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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밀라 급노화 이유 “남자친구 때문에” 두바이에서.. 헉

    자밀라 급노화 이유 “남자친구 때문에” 두바이에서.. 헉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29)가 노화를 인정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정준하, 공형진, 송은이,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자밀라에게 “한국의 노화 논란 기사를 봤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자밀라는 “기분이 조금 안 좋고 조금 슬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밀라는 “내가 나이를 먹은 건 맞다”고 노화를 인정하며 “살이 빠져서 노화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밀라는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제일 좋은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자밀라는 “남자친구와 많이 싸웠다”며 “두바이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1년, 2년 있다가 남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자밀라는 지난해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가 야윈 얼굴과 움푹 파인 눈 등으로 ‘급노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급노화 ‘자밀라’ 몸매는 여전…비결이 뭐지?

    급노화 ‘자밀라’ 몸매는 여전…비결이 뭐지?

    급노화 ‘자밀라’ 몸매는 여전…비결이 뭐지? 방송인 자밀라가 노화의 원인을 남자친구라고 밝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밀라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급 노화된 외모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MC 박미선은 자밀라에 대해 “급 노화로 떠들썩했는데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져 그런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급 노화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자밀라는 “(남자친구가)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라면서 “나이를 먹기도 했지만, 남자친구 때문에 노화가 온 것 같다. 싸움이 잦았고 남자친구가 결국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밀라 급 노화와 남자친구에 대해 네티즌들은 “자밀라 급 노화, 정말 안돼보인다”, “자밀라 급 노화, 남자친구 바람피워서 힘들었을 듯”, “자밀라 급 노화, 몸매는 변함없는데 비결이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노화’ 자밀라 “남친이 바람 피워서…” 충격 고백

    ‘급노화’ 자밀라 “남친이 바람 피워서…” 충격 고백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방송인 자밀라가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두바이로 떠난 이유는 뭐냐”는 질문에 “우리 가족들이 이사를 했다”고 활동을 접고 두바이로 떠났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자밀라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잠이 많이 부족했다.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매일 일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쉬고 놀고 싶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밀라, ‘급노화’ 이유는 남친 탓?…고백 들어보니

    자밀라, ‘급노화’ 이유는 남친 탓?…고백 들어보니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방송인 자밀라가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두바이로 떠난 이유는 뭐냐”는 질문에 “우리 가족들이 이사를 했다”고 활동을 접고 두바이로 떠났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자밀라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잠이 많이 부족했다.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매일 일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쉬고 놀고 싶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밀라 노화 이유는 남친? “바람피워서…” 충격

    자밀라 노화 이유는 남친? “바람피워서…” 충격

    자밀라 노화 이유는 남친? “바람피워서…” 충격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방송인 자밀라가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두바이로 떠난 이유는 뭐냐”는 질문에 “우리 가족들이 이사를 했다”고 활동을 접고 두바이로 떠났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자밀라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잠이 많이 부족했다.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매일 일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쉬고 놀고 싶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밀라 노화 인정 “나이를 먹긴 먹었다”

    자밀라 노화 인정 “나이를 먹긴 먹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가 자신의 노화를 인정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정준하, 공형진, 송은이,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자밀라에게 “한국의 노화 논란 기사를 봤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자밀라는 “기분이 조금 안 좋고 조금 슬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밀라는 “내가 나이를 먹은 건 맞다”고 노화를 인정하며 “살이 빠져서 노화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밀라는 노화의 이유로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제일 좋은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자밀라는 “남자친구와 많이 싸웠다”며 “두바이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1년, 2년 있다가 남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신봉선은 자밀라의 나이를 영어로 물었고 자밀라는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밀라, 문제의 노화논란 사진 ‘푹 파인 눈-푸석 피부’ 급노화 이유는

