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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하늘 맑아졌다”…‘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38.5% 개선

    “경기 하늘 맑아졌다”…‘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38.5% 개선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전(2018.12.~2019.3.) 초미세먼지 농도가 39㎍/㎥에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023.12.~2024.3.) 동안 2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5년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38.5% 대폭 줄어든 것이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업해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공공선도 분야에선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와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했고, 수송 분야에선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과 공회전 차량 6만여 대를 단속했다. 산업 분야에선 반경 5km 내 미세먼지 측정 레이더 ‘스캐닝 라이다’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단속했다. 특히 드론 등 첨단장비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추적해 525건을 적발했다. 생활 분야에서 도내 688개 마을의 영농 잔재물 파쇄와 8139톤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11종 84곳에 대한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와 9개 시군 37개 지하 역사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했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기상 여건도 좋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직간접적인 저감 활동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용인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경기 용인시는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 용인시정연구원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올해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시’라는 슬로건 아래 첫째,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둘째, 세대 간 이해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셋째,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복지체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확대 ▲AR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어르신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운영 ▲홀몸 어르신 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등 총 55개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을 완료했으며,오는 9월 인증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WHO 고령친화도시는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국내에는 서울시,부산시 등 50개 지자체가 인증을 받았다. 경기지역에서는 6개 시·군이 포함됐다.
  • 종로구청장, 경로당 6곳 돌며 경청·소통

    종로구청장, 경로당 6곳 돌며 경청·소통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역의 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뜰히 확인했다. 또 경로당 운영에 대한 각종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의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종로구는 42개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는 등 어르신들의 요청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21개 사립경로당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도 열린다. 2월 기준 종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2만 8000명으로 전체의 약 20% 정도로 비중이 높다. 종로구 관계자는 “노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종로구청장, 어버이날 앞두고 경로당 순회하며 어르신과 소통

    종로구청장, 어버이날 앞두고 경로당 순회하며 어르신과 소통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역의 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뜰히 확인했다. 또 경로당 운영에 대한 각종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의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종로구는 42개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는 등 어르신들의 요청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21개 사립경로당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도 열린다. 2월 기준 종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2만 8000명으로 전체의 약 20% 정도로 비중이 높다. 종로구 관계자는 “노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어캣처럼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안전 지켜요”

    “미어캣처럼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안전 지켜요”

    서울 중구가 지난 2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상인 안전감시단’(이하 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감시단의 별명은 미어캣처럼 집단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위험을 감시하자는 의미에서 ‘미어캣단’이다.감시단 121명은 중구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37곳의 상인회장, 안전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청이 실시하는 안전점검에 동행하여 안전취약 시설현황을 숙지하고 구청의 안전조치 명령을 점포마다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기나 건기 등 재난에 취약한 시기에는 자율적으로 순찰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매년 설과 추석 전, 안전 대진단 시기, 동절기를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연 4회 실시한다. 지난 한 해 구는 시장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986회의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실제로 안전조치를 수행한 사례는 366회에 불과했다. 중구 관계자는 “관 주도의 안전관리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감시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은 점포 과밀화와 노후화한 시설, 가연성이 높은 건물 내외장재로 인해 불이나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구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방산시장, 평화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골목형 상점가까지 시장 50여개가 밀집해있다. 또 구는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안전시설물 개선사업에 총 14억 9100만원을 투입했다. 청계상가 노후 소방시설 개선, 남대문 시장 코코방가 방화문 교체,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전기 안전 개선,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아크차단기 교체 설치 등이 완료됐다.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황학시장, 인현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방산시장 등에 매립식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 대도종합상상가 소방 설비 개선공사, 테크노 상가 노후 소방시설 교체공사도 계획중이다.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별로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에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장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점포들은 한 몸처럼 붙어 있어 화재가 나면 크게 번질까봐 걱정이 된다”며 “감시단이 시장의 안전 파수꾼으 로 활약하면서 이웃 점포와 내 점포의 재산을 보호해 주는 데 큰 역할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2005년 대비 절반 감축”

    서울시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2005년 대비 절반 감축”

