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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구정 만족도 84.5%… 1년 만에 17%P ‘껑충’

    마포 구정 만족도 84.5%… 1년 만에 17%P ‘껑충’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민들의 구정(區政)에 대한 만족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문화·관광과 복지, 녹지·환경 등 정책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마포구는 지난달 17~18일 실시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년보다 17.1% 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긍정평가가 전체의 84.5%로 전년 67.4%에 보다 크게 높아졌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13.5%), ‘대체로 잘함’(32.5%), ‘보통’(38.5%)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엄빠랑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엄빠랑 시리즈’ 프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 30대(80.7%)와 40대(82.4%)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포인트, 22.1%포인트 상승한 배경으로 보인다. 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26.6%), 복지(19.6%), 녹지·환경(17.9%) 순으로 높았다. 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에서 17.9%로 크게 증가했다. 어르신 복지정책 실효성은 82.7%, 장애인 여건 변화는 88.1%, 돌봄·보육환경 변화는 90.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교육환경 여건 변화에 대해서는 91.6%가 긍정 답변을 했다. 전체 문항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이었다. 학교 주변 환경 개선(43.8%), 학교 노후시설 개선(19.6%)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문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다.
  • 전체 건축물 44% 30년 이상 노후…소규모·비거주는 정기 점검 제외

    30년 이상 된 소규모(3층 이하·전체 면적 1000㎡ 미만) 건축물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행 안전관리 제도는 미흡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남 창원의 마산회원구에서 발생한 노후 건축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물주인 50대 A씨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사고 당시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164.54㎡) 건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된 합동 감식 결과에서는 철근 부식 등 구조적 노후화가 붕괴 원인으로 추정됐다. 사고 이전에도 벽체 균열과 이상 소음이 감지됐지만 정밀 안전 점검이나 보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노후 건축물이 전국 곳곳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건축물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건축물 742만 1603동 가운데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게 44.4%에 달했다. 전년보다 1.8%P 증가한 수치로 노후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수도권 노후 건축물 비율은 47.1%로 수도권(37.7%)보다 더 높아 소규모 도시·지역의 구조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정기 점검 대상이나, 규모가 작거나 비주거 목적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지자체 조례가 제각각이라 같은 규모의 건축물이라도 지역에 따라 점검 여부가 달라진다. 또 점검 비용을 건물주가 부담해 점검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구조적 문제를 없애려면 제도 정비와 실효성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유주의 선제적 점검 의무 이행과 행정기관의 사전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소유주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소영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은 “광역·기초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건축물 생애 이력 기반 정책 결정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모바일 점검표 등 비전문가용 점검 도구를 보급해 공공과 주민 자율 점검이 서로 보완되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025년 SH공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SH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장소인 장월SH빌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아파트로 SH공사가 2006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한 총 25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북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244세대 입주민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북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작은 나눔의 손길이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 외에도 최근 완료된 배드민턴장 및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작업을 점검했다. 배드민턴장 바닥재는 탄성포장재로 교체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노후된 정자(파고라)도 새롭게 교체되어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에는 운동기구(러닝머신, 인바디)와 헬스케어 기기가 설치되어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월SH빌을 포함한 성북구 주민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갈등 유발 NO’…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정비한다

    ‘갈등 유발 NO’…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정비한다

    서울 강북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이다. 공공장소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해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불법 현수막·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강화 조치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혐오 표현과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주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를 해칠 수 있는 만큼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합리적 기준과 공정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광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금연구회 “국민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짓돈으로 탕진해선 안 돼”

    연금연구회 “국민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짓돈으로 탕진해선 안 돼”

