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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체 패널 떨어진 줄도 모른 채… 진에어 ‘아찔한 비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운항 도중 항공기 외부 패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에어는 착륙 이후에야 해당 사실을 파악해 저비용항공사(LCC)의 고질적인 정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광주공항을 출발해 10시 34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진에어 항공기 LJ451편(HL7560)의 외부 패널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분실된 패널은 항공기 후방 동체 하단부 패널로, 외부 덮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진에어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이후인 10시 50분에야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탑승객 134명, 승무원 6명 등 총 140명이 타고 있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확인 직후 제주공항과 광주공항은 패널 잔해를 찾기 위해 활주로를 점검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도 외부 패널이 떨어진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비행기 노후화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항공기는 2000년에 도입돼 기령(항공기 연수)이 24년이다. 통상 업계에서는 기령 20년 이상인 항공기를 노후 항공기로 분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지상 점검 중 패널 유실을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순천시 풍덕동 어르신들 “하루하루가 신나요” 배움의 열기 후끈

    순천시 풍덕동 어르신들 “하루하루가 신나요” 배움의 열기 후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체조도 하고 훨씬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어려운 핸드폰 사용법도 배워 아주 뿌듯해요.” 10일 오후 4시 30분 순천시 풍덕동 한신경로당 앞. 70~80대 할머니 20여명이 활짝 웃으면서 나온다. 순천시 풍덕동이 지난 8일부터 운영한 ‘65+건강라이프 활기찬 노후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A(82)씨는 “그동안에는 전화를 받고 걸줄만 알았는데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법도 배우고, 손주하고 카카오톡 하는 방법도 배우고 또 운동도 하고 수업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풍덕동행정복지센터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시작한 ‘65+건강라이프 활기찬 노후생활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풍덕동은 관내 경로당 10여개를 4개 거점 경로당으로 변경한 후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1시간씩 프로그램 교육을 한다. 지난해 일부 경로당에서 시범운영 후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거점 경로당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강체조, 웃음치료, 치매예방교육, 체험활동,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디지털 교육의 강화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무인 상점과 카페 등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키오스크 조작법까지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여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소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서울시 특교금 17억원 확보한 중구…“명동주민센터 신축”

    서울시 특교금 17억원 확보한 중구…“명동주민센터 신축”

    서울 중구는 ‘2025 상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오랜 숙원사업부터 안전 현안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명동주민센터 신축과 방범용 CCTV 설치,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확충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명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명동주민센터가 새롭게 지어진다. 1994년에 지어진 명동주민센터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설이 노후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협소한 공간 탓에 자치 프로그램이 경로당 등 외부 공간을 빌려 운영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구비와 외부재원을 더해 명동주민센터를 신축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민원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진다. 구는 주택 밀집 지역에 방범용 CCTV 20대를 추가 설치한다. AI 지능형 CCTV로, 폭행이나 쓰러짐 등 긴급상황과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산불 대비도 강화한다.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진화대원에게 개인용 진화장비 세트를 제공해 안전한 진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구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 체감형 예산’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북구,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한다

    성북구,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한다

    서울 성북구는 낡은 집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나 창호·단열재 교체를 돕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건물당 최대 1000만원까지다.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다. 지원 대상 공사는 단열·창호·방수·조명공사 및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와 연관된 부대 공사다. 오는 6월까지 구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내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 실현과 구민의 복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영락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송도호 서울시의원, 영락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송도호 서울시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영락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해당 학교 운동장 트랙과 농구장 바닥을 코르크 재질로 교체하는데 결정적인 예산을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부드럽고 안전한 바닥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운동 중 넘어지더라도 부상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이 공간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송 의원은 “학교 시설 개선은 단순한 학교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사업은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송 의원은 “아직 보완이 필요한 공간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생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환경 개선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 내 체육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꾸준히 지적하며,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영락고 사례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이번 감사패 수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 복지, 지역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송도호 의원의 의정철학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성동고 수영장 리모델링 개장식 참석

