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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조경제센터 통해 메카트로닉스의 허브로”

    “경남 창조경제센터 통해 메카트로닉스의 허브로”

    우리나라 전통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이 제조업 혁신 전진기지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창원에 세워진 경남 창조경제 개혁센터는 메카트로닉스 허브 구축, 물 산업(대체수자원) 육성,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맞춤형 컨설팅 도입 등 원스톱서비스 시스템화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출범했다. 창원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 위에 ICT를 융합해 ‘스마트 기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지금 세계 제조업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의 융합이라는 메카트로닉스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기계-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중소기업, 청년-장년의 ‘트리플 융합’을 통해 경남을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메카트로닉스의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포항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공장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 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부산센터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융합하는 등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 벨트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물 산업과 관련,“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수자원이 신성장동력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서 세계의 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합의 아이콘인 창원에서 이제 창의와 융합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서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또 두산이 보유한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 산업과 관련한 벤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해수담수화는 바닷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바꾸는 기술이다. 센터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5년간 약 14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물 산업 규모는 2010년 528조원에서 2025년 952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두산의 영국,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워터 거점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센터 내에는 ‘워터 캠퍼스’를 설치해 해외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2층에 모두 1563㎡(472평) 규모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워터캠퍼스를 비롯해 3D 프린팅센터, 원스톱 서비스존 등 벤처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간들이 들어섰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자금으로 모두 1700억원을 조성했다. 두산은 이 가운데 매칭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나쁜 콜레스테롤 높은 女· 알부민 적은 男, ’노안’ 많다

    나쁜 콜레스테롤 높은 女· 알부민 적은 男, ’노안’ 많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17~77세의 332명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 드러나는 3D 이미지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3dMDface System’이라 부르는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눈꼬리가 처지고 입과 코의 폭이 넓어지며 입과 코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이가 어릴수록 얼굴선이 부드럽고 가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볼이 더욱 둥글어지고 지방이 늘어나며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 나이가 들수록 ‘혈액의 노화’에 따른 얼굴의 변화도 조사했다. 예컨대 여성의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높았다.남성의 경우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원 한진둥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3D 얼굴 이미지는 얼굴 주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말해줄 수 있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신체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이전의 참가자들 얼굴을 보면 같은 나이라 해도 외관상으로는 6세 정도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40세 이후가 되면 실제 같은 나이일지라도 외적으로는 6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3D 얼굴 이미지를 이용한 생물학적 나이 측정을 통해 한 개인의 노화 속도와 맞춤 치료 방법 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테이크 주문 ‘레어’ 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스테이크 주문 ‘레어’ 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앞으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웨이터에게 되도록 “레어”라고 말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듯하다. 이는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를 불에 직접 구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가 발병할 우려가 더 높아지기 때문.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우리가 고기와 같은 식품을 불에 익힐 때 발생하는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혹은 ‘글리코톡신’(당독)이라는 성분이 노화와 관련한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레어로 부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런 발견은 미국 뉴욕에 있는 아이칸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글리코톡신 함량이 높은 먹이를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지적·운동적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실험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또 글리코톡신 함량이 높은 먹이를 섭취한 쥐 그룹에서 인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에 형성되는 ‘플라크’와 같은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량이 심하게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9개월간에 걸쳐 뉴욕에 사는 60세 이상 남녀 93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혈중 글리코톡신 농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혈중 글리코톡신 농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던 이 논문에 대해 치매 전문가들은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앞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치매 전문가인 마이클 우드워드 박사는 “이런 연구는 본격적인 연구를 예비하는 실험 연구이며,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더 많은 증거가 나와야 앞으로 가장 좋은 요리법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 연구는 열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이런 식품이 치매나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이 확실함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너무 먹으면 안되지요~”...과다섭취땐 더 나쁜 ‘건강식품’ 6가지

