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화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석유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홀란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서열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42
  • 美연구팀, 노화 방지 ‘꿈의 단백질’ 찾았다

    美연구팀, 노화 방지 ‘꿈의 단백질’ 찾았다

    탱탱하고 맑은 피부, 늙지 않는 피부를 갖는 것은 세상 모든 여성들의 꿈이다.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이를 이뤄줄 ‘꿈의 단백질’을 찾는데 성공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노화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두개의 단백질 ‘SIRT6’과 ‘NF Kappa B’를 찾아냈다. ‘SIRT6’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반면 ‘NF Kappa B’는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와 관련된 두 단백질이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포의 노화로 인한 평균수명의 조절 뿐 아니라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젊은 쥐와 늙은 쥐 무리를 상대로 실험을 실시했다. 젊은 쥐 무리에게는 노화 억제 기능이 있는 ‘SIRT6’의 섭취를 제한했고, 늙은 쥐 무리에게는 노화를 촉진하는 ‘NF Kappa B’의 섭취를 제한시켰다. 그 결과 젊은 쥐들은 ‘SIRT6’의 결핍과 동시에 ‘NF Kappa B’가 과다 분비돼 빠르게 노화하거나 4주 만에 사망했다. 그러나 ‘KF Kappa B’를 억제한 늙은 쥐들은 ‘SIRT6’의 분비로 더 어려 보였을 뿐 아니라 어린 쥐들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의 하워드 창(Howard Chang)박사는 “세포의 수명은 서로 다른 단백질의 화합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 같은 발견은 사람의 평균 수명의 조절 뿐 아니라 여성의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과학 전문 매거진 ‘Cell’에 실려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좀처럼 줄지 않는 나잇살,

    30,40…. 20대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달라 붙는 살 때문에 더욱 당황스럽다. 식사량이 확 늘지도 않았는데 언제인가부터 등허리, 팔뚝, 어깻죽지 아랫부분 등 예기치 못한 곳에 붙는 살을 우리는 흔히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운동을 해도 안 빠져.” 또는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쪄.”라는 한탄에 돌아오는 대답은 “그게 나잇살”이다. 스물 아홉에서 서른, 서른 아홉에서 마흔, 나이가 꺾일 때마다 겪는 우울함은 신체의 변화에서 오는 것도 있다. 그래서 새해가 밝아오자 기필코 소처럼 부지런히 운동 좀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당신, 작심삼일의 벽은 넘으셨는지. 너무 큰 목표는 좌절을 부르기 십상. 쉬엄쉬엄 운동하면서 부드러운 곡선과 부푼 가슴을 가질 수 있는 팁(Tip)을 소개한다. 1. 체중계는 멀리, 아령은 가까이 나이뿐 아니라 체중도 숫자에 불과하다. 심하게 비만하지 않으면 몸무게 몇 ㎏ 덜겠다고 러닝머신 죽어라 뛰어봤자다. 나잇살은 근육량과 반비례한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기관. 노화로 인해 근육 섬유가 가늘어지면서 지방 연소에 차질이 생기니 식사량이 늘지 않아도 살이 찌는 것이다. 하루 10~15분 근력 운동이 장기적으로 러닝머신 1시간보다 낫다. 2. 빠진 얼굴살에 떨지 마라 중년층이 맘 먹고 뱃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했다가 기겁하고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쪽 빠진 얼굴 때문. 억울하게도 튼실한 다리, 엉덩이, 복부에는 별로 없는 근육 세포가 얼굴에 가장 많이 포진해 있다. ‘노력 없이 얻는 게 없다.’는 세상 이치가 살빼기라고 다를까. 당신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는 것을 뇌가 인식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명심할 것. 운동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을 최소 3개월로 잡는 이유가 다 여기 있다. 뱃살은 반응이 제일 느리지만 가장 큰 만족을 보게 해주기도 한다. 3. 스키니진에 속지 마라 여성들 가운데 근력 운동 후 오히려 살이 쪘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피가 일시적으로 몰려 허벅지 등이 순간적으로 두껍게 느껴지는 것이다. 근육을 키우기로 맘 먹었다면 스키니진을 피하라. 운동 후 일시적으로 청바지가 꽉 끼는 느낌에 겁 먹고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어리석은 짓. 특히 겉으로는 말랐지만 체지방 지수가 높아 근력 운동이 필수인 마른 비만형 여성들은 이런 착각효과에 조심할 것. 4. 양보다 질을 따져라 일주일에 몇 차례, 특정 동작 몇 세트 등 횟수에 집착하지 마라. 목표대로 못했다는 자책이 쉬운 포기를 부른다. 평일에 못하면 여유로운 주말에 좀더 시간을 할애하라. 시중에 넘치는 몸매 만들기 책에 나온 것을 다 따라하기보다 내게 필요한 몇가지를 제대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못해 들른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는 운동보다 저녁시간 TV 뉴스 보면서 하는 팔굽혀펴기 100개가 더 알차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도움말 및 촬영 협조: JW 메리어트 호텔 피트니스센터 주형섭 수석 트레이너,김기호 트레이너
  • 부시 대통령, 임기 중 급격히 늙은 까닭은?

    부시 대통령, 임기 중 급격히 늙은 까닭은?

    “대통령 스트레스가 노화의 원인” 깊게 패인 주름살, 심하게 쳐진 눈 꼬리, 창백할 안색은 8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현재 얼굴이다. 취임 전 사진과 비교하면 8년 후 모습이 아닌 18년 후 모습에 더 가까워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 같은 질문에 미국의 한 연구팀은 ‘대통령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정운영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에 오른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평균보다 더 노화가 빨리 진행됐다는 것. ‘리얼 에이지’(Real Age)의 저자 마이클 로이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역대 대통령들은 막대한 국정 운영 압박감을 받았으며 주변의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설명한 뒤 “이러한 이유로 평균적으로 대통령들은 2배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로이즌 박사 연구팀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전과 임기 중 그리고 임기가 끝난 후의 건강기록에 대해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 주장에 따르면 8년 임기를 마친 부시 대통령의 경우 실제로는 그 2배인 16년 노화가 진행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노화 뿐 아니라 심지어 수명에 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 역대 대통령 중 사망한 대통령들의 수명을 살펴보면 평균수명(Life Expectancy)에 못 미치고 생을 마감한 경우가 많았다. 로버트 E 길버트 박사는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미국 초대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부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까지 수명을 알아본 결과 36명 역대 대통령 중 무려 26명이나 평균에 비해 단명했다. 길버트 박사는 “테어도어 루즈벨트 전 대통령(1858~1919)은 같은 시대인 1850년대 태어난 남성들의 평균수명 보다 약 15년 가량 단명했다.”고 설명한 뒤 “대통령 직무와 노화에는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반면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과학자들도 다수 있었다. 예일 의학대학교 레오 쿠니 교수는 “역대 대통령이 막중한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다는 것은 추정할 수는 있지만 이를 근거로 평균 수명이나 노화 정도를 쉽게 단언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사진=bosto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도주민 드라마 마케팅 눈뜨다