    자밀라, 문제의 노화논란 사진 ‘푹 파인 눈-푸석 피부’ 급노화 이유는

    ‘자밀라 급노화 이유, 자밀라 노화논란’ 우주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가 급노화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노화논란을 일으켰던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밀라는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급노화 특집에 방송인 정준하, 송은이, 배우 공형진,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자밀라에게 “한국의 노화논란 기사를 봤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자밀라는 “기분이 조금 안 좋고 조금 슬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밀라는 “내가 나이를 먹은 건 맞다”고 노화를 인정하며 “살이 빠져서 노화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밀라는 급노화 이유로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제일 좋은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자밀라는 “남자친구와 많이 싸웠다. 두바이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1년, 2년 있다가 남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앞서 자밀라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글로벌미녀 특집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야윈 얼굴과 움푹 파인 눈 등으로 노화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자밀라 노화논란 속상하다”, “자밀라 급노화 이유 들어보니 더 슬프네”, “자밀라 정말 예뻤는데 급노화 이유인 남자친구가 원망스럽다”, “자밀라 급노화 이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밀라 ‘급노화’라고? 비키니 사진은 봤니?

    자밀라 ‘급노화’라고? 비키니 사진은 봤니?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방송인 자밀라가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 ‘급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된 자밀라지만 특유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몸매는 여전하다. 자밀라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비키니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통해 섹시한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생머리를 풀어헤친 자밀라는 노란색 계열의 비키니를 입고 구릿빛 피부를 뽐내며 입술을 내민 채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비키니가 터질 듯한 볼륨감과 함께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밀라, 혀로 가슴에 묻은 피를…야해도 너무 야해!

    자밀라, 혀로 가슴에 묻은 피를…야해도 너무 야해!

    7일 ‘급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밀라의 명품 몸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자밀라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캣우먼으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자밀라가 가슴에 피가 흘러내린 분장을 한 채, 고양이 머리띠로 완벽한 캣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짙은 화장을 한 자밀라는 자신의 가슴에 묻은 피를 핥으려는 듯 혀를 길게 내민 채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꽉 조인 가슴라인으로 터질 듯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자기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노화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사진 속 자밀라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자밀라는 6일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이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티의 멤버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밀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맞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다. 남자친구 바람 피워 많이 싸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트 모스, 최근 모습 ‘망가진 얼굴’ 전성기 때와 비교해보니

    케이트 모스, 최근 모습 ‘망가진 얼굴’ 전성기 때와 비교해보니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39)의 최근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닷컴은 3일(현지시각) 케이트 모스가 영국 런던의 한 미술관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케이트 모스는 회색 코트에 검정색 상하의로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케이트 모스는 급격히 노화된 얼굴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케이트 모스는 그동안 약물 중독과 흡연으로 급격한 외모 변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케이트 모스 근황 사진 괜히 봤다”, “외국인들은 나이 들면서 더 급격히 노화 현상이 진행되는 듯”, “케이트 모스 근황 사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플래시 뉴스 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약물중독’ 경험 톱모델 ‘케이트 모스’ 충격적인 모습

    ‘약물중독’ 경험 톱모델 ‘케이트 모스’ 충격적인 모습

    영국 출신 톱모델 케이트 모스(39)의 충격적인 변화가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3일(현지시간) 케이트 모스가 영국 런던의 한 미술관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케이트 모스는 회색 코트에 검정색 상하의로 심플하면서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문제는 케이트 모스의 노화된 얼굴. 케이트 모스는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확연히 나이가 든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케이트 모스는 흡연을 즐기고 약물 중독도 경험해 급격한 외모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케이트 모스의 2007년 얼굴(오른쪽)과 현재의 얼굴을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케이트 모스, 나이 많이 들어보인다”, “케이트 모스, 약물중독 영향인가”, “케이트 모스, 지금도 예쁜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화제의 포토]톱모델 케이트 모스, 과거와 비교해보니 ‘충격’

    [화제의 포토]톱모델 케이트 모스, 과거와 비교해보니 ‘충격’

    영국 출신 톱모델 케이트 모스(39)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3일(현지시간) 케이트 모스가 영국 런던의 한 미술관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케이트 모스는 회색 코트에 검정색 상하의로 심플하면서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문제는 케이트 모스의 노화된 얼굴. 케이트 모스는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확연히 나이가 든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케이트 모스는 흡연을 즐기고 약물 중독도 경험해 급격한 외모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케이트 모스의 2007년 얼굴(오른쪽)과 현재의 얼굴을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케이트 모스, 너무 늙었네”, “케이트 모스, 변화 충격적이다”, “케이트 모스, 예전에는 많이 예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한국 여성들 ‘심장병’을 ‘화병’으로 잘못 알아

