의 사회적 불안과 함의’(곽윤경 불평등소득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에는 전국 65~74세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사회적 문제 경험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실렸다. 전체 응답자의 사회 불안은 3.49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불평등이 3.71점, 불공정·경쟁 3.41점, 불신·무망(희망감 없음) 3.19점, 적응·안전 3.05점으로 나타났다. 일하다 은퇴한 노인의 경우 적응·안전 불안 수준이 3.11점으로 평생 일한 적 없는 노인(3.04점)이나 은퇴하지 않은 노인(2.99점)보다 높았다. 이러한 불안은 은퇴 이후 노인이 스스로 새로운 삶에 적응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 불안은 은퇴 후 5년 미만 3.43점, 5~10년 미만 3.57점, 10~15년 미만 3.67점으로 상승하다가 15년 이상에는 3.42점으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을 하더라도 불안을 느꼈다. 정규직의 사회 불안 인식은 3.34점이었으나 임시직과 일용직은 각각 3.61점과 3.83점이었다. 불평등도 정규직(3.6점)보다 임시직(3.9점)과 일용직(3.82점)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이나 재산이 높은 집단에서도 사회적 불안이 높았다. 적용·안전 영역에서는 4분위(2.96점)보다 5분위(3.08점)가 느끼는 불안이 높았다. 재산 구간별로도 불공정·경쟁은 5~10억원 구간(3.27점)까지 떨어지다가 10억원 이상(3.41점)에서 불안이 강해졌다. 다만 사회 불안 인식은 소득이나 재산이 늘수록 낮아졌다. 홍 부연구위원은 “은퇴는 5~15년 후까지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에 노후를 준비하도록 맞춤형 노후 설계 서비스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회적 불안과 소득·재산은 반비례하지 않아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특화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40년 넘게 경영의 정도를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솔선수범한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 회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건설계와 예술, 언론, 학계, 전국 각지에서 온 하객들과 전, 현직 총동창회장, 보직교수들까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박치영 회장은 건설업 외길을 걷는 내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면서 “전남대학교도 미래 시대를 개척해 나가면서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학위를 받은 뒤 소감으로 “국가경제가 여러 차례 어려움에 빠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몰려왔지만, 오로지 정도경영으로 100년을 영속할 기업을 일궈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정진하겠다. 전남대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1982년 건설업에 입문한 이래 4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안전한 시공, 견실한 경영으로 모아그룹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5년에는 심헌문화재단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노후가옥 개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심헌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17년간 1360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은 158억원의 출연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고 지난 2010년 용봉경영자대상을 받았다.
  • 원자로 가동정지 고리2호기 29일 ‘재가동’ 승인

    원자로 가동정지 고리2호기 29일 ‘재가동’ 승인

    지난 3일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으로 원자로가 가동 정지된 고리 2호기가 재가동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9일 고리 2호기 자동정지 사건 조사 및 안전성을 확인한 뒤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리2호기는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0% 출력에 도달한 지 사흘 만인 지난 3일 오후 6시 5분께 자동 정지했다. 원안위 조사 결과 당시 원전 내 비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소손되면서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018년 차단기를 교체할 때 접속 부위를 제대로 정렬하지 않았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주 원인인 차단기는 교체주기 이전에 교체돼 설비 노후화로 인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고리 2호기 설비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원안위는 자동정지 사건 대응과정에서 원전 운전원의 조치가 관련 절차서에 따라 수행됐고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 출력 증발 과정을 살피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이행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 중랑 망우3·묵동 주택개발 후보지 추가

    서울 중랑구의 저층주거지 주택개발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구는 기존 13곳이던 개발 후보지에 신규 사업 지역 2곳이 추가되면서 총 15곳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속한 주택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로 지정된 사업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망우3동 427-5 일대와 묵동 장미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이다. 이 밖에 기존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던 ▲면목본동 297-28 일대 ▲면목3·8동 44-6 일대 ▲중화1동 4-30 일대 등은 모아타운 사업으로 전환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 지역이다. 구는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서울시의 주민공람 및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모아타운의 법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 지역 지정이 마무리되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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