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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테크] 공무원연금만 믿고 있다간… 2033년 이후 퇴직자 ‘낭패’ 볼 수도

    [머니테크] 공무원연금만 믿고 있다간… 2033년 이후 퇴직자 ‘낭패’ 볼 수도

    공무원 연금지급률이 하향조정돼 공무원 개인 스스로 어느 정도 노후에 대비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의 핵심은 공무원 기여금과 정부 부담금을 각각 7%에서 2020년 9%로 올리고 연간 지급률은 점진적으로 낮춰 2035년 1.7%로 내리는 것이다. 개혁 결과 공무원이 받는 퇴직수당과 공무원 연금을 민간근로자가 받는 퇴직금 및 국민연금과 종합적 관점에서 비교해 보면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2033년부터 65세 돼야 수급… 5년간 ‘소득절벽’ 공무원연금 연간 지급률이 1.7%로 국민연금의 1%보다 높은 것은 공무원연금보험료가 18%로 국민연금 9%보다 높기 때문이다. 만약 일반 근로자도 근로자 몫의 국민연금을 4.5% 더 내고 퇴직금을 연금화하면 약 0.9%의 연간 연금지급률이 더해져 공무원연금과 비슷한 1.9%가 된다. 현재 공무원이 30년 근무하면 소득대체율은 51%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노후소득 보장은 소득대체율 70~80%로 보는데, 은퇴 이전 소득에서 사회보험료 및 소득세 등 각종 부대 비용을 내고 남는 순소득이 70~80%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을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이 이뤄져 공무원도 부가연금 가입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됐다. 특히 2033년 이후 퇴직자는 연금을 65세가 돼야 받을 수 있어 만약 그때까지 공무원 정년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최소 5년 이상 ‘소득절벽’을 겪어야 한다. 국가의 재정부담 증가 억제를 위해서는 공무원 연금급여 수준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적연금의 개인 노후소득 보장 비중으로 소득대체율 40% 정도를 제안했지만, 여기에 정답은 없다. 신규 공무원 증가는 매우 더디지만 공무원 연금수급자는 2030년대 초반까지는 매년 3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을 통해 재직 공무원의 부담은 늘고 퇴직 때 받는 연금지급률은 줄었지만, 전체 연금급여액은 연간 1조원 가까이 늘게 된다. #추가 노후 대비로 다음세대 부담 줄여줘야 인구구조가 노령화돼도 1인당 생산성이 충분히 늘어나면 연금재정이 반드시 악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후세대의 소득이 늘어난다고 무조건 공적연금제도에 따른 세대 간 소득 재분배에만 의존하는 것은 세대 간 갈등을 가져올 수도 있어 개인 스스로 어느 정도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 사회 연대성 유지의 전제 조건이다. #공공 성격의 노후보장 제도 도입 검토할 때 보수가 그리 높지 않으며 겸직도 할 수 없는 하위직 공무원이 추가로 노후대비를 하려면 상당한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노후대비는 미리 할수록 더 유리하다. 더군다나 기초연금제도를 적용받지 못하는 공무원이 노후 빈곤과 맞닥뜨리지 않으려면 공무원연금제도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제도에서 공무원 개인의 적절한 노후 생계 보장은 법률에 규정돼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연금수급자 증가에 따른 총급여지출 급증을 억제하려면 정년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아 개인적으로 연금저축이나 연금보험상품을 구매할 수 없는 공무원에게 민간상품을 구매해 노후대비를 강화하라고 하는 요구는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안으로 사회보장성이 강한 공공적 성격의 노후보장 제도를 모색해야 할 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분양시장 속 거래량 증가하는 ‘초소형아파트’, 황금알 낳는 거위로 ‘품귀현상’

    분양시장 속 거래량 증가하는 ‘초소형아파트’, 황금알 낳는 거위로 ‘품귀현상’

    최근 저금리∙고령화로 안전하고 꾸준하게 임대수익을 볼 수 있는 수익형 아파트가 노후대비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1인가구 수요를 노린 초소형아파트가 급부상 중이다. 초소형아파트는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보다도 작은 50㎡ 미만의 아파트로 10평대에 원룸 또는 투룸으로 구성된 아파트를 말한다.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고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있어 수요가 꾸준하다. 이에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몰리는 만큼 물량 자체가 적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는 7만2870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113만4747건)의 6.4%를 차지했다. 올해는 그 비중이 좀 더 늘었다. 올 1~4월 거래된 전국 아파트(33만7252가구) 가운데 6.6%(2만2106가구)가 전용면적 40㎡ 이하였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초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8.5%에서 9.4%로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초소형 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는 총 506만551가구로 5년 전인 2010년(226만155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5.6%에서 26.5%로 뛰었다. 통계청은 2025년이면 이 비중이 34%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안전하게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는 수익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초소형아파트의 경우 1인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서 품귀현상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꾸준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초소형 아파트인 ‘의정부 베르우스’가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 평형대가 50㎡ 미만인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21㎡, 총 28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9~42㎡, 총 42세대,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39~42㎡, 총 84세대 규모다. 여기에 의정부 최초 LG U+와 기술제휴를 통해 IoT앳홈 서비스를 전세대 무상으로 제공해 스마트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더불어 전 세대 LG 트롬 스타일러 무상 제공, 강마루 및 현관 중문 설치로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북부광역행정타운 입주가 2018년 예정돼 경기경찰청,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소방서 등이 들어서면 약 5천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재학생 2천여명을 보유한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가 2019년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1028개 규모의 병상과 3천여명의 종사자가 예정된 을지대병원도 2020년 10월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인근 싱글족 밀집지역인 가능·금의 뉴타운의 1~2인 가구 수요도 확보할 전망이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의정부 베르우스’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약 8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이외에도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또한 향후 GTX C노선(의정부~금정) 및 KTX 노선 연장이 예정되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 또한 더욱 용이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실속 있는 평형대를 갖춘 초소형아파트가 투자자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이에 소형 아파트인 ‘의정부 베르우스’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역세권 입지 등을 갖춰 꾸준한 임대 수익을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의정부 베르우스’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생활권 품은 부천 아파텔 눈길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생활권 품은 부천 아파텔 눈길