    최근 급등하는 환율 방어를 위해 정부가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하는 카드를 내놓자 연금전문가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연금연구회는 3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제9차 세미나를 열고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민의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지돈으로 탕진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연금연구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최근 환율 급등(원화가치 폭락)은 지나치게 많은 통화량에 따른 상대가치 하락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속병이 나서 환율 급등이라는 외부 피부병이 생겼는데, 그걸 국민연금기금이라는 연고를 발라서 치료해 보겠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법에 명시된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왜 협의체라는 것을 만들어 기금 운용방향을 논의하려 하는가”라며 “정부는 전 국민의 노후기금인 국민연금을 쌈지돈처럼 탕진해보자는 심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연금연구회는 “국민의 노후 소득이자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해당하는 국민연금기금을 정부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청년들과 미래세대 그리고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금연구회는 상임고문에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과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 사무국장단은 김학주 동국대 교수, 김신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박명호 홍익대 교수, 김상철 한세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 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수연립’ 준공

    서울 첫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수연립’ 준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의미하는 가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한다. 덕수연립은 지하 3층~지상 18층, 대지면적 1763㎡ 규모로, 총 66가구가 거주한다. 일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민간 방식 대비 재원 조달,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되고,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비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로, 지난 2021년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부터 주택준공까지 통상 15년 정도가 소요된다.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 호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석촌동과 마포구 연남동 2개 지구(137호) 정비사업도 착공(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양천구 목동(159가구), 광진구 자양동(129가구), 서초구 양재동(45가구)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착공에 들어간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치매 환자 재산보호 체계 시급... 후견제도 강화 필요”

    김재훈 경기도의원 “치매 환자 재산보호 체계 시급... 후견제도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후견사회복지사의 역할’ 성과보고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치매 환자 재산 보호를 위한 공적 후견제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사업 성과보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성년후견 지원사업 성과 발표 ▲치매머니 관리방안 주제발표 ▲현장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김재훈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의 재산 관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많은 치매 환자들이 금융 사기와 가족·지인의 무분별한 자산 침해, 관리 의사결정 어려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를 공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체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 환자의 금융 자산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해 평생 모은 노후 자금이 단기간에 소진되거나, 후견제도를 이용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 부족·절차 복잡·지원기관 간 협업 미흡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후견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금융·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견사회복지사들은 현장에서 실제 계좌 관리, 금융 착취 모니터링, 의사결정 지원 등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전문 후견인 양성 확대와 지원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보호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오늘 세미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적 보호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아이들 웃음꽃 피는 운동장 조성·교육시설기금 건전성 확보, 동시에 챙겨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아이들 웃음꽃 피는 운동장 조성·교육시설기금 건전성 확보, 동시에 챙겨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2일(화)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에 학교 운동장 환경개선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고갈 위기에 처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안정적 운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변재석 의원은 지역교육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도내 학교 운동장의 유해성 기준 초과 및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의 ‘땜질식 지원’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문제가 발생한 학교를 일회성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청과 협력하여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위한 ‘5개년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현장의 요구가 높고 만족도가 큰 사업이라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도청과 협의했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변 의원은 해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운동장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자율적인 놀이가 가능한 구조로 바꾸면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며, 학교폭력 감소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라도 예산 확보와 부서 간 협의를 끈기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변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운용 실태에 대해서도 날 선 지적을 이어갔다. 최근 세수 부족을 이유로 기금을 일반회계로 전출해 사용하면서 적립 계획이 전무(0원)한 상황을 문제 삼은 것이다. 변 의원은 “기금은 미래의 교육시설 사업을 위해 조성된 재원임에도, 당장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끌어다 쓰다 보니 적립 계획이 ‘0원’이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는 기금 조성의 본래 취지를 약화시키고 향후 교육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변 의원은 현행 조례상 기금의 최소 적립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교육감의 결정에만 의존하는 제도적 허점을 지적했다. 변 의원은 김귀태 시설과장에게 “미래의 재원을 미리 끌어다 쓰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며 “기금의 목적 외 사용을 신중히 하고, 안정적인 적립 방안과 최소 적립 기준을 조례에 명시하는 등 제도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변재석 의원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은 학교생활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이며, 교육시설기금은 미래 교육환경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당장의 예산 논리에 갇히지 말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학교숲·석면 제거는 선택 아닌 필수... 예산 원칙과 연계성 되살려야

