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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같은 따뜻한 그림

    동화같은 따뜻한 그림

    휴식을 얻으러 간 전람회에서 더 난감한 마음이 되어 돌아나온 기분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난해한 정보를 쏟아내는 그림으로는 도무지 일상의 위안이 되질 않는다면, 서양화가 이수동(48)씨의 작품들이 반갑겠다. 화폭 밖으로 딱 체온 만큼의 온기가 스며나오는 그림들. 포근하고 아련하고 그래서 때론 몽롱해지는…. 온갖 낭만적 수사로 기억되는 이씨의 그림은 요즘 미술관 밖에서 더 인기가 많다.TV 인기 드라마들에 노출돼 인터넷으로 젊은 팬층을 유난히 두껍게 확보하고 있는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도 변함없는 화법이 정겹다. 꽃, 구름, 나무, 의자, 여인…. 물같고 공기같이 새로울 것도 없는 소재로 가슴 한자락에 대번 그리움의 진눈깨비를 내리게 하는 그림들이 나와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앙상한 자작나무 숲의 연인, 끝없는 설원에서 쌍쌍이 포옹을 하고 있는 남과 여, 아득한 눈길을 걸어와 이제 막 손을 잡으려는 연인. 그의 아크릴화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듯한 서정적 풍경으로 꼭꼭 채워져 있다.“평생 그림을 그려오면서 내게 영감을 준 것은 꿈, 시, 착시”라고 말하는 작가는 “그림은 보는 사람이 있을 때에만 그 존재가치를 지닌다.”는 철학을 붙들고 산다. 어른동화의 삽화를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작품들은 거의가 올해 그린 것들이다. 작가의 오늘을 있게 한 10여년 전 작품도 몇점 끼어 있다.20일까지.(02)732-3558.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토요영화] 캣우먼

    [토요영화] 캣우먼

    ●캣우먼(SBS 영화특급 밤 1시) “국민 여러분 성공하세요.” 어느 대선 후보의 슬로건이다. 이 같은 구호가 선거유세에 버젓이 등장할 만큼 ‘성공’을 지향하는 것은 이제 더이상 속물스럽거나 몰염치한 행위가 아니다. “여성 여러분 성공하세요” 이런 슬로건을 따로 내놓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사회의 암묵적 동의를 얻기 시작한 지는 오래다.“나쁜 여자가 성공한다.”“여성이여, 뻔뻔해져라.”라고 주장하는 처세서나 자기계발서가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캣 우먼’(Catwoman)의 여주인공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가 진작에 이런 권유들을 접했더라면…. 영화의 초반을 장식하는 페이션스의 행동들을 지켜보노라면 이런 탄식이 절로 나온다. 매사에 소심하고 착한 여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화장품 회사에서도 이런 성격 때문에 사람들에게 늘 무시만 당한다. 그런 자신이 못마땅하지만 그녀는 ‘참을 인(忍)’자만 가슴에 새기며 숨죽이고 살아갈 뿐이다. 반전의 급물살은 예상치 못한 데서 시작해 엉뚱한 데로 흘러간다. 페이션스는 우연히 회사의 노화방지 화장품에 감춰진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다. 하지만 비밀이 누설될 것을 우려한 사주(램버트 윌슨)는 페이션스를 감쪽같이 살해한다. 그러나 죽은 페이션스는 생전의 페이션스와는 딴판이다. 고양이의 신통력을 빌려 ‘캣우먼’으로 부활해 복수를 노린다. 부활한 여주인공은 강인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동시에 내뿜는, 이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여성상´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피토프 감독의 ‘캣우먼’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가 공존하는 세상에는 무려 600여개의 시각효과가 동원됐다. 덕분에 초현실적 판타지와 지극히 현실적 공간이 어우러진 화면이 연출됐다. 할리 베리는 캣우먼으로 변신하기 위해 고양이의 스타일, 습성까지 연구하고 몇개월 동안 채찍 다루기와 격투를 익혔다. 이같은 노력은 고스란히 고혹적인 매력을 겸비한 카리스마로 살아나 그녀를 새삼 주목하게 한다. 사주의 아내 역을 맡은 샤론 스톤이 긴장할 정도였다고 하니, 두 여자의 연기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2004년 개봉작.12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제주 용암해수 상품화 내년 본격 추진

    화산섬 제주도 특유의 용암해수를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용암해수사업단은 2005년 산업자원부의 1단계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제주 용암해수(지하해수)산업화 소재 및 제품개발 연구사업’을 통해 미네랄 워터 등 10여종의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암해수사업단은 지난 5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2300㎡에 12억원을 들여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용암해수를 전기투석장치와 역삼투압장치 등으로 염분을 분리하고 유용 미네랄을 농축하는 연구시설도 완공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섬 현무암층에 의해 자연스럽게 여과돼 지하로 침투, 제주 동부지역(조천, 구좌, 성선, 표선, 남원)을 중심으로 해안선으로부터 10㎞ 연안지하 50∼150m층에 분포해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용암해수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용암해수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해 산업화진흥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산자부의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용암해수 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제품에 대한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산업화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지하염수를 먹는물에 포함시키는 관련법 정비에도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용암해수를 채취하는 비용은 일반적인 해양심층수의 10분의 1에 불과한데다 자원도 무궁무진하다.”면서 “먹는 샘물 브랜드 파워 1위인 삼다수에 버금가는 제주의 명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용암해수에서는 바나듐(당뇨병, 고지혈증 치료), 게르마늄(혈액순환 촉진 및 간 기능 개선), 셀레늄(항암, 불임, 노화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암·에이즈 이기는 건? 김치!