    주거비 상승탓 탈서울 앞둔 가구들 신도시 개발 활발한 부천시로 눈길주거비 상승으로 서울 인구 1000만 명이 무너지고 탈서울을 계획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탈서울 가구는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많은 김포, 남양주, 화성, 고양시 등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과 접한 부천시는 지리적 조건이 좋음에도 신도시 개발이 없어 순 유입이 적었다. 하지만 ‘부천시 2030 도시계획’ 수립으로 대대적인 신도시 개발이 예정되면서 탈서울 가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전략계획 내 부천역·소사 지역은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의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천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도권 3대 임대수요인 부천역 앞에 분양 중인 ‘에비뉴스타’는 이테크 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6~지상 17층, 총 553실(전용면적 20.59㎡~51.36㎡)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형 주택은 지하철 교통 및 주변 인프라와 더불어 주차장의 편리성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데 에비뉴스타는 가구당 1대의 광폭주차장을 확보해 소형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에비뉴스타는 부천 남부역 광장 바로 앞에 있으며 1호선 급행 정차역을 통해 지하철 2·5·7·9호선 환승이 쉽다. 강남, 여의도, 용산을 20~30분대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제2의 청계천으로 불리는 심곡천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부천역 인근에는 이마트,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단지 내에는 코인 세탁실과 북카페 등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가구 내에는 에어컨,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비데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테크 건설 관계자는 “실투자금 6000만 원대로 두 채를 분양받을 수 있어 노후대비를 원하는 분들과 실수요자들에게 투자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1877-8949.
  • 서울 부도심-복층 오피스텔... 1인 가구 증가로 인기↑

    서울 부도심-복층 오피스텔... 1인 가구 증가로 인기↑

    2017년 들어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투자심리에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 분양 시장 위주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액투자나 수익형 상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전형적인 임대수익 투자상품으로서, 노후대비 등을 위해 안정적인 수익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또는 사무실로 사용하려는 목적에서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오피스 밀집지역과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주요 부도심인 여의도, 목동, 마곡, 상암 등을 아우르는 지역에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 미르웰 한올림 3차’오피스텔이다. 등촌 미르웰 한올림 3차 오피스텔은 23.93㎡, 25.51㎡, 48.92㎡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3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마곡지구와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안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개통예정)을 이용하면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 상암DMC, 신촌, 홍대, 이대 등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인 수요를 모으기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앞으로 9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어서 9호선 역 인근지역 인구밀집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임대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사업성도 꾸준히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로서, 면적 대비 공간활용도가 높아 1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우장산 공원, KBS 스포츠월드, 경복여고, 마포고등학교, 강서구청 등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등촌 미르웰 한올림 3차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20분대… 부천역 아파텔 눈길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울 20분대… 부천역 아파텔 눈길

    수도권 3대 임대 수요인 부천역 앞에 분양 중인 ‘에비뉴스타’ 아파텔은 지하 6~지상 17층 총 553실(전용면적 20㎡~51㎡)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천역 앞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20~30분대 서울 생활권이 가능해 직장인들과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이다. 객실 크기는 ▲A타입(전용 20.59㎡, 330실) ▲B타입(전용 36.37㎡, 104실) ▲C타입(전용 41.16㎡, 90실) ▲D1타입(전용 51.34㎡, 15실) ▲D2타입(전용 51.36㎡, 14실)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1대의 주차장을 갖췄다. 에비뉴스타는 지하철 1호선 급행선인 부천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으며 1호선 온수역 환승을 통해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로가 가까워 자가용 이용 시 인천 방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 영등포 지역 등의 진입이 편리하다. 송내IC를 통해 수도권과 전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분양사 관계자는 “단지 내에는 코인 세탁실과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고 각 가구 내부에는 에어컨, 세탁기 등 풀 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며 “노후대비를 원하는 분들과 실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 투자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1877-8949.
  • 60대보다 못한 20대 금융이해도 “어이할꼬”