    이재영 경기도의원, 학교숲·석면 제거는 선택 아닌 필수... 예산 원칙과 연계성 되살려야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2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학교숲 조성과 석면 제거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기후환경 개선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를 언급하며, 교육청이 2년 연속 학교숲 조성 예산을 미편성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재영 의원은 “학교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습환경 개선, 지역 환원이라는 다층적 공공성을 가진 사업임에도, 올해도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10개교만 추진하도록 예산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5개년 계획에서 약 170개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례가 명시한 ‘지속 조성·관리’의 취지를 고려하면 30억 원, 10개교 규모는 정책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성 예산만 편성하고 관리 예산은 별도로 편성되지 않은 점도 조례 취지와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예산 재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석면 제거 예산이 약 500억 원 삭감된 반면, 냉난방기 교체 예산은 증액된 구조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두 사업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반드시 석면 제거가 선행돼야 한다”며 “석면 제거가 지연될수록 냉난방기 교체 사업도 함께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이 “추경에서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자, 이 의원은 공사 가능 시기 문제를 짚으며 문제점을 구체화했다. “석면 제거는 방학 기간에만 공사가 가능한데, 추경 반영이 늦어지면 실제 공사 일정은 1년 가까이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2026년까지 석면 제거를 모두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지키려면 본예산 단계에서의 편성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생활환경”이라며 “기후 변화, 노후 시설, 안전 문제는 그 어떤 영역보다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학교숲 조성과 석면 제거는 모두 장기계획과 조례에 근거한 필수사업임에도, 교육청이 예산을 목표와 분리해 설계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사업 간 연동성·현장 수요·조례 취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정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 강서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6000명 이상 모집

    강서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6000명 이상 모집

    서울 강서구는 ‘2026년 어르신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8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참여 규모인 5433명보다 650명 늘어난 수치다. 강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강서구 어르신 일자리는 2023년 3566개에서 2026년 6083개로 3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사업 예산도 올해 236억원에서 내년 265억원으로 29억원 증액된다. 지역 공공서비스와 전문 역량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 체계로 영역을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4520명(42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1053명(15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406명(14개 사업단), 취업지원형 104명 등 총 6083명이다. 공익활동사업은 지역환경 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급식도우미, 폐의약품 수거, 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 안전과 생활 공공서비스 영역을 담당한다. 월 30시간 활동 기준 최대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역량활용형 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문화해설 지원, 아동 돌봄 보조, 공항 행정서비스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구성됐다. 월 60시간 활동 시 최대 63만 4000원(주휴수당 별도)을 받을 수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공방·편의점·반찬가게 운영, 재활용 수집, 지하철 배송 등 자립형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 수익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의 활동비 외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다.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이나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공공일자리 참여자, 외국인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어르신은 내년 1월부터 10~12개월간 활동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노년층의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2동 모아타운 1800세대 확정... 중랑구 낙후 주거지 대규모 재정비 본격화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2동 모아타운 1800세대 확정... 중랑구 낙후 주거지 대규모 재정비 본격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일 열린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중화동 329번지 일대 모아타운에서 총 2295세대 규모의 모아주택 4개 구역이 일괄 확정된 것에 대해 “중랑구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대규모 정비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에 총 1800세대(임대 286세대 포함) 규모의 모아주택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획기적 성과”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중랑구의 극심한 노후도, 반지하 집중 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을 지적하며 중화2동 모아타운 조기 추진을 지속 건의해 왔고, 이 지역은 지난 1일 열린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하였다. 중화2동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81%, 반지하 주택이 70.2%에 이를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어 주민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번 계획을 통해 현재 공사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1개소에 더해, 모아주택 3개 구역이 추가로 추진되면서 총 1800세대의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전면적으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시에 기반시설도 대폭 확대된다. 동일로123길은 기존 8m에서 12~15m로 확폭해 기존의 보차혼용도로를 양측 보도를 갖춘 안전한 진출입로로 개편하며, 동일로129길에서는 원활한 교통 동선을 위해 1구역 우측 10m 도로, 3구역 우측 6m 도로 신설이 이뤄진다. 또한 동일로123길에는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공공공지가 배치돼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문화·여가 공간이 확충된다. 이는 박승진 의원이 일관되게 요구해 온 모아타운 내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대가 반영된 것이다. 중화2동 모아타운은 이번 계획에서 조닝계획 기반의 자율정비구역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도입돼, 무분별한 개별 개발을 막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정비체계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 구역 간 단절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일상 동선을 고려한 정비가 가능해졌다. 박 의원은 “중화2동은 반지하 비율과 노후도가 서울에서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재정비 필요성이 매우 컸다”며 “이번 모아타운 추진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안전한 도로, 생활 인프라, 주민 커뮤니티 확충까지 포함된 종합적 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해 왔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중랑구 전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위원과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그리고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마포구 구민 만족도 1년만에 17.1%포인트 ‘껑충’

