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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세트] 술꾼 남편 피부도 장동건처럼 ‘아이오페 맨’

    [추석선물세트] 술꾼 남편 피부도 장동건처럼 ‘아이오페 맨’

    남성을 위한 선물은 고르기가 쉽지 않다. 술 아니면 넥타이, 양말세트 정도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들의 피부 상태와 노화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오페 맨 2종을 추석선물 세트로 제안했다. 미백 기능이 있는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주름개선 기능이 있는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전과 견본품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만 7000원.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지난 2월 출시돼 반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긴 베스트셀러다. 아이오페가 개발한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91.7% 들어갔다.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나빠진 남성들의 피부 상태를 3일 안에 투명하고 활력 있게 가꿔준다.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전은 보습력이 좋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용 선물로 한율 극진 에센스 기획세트를 추천했다. 인삼 12뿌리와 발효 유기농 인삼이 포함돼 피부를 정화하고 늘어진 얼굴 선을 잡아주는 극진 에센스와 스킨, 에멀전, 크림 등 극진 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견본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3만원대. 국내 한방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려는 추석을 맞아 3종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려 기프트 1호는 손상 모발을 위한 함빛모 샴푸 4개와 트리트먼트 1개로 2만 9900원이다.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는 자양윤모 샴푸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려 기프트 2호는 3만 9900원이며, 진생보 샴푸와 린스, 영양팩 등이 포함된 려 기프트 3호는 4만 9900원이다. 려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살 수 있다.
  • 중년男 10명 중 1명 갱년기 치료 필요

    40대 이상 중년 남성 3명 중 1명은 평소에 갱년기 증상을 느끼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경윤수 교수팀은 2011~2012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대 이상 남성 18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갱년기 증상 경험자가 34.5%인 630명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혈중 수치는 전체의 10.3%(187명)가 3.0ng/㎖ 이하여서 호르몬 보충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남성 갱년기 증후군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30대에 정점에 도달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면서 신체 전반의 장기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런 사람은 성욕 감소나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공간 인지능력 및 의욕 저하, 불안·우울 등의 심신 증상, 복부 체지방 증가와 체형 변화, 피부 노화, 만성 피로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187명 중 성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응답이 74.3%(139명)나 됐다는 점. 의료진은 “실제로는 성생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 사회의 통념상 성생활 문제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반영된 수치”라고 분석했다. 경윤수 교수는 “갱년기 증상과 함께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이하로 떨어졌다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환자를 제외하고는 호르몬 보충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면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호르몬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건강 해치는 몸속 독소… 호흡·운동으로 배출된다는데

    건강 해치는 몸속 독소… 호흡·운동으로 배출된다는데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다양한 먹거리들. 건강한 먹거리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들은 얼마나 있을까. 28일과 9월 4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위험한 독소의 공격과 다양한 해독 방법을 알아본다.독소는 어떻게 우리 몸에 들어와서 쌓이는 것일까. 독소는 인스턴트 식품 속 화학첨가물을 비롯해 회 등 물고기에 들어있는 수은, 농약 방부제, 화학비료 속 유기화합물 등 대부분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다. 실제로 한국인이 1년 동안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은 무려 24㎏에 달하고 성인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체내 유해화학물질 농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혈중 수은 농도는 3.08㎎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식품첨가물과 중금속,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속에서 독소로 작용한다는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이나 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의 경우 독소를 유발하는 물질이 기준량보다 2.5배 이상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가공품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은 체내에 단백질과 결합해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하루에 소시지 몇 점만 먹어도 일주일 기준량을 훨씬 초과하게 된다는 계산이다. 인스턴트 식품의 또 다른 문제는 오랜 시간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신선도 구분이 어렵다는 점이다. 첨가물로 범벅이 된 식품은 해독을 담당하는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어지럽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뿐만 아니라 독소는 지방친화적이기 때문에 나쁜 식습관으로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지방에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편의점 음식에 중독된 사례자의 독소 검사와 워싱턴대의 인스턴트 음식 중독 실험을 통해 독소와 비만, 질병의 상관관계를 풀어본다. 체내 독소는 비만, 고혈압, 당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문제는 한 번 몸에 들어온 독소는 잘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이어트와 해독을 위해 유행하는 각종 디톡스 요법은 해독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 것일까.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용성을 수용성으로 변환시켜 소변, 대변, 땀 등으로 배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미량 영양소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원 푸드 다이어트로는 해독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될 수밖에 없다. 제작진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잘못된 다이어트, 비만, 고혈압, 지방간 등으로 고통받는 11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그들과 함께 4주간의 해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해독 캠프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효과적으로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호흡법과 운동법 등을 배우고 생활 패턴을 바꾼 뒤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해독하는 일본의 니시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토피치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치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방 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아토피피부염으로 한의원을 찾은 사람들은 2만6천여명에서 4만8천여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아토피는 인체내의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인체 체온 조절력이 약해지고 면역이 불안정해져 발생한다. 과잉 생성된 열과 독소는 음식의 영향이 크므로 먹는 음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음식관리는 치료기간, 재발가능성과 같은 모든 단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 오이, 양배추와 같은 채소는 아토피 치료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들로 알려져 있다.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토마토는 심혈관계를 좋게 하고 아토피에 좋지만 간혹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섭취 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오이는 과도한 열을 내려주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아토피 환자의 열을 내려준다. 또 양배추는 위장을 좋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천연 염증 치료제 역할을 한다. 최근 프리허그한의원은 아토피에 좋은 야채와 한약재로 ‘번과해독탕’을 개발했다. 번과해독탕은 야채주스 맛이 나기 때문에 한약에 거부감을 보이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장기복용에도 부담이 적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프리허그한의원 잠실점 박건 원장은 “식욕을 다스리기 힘든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간식대신으로 복용이 가능하여 식습관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토피환자를 위해 개발된 프리허그주스 ‘번과해독탕’은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아토피혁명, 10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색무취 물방울 그리는 데 한평생… 영혼과 닿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