    완도주민 드라마 마케팅 눈뜨다

    ‘섬 주민들이 TV마케팅에 눈을 떴다.´ 올 추석(9월13~15일)을 앞두고 전복 특산지인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는 전복이 동이 난 일이 있었다.빗발치는 전화 주문에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당시 전복 1㎏을 기준으로 최상품인 6개짜리는 7만원,가장 많이 찾은 10~12개짜리는 4만원,20개짜리인 구이용은 2만 7000원에 팔렸다. 이렇게 해서 올 추석 때만 완도군이 판 전복은 총 608t으로 무려 364억여원에 이르고 있다.지난해 추석 때 314t,188억여원보다 판매량이 두 배나 늘었다. ●“소비운동보다 드라마 한편이 더 효과” 전복이 대박을 터뜨린 것은 추석을 앞두고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9월9일) 방송드라마 ‘식객’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한 덕분이다.드라마에서 세계미식가대회가 전복 특산지인 노화도에서 열렸고,여기서 전복을 다룬 장면이 3차례나 잇따라 방송됐다.산해진미 중 전복 요리가 으뜸으로 부각되면서 도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다 그동안 추석 선물로 인기를 모았던 멸치 값이 뛰어 전복 값과 엇비슷해지면서 전복으로 쏠림현상이 생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찬(51) 완도군 관광진흥담당은 “지난해 군에서 과잉 생산된 전복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방송광고와 전국민 전복먹기운동을 폈으나 결국 드라마 한 편만큼 폭발적인 매출 효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치 성금 모아 전달 TV드라마의 위력을 체험한 주민들은 10월20일 ‘노화읍 드라마유치추진위원회’를 꾸렸다.어민대표,이장단장,청년회장이 공동대표로 나서고 지역단체 22개가 추진위원으로 힘을 보탰다.어민들도 앞을 다퉈 팔을 걷어붙였다. 유치추진위가 지난달 5~30일에 26개 마을주민 등 1933명으로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7800만원.주민들은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형편대로 냈다.전복 양식을 하는 최현국(55) 추진위원장은 가장 많은 1000만원을 냈다.유치추진위는 최근 성금 중 7100만원을 드라마 제작비로 전해달라며 김종식 군수에게 맡겼다.700만원은 홍보용으로 남겨뒀다. 완도군은 방송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16부작)’를 노화도에서 촬영하도록 하기 위해 다음주쯤에 방송국과 계약할 예정이다.내년 5월쯤 공중파를 탈 드라마에는 최불암,송재호,나문희,강부자 등 인기 탤런트가 출연한다. 김 군수는 “내년 상반기에 제작사를 선정해 전복을 다룬 2~3회 분량을 찍도록 하는 방안으로 주민 성금 7100만원과 군비 7900만원 등 총 1억 5000만원을 드라마 제작비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700여t에 그쳤던 전복 생산량은 올해 4500t으로 크게 늘어나 자칫 판로가 막히는 날에는 값이 폭락할 수도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내년 5월 새 드라마 제2대박을 꿈꾸며 손형팔 군 시장개척팀장은 “완도는 올해 노화도를 중심으로 보길도,소안도 등 2500어가가 2987㏊에서 전국 생산량의 80%인 전복 4500여t(2200억원 상당)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 양식 넙치(광어) 생산량의 80%를 점유한 완도는 값싼 외국산 돔 등이 밀리면서 소비 감소와 사료값 폭등으로 양식장마다 아우성이다.양식 어민들은 부도 공포에 휩싸일 지경이다. 손 팀장은 “대도시에 상설 활어직판장을 열어 소비촉진에 나서고 일본으로 수출할 전복,광어 상담도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위축,소비감소,과잉생산 등을 감안해 판촉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체면 구긴 디펜딩챔프

    [프로배구] 삼성화재, 체면 구긴 디펜딩챔프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화재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하는가.’ 김세진·김상우 등을 축으로 1995년 창단한 거함 삼성화재.이후 2005년까지 무려 9년 연속 성인배구 정상을 차지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팀으로 군림해 왔다.그러나 올해는 삼성화재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08~09시즌 V리그 1라운드를 마친 8일 현재 삼성은 앙숙 현대캐피탈과의 홈 개막전 패배를 시작으로 대한항공,LIG에 믿기지 않는 연패의 수모를 당했다.2승3패,4위로 추락한 것.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물론 예전의 불 같은 파이팅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시즌 개막 8연승을 질주했던 삼성이 올 시즌 급격히 하강 곡선을 긋는 이유는 무엇일까.삼성 신치용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기량이 이렇게까지 떨어질 줄 몰랐다.이제 세대교체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해 노화된 팀 전력을 부진의 최대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석진욱,최태웅,손재홍 등 주축 선수들은 모두 32세로 이미 노장의 반열에 올랐다.게다가 삼성은 팀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10일 2라운드 첫 상대로 하필 5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는 선두 대한항공을 만난다.이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은 자칫 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대한항공 진준택 감독은 “내친 김에 2·3라운드 초반에 많은 승리를 따내겠다.”면서 삼성전 필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삼성은 이번에도 대한항공에 질 경우 딛고 일어설 기력마저 상실할 가능성도 있어 총력을 다짐하고 있다. 저력의 삼성은 믿는 구석이 있다.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시간이 흐를수록 매서워지는 특유의 승부 근성이다.여기에 여오현과 석진욱이 각 서브리시브 70.80과 69.67로 성공률 1·2위를 달리고,세터 최태웅도 세트성공률이 세트당 11.33개로 2위여서 부활의 가능성을 엿보인다.신 감독도 “2라운드를 반드시 반전 기회로 삼겠다.”며 대한항공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쇼핑플러스]