    마포구 구민 만족도 1년만에 17.1%포인트 ‘껑충’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만족도가 껑충 뛰었다. 문화·관광과 복지, 녹지·환경 등 정책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마포구는 지난달 17~18일 진행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년보다 17.1%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전체의 84.5%로 전년의 67.4%에 보다 크게 높아졌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13.5%), ‘대체로 잘함’(32.5%), ‘보통’(38.5%)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엄빠랑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엄빠랑 시리즈’ 프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 30대(80.7%)와 40대(82.4%)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포인트, 22.1%포인트 상승했다. 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26.6%), 복지(19.6%), 녹지·환경(17.9%) 순으로 높았다. 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에서 17.9%로 크게 증가했다. 어르신 복지정책 실효성은 82.7%, 장애인 여건 변화는 88.1%, 돌봄·보육환경 변화는 90.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교육환경 여건 변화는 전체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91.6%가 긍정 답변을 했다. 학교 주변 환경 개선(43.8%), 학교 노후시설 개선(19.6%)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문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다.
  •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여대야소’ 정치 지형 속에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며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약 727조 9000억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 총지출액은 정부안 728조원에서 1000억원 감액됐다. 국회는 심의과정에서 정책 펀드와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4조 3000억원을 삭감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지원, 재해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4조 2000억원을 증액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4.0%에서 -3.9%로 소폭 개선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는 51.6%가 유지됐다. 주요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 정부안보다 1조 7000억원 늘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250개소 늘리면서 975억원이 증액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데 618억원, 고정밀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에 222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전선로와 상·하수도관, 가스관을 매설하는 지하 시설 구축에 국비 500억원이 더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126억원이 증액됐다. 한미 관세 협상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출자에 1조 10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중소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을 3000억원 추가로 공급하는 데 국비 400억원이 더 투입된다. 저출생·미래세대 지원 분야에서는 월 4만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 16만명에게 지급하는 데 158억원이 지원된다. 취약지역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에 18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3년간 동결됐던 보육교사 수당을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고, 0세 반 교사 1만 50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데 445억원이 더 투입된다. 0~2세 기관 보육료 인상률을 3%에서 5%로 높이는 데 192억원이 더 반영됐다. 당초 중소기업 신규 재직자로 한정됐던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에 ‘기존 재직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10만명에서 160만명으로 늘어난다. 취약계층·민생경제 지원에 총 4000억원이 증액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비 대상이 모든 지방정부로 확대된다. 최중증 장애인 대상 돌봄 강화에 94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사 가산 급여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사회복지 상담과 연계하는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 지원 기간을 8개월에서 연중 내내로, 규모를 130개소에서 250개소로 확대하는 데 24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의료체계도 더 강화된다.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단가를 기존 과목당 6억원에서 7~8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17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권역외상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을 구축하는 데 45억원, 진료권 기반 실태조사에 3억원의 예산이 더 반영됐다. 자살예방센터 전담 인력 확충과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신설을 통한 자살 예방 컨트롤 타워 구축에 20억원이 투입된다. 생계비를 더 절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액 패스 이용 한도(월 20만원)를 폐지하고, 비수도권·3자녀·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305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햇살론 특례 보증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배려대상자는 9.9%까지 인하하는 데 국비 297억원이 더 투입된다. 국민 안전과 안보를 강화하는 데 6000억원이 증액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전산망 신속 복구 등 재난 대응력 향상에 4000억원이 더 반영됐다. 충북 오송·서울 이태원 참사 피해자 회복을 지원하고 현장 경찰관·소방관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진료비와 상담비를 지원하는 데 4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사이버 공격 예방·탐지·분석 등 해킹 바이러스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145억원, 정보보호 공시제도 강화에 77억원이 증액됐다. 국방·보훈 분야에서는 군인의 휴일 당직근무비가 6만원에서 일반 공무원 수준인 10만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 장기 근속자 대상 건강검진비 20만원(격년)이 추가 지원된다. 방위력 강화를 위해 정찰 위성 임무 수행을 위한 운용센터 조기 구축에 106억원이 투입된다. 해병대 K2 전차 신규 도입 착수금(총 사업비 4000억원)을 비롯해 내년 K2 전차 사업비로 총 3549억 700만원이 편성됐다. 참전명예수당을 1만원씩 더 인상하는 데 192억원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 6000억원이 증액됐다.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 지역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는 데 637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된 지역은 전남 곡성, 충북 옥천, 전북 장수 3곳이다. 나머지 7곳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데 756억원이 증액됐다. 인공지능(AI) 메타팩토리 구축, 협업지능 피지컬 AI 지원에 367억원(전북), 초정밀 제어 특화 물리지능행동모델(LAM) 지원에 267억원(경남), 모두의 AI 플랫폼과 AI 실증도시 지원에 57억원(광주), 첨단 바이오 제품 표준 AX 제조 공정 지원에 40억원(대구), 권역별 특화형 AX 관련 사업 기획비로 25억원(충청·강원·제주)이 추가 편성됐다. 위기 산업으로 떠오른 석유화학·철강 분야 기업에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데 67억원, 지방정부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에 250억원이 더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폭 증액됐다. 호남고속선 증편을 위한 변전소 증설을 조기에 추진하는 데 100억원, 서대전~회덕 구간 고속도로 확장에 23억원,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에 44억원, 취양수시설 48개소 조기 준공에 90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지역구 의원들의 표심 관리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예산도 1조 2000억원 더 얹어졌다. 정부는 세출 예산의 75%를 내년 상반기에 배정해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 한강 가는 길도 마포는 역시 다르네!

