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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이한빈 前 부총리 별세

    이한빈(李漢彬)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21일 오후 8시38분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7세.고인은 아주공대 학장이던 79년 12월 10·26사태 직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임명됐다.재임 기간에 환율개정 작업을 주도하고 시장 현실화 정책 등을 단행,경제 안정에 이바지했다.유족으로 부인 유정혜(72)씨와 원식(48·삼성전자 전무),선이(46·아주대 학생처장)씨 등 1남1녀.사위는 안석모(51·감리교 신학대 교수)씨.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은 26일 오전 8시.(02)3410-6915
  • 부고/원일한 연세대 이사

    연희전문학교의 창설자이자 초대 교장이었던 원두우(元杜尤·H.G.Underwood) 선교사의 손자 원일한(元一漢)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가 15일 오후 11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7세.원 박사는 1917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나 미 뉴욕 해밀튼 대학을 졸업한 뒤 선교사로 한국에 부임해 1939년 연희전문학교 영어 강사로 연세대와 첫 인연을 맺었다.한국전쟁 때는 미 해군 대위로 참전,휴전 회담 때 유엔측 수석통역관을 맡기도 했다.한미협회 부회장,대한성서공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원성혜씨와 한광·한옹·한석씨 등 3남이 있다.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연세대 루스채플에 마련됐다.발인은 19일 오전 10시.(02)2123-2003.
  • 부고/ 애국지사 김두석 선생