    “무색무취 물방울 그리는 데 한평생… 영혼과 닿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

    “너절하지 않은 화가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올해 나이 여든넷. ‘물방울 화가’로 불리는 김창열 화백은 자신의 50년 ‘화업’(畵業)을 정리하는 전시회를 앞두고 작은 바람부터 털어놨다. 그에게 ‘너절하지 않은 것’은 있으나 마나 하지 않은 그 무엇이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마주한 김 화백은 커피잔을 들 때도 손을 떨었다.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그는 떨리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부여잡고 그림에 대한 생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 김 화백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백남준, 이우환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렸다” “박서보, 정상화와 함께 한국미술 변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찬사와 함께 “변화가 없다” “상업성을 추구한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팔순 노화백의 변론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내 욕심은 물방울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고 한평생 그렇게 살아왔다. 어떤 때는 물방울을 그리다가 영혼과 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평안남도 맹산 출신이다. 서울대 미대를 중퇴하고 1960년대부터 앵포르멜(무정형) 미술 운동에 몸담았다. 현대미술가협회를 이끌며 표상 체계를 벗어나기 위한 무차별적 몸짓으로 일관했다. 그런 그가 물방울을 처음 그린 것은 1970년대. 1960년대 중반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수년간 집단 자의식으로부터 탈출을 꾀한 직후다. 1968년부터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작가로서 안정을 되찾은 때이기도 했다. “1972년쯤 파리 근교 마구간에서 생활할 때 대야에 물을 담아 세수를 하다가 캔버스에 튄 물방울을 봤어요. 아침 햇살을 받아 방울방울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을 접하고 그만 마음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순간의 영롱한 빛을 발한 뒤 속절없이 사라지는 물방울은 김 화백에게 집착해야 할 인생이었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개념’으로서의 물방울은 이미 물방울이 아닌, 존재로서의 자각을 스스로 탈락해버린 경지에 도달한 그 무엇”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캔버스에 표현하던 물방울은 4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마포, 신문지 등을 캔버스 삼아 그려졌다. 1990년대부터는 다시 캔버스로 돌아와 ‘회귀’ 시리즈를 연작하고 있다. 달라진 것은 인쇄체로 또박또박 쓰인 천자문을 배경으로 투명한 물방울들이 무리 지어 화폭 전반에 흩어진 점이다. 물방울들이 바닥에서 스며 나왔다기보다는 화면 밖에서 흘려진 듯한 형태를 띠고 있다. 김 화백은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자신의 작품 500여점 가운데 40여점의 물방울 그림을 추려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국립타이완미술관에서 한국 작가로는 처음 대규모 회고전을 연 뒤 마련한 첫 전시회다. 그는 “물방울이 무슨 의미가 있나. 무색무취한 게 아무런 뜻이 없다”며 겸손해했다. (02)2287-3500.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80대 할아버지 외모가진 조로증 14세 소년

    80대 할아버지 외모가진 조로증 14세 소년

    남들보다 8배나 빠른 신체 노화현상을 겪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치병을 가진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인도에 사는 올해 14세의 알리 후세인 칸. 한참 부모에게 응석부리고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지만 칸은 특이한 신체 조건과 외모 때문에 오랜시간 왕따 아닌 왕따 생활을 해왔다. 소년의 키는 겨우 109cm 정도로 왜소하며 마치 80대 할아버지 같은 외모를 가졌다. 칸의 병명은 바로 선천적 조로증(progeria). 딱히 치료방법도 없는 조로증을 앓고 있는 칸은 앞으로 길어야 10여 년도 살기 힘들만큼 삶이 절망적이다. 특히 더욱 안타까운 것은 칸의 여섯 형제자매 모두 조로증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것. 32년 전 결혼한 칸의 부모가 계속 조로증의 자식을 낳았던 것은 가난과 무지 때문이다. 한달 수입이 우리 돈으로 4만원도 안되는 칸의 부모들은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자식들을 계속 낳았고 계속 하늘로 떠나보냈다. 이같은 최악의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칸은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칸은 “어딘가 나를 치료할 약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면서 “오랜 시간 동안 꼭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보다 꼭 오래 살고 싶다. 죽는 것이 두렵지는 않지만 부모님에게 고통을 안겨줄까 걱정된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칸의 사연이 보도된 영국언론에 따르면 현재 칸은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최대 20대 중반까지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관령에 생태·관광단지 조성