    한강 가는 길도 마포는 역시 다르네!

    성산천 일대가 확 달라졌다. 서울 마포구는 2일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시설 노후에 따른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비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징검다리, 그리고 야생화와 갈대밭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위안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포 창전동·성북 정릉동… 서울시, 모아타운 6곳 8478가구 공급한다

    마포, 2032년까지 298가구 조성성북, 층수·규제 완화로 782가구서울 마포구 창전동, 성북구 정릉동 등 6개 지역에 모두 8478여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6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곳을 추진해 기존의 222가구에서 76세대 늘어난 298가구가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광흥창역에 가까워 교통 조건이 우수하지만 신축과 구축 건물이 뒤섞여 광역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곳을 통해 기존 534가구보다 248가구 증가한 782가구가 공급된다. 층수 완화와 건축규제 완화가 적용되고 휴게마당, 근린생활시설 등을 만든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곳을 통해 기존의 1385가구보다 624가구 늘어난 2009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지역은 도로가 협소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모아주택 개발을 통해 도로 폭을 넓혀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기존의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25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에 혼용돼 있던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하고 차량 진출입 불허 구간을 정한다. 아울러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에 994가구,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에도 1800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 AI 데이터센터 확장 붐… ‘전력·물’ 지역 갈등도 커진다[글로벌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 확장 붐… ‘전력·물’ 지역 갈등도 커진다[글로벌 인사이트]