     최근 폐경을 맞은 주부 우순임(56)씨는 설 직전에 남편과 말다툼을 벌인 뒤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화병’이라고 믿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심장질환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전문의들은 ‘화병’은 폐경기 전후에 주부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심장질환도 ‘화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심장 전문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은 “여성 심장질환자는 남성과 달리 가슴통증(흉통) 등 전형적인 심장질환 증상 대신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듯한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여 화병으로 오해하기 쉽다”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서 남성에 비해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아지지만 이런 비전형적인 증상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심장질환은 흔히 남성에게 빈발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위험인자가 남성들이 즐기는 음주, 흡연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30대에는 남성 심장질환자가 여성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그러나 45~54세 사이에는 남성과 여성의 심장질환 발생률이 비슷하다가 55세를 넘어서면 역전현상이 나타나 여성 질환자가 남성을 앞지른다. 김경희 과장은 “폐경기 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줄면서 심장질환을 억제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줄고, 건강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급증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심장질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심장의 근육세포가 노화해 탄력성을 잃으면서 딱딱해지는데, 이런 현상이 누적돼 50대 후반 이후의 여성에게서 심장질환이 급증하는 것. 여기에다 폐경 이후에는 골다공증 등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량도 줄어 동맥경화증이 더욱 가속화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보다 심혈관이 좁은 것도 한 요인이다. 김경희 과장은 “여성의 심장 크기는 남성의 90% 정도이고, 관상동맥의 지름도 여성이 2.5~3.0㎜로 남성의 3.0~3.5㎜에 비해 좁다. 따라서 폐경 후 콜레스테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혈관이 남성보다 빨리 막히게 된다”면서 “남성의 경우 심장질환 위험성을 알고 경각심을 갖지만 여성들은 심장질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기 쉽다”고 분석했다.    증상도 남성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남성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 한 묵직한 통증 등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비해 여성은 가슴통증과 함께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소화불량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심하게 숨이 차며, 가슴이 가득 찬 듯한 팽만감이나 가슴 답답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슴이나 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팔만 아픈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은 심장질환을 화병으로 착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화병은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가 ‘hwa-byung(화병)’이라는 우리말 용어를 정식 명칭으로 채택하고, ‘한국민속증후군의 하나인 분노증후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화병은 오랜 세월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억울함, 분노 등을 참고 지내온 40~50대 전후의 성인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 복합 증후군이다. 따라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심하게 차며, 속이 매스껍거나 울렁거리는 소화불량의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의들은 “남성과 여성의 심장병 증상이 다른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의 호르몬 및 자율신경 체계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폐경기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심장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 87%가 1~3년에 한번 꼴로, 유방암 검사는 50세 이상 여성 80%가 1~2년에 한번 꼴로 받는 반면 여성 4명중 1명은 평생 한번도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등 아시아권 여성은 콜레스테롤 검사 등 심장 기본검사율이 미국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들은 “사정이 이런 만큼 폐경 이후에는 정기적인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본적인 심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올리브오일 섭취, 골다공증 예방 효과”

    “올리브오일 섭취, 골다공증 예방 효과”

    올리브오일이 뼈를 강하게 유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이 2년간 실험을 통해 올리브오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들이 분비하는 단백질로, 비타민 K와 작용한다. 이 수치가 높은 것은 뼈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 성분은 인슐린에 대한 면역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인슐린 저항성 역시 뼈가 약해지는 것과 연관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이 시행한 또 다른 기존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고 붉은 고기를 적게 먹을수록 성인 여성의 골밀도는 더 건강해지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는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산화방지 즉 노화방지 물질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를 증명하듯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지중해가 다른 나라보다 골다공증 발생 정도가 덜하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일(토) 케이블 하이라이트