    목초지대로 남아 있는 강원 평창 대관령 일대에 생태·치유관광산업을 접목한 대단위 화훼단지인 일명 ‘천상의 화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21일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때 건의한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이 창조산업 모델로 떠오르면서 추진을 놓고 산림청 등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산림청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연구해 삼양목장 부지 등이 포함된 3300만㎡ 규모의 대관령 일대 초지에 화훼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을 종자산업, 항노화 화장품, 치유관광 등 6차산업화(1차+2차+3차산업)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발전연구원은 개발 방향과 유치업종, 생태산업관광, 치유관광, 마이스(MICE·회의,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 등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창조산업 모델로 인식하고 있고 사업 규모에 비해 초기 사업비가 많이 들지 않아 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 천상의 화원은 개발 주최자가 우선 대단위 화훼단지를 만들고 민자를 유치해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항노화 화장품·식품·약품 생산은 민간사업자가 담당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해발 700~1000m에 있는 대관령은 서늘한 기후 탓에 항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천상의 화원 조성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은 “대관령 일대에 대단위 화훼단지가 조성되면 창조산업은 물론 목장과 고랭지 배추농사로 인해 각종 오염물질이 흘러드는 강릉과 영월의 식수원인 송천, 도암댐 오염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키 큰 여성이 돈도 잘 번다고?中연구진 발표

    키 큰 여성이 돈도 잘 번다고?中연구진 발표

    최근 중국의 학자들이 여성의 키가 커질 때마다 소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14일 현지 언론 창장르바오가 전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관리학원 연구진은 최근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의 정기간행물 ‘경제학’을 통해 해당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를 담당한 학원의 장커종 부원장은 이날 “박사 과정에 있는 장쮜촨이 이번 연구의 주요 책임자로 ‘중국 노동시장의 ‘미모 경제학: 비율이 중요한가?’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완성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히면서 “이 논문은 발표 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주목, 논물의 결론 정보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장쮜촨은 이 학교의 박사과정 3학년으로 주로 노화와 소득 분배를 연구하고 있다. 장쮜촨은 ‘미모 경제학’을 연구한 이유에 대해 “일부 기업은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건강영양조사(CHNS)의 도시민의 소득과 건강진단 정보를 기초로 시행한 이번 연구는 외모의 주요 특징을 나타내는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수학 공식으로 만들어 수차례의 계산과 논증을 거쳐 키나 몸무게의 변화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는 총 9,788명의 표본 정보를 수차례 걸러 최종 1,300명(남성 748명, 여성 552명)의 정보가 논증을 위해 채택됐다. 남성의 평균 키는 168.8cm, 평균 몸무게는 68.8kg이며 여성의 평균 키는 158.8cm, 평균 몸무게는 57.8kg이었다. 계산과 분석을 거친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 중국의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외모에 대한 명백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살찐 체형은 여성의 소득과 취업에 분명히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성의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소득은 1.5~2.2% 올랐다. 또한 각 소득 수준에 따라 키나 몸무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랐다. 이러한 체격은 중간 소득인 여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반면 남성의 취업 및 소득에 관한 체격의 영향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보였다. 또한 이 논문은 다양한 수학 모델을 통해 키나 몸무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하고 있다. 이를 보면 살찐 여성의 월수입은 일반 여성보다 17.1% 낮았다. 여성의 몸무게가 1kg 증가할 때마다 소득은 0.4% 내려갔다. 반면 여성의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소득은 2.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여성은 키가 1cm 높아질 때마다 월수입이 1.2% 올랐고 중소득층 여성은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월수입이 1.4%나 올랐다. 또 일반 여성보다 살찐 여성의 취업 가능성은 8~10% 낮았다. 여성의 몸무게가 1kg 증가할 때마다 취업 가능성은 0.4% 내려갔다. 이에 대해 후베이성 우한시 인적자원 사회보장국의 관련 책임자는 이 논문의 결론에 관한 평가를 피했지만 “노동자가 일에서 체형에 의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법원에 호소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우한에 있는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소비자서비스와 운영 등의 이미지가 중요한 위치에는 외모를 본 느낌이 좋은 직원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직종에 따라 외모를 중시할 지 여부가 다르지만, 여성의 키가 1cm 높아질 때마다 소득도 올라간다는 점에 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중국 노동시장의 외모에 대한 편견을 탐험한 초기 단계의 연구이다. 일부 문제는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데이터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의 연구에는 불완전한 부분도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장 멈춘 8살 소녀…인류 ‘노화’ 막는 열쇠?