    우리나라 20대의 금융 이해력이 60대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전체 평균 이해력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낙제점 수준이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이해력은 66.2점으로 OECD 평균(64.9점)에 못미쳤다. 이는 만 18세∼70세 이하 성인 1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OECD 회원국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국제비교와 경제·금융교육 방향 설정에 활용한다. 1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9위다. 전체적으로는 중위권에 속하지만 OECD가 정한 최소목표점수(66.7점)에 못 미쳤다. 금융지식(70.1점, 6위)과 금융행위(64.4점, 7위) 점수는 평균보다 높았지만, 금융태도 분야(64.6점, 10위)는 평균 이하였다. 금융지식 분야에서 위험·수익(88.5점), 분산투자(80.9점) 관련 부문에선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복리계산(34.8점), 원리금계산(52.0점), 평소 재무상황 점검(43.3점)은 취약했다. 또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저축보다는 소비 성향이 강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매우 취약했다. 62.0점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두 번째로 낮았다. 20대보다 금융이해력이 낮은 연령대는 70대(54.4점)뿐이었다. 60대도 64.2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노후대비 프로그램 등 수요자 맞춤형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55세 이상 근로자 29% 최저임금 미달

    노후대비 부족 취업 52%로 급증 55~79세 고령층 근로자 10명 중 3명은 월 최저임금 126만원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16년 고령층 노동시장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고령층 취업자는 32만 40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5~59세 12만 8000명, 60~64세 12만 1000명, 65~79세 7만 5000명 늘었다. 노후 대비가 부족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노인이 늘면서 고령층 근로자 취업률은 2005년 46.7%에서 올해 52.4%로 급증했다. 일하는 고령층 근로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들의 일자리 질이나 임금 수준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고령층 근로자 비정규직 비율은 올해 53.8%로 절반을 넘어섰다. 저임금을 받는 고령층 근로자 비중은 42.2%였다. 저임금 근로자는 전일제 임금 근로자의 시간당 중위임금(1위부터 100위까지 나열했을 때 50위에 해당하는 임금) 3분의2 미만을 받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저임금 비중은 20%대 초반에 그친다. 심지어 고령층 근로자의 28.9%는 법정 최저임금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은 탓에 고령층 가구의 빈곤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가구주인 2인 이하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47.6%에 이르렀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50%에도 못 미치는 계층 비율을 의미한다. 노인 1인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67.1%였다. 고령층 일자리의 대부분이 청소, 경비, 간병인 등이어서 노동시장에서 쌓았던 숙련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고령층 근로자가 한 번 빈곤 상태로 진입하면 다시 탈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복순 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일하는 즐거움보다 생계유지를 위해 노동시장에 남아 있어야 하는 대다수 고령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방안과 노동시장에서 쌓았던 숙련 경험을 은퇴 이후에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령층 일자리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익률 문자 홍보 금지”… ELS 시대 저무나

    “수익률 문자 홍보 금지”… ELS 시대 저무나

    2년 연속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 금융위, 규제 강화로 투자자 보호 고령자는 이틀 뒤 가입의사 재확인 규제 완화하는 ETF가 대안될 듯 주가연계증권(ELS)의 수익률과 만기 등 각종 상품정보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홍보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70세 이상 고령자가 고객일 때는 ELS 가입 의사를 밝혔더라도 이틀 뒤 다시 한번 원금 손실 위험을 설명하고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 수년간 재테크와 노후대비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ELS가 위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발행액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ELS와 파생연계증권(DLS) 등 파생결합증권 규제를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ELS 발행 잔액은 2010년 22조 3000억원에서 지난달 말 101조 2000억원으로 6년 새 5배 가까이 급증했다. 개인투자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57%에 달하고, 특히 70대 이상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평균 1억 1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ELS를 재테크와 노후대비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원금 손실 위험은 낮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이 부각되고, 헤지(위험 회피)에 나선 증권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ELS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수 차례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사들이 ELS의 예상 수익 등을 무분별하게 광고하고 있다며 수익률·만기·조기상환조건 등의 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발송을 금지했다. 또 ‘원금보장 가능’과 같은 표현을 쓰는 것도 제한했다. 원금손실 위험 상품 투자를 꺼리거나 고령자가 고객일 때는 상품 판매 전 과정을 녹취·보관토록 했다. 이들 고객에 대해선 투자자 숙려제도를 도입하고 가입 이틀 뒤 유선으로 다시 상품위험을 설명하고 취소 여부를 확인하게 했다. 금융위는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장내 파생상품에 대해선 규제를 완화하는 등 육성 의지를 밝혔다. 기초자산을 사용하는 파생상품 상장은 금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거래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 개인투자자의 옵션 매수 시 기본예탁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췄다. ‘헤지전용계좌’를 도입해 헤지 목적으로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투자자에 대해선 기본예탁금 없이 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주식시장에 상장돼 자유로운 환매가 가능한 상장지수채권(ETN)이 ELS를 대체할 수 있도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방안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금융사 입장에선 ELS 판매 가능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며 “ELS 자체 헤지 비중이 낮은 금융사도 향후 발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베이비붐 세대 은퇴 노후준비로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 이목 집중