    서울시가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의 절반 수준까지 줄이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발표한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건축물과 교통수단 온실가스 배출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앞서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40% 수준, 2040년까지는 70% 줄이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에 제출한 바 있다.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선 ▲건물 탈탄소화 ▲교통 수요관리 및 친환경차 확대 ▲지열 등 청정에너지 전환 등이 추진된다. 건물은 신축건물, 사용 중 건물, 노후건물로 분류하고 각각 제로에너지건물 인증, 건물에너지 등급제, 에너지 효율 개선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유형별로 배출량을 관리하는 총량제는 2026년까지 민간건물로 전면 확대된다.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67%는 건물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교통부문에서는 배달 이륜차, 화물차, 통학버스 27만 9000대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4등급 차량은 내년엔 녹색교통지역, 2030년엔 서울 전역에 운행이 제한된다. 또 서울시는 건물의 냉난방을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지열, 수열, 태양광 등 청정,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지난해 1GW였던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은 2033년 3.3G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본부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라며 “2033년까지 50% 감축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책임있는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 아파트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관리 의무화···경기도 건의로 입법예고

    아파트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관리 의무화···경기도 건의로 입법예고

    경기도가 아파트 화재 대응을 위해 건의한 공동주택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관리를 의무화 등 제도개선안이 정부의 입법 안에 반영됐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이런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수립기준 항목에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시설 및 피난 기구를 추가해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것이다. 2016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의 각 동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때 소방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기준상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항목이 빠져 있어 관리 소홀로 고장 나거나 소방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화재 때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개선안을 건의하고 직접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 1월에는 행정안전부에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개선대책’으로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김성범 경기도 공동주택정책팀장은 “여러 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 때 그 피해가 크게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제도개선으로 좀 더 안전한 아파트 거주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공덕동 새 주민센터 짓는다… 32년 숙원 해결[현장 행정]

    공덕동 새 주민센터 짓는다… 32년 숙원 해결[현장 행정]

    “공덕1구역 조합원분들이 주민센터 부지를 기꺼이 내어 주신 덕분에 공덕동 주민분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현재 주민분들이 32년째 만리재 언덕길에 위치한 주민센터를 이용하느라 불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구청장께서 저희에게 먼저 저희 조합 구역 내 주민센터 건립을 요청해 주셔서 조합원이 합심해 새 주민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문경래 공덕1구역 조합장) 지난달 29일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부지 공터(아현동 418-6)에서 열린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협약식’에서 박 구청장과 문 조합장은 한마음으로 기쁨을 나타냈다. 만리재 고개로 가는 언덕에 있는 공덕동 주민센터는 1992년 준공돼 마포구 내 16개 주민센터 중 유일하게 승강기가 없는 노후 청사다. 공덕동 일대가 개발되고 주변의 핵심 업무지구가 되면서 공덕동과 신공덕동, 아현동 일부까지 포함해 관할 인구가 총 3만 7000명으로 늘었음에도 접근성이 낮고 노후도가 심해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공덕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당초 공덕7구역 내 공공청사 부지에 신청사 이전을 검토했으나 공덕7구역보다 정비사업 준공이 빠르고 노약자 이용이 쉬운 평지에 신청사를 꾸릴 수 있는 대안을 고심해 공덕1구역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덕1구역 주민센터 부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이용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문 조합장은 “2026년 준공을 앞둔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은 향후 공덕동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면서 “공덕동의 중심 지역에 주민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신청사 부지의 위치, 면적, 규모 상호협의 결정 ▲사업시행자의 공공청사 건축 부지 제공 ▲마포구의 공공청사 건립 비용 지원 등 총 9개가 포함됐다. 구는 2026년 말까지 공덕동 신청사 건립을 완성하고 기존 공덕동 주민센터 건물은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뿌리복지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시는 준공 후 최소 30년이 지난 동 청사 건립 시 건축비 40%까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주는 만큼 구 예산 외에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구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담양형 미래 농업,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향촌 복지에 집중할 것”

    “담양형 미래 농업,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향촌 복지에 집중할 것”