    성장 멈춘 8살 소녀…인류 ‘노화’ 막는 열쇠?

    성장이 멈춘 8살 소년이 인류의 노화를 막는 열쇠를 갖고 있을까? 아기의 몸을 가진 8살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케이블TV 프로그램 TCL이 방송할 예정인 이 소녀의 이름은 미국 몬태나주(州) 빌링스에 사는 개비 윌리암스(8). 소녀는 8살 나이지만 몸무게는 고작 4.98kg이다. 몸무게만 아기인 것은 아니다. 태어난 지 얼마 후 성장을 멈춰 투명한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도 아기 수준 그대로다. 소녀의 증상이 의학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특이한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성장 저해 원인이 인간 노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학 연구가 리처드 워커는 “세계 곳곳에는 윌리암스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몇 건 있다” 면서 “인간은 한번 성장을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데 이들은 어느순간 성장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인간을 성장시키는 특정 유전자를 파악하고 활동을 정지시킬 수 있다면 생물학적으로 불로장생이 가능하다” 면서 “알츠하이머등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에서 인간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삼, 전립선 비대증·다이어트에도 효과

    인삼, 전립선 비대증·다이어트에도 효과

    “인삼 먹으면 열 오르고 살이 찐다고요? 믿지 마세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의 이상원(39) 보건연구관이 인삼의 효능을 잇따라 과학적으로 증명해 화제다. 전립선 비대증 억제, 기억력 향상, 다이어트, 노화성 골다공증 개선 등에 인삼이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관은 “남성이 인삼을 복용할 경우 열이 오른다는 오해가 많다”면서 “인삼은 열을 올리는 보양 약재가 아니라 기를 보충하는 보기 약재이며, 세계적 연구에서도 인삼 복용으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는 경우는 있지만 열을 올리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지는 않는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인삼이 비싸 화교들이 미국에서 싼 서양삼을 길러냈는데, 화교들이 서양삼을 팔기 위해 고려인삼이 열을 오르게 한다고 홍보한 것이 잘못된 상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간혹 인삼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드는 것은 허약한 체질의 문제라고 했다. 이 연구관은 여성들 사이에는 인삼이 살을 찌게 한다는 속설이 많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인삼에는 오히려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 연구관은 “세포에서 중성지방 함량을 측정한 결과 살을 빼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카페인은 중성지방을 처음보다 23.1% 낮췄지만 인삼 복합물은 28.2%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동물 실험을 통해 인삼이 기억력 향상과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전립선 비대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밝혀냈다. 이 연구 중 전립선 비대증 억제 효과가 있는 인삼 복합물은 특허 등록을 했고 골다공증 개선, 기억력 향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인삼 복합물은 특허를 출원 중이다. 그는 “농진청 입사 전 3년간 경기 의왕시에서 한의원을 개업했을 때 농약 한약이나 중금속 한약 사태를 보면서 안심할 수 있는 한약재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편견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의 기록들을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해 ‘인삼 효능 지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톱 모델 ‘미란다 커’ 꿀몸매 비결 ‘아사이베리’ 뭐길래

    톱 모델 ‘미란다 커’ 꿀몸매 비결 ‘아사이베리’ 뭐길래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공개한 몸매 유지 비결인 ‘아사이베리’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란다커는 7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 아사이베리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서 미란다 커는 아사이베리가 블루베리의 22배나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열대우림의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자생하는 야자나무과의 열매로 풍부한 항산화제와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다. 아사이베리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 이 성분은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시력 회복이나 신장 기능회복, 간 기능 및 위 기능 향상, 혈류개선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아사이베리 정말 많은 기능을 갖고 있네”, “나도 미란다 커처럼 만들어 먹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아사이베리 해독주스 레시피를 공개해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남수단은 1956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50여 년간 내전으로 고통받다 2011년 7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국가다.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국민은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 군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곳에 ‘남수단에 희망을, 조국에 영광을’ 슬로건을 내건 한빛부대를 파견한다. ■굿 닥터(KBS2 밤 10시) 레지던트 수련을 위해 난생 처음 서울행 기차에 오르는 시온. 도착한 기차역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돕다가 병원과의 약속 시간을 놓쳐버린다. 같은 시각, 최 원장은 자폐 병력이 있는 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사진의 반대에 자신의 원장직을 걸고 시온을 6개월간 임시 채용할 것을 제안한다. ■세상의 모든 여행(MBC 오후 6시 20분) 배우 박용우의 ‘블루 크로아티아’편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보랏빛 향기로 일렁이는 아드리아 해의 1000여 개가 넘는 섬 중 가장 아름답다는 흐바르 섬에서 펼쳐진다. 상쾌한 바람과 소박하고 한가로운 사람들, 감칠맛 나는 해산물이 가득한 흐바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매혹의 섬으로 향한다. ■굿모닝 510-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최근 들어 외모와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짧은 치마를 입고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표재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어깨와 등이 불편하고 뻐근한 증상은 예전에는 노화의 신호였지만,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해졌다. 특히 어깨가 굽으면 척추의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되는가 하면 소화기능도 나빠져서 뱃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깨와 등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유연성과 함께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모두가 집을 비운 한낮에 한 남자가 다녀갔다. 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빈집털이 범행.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범행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게다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주택가만 골라 범행한 탓에 단서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끈질긴 수사 끝에 우연히 찍힌 블랙박스 영상으로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 [지금 대전청사에선] 외청장님들 여름휴가 너무 짧네 !