    베이비붐 세대 은퇴 노후준비로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 이목 집중

    50대 A모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분양형 호텔 홍보관에 들렀다. 땅을 사거나 임대형 주택을 살때처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꼬박꼬박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노후대비용으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에 투자를 고심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부산 내 분양형 호텔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40~50대들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틈새상품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국세청이 발표한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50대 근로자의 평균 퇴직금은 1621만원으로 수 십 년간 경제활동을 통해 저축한 돈에 퇴직금을 더해도 남은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해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오피스텔과 투자금 규모가 5,000만원~2억 원 정도로 비슷하지만 임대차 계약이나 시설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위탁운영업체가 이를 맡아 운영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퇴직 전 장년층들에게 관심이 높다. 또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구분등기가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산은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광객 증가로 부산에도 분양형 호텔 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이 분양중이다. 이 호텔은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총 449실 규모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운영사를 맡게 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ㆍ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 많은 호텔 운영회사다.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해운대와 가까울 뿐 아니라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ㆍ외 이동이 용이하다. 해운대 앞 호텔이라는 특성에 맞게 모든 객실 테라스에서 오션뷰가 가능해 투숙객 모집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클럽,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되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 르와지르 분양관계자는 3일 "부산은 관광산업이 활기찬 지역으로 특히 해운대는 부산 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관광객 수요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호텔을 소유할 경우 안정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양형 호텔 분양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임대사업자를 통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이용이 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NH투자 ‘100세시대 준비지수 퇴직연금 4단계 컨설팅 서비스

    NH투자증권이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100세시대준비지수’에 접속하면 이처럼 노후대비 준비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지수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손쉽게 결과를 알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단계로 나이와 은퇴 후 희망하는 생활비를 입력하고, 2단계에선 현재 적립 중인 연금상품 정보 등을 입력한다. 3단계에선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은퇴 후 희망 생활비가 어느 정도 충당되는지 계산해 보여 준다. 마지막 4단계에선 연금 추가 적립, 근로기간 연장, 주택연금 가입, 임대소득 확보 등 부족한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챙겨받자…年400만원 한도 절세, 신중하자…해지하면 원금도 손해

    챙겨받자…年400만원 한도 절세, 신중하자…해지하면 원금도 손해

    노후 자금인 동시에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절세상품으로 사랑을 받는 ‘연금저축’. 정부가 가입자에게 세금을 깎아주면서까지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도 챙기기 힘들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 세금 혜택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가입 시 유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 봤다. ●세액공제율 소득따라 13.2%~16.6% 적용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적금처럼 돈을 넣고 만 55세가 되면 5년 이상에 걸쳐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신탁(은행), 보험(보험사), 펀드(증권사) 형태로 가입한다. 2001년부터 업권 간 이전이 허용됐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00%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소득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다. 지난해부터 총급여가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을 넘으면 세액공제율 13.2%가 적용되고, 5500만원 이하면 16.5%가 적용된다. 직장인 A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A씨는 10년 전부터 매년 500만원씩 연금저축을 납입했다. 올 초 연말정산을 해보니 연금저축으로 약 60만원을 돌려받았다. 그럼 A씨는 10년간 어느 정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걸까. 만일 A씨의 연봉이 5500만원을 넘으면 ‘400만원(최대한도)X13.2%=52만 8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연봉 5500만원 초과 직장인은 연금저축을 10년 부었을 때 총 528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A씨 연봉이 5500만원 이하라면 ‘400만원X16.5%=66만원’을 돌려받는다. A씨의 연금저축 납입 보험료가 매월 약 42만원 정도(연 500만원)임을 감안하면 매년 최소한 한 달 보험료 이상을 세액 공제로 받는 셈이다. 유계형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 책임은 “시중 금리가 1%대로 초저금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의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은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소 15년 납입·5년 이상 나눠받아야 유리 가입 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도 있다. 우선 연금저축은 최소 15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가입 전에 재무설계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연금을 납입하는 동안 결혼, 자녀출생, 학자금 지출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보험료 규모 ▲연금을 받고 싶은 기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 등을 결정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국가에서 세액공제라는 큰 혜택을 주면서 노후를 대비하도록 권유하는 상품이기에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제약이 있다. 우선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의 16.5%를 기타소득세로 내야 한다. 따라서 중간에 해지하지 않도록 납입 능력을 따져 보험료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단 가입자 사망, 해외 이주 등 불가피한 경우는 연금소득세율(3.3~5.5%)을 적용한다. 또 연금저축을 끝까지 유지했다 하더라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최소 5년 이상 나누어 받아야 한다. 만약 연금을 나누어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받게 되면 중도 해지와 동일한 세금(16.5%)이 부과된다. ●부득이한 경우 납입유예·중지 제도 이용 예컨대 2012년 연금저축에 가입한 B씨는 2016년까지 매년 400만원을 납입해 현재 적립금이 2125만원(납입 금액 2000만원, 운용수익 125만원) 이다. 이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와 연금으로 받는 경우를 비교하면 손실 여부를 더 쉽게 알 수 있다. B씨가 지금 연금을 해지하면 2125만원에서 기타소득세 350만 6000원(16.5% 적용)을 뺀 1774만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낸 원금보다도 적다. 반면 B씨가 연금 수령 나이에 연금으로 쪼개 받는다면, 2125만원에서 연금소득세 117만원만 빼고 2008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중도 해지 시 233만 600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금액이 클수록 손해는 더 커진다. 유계형 책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금저축에 돈을 넣을 수 없는 경우엔 납입유예(보험) 및 납입중지(신탁, 펀드)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글로벌 트렌드 ‘혼술·혼밥’의 빛과 그림자