    애국지사 김두석(金斗石) 선생이 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 사립의산여학교 교사를 지낸 고인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완강히 거부하고 식민정책에 반대하다 5차례에 걸쳐 구금당했으며 1942년 8월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이같은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호,발인 9일 오전 7시 (02)2002-8931.
  • ‘아듀 2003’ 국내·외 진 별/스러져간 거목… 역사는 기억하리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했던가.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는 뜻이다.계미년 한 해는 국내외 가릴 것없이 유난스레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았고,각계의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스러져 갔다.의미없는 죽음이 있으랴만 우리들 가슴에 살아 숨쉬었던 이들의 소멸은 각별한 회한을 남겼다.은하수처럼 사라진 이들의 뒷 모습을 지우며 삶의 허망함을 되새기기도 하고,뻥뚫린 가슴을 채우지 못하는 씁쓸함을 달래기도 했다. 국내 ●정계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 자리에 올랐던 박정수(71) 전 의원이 죽음으로 정계를 은퇴한데 이어 이종근(81)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박씨는 11·13·14·15대 등 5선의원을 지낸뒤 국회 통일외무위원장·국제의원연맹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이종근 의원은 5·16 때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3공시절 국회의원에 출마,90년대까지 6선을 기록한 인물이었다.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에는 허주(虛舟) 김윤환(71) 신한국당 전 대표가 유명을 달리했다.노태우 김영삼 두 대통령을 만들어 내 ‘킹 메이커’란 별명을 얻은 고인은 유정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11·13·14·15대 의원으로 국회를 지켰고 정무수석과 비서실장을 거쳐 여당 사무총장,원내총무,정무장관,여당대표를 거푸 지내면서 1980∼90년대 한국정치사 한 복판에 서있었던 인물이다.97년 대선에서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에 실패한 뒤 민국당을 창당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재계 올해 국민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죽음은 정몽헌(55) 현대아산이사회회장의 투신자살일 것이다.정주영 명예 회장의 5남인 정 회장은 현대를 이끌어갈 후계자로 주목됐으며 정 명예회장을 이어 남북경협을 주도했던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중 한 사람이었다.2000년 3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현대아산 회장에 취임했지만 대북송금문제에 연루돼 한 여름 현대 계동사옥 12층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창업주들도 유난히 많이 세상을 떠났다.차(茶)산업을 번창시킨 것으로 유명한 서성환(80) 태평양 창업주를 시작으로 50여년간 섬유사업 외길을 걸었던 백욱기(83) 동국무역 창업주,동원탄좌 회장과 대한석탄협회장을 지낸 이연(88) 동원회장,권철현(78) 연합철강 창업주,삼립식품 창업주 허창성(83) 명예회장이 그들이다. ●문화예술계 구수한 입담과 향토색 짙은 문체로 문단을 풍미했던 ‘관촌수필’의 작가 이문구(62)씨,한국시단의 로맨티스트로 불렸던 조병화(82),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회장을 지낸 신동집(79) 시인,평생 우리말 바로쓰기에 앞장섰던 아동문학가 이오덕(78)씨,‘어린이날 노래’와 ‘기찻길옆 오막살이’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긴 윤석중(92)옹의 타계는 우리 문단과 사회의 큰 손실이다. 판소리 다섯바탕을 완창하며 국악을 진흥시킨 박동진(87) 명창과 국내 최초의 판소리 인간문화재 정광수(94) 명창,70년대 ‘얄개’시리즈로 하이틴영화 붐을 일으킨 석래명(64) 감독,‘동백아가씨’‘동숙의 노래’ 등 4000여곡으로 작곡분야 최다기록을 세운 작곡가 백영호(83)씨와 해외 배낭여행 1세대 김찬삼(77)씨도 별세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종교계 불교계에선 역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낸 원로들이 대거 입적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게 됐다.봉암사 조실 서암 스님,통도사 방장 월하 스님,앉은 채로 입적해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백양사 조실 서옹 스님이 모두 종정을 지낸 대덕들로 이들의 열반으로 조계종의 역대 종정은 모두 사라졌다.성륜사 조실 청화 스님은 평생을 수행에만 전념한 당대의 선승,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정대 스님은 당대 최고의 행정승이었다. 1987년 암울한 군사정권 시절 그 유명한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은 조작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해 6·10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김승훈(64) 신부의 선종은 우리 사회의 양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국외 세계 곳곳에서도 저명 인사들이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계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55) 유엔 특사의 죽음은 각별했다.이라크 재건을 돕던 중 8월19일 바그다드 주재 유엔 본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숨진 멜루 특사는 미국이 주창한 대 테러전의 상징인 동시에 희생양으로 각인됐다.브라질 출신으로 33년간 유엔에서 활동하며 헌신적인 국제 조정관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의죽음에 국제사회는 고개를 떨궜다. 스웨덴의 촉망받던 여성 정치인 안나 린드(46) 외무장관도 허망하게 희생됐다.차기 총리감으로 꼽히던 그는 9월10일 스톡홀롬 시내에서 쇼핑하던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스웨덴의 유로화 통합에 앞장섰던 린드 장관의 죽음은 그의 진보 성향에 불만을 품은 신나치주의 조직의 범행으로 추측되고 있다. 10월23일에는 장제스(蔣介石) 전 타이완 총통의 미망인 쑹메이링(宋美齡) 여사가 향년 106세로 타계했다.1949년 중국이 공산화될 때 장제스와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갔던 쑹 여사는 중국 근대사의 핵심 인물이자 반공의 상징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간인 48년간 의원직을 지낸 미 의회의 산 역사 스트롬 서몬드 전 상원의원도 6월26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문화·예술계 홍콩 스타 장궈룽(張國榮·46)의 투신 자살은 아시아 문화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일대 사건이었다.영화 ‘영웅본색’,‘패왕별희’ 등으로 아시아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장궈룽.만우절인 4월1일 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뛰어내린 그의 거짓말 같은 자살은 원인을 둘러싼 추측만 무성한 채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별 중의 별 그레고리 펙(87)이 6월11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대표작 ‘로마의 휴일’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떠오른 그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함께 의식있는 연기자라는 찬사까지 거머쥐었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기파 배우 캐서린 햅번(96)도 같은달 29일 뒤이어 세상을 떠났다. ‘황금연못’ 등의 영화로 4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록을 세운 햅번은 1999년 미국영화연구소로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미국에서 20세기 최고의 광대로 꼽히는 영국 출신의 코미디언 보브 호프(100)와 ‘황야의 7인’으로 유명한 미 액션배우 찰스 브론슨(81)이 각각 7월27일과 8월30일 폐렴으로 숨졌다.그리고 천재 감독이라는 찬사와 나치의 마녀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독일의 기록영화 감독 레니 리펜슈탈(101)도 올해 9월8일 영욕의 생을 마감했다. 김성호 강혜승 기자 kimus@
  • 부고/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노경병씨

