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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는 꺼질까?…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과연 닫힐까? (영상)

    이번에는 꺼질까?…50년 이상 불타는 ‘지옥의 문’ 과연 닫힐까? (영상)

    무려 50년 이상이나 불이 활활 타오르는 이른바 ‘지옥의 문’이 이번에는 과연 닫힐 수 있을까? 지난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지옥의 문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채취해 이에따라 폐쇄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옥의 문은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260㎞ 떨어진 카라쿰 사막에 있는 직경 60m, 깊이 20m 천연가스 구덩이다.1971년 가스굴착 중 발생한 붕괴로 생겼으며, 중심부의 최고 온도가 1000도에 달해 접근할 수 없다.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이 천연가스 분화구에서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였다. 분화구 주변의 유독가스가 단 몇 주 정도면 모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던 것인데, 예상과 달리 분화구의 불씨는 50년 넘은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고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의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자 사람들의 관심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고, 2019년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트럭을 타고 이 주변을 질주하는 모습이 국영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문제는 지옥의 문이 국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위성을 통해 확인되면서 결국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여러차례 지옥의 문 폐쇄 계획을 발표하거나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꺼지지 않고있는 불에 이번에도 또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옥의 문 패쇄 계획은 지난 25일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국영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 대표가 발표했다. 그 계획은 현재 해당 지역에 가스정을 굴착, 천연가스를 채취해 지옥의 문으로 가는 ‘연료’를 의도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프라의 노후화와 유지관리가 부족으로 여러차례 메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시청역 독도조형물 점검한 吳시장 “독도는 자랑스런 영토…정쟁화 안돼”

    시청역 독도조형물 점검한 吳시장 “독도는 자랑스런 영토…정쟁화 안돼”

    페이스북서 ‘독도 지우기’ 주장한 야권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도의 날’인 25일 시청역에 새롭게 설치된 독도조형물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시청역 1·2호선 환승통로에 조성된 독도조형물을 찾은 오 시장은 “독도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영토이자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10년째 독도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원 17인을 비롯해 독도를 지켜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서울시도 앞으로 독도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앞서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과 통화하고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교통공사가 노후화 등을 이유로 독도 모형을 철거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제기된 ‘독도 지우기’ 비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오 시장은 14년전 자신의 임기 때 독도 조형물이 설치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런 명백한 사실도 무시한 채 ‘리모델링’을 ‘독도 지우기’라고 왜곡하며 진상조사까지 거론했다”며 “독도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에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에 황당함을 금할수 없다”며 “진정 독도를 위한다면 독도를 정쟁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시내 6개 역사 내 낡은 독도조형물을 복원해 ‘독도의 날’에 맞춰 일제히 설치를 완료했다. 시청역과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에는 입체 조형물이, 잠실과 안국, 광화문에는 실시간 독도 영상이 각각 설치됐다.
  • 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맺었다

    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맺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관내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불량 주택지로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관리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을 계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MP)를 임명하고 개별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3개 지역을 통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다. 또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이에 주민들도 통합개발안에 동의해 지난달 서대문구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대문구는 해당 구역을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추천했고 최근 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미마을 일대 문화타운은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마장동·도봉동에 모아주택 1852세대 공급

    서울시는 24일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과 ‘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되며 기존 544세대에서 1119세대가 늘어난 1663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대상지는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 청계천이 인접해 생활 환경도 양호하나,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해 광역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라며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체계적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도봉동 625-80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189세대(임대 2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4개 동 지하2층∼지상18층 규모며 용적률은 최대 250%다. 임대주택과 도로를 설치함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지역은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환경, 노후도 87%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심의 통과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 DL이앤씨,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수주

    DL이앤씨,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수주

    DL이앤씨가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828억원 규모이며 이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90%(2546억원)다. 연내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설을 시작해 1993년에 1블록, 1997년 2블록 설비가 준공됐고, 설계수명(30년)이 도래해 1블록과 2블록 설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발전용량은 기존 922MW에서 1014MW로 늘리고,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 중 1블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 부지 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500MW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발주될 2블록 공사 수주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와 유사한 송도열병합발전소, 광교열병합발전소 공사 실적이 있으며 현재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도 맡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발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전하며 “세계적인 전력수요 상승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발전소 공사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발전 부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돌아온 김은혜, 의정 공백 메우는 ‘민생 국감’ 박차 [주간 여의도 Who?]