    [지금 대전청사에선] 외청장님들 여름휴가 너무 짧네 !

    정부대전청사 외청장들의 여름휴가가 짧아졌다. 5일 휴가를 신청하면 주말을 끼어서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지만 대부분 2~4일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휴가 기간 중에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어 실제 휴식 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의 휴가 중 3일을 반납했다. 대신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세관과 노화도·완도감시소, 여수·광양세관 등 서남해안 세관을 둘러봤다. 청장 취임 후 바쁜 일정 탓에 미뤄졌던 일선 세관 방문을 휴가를 활용해 실행한 것이다. 수출기업도 찾아 관세행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들었다. 백 청장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달 29일 간부회의를 통해 업무를 지시한 뒤 30일부터 2일까지 가족들과 달콤한 휴식에 들어갔다. 부모님댁(충북 진천)을 방문하고 모처럼 국내 관광도 즐기고 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당초 8월 둘째주 휴가를 갈 예정이었지만 내부 일정을 감안, 5~7일 3일간 휴식으로 일정을 줄였다. 외부 활동을 하는 대신 그동안 미뤄 놨던 집필과 독서 등 ‘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오는 7~9일 여름휴가를 갖는다. 부모님이 계신 경북 상주로 내려가 모처럼 일을 돕기로 했다. 8일에는 예정에 없던 외부 발명 행사에 초청돼 징검다리 휴가를 보내게 됐다. 대전청사의 한 간부는 “출근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는 청장들이 많다”고 귀뜸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슈퍼 브로콜리,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

    슈퍼 브로콜리,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신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 암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 식품연구소의 리처드 미슨 교수팀이 사람들에게 매일 브로콜리를 섭취하도록 하고 수시로 섭취 전후 혈액 성분을 검사한 결과 체세포의 활발한 움직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3개월간 19명의 참가자에게 평상시의 식사 외에도 일주일에 400g 브로콜리 (매일 3회)를 섭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19명에게는 브로콜리 추출물인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이 풍부해 ‘슈퍼 브로콜리’라는 별명을 지닌 품종(Beneforte)을, 나머지 19명에는 매일 콩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슈퍼 브로콜리를 먹은 그룹이 체세포의 ‘배터리’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화학반응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일반 브로콜리도 효과가 있었지만, 3배의 양을 먹어야 같은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미슨 교수는 “미토콘드리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 기능이 약화되면 노화와 연관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면서 “브로콜리는 최소 주 2~3회 섭취를 권장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굿모닝 닥터] 까다로운 신경구멍 협착증… 내시경으로 치료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뼈 내부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마치 목이 졸리듯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눌린 신경이 지배하는 신체 부위에 통증이나 마비가 일어나 문제가 된다. 부위에 따라 신경관 협착증과 신경구멍 협착증으로 구분하는 척추관 협착증은 수술은 물론 비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문제는 신경구멍 협착증의 경우 수술이나 비수술 치료 모두 까다롭고 진단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팔·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가지가 신경 통로인 신경관에서 빠져나오면 인대가 마치 거미줄처럼 엮인 부위와 만나게 돼 염증이 잘 생기는 것은 물론 척추로 가는 혈류 흐름까지 방해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노화가 주요 원인인 신경구멍 협착증은 디스크의 퇴행과 척추 주변 인대나 근육의 약화에 따라 발생하며, 50대 이상 고령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문진·촉진 등 이학적 검사는 물론 CT나 MRI, 척수조영술 등 상호보완적인 방사선검사를 거쳐야 진단이 가능하며, 자칫 꾀병처럼 보이거나 오진이 나오기도 쉽다. 일단 신경구멍 협착증이 의심되면 물리치료와 자세 교정, 상체견인술, 주사요법 등 비수술 요법을 시도하며, 여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병변 부위를 절개해 뼈를 자르거나 나사못을 박는 관혈적 수술이 적용됐으나 수혈이 필요하고, 후유증 위험성이 높았다. 이런 치료에 부담을 느낀다면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구멍 확장술이 바람직하다. 내시경으로 신경과 척추조직을 직접 살피면서 레이저 등으로 신경을 누르는 뼈나 조직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자가 간단한 비수술적 시술로 느낄 만큼 간편하다. 하지만 효과는 기존 수술치료를 능가하며, 절개 부담이 없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따라서 수술 위험성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여온 고령 환자라면 이런 치료를 고려해 봄직하다. 안용 서울우리들병원장
  • 운동 않고도 칼로리 소비하는 ‘꿈의 신약’ 개발