    ●일본 군기저귀를 수입해 유통해 온 다솜마루와 키즈미드가 국산 기저귀 애니원을 출시했다.소변 등 수분과 접촉하면 기저귀 바깥쪽 선의 색깔이 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매직라인’을 채택했고,에어흡수시트를 넣어 뭉침을 방지하고 자주 소변을 봐도 늘 보송보송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12월부터 일본 유통업체 APEX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한다.한 팩에 1만 4000원으로 개당 평균 250원꼴.080-007-1482. ●GS홈쇼핑은 7일 하루 동안 상상초월 단 하루 파격세일 특집방송을 하며,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양라면 1상자씩을 무료로 증정한다.라면 3만~5만 상자,낱개로 100만봉의 라면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GS홈쇼핑은 밥솥과 냄비세트,황토매트 등 생활용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전 상품에 신용카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7개월 유아부터 먹을 수 있는 유아 전용 과자 닥터유 골든키즈 3종을 출시하고 오는 23일까지 골든 산타 방문 이벤트를 펼친다.부모님이나 보육시설 선생님 등이 닥터유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골든 산타가 22일과 23일 당첨된 6곳의 보육시설을 찾아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선물을 준다. ●보령메디앙스 누크는 아기뿐 아니라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누크 클래식을 선보이고,클렌징 비누와 로션,샴푸,크림,오일 등 24개 품목을 출시했다.세라마이드III 성분과 흰동백나무잎 추출물,감국꽃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며 품목별로 2000~1만 4000원대. ●농심켈로그는 전세계 500여개국에서 출시된 글로벌 몸매관리용 시리얼 스페셜K를 국내에 소개했다.쌀이 45%인 고단백,저칼로리,저지방 제품으로 한 끼(40g) 당 열랑이 152㎉이고,지방은 0.2g이다.270g이 4230원,480g이 7290원.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는 석류와 라즈베리,블루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에이지 리페어 바디로션을 판매한다.석류는 피부 노화를 완화시키고 라즈베리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300㎖가 1만 6500원. ●풀무원건강생활 그린체가 천연 알로에를 함유한 위장질환 개선 식품 편안한 하루 헬씨알로에겔을 내놓았다.위염과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하루에 2차례 1포씩 밥먹기 전에 먹으면 된다.44일분 15만원.
  • 해조류도 온난화 비상?

    해조류도 온난화 비상?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미역과 김 등 해조류가 녹아내려 어민들이 울상이다.  전복 특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전복 먹이인 미역을 구하기가 힘들어 어민들이 애를 태운다.  28일 전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완도·장흥수산사무소,양식어민들에 따르면 완도와 장흥 등 해조류 양식장 일대 수온이 이달 들어 예년 평균(섭씨 14~15도)보다 0.5~1도가량 높고 지역에 따라 더 올라가 9,10월 초에 양식에 들어간 미역이 종묘(미역 씨앗)가 크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미역과 전복을 복합 양식하는 서유현(48·완도읍 대신리)씨는 “미역 양식장 80줄(1줄은 110m) 가운데 절반가량이 녹아내려 수확을 포기했다.”며 “보름에 한 번씩 미역을 전복 먹이로 줘야 하나 두 달째 못줘 전복이 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완도읍 대신리 마을 34가구는 45㏊에서 미역과 전복을 양식하고 있어 줄잡아 수확감소에 따른 미역 피해액만 3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읍은 물론 전복 특산지인 보길도와 노화도 등도 비상이 걸렸다.이곳 양식어민들은 “고수온으로 이달 중순까지 미역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최근 들어 비가 오고 수온이 내려가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전국 처음으로 무산 김(염산을 치지 않고 수확한 김) 생산을 선언한 장흥군에서도 생산량 감소가 점쳐진다.  이사동(53) 국립수산과학원 장흥수산사무소 생산계장은 “김 양식장 수온이 예년보다 0.2도가량 높아 김 색깔이 변하고 이파리가 녹는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올해 장흥에서는 2900㏊ 김 양식장에서 450만속(1속 낱김 100장)을 생산한다.  지난해 전남도 내 해조류 양식은 완도·장흥·고흥·해남군 등 서남해안에서 69만t(6만 5053㏊)을 생산,전국 대비 85%를 차지했다.미역 28만t,다시마 24만t,김 14만t 순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기억을 잃으며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공포의 질병,치매.치매는 노화로 인한 막지 못하는 질병일까.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그러나 내 몸의 신호를 간과해,건강한 노년의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건강한 노년을 위한 작은 실천의 길을 제시한다.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준하는 여진이 어머니 의 병원비를 어디서 구했는지 원무과를 캐고다니는 병구가 못 마땅하다.여진 앞에서만 위하는 척하는 병구.준하는 여진 몰래 여진의 어머니가 살 집을 알아본다.한편 희수는 종미를 위해 그림이 들어갈 머그컵을 부탁 받고,근삼은 이것을 다시 연하에게 부탁한다. ●종합병원2(MBC 오후 9시55분) 한기태 교수는 휘플씨 수술로 유명세를 타면서 외과학계의 권위자로서 그 명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진상은 맹장 수술후 한기태 교수 라인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줄을 대려고 노력한다.췌장암 재발 환자가 성의병원에 들어온다.한기태 교수와 김도훈 교수는 서로 다른 진단을 내린다. ●연애시대(SBS 오후 11시5분) 데이트 4시간 만에 전격 커플 체인지.이성진,장미인애 그리고 이지훈,이현지.치솟는 물가와 떨어질 줄 모르는 기름 값 속에서 경제 불황을 이겨내려는 두 커플의 초저렴 데이트.시간은 많이 남았고 돈은 얼마 안 남았다.이성진과 이지훈의 다음 데이트 코스는 어딜까.최종 결정의 시간,과연 그들의 선택은.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날씨가 나아지자,어업조사선은 재출항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11월 동해 밤바다를 밝히고 있는 오징어배의 불법 어업을 단속하기 위해서다.오징어를 잡기 위해 밝히는 백열전등의 밝기와 개수는 법적으로 제한돼 있다.