    박영한 서울시의원, 성동고 수영장 리모델링 개장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9일 성동고등학교 교육문화관 앞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수영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낸 교육·체육 복합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되었으며, 박 의원은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직접 예산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성동고는 중구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간이다. 이번 수영장 개보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성동고를 위해 총 32억 5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 중 19억원을 수영장 보수에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이어 2025년 예산으로 1억 2200만원을 추가 확보하고, 설계 검토 결과 발생한 예산 부족분 1억원까지 다시 확보함으로써, 총 20억원 규모의 수영장 리모델링을 실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수영장 리모델링 외에도 성동고 운동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4억 2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2년 만에 노후된 인조잔디를 새롭게 교체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수영장 리모델링은 2005년 개장 이후 20여년 만에 진행된 전면 개보수로, 기계실을 포함해 타일, 방수설비 등 노후된 전반적인 시설이 개선되며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성동고 수영장은 향후 학생들의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 공간으로도 적극 개방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송수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수영장 개장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후 진행된 시설 견학과 차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서울시교육청, 성동고(교장 권영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고와 중구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르신 ‘도보 배달원’…천안시 일자리·건강 잡는다

    어르신 ‘도보 배달원’…천안시 일자리·건강 잡는다

    천안시-GS리테일 ‘어르신 도보배달’ 협약서울,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 처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자리가 생긴다. 충남 천안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10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기초지자체는 천안이 처음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걷는 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GS리테일의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 등 주문을 신청받고 2㎞ 내 도보로 이동해 상품을 배달한다. 1건당 배달료는 2000~4000원이다.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걷기 운동량과 건강 데이터를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GS리테일은 지난해 시장형 노인 일자리 ‘시니어 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간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주민설명회 참석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9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방학신동아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수립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1990년에 준공한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아파트는 30개동 316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2023년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이다. 공람 중인 정비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진 설명회에는 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재건축 추진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방안(사업성 보정계수)이 적용되면서 허용용적률이 250%로 완화되었고 기부채납 등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300%)에 근접한 용적률 299.97%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형 키즈카페 등 주민 선호 고려한 공공개방시설 설치, 발바닥공원을 구역에 포함하여 공원녹지 의무면적 부담 최소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면서 사업성을 증진하는 요소가 정비계획(안) 곳곳에 담겼다”며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비계획(안)이 확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정비계획안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신동아1단지 관계자와 서울시, 도봉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건축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화합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동아1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오랜 시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온 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정비형 재개발도 ‘신통기획’… 서울 활력 높인다

    그동안 서울 내 주택정비사업 중심으로 추진돼 온 신속통합기획이 앞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짜는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상업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적용되면 낙후한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결정된 ‘2030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이 확대되면서 이들 대상지에 신통기획을 적용해 도심 정비 및 활성화를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공이 우선 토지 이용·기반시설·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이하 공공정비계획)을 세운 뒤 단위사업별로 민간사업자가 세부 건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적극적인 민간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인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 단위 및 용도계획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민간사업 참여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통기획이 도시정비형 재개발까지 확대되면서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에 직면해 있던 도심 개발에 새 숨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노후한 도심 정비를 앞당겨 서울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 흥국사, ‘화재 대응 시설’ 개선 시급

    여수 흥국사, ‘화재 대응 시설’ 개선 시급

    전남 여수지역의 흥국사와 향일암이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소방 안전 시스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제2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흥국사와 향일암이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소방 안전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흥국사와 향일암 등 여수지역 문화재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보물 11개와 전남도 지정문화재 5개 등이 있는 흥국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데도 계곡물 60톤에 의존한 화재 대응 시스템과 노후화된 소화 펌프, 부식된 소화전 등 열악한 환경에 방치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화수 저장용량 부족과 협소한 소화 호스 등은 명백한 행정 관리 미비”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2009년 방화로 주요 건물이 전소된 향일암 같은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수도시설 설치와 최신 감지 시스템 구축과 방화선 설치 등의 근본적인 소방 인프라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안양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1기 신도시 세 번째

    경기도, 안양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1기 신도시 세 번째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1기 신도시 중 지난해 12월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에 이어 승인된 세 번째 사례다. 2024년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있는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고 있다. 도는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각 계획안을 신속히 검토·처리하고 있다. 안양 평촌 기본계획 심의에서는 ▲계획인구 설정의 적정성 ▲기반시설 용량 충족 여부 ▲자족기능 강화 방안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이주수요 관리방안 등 다양한 쟁점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지난해 12월 함께 심의된 성남시 분당은 시 조례 미비로 인해 조건부 의결됐고, 조건 완료 후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은 지난 3월 승인 신청이 접수돼 내부 절차를 거친 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수립한 정비기본계획이 원활히 승인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1기 신도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노원 중심 상권 문화의거리, 간판 개선에 300만원 지원