    2002년 6월, 주부 황미선(46)씨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암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다 찾아낸 해답은 ‘김치’. 황씨는 고들빼기, 순무김치, 고추김치 등 5년 동안 안 먹어본 김치가 없을 정도이다. 그 결과 그는 지금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엘릭스 카츠도 김치 예찬론자. 그는 오래 전 에이즈에 감염돼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현격하게 떨어졌지만, 한국의 김치를 먹기 시작한 뒤로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제작팀이 쥐실험을 통해 알아본 결과, 김치는 항암효과는 물론 암세포 전이 억제효과까지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이런 놀라운 능력의 비밀은 무엇일까? 답은 ‘발효’다. 발효 음식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화방지 효과도 발휘한다. 이를 인정해 미국의 건강전문지인 ‘헬스’지는 최근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서도 한류열풍과 함께 김치 인기가 대단하다. 김치를 이용한 퓨전 음식까지 내놓으며 김치 종주국인 한국을 넘본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세계인의 건강식품’ 시리즈 제1편에서 김치의 효능을 집중 분석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11) 고혈압

    [한국인의 질병] (11) 고혈압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140/90㎜Hg)은 남자 30.2%, 여자 25.6%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향후 3년 후인 2010년에는 고혈압 환자가 전국 800만∼900만명을 헤아린다는 추산이 가능하지요. 무서운 일입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백상홍 교수는 폭증하는 고혈압환자 발생 추이에 대한 국가적 인식과 관리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고혈압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는 두려운 경고를 덧붙였다. “고혈압은 유병률은 높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인지율이 낮다는 것이 늘 문제입니다.1990년 인지율이 고작 25%, 그랬던 것이 2001년 40.5%,2005년 56.8%로 높아졌고, 실제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 비율인 치료율도 1990년 16%에서 2001년 32.4%,2005년 49.6%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고혈압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긍정적 지표이긴 하지만 아직도 치료율이 전체 환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지 않습니까.”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심장에서 뿜어낸 혈액이 동맥 벽에 비정상적으로 큰 압력을 가하는 상황을 말한다. 통상 140/90㎜Hg 이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심장이 수축할 때의 압력을 수축기(최고)혈압, 심장이 확장할 때의 압력을 확장기(최저)혈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확장기혈압이 90㎜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Hg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89㎜Hg이면 고혈압 전 단계로 간주한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가 많지만 고혈압이 노화의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다. 위험인자는 따로 있다.“우선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비만, 짠 음식과 알코올 남용, 과다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고령과 흡연 등이 1차적으로 꼽히는 위험요인인데, 특히 고혈압과 뇌졸중 가족력을 함께 가졌다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인자는 또 있다. 백 교수는 복부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고혈압 발생률도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는 특히 합병증의 무서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제는 이같은 고혈압이 각종 심혈관질환의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라는 점입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혈압이 115/75㎜Hg일 때 시작되어 수축기 혈압이 20㎜Hg 또는 확장기 혈압이 10㎜Hg씩 증가할 때마다 2배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상황이 이런데도 자신이 고혈압환자인지 아는 사람은 절반에 불과하며, 이중 치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사람은 전체 환자의 12.5%에 그치고 있다.“사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심부전 등의 합병증은 대부분 고혈압을 방치한 결과인데, 이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최소한 연 1∼2회는 혈압을 측정해 보라고 권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종종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혈압이 오르면 뇌, 심장, 신장, 말초혈관과 눈 등 중요한 신체장기가 손상돼 수명이 단축되는데, 이를 ‘표적장기손상’이라고 한다.“합병증은 고혈압 자체에 의한 경우와 고혈압에 의해 생긴 동맥경화가 원인인 경우로 나뉩니다. 전자에는 악성 고혈압, 심부전, 뇌출혈, 신경화와 대동맥질환 등이, 후자에는 관상동맥질환, 돌연사, 뇌경색, 말초혈관질환과 신장 손상이 포함됩니다.” 그런 만큼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을 낮춰 목표 혈압(목표 혈압은 일반 환자는 140/90㎜Hg, 신장질환이나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130/80㎜Hg)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고혈압을 꾸준히 치료하면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뇌졸중은 35∼40%, 심근경색증은 20∼25%, 심부전은 50% 이상 발생을 낮출 수 있다.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물론 치료효과가 좋아 의료진이 중간에 약물 투여를 중단하기도 하지만 이런 사례는 흔치 않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물론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생활습관을 바꿔야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관리를 위한 생활요법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걷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매일 30∼45분만 해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염분 섭취는 1일 6g 이하의 소금섭취를 권장하는데, 이는 1일 평균 염분 섭취량의 20% 정도에 해당된다. 금연과 함께 음주량이 주종에 관계없이 1일 2∼3잔을 넘지 않는 절주도 중요한 수칙이다. 이처럼 생활개선요법이 중요하지만 이를 철저하게 지키는 환자는 제한적이다. 약물요법의 효용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은 이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약물치료는 고혈압 극복을 위해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희망적인 것은 최근 들어 효과가 좋으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고혈압 제제는 기전이 다양하다.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의 활성화를 억제하도록 개발된 노바티스의 ‘디오반’ 등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혈관확장제인 칼슘채널 차단제, 이뇨제와 혈압을 올리는 인체시스템을 억제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ACE억제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베타차단제(BB),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혈관확장제가 있다. 