한배만 지나치게 밝을 경우,다른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인들의 작품이 런던에 전시돼 영국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옥을 깎아 만든 섬세하고 은은한 빛깔의 옥 주전자.자수로 장식된 반짇고리와 골무.일필휘지로 한국적인 정신세계를 표현한 수묵화,현대적인 디자인의 나전칠기 가구의 색다른 아름다움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내려올 줄 모르는 환율이 여성들의 화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유명 백화점 매장 1층을 점령하고 있는 해외 고가 수입 화장품들이 가격 인상 대열에 언제 합류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여성들이 많을 터.불경기는 우울하지만 쓸데없는 지출을 억제하는 이성을 되찾아주며 소비생활의 거품을 걷어낼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나는 특별하니까”를 외치며 비싼 화장품만을 고집했던 여성들이여,이제 눈을 낮춰 보자.고가 수입품 뺨치는 뛰어난 품질에 저렴한 가격까지,경기에 상관없이 알뜰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착한’ 국산 제품들이 즐비하니 말이다.브랜드숍 형태로 전개되는 6대 화장품의 베스트&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소개한다. ●미샤 비비크림 일본에서도 히트  브랜드숍을 최초 도입한 회사는 미샤.2000년 온라인몰로 시작해 구매 가격과 상관 없이 모든 제품을 배송료 없이 배달,돌풍을 일으킨 미샤는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도 알뜰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여기에 탄력을 받아 2002년 오프라인 매장을 이대 앞에 처음 열었다.베스트셀러로 첫손 꼽히는 제품은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50㎖·1만5800원).최근 비비크림이 일본에서 또 다른 한류를 낳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미샤 제품도 당당히 한몫하고 있다.‘빨강 비비’로 통하며 국내에서 하루 평균 800개씩 팔리는 이 제품은 일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 잇코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소개된 뒤 일본에서는 ‘잇코의 비비크림’으로 불린다.일본 유명 화장품 전문 사이트 @COSME에서 베이스메이크업 부문,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부문에서 전체 화장품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한류 화장품의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수퍼 아쿠아 산소 마스크’(70g·1만2000원).브랜드 런칭 원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수퍼 아쿠아 시리즈 제품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탄생했다.하루 평균 1500개 이상 팔려 나가는 새로운 효자 상품이다.피부에 닿으면 생크림처럼 변하는 질감으로 피부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전용 제품이다.즉각적으로 피부 안색을 개선해 준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색조 주력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제품은 의외로 ‘수분가득 크림’(50㎖·1만 3000원)이다.번들거림은 억제하고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짱짱한 보습력으로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샀다.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인 뒤 20만개 이상 팔렸다.이 브랜드의 ‘비비매직크림’(35㎖·1만1000원) 또한 일본에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일본의 ‘오네만즈’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매출이 수직 상승하는 기쁨을 누렸다.촉촉하나 끈적이지 않고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장 큰 장점.올해만 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니스프리의 ‘퍼펙트 리페어 라인’은 2000년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섯 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노화 방지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안티 에이징 제품들은 고가인 경우가 다반사.제품 가운데 가장 비싼 세럼이 5만 8000원 정도로 소비자의 마음을 만만하게 해준 것이 인기 요인이다.이와 더불어 3년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올리브 리얼 스킨’(125㎖·1만 2000원)이다.갓 짜낸 올리브 오일을 머금고 올해 10월 업그레이드된 뒤 순식간에 5만개가 팔려나갔다.  “먹지 마세요.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스킨푸드.대표 상품은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100g·7700원)다.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흑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스크럽제다.10만원에 육박하는 수입 브랜드의 유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2004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세상에 나온 이래 150만개나 팔려 ‘국민 마스크’라고 불리는 히트 상품이다.‘복분자 아이크림’(25g·1만 5900원)은 올해 출시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받은 제품.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1~2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이 인기비결 가장 최근에 브랜드숍을 열고 시장에 뛰어든 바닐라코는 ‘프라임 프라이머’(30㎖·1만 8000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프라이머라는 개념이 생소한 3년 전 출시됐다.서울,경기 지역에 20개 안팎의 매장 수에도 불구하고 10만개 판매 돌파를 세웠다.젤 타입으로 스킨 케어 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기 전에 바르는 제품으로 늘어진 모공,피부 요철을 메워 주는 역할을 한다.오일프리,피지 컨트롤 기능이 포함돼 있어 오랫동안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더페이스샵의 노화 방지 제품인 ‘플레보떼 콜라제닉 콜라겐 70 크림’(50㎖·2만 4900원)은 연간 35만개 이상 팔린다.예로부터 내려온 쌀뜨물 미용법에 착안한 클렌징 제품인 ‘빛나는 미감수 클렌징폼’(150㎖·5900원)도 가격 대비 우수한 사용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美연구팀 “파리 남다른 번식력 이유 있다”