    고향사랑기부금 22억 모금 ‘최다’특산품 딸기, 베트남 등에 수출길담양호 차수벽 없애 용수난 해결가정방문팀 돌봄·병원 동행 호응616억 들여 급식센터 등 세울 것3대 명품 숲 ‘매력 100선’에 선정주민 소득 늘릴 체류형 관광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향촌 복지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부자 농촌과 담양형 향촌 복지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역동적인 담양 발전전략과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를 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아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비결은. “담양군은 지난해 1만 2174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모금액 22억 4000만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 특히 10만원을 기부한 소액 기부자들이 1만 495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 재정자립도가 10%대인 담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재정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축제장 홍보와 소주병 홍보라벨 부착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도권 등 담양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등 다중 집합 장소를 찾아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아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등 기업체를 돌며 직장인 세액공제 혜택 등을 홍보했다. 총 4차에 걸쳐 답례품을 선정해 쌀과 죽순, 떡갈비, 한과 등 150여개 상품을 등록하고 1686건에 5억여원의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것도 한몫했다.” -올해 추진 방향은. “담양군은 올해도 기부자들에게 대나무축제 초청권과 공공시설 무료입장권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2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3평 규모 텃밭을 제공하는 고향 텃밭 가꾸기와 벌초 대행 등 새로운 답례품 개발로 기부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더 매력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거동 불편 어르신 통합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기부자가 자긍심을 느끼고 담양이 마음의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우선 군정으로 꼽은 ‘부자 농촌’ 계획은. “담양은 군민의 50% 이상이 농업 관련 종사자다. 부자 농촌이 곧 담양의 경쟁력이란 점에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판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담양 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의 품종 특허권을 가진 담양군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에서 코린도그룹과 10년 동안 1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양 대표 특산품 딸기는 지난해 미국 뉴욕 수출에 이어 올해는 몽골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한다. 담양 쌀 역시 지난해 체코와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에 80여톤을 수출했다. 담양 쌀은 친환경 쌀로 서울과 제주 학교급식에 납품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사관학교 운영과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업 경쟁력 극대화와 부자 농촌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담양 농민 14년 숙원 사업 해법은. “지난 4월 29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담양호의 물길을 막았던 순창군 구림면 차수벽을 철거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담양호는 1976년 축조 당시 구림면 도수터널을 통해 물이 유입되도록 설계됐으나 2010년 순창 주민들이 가뭄 극복을 위해 도수터널에 차수벽을 설치, 담양호 유입 수량이 제한됐다. 그동안 담양호 주변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을 호소해 지난해 8월 순창군에 상생을 위한 차수벽 철거를 제안해 14년 만에 철거하고 지난달 통수식을 가졌다. 이에 담양호 평년 저수율이 20% 상승해 담양군 6개 면과 전남 장성군, 광주시 일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향촌 복지’ 정책은. “담양은 현재 노인인구가 34%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다. 하지만 대부분 평생을 농촌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도 없어 지자체의 복지 정책에 따라 어르신들의 행복 지수가 좌우된다. 향촌 복지는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정책의 집합체다. 대표적으로 복지사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가정 방문팀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행복동행팀’ 서비스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향촌 복지 실현을 위해 향촌복지과와 향촌복지팀을 신설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 계획’을 수립, 향촌 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기 계획을 바탕으로 경로당과 요양시설의 기능 보강과 보건지소 의료서비스 강화, 향촌공동급식센터 건립 등 4년간 616억원을 들여 향촌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 클럽 신설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팜’ 운영, 돌봄 로봇을 통한 안부 살피기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갈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2007년 고택과 정원 등 전통문화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담양은 5년 주기 평가에서 2023년 6월 4회째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 10월에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찾았다. 담양군은 올해를 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2000만명 시대와 관광이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담주 다미담예술구는 15동 30실의 문화·예술공간과 먹거리 등 청년상가로 운영되며 매주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 겨울철 산타축제인 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은행나무축제와 산벚꽃축제 등 1읍면 1축제 발굴 사업을 통해 향토자원을 특화한 볼거리도 크게 늘렸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사업’과 야행관광 연출사업, 담(潭)관광 스테이 사업 등을 추진한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매봉초 급식실·학생식당 증축 공사 환영”

    서상열 서울시의원 “매봉초 급식실·학생식당 증축 공사 환영”