최근에는 레닌계의 활성화를 막아 혈압 상승을 제어하는 ‘라실레즈’라는 레닌억제제도 개발돼 눈길을 끈다. 좋은 약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기본적으로 혈압 강하효과가 확실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내약성과 복용편의성이 우수해야 한다. 결국 많은 치료제 중에서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양질의 약제를 선택하는 것은 의료진과 환자의 몫이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항고혈압제 복용하면 뇌졸중 발생 40% 감소 제약기술의 발달은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의료계가 특히 주목하는 약제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계열의 항고혈압제. 노바티스의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디오반은 ARB계 항고혈압제로 심부전 치료제의 적응증을 승인받은 유일한 약물로 현재 ARB계 항고혈압제 중에서 세계 1위의 처방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학계에 보고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경증 및 중등도(경증과 중증의 사이)의 61∼80세 고혈압 환자에게 16주간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디오반을 투여한 임상연구 결과, 디오반의 경우 확장기 혈압은 평균 13.7㎜Hg, 수축기 혈압은 18.6㎜Hg를 낮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10.9㎜Hg와 15.6㎜Hg를 유의하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의료계는 특히 항고혈압제의 심혈관 질환 치료효과에 주목한다. 최근 일본에서 300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B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디오반과 기존 치료법을 병용했더니 뇌졸중 발생률이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효의 상호보완성을 노려 개발된 ‘엑스포지’ 등의 복합제제도 주목받는 약제. 엑스포지는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서로 다른 성분을 한 알에 모은 최초의 복합제제이며, 최근에는 최초의 레닌억제제 항고혈압제제인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가 식약청의 승인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주요 항고혈압제로는 칼슘채널차단제인 화이자의 ‘노바스크’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있으며,ARB계 항고혈압제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와 GSK의 ‘프리토’,MSD의 ‘코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 등도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치료약 복용 중단땐 합병증 위험 대부분의 환자들은 목표 혈압에 도달하거나 정상치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게 된다. 그러나 약물을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복용하는 환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백상홍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미국 같은 선진국도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정도인 ‘복약순응도’는 50%에 미치지 못한다.”며 “복약순응도의 향상이 고혈압 치료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환자가 약을 안 먹을수록 아예 복용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같은 합병증의 위험에 바로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에서는 ‘엑스포지’처럼 두 가지 계열의 성분을 합한 복합제제 개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도 복약순응도를 치료의 중요한 이슈로 인식, 이를 고려해 치료 및 약제를 선택하는 추세이다. 아무리 좋은 약도 제때 먹지 않으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스트레스가 피부를 망친다!

    스트레스가 피부를 망친다!

    사회가 점점 고도화되면서 여성들도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경쟁과 갈등 그리고 새로운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얼굴에 변형이 오는 것은 물론 체중이 증가하고 피부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등 ‘미’를 방해하는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다가 대부분의 여성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 때문에 새로운 스트레스를 또 받게 되어 악순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반복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이 사회의 많은 여자들을 괴롭히는 주범이 되고 있지요.예를 들어 학교를 졸업하고 난 여성이 취업을 하면 1∼2년 내에 피부가 심각할 정도로 노화되거나 푸석푸석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다양한 변화를 나타냅니다.그 결과 양 미간에 주름이 잡히는 것은 물론 눈 밑 피부가 처지거나 볼 살이 꺼지는 등 주된 노화 현상이 20대에 일어나는 괴현상을 보입니다. 이런 피부적인 문제는 팩을 하거나 스킨케어를 꾸준히 한다고 해서 나아지는게 아닙니다.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미적인 문제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꾸준히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받아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까? 사실 스트레스는 정밀한 기계로 그 수치를 가늠해 볼 수는 있지만 그 양이 어느 정도인지,인체에 어느 정도의 해를 가하는지 등을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매일 받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 주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3번 밥을 먹듯이 하루에 3번씩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각자 받는 스트레스가 다르듯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에방하고 조금씩 풀어 주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공통된 방법이 있습니다.가장 좋은 것은 운동과 명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고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심호흡에 집중합니다.이때 숨은 코로 천천히 들이마신 뒤 입으로 다시 천천히 내뱉습니다.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 등을 함께 듣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에는 명상을 하기보다는 눈을 감고 잠시 머리를 뒤로 젖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또는 의자에 앉아 몸을 움직이는 등 가벼운 체조를 합니다. 저녁에는 운동과 명상을 함께 해주는데,이때 머리를 아래로 내릴 수 있게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취하거나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일이 많은 사람들은 다리를 올려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내어 ‘하하하’하며 웃음을 짓는 것도 좋고,큰 소리로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들을 몇 개의 문장으로 만들어 반복하여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
  • 중년남성 발기부전·조루, 장정불로단으로 고민 해결