    美연구팀 “파리 남다른 번식력 이유 있다”

    따뜻한 날씨가 되면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는 파리의 번식력에는 유전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파리의 유전적 요인 때문에 늙은 파리도 왕성한 번식력을 보인다.”고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구는 ‘젊은 곤충이 번식력이 좋고 번식을 많이 하면 수명이 준다.’는 생물학계의 통설과 상반되는 내용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의 일원인 존 타워 교수는 “파리의 8,000개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그 중 2개의 유전자가 번식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이가 들면 줄기세포의 활동이 줄어들지만 이 유전자들은 줄기세포를 계속해서 자극해 노화한 파리가 왕성한 번식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을 낳는 파리는 이 유전자가 줄기세포를 자극해 그렇지 않은 파리보다 5~30% 가량 수명이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Molecular Genetics and genomics 11월호에 자세히 실릴 예정이다. 사진=thinksimi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1) 당뇨병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1) 당뇨병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료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의료 정보가 ‘환자’ 중심이 아니라 의료인 중심으로 가공, 제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서울신문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기획 ‘생활 속의 의료’를 마련한다. 의료 분야의 일상적인 관심사이면서도 일반인들이 정확한 내용이나 실체를 오해하기 쉬운 주제를 선정, 궁금증을 풀어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정 질환에 대한 일상적 의문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새 기획이 건전하고 건강한 의료정보의 생활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당뇨병은 만성 질환 중에서도 최근 들어 국내 유병률이 급증할 뿐 아니라 관리가 어려운 질환이다. 그런 만큼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신통한 비방’으로 나도는 등 질환을 둘러싼 갖가지 정보가 쏟아지고 있기도 하다.“당뇨약이 성기능을 떨어뜨린다.”고 믿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한번 약을 먹으면 평생 못 끊는다.”며 치료를 기피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차봉수 교수는 “이런 점이 당뇨병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라며 “성기능만 하더라도 그런 근거없는 정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기피하는데, 질환을 치료하는 게 어떤 보약보다 낫다.”고 단언한다. 그를 만나 당뇨병에 관한 의문을 항목별로 짚어보았다. ●왜 혈당은 시시때때로 변하는가 식후 혈당은 주로 음식의 탄수화물에 의한 것이고, 공복 혈당은 간에서 생산한 포도당이 주를 이룬다. 정상인은 아무리 많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130㎎/㎗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이렇게 혈당을 정상수준으로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적당하게 분비되고, 효과가 정상이어야 한다. 일반적인 2형 당뇨병은 이런 인슐린의 분비량이 모자라고 여기에 효과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혈당조절이 불량한 환자의 경우 체내에서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간에서 필요 이상의 포도당을 생산하기 때문에 혈당이 오르게 된다. 당뇨 관리가 잘된다면 혈당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으나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라면 사용중인 약제의 작용 시간이나 섭취하는 음식의 양 및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수시로 변하며, 변동폭도 커지게 된다. ●신약의 혈당조절 효능은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인슐린의 분비량과 작용이 적절해야 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과 효과가 감소해 혈당이 올라가는 질병이다. 정상혈당을 가진 경우라면 당뇨병으로 이환되는 데 대략 5∼10년 정도의 ‘당뇨병 전단계’를 거친다. 이 기간이 지나 당뇨병 수준에 진입한 경우 다시 정상 혈당 상태로 회복되기는 사실상 어렵다. 게다가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좋은 약이 개발되고 기능이 크게 개선된 인슐린이 사용되면서 적절한 방법만 택한다면 혈당 조절이 과거에 비해 훨씬 용이한 시대가 되었다. ●당뇨병은 ‘잘 먹어서 생긴 병’이라는데 무슨 뜻인가 당뇨병의 발생은 체중의 초과도가 심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한다는 통계가 있다. 태평양 나우루섬 주민들의 경우 인(燐) 광산의 발견으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올라가면서 과체중과 함께 당뇨병도 급증했다. 이는 과다한 영양섭취로 인슐린의 혈당 조절기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당뇨 증상은 당뇨병은 거의 초기 증상이 없다. 가끔 피곤함, 나른함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수는 있다. 그러나 고혈당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갈증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식사량은 느는데 체중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한국인에게 많은 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기능 저하와 인슐린 효과의 감소가 동반된 것이다. 인슐린 분비량의 부족은 원인이 불명확하나 아마 식생활의 차이, 인종의 차이, 또는 유전적 성향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슐린 효과의 감소는 체중증가, 운동 부족이 가장 중요하고, 노화, 스트레스, 과식이나 약물 등도 원인일 수 있다. ●전문적 당뇨병 진단기준은 8시간 이상 금식상태에서 공복혈당이 125㎎/㎗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후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소변에 당이 섞였다고 당뇨병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더 정밀한 검사로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75g의 설탕물을 먹고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혈당을 측정해 정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 또는 내당능장애로 진단한다. ●합병증의 유형과 양상은 어떤가 합병증은 크게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으로 나눈다. 미세혈관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이나 백내장, 신증으로 인한 신부전 및 말기 신부전증, 신경증에 의한 통증, 신경증세 및 족부질환 등이 있다. 대혈관 합병증으로는 심장혈관·뇌혈관질환 및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다. 그 외에 비전형적인 피부질환이나 감염질환 등도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또 관리와 예방법은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로 나뉜다. 먼저, 생활습관 개선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다. 식이요법은 정상 체중 유지, 건강을 유지할 정도의 섭식을 고려해 시행한다. 운동은 인슐린의 기능 개선, 체내 열량 소진과 건전한 치료의식을 갖게 한다. 치료제는 무척 다양하다. 이 중 개인에 적합한 약을 전문의로부터 처방받아 사용하게 된다. 약제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인슐린 효과를 높이는 제제로 구분되며, 최근 다양한 신약이 개발돼 선택의 폭도 크게 넓어졌다. 여기에다 인슐린의 효과가 크게 개선된 약제가 나오면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기도 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 예방과 지속적인 운동이 상책이다. 또 과식, 과열량 섭취도 경계해야 한다. 비만해지기 때문이다. 설탕, 과자류, 청량음료 등은 가급적 삼가고, 육류와 술도 칼로리가 높으므로 절제할 것을 권한다. 글 사진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당뇨병 판정 혈당기준 왜 강화했나 공복·식후 2시간 수치 상충 때문 당뇨병을 진단하는 혈당 기준치가 한층 강화됐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논의를 거쳐 결정한 새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126㎎/㎗. 이전의 진단기준이었던 ‘공복혈당 140㎎/㎗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 이상’과 비교하면 기준치가 크게 강화됐음을 알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에 대해 “식후 2시간 혈당 200㎎/㎗가 공복혈당 126㎎/㎗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전의 ‘140㎎/㎗ 이상’기준이 ‘식후 2시간 혈당 200㎎/㎗’와 서로 상충해 이를 바로잡았다는 설명이다. 물론 여기에는 ‘좀 살게 되면서’ 급증하는 당뇨병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지금 증가세를 꺾지 않으면 ‘당뇨대란’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의 반영인 셈이다. 차봉수 교수는 “아프리카나 인도 등 후진국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당뇨발생률이 높은 나라 가운데 한 곳이 한국”이라며 현재 국내 성인인구의 10% 이상이 당뇨병을 갖고 있으며,2025년에는 지금보다 50%는 더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진단기준의 완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이어 향후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 100∼125㎎/㎗)’의 의미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단계에서 예방할 수 있다면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스페인 연구팀 “불로장생의 꿈, 이뤄질 듯”

    스페인 연구팀 “불로장생의 꿈, 이뤄질 듯”

    불로장생의 꿈, 이뤄질까?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텔로머라제(telomerase)라는 효소로 불로장생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포 노화와 관여된 텔로머라제 효소는 염색체 끝 부분에 지속적으로 DNA를 붙이는 기능을 수행, 세포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다. 스페인 국립 암 연구소(CNIO)에 따르면 일반적인 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짧아지다가 결국 죽는 과정을 거치지만 텔로머라제의 수치를 높이면 짧아졌던 세포를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텔로머라제 수치를 높인 쥐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50%가량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대표 마리아 블라스코(Maria Blasco)박사는 뉴 사이언티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효소는 일정한 수명을 가진 인간의 세포를 불멸의 세포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인류 생명 연장의 가능성이 확장됐다.”고 전했다. 이어 “텔로머라제를 촉진시키다보면 부작용으로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암은 부작용을 최소화한 첨단 약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스코 박사는 또 “텔로머라제를 촉진시킨 쥐들은 피하 지방이 줄어들거나 포도당 부하 검사(포도당 처리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에서도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등 건강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불로장생의 비밀을 담은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지에 실려 학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stephenyear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 한번의 레이저-리페어-시술로 되찾는 자신의 20세 피부 나이