    구로구 매봉초등학교 급식실·학생식당 증축이 확정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매봉초등학교 급식실 및 학생식당 증축의 건이 포함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매봉초등학교는 학생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을 실시하고 있고 급식실도 노후돼 전반적인 급식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2022년부터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증축이 추진돼왔으나 설계용역 과정에서 지반보강·건물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구조보강에 따른 공사비 추가에 따라 사업비가 26억 9천만원으로 증가, 서울시교육청 공유재산심의를 다시 거치게 된 것이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20억원 이상 재산을 취득(증축)해야 할 때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만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완료 시점까지 신경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학교가 남부순환로평탄화공사 현장에 인접해있어 공사차량 통행이 잦은 가운데 급식실 공사 진출입 차량까지 더해질 경우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행 안전이 우려된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 현장 주변에 안전 신호수 배치가 꼭 필요하다”고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담당자는 “공사 진행 과정에 빈틈없는 안전조치를 위해 신호수 등 안전인력 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매봉초등학교 급식실·학생식당 증축을 위한 공사는 7월 착공해 내년 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 尹, 어버이날 기념식서 “국가가 부모 세대 행복한 노후 만들려면 경제가 중요”

    尹, 어버이날 기념식서 “국가가 부모 세대 행복한 노후 만들려면 경제가 중요”

    尹대통령,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현직 대통령 행사 참석은 尹대통령이 처음“대한민국, 위대한 부모님들이 만든 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셔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결국 경제”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구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 축사에서 “국가가 잘 돼야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실 수 있고, 어르신들께서도 나라의 미래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저는 취임 이후 자유시장경제 복원을 경제 정책의 기조로 삼아 민생과 경제를 일으키고,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로 인한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실제로 수출이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크게 살아나고 있고,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도 1.3%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평가사 S&P가 2026년 우리나라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것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고 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 일자리를 계속 늘리는 한편 보수도 더욱 높여 가겠다.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도 임기 내 40만원까지 인상이 목표”라고 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건강을 지켜드리는 시설과 정책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간병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드리고, 꼭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들께서 만드신 나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은 어느 것 하나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키우는 어르신, 은퇴 후에 사회 봉사하는 어르신 등을 언급하면서는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어르신 세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목포 공생복지재단 공생원 2대 원장으로 3대째 고아 3000명을 보살피는 윤기 어르신(82), 15년간 폐지를 모아 마련한 전 재산 5000만 원을 기부한 최동복 어르신(87), 대한적십자 봉사 시간 4만여 시간을 기록한 우영순 어르신(76)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효행실천 유공자와 가족, 독거노인센터, 노인단체 소속 어르신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 서울 중구, 남산 고도지구내 ‘저소득 가구 집수리’ 팔 걷어

    서울 중구, 남산 고도지구내 ‘저소득 가구 집수리’ 팔 걷어

    서울 중구가 KT 에스테이트와 손잡고 남산 고도지구 내 저소득 계층의 낡은 집을 수리해 준다고 3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중구청에서 최남철 KT 에스테이트 대표이사와 ‘남산 고도지구 내 노후 집수리 서비스(남산 드 메종)’ 에 대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후 집수리 서비스는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KT에스테이트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참여한다.중구 관계자는 “수리 대상은 남산 고도지구 내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라며 “이번 고도제한 완화에서 제외된 지역 위주로 노후된 집을 손볼 여력이 없는 가구를 골라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대상 가구 선정과 소유자 협의를 비롯한 행정지원을 맡고 KT 에스테이트는 공사비 전액 부담과 전문인력 지원을 담당한다. 아울러 공사 당일에는 중구청과 KT 에스테이트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공사를 돕는다. 양측은 이달 안으로 대상 가구 선정과 현장 실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까지 집수리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30년 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던 남산 고도제한이 곧 완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구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여 이뤄낸 매우 뜻깊은 성과가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아울러 “고도제한이 완화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집을 높여 지을 수 있게 됐지만,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후주택 개선에 KT 에스테이트가 동참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남산 드 메종’사업과 더불어 남산 고도지구 내 신축 활성화를 위해 ‘내 집 설계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남산 드 데셍)’도 추진 중이다. ‘남산 드 데셍’은 고도제한 완화를 적용한 건물 신축을 가정하고 건축사가 새 건물에 대한 기획설계안을 짜는 것이다. 중구는 중구건축사회와 협력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31일까지 남산 고도지구 내 5개 동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6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복합개발사업’,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적극 추진해달라”