    노경병(盧庚昞)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6일 오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연세대 의대를 졸업,미국 펜실베니아의대 산부인과에서 수학한 고인은 삼성제일병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노성우 교수,강서미즈메디병원 노성근 과장 등 3남이 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9시.(02)3010-2270.
  • 대입특집 / 2004 정시모집 논술 고득점 전략

    지식의 우열을 따지지 않더라도,일단 글을 나의 시각에서 새롭게 창작한다는 자체는 쉬운 일이 아니다.더구나 수능 내신공부에 이끌려 온 수험생들은 절대적으로 독서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또 글쓰기 경험이 미흡한 탓에 논리성을 제대로 갖춘 글을 제한된 분량에 맞춰 정해진 시간안에 완성시킨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그래도 다음과 같은 방법만 잘 구사해도 남보다 우수한 글을 쓸 수 있다. ●전략Ⅰ 반드시 논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의도에 맞는 내용을 ‘본론’에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모든 논술 문제는 ‘본론’의 개요를 세 흐름으로 구성하도록 출제가 된다.▲본론Ⅰ:현상 ▲본론Ⅱ:분석 ▲본론Ⅲ:방향·해결책 등이 그 것이다.본론의 세 단락은 각각 전체 분량의 5분의 1 분량으로 5문장 내외로 채운다.서론 한 단락도 5분의 1분량,결론 한 단락도 5분의 1 분량이 되도록 한다.절대 ‘서론’ 먼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서론 쓰기에 얽매이면,어느 틈엔가 논리성을 무시하게 되고 당황하게 되기 때문이다. ●전략Ⅱ 제시문들은 핵심 내용을 도출해 분석하는 기준인 만큼 제시문을 인용하려 들면 안 된다.제시문들은 국문,영문의 고전(古典)들이 많이 나오는데 언어 비문학 독해처럼 요지를 파악하면 된다.영문지문도 요지를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평소 외국어 영역의 지문을 살피듯 하되,중요한 것은 ‘출제자 의도’와 관련해 이해해야 한다.제시문들의 요지는 ‘본론Ⅰ’에서 언급하며 ‘현상’의 기준이 되게 서술한다. ●전략Ⅲ 출제자가 요구하는 핵심은 본론Ⅱ,Ⅲ이다.자신의 배경지식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본론Ⅱ 단락에서 ‘분석’을 할 때는 항상 대립적 양면을 생각하고,이에 해당하는 논거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대립적 양면은 ‘논리의 축’을 형성하는 큰 맥이다.‘해결책’을 진술하라는 요구가 없어도 분석뒤 나타난 문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해결책을 본론Ⅲ에서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 ●전략Ⅳ 본론 구상을 하고 내용을 채운 다음 이런 내용들이 출제자 의도에 맞는가를 재확인한 뒤 결론 구상에 들어간다.결론도 한 개 소단락으로 구성하는데 전반부는 반드시 본론 세 단락 내용을 압축,일반화시킨 내용을 쓴다.결론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나’의 의도를 드러낸다.미래의 전망이나 각성 촉구 등이 필요하다. ●전략Ⅴ 본론,결론 구상 및 내용구성이 다 된 뒤에는 서론을 구상한다.서론 한 단락에서는 반드시 ‘논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본론Ⅱ,Ⅲ 단락의 핵심 논점을 서론의 논점으로 설정한다.서론 첫 문장은 글의 이미지를 좌우하고,채점자에게 글의 느낌을 결정케 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서론 도입 문장은 ‘뻔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가급적 제시문과 관련성이 있는 고전들의 핵심 의미나 보편성을 띤 논거를 대면 좋은 인상을 채점관에게 줄 수 있다.서론을 너무 단정적으로 쓰면,본론이 약해진다. ●전략Ⅵ 구상된 내용들을 서론부터 원고지에 옮기는데 옮기기 전에 어느 정도 글의 분량을 제어하고,다시 한번 출제자 의도에 맞게 구상이 되었는가를 검토한다.제시한 논거는 타당한가도 재확인한다.‘내’가 채점자가 되어 간접적인 평가를 생각해본 뒤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고쳐원고지에 옮긴다. 노환기 종로아카데미 논술실장
  • 부고/정인영 前한라그룹회장 부인