    단 한번의 레이저-리페어-시술로 되찾는 자신의 20세 피부 나이

      흔히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하지만,겨울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의 수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주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뿐만 아니라,주름에 함께 수반되는 피부 색소 질환과 흔히 검버섯이라 불리는 노인성 반점도 큰 고민거리로 나타나게 된다.   이 중에서도 10대와 20대의 맑은 피부에서 40~50대로 나이가 들어가며 나타나는 노화현상의 대표 격이기도 한 주름은 피해야 하지만 피하기 힘든,깨끗한 피부의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름 제거는 더 이상 쉬쉬할 문제가 아니다.사회적으로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이들의 사회 참여도가 높게 요구되기 때문에,젊어 보이는 외모는 거의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주름으로 인해 힘들거나,소위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이 힘들어 불평이 나오게 되면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오히려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이 더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에 위치한 고운미 리페어센터에서는 주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40~50대를 위해 리페어 장비를 통해 깊은 주름,흉터뿐 아니라 노인성 반점 등의 피부 질환을 치료한다.리페어 레이저는 안면 리프팅 수술의 최대 단점이었던 상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그 원리는 모공 1/10 크기의 레이저 빔을 사용해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 탄력을 재생시키는데 있다.또한 레이저빔이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콜라겐 생성 및 피부 재생 능력을 극대화시키며 콜라젠 층이 두꺼워져 피부는 더 탄력을 받으며 탄력 받은 진피는 피부를 즉각적으로 수축시켜 주름을 사라지게 게 한다.또한 이 방법은 전신마취가 필요없이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시술 과정에서 주름과 검버섯,기미 등의 피부트러블 등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단, 시술의 주된 대상은 피부가 아직까지 그다지 처지지 않은 30대 후반부터 50대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일시에 너무 당겨지는 피부(안면리프팅)의 거부감이 리페어를 이용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는 것 역시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리페어 치료는 피부의 각질층을 남겨 두기 때문에 치료 후 4~5일이 경과하면 화장이나 면도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단, 레이저 치료 후 피부가 일시적으로 구릿빛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2주 후에 이러한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무엇보다 리페어 레이저 치료는 이전의 레이저 치료가 4~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했던 것과는 달리 한 번의 치료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높은 효과를 거둔다는 것은 시술자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비록 인생의 황금기는 20~30대에 지났다고 하더라도,해는 지기 전에 가장 넓은 빛을 뿌리게 마련이다.보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자신 있는 삶을 영위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문화플러스] ‘한국 모노크롬 화가’ 책 출간

    예술 서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출판사 애술린(ASSOULINE)이 한국의 모노크롬 화가 9명을 조명한 책을 최근 출간했다. 영문판인 책의 제목은 ‘The Color of Nature, Monochrome Art in Korea’(자연의 색, 한국의 모노크롬 예술). 한국 모노크롬 회화를 개척해온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정창섭, 최명영, 서승원, 이강소, 김태호, 이승조 등 9명의 작품세계를 200여쪽에 걸쳐 다뤘다. 출간을 기념해 관훈동 노화랑은 25일까지 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02)732-3558.
  • 아빠 흡연, 엄마뱃속 아기도 괴롭다

    아빠 흡연, 엄마뱃속 아기도 괴롭다

    흡연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흡연이 실제로 우리의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또 간접흡연이 얼마나 나쁜지 잘 알지 못해 집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다. 태아도 간접흡연을 하며 특히 아버지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태아 간접흡연 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산모와 태아의 실제 간접흡연량은 22.2%, 3.6% 이런 충격적인 사실은 국립암센터 이도훈·성문우 박사와 일산백병원 문진수 박사가 최근 국내 63개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모발의 니코틴 농도를 검사한 결과 밝혀졌다. 아버지가 집안에서 흡연한 그룹의 신생아 니코틴 농도가 집밖에서 흡연한 그룹이나 흡연하지 않는 그룹의 농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기간의 간접흡연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기’라는 정밀기기로 모발 니코틴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아버지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는 아버지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에 비해 모발 니코틴 농도가 4배가량 높았다. 신생아의 모발 니코틴 농도는 5.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발 니코틴 농도를 기준으로 할 때 산모와 태아는 아버지가 종일 흡연하는 양의 각각 7.4%,1.2%를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퇴근 후 실내에서 흡연하는 양이 하루 흡연량의 3분의1이라고 가정하면 산모와 태아의 실제 간접흡연량은 22.2%, 3.6%라는 계산이 나온다. 임신한 아내를 둔 흡연자가 20개비를 실내에서 흡연하면 산모는 4개비, 태아는 1개비의 원치 않는 흡연을 하는 셈이다. 담배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피부건조는 물론 심지어는 탈모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우리가 금연해야 하는 무수히 많은 이유 중 몇가지에 불과하다. 성문우 박사는 “간접흡연이 건강의 주요 위험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아버지의 흡연이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이처럼 심각한 간접흡연을 유발하므로 특히 집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안 좋은 담배 흡연은 폐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피부나 모발건강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흡연을 하더라도 아내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흡연자의 헤모글로빈은 피부세포에 신선한 산소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전달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포 대사율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흡연자들의 피부에 마른버짐이 많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담배 연기는 유해물질의 진수라고 할 수 있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담배는 비타민A를 고갈시켜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촉진시키고, 피부조직 형성에 필요한 탄력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주름이 깊고 거칠게 파인다. 일찍 피부 노화가 찾아올 수도 있다.30년간 하루에 한갑씩 담배를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주름이 2.8배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남성에 비해 주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보다 피부가 얇고 건조해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색소질환과 탈모 부른다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들은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것처럼 보인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 때문이다. 니코틴은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색을 검고 칙칙하게 만든다. 또 멜라닌의 생성과 착색을 억제하는 비타민C가 흡연에 의해 파괴돼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도 늘어난다. 담배는 ‘제2의 피부’인 머리카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고 피도 걸쭉하게 변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모낭에 지속적인 빈혈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곧바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체온이 1도씩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의 농도를 높여 탈모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국립암센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美 대학생 마실수록 ‘젊어지는 맥주’ 발명

    美 대학생 마실수록 ‘젊어지는 맥주’ 발명

    건강에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진 맥주. 정말 맥주는 건강에 치명적인 ‘독’일까. 최근 6명의 대학생들이 이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는 대답을 하기 위해 신 개념 맥주를 발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텍사스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 화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바이오비어’(BioBeer) 팀은 지난 2006년부터 몸에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적포도주가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해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실험을 통해 적포도주에 다량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란 폴리페놀을 맥주에 첨가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 연구 멤버의 하나인 테일러 스티븐슨은 “적포도주가 발효될 때 활성화 되는 효모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발한 생물반응장치를 통해 맥주 속에 미량으로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중적인 술인 맥주가 많은 이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한 뒤 “다만 맥주를 많이 마실 때 오는 위장병 혹은 간경변 등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 것은 아니므로 적당한 양만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opnews.i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리브 오일 테스터’에게 배워보는 투스카니 요리