    노원 중심 상권 문화의거리, 간판 개선에 300만원 지원

    서울 노원구가 노원문화의거리 일대 간판을 개선하는 상점에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8일 밝혔다. 노원문화의거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 노원역과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의 대표 번화 상권이다. 불법, 노후 간판으로 어지럽혀진 경관을 개선하고 더 자주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상권의 활기도 되찾기 위해서다. 문화의거리 동서측 178m 구간 내 정비가 필요한 곳은 414곳 정도다. 구는 이 구간 내 철거나 교체가 필요한 정비 대상을 414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에너지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소재를 사용해 빛 공해를 줄이고 탄소중립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간판 개선 사업에 참가하는 75개 상점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주민위원회와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8월부터는 새 옥외광고물의 제작과 설치가 시작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중심 상권인 문화의거리가 산뜻하고 멋진 간판을 달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구, 노원문화의 거리 간판 개선한다

    노원구, 노원문화의 거리 간판 개선한다

    서울 노원구가 노원문화의거리 일대 간판을 개선하는 상점에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8일 밝혔다. 노원문화의거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 노원역과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의 대표 번화 상권이다. 불법, 노후 간판으로 어지럽혀진 경관을 개선하고 더 자주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상권의 활기도 되찾기 위해서다. 문화의거리 동서측 178m 구간 내 정비가 필요한 곳은 414곳 정도다. 구는 이 구간 내 철거나 교체가 필요한 정비 대상을 414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에너지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소재를 사용해 빛 공해를 줄이고 탄소중립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간판 개선 사업에 참가하는 75개 상점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주민위원회와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8월부터는 새 옥외광고물의 제작과 설치가 시작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중심 상권인 문화의거리가 산뜻하고 멋진 간판을 달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전통시장 19곳에 화재 대비 ‘지하매립식 소화장치함’ 만든다