    [송혜민의 월드why] 글로벌 트렌드 ‘혼술·혼밥’의 빛과 그림자

    싱글족 혹은 1인 가구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경제·사회·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한 트렌드이자 ‘대세’로까지 떠올랐다. 혼자 먹는 밥과 혼자 마시는 술은 ‘미학’에 가까우며, 이들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진지한 분석까지 쏟아져 나온다. 혼자인 것이 더 이상 외롭지도, 쓸쓸하지도 않다고 말하는 이들을 둘러싼 트렌드에 어떤 이면이 숨겨져 있을까. 우선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싱글족’은 정식 표준어는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자신만의 삶을 만끽하면서 홀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2030세대를 지칭한다. 싱글족을 세부적으로 보면 결혼 의사는 있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미혼, 결혼 적령기이나 결혼할 의사가 없는 자발적 미혼인 ‘비혼’, 이혼으로 다시 싱글이 된 ‘돌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싱글족을 포함해 기러기 아빠나 홀로 사는 노인 등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가 1인 가구다. 더불어 최근에는 혼술(혼자 먹는 술), 혼밥(혼자 먹는 밥), 혼영(혼자 보는 영화), 혼행(혼자 가는 여행) 등의 신조어가 탄생했다. 혼술과 혼밥, 혼영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용어가 됐다. 1인 소비자를 ‘싱글 슈머’(single+consumer)라고 부르며, 이들을 위주로 경제적 현상을 ‘솔로 이코노미’, 전 세계적으로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을 ‘싱글라이제이션’(Singlization)이라고 칭한다. #OECD국가 중 1인 가구 비중 1위는 스웨덴 영국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47%로 나타났다. 한국은 23.8%로 8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31.2%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의 1인 가구 비중이 40% 안팎으로 이미 완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한편, 중국의 빠른 1인 가구 증가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인 가구는 2014년 기준 7442만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 수의 16.1%에 해당하며, 1990년 6.3%에서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24년간 약 2.5배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져 2025년에는 1억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려한 싱글’을 지칭하는 ‘단신귀족’(单身贵族·딴션꾸이주)은 중국 내에서도 큰손으로 떠올랐다. 현지 업체는 솔로 이코노미의 특징인 4S(small, smart, selfish, service)에 맞춰, 작으면서도 실용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단신귀족’ 중에서도 특히 여성 사이에서는 난자 냉동보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혼 여성이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골드미스들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구미 각국의 병원에 자신들의 난자를 냉동해 보관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일본 도쿄, 미국 뉴욕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급증하는 싱글족을 겨냥한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이 더 많은 싱글족을 낳는 현상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혼술혼밥’ 급증이 경제에 미치는 상반된 영향 중국 정부는 늘어가는 싱글족에 비교적 당혹스러운 눈치다. 우선 중국을 대표하는 정책 중 하나였던 산아제한정책(1가족 1자녀 정책)이 35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지되면서 결혼율과 출산율의 증가를 기대했지만, 결혼률이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출산율도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신규주택 및 주방용품, 어린이 장난감 등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 정부가 내세운 내수 중심의 경제 활성화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연인이 있는 사람에 비해 혼자 사는 싱글이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영국 유명 온라인 할인쿠폰업체가 런던에 거주하는 18~30세 2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출액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글은 커플에 비해 1년에 5772파운드, 한화로 약 840만원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싱글이 커플에 비해 친구나 가족 등을 더 많이 만나는데다 자신을 위해 외모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싱글족의 미래는 결국 독거노인? 지난해 미국에서는 독거노인이 급증하는 ‘실버 쓰나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싱글족의 증가로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온 바 있다. 1946년~1964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2015년 기준 만 51세~69세) 7400만 명(미국 전체 인구의 28%) 중 3분의 1은 독거노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싱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사우스알라바마대학교의 조이스 바너 교수는 “가까운 미래에는 독거노인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면서 “노후에 자신을 부양할 사람이 없다면 친구를 많이 사귀어 놓고, 노후대비 자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동시에 정부 역시 실버 쓰나미에 맞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엇이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삶에는 그만한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 싱글족이거나 향후 싱글족을 희망한다면, 자발적 ‘혼술혼밥’이 아닌 부득불 홀로 생활해야 하는 시기에 미리 대비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과 재정 시스템을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준금리 1.25% 시대… 서울 출퇴근 편리한 용인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눈길

    기준금리 1.25% 시대… 서울 출퇴근 편리한 용인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눈길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1.50%→1.25%) 추가 인하를 계기로 다시금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이자소득세와 물가상승률을 제외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은행의 저축성 상품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재테크 대안으로 은행 이자 수익보다 높고 안정적인 월 수익이 보장되는 오피스텔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52%로 은행·저축은행 1년 기준 정기 예금금리의 2~4배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31일 “사상 최초의 1.25%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로 투자 상담사례 중 90%가 역세권 오피스텔 등 알짜 분양단지 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라며 “특히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은 아무리 저금리 기조가 이어져도 당장의 임대수익이 높다고 투자하기보다 자본수익을 겸할 수 있는 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를 찾는 분위기라 희소가치가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웰메이드시티337’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웰메이드시티337’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7~36㎡ 299가구와 전용 22~25㎡ 38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넓은 실거주 공간을 갖춘 1룸 또는 1.5룸 타입으로 구성돼 1인 가구는 물론 2인 가구 공동거주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 소형주택의 전용면적 16~19㎡에 비해 3.3㎡(한 평) 더 넓은 실거주면적을 갖추고 있다. ‘용인 웰메이드시티337’은 인근 대학교와 관공서, 골프장, 대기업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실거주는 물론 노후대비 투자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이 도보 약 10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및 서울 광화문, 강남, 잠실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42번과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기흥과 수원, 안성, 광주까지 경기 남부지역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중심권 및 외부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특히 신설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송담대, 명지대, 용인대 등 3개 대학이 인접해 약 3만여 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배후수요를 갖췄다. 용인시청 및 행정타운의 공무원 배후수요를 비롯해 삼성에버랜드와 인근 15개의 골프장 등 탄탄한 근로자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단지 남쪽으로는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통일공원과 용인시종합운동장도 가까워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 트인 개방감과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남동쪽으로 경안천이 흘러 수변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용인 웰메이드시티337’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연금 가입자에 불리하던 약관 개선…갈아타기도 5일 안에 가능