    한라그룹 창업주인 정인영 전 명예회장의 부인 김월계(80)씨가 20일 오전 6시20분 별세했다.1942년 정 명예회장과 결혼한 고인은 노환으로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유족으로는 정 명예회장과 장남인 정몽국 배달학원 이사장,차남인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이 있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발인은 22일 오전 10시.(02)3010-2270.
  • 부고/前 월간 ‘자유’ 발행인 박창암씨

    전 월간 ‘자유’ 발행인 만주(滿洲) 박창암(朴蒼巖) 예비역 육군준장이 10일 오후 10시 2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2세. 박 장군은 1921년 함경남도 북청 태생으로 한국전쟁 때 보병8사단 수색대장 등을 거쳐 61년 5·16 혁명검찰부장을 지냈으나 63년 ‘반혁명’으로 몰려 구속되기도 했다.그 해 준장으로 예편했다.51년 화랑무공훈장과 56년 충무무공 금성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청권(육군대령),청인(한경대 교수)씨 등 2남1녀와 사위 임홍재(한일병원 신경외과 과장)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발인은 13일 오전 10시.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02)3410-6912
  • 부고/문화재 수집가 두암 김용두회장

    문화재 수집가인 두암 김용두(斗庵 金龍斗) 천리개발 회장이 9일 오후 2시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1세.김 회장은 1960년부터 일본 안에 흩어진 한국 문화재를 수집하기 시작하여,1997년 이후 3차례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에 모두 197점의 문화재를 기증했다.유족은 부인 박상순 여사와 4남1녀.발인은 11일 오전 10시.진주박물관에도 분향소를 마련했다.(055)742-5951.
  • 부고/‘소리판 큰어른’ 정광수 명창

    소리판의 최고 어른으로 대접받던 정광수(丁珖秀·본명 정용훈) 명창이 2일 오후 11시2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4세.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인 정 명창은 신재효의 제자.오위장 벼슬을 제수받은 서편제 명창 정창업(丁昌業·1849∼1919)의 손자로 1909년 전남 나주군 공산면 복용리에서 태어났다. 15세때 정창업의 제자인 김창환 명창의 문하에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여 유성준으로부터 ‘수궁가’‘적벽가’,정응민으로부터 ‘심청가’,이동백으로부터 ‘적벽가’ 가운데 ‘삼고초려’ 대목을 전수받았다. 그는 해방 이후에는 광주에 삼남국악원을 세워 제자를 키웠고,1964년 김연수 박초월 김소희 박녹주 김여란과 함께 판소리의 인간문화재가 되면서 서울에 무형문화재 정광수 전수소를 열어 한동안 후진을 양성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의사인 아들 운석씨 등 1남2녀가 있다.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영결식은 5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미로니에공원에서 예술인장으로 치러진다.(02)590-2697.
  • 부고 / 애국지사 이인곤 선생

    애국지사 이인곤(李仁坤) 선생이 29일 오전 8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75세.고인은 중국 푸양(阜陽)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활동했다.1963년 대통령표창,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유족으로는 장남 현국씨 등 2남3녀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발인은 31일 낮 12시30분.(02)3410-6914.
  • 부고/애국지사 황염규 선생

    애국지사 황염규 선생이 22일 오후 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81세.전북 익산 출신으로 김제군 백구면 유강리 소재 사립 치문학교 교원으로 재직하던 1943∼44년 이 학교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강의를 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11개월여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지난 9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빈소는 전북대병원,발인은 25일 오전 8시.(063)250-2448.
  • 부고/ 김천수 前국회의원