    중년남성 발기부전·조루, 장정불로단으로 고민 해결

    2007년 늦가을,떨어지는 낙엽을 배경으로 걸어가는 중년 남성의 축 처진 어깨는 애처롭기만 하다.나날이 거세지는 직장내 경쟁,무섭게 밀고 올라오는 후배들,좋아질 줄 모르는 경제 사정,잦은 술자리와 운동부족,패스트푸드 섭취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뱃살,점점 추락하는 가장의 권위,점점 무서워지는 마누라의 잔소리와 잠자리…. 아침이면 눈뜨기조차 힘든 만성피로가 계속되지만 마음 놓고 힘들다는 소리 한 번 못하는 중년 남성들이 수두룩한 것이다. 중년뿐만이 아니다.피로를 느끼는 남성들의 나이는 해마다 젊어지고 있다.치열한 경쟁사회의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은 더 이상 30대 남성들도 ‘생생하다’고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힘 잃은 남성들은 빨리 늙어가고 있다.발기 부전과 조루증 등 남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피부가 푸석해지고 혈색이 나빠지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이다.한 마디로 정력이 달리고 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는 남성들의 정력과 기력을 보충하는 많은 처방이 내려오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엔 예로부터 내려오는 처방을 더욱 발전시켜 개발하고 복용을 간편하게 한 강남행복한의원의 장정불로단이 단연코 화제다. 이 약을 개발한 서울 논현동 강남행복한의원의 이종욱 원장은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萬病回春)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齡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라고 밝히고 있다.이 원장은 이 약이 중년 이후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 준다고 설명한다.즉,매사에 의욕이 없고,피로와 권태를 호소하며,성적 자신감까지 잃은 남성에게 큰 효과가 있는 약이라는 것. 장정불로단은 특히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전문직 남성들에게도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전에 의하면 이 약은 중년의 발기 부전 뿐 아니라 50세가 되기 전부터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세는 조로(早老) 증상을 다스린다고 한다.또한 이 약을 반달만 먹어도 발기부전이 극복되고 한 달을 먹으면 얼굴이 동자처럼 되고 눈은 10리를 보며 석 달을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과 기운이 쇠약해지지 않으며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남성 기능을 강화시키는 특징 때문에 이 약은 남성 불임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강남행복한의원 이 원장은 “남성이 중년 이후에 성기능이 저하되고 머리카락과 피부 뿐 아니라 몸 전반에 걸쳐서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이 생명현상의 기본 물질인 정과 신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장정불로단은 이렇게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운동 부족,부적절한 생활 습관으로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해줌으로써 세포와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고 한다.따라서 만성피로와 성욕감퇴,발기부전,조루증,정력부족,정액부족,남성불임 등의 성기능 장애,조로(早老)증,피부노화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 약의 인기 비결에는 처방과 복용의 간편함에도 기인한다.장정불로단은 체질 및 나이에 관계없이 환 형태로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화(02-512-6510)및 온라인 상담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 강남행복한의원
  • 기미, 평생 함께 할 수는 없잖아!

    기미, 평생 함께 할 수는 없잖아!