    퇴직연금 가입자에 불리하던 약관 개선…갈아타기도 5일 안에 가능

    다음 달부터 금융사들이 퇴직연금을 제때 옮겨 주지 않는 등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불리하던 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 ‘퇴직연금 갈아타기’도 5일 안에 가능해져 가입자의 요청을 받은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계좌를 5영업일 이내에 옮겨주지 않으면 연 10~20%의 지연 이자를 물어줘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불리한 점을 개선한 약관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은 지난 3월 말 현재 가입자가 606만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국민들의 노후대비 수단이지만 가입자들의 권익을 침해 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변변치 않은 것을 본 가입 기업이 금융회사를 변경하기로 하고 계약이전을 요청했는데도 금융회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이전을 2개월간 미루는 사례도 있었다. 기업이 퇴직연금을 다른 곳으로 옮겨 투자 수익을 올릴 기회를 차단당한 꼴이다. 다음 달부터는 가입자가 계약 이전을 신청하면 퇴직연금 운용관리회사와 자산관리회사가 총 5영업일 내에 이전을 마무리해야 한다. 처리가 14일 넘게 늦으면 연 20%의 지연이자를 물어줘야 하며, 지연 기간이 14일 이내일 경우 연 10% 이자율이 적용된다. 퇴직급여 지급기한은 7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단축된다. 역시 지급기한이 늦어질 경우 금융사가 가입자에게 10∼20%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 금융사들은 원리금 보장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 가입자들에게 알려 반드시 운용 지시를 받아야 한다. 금융사들이 가입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적립금을 정기예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재예치해 운용방법을 변경하려던 가입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나타나서다.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다시 바꾸려면 중도해지를 해야 하고,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손실을 보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곧 신도시 대단지 내 풍부한 수요 품고 들어서는 상가 분양 개시

    배곧 신도시 대단지 내 풍부한 수요 품고 들어서는 상가 분양 개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시작되면서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 상품에 향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발생하는 가계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설계된 노후상품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매달 월세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30, 40대 투자자들도 국내시장과 국제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된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배후수요를 품은 상가 등 상업시설이 ‘뜨거운 감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 중 위치상 인천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이 가까워 잠재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배곧신도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호재를 품고 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서울대 이사회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을 의결하면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사업이 가시화됐다. 이로써 시흥 신(新)캠퍼스 조성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서울대는 2018년까지 의료시설과 연구시설, 기숙사와 교직원 아파트 등 국제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그 수용인구는 약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친환경 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인근 아파트, 상업시설 등 분양시장도 활발한 양상을 띠고 있다. 최근 공급된 상업시설 중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2차’ 상가는 아파트 단지 내 1차 2701세대(2017년 8월 입주예정)와 2차 2,695세대(2018년 2월 입주예정)를 합해 총 5,396세대, 3차 입주세대까지 포함하면 6,700여 세대 고정수요를 가진 상권을 지니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개발소식에 올해 초 한라비발디 1, 2, 3차 아파트는 이미 분양을 모두 마친 상태로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며 “2차 단지 내 상업시설이 올해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럽형의 로드샵, 스트리트형 상가로 우수한 개방감을 비롯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상가에는 차수학, 아발론교육, 종로엠스쿨 등 유명학원이 입점한 상태이며 CVS판매시설을 비롯한 중형마트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과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수요는 물론 주변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예정),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대우조선해양의 R&D센터 등 각종 교육시설 및 연구시설물로 인한 추가 수요도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 2016년 7월 3일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까지 40분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또한 2018년 2월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예정)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2차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지상 2층, 4개동 규모로 총 88개 점포 중 교육시설 12개를 제외하고 76개 점포를 분양 중이다. 한편 상가에 관한 분양 문의는 현재 시흥시 배곧3로 정왕센터프라자에서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사이버대학교의 현장감 넘치는 풍수지리 수업, 졸업 후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까지?

    열린사이버대학교의 현장감 넘치는 풍수지리 수업, 졸업 후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까지?