    황철규 서울시의원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복합개발사업’,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적극 추진해달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달 29일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황 의원은 균형발전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두 사업이 같은 공간범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내용범위에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는 노후주거지 밀집·경제활력 부족으로 배후주거지화가 심화된 강북(동북·서북)지역을 일자리 중심 신 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성장 거점사업’ 추진은 서북·동북권 자치구의 사업제안을 통해 거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특성을 활용한 성장기반 마련·지역역량을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황 의원은 “두 개 사업 중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내용범위가 더 큰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공간범위가 같다보니 일부 내용상의 중복이 불가피할텐데, 진행과정에서 내용 중복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과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잘 구분해서 추진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내용 중 왕십리를 대상으로 하는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은 왕십리역사 지하공간을 통합개발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도입한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해 왕십리 지역을 동북권의 신성장 혁신축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황 의원은 “왕십리는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의 중심지 체계 상 ‘광역중심’ 에 속하고 있다. 그런데 2019년에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광역중심 기능진단과 육성방안 연구’에 의하면, ‘왕십리 광역중심’ 은 광역성과 중심성 보완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되어 있어 왕십리 지역이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이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왕십리는 향후 6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동북권 주요 교통 거점이 될 것이므로,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역세권 종상향, 재개발 구역지정 접도율 요건 완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등의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투기대책 철저히 마련해, 피해자 발생 막아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투기대책 철저히 마련해, 피해자 발생 막아야”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모아타운·신통기획 등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재개발 사업의 투기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획부동산 업체들은 모아타운 추진 지역에서 골목길 쪼개기라는 방법으로 계획적인 부동산 사기를 벌여왔다. 서울시에서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모아타운·신통기획 등 재개발 촉진 정책을 펼치는 데에 따른 부작용이다. 이들은 모아타운 대상지역이나 주변 지역에서 개발로 인한 기대수익을 홍보하며 골목길을 수십개로 쪼개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서울시에서 강력 대응하겠다는 투기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피해자들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의 또다른 규제 완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일명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에서는 투기세력이 분양다세대주택을 매입해 갭투자자들을 모아 원주민들이 원치 않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투기세력들은 건물노후도가 낮은 건물을 소유하며 세대수를 늘려 주민동의율을 높이고, 원주민들이 보유한 노후 건물들로 인해 대상지 전체의 노후도 요건이 충족되자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신청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재개발 사업들의 속도를 높이고자, 주민동의율과 건물노후도 기준을 낮춘 것을 악용한 것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모아타운·신통기획을 통해 저층 주거지의 재개발을 활성화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연일 홍보했었다. 그러나 정작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투기세력으로 인한 피해자만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투기대책을 마련했지만, 골목길 쪼개기 방식의 경우는 이미 투기세력은 다 빠져나가버려서 한 발 늦은 감이 있다며, 지금의 대책에 더해 추가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개발 후보지 신청에 동의한 소유자들의 노후도를 확인해 투기세력의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후보지 선정 후에도 정비계획 입안시나 조합 설립시에 동의자들의 노후도를 전부 확인해 투기세력 유입을 철저히 확인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속도만 앞세우다 피해자를 양산하는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남산 일대 건물 높이 제한 52년 만에 16m로 완화