    기미는 노화의 시작이기도 하지만,한번 생기면 없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화장으로 가리고 다니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임신을 하고 난 뒤에 발생하거나 일찍 생기기 시작하면 20대 후반부터 발생하기도 하는데,이런 기미는 치료하기 어렵다고 해서 무작정 내버려 둘만한 트러블이 아닙니다. 기미는 스트레스,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미는 오장육부 및 기혈의 부조화로 발생합니다.심장,소장,간,담 등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장,방광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도 기미가 발생합니다.따라서 치료만 잘 받는다면 깨끗한 피부를 다시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치료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우선 기미는 자외선으로 인해 만들어집니다.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다량의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 색소가 피부표면으로 올라와 침착되어 세포로 버려지게 됩니다.피부가 건강한 경우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색소가 가라앉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가 손상되어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여 기미가 되어 버립니다.기미는 주근깨와는 다르게 양볼,코뿌리,이마에 생기고 주근깨처럼 눈꺼풀이나 콧등에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여성호르몬 분비가 기미를 만들어 냅니다.그래서 임신 중에 기미가 발생하게 되는데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보통 출산 이후 사라지기도 합니다만,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출산 이후의 기미 관리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출산 이전의 깨끗한 피부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기미 역시 여드름처럼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어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해지게 됩니다.이렇게 되면 기미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풀어내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기미를 침과 지압 그리고 약재 등으로 치료합니다.우선 기미 치료에 좋은 천연 재료로는 목이버섯,감초,콩비지,녹두,팥 등이 있습니다.한의원을 내방해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약재로 만든 팩 등을 사용하지만 집에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살구씨는 미백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화이트닝 화장품 원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살구씨를 잘 으깨서 계란 흰자와 혼합한 뒤 얼굴에 바르면 기미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그리고 가장 많은 여성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오이도 역시 기미를 없애고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천연 약재입니다.특히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차갑게 만들어 얼굴에 마사지 해주면 좋습니다. 옛날부터 임신 이후 기미가 심한 경우에 많이 사용하던 백복령도 효과적인 재료입니다.백복령을 곱게 가루를 내어 꿀에 개어 밤마다 바르고 자면 완치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 한방 약재로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많이 사용되는 천궁도 얼굴에 바르면 미백,보습,진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어 여드름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기미,검버섯 등은 체질적인 문제 및 내장기관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침으로 다스리기도 합니다.따라서 침을 맞는 자리를 알아 지압을 꾸준히 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우선 발목 안쪽에서 안쪽 복숭아 뼈와 뒤꿈치 아킬레스건 사이의 오목한 지점을 태계(太溪)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주면 효과적입니다.또 유두와 유두 사이의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을 하면 좋습니다.양손을 겹쳐서 힘있게 눌러 주면 호흡과 순환이 바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미 치료를 받을 때는 치료 외에 본인이 치료를 보다 효과적이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우선 기미 치료를 받을 때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햇빛은 기미를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있음을 알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거나 모자 등으로 자외선에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그리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늦잠을 자야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을 뜻합니다.숙면은 세포재생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미 치료 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세수를 깨끗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기미가 많고 이를 치료중이라면 비누 세안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도움말 :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
  • [Local&Metro] 수덕사에 이응노화백 미술관

    충남 예산의 수덕사에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예술 세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들어선다. 예산군은 18일 이응노 화백이 작품 활동을 펼친 수덕사 수덕여관 인근에 ‘수덕 미술관’을 건립, 고암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체 사업비(15억원) 가운데 7억 5000만원을 충남도로부터 지원받아 내년부터 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에 들어가 200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수덕 미술관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00㎡의 규모로 고암의 유작, 수덕여관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습작 등 20여점의 그림과 서찰, 낙관 등을 전시한다. 또 고암이 길러낸 제자와 지역 화가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되며, 미술관 건립 후에는 부지를 제공한 수덕사측이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미술관이 건립되면 고암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수덕여관, 수덕사 등과 더불어 이 일대가 새로운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수덕여관과 연계해 수덕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고암 선생이 1944년 구입해 1959년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거처하며 수덕사 일대의 풍경을 화폭으로 옮긴 곳으로 유명한 수덕여관(도지정 기념물 제103호)을 옛모습대로 복원, 지난달 새롭게 공개했다.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덕사에 이응노화백 미술관

    충남 예산의 수덕사에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예술 세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들어선다. 예산군은 18일 이응노 화백이 작품 활동을 펼친 수덕사 수덕여관 인근에 ‘수덕 미술관’을 건립, 고암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체 사업비(15억원) 가운데 7억 5000만원을 충남도로부터 지원받아 내년부터 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에 들어가 200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수덕 미술관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00㎡의 규모로 고암의 유작, 수덕여관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습작 등 20여점의 그림과 서찰, 낙관 등을 전시한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광과민성 치료제 ‘대웅레블란액’ 판매

    대웅제약과 DNC는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대웅레블란액’(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의 국내 발매를 시작했다. 이 약은 광역동치료를 위한 광흡수제로, 피부에 바르고 1시간 정도 지난 뒤 블루라이트 등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회사측은 미국 FDA가 승인한 대웅레블란액은 여드름과 건선, 사마귀, 피부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ocal] 동맥경화와 혈관 노화 토론회