    ‘올리브 오일 테스터’에게 배워보는 투스카니 요리

    호텔가에 해외 유명 조리장의 출현이 유독 많아졌다.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에겐 색다른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물론 지갑도 더 열어야 하지만)가 되고, 호텔 입장에서는 홍보와 매출 증대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은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5~9일 건강과 맛에 좋기로 정평이 난 이탈리아 투스카니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29살의 젊은 요리사를 데려왔다. 마티시아 바시울리는 14살에 요리를 배우기 시작해 27살에 미슐랭 1스타가 된 실력파 요리사다. 그가 유독 눈에 띈 것은 ‘올리브 오일 테스터’ 자격증 소지자라는 한 줄 설명 때문. 피렌체 관광공사에서 이 제도는 투명한 햇살, 와인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올리브 오일의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17살에 자격증을 땄다.‘올리브 오일의 소믈리에’로 360여종의 올리브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다양한 오일을 시음, 맛을 평가하고 궁합이 맞는 식재료를 찾고 조리법을 연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는 올리브 오일에 대해 “영혼을 살찌우고 건강을 지켜준다.”고 높여 말했다. 공인된 솜씨에 더해 젊은 감각과 새로운 발상으로 재해석한 투스카니 요리를 선보인단다. 메뉴에 올라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한다. #호박 리조토 파스타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설익은 듯 쌀이 씹히는 것이 매력. 죽을 끓이듯 육수를 여러차례 나눠 부으며 볶듯이 끓이는 것이 관건이다. ▶재료 쌀 60g, 닭육수(대형할인매장에서 파는 것) 240g, 작게 깍둑 썬 단호박(또는 늙은 호박) 50g, 올리브오일 1Ts(테이블스푼, 없을 땐 숟가락으로), 석류열매 약간, 로즈마리잎 1개, 버터 1ts(티스푼). ▶만들기 1. 올리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분량의 생쌀, 단호박을 넣은 뒤 육수를 자작하게 붓는다. 육수는 한 번에 붓지 않는다. 죽을 끓이듯 여러차례 나눠 부으며 7~10분간 끓여가며 볶는다. 2. 쌀이 풀어져 끈기가 생기고 호박이 익어 노란물이 퍼지면 버터를 넣고 볶는다. 버터는 내용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3. 마지막에 올리브 오일을 떨어뜨려 윤기를 더한다. 4. 리조토를 그릇에 담고 치즈, 석류 열매, 로즈마리 잎을 위에 올려 장식해 낸다. #토마토 파이 올리브 오일과 궁합이 잘 맞는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도 노화방지에 좋은 성분. 열을 가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고 오히려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단하나 시간이 제법 걸린다. 바시울리씨는 “천천히, 오래 조리한 음식은 바쁜 일상에서 잃어버린 건강과 유머도 찾아준다.”고 말했다. ▶재료 토마토(중간 크기) 2개, 모짜렐라 치즈, 파머산 치즈, 잣의 양은 기호에 따라. 백리향, 마늘, 설탕,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4Ts, 머핀틀(또는 비슷한 용기). ▶만들기 1. 토마토를 4등분해 씨를 제거한 뒤 올리브 오일 2Ts에 백리향, 마늘, 설탕, 소금을 넣은 양념을 발라준다. 2.130도 오븐에서 1시간 동안 굽는다. 물기가 약간 빠지면서 꾸덕꾸덕한 상태가 된다. 3. 구워진 토마토 조각 2~3개를 머핀틀에 맞춰 깔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 파머산 치즈, 잣 등을 올리고 나머지 토마토로 뚜껑을 덮듯이 올린다. 4.180도 오븐에서 다시 10분간 굽는다. 5. 큰 접시에 머핀틀을 엎어서 내용물을 뺀다. 완성된 토파토 위에 올리브 오일 2Ts를 시럽처럼 뿌려주고 바질을 곁들여 낸다. #판자넬라 빵을 곁들인 샐러드라는 뜻. 오래돼 딱딱해진 빵을 야채, 올리브 오일과 곁들여 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재료 식빵 50g, 토마토 2개, 당근 1/4, 샐러리 1/4, 오이 1/4, 붉은 양파 1/4.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 비네거(식초), 소금, 후추. ▶만들기 야채의 물기를 제거하여 썰고 식빵도 사각 모양으로 썰어 그릇에 담는다. 올리브 오일 3~4ts를 넣고 레드와인 비네거, 소금, 후추를 기호에 맞게 뿌려준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어두운색 유리병에 보관을 “올리브 오일은 3대 적(敵)이 있습니다. 빛, 열, 산소지요.” 그는 올리브 오일도 유실수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과일주스나 매한가지”라고 말했다. 과일 주스를 먹을 때 한번 개봉한 뒤 유통기한, 보관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듯 올리브 오일도 그래야 한다는 것. 될 수 있으면 작은 용량의 제품을 구입해 12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몇년 전 국내에서도 올리브 오일 열풍이 크게 분 뒤 백화점, 각종 할인매장에도 올리브 오일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다. 국내 제품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는데, 그는 올리브 오일은 유리병에 보관해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유리병을 사용해야 빛에 의한 변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리를 한 뒤 가스레인지 등 화기 옆에 그냥 방치할 때도 많은데 열에 약하므로 주의를 기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주방 열기구에서 먼 곳에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 오일은 산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크게 버진·퓨어로 나뉘며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올리브 오일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압착식으로 짜낸 것을 최상급으로 친다.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 등 열을 가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써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조리용으로 적당한 것은 퓨어. 퓨어를 넣고 조리하다가 마지막에 엑스트라 버진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음식의 풍미를 돋워준다. 지중해 연안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비결로 흔히 거론된다. 항산화 작용으로 젊은 세포를 지켜주는 다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치료제, 화장품 등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투스카니산 올리브 오일은 신맛과 향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국내에 수입되는 투스카니산 제품 가운데 ‘프란토이오 프란치(Frantoio Franci)’와 ‘산타 테아(Santa Tea)’ 제품을 추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청송 폴리페놀 사과’ 인기

    “맛과 효능이 탁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 맛보세요.”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지역에서 생산된 항(抗)산화물질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폴리페놀’은 인체 내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 주는 항(抗)산화물질로, 암세포 축소와 노화방지, 고혈압 억제, 면역력 증가 등 각종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역 120여 사과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청송 항산화폴리페놀사업단’이 천연식물 추출액(NPGC)을 사용해 생산·브랜드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직거래를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20여t에 이를 정도다.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서울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이 사과 시판에 들어갔다. 대구 등 전국 대형 백화점들의 납품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폴리페놀 사과는 정부로부터 무농약 및 우수 농산물관리제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졸참나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의 액비를 사과나무와 토양에 시비해 생산하는 특화상품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사과다. 폴리페놀 사과는 경북대와 안동대 임산공학성분 실험 결과 시료 0.274g에서 일반 사과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4.512㎎/L인데 반해 6.979㎎/L으로 월등히 많았다. 또 당도가 14∼16도로 일반 사과에 비해 2도 정도 높고 산화 진행 과정이 늦어 저장성이 높다. 가격은 18㎏ 상자당 4만 3000원으로 일반 사과 3만 2000원에 비해 30% 이상 비싸다. 청송 폴리페놀사업단 심중환 이사는 “청송 폴리페놀 사과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과 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58) 근시