    서울의 남산과 경복궁, 북한산 등의 건축물 높이 제한 규정이 52년 만에 개편됐다. 다만 여의도 국회 주변의 높이 제한 완화는 이달 말 개원하는 국회와 논의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도지구는 산 등의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규정이다. 이번 안은 지난 1월 제1차 도시계획위에서 상정한 내용에서 정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지난해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 고도지구 구상안’에 따른 것으로 남산 고도지구의 다산동과 회현동 이태원동 등의 건물높이를 기존 12m에서 16m로 완화했고, 구기동 평창동 등 고도지구는 20m에서 28m로 완화했다. 시는 지난 1월 이런 정비안을 지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3월 재열람공고를 실시했다. 이번에 가결된 변경안은 국회 측에서 주변 고도지구를 기존 고도(해발 55m, 65m)로 유지하는 의견을 견지해 완화 방안을 추후 논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국회 이전 현황 등을 고려해 국회사무처와 지속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고도지구 등에 대한 재열람공고 및 관련부서 협의를 이달 실시하고 다음달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통해 노후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도시계획적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 대개조를 앞당길 새로운 도시계획 체계 마련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풍수해 대비 현장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풍수해 대비 현장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이촌2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찾았다. 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부지와 맞닿은 이촌로를 비롯해 인근 이면도로까지 준설 작업을 시행했다. 작업에는 준설 차량, 쓰레기 흡입기, 하수 기동반 4명, 준설작업자 4명, 신호수 1명 등이 동원됐다. 박 구청장은 앞서 용문시장(3월 29일), 보광시장길(4월 8일) 준설작업과 빗물받이 청소에도 직접 참여했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상습 퇴적 구간과 민원 발생 구간 내 하수관을 세정하고 악취 차단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본격 풍수해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까지 빗물받이 1만 7874개 대상 준설과 악취 민원 구간 내 악취 차단 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이촌동 일대는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엔 넓은 백사장이 있던 곳이라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노후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빗물받이 준설 작업 뒤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불법주차 민원 빈발 골목 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촌2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찾아 통장 14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10년간 112만명 태운 포항크루즈, 최고급 레저 선박으로 교체

    10년간 112만명 태운 포항크루즈, 최고급 레저 선박으로 교체

    포항크루즈는 지난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처분하고 신형 선박을 도입했다. 알루미늄 재질의 미국산 최고급 12인승 레저선박으로 2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 선체 7m65㎝, 폭 2m60㎝, 2.8t 규모다.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 선박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며 개방감도 확보했다. 정식운행을 위해 포항크루즈는 앞서 안전검사와 선박보험 등록을 완료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승선 요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2000원(13세미만)이다. 포항 주민은 20% 할인을 받는다.포항 크루즈가 보유한 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등 총 5척이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 112여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최고급 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며 “포항운하와 아름다운 포항바다가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걸 왜 사냐” 46억짜리 기안84 건물, 5년만에 62억 됐다

    “저걸 왜 사냐” 46억짜리 기안84 건물, 5년만에 62억 됐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안84가 지난 2019년 매입한 건물이 5년새 62억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 당시에 가격이 46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16억원의 차익을 얻게 된 셈이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본인 명의로 지난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한 건물을 3.3㎡당 5204만원, 총 46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 면적 88.39평, 연면적 242.77평의 근린생활시설이다. 현재 해당 건물 전 층은 상가와 사무실 등의 근린생활시설로 사용 중이다. 석촌호수까지 도보 10분, 석촌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10m×4m 도로를 낀 코너에 위치한 건물은 석촌동의 인기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던 매입 당시 “저걸 왜 사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해당 건물의 채권최고액(현재 또는 장래에 발생할 채권으로 일정한 금액이 한도로 설정)은 34억 8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을 미뤄볼 때 대출은 약 29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현재 해당 건물에서 석촌역에 200m 더 가까운 건물이 지난해 10월 3.3㎡당 6245만원에, 50m 거리엔 준공 12년 된 건물이 3.3㎡당 8902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이를 기안84 건물에 최소 3.3㎡당 6000만원으로 대입하게 되면 현재 시세는 약 62억원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16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는 “상업용 건물 매입 시엔 무엇보다 유동 인구를 중요하게 봐야 하는데 (이에) 적합한 건물인 셈”이라며 “아무런 건축 행위 없이도 5년간 보유한 걸로 만으로도 시세차익이 기대된 잘 매입한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석촌역 인근에 9호선이 추가 개통해 급행열차가 정차하고 있어 수요도 늘어났고, 인근 헬리오시티가 1만 가구에 육박해 배후 수요도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이 30년 넘은 노후 건물인 만큼 용도 변경 등으로 더 큰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26.1%로 지난해 4분기(25.0%)보다 증가했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지역에서 30대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는데, 금천구(39.3%), 강서구(38.6%), 관악구(37.2%), 마포구(36.1%), 송파구(31.5%) 등에서 지난해 4분기보다 30대의 매입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원칙 중심 ‘자산배분형 펀드’로 자산 키우세요 [김기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원칙 중심 ‘자산배분형 펀드’로 자산 키우세요 [김기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가치 투자의 아버지로 알려진 미국의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주식시장을 ‘미스터 마켓’이라는 남자로 의인화해 표현했다. 미스터 마켓은 기분에 따라 변덕이 죽 끓듯 해 수시로 시장 가격이 오르내리고 수익률이 출렁이는 주식시장을 비유한 용어다. 수익률의 출렁임 앞에서 부화뇌동하지 않고 섣부른 매매를 주의하려면 명확한 원칙을 정해 투자해야 한다.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리스크펀드(TRF), 타깃인컴펀드(TIF), 그리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펀드 등 원칙 중심(Rule-based)의 자산 배분형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들을 활용하면 본인만의 원칙을 기준으로 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다. TDF는 생애 주기에 맞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는 펀드다. 상품명에는 2030, 2040 등 연도가 들어가는데 이는 투자자의 은퇴 시기를 의미한다. 가입 초에는 주식 비중을 크게 운용한 후 설정한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 자산의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운용에 TDF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TRF는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고정해 변동성 위험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펀드다. 주식, 채권 비중이 정해져 있어 가격이 오른 자산을 팔고 가격이 내려간 자산은 늘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주식,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면 변동성 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상품이다. TIF는 운용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등을 활용해 꾸준한 수입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상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 비중이 낮은 편이다. 은퇴 후 이용할 노후 자금 보존을 중시하면서 정기적인 생활비 마련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OCIO는 본래 연기금이나 기업의 자금을 바탕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펀드다.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전략·전술적으로 자산을 배분해 분산 투자한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도 OCIO펀드 가입이 가능해졌다.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구절이 있다. 가격 변동에 맞춘 투자도 중요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자 심리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투자 기회와 위험이 수없이 반복된다면 원칙을 바탕으로 자산 배분 투자를 진행해 흔들림을 줄이고 자산을 키워야 한다. 김기영 신한PWM 이촌동센터 팀장
  • 한화오션도 ‘보안 리스크’에 발목?… KDDX 수주 신경전 가열