    영남대학교는 16일 의과대 강의동에서 노인성 질환인 동맥경화와 노화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 위한 ‘동맥경화와 혈관노화’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정의 성균관대 의대 교수와 이인규 경북대 의대 교수, 오구택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일본의 노화연구 권위자 하야시 토시오 나고야대 의대 교수가 ‘일산화질소와 혈관내 피세포의 노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수년내 노인성혈관 질환이 한국인의 최대 사망 원인으로 대두할 것”이라면서 “항노화를 위한 신약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국내 의약학계가 직면한 과제”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온실가스 최대 주범은 북미 3국”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온실가스 최다 배출지역인 북미 3개국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해당 지역 자연계에서 정화·흡수되는 양보다 무려 3∼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14일 미국 기후변화 과학프로그램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지역의 삼림, 하천, 늪지 등이 급속하게 줄거나 오염되고 있는 까닭이다. 북미 지역에서 해마다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는 20억 4600만t. 미국은 이 가운데 85%를 차지하는 최다 배출국이다. 하지만 미국의 삼림과 하천, 늪지 등 ‘흡수원’은 1년에 겨우 5억 5000만t만을 빨아들이고 정화할 뿐이다.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 유럽연합(EU)에 밀리고 있는 미국의 입장이 한층 다급해졌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 앤서니 킹 연구원은 “북아메리카의 온실가스 흡수원이 배출량을 상쇄할 만큼 거대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 삼림 노화도 탄소 흡수능력 쇠퇴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위원회(IPCC)는 지난여름 미국 서부지역과 지난달 남캘리포니아지역 산불 등 자연재해도 지구온난화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 중인 가뭄도 더 길고 심각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 중인 IPCC 제27차 총회에서 미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교토의정서에도 가입하지 않은 미국은 탄소배출권 거래에서 유럽연합에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보고서 발표로 사면초가에 빠진 꼴이 됐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등잔불 성능 높이려 고민한게 연구의 시작”

    “등잔불 성능 높이려 고민한게 연구의 시작”

    “과학은 간단할수록 사람들이 많이 쓰고 가치를 가집니다. 남들이 따라올 수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자의 자세입니다.” 가난으로 고교 2학년 때까지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지 못했던 소년이 최고의 과학자가 됐다. 과학기술부는 6일 나노화학 분야의 대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유룡(52) 교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과학자로 선정했다. 유 교수는 지난해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신경과학센터장과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이서구 교수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과학자 칭호를 갖게 됐다. 유 교수에게는 매년 15억원씩 6년간 연구비가 지원된다.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KAIST에서 석사,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유 교수는 국유림을 개간해 농사를 지은 아버지를 도우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유 교수는 “대학은 꿈도 꾸지 못했고, 등잔불 밑에서 호기심에 책을 뒤적였다.”면서 “보다 성능이 좋은 등잔불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고민했던 것이 연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다공성 나노물질’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지만 유 교수가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된 것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유 교수는 1998년 메조(2㎚∼50㎚,1㎚=10억분의 1m) 크기의 다공성 나노물질을 만들어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위계적 나노 세공 구조’의 제올라이트 물질 합성에 성공하고, 나노 연구자들이 보통 명사로 사용하는 ‘KIT’나 ‘CMK’ 같은 용어를 만들어냈다.‘KIT’와 ‘CMK’의 ‘K’는 KAIST를 의미한다. 2000년 한인 과학자가 국내에서 한 연구로는 처음으로 과학잡지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했고,2001년에도 네이처에 주요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나노구멍이 규칙적으로 뚫려 있는 이산화규소 물질 속에서 분자나 원자를 조립해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나노주형합성법’은 연료전지 및 슈퍼축전기의 전극 재료 등 차세대 에너지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평생 1000번 이상의 논문인용으로 ‘국가석학’으로 선정되는 상황에서 유 교수의 논문 피인용 횟수는 5일 현재 7700회가 넘는다. 노벨상 수상자의 평균인용 횟수 5000건을 압도하는 수치다. 유 교수는 “앞으로의 과학은 에너지와 환경 두 가지로 집중될 것”이라며 “석유 이후에 100년은 더 갈 수 있는 메탄올을 석유 성분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홍삼, 이제는 바른다