    ■100인의 리얼스토리: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편(스토리온 낮 12시) 요즘 대세는 동안이다. 과연 나는 동안일까, 노안일까. 프로그램 ‘100인의 리얼스토리’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을 밝힌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유쾌한 실험카메라와 노화를 늦추고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방화벽에 갇힌 창민과 진희는 식도암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합심하며 고군분투한다. 창민은 지난번 대타로 친구를 내보내 선을 보게 한 맞선녀가 아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름은 창민에게 사과하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한편 방화벽에 갇혀 창민과 진희가 기관 절개를 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응급실은 발칵 뒤집힌다. ■테니스의 왕자 극장판 영국식 테니스성 결전(애니맥스 밤 9시 30분) 세이가쿠 테니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한 료마는 도저히 신입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미소년 외모로 교내에서 인기가 대단하지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태도가 문제다. 그러던 중 최고의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학 테니스 전국 대회가 개막한다. ■세이프 하우스(CGV 밤 10시) 일급 범죄자가 된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토빈 프로스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베일에 싸인 CIA 안전 가옥 ‘세이프 하우스’에 수감된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무리가 세이프 하우스를 습격해 CIA 요원들을 사살한다. 한편 토빈 프로스트와 세이프 하우스를 지키던 신참 CIA 요원 맷 웨스턴만이 탈출에 성공하는데…. ■극장판 스폰지 밥(니켈로디언 낮 12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인 ‘비키니 시티’는 스폰지 밥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그는 도난당한 넵튠 왕의 왕관을 다시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을 떠난다. 한편 집게 사장이 도둑으로 몰리면서 스폰지 밥은 왕관과 함께 집게 사장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다. ■전설의 맞수(채널 뷰 밤 11시) 운명적으로 만난 최고 라이벌의 한판 승부를 다룬 ‘전설의 맞수’를 방송한다. 첫 번째 빅매치를 장식할 주인공은 1990년대 ‘농구 코트의 황태자’ SBS ESPN 해설위원 우지원과 그의 라이벌 ‘플라잉 피터팬’ 리틀오리온스 감독 김병철이다. 한편 2011년 10월 은퇴한 대한민국 대표 슈터 김병철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인다.
  • [열린세상] 설 차례상 지키는 숲속의 보물/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설 차례상 지키는 숲속의 보물/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청마의 기운을 받고 시작한 갑오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한 달여가 흘렀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어린애들처럼 설렘을 느낀다. 역시 진정한 새해 첫날은 설인가보다. 명절은 그 나라와 민족의 최대 축제다. 중국의 춘절, 미국의 추수감사절, 필리핀의 만성절, 러시아의 성 드미트리 토요일 그리고 베트남의 쭝투가 대표적인 명절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통문화 예술로 구성된 다양한 축제를 즐기고, 고유한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의 하나는 설날이다. 이 날은 아침 일찍 큰 방이나 마루에 병풍을 치고 여러 음식을 준비해 먼저 조상님께 차례를 지낸다. 설 차례 상의 음식 중 제일 먼저 밤(栗)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개 남자가 준비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차례 상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하는 과실이기 때문이다. 밤 이외에도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실은 대추(棗)와 감(枾)도 있다. 이들은 숲 속에서 나는 우리나라 대표 임산물이자 차례상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과실이다. 또한 차례 상의 나물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통 고사리와 도라지이며 취나물, 참나물, 죽순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숲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먹거리다. 밤, 대추, 감에는 전통적 상징성과 재미있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밤송이에 들어 있는 세 톨의 알밤은 삼정승을 뜻한다. 입신양명(立身揚名)을 기원하는 의미다.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 그 뜻을 바라는 마음에서 밤을 먹여봄도 좋다. 또한 종자로 쓰이는 씨밤은 발아되어 큰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썩지 않아서 영적으로 조상과 연결돼 있다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이는 자손이 몇 대를 내려가도 조상과 항상 연결돼 있어 근본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다. 밤이 차례 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식품으로서의 밤은 성분이나 기능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영양이 풍부하고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자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밤 속껍질은 항산화 효능과 치매억제, 피부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맛 또한 일품이어서 생으로 먹어도, 구워 먹어도, 삶아 먹어도 맛이 있다. 대추는 한 나무에 많은 꽃이 피고, 핀 꽃은 반드시 하나의 열매로 자라기에 자손 번창의 의미를 가진다. 대추씨는 하나이기 때문에 임금을 상징해서 차례 상에 가장 먼저 오르는 과실이다. 또한 절개를 뜻해 순수한 혈통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추도 차례 상에 빠지지 않고 오른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불안증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비타민, 베타카로틴(β-carotene),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종합 비타민제로도 불린다. 이뿐만 아니라 대추의 다당류 성분이 장(臟) 손상의 개선 효과와 간 보호 효과가 있어 인기 있다. 감은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볼품없는 작은 열매가 열리기 일쑤다. 그래서 좋은 감은 고욤나무 가지를 째서 그곳에 접목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이렇듯 감은 가지를 째고 접을 붙이는 큰 고통과 같은 가르침을 받고 배워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감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과 호흡기 계통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제격이다. 게다가 다른 과일에 비해 10배 이상의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명절 차례 상을 지키는 숲 속 보물인 밤, 대추, 감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식품영양학적 가치만 봐도 조상님께 드리는 최고의 음식이라 아니할 수 없다. 최근 숲에서 나는 임산물은 로하스(LOHAS) 시대의 웰빙 먹거리로 부각되면서 소비시장 확대로 지난해 생산액이 4400억원에 달했으며, 주산지별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명품화 및 브랜드화하려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설날에는 차례 상 음식의 전통적인 의미를 되새기면서 영양 만점 임산물을 조상님께 드려보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다.
  • 설연휴 전남 고향 섬 갈 때 꼭 챙길 건 ‘생수’