    세계 각국 데이터센터 유치에 사활美, 연방·주정부 차원 인센티브 지원 中, 8개 지역 매년 70조원 이상 투입2030년 전력 소비량 2배 증가 전망냉각용수 소요량 114% 늘어 12억㎥주요 인프라 놓고 주민과 분쟁 우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돌입하면서 경쟁의 무게추가 ‘데이터센터’로 옮겨가고 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산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자 미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앞다퉈 AI 데이터센터 건설·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거대한 용량의 전력·물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의 확장은 지역 사회와 환경에 극적인 영향을 끼치고, 전력망·수자원 정책, 사이버 안보 등을 둘러싼 갈등과 대응도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신용위험 관리그룹 코페이스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용량은 오는 2030년 130GW(1GW는 원전 1기 설비 용량)로, 지난해 대비 2.3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메타, 엔비디아, 아마존 등 빅테크들은 본거지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 허브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은 미 텍사스주에 400억 달러(약 58조원)를 들여 데이터센터 3곳을 신설하는 것 외에 핀란드에 11억 달러, 말레이시아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월 영국에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도 데이터센터 운영에 직접 나서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 10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핫 스폿’(투자 지역)으로 떠오른 버지니아주 북부를 비롯해 캘리포니아·텍사스·애리조나·인디애나 등 미국 지역과 중국 베이징·내몽고·광둥 지역, 말레이시아, 인도, 중동 등은 주요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과 별개로 각국 정부 역시 저마다 데이터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은 연방·주 정부 차원 세제·인센티브 지원을 내걸고 있고, 이에 맞선 중국은 강력한 국가 주도 보조금, AI 칩 내수화 추진을 양대 축으로 경쟁한다. 유럽연합(EU), 싱가포르는 에너지·물소비 효율성 지침 등 ‘그린(green)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에 우대 정책을, 인도는 원스톱 인허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전략 인프라’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자금·전력·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부 지역 데이터를 전력자원이 풍부한 서부로 옮겨와 처리하는 디지털 인프라 전략인 ‘동수서산(東數西算)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8개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집중 배치하고자 매년 70조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국가 자금이 투입된 신규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칩만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지침까지 내렸다. 그러나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은 방대한 전력망 사용, 냉각용수·토지 접근성, 데이터 주권, 사이버 안보 등 제약에도 직면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EA)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지난해 약 460TWh에서 2030년 약 945TWh로 2배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의 냉각용수 소요량 역시 지난 2023년 약 5억 6000㎥에서 2030년 12억㎥로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 금융정보 업체 인베스터 옵서버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서 올해까지 약 5년간 미국 전체 전기요금은 평균 3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가 몰려있는 버지니아·텍사스·캘리포니아주의 경우 31~64% 포인트까지 인상됐다. 연료 가격 변동과 기후재해 대응, 노후 송전설비 보수, 탄소세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긴 하나 데이터센터 건설 역시 전기요금 인상의 한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 베이 에어리어 지역은 가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주민과의 물 분쟁이, 텍사스는 송전망 안정성, 인디애나는 환경영향평가 등이 지역사회 갈등 요인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또 각국이 국가 안보·전력·군사·의료·항공 등 중요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공격·해킹 등이 국가 마비와 직결될 위험성도 한층 커졌다. 데이터 주권에 대한 국가 간 갈등도 가시화되는 추세다. EU와 인도·사우디·중국 등은 모두 국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해당 국가 내 저장(Localization)’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외국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뒤 자국민 정보를 해외로 전송하거나, 본국 정부가 법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가 각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인프라로 떠오른 반면 전력·상수원 고갈과 확장 비용, 주민 반발, 환경 영향 등이 중첩되며 이를 다룰 각국 정부·지자체의 조정 능력 역시 절실해질 전망이다.
  • 내년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서울시 “불편 최소화”