    홍삼, 이제는 바른다

    찬바람이 불면서 홍삼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등 한때 유행하던 건강기능식품은 뒷전으로 밀렸다. 반면 홍삼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삼 관련 신제품은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하는 건강식품 이외에 화장품으로도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승승장구하는 홍삼시장 올해 7000억원대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삼시장 규모(매출)는 적어도 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6000억원에 비해 16%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삼공사 김지훈 홍보팀 과장은 “홍삼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가 늘고 있고 젊은 여성과 중장년 여성층을 겨냥하거나 특정 질병, 대중 음료 등으로 종목이 세분화되면서 홍삼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면서 “홍삼을 한 번 먹어본 사람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홍삼시장은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확실한 1위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관장’ 브랜드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는 올해 6개의 홍삼 신제품을 선보였다. 예년의 두배다. 올해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5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홍삼이란 인삼을 장기간 저장할 목적으로 증숙((蒸熟) 처리, 전분을 건조시킨 것이다. 외관 체형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홍미삼 등으로 나뉜다. 농축액,(농축)분말, 캡슐, 차(茶), 절임, 과자 등 여러가지 제품으로 나오고 있다. 오래 복용하면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 건강 관련 홍삼 신제품 봇물 아모레퍼시픽은 홍삼농축액인 예진생(11만원선)을 내놓았다.100% 국산 홍삼을 단시간내 높은 압력을 주는 초고압 공정(천삼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홍삼에 비해 사포닌,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홍삼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손희경 비비프로그램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들이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원하는 기능 1위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가”라며 “이는 홍삼제품이 갖고 있는 기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손 메니저는 또 “수분 보충 효과도 있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원하는 20∼30대 여성에게 미용보조 효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삼공사도 신제품을 쏟아냈다. 중장년층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밸런스V365(650㎎×120정들이 3병,10만원),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혈당개선제 홍삼인슈100(15㎖×60포,12만 5000원), 일반인을 겨냥한 홍삼 음료 맑게 우려낸 홍삼수(500㎖ 1700원) 등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홍삼은 꾸준히 섭취하면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면서 “제품에 표시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섭취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삼 성분 화장품 얼굴 바르면 주름 개선 홍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최근 홍삼의 Rg2 성분을 넣은 ‘다나한 RG-Ⅱ’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Rg2성분은 주름 제거와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는 PT계열의 사포닌 성분으로 까다로운 분리기법을 통해 제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망화장품과 원광대 생명과학연구소가 10여년에 걸친 공동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피부 세포 회복 및 활성화에 따른 주름 개선·노화 예방으로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나한 RG-Ⅱ안티링클 에센스(50㎖), 다나한 RG-Ⅱ안티링클 크림(50㎖), 다나한 RG-Ⅱ안티링클&화이트닝아이크림(30㎖) 등 6종류가 나왔다. 각각 12만원대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홍삼 사포닌 성분을 주요 원료로 팔자 주름 등 굵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설화수 자함크림(35㎖ 20만원)을,LG생활건강은 홍삼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넣은 수려한 비책크림(50㎖ 8만원)을 최근 내놓았다. 모두 콜라겐 생성을 강화해 주름을 개선해준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길섶에서] 늙는다는 것/이목희 논설위원

    지천명(知天命) 전후의 친구 몇명과 스스로가 느끼는 늙음을 얘기했다. 흰머리가 생기고, 눈이 침침해지고, 무릎이 시큰거리고, 치아가 부실해지고, 기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푸석해지고, 잠이 없어지고, 뽕짝이 좋아지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짠해지는 기분이 늙음의 표시라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다 참석자들이 박수친 답이 나왔다.“20,30대 여성이 모두 예뻐 보일 때.” 노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뭘까.20,30대의 젊음을 오래 연장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고, 그래서 그 연배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여성쪽도 마찬가지라고 본다.20,30대 남성이 파릇파릇하게 느껴지면 “나도 늙어가는구나.”라고 자인해야 할 것이다. 의학자 조레스 메드베데프는 노화의 원인을 설명하는 생물학 이론이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노화를 막는 연구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늙음을 너무 억제할 필요는 없다. 모든 여성이 예뻐 보이는 것을 포함, 신이 주는 늙음의 기쁨 또한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앙상한 손목’…야윈 안젤리나 졸리

    ‘앙상한 손목’…야윈 안젤리나 졸리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32)가 점점 야위어가고있다. 최근 자신의 신작 영화 ‘더 체인질링’(The Changeling) 촬영장에서 팔목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졸리의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 졸리의 손은 당시 함께 있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77) 감독보다도 더 주름지고 핏줄이 도드라져 보인다. 이 소식을 전한 영국의 주요언론들은 일제히 “감독 이스트우드 보다 40년이나 젊은 졸리인데 뼈밖에 안남은 손가락이 그녀를 더 늙어보이게 한다.”고 전하며 졸리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성형외과 의사 아포스토일스 개이태니스(Apostolis Gaitanis)는 “졸리의 손목에 비치는 혈관들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이같은 경우는 과도한 야외활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졸리의 측근들은 “올해 초 암으로 숨진 어머니에 대한 슬픔과 아기의 모유수유 때문에 졸리가 더욱 야위어진 것 같다.”며 “그러나 그녀는 살을 찌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는 브래드 피트(44)와 낳은 딸 샤일로의 동생을 임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IG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유류 세포생존 단백질 첫 발견

    포유류 세포생존 단백질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포유류의 세포 생존과 관련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과학기술부는 28일 세종대 생명공학과 엄수종 교수와 학술진흥재단 김은주 BK21 연구교수가 포유류의 세포생존, 노화, 당뇨와 비만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절하는 SIRT1 단백질과 결합해 이의 활성을 강화하는 AROS(Active Regulator of SIRT1) 단백질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서 발행하는 분자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잡지인 ‘몰레큘러 셀’의 특별논문에 선정돼 27일 게재됐다. 지금까지 SIRT1 단백질은 세포생존, 노화, 비만, 당뇨 등을 조절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의 효소활성을 직접 조절하는 세포 내 인자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다. 연구진은 SIRT1의 효소활성을 직접 조절하는 마스터 인자가 세포 내에 존재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단백질을 찾는 방법을 사용해 AROS를 발견해냈다. 특히 다양한 생물학적 실험기법으로 AROS의 기능을 연구해 AROS가 SIRT1을 도와 세포의 증식 억제와 세포 자연사를 차단함으로써 세포 생존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어르신, 외출하실 때 선글라스 챙기세요”