    식사 제한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날씬해질 수 있는 꿈 같은 방법이 있을까? 과학자들이 조만간 움직이지 않고도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신약을 완성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허핑턴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에스텔 울트와 야스텔 세브티 박사가 공동으로 이끈 국제 연구진이 동물 실험을 통해 운동 내구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물질을 발견했다고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14일 자로 발표했다. ‘SR9009’로 명명된 이 물질은 간에서 지방과 당 대사에 영향을 주는 천연물질인 ‘Rev-erb-α’(NR1D1)와 결합해 신진대사를 높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화하며 수면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질을 비만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고지방 식사를 계속 유지했음에도 쥐의 체중은 감소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됐다고 한다. 공동 저자이자 실험을 주관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토마스 버리스 교수는 “이 물질이 투여된 쥐들은 마치 훈련받은 선수처럼 근육을 갖게 됐다”면서 “물질을 투여한 뒤 근육의 유전자 발현 패턴도 운동선수처럼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비만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울혈성 심부전, 노화로 근육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의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 최종배△국립광주과학관장 최은철 ■안전행정부 ◇과장급 전보△창의평가담당관 변성완△중앙안전상황실장 한성원<과장>△교육훈련 김주이△성과급여기획 하태욱△연금복지 천지윤△생활안전 임상규△재난총괄 임종철△국가기반보호 최명규△자원관리 장명환△자치제도 이범석△지역발전 이형기△자전거정책 배일권<중앙공무원교육원>△총무과 이진흥<지방행정연수원>△기획협력과장 신인철△교육1과장 강성조<국가기록원>△기록정책부장(직무대리) 김경원△표준협력과장 김재순△기록관리교육과장 이중환△복원연구과장 조광래△기록정보화과장 김길연<대전청사관리소>△관리과장 강수천<정부통합전산센터>△운영총괄과장 김예순<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원회>△사무국장 이재엽<이북5도위원회>△황해도 사무국장 김성겸<파견>△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김병옥 고재만 ■특허청 ◇서기관 전보△특허심판원 송무팀 이병하△특허심사협력과 김용훈△네트워크심사팀 유주호△특허심판원 안병일 ■전남도 ◇지방이사관△전남도체육회사무처장(파견) 박래영△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주동식◇지방부이사관△투자정책국장 직무대리 배택휴△경제과학국장 직무대리 정순주△안전행정국장 직무대리 명창환△건설방재국장 직무대리 오광록△남도학숙 사무처장 이점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단장 서복남△목포시 부시장 윤진보△순천시 부시장 송영종△공로연수 고대석◇지방서기관△비서실장 민상기△대변인 고성혁△정책기획관 문동식△농업박람회 지원단장 최희우△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정광덕△공로연수 최강수 송자섭 이진<부시장·부군수>△나주시 박은호△고흥군 조정훈△해남군 정근택△영암군 고영윤△함평군 설인철△완도군 이준수△신안군 정승준△담양군 이기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영기획실장 정유석 ■보건산업진흥원 △감사실장 한두희<기획관리본부>△발전전략실장 김동석△경영지원실장 손명철△전산정보실장(정보화기획팀장 겸임) 김영호<보건산업정책본부>△본부장 이신호△정책연구단장 이상원△의료산업정책단장 좌용권△항노화사업단장 김초일△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장 임달오△본부장 박노현△중개연구단장 김병수△신기술개발단장 김종석△기반구축단장 하미나△연구사업지원실장(HT전략기획단장 직무대리 겸임) 이경민<보건산업진흥본부>△본부장 안인환△제약산업단장(제약전략기획팀장 겸임) 정윤택△기술사업화단장(IP창출평가팀장 겸임) 엄보영△HACCP지원사업단장 직무대리 권영호△의료기기산업센터장 박순만△수출통상지원센터장 김양우△인력양성센터장 최성희<국제의료본부>△본부장 김삼량△국제협력사업단장 김기성△중동사업센터장 김진아 ■국민일보 ◇보임△편집국 교열팀장 서완식◇전보△논설위원 이흥우<편집국>△사회2부(의정부주재) 정수익△디지털뉴스센터팀장 고승욱<종교국>△취재담당 부국장(종교부장 겸직) 정진영△종교기획부 선임기자 김무정△종교기획부장 이지현 ■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의대 교무부학장 겸임) 정동근 ■KB금융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윤웅원△홍보담당 최고책임자(CPRO) 김용수◇전무△최고리스크관책임자(CRO) 이기범△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김재열◇상무△최고인사책임자(CHRO) 송인성△KB경영연구소장 조경엽△홍보부장 백문일◇부서장△비서실장 황상호<부장>△전략기획 양종희△경영관리 김창균△회계 이진기△감사 배병용△리스크관리 유춘근△IT기획 문윤호
  •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치아 교정은 어릴 때, 늦어도 청소년기에는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옳은 얘기지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치아 교정을 받으려는 40∼60대 중·장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치아에 관한 이들의 고민은 성장기 세대보다 훨씬 절박하다. 씹는 기능인 저작 능력을 향상시켜 먹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잇몸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평생 갖고 살았던 콤플렉스 해소와 자신감 향상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들이 치아 교정을 망설이는 것은 긴 교정 기간 등 불편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성장기에 비해 치아 이동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도 대책은 많다. 이에 대해 “교정치료 기간의 문제는 부가적인 수술로 줄이거나 심미 교정장치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강윤구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를 만났다. ① 먼저, 중·장년층 치아 교정의 필요성을 짚어달라. 이 세대는 점차 치아를 잃기 시작하는 연령대에 해당한다. 