    ‘풍수지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친숙한 학문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생활풍수는 남녀노소 흥미로워 하는 요소로 노후대비를 위한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열린사이버대학교는 노후대비로 수요가 많은 풍수지리 분야를 특성화한 부자학과(부동산금융자산학과)를 운영 중이다. ‘생활과 풍수지리’, ‘부동산풍수지리’ 과목을 개설했으며 향후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풍수’ 분야도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중년들의 관심사로 꼽히는 풍수지리 관련 특강과 현장수업을 개최했다. 2시간의 풍수지리 특강 후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학교 인근 북촌마을 명당을 찾아 현장수업으로 진행됐다. 풍수이론과 더불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학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자학과는 어려운 부동산 이론보다는 생활밀착형 실무교육이라는 콘셉트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모두 졸업과 동시에 ‘풍수지리지도사’와 ‘상가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마련됐다. ‘풍수지리지도사’ 자격증은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난이도가 낮은 3급의 경우 풍수학 개론, 풍수고전, 인간성공경영론 3과목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자학과는 오는 21일까지 2016학년도 제2학기 신입 및 편입생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해당 학과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0세 시대 노후대비 하는 수익형 부동산 관심

    100세 시대 노후대비 하는 수익형 부동산 관심

    # 인천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모씨(50)는 최근 한 오피스텔을 계약했다. 다가오는 퇴직을 앞두고 미리 노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월세 수입를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다. 김모씨 뿐만 아니라 같은 회사 동료들 역시 알짜 투자상품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달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과 자금문제 등 은퇴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모씨의 사례처럼 오피스텔 투자는 대표적인 노후 대비 상품으로 매달 꼬박 꼬박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추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 4050세대들의 대표적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경우 전세난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2~3배 가량의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입지와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고려해 투자하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수익형 상품 중에서는 계약 마감을 앞둔 송도국제도시 내 최상의 입지에서 최적의 투자요건을 갖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을 주목해 볼 만 하다. 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분양 중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비교적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투자가 가능하다. 총 37만700여㎡(약11만여평)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위치한 송도 중심 역세권에 위치하는데다 인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체 입주가 예정되고 있어 튼튼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규모로 전용면적 17~84㎡으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 내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시 한달 앞둔 ‘내집연금 3종세트’ 오해와 진실

    출시 한달 앞둔 ‘내집연금 3종세트’ 오해와 진실

    대출 많아 가입 어렵던 고령자 연금액 70% 받아 빚 갚을 수도 가입 후 이사 가거나 재건축해도 연금액 재산정 후 계속 이용 가능 다음달 25일 출시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가입 문턱을 낮추고 혜택을 더 얹어 준 게 특징이다.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만 60세 이상은 연금을 최대 70%까지 한 번에 받아 대출금을 갚고 매달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 45~59세는 보금자리대출을 신청할 때 훗날 주택연금에 가입하겠다고 약정하면 대출금리를 깎아 준다. 저소득 고령자는 기존 주택연금보다 연금을 더 받는다. 2007년 도입된 주택연금에는 지난달까지 총 3만 628명이 가입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못 알려진 내용도 적지 않다. 내집연금 3종 세트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노후대비용이라면 주택연금을 받는 것보다 집 크기를 줄여 다른 집으로 이사 가는 게 이득 아닐까.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인지 비교는 쉽지 않다. 집값이 싼 곳으로 이사하면 그 차액만큼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상속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노후에 그간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 외곽이나 작은 집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사에 따른 제반 비용(주택취득세, 이사·청소비용)도 든다. 대신 주택연금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평생 살면서 매달 연금도 받기 때문에 은퇴 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의 가치관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9억원 넘는 집과 주거용 오피스텔은 언제부터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가. -올 하반기 중 주택공사법을 고쳐 혜택을 주겠다는 게 금융위원회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물가가 오르면 연금액이 오른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그렇지 않아 물가가 오를수록 불리하다던데. -맞다. 물가에 따라 연금액이 조정되지 않는다. 주택연금은 가입 시점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입 기간 중 일정하게 계속될 것으로 가정한다. 이에 따라 월 지급금을 산정할 때 주택가격 상승률에 물가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보고 별도로 물가상승률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택연금 가입 뒤 집값이 오르면 손해 아닌가. -주택연금은 가입 이후에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동일하게 지급된다. 이미 집값 상승률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상승률이 더 높을 경우 월 지급액이 더 높게 산출될 수 있는데 덜 받는 손해는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사망 시점에 집값이 더 남아 있다면 남은 가치를 자식 등에게 상속해 주면 되기 때문에 꼭 손해라고 볼 수는 없다. →자식에게 물려주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연금을 더 받고 싶은데 중간에 실제 집값 상승분을 반영해 주택연금을 다시 산출할 수 없나. -그건 안 된다. 연금은 가입 시점에 한번 결정하면 그 금액을 해마다 동일하게 받는다. 그러지 않으면 반대로 중간에 집값이 떨어질 경우 연금이 줄어들 수 있다. →가입 뒤에 집값이 크게 떨어져도 월 지급금은 그대로라는 얘긴가. -그렇다. 그 차이에 따른 손해는 정부(주택금융공사)가 진다. →같은 나이라도 언제 가입했느냐에 따라 연금액이 다를 수 있다던데. -주택금융공사가 집값 상승률, 연금산정 이자율, 기대수명 등을 따져 해마다 연금액을 재산정한다. 2016년 기준으로 보면 5억원 상당의 집을 소유한 만 60세의 경우 매달 113만원을 사망할 때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 뒤에는 이사 가면 안 되나. -아니다.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주거 중인 집이 재건축되는 경우에도 주택연금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사 간 집이 기존 집보다 더 비싸다면 연금액이 더 늘고, 더 싸다면 연금이 줄어든다. 초기보증료(집값 차액】1.5%)는 한 번 더 내야 한다. →‘우대형’ 주택연금 기준은 왜 강화되는가. -당초 금융위는 연소득 2350만원 이하이면서 집값이 2억 5000만원 이하이면 저소득층으로 보고 배려가 필요하다고 봤으나 일각에서 “그 정도면 부자”라고 반대하는 바람에 우대 문턱을 더 높이기로 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부처 간 협의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 자격증 무료수강 이벤트, 인성지도사 아동 미술 심리상담사 등 19강좌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 자격증 무료수강 이벤트, 인성지도사 아동 미술 심리상담사 등 19강좌