    당뇨망막증, 녹내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실명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이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황반변성은 빛이나 사물을 느껴 뇌로 전달하는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곳이 노화 등으로 변성되는 질환이다. 대한안과학회 망막연구회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한 결과 황반변성 환자는 2000년 125명이던 것이 2006년에는 이의 7배가 넘는 92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연구회가 2005년 8월∼2006년 8월 사이에 전국 48개 대학병원 및 망막전문병원에서 노년 황반변성 환자 11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가 61∼8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으며,50대 발병률도 전체의 13.4%나 됐다. 노화와 황반변성이 함께 진행된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환자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비만인구의 급증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노년 황반변성은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 최근의 고령화와 맞물려 국내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글자나 직선이 굽어지거나 비틀려 보이는 것. 이 단계가 지나면 곧 시력이 저하되고, 책을 읽을 때 공백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한안과학회 김순현(안과 전문병원 누네 진료원장) 이사는 “최근에는 주로 광역학치료 및 항혈관내피세포 인자에 대한 항체 안구주사 요법 등으로 치료하는데, 비싸고 주기적으로 계속 치료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일상적으로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금연과 함께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는 제37회 눈의 날을 맞아 새달 2∼11일을 ‘눈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32개 대학병원 및 안과에서 ‘황반변성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기로 했으며, 아울러 2∼4일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안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갖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11시) 1945년 5월에 제작된 미공병대의 영문판 한반도 지도첩이 진품명품 제작진에 전달되었다.85쪽에 이르는 지도첩에는 한반도의 지형, 자원, 인구는 물론 물 공급이 가능한 지역과 활주로 건설이 가능한 지역 등을 세밀하게 기록해놓았다. 지도와 함께 첨부된 사진으로 당시 한반도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남편의 고향인 전남 완도의 부속섬 노화도로 귀향한 김용희·박향숙 부부. 그러나 적적한 섬에서 외로웠던 박씨. 위장병 등에 쓰이는 약재를 우연히 발견했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 뿌리씩 옮겨 심은 지 벌써 7년째. 구꽃차, 절초 베개,3년 끝에 완성한 구절초 효소 등 구절초의 재발견은 부부의 행복윤활유다. ●주말연속극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식구들이 지리산으로 놀러간 사이 동식과 사야 둘만 집에 남는다. 한밤중 동식은 식중독에 걸려 쓰러지고 사야는 약을 사러 동네 약국을 헤맨다. 아침에 눈을 뜬 동식은 사야가 밤새 자신을 간호한 사실을 알게 된다. 사야가 동식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고 얘기하자, 동식은 출근길에 약을 사다 주고 가려 한다. ●창사특집 SBS 스페셜 ‘침팬지 사람을 말하다’(SBS 오후 11시5분)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의문은 아주 오래된 것이다. 세계 각국의 학자들은 인간과 유전자 차이가 1.23%로, 현생 인류와 공통조상을 가진 침팬지를 연구함으로써 그 실타래를 풀어보기로 했다. 그동안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침팬지에게도 문화와 지능과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영화특선 ‘왕자 미륵’(EBS 오후 11시) 신라 말기 경문대왕이 노환으로 승하한다. 그는 죽기 직전에 아들 ‘미륵’을 꿈에서 보았노라고 안타까워한다. 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성으로 향하던 양길 장군과 그의 딸 백화는 도중에 도적 떼를 만나고, 이 때부터 자신들을 구출해준 애꾸 청년 미륵에게 함께 갈 것을 권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싱가포르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축제 우마드가 열리고 있다. 우마드는 세계 음악, 예술 및 댄스 페스티벌로 22개 나라가 참가하는 문화 축제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야생 달팽이를 농장에서 대량으로 양식하고 있다. 덕분에 주민들의 식생활을 풍요롭게하고 소득을 올리면서도 환경은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EBS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최세진은 국내에 재즈의 씨앗을 뿌린 1세대 드럼 연주자.1931년에 태어나 1947년 가수 김정구에게 발탁되어 음악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8군 쇼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동했다. 이후 홍콩에 15년 동안 거주하면서 라틴 밴드를 이끌었고, 셀로니어스 몽크, 탐 스코트 같은 거장들과 연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일요다큐 산(KBS1 오전 7시) 영혼이 머무는 산,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신들의 섬’ 보루네오에는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발루 산이 서있다.‘죽은 자들의 성지’,‘영혼이 사는 곳’으로 추앙받는 키나발루 산을 한국 산악계의 상징 엄홍길과 산을 사랑하는 소설가 박범신, 운우산악회 회원들이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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