잃어버린 치아 때문에 보철 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려다 보니 주변의 치아 배열이나 위치가 좋지 않아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치아 배열이 좋지 않아 양치질이 잘 안되고, 이 때문에 그 부위에 계속해 잇몸 질환이 생겨서 교정치료를 받기도 한다. 앞니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한 치아를 바로잡기 위해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가 하면 젊은 층이 그렇듯 외모를 개선하려거나 하는 심미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본다. 특히 기능적 관점에서 봤을 때, 돌발 사고나 관리를 소홀히 해 치아를 잃거나 선천적으로 치열이 심하게 흐트러진 경우, 또 노화로 치아가 제구실을 못하면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철치료 전에 치열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② 이 연령층의 교정치료에서 따로 고려할 점이 있나. 40대 이상은 이전 연령대에 비해 충치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으며, 잇몸 질환 등 다른 구강 질환이 있는 사례도 많아 임플란트 등 치아 보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구강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런 점들까지 고려해 주의 깊게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③ 그렇다면 중·장년층과 청소년 교정치료는 어떻게 다른가. 치료 원리나 방법 자체가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아의 이동 속도에 적잖은 차이가 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젊은 사람들과 달리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그만큼 치아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물론 치아 이동이 느릴 뿐이지 아예 움직이지 않아서 치아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만 젊은 층에 비해 치료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 특히 잇몸 질환으로 잇몸뼈가 약해진 경우라면 치아 이동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가능한 한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이동 중에 치아 뿌리 흡수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임상 사례도 보고되어 있다. 또 연령에 관계없이 치아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치아에 통증이 생기는데,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젊은 층에 비해 치아 이동 초기에 이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④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교정장치가 부담스러울 텐데…. 주로 40∼60대인 중·장년층은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고, 또 사회적 지위가 있어 활발하게 대인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치아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생활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해 가능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교정장치를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명한 틀로 치아를 덮어서 이동시키는 투명 교정장치나 치아 바깥쪽 대신 안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치료법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그런가 하면 치아 전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을 통해 원하는 부위만 단기간에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고령자들은 교정을 해도 치아가 느리게 움직이고, 이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가 하면 치조골이 점차 약해지는 골흡수나 잇몸 질환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아 교정치료와 잇몸뼈 수술을 아예 같이 진행해 치료 기간을 줄이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교정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설측교정이 중·장년 측의 교정치료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다고 보나. 설측교정은 교정장치가 안 드러난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혀의 움직임이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점을 보완해 매우 얇고,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한 장치가 개발되었다. 그런가 하면 앞니 등 부분적인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특화된 설측장치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설측교정 장치들은 이전에 비해 불편함이 덜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치료 효과도 좋아 중·장년층 교정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⑥ 골흡수로 잇몸뼈가 약해진 환자도 적지 않을 텐데…. 치아 이동이란 잇몸뼈와 잇몸 조직을 세포 차원에서 변화시키면서 치아가 뚫고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칫하면 치아가 뼈 밖으로 밀려나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교정치료를 위한 잇몸뼈 수술은 치아가 잇몸뼈를 뚫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뼈를 한번에 통째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고, 잇몸뼈 형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해 입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수술을 거치는 데다 교정치료 외의 비용이 든다는 부담은 있다. 특히 중·장년층 중에는 골격 구조상 교정치료 전에 잇몸뼈 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적지 않은데, 이때 잇몸뼈가 얇아서 치아 이동 범위가 좁거나, 치아는 물론 잇몸뼈까지 심하게 돌출했거나, 치아 이동 속도가 너무 느린 경우에는 전문의가 따로 치밀한 치료계획을 세워서 접근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듀오웨딩페어, 선착순 100쌍 이니셜 커플링 증정