    돌아온 김은혜, 의정 공백 메우는 ‘민생 국감’ 박차 [주간 여의도 Who?]

    “국정감사가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소명을 안고 더욱 치열하게 감사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페이스북에 이 같은 포부를 밝혔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피감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예정보다 지연되면 공고했던 본청약 시점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공공 사전청약의 분양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고 질의했고 이한준 LH 사장은 “본청약 지연 기간 분양가 상승은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이 “애초 사전청약 때 약속했던 본청약 일자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는 뜻이냐”이라고 재차 물었고 이 사장은 “그럴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는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오르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사전청약 당시 공고한 본청약 예정 시기는 지난해 10월 15일이었지만 실제 본청약이 그로부터 1년이나 늦어진 이달 중순 이뤄지면서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하는 일도 발생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흡족하진 않지만 사전청약으로 고통받으셨던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잘못한 정책을 바로잡는 것도 여당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앞서 국정감사 첫날이었던 7일에도 국토교통부 국감이 야당을 중심으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집중한 가운데, 김 의원은 사전 청약 취소 피해자 구제 등 민생 현안에 주목했다. 김 의원은 군포대야미 신혼희망타운 등이 사전청약을 받았지만 본청약이 지연되고 있다며 2021년 사전청약 공급 당시 국토부가 사업 지연을 인지했는지 질의했다. 김 의원의 질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러 정황이나 계약 내용 이런 것들을 살펴서 아까 말한 대로 어려움 겪은 당첨자 입장에 서서 대안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국회를 떠났던 김 의원은 2년 만에 돌아온 국회에서 의정 활동과 지역구 현안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구 의원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지역구 관리에 힘쓰는 반면, 김 의원은 주중에도 시간을 쪼개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초선이었던 김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고 경기지사 선거에 나섰지만 막판 근소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지사에 패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서기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맡아 일했다. 김 의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당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 대전’에서 1위로 뽑힌 업체 선정 과정과 운영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 역시 제기했다. 철근 누락 ‘순살 아파트’ 논란의 핵심인 ‘무량판 구조’ 관련 기준을 지키지 않은 설계사가 1위로 선정된 사례도 지적했다. 또 기존 LH의 설계 공모대전은 3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면 투표제와 채점제를 혼합하고 2개 업체가 참여했을 때는 채점제를 채택했는데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은 ‘투표제’만 채택한 점도 꼬집었다. 이를 위해 당시 국토교통부는 운영 지침까지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주먹구구식 설계 공모 대전이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 주도하에 벌어질 수 있었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법인차량 녹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 ▲철근 누락 아파트 공사현장 철근 과다 주문 ▲4000억 선금 지불 이후 기차를 납품받지 못한 코레일의 노후 기차 운영 ▲‘군산형 일자리’ 사업 실패와 주가조작 혐의의 에디슨 모터스에 집중된 지원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중국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세금 감면율 차이 ▲전세사기 피해 빌라의 재임대 등 민생 현안과 관련된 많은 문제 등을 지적했다.
  • ‘취임 1돌’ 강서구청장, 직원들과 소통 시간

    ‘취임 1돌’ 강서구청장, 직원들과 소통 시간

    “여러분이 지난 1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줬기에, 구정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정 운영 성과 및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비전 공유회에는 실·국·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민선 8기 진교훈호 출범 이후 강서구는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비전으로 5대 구정 목표별 99개 세부 사업 추진과 관련한 기반을 다졌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 취임 이후 김포공항 고도 제한 완화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도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각종 재난·사고 등을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 낡은 육교 대신 횡단보도로… ‘걷기 좋은 서초’[현장 행정]