    김천수 전 국회의원(7대)이 10일 오후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4세.발인 12일 오전 8시.(054)534-3501.
  • 부고/서양화가 임완규씨

    서양화가 임완규씨가 7일 오전 8시30분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5세.고인은 1959년 ‘모던아트협회’를 비롯,‘2·9동인전’‘신상미술협회’등에서 활동했으며 66년부터 84년까지 홍익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유족은 임종옥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남.발인 9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02)3410-6905.
  • 부고 / 신용호 前교보생명 명예회장

    보험업계의 산증인으로 교보생명을 창립한 대산(大山) 신용호(愼鏞虎·사진) 전 교보생명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6시 서울대학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6세. 고 신 회장은 지난 1958년 대한교육보험을 창업,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개발하는 등 한국 보험업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교보생명이 보험 외길을 걸으면서 국내 보험업계의 빅3로 입지를 다진 것은 고인의 ‘맨손으로 생나무를 뚫는다.’는 도전정신과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한 창의력이 밑바탕이 됐다.고인은 1980년 서울 광화문 1번지에 사옥을 완공한 뒤 지하아케이드에 수익성 높은 상가를 유치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어 단일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교보문고를 설립,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 건축과 디자인에도 정통해 스위스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가 설계,최근 준공한 교보생명 서초동 사옥 설계도를 17번이나 거절했다.결국 마음에 드는 설계도를 얻고,외벽 타일은 수백번의 시험을 거쳐 ‘곰삭은 붉은색’ 타일을 탄생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특히 우리문학의세계화와 문화창달을 위해 대산문화재단을 설립하고,농촌 발전을 위해 대산농촌문화재단을 만드는 등 공익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이같은 공로로 1996년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순이씨와 교보생명 회장인 장남 창재씨,차남 문재씨,장녀 영애·경애씨가 있다.장지는 선영인 충남 아산군 덕산면 대치리 산 48의 3이며,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영결식은 교보생명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30분.상주는 장남 창재씨,호상은 유태영 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고 / 이대우 전 국회의원

    이대우(李大雨) 전 국회의원(8대)이 18일 오전 1시 경북대학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유족으로는 미망인 이국연씨와 아들 철호(재일본 한의사)·상원(주안통상 대표)·상화(경호실업 대표)·상헌(보험대리점),딸 양숙(서울시 양로원 의무실장)·주경(공주대 교수)씨 등 4남6녀가 있다.발인 20일 오전 10시 (053)420-6145.
  • 애국지사 노평구 선생

    애국지사 노평구(盧平久) 선생이 8일 오후 10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91세. 함북 경성 출신인 고인은 1930년 2월 어랑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 200여명을 규합,‘일본 제국주의 타도’ 등이 적힌 깃발과 태극기를 흔들며 항일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고인은 1995년 건국포장을 받았다.빈소는 서울대병원,발인 15일 오전 10시,장지 대전국립묘지애국지사 제2묘역,(02)760-2028.
  • 권중휘 전 서울대 총장

    우리나라 최초의 영한사전을 펴냈던 권중휘(權重輝) 전 서울대 총장이 8일 오후 8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8세.경북 안동 출신인 고인은 1931년 일본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한 뒤 4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1961년부터 3년 6개월 동안 제7대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권태준(權泰埈) 서울대 명예교수가 있다.발인은 12일 오전 10시.빈소는 서울대병원.(02)760-2011.
  • 부고/ 애국지사 이옥진 선생

    애국지사 이옥진(李玉珍) 선생이 4일 오후 4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 고인은 1941년부터 임정 의용대 및 광복군 제1지대 간부로 중국의 상하이,충칭,난징 등지에서 광복군 선전공작 등을 펼쳤다.68년 대통령 표창을,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발인은 6일 오전 6시.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 (02)3779-2195.
  • 부고/애국지사 정행돈 선생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이 19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92세. 경북 왜관 출신인 고인은 1931년 대구고보 재학중 항일운동을 벌이다 퇴학을 당했고 1938년에는 치안유지법위반 왜관사건 주동자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3년1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11시.장지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02)3410-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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