    전남도 일부 섬에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제한급수 지역이 늘어나는 등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남 서남해안의 경우 이번 겨울 강수량이 10~27㎜에 그쳐 평년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고흥 거금도, 완도 금일·청산·노화·보길·넙도 등 13개 섬 7876가구 1만 5000여명의 주민이 2~4일제 제한급수를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거금도와 청산도 등은 상수원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개인 관정을 이용하거나 생수 등을 외부에서 공급받고 있다. 신안군은 우이·문병·장재·고사·평사·백야도 등이 다음 달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특히 이들 지역 주민들이 설 명절을 맞아 불편이 클 것으로 보고 제한급수를 일시 해제하거나 생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고흥과 완도 도서지역에 대해 설 연휴 기간 제한급수를 일시 해제하고, 생수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생수를 지원받아 고흥군에 1만 2000병, 완도군에 2400병을 무상 공급한 데 이어 설 명절 이후에도 추가로 생수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들 지역의 식수난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게 상수도관이 낡아 누수율이 높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노후관 교체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7년까지 810억여원을 들여 노후관을 교체, 누수율을 60%에서 20%로 줄이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올리브오일, 뼈 강하게 유지시켜”

    “올리브오일, 뼈 강하게 유지시켜”

    올리브오일이 뼈를 강하게 유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이 2년간 실험을 통해 올리브오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들이 분비하는 단백질로, 비타민 K와 작용한다. 이 수치가 높은 것은 뼈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 성분은 인슐린에 대한 면역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인슐린 저항성 역시 뼈가 약해지는 것과 연관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이 시행한 또 다른 기존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고 붉은 고기를 적게 먹을수록 성인 여성의 골밀도는 더 건강해지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는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산화방지 즉 노화방지 물질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를 증명하듯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지중해가 다른 나라보다 골다공증 발생 정도가 덜하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압구정 성형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에는 성형외과가 입주하지 않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병원이 넘쳐났다. 강남구에만 620여곳, 서초구에 130여곳, 송파구에 30여곳 등 성형외과의 60%가량이 서울 ‘강남3구’에 몰려 있는 게 ‘성형 천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특히 최근 성형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신사동부터 청담사거리, 도산대로까지 ‘성형 벨트’는 확산 일로에 있다. 병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내세워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었다. 성형외과들은 “방학에는 비수기에 비해 환자가 3배 이상 몰려든다”면서 “수능 결과가 발표되는 12월 초부터 방학이 끝나는 2월 말까지 성수기”라고 입을 모았다. 로데오 거리에서 만난 고교 3학년 이모(18)양은 “친구 중에 상당수가 졸업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수술하면 티가 나지만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에 수술하면 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조모(28·여)씨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S성형외과에 들어서자 어머니와 함께 온 김모(17)양이 앞트임 재건 수술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양은 “중학교에 다니던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앞트임 수술을 받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 신모 원장은 “요즘에는 갈수록 성형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중학교 1~2학년도 쌍꺼풀 수술을 많이 받는다”면서 “겨울 성수기에 우리 병원은 매출이 30~40% 늘어나는데 대형병원은 50~100% 매출이 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 못지않게 외모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신 원장은 “남자 고객 비중이 예전에는 전체의 1~2%였다면 지금은 20%에 이른다”면서 “남자들은 보통 코나 처진 눈을 수술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은 외모 때문에 이성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오는 경우가 많고, 취업 준비생들은 호감 가는 인상을 원해서 온다”고 설명했다. 요즘 노년층에서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시술의 하나인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인기를 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머리카락이 만나는 두피선을 절개해 조그만 내시경을 삽입하고서 이를 통해 상태를 관찰해 가며 이마 피부를 전체적으로 들어 올려준다. 