    서울 중구, 전통시장 19곳에 화재 대비 ‘지하매립식 소화장치함’ 만든다

    서울 중구는 전통시장 내 화재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6월까지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소화장치는 평소에는 땅속에 매립돼 통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지만,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개방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장 대응이 늦어지기 쉬운 전통시장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장치다. 위급 시 뚜껑만 열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가 등장하는 ‘지하 소방서’다. 구는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기초기자체 중 시장 갯수도 가장 많다.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지하도 상점가 등 총 49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후된 전통시장은 화재 취약지대 일 수 밖에 없다. 좁은 골목, 밀집한 점포 구조로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구는 2021년까지 시범적으로 2개소에 지하소화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 용역을 통해 해당 장치의 설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추가로 3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시 특별교부금과 보조금 1억 6000만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 등의 예산을 전액 외부재원으로 확보해, 올해는 모든 골목형 시장에 최소 1개소 이상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지난 4일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상인대표, 주민 등 약 50여명 참석했으며, 사업 개요와 추진 배경 설명, 사용법 안내,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되면 대형 재난으로 번지기 전 상인 스스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상반기 중에 속도감있게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하소화장치는 가로, 세로 각 1미터, 호스 길이는 최대 50미터로 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법 등 실전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권한은 설치 이후 중부소방서로 이관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 역사를 지는 우리 구는 지나간 시간만큼 삶의 터전도 오래됐고, 시장도 노후돼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문화·환경 개선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7억 5300만원 확보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문화·환경 개선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7억 53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8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문화·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한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7억 5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장치 개보수(3억 5300만원)와 ▲안양천공원 경관개선 사업(4억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은 684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그간 수준 높은 공연, 축제, 전시를 개최하며 양천구 문화예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8년 개관 이후 지속적인 사용으로 무대 기계 및 조명 장비 노후화가 진행되어, 공연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보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허 의원이 3억 53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면서 양천구청은 재정 부담을 크게 덜게 되어, 오는 8월 재개관을 목표로 개보수 사업 추진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기계장치(구동 및 제어 시스템, 기계 장치봉 등) ▲무대 조명장치(조명 장치봉, 객석 LED 다운라이트) ▲무대 조명 및 음향 인프라시설(음향반사판 및 관련 배관·배선) 등이 교체되며, 노후 시설이 새롭게 단장되면 공연 수준 향상은 물론, 관객과 공연자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허 의원이 4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안양천공원 경관개선 사업은 양화교에서 오금교까지 이어지는 총 5.4km 구간의 안양천 좌안 정비사업에 투입된다. 규모는 부지 5000㎡, 연면적 3000㎡이며, 올해 10월까지 추진된다. 허 의원은 벚꽃 십리길 내 고사목 제거, 불량목 정비, 사면 녹지공간 방치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이번 특교 예산에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안양천 양쪽 사면의 빈 공간에 하천 식생과 어울리는 화관목 식재 ▲전지 작업 및 생육 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간 방치됐던 공원 구간이 생태적·경관적으로 재정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로 연결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총 64억 24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과 본예산 43억 36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지역 내 문화와 환경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노후계획도시 특성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유영일 경기도의원, 노후계획도시 특성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은 7일(월) ‘노후계획도시 특성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경기도의 노후계획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책임연구자인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이범현 교수가 참석하여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보고했다. 이범현 교수는 “기존 계획도시의 노후화에 따라 경기도 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기회의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간구조와 정책적 요소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연구 배경을 발표했다. 유영일 의원은 “교육환경은 도시의 물리적 환경 못지않게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공간과 교육의 질적 균형, 그리고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발검음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노후계획도시 특성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연구’는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중간보고회는 5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20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및 축사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20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공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의 영상 축사도 함께 상영되어 자리를 빛냈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년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 운영, 공공청사 관리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공단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과 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 의원은 구의원 시절부터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단 운영에 반영하고, 노후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한편,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설립 이후 지역 내 각종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도봉구 내 체육시설, 주차시설, 문화시설 등 30여개의 공공시설을 관리하며 도봉구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악 별빛신사리 상권 매출 5년간 28% ‘쑥’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년간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추진한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별빛신사리 상권에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객과 상인 심층 조사에 따르면 5년간의 사업 기간 동안 별빛신사리 상권은 매출이 28.7% 증가하고, 상권 이용 만족도는 3.9점에서 4.4점으로 크게 상승하는 등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 80억원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일대에 투입됐다. 그동안 상권 노후와와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된 셈이다. 서울신보는 5개년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담은 ‘별빛신사리 이야기’를 발간해 상권 활성화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지난해 11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상권의 지속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상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예산시장이 일으킨 관광 봄바람… ‘지방 소멸 역주행’ 역사 썼다