    낡은 육교 대신 횡단보도로… ‘걷기 좋은 서초’[현장 행정]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이용 개선25~26일 국악고교 사거리 철거 공사 서울 서초구가 지역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횡단보도 설치’ 민원을 잇따라 해결하고 있다.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 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25~26일 철거하고 다음달 말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언남중에서 국악고교 방면 논현로에 있는 육교는 설치한 지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됐고 안전사고 우려도 컸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과 어르신, 유모차 이용자와 같은 교통 약자들의 이용이 어렵고 서초·강남구의 통학구역 경계지로 학군이 달라지면서 학생들의 육교 이용률도 감소한 상황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9월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전성 수다’를 통해 직접 육교를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당시 전 구청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어르신들이 힘들고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하므로 철거 찬성 의견이 70%를 넘었다. 반면에 아이들의 안전을 늘 염려하는 학부모님들 중에는 철거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았다”며 문제 해결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초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협의와 검토를 진행한 뒤 특별교부금을 받아 최종적으로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를 결정했다. 이처럼 서초구는 그간 10년 이상 민원이 계속돼 오면서도 해답을 내리기 어려웠던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민선 8기 들어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앞서 서초역 사거리 횡단보도,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 반포대로~한강공원 연결 횡단보도, 이수중 앞 횡단보도 등이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효령로 서초지웰아파트 앞 횡단보도가 곧 설치될 예정이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서초, 걷기 편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철거 공사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되며 일부 시간대에는 도로 통제가 이뤄진다.
  •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년째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문화 교류에도 힘써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년째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문화 교류에도 힘써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한 뒤 사전 교육을 거쳐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파견해 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기수, 120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파견된 LS 해외봉사단 27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교육 등을 했다. 또한 노후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팝·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지난 8월 9일 귀국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이 지난 1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줬기에, 구정 전반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정 운영 성과 및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비전공유회는 실 국·과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민선8기 진교훈호 출범 이후 강서구는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비전으로 5대 구정목표별 99개 세부사업 추진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 취임 이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안전분야에서도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각종 재난·사고 등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전남도, 이상기후 대비 농업기반시설 정비 나서

    전남도, 이상기후 대비 농업기반시설 정비 나서

    극한 호우와 등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전남도가 수리시설과 경작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정비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생활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리시설과 기계화 경작로 등 7개 분야에 215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개보수와 배수장, 배수로 정비, 흙수로 구조물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호우와 장마, 슈퍼태풍 등 재해로 기존 수리시설에 대한 관리와 보수·보강의 필요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자연재해 위험이 큰 50년 이상된 저수지 등 132개 지구에 839억 원을 들여 노후 저수지의 제당, 물넘이, 사통·복통 재설치, 사전방류수문 설치 등의 시설 개량과 기능이 저하된 양수장과 배수장을 개선하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영농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저수지 물그릇을 키우기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연말까지 40개소에 총 210억 원을 들여 126만㎥의 토사를 준설, 저수지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촌용수 개발 사업에 8지구 253억 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에 23지구 158억 원을 투입 추진한다. 용·배수로를 개량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54개 지구 464억 원, 흙수로 구조물화사업은 266개 지구 96억 원을 투입해 영농편의 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도 113개 지구에 132억 원을 투입해 81.46㎞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지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재해 예방 능력을 배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와 흙수로 구조물화 등을 적기에 보수·보강해 2025년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엄두가 안 났다”…‘돌돌싱’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까지

    “엄두가 안 났다”…‘돌돌싱’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까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국숫집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지현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EASY VIBE)에 공개한 창업에 도전하는 일상 브이로그가 최근 화제다. 국숫집 창업을 고민하던 이지현은 “저도 노후계획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한 만큼, 고민들이 있었다. 장사를 고민 안 해본 건 아닌데 너무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배워보는 건 정말 좋은 기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요식업 종사자의 필수 준비물인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창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창업 전 일을 배워보기 위해 국숫집에서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이지현은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됐다. 민폐를 끼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주부 10년 경력다운 능숙한 조리 솜씨를 선보였다. 또 밀려오는 주문들의 레시피들을 완벽하게 숙지함은 물론, 빠른 속도로 조리하며 점장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이지현은 “손과 몸, 디테일한 것들이 익고 가게를 적은 평수로 한다면 충분히 (창업도) 가능할 거 같다”며 직접 부동산까지 방문해 장소 물색에 나섰다. 이지현은 최근 SBS ‘돌싱포맨’에 걸그룹 최초 ‘돌돌싱 1호’라는 타이틀로 출연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 재혼을 했지만, 또다시 파경 후 현재는 홀로 두 자녀를 양육 중이다.
  • 어르신 솔로 탈출 프로젝트