얼굴 전반이 위로 당겨져 눈썹 위치도 함께 올라가면서 시야를 가리는 눈 처짐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일부 대형병원들은 중국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큰 비용을 쏟아붓기도 한다. 압구정동의 터줏대감 격이던 G성형외과와 I성형외과 등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건물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올리고 있다. 최근 CNN도 “외모지상주의나 부작용 등의 논란에도 성형수술이 침체한 한국 관광산업을 살려내고 있다”면서 “성형수술이 인기를 끄는 것은 한류 열풍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 수입은 1억 8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830만 달러)보다 35.3%나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외 의료 관광객의 수는 3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09년 6만여명에 불과하던 의료 관광객 수는 2010년 8만 1789명, 2011년 12만 2297명, 2012년 15만 9464명으로 늘어났다. 압구정 A성형외과 차모 실장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형병원은 환자의 절반 정도, 작은 병원은 10% 정도가 외국인 고객”이라면서 “최근에는 동남아 성형외과 의사들이 한국 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 집도 과정을 참관하는 견학 관광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A병원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5명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견학을 와서 수술 기법을 배워 가기도 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성형을 상담하는 코디네이터(상담실장)라는 새로운 직업군도 생겨났다. 압구정 성형거리에 있는 W·G·R·P성형외과 등 대형 성형외과들은 수술 집도만 의사가 담당하고 상담은 상담실장들이 도맡는다. S성형외과 강모 실장은 “고객 중에는 의사가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실에 들어와 의사 얼굴을 기억 못 한다는 사람도 많다”면서 “환자들은 주로 대형 포털사이트 성형과 관련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부위별로 잘하는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인, 갈수록 빨리 늙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갈수록 빨리 늙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화 속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빨랐다. 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 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는 전국의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한 결과, 한국인의 생체나이가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아졌다. 그만큼 남성의 노화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20대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더 많게 나왔다. 이어 50대와 60대는 0.1세가 늘어났다.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특히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는 20~40대에서, 간나이는 40~50대에서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생체나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체중, 비만도,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생체나이가 많은 것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노화 속도가 여성보다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기대수명 측정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길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 역시 이 측정치와 거의 일치했다. 20~40대의 비교적 젊은층 생체나이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많은 것은 이들 연령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부족한 결과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이같은 분석은 주요 장기 별 측정치에서도 확인됐다. 20~40대에서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가 증가한 것은 예전에 비해 식습관이 더 불량해진 데다 운동 부족 등으로 체중과 콜레스테롤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특히 40~50대에서 간 나이가 많아진 것은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하고 업무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고음주 위험율이 예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40~50대가 각각 28%, 2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수행한 메디에이지연구소 강영곤 소장은 “생체나이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와 노화상태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이번 연구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10년 전에 비해 나빠졌고, 노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노화도 함께 평가해서 관리해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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