    내년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서울시 “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땅에 묻는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자원회수시설 확충, 폐기물 발생량 감축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남은 협잡물과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 도입하기로 2021년 결정됐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t으로, 전체 발생량(110만t)의 19%다.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면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시는 이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또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마포 광역자원회수 시설은 마포구민이 건립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시가 패소하는 등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은 공공 소각용량이 확충되기 어려워, 수도권 등의 민간 처리시설의 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처리 단가가 높은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하면 각 자치구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는 이달부터 직매립 금지 제도가 안정될 때까지 자치구와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적 처리 체계 마련을 위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죽은 러 수호이 살렸다”…‘北 타우러스 미사일’로 전투기 부활

    “죽은 러 수호이 살렸다”…‘北 타우러스 미사일’로 전투기 부활

    ‘퇴역 전력’ 부활시킨 북한판 타우러스북한이 독일산 ‘타우러스’와 유사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자국의 러시아제 수호이(Su)-25 공격기에 장착하며 공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속·저고도 운용으로 생존성이 낮아 ‘퇴역 직전 전력’으로 평가받던 Su-25가 이번 개량으로 장거리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략타격기급 전력으로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공군, 핵전쟁 억제력 담당할 전략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함경남도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식에서 “공군은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공화국 영공을 침해하려는 적의 도발을 단호히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한은 북한판 ‘타우러스’로 불리는 신형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과 미그-29 전투기, 고고도 무인정찰기 ‘샛별 4형’, 공격형 무인기 ‘샛별 9형’ 등 현대화된 공중 전력들을 대거 공개했다. “세계 유일 실전형 Su-25”…다층형 무장체계 구축 미국 군사전문지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Su-25 공격기가 새롭게 통합된 순항미사일과 정밀유도 무장 체계를 통해 완전히 다른 전투기로 재탄생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량형 Su-25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외에도 소형 정밀유도 활공폭탄 또는 단거리 공대지 미사일 6발(3연장×2)을 탑재하며 단거리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로 자폭형 드론이나 공격헬기를 요격할 수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근접항공지원기(CAS)의 고질적 약점이던 생존성을 크게 끌어올린 ‘다층형 무장체계’로 평가한다. 다층형 무장체계란 장거리·중거리·단거리 무기를 계층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거리·위협을 동시에 상대하는 무장 배열을 뜻한다. 북한의 개량형 Su-25는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표적을 원거리에서 타격하고 중거리 유도폭탄·단거리 공대지미사일로 중간권 표적을 처리하며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자폭드론·공격헬기 등 즉각적 위협을 방어하는 식으로 전투 범위를 확장했다. 미사일 플랫폼 중심으로 공군 재편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개량을 단순한 노후기종 연장이 아니라 ‘미사일 플랫폼 중심의 공군 재편 전략’으로 해석한다. 지상발사형 순항·탄도미사일로 축적한 기술을 공중 발사체계로 확장해 전장을 입체적으로 운용하려는 구상이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지대공·공대공·공대지 체계를 통합한 미사일 운용망을 빠르게 구축하며, 핵심 방공망과 연동되는 ‘핵·재래식 복합 억제 전략’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협력설도…‘수출형 개조 패키지’ 가능성일각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Su-25를 추가 확보하거나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북한이 러시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수품을 수출한 이후, 자국 내에서 Su-25를 현대화할 기반을 마련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북한이 이번 개조 패키지를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 등 Su-25 운용국에 ‘북한형 업그레이드 모델’로 수출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 “심폐소생술급 개량”…북한판 타우러스, 러 수호이 전투기 되살렸다 [밀리터리+]