    어르신 솔로 탈출 프로젝트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열린 종로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대화하고 있다. 행사는 65세 이상 싱글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로구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어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스1
  •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SH, 하계5 등 4만호 고밀 재개발향후 공공임대 물량 전환 방안도역세권 장기전세 개선, 공급 확대 재원 문제·저소득층 소외 우려도 서울시 신혼부부 주택 확대 정책인 ‘미리 내 집’(장기전세Ⅱ) 공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향후 공공임대에 ‘미리 내 집 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리 내 집’으로 구성된 전용단지가 소규모로 있으면 육아 시설 등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단지를 만들 수 있다. 한개 동이나 단지 규모로 전용단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장기전세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미리 내 집’은 아이를 낳으면 거주기간을 늘려주고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출산율 제고 정책이다. 최근 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등 30년 이상된 34개 임대단지 4만호를 고밀 개발할 계획인데, 향후 이 같은 노후 임대주택을 재개발할 때 신혼부부만을 위한 특화 단지를 구성해 젊은 부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제도 등도 개선해 ‘미리 내 집’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어느 지역에 하겠다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향후 공급되는 공공임대의 상당 물량을 ‘미리 내 집’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SH공사 고위관계자는 “공공임대 단지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일반분양은 하지 말고 전부 공공임대로, 임대전용단지로 전환하는 게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SH공사는 재건축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일반분양이나 매각도 생각했는데, 그렇지 말고 건축비가 부족하면 시가 지원을 해줄테니 전부 미리 내 집이나 일부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토지임대부 주택)으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SH공사는 노후 임대단지 재개발로 늘어나는 추가 물량을 ‘토지임대부 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만큼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임대주택 재개발은 장기간의 사업으로,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수요도 달라지는 만큼 공급 규모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 문제와 자칫 저소득층이 임대주택 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SH공사는 하계5단지를 최고 높이 47층의 단지로 재정비하는 등 고밀 개발로 5만~6만호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산, 가양 등의 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재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누락 지역 주민들 반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누락 지역 주민들 반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기지역에서는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 5.1㎞)·경인선(역곡역∼송내역 6.6㎞)·경부선(석수역∼당정역 12.4㎞) 등 총 3개 노선 일부만 신청된 것으로 알려지자, 제외된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선도사업 대상에 선정될 경우 1기 신도시 재건축 처럼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시공 등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밟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3일 국토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경인선·경부선 등 3개 노선 일부 구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경의중앙선·경원선·경강선·경춘선·수인선 등 선도대상 신청 노선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들은 “관할지역 시장과 국회의원 등 정치권은 무엇을 했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산 주민들 “일산시민행동의 날 안건돼야”의정부시민들 “경전철과 경원선 도심 양분”20여년 전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될 때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위를 만들어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했던 고양시에선 “총선 때 앞다퉈 공약하더니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내달 9일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일산시민 행동의 날’ 집회 때 주요 안건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경원선 인근 의정부시민들도 “경전철이 공중을 양분하고, 경원선이 지상을 두동강 내 도시 미관은 물론 도심 단절로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잃은 지 오래”라면서 “시와 정치권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도 “준비기간 짧아 준비 못했을 수도”고양시 “지하화 가능한지 확인할 시간 부족”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안산선 등은 과거 지하화를 추진하다 좌초 돼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으나, 나머지 지역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6월에 내려와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곡산역~탄현역 구간(6km) 지하화가 시급하고 민원도 있었으나, 철도 상부공간 개발이익으로 지하화가 가능한지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경기연구원에 2~3개월 전 지하화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내부적 연구과제로 검토 의뢰했고, 내년 5~6억원을 들여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학계 “다른 지역에선 2월 부터 준비…핑계”반면, 학계에선 “안양 군포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 2월 부터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준비해왔고, 국토부는 지난 4월 4일 ‘철도지하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켰으며, 경기도는 같은 달 7일 ‘철도지하화 정책기술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며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 어르신 판 나는 솔로 열린 운현궁 [포토多이슈]

    어르신 판 나는 솔로 열린 운현궁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운현궁에서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단체 소개팅 행사가 열렸다. 23일 운형궁에서는 종로구는 주최로 고령자 솔로 프로젝트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홀로 시간을 보내는 고령자가 의지 할 수 있는 친구 만들기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어르신복지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접수를 마친 남성 20명과 여성 20명의 65세 이상 종로 싱글들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운현궁 노안당 앞마당열린 행사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및 1대 1 자유 대화, 레크리에이션, 매칭타임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65세 이상 종로 싱글을 위한 당당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면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가 행복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부 내년 공공와이파이 예산 전액 삭감… 지자체들 재고 촉구