    ‘먹방 성지’ 떠오르며 인파 북적레트로 감성에 현대 인프라 갖춰행정·기업·주민 협업한 상생 사례다른 지자체서 견학 문의 잇따라경제까지 살린 예산시장의 기적예당호 출렁다리 관광 코스 부상백종원 논란 공정·투명하게 처리상인들 피해 없게 협력할 건 협력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2년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방문객 1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인구 5분의1이 예산시장을 찾은 셈이다. 예산시장 프로젝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수백조원을 들인 기존 정부 정책보다 효과적으로 지역 자립 가능성을 보여 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예산군에 고심이 생겼다. 군과 협업해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가격’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기법 위반 등 논란에 둘러싸여서다. 예산군은 변함없는 협력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위법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게 있다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겠지만, 기존 사업들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2018년부터 협약을 맺고 상권 회복 및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표적 사례가 2023년 1월 시작한 예산시장 프로젝트다. 예산시장은 과거 번화하고 사람이 넘치는 시장이었지만, 전국 다른 재래시장처럼 쇠락의 길을 걸었다. 군은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와 손을 맞잡고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복고) 분위기의 시장을 조성하며 다양한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등 예산시장을 새로 단장해 개장했다. 그 결과 예산시장은 ‘먹방 성지’라는 별칭과 함께 개장 2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방문객이 850만명을 넘었다. 평일에는 하루 6000~7000여명을, 주말과 연휴에는 하루 최대 3만 5000여명을 전국에서 불러 모았다. 지난 삼일절 연휴에는 14만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예산시장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는 2023년 24만명, 지난해 35만명이 다녀갔다. 예산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해마다 방문객 수를 갱신하고 있다. 군은 이 분위기를 이어 간다면 상반기에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7만 9000여명의 군 인구 수를 고려하면 상상 이상의 숫자이다. 방문객 1인당 2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같은 성공은 계획적으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기업·주민이 협업한 대표 사례다. 군은 시장 주변 주차장 확보와 창업 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정비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콘텐츠 개발과 연수생 교육, 현장 운영을 맡았다. 상인회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정착 지원을 도왔다. 성공적인 모델로 지방자치단체 등의 견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산시장 성공의 온기는 관광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예당호 출렁다리다. 예당호는 2019년 4월 출렁다리를 개통한 뒤 지난해 누적 방문객이 800만명을 넘어섰다. 수덕사와 예당호 모노레일, 가야산, 추사 김정희 고택, 내포보부상촌 등에도 관광객이 몰리며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방문객 50% 이상이 외지인으로 매출액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매장도 등장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뒷받침됐다. 평택~익산 간 내륙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 전철이 예산을 통과하면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가 공장을 설립했으며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300여명을 고용할 대규모 바이오 플랜트를 짓는다. 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신례원 ‘충남방적’ 개발을 해결할 실마리도 찾았다. 충남방적은 과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방적 산업 후퇴 이후 20여년간 문이 닫혀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해 1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곳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백 대표가 함께 출연하는 ‘레미제라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다. 군은 공모사업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전체 9만 8346㎡ 가운데 1만 6325㎡ 용지에 창업 지원 등을 할 ‘K773 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을 새로 단장해 휴게 공간(루프톱)으로 조성, 관광객에게 감각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 재개장 후 하루 평균 1만 5000~2만명이 찾아오고 관광객도 몰려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도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며 “숙박업소와 주변 음식점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예산시장 전체가 창업 생태계… 2년여 만에 손님 850만명 발길 끌었다”

    충남 예산군이 특유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방 소멸 역주행’ 사례로 떠올랐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이 중심이 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와의 연계로 성공시킨 ‘먹방 시장의 성지’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성과다. 예산군 인구는 8만명이 넘지 않지만 2년간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견학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7일 최재구 예산군수에게 예산시장 성과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논란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예산시장 프로젝트 추진 계기는. “예산시장이 너무 노후하고 침체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연구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효과는 없고 어려움만 겪었다. 힘든 시기에 예산 출신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 대표를 만났다. 예산군만의 특별한 ‘레트로 시장’으로 보존하되 더불어 지금 같은 개방형 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구상하면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예산시장이 청년 창업 생태계로 주목받는 이유는. “민관 협력을 통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예산군에 신활력창작소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민관 협업 외식창업교육기관도 설립했다. 전국 청년들이 대상이며, 예산시장에서 창업할 수 있게 교육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기에 5곳이 창업했으며 현재 35곳이 창업해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 성과는. “2023년 1월 개장 후 지난 3월까지 85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방문객이 예산시장을 찾았다. 수치만으로도 예산시장 성과를 입증했다. 군은 전국 브랜드 지수 평판 1위에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핵심은 발길 하나 없던 시장을 사람들이 찾게 한 점이다. ‘생활인구’ 개념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람이 방문해야 경제가 굴러간다. 좋은 정책 등도 사람이 찾지 않으면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이어 다양한 새 사업들을 준비하며 가동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면서 미래가 있는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군의 입장은. “사태 추이를 파악하며 주시하고 있다. 이번 일로 예산시장에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많은 상인에게까지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우려도 된다. 다만 군은 위법 사항을 단호하고 투명하게 처분하고, 현재 더본코리아와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등 절차를 통해 협력을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 시장으로 발돋움한 예산시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원도심 상권에까지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겠다.” -향후 계획은. “예산시장의 노후화된 옥상 전체를 3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루프톱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루프톱에서 예산의 정겨운 풍경을 즐기며 한눈에 담아 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색적 명소로 만들겠다. 방문객 편의를 위하며 매번 와도 또 오고 싶은 예산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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