    한화오션도 ‘보안 리스크’에 발목?… KDDX 수주 신경전 가열

    총사업비 약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보안 이슈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엔 한화오션 쪽이다. 최근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의 전 직원이 잠수함 도면 유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관련 임원 개입 여부를 밝혀 달라고 추가 고발했던 한화오션이 보안 리스크에 맞닥뜨리면서 KDDX 사업 수주를 둘러싼 양사의 신경전은 더욱 날카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1년 전 한화에 인수돼 한화오션이 된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든 잠수함 도면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전 직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22년 대우조선해양 근무 당시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로 이직, 도면을 외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KDDX 사업의 3단계로 수주전의 본판이라고 할 수 있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입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출된 도면이나 자료 가운데 군사기밀이 있다면 보안 감점 처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A씨가 군사기밀보호법이 아니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에 보안 감점 처분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군과 방위사업청 등 수사기관이 확인한 결과 유출한 자료에 군사기밀이나 방산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유출된 3000장 분량의 도면은 모두 독일 조선사인 HDW사가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독일이 인도네시아에 제공했던 것으로 애초에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도면도 아니라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지난 3월 한화오션이 추가 고발한 사건과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이 HD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KDDX 수주전이 고발전으로 비화되는 이유는 보안 감점이 사업자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한화오션은 해군의 노후 초계함과 호위함을 교체하는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 건조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한화오션은 91.8855점을 받았고 HD현대중공업은 91.7433점을 받았다. 만약 HD현대중공업이 1.80점의 보안 감점을 안고 있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LNG선 등 상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특수선 분야에선 그렇지 않다.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사업인 KDDX는 세계시장에 특수선 제작 기술력을 입증하는 무대인 만큼 양측 모두 사운을 걸고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향후 10년 동안 세계 특수선 시장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37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재계 절친으로 알려졌지만 나란히 3세대 경영 전면에 등장한 정기선(HD현대), 김동관(한화) 부회장으로서는 방산시장에서의 능력 평가 첫 시험대이자 맞대결이다. 개인적 친분과 상관없이 한 치의 양보 없이 진행되리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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