    최근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100% 무료수강으로 진행하는 민간자격증 과정이 핫이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인가받은 민간자격증 전문교육원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주부, 대학생, 재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스팩쌓기 열풍으로 인한 전망좋은 자격증 취득 및 수강료 부담을 덜어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사이버진흥원의 민간자격증 과정은, 서울특별시 성북교육지원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인가를 받은 교육과정이라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또한, 국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최되는 ‘큐넷’의 국가공인자격증처럼, 시험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단기간에 자격증취득이 가능해 시간이 없는 직장인, 구직자 준비생들에게도 관심을 끄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특히 민간자격증 과정의 경우, 재직자내일배움 카드를 활용하여 국비지원무료교육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일배움 카드를 만들어야한다는 번거로움 없이 수업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 재직자, 대학생 들 또한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좋아하는 2016 유망 자격증 이색 강좌 및 여성유망자격증, 취업잘되는 자격증, 취업 필수 자격증, 요즘 뜨는 자격증, 노후대비 자격증, 돈버는 자격증, 따기 쉬운 자격증, 마케팅 자격증, 주부유망 자격증, 미래유망 자격증, 취업에도움되는자격증 등은 단순한 취미의 수준을 뛰어 넘어 스팩 으로 활용 가능하단 점이 인기이다. 한국사이버 진흥원에서는 “여심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은 입소문으로 심리상담사, 인성지도사 뿐아니라 그 외 운영되고있는 민간자격증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성은 높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 운영으로 유명한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취미 강좌 및 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운영을 통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급되고 있는 자격증은 모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재되어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사회교육분야 : 심리상담사 자격증,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부모교육지도사 자격증, 가족심리상담사 자격증,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자격증 ▲ 유아교육분야 :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독서지도사 자격증,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 아동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 손유희지도사 자격증,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클레이아트지도사 자격증, 자기주도학습코칭상담사 자격증 ▲ 전문가과정 (취업준비) :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이미지메이킹 자격증, 인성지도사 자격증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추천인코드 ‘study’ 기재후 가입하면 되는 것.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교육과정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http://ekcls.com) 회원가입시 추천인코드에 ‘study‘ 기재 시 별도의 문의 없이 민간자격증 전강좌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이벤트, 방과후지도사 아동 미술 심리상담사 등 19강좌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이벤트, 방과후지도사 아동 미술 심리상담사 등 19강좌

    최근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100% 무료수강으로 진행하는 민간자격증 과정이 핫 이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인가받은 민간자격증 전문교육원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주부, 대학생, 재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스팩쌓기 열풍으로 인한 전망좋은 자격증 취득 및 수강료 부담을 덜어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사이버진흥원의 민간자격증 과정은 서울특별시 성북교육지원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인가를 받은 교육과정이라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또한, 국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최되는 ‘큐넷’의 국가공인자격증처럼, 시험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단기간에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등의 민간자격증취득이 가능해 시간이 없는 직장인, 구직자 준비생들에게도 관심을 끄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특히, 재직자내일배움 카드를 활용하여 국비지원무료교육 민간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일배움 카드를 만들어야한다는 번거로움 없이 수업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 재직자, 대학생 들 또한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좋아하는 2015 유망 자격증 이색 강좌 및 여성유망자격증, 취업잘되는 자격증, 취업 필수 자격증, 요즘 뜨는 자격증, 노후대비 자격증, 돈버는 자격증, 따기 쉬운 자격증, 마케팅 자격증, 주부유망 자격증, 미래유망 자격증, 취업에도움되는자격증 등은 단순한 취미의 수준을 뛰어 넘어 스팩 으로 활용 가능하단 점이 인기이다. 한국사이버 진흥원에서는 “아동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심리상담사, 인성지도사 뿐아니라 그 외 운영되고있는 민간자격증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성은 높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 운영으로 유명한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취미 강좌 및 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운영을 통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급되고 있는 민간자격증은 모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재되어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프로그램 안내 ▶사회교육분야 : 심리상담사 자격증,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부모교육지도사 자격증, 가족심리상담사 자격증,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자격증 ▶유아교육분야 :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독서지도사 자격증,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 아동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 손유희지도사 자격증,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클레이아트지도사 자격증, 자기주도학습코칭상담사 자격증 ▶전문가과정 (취업준비) :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이미지메이킹 자격증, 인성지도사 자격증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방법 :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추천인코드 ‘study’ 기재후 가입 한국사이버진흥원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교육과정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http://ekcls.com) 회원가입시 추천인코드에 ‘study‘ 기재시 별도의 문의 없이 전강좌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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