    [한국인의 질병] (58) 근시

    최근 대한안과학회가 1~11일까지 눈 건강 주간을 맞아 ‘근시도 질병입니다.’를 눈 주간 캠페인 주제로 내걸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왜 근시가 질병일까? 대한안과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김안과병원 김성주(46) 원장을 만나 그 답을 들어봤다.“근시를 단순히 시력이 나빠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근시의 상당수는 망막박리, 백내장, 녹내장 등 치명적인 안과질환의 신호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아요. 근시를 치료하기 위해 안경만 썼다고 해서 이런 병들이 저절로 낫는 것은 아니죠. 근시를 질병으로 봐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근시란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눈 상태를 말한다. 근시가 생기면 주로 멀리 있는 물체를 보지 못한다. 노인에게 생기는 ‘원시’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안구의 앞 뒤 길이가 지나치게 늘어나 생기는 ‘축성근시’와 각막 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지나치게 강해 생기는 ‘굴절성근시’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유전·근거리 작업이 주원인 근시의 원인은 다양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주로 유전과 근거리 작업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학계에 따르면 양부모가 근시 증상을 경험했다면 자녀도 근시를 경험할 확률이 90%를 넘는다. 또 아시아 인종이 타 인종보다 근시가 생길 위험이 높다. 올바르지 않은 생활습관도 근시를 유발한다. 근거리에서 독서, 컴퓨터게임 등에 열중하면 근시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TV를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는 행동도 과거에는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근시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0년과 비교해 근시 환자가 부쩍 높아진 것은 높아진 학구열과도 무관치 않다. “근시 환자가 30년새 2~3배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부모가 조기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근시 환자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지요. 멀리 있는 물체를 자주 바라보면 눈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멀리 떨어진 풍경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아이는 많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죠.” ●갑자기 먼 물체 잘 안보이면 의심 김안과병원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이상을 호소한 환자는 2004년 5만 4000여명 수준에서2007년 7만명으로 1만 5000명 이상 늘었다. 안과학회에 따르면 2003~07년 기간 동안 전국 13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안과를 찾은 환자 중 근시환자는 평균 7.8% 수준에 이르렀다. 학회가 병무청 자료를 근거로 2004~07년 징병검사를 받은 19세 남성을 분석한 결과 근시 환자가 27.6~28.6% 수준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근시는 더이상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질환의 영역으로 부상한 것이다. 근시는 증상이 가벼운 경도근시(안경도수 -2.0디옵터 이하)와 중등도 근시(-2.0 ~ -6.0디옵터), 위험한 수준인 고도근시(-6.0디옵터 이하) 등 3가지로 나뉜다. 고도근시는 원인질환이 있는 병적근시(악성근시)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대 이상인 성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멀리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근시 증상이 나타나면 병적근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망막박리 걸릴 위험 일반인의 7.8배 병적근시는 비정상적으로 안구의 앞뒤 길이가 늘어나 망막의 모양이 변하고 교정시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상태가 되면 안구 뒤쪽에 위치한 망막이 찢어져 안구 내부에서 떠다니는 ‘망막박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과학회에 따르면 근시 환자는 망막박리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7.8배 높다.20~30대 젊은층에서는 망막이 떨어져 나와 안구를 돌아다닐 때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검은점이 시야를 가리는 ‘날파리증’이 생길 수도 있다. 주로 망막박리가 심해지기 직전 나타나기 때문에 근시와 날파리증이 같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황반변성과 백내장, 녹내장 등 치명적인 안과질환도 근시와 관련이 있다. 병적근시 환자의 5~10%에서 신생혈관이 자라나고 황반 아래에 출혈이 생기는 등의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근시를 통해 병을 짐작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죠. 근시가 생기고 눈 앞에 검고 큰 점이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적근시 환자에게 녹내장이 생길 위험도 높다.2002년 호주에서 시행된 블루마운틴 연구에서 병적근시 환자에게 녹내장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4.4배 높은 것으로 나왔다. 경도 근시는 녹내장 발생률이 2.3배, 중등도 이상의 근시는 3.3배 높았다. ●등푸른 생선·청록색 채소 눈 건강에 좋아 이런 문제가 있지만 근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안과학회 조사결과 근시를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45.6%에 불과했다. 나머지 54.4%는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근시가 있는 환자에게 검진을 받았는지 여부를 묻자 72.5%가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근시는 여러가지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히 시력이 나빠진다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고 해서 눈 건강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에요. 근시 환자라면 일년에 한 번이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자신의 눈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음식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청록색 채소 등은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다. 꼭 섭취해야 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눈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충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올인

    충북도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대규모 서명운동으로 전 도민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고 중앙 부처에 대한 맨투맨 유치활동 등을 통해 ‘충북 인프라가 최고다.’고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는 2일 도내 시·군을 통해 받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100만명 주민서명부를 이달 중 청와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정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다음달 서울에서 충북바이오포럼을 열어 유치 분위기를 달군다. 도는 도의회, 첨단의료단지 유치추진위원회와 함께 청와대, 국회,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상대로 1대1 유치 활동을 펴고 있고 정우택 지사도 중앙부처를 찾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장점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이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 국가산단이란 점을 내세운다. 청원군 강외면 464만㎡에 조성한 대규모 단지로 CJ 등 국내·외 58개 제약회사 공장과 연구소가 입주한다.CJ 측은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력 및 연구 지원이 원활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의료 및 식품관련 6개 국가기관이 2010년에 옮겨오고 국립노화연구소와 BT종합정보센터 등 5개 연구시설이 건립된다. 이처럼 신약 및 첨단의료 관련 국가기관과 기업이 집중적으로 몰려 부지난이 예고되자 도는 1단지보다 큰 제2단지(696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있다. 제약회사도 15곳이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 파급 효과가 큰 데다 청주국제공항이 있고 2010년 오송에 KTX역이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매년 오송에서 바이오코리아 박람회가 열리고 제천은 전국 약초유통량의 70%를 차지한다.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유통물류, 마케팅이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어 첨단의료단지 입지선정 기준과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다.땅값도 평당 40만원 정도여서 인천 송도 130만원 등에 비해 훨씬 싸 8000억원의 초기 투자비에서 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충북도는 자랑하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3억원, 경영안정자금 2억원 등 지원책도 내놓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오는 2037년까지 99만㎡에 5조 6000억원을 투자해 매머드 신약개발 및 제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82조원의 경제 및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돼 내년 5~6월 입지선정을 앞두고 인천 송도와 강원 원주 등 전국 13곳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정 지사는 “오송은 국내·외 유수의 신약제조 및 개발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다른 곳보다 100보 이상 앞서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경제를 중시하는 실용정부의 국책사업이 정치적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