    정부 내년 공공와이파이 예산 전액 삭감… 지자체들 재고 촉구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비가 전액 삭감돼 지자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자체로 이전한다는 방침이지만 재정 상태가 열악한 지자체는 노후 장비 교체가 시급하다며 예산 지원을 요구해 기획재정부 입장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에 버스터미널, 역,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해 128억 2100만원에서 올해 3억 96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가 내년엔 이마저 삭감됐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이 96% 추진된 만큼 지자체로 이전해 유지·관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부금 삭감, 세수 부족 등으로 재정 형편이 어려워진 지자체들은 정부 방침에 재고를 촉구하고 있다.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크고 노후 장비 교체가 시급한 만큼 예산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공와이파이 사업 만족도는 통신비 절감 항목에서 5점 만점 중 4.26점, 이용 편리성 4.16점, 전반적 만족도 3.98점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2012~2017년에 설치돼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공공와이파이가 전국 17개 시도에 1만 4758개에 달해 반드시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체 대상은 경기도가 1736개로 가장 많고 서울 1704개, 부산 1241개, 경북 1116개, 전남 1091개 등의 순이다. 대구 907개, 강원 903개, 전북 858개, 경남 763개, 광주 700개, 제주 664개, 충남 612개, 인천 603개, 충북 603개, 울산 588개, 대전 476개, 세종 143개 등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려면 1곳에 300만~400만원(광케이블, 장비, 인건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이를 떠맡을 경우 예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연간 3만 3000원의 이용료는 시군에서 부담하는 만큼 설치비와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은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대전 유성을) 의원은 “중앙정부의 책무를 재정 여력이 천차만별인 지자체들에 떠넘기면 디지털 격차가 계층 간은 물론 지역 간 격차로 더 확대되기 때문에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교보생명이 노후 보장에 다양한 혜택을 더한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를 돕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이다.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가입 시 ‘보증비용 부과형’과 ‘보증비용 미부과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과형을 선택하고 5년을 유지하면 해당 기간 공시이율이 아무리 낮아져도 연복리 3.7%의 적립액을 보증한다. 5년이 지난 이후엔 계약자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립해 준다. 보너스로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월 보험료가 30만원이 넘을 경우 납입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 가산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5년 또는 10년이 지나면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을 최대 3회까지 일시 중지할 수 있다. 또 납입기간의 50%가 지나고 보험료 납입경과기간이 5년을 넘었다면 폐업, 퇴직, 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상황이 생길 경우 보험료 납입 종료 신청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기에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 1인가구 시대 맞춰 노후자금으로도 활용

    1인가구 시대 맞춰 노후자금으로도 활용

    삼성생명이 사망 보장을 넘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인 가구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해약환급금과 적용이율에 따라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으로 나뉘는데 1종은 10년 이내엔 연복리 2.75%, 10년 이후부터는 연복리 1.6%를 적용한다. 최저해약환급금이 적거나 없을 수 있는 미보증형 상품인 2종은 연 3.0%의 이율이 적용된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후 최대 10년간 매년 2%씩 증액돼 보험 가입 금액의 120%까지 증가한다.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돼 계약일로부터 10·20·30년 시점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20·30%를 각각 추가로 증액할 수 있다. 1종에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추가하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공시이율과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총수령액을 이미 낸 보험료의 최소 2배 이상 보증한다. 가입 금액과 나이, 성별 구분 없이 같은 최저 보증환급률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 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해 사망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나를 위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 여유로운 新노년… 맞춤형 연금·보험 뜬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보험업계와 증권업계도 보장 기간을 확대하거나 노후자금 관리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10 00만 62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민등록인구 중 19.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기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전보다 소득이나 자산 수준이 높은 ‘신노년층’도 등장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20 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 금융자산은 4912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직전 조사(20 20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금융업계도 노후 준비에 집중한 다양한 상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제3보험 중 하나인 건강보험 상품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모두 다룰 수 있는 보험으로 수익성이 높아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에 맞춰 보장 기간을 100세나 종신으로 확대하고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하는 등 상품이 다각화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금에 집중했다. 이달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서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이에 운용 상품이 많고 수익률이 높은 증권업계로 고객이 몰릴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업계도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거나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금본부를 구성하는 등 고객맞이에 나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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