    “심폐소생술급 개량”…북한판 타우러스, 러 수호이 전투기 되살렸다 [밀리터리+]

    ‘퇴역 전력’ 부활시킨 북한판 타우러스북한이 독일산 ‘타우러스’와 유사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자국의 러시아제 수호이(Su)-25 공격기에 장착하며 공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속·저고도 운용으로 생존성이 낮아 ‘퇴역 직전 전력’으로 평가받던 Su-25가 이번 개량으로 장거리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략타격기급 전력으로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공군, 핵전쟁 억제력 담당할 전략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함경남도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식에서 “공군은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공화국 영공을 침해하려는 적의 도발을 단호히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한은 북한판 ‘타우러스’로 불리는 신형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과 미그-29 전투기, 고고도 무인정찰기 ‘샛별 4형’, 공격형 무인기 ‘샛별 9형’ 등 현대화된 공중 전력들을 대거 공개했다. “세계 유일 실전형 Su-25”…다층형 무장체계 구축 미국 군사전문지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Su-25 공격기가 새롭게 통합된 순항미사일과 정밀유도 무장 체계를 통해 완전히 다른 전투기로 재탄생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량형 Su-25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외에도 소형 정밀유도 활공폭탄 또는 단거리 공대지 미사일 6발(3연장×2)을 탑재하며 단거리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로 자폭형 드론이나 공격헬기를 요격할 수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근접항공지원기(CAS)의 고질적 약점이던 생존성을 크게 끌어올린 ‘다층형 무장체계’로 평가한다. 다층형 무장체계란 장거리·중거리·단거리 무기를 계층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거리·위협을 동시에 상대하는 무장 배열을 뜻한다. 북한의 개량형 Su-25는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표적을 원거리에서 타격하고 중거리 유도폭탄·단거리 공대지미사일로 중간권 표적을 처리하며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자폭드론·공격헬기 등 즉각적 위협을 방어하는 식으로 전투 범위를 확장했다. 미사일 플랫폼 중심으로 공군 재편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개량을 단순한 노후기종 연장이 아니라 ‘미사일 플랫폼 중심의 공군 재편 전략’으로 해석한다. 지상발사형 순항·탄도미사일로 축적한 기술을 공중 발사체계로 확장해 전장을 입체적으로 운용하려는 구상이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지대공·공대공·공대지 체계를 통합한 미사일 운용망을 빠르게 구축하며, 핵심 방공망과 연동되는 ‘핵·재래식 복합 억제 전략’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협력설도…‘수출형 개조 패키지’ 가능성일각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Su-25를 추가 확보하거나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북한이 러시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수품을 수출한 이후, 자국 내에서 Su-25를 현대화할 기반을 마련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북한이 이번 개조 패키지를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 등 Su-25 운용국에 ‘북한형 업그레이드 모델’로 수출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미래형 과학실 구축, 기자재 중심 지원 넘어 환경 개선 필요”

    오세풍 경기도의원 “미래형 과학실 구축, 기자재 중심 지원 넘어 환경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2월 2일(화),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심사에서 ‘미래형 과학실 구축’ 예산의 현실성과 교육부 특교사업과의 중복 문제를 지적하며,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중심의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우선 미래형 과학실 구축비가 1실당 3천만 원으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미래형 과학실을 조성하는 데는 통상 1억 원 내외가 필요한데, 이번 예산은 사실상 기자재 교체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는 과학실 환경 자체가 10~15년 이상 노후된 곳도 많아, 기구만 일부 교체한다고 해서 수업의 질적 변화를 보장하기 어렵다”며 시설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과학실’ 특교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미래형 과학실’ 사업의 중복 문제를 언급하며 “두 사업이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선정 기준에 대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예산이 크게 늘어난 건 긍정적이지만 중요한 건 학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기자재 중심이 아닌 공간 개선 중심의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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