    듀오웨딩페어, 선착순 100쌍 이니셜 커플링 증정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앞서 웨딩박람회로 주말 데이트를 나서는 커플이 늘고 있다. 유명 웨딩 브랜드가 총 집합한 웨딩박람회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사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 www.duowed.com)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제17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듀오웨딩페어는 인기 웨딩상품과 최신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혼준비에 실질적 혜택이 되는 이벤트로 무장해 예비부부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니셜 커플링 증정 이벤트는 벌써부터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커플링 증정 이벤트는 현장 방문객 총 100쌍에게 매일 오후 12시 지노화인주얼리의 커플링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교환권을 받은 고객은 현장에 마련된 지노화인주얼리 부스에서 원하는 이니셜 또는 문구를 정할 수 있어 둘만의 의미 있는 커플링을 만들 수 있다. 김영훈 듀오웨드 본부장은 “커플링 증정 이벤트는 이전에도 반응이 좋았던 이벤트라 감사의 뜻으로 한번 더 준비하게 됐다”며 “예비부부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혜택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 17회 듀오웨딩페어는 고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예약을 통해 4000쌍의 커플만 참석 가능하며, 예약자에게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후덥지근한 여름, 건강 담은 ‘유자막걸리’가 온다

    후덥지근한 여름, 건강 담은 ‘유자막걸리’가 온다

    경남 남해는 예로부터 유명한 ‘유자’ 특산지였다. 유자는 밀감과 비슷하지만 껍질이 더 두껍고 단단하며 오렌지 등의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술과 함께 담그면 향과 맛이 그윽해 ‘남해 유자주’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지역 토속주가 됐다. 그런데 최근에는 더 큰 도전이 시작됐다. 남해 향토기업 ‘초록보물섬’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유자막걸리’가 바로 그것이다. 류은화(52) 초록보물섬 대표는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막걸리 예찬론’을 펼쳤다. 류 대표는 “주류를 즐기는 이들이 5000년 역사의 지혜를 멀리하고 건강을 해치는 것을 보면 아쉽다”면서 “최근의 막걸리 열풍은 유행이 아닌 우리 선조의 지혜”라고 표현했다. 또 “밀과 보리를 즐겨 먹는 서양과 달리 우리는 쌀 문화가 발달해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가 가장 몸에 좋다”면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전통주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최근 막걸리와 유자를 결합한 ‘행복담은 유자막걸리’를 개발했다. 병을 개봉하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향은 막걸리를 즐기는 이들의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탄산이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럽다. 달작지근한 유자맛과 막걸리 향이 한참 동안 입안을 감돈다. 물론 병을 아무리 흔들어도 술이 넘치는 일도 없다. 남녀노소,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를 마신 뒤 나타나는 특유의 심한 입냄새 또한 없다. 고급 차(茶)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향미가 일품이다. 또 다른 장점은 보관기간이다. 특이하게도 상온에서도 약 한 달간 보관 가능하다. 저온 살균 공법으로 제조해 강점으로 부각되는 초록보물섬만의 기술이다. 냉장 보관할 경우 일 년 동안 변질 없이 은은한 맛을 유지한다. ’보물섬’으로 불리는 남해의 3대 자랑인 유자·치자·비자는 모두 한방에서도 사용하는 좋은 약재인데 이 가운데 ‘유자’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3배나 된다. 비타민 B복합체와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 모세혈관 보호에 좋은 ‘헤스페리딘’ 성분과 감기 예방에 기여하는 비타민C가 100g당 105㎎(사과의 25배)이나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혈관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없애 동맥경화·혈관 노화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에 있는 헤스페리딘, 혈압을 안정시키고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뇌졸중·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술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도 생각하는 류 대표의 철학이 이 막걸리에 녹아있다. 류 대표는 유자 외에도 흑마늘, 마늘을 함유한 ‘행복담은 막걸리’ 시리즈를 최고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게르마늄 효모로 만든 행복담은 막걸리 시리즈는 게르마늄, 식이섬유, 식물성 유산균이 넉넉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류 대표는 강조했다. 류 대표는 “부드러워 안주가 없어도 목넘김이 좋은데다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989년 국가에서 남해 민속 유자주 제조업체로 지정 받아 그동안 유자주 원조 업체라는 점이 지금도 자랑스럽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포장과 디자인을 개선해 ‘막걸리는 싸구려’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깨고 국내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격은 행복담은 유자막걸리 1500원, 행복담은 흑마늘막걸리 2000원. 문의 초록보물섬 남해 본사(055-863-4433), 초록보물섬 부산 본사(051-997-5283).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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