    “너무 먹으면 안되지요~”...과다섭취땐 더 나쁜 ‘건강식품’ 6가지

    열량(칼로리)이 높거나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알려진 식품 중에서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다음은 미국 CNN 방송과 폭스 뉴스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됐던 것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혹시 자신이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시금치=영양학적으로 뛰어나며 잎이 많은 채소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해도 좋은 시금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실은 옥살산도 포함한다. 이 옥살산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 칼슘되고 결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결석이라고 하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의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2. 콩=한국인 대부분이 자주 먹는 콩과 이를 가공한 두부는 이제 세계적인 건강식품을 대표한다. 그 원료가 되는 콩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대두 아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해 콩의 다량 섭취는 자궁암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참고로 콩 섭취에 관한 표준 권장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않지만 하루 2인분까지는 괜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3. 저지방 고기=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분​​이라면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비계가 붙은 고기보다는 닭가슴살이나 지방이 없는 부위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기는 역시 고기일 뿐인 듯하다.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물 단백질은 인슐린과 같은 성장인자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암 세포를 증식시키거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4. 참치통조림=고기보다 생선이 더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참치 샌드위치’, ‘참치 샐러드’ 등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참치는 좋은 단백질원이지만, 몸에 해로운 수은을 포함한다. 참치로 불리는 다랑어뿐만 아니라 새치류도 마찬가지로, 미국 마운트시나이 병원 지나 샘 박사는 “참치캔 소비는 많아도 주당 3~5캔 이내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5. 견과류=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견과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등 장점이 있으며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열량가 높은 것.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에 한 줌 이내'가 이상적이다. 6. 오렌지=새콤달콤함이 특징인 오렌지에 포함된 산은 식도를 자극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는 가슴이나 불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오렌지뿐만 아니라 토마토 등의 산성 식품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에 구운 육류, 치매 위험 높인다

    불에 구운 육류, 치매 위험 높인다

    앞으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웨이터에게 되도록 “레어”라고 말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듯하다. 이는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를 불에 직접 구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가 발병할 우려가 더 높아지기 때문.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우리가 고기와 같은 식품을 불에 익힐 때 발생하는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혹은 ‘글리코톡신’(당독)이라는 성분이 노화와 관련한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레어로 부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런 발견은 미국 뉴욕에 있는 아이칸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글리코톡신 함량이 높은 먹이를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지적·운동적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실험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또 글리코톡신 함량이 높은 먹이를 섭취한 쥐 그룹에서 인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에 형성되는 ‘플라크’와 같은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량이 심하게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9개월간에 걸쳐 뉴욕에 사는 60세 이상 남녀 93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혈중 글리코톡신 농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혈중 글리코톡신 농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던 이 논문에 대해 치매 전문가들은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앞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치매 전문가인 마이클 우드워드 박사는 “이런 연구는 본격적인 연구를 예비하는 실험 연구이며,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더 많은 증거가 나와야 앞으로 가장 좋은 요리법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 연구는 열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이런 식품이 치매나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이 확실함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39)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39)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서기 2540년, 지금부터 525년이 지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세상의 질병이 극복되고, 노화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피부와 장기는 항상 젊음을 유지한다. 길어진 수명으로 죽음도 축제처럼 인식된다. 잡다한 감정들은 알약 하나를 삼키는 순간 사라진다. 누구나 풍요롭고 주어진 능력에 따라 일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을 부양한다는 의무감도 없다. 고독과 절망도 없는 사회. 이것은 천재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1894~1963)가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 제시한 미래의 모습이다. 우리는 흔히 미래사회에 대해 막연히 낙관적인 전망을 한다. 과학기술 문명의 양양한 미래에 대한 기대에서 생긴 이상향 즉 유토피아가 이룩된 사회를 꿈꾼다. 헉슬리가 1932년에 쓴 미래사회에 대한 이 소설은 20세기 소설 가운데 가장 현실감 있고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가 위에서 제시한 미래의 모습은 언뜻 보기엔 모든 질병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유토피아로 보인다. 그런데 그는 왜 작품의 서두에 다음과 같은 말을 인용하였을까. “… 유토피아는 실현가능하다. 그러나 지식인과 교양인은 유토피아를 회피하며, 불완전하지만 자유로운 비유토피아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 - 니콜라이 베르자예프 -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면 우선 작품 제목의 의미부터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제목은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유래되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목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작품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철저히 반어적인 어법으로 쓴 제목은 템페스트에서 주인공 미란다가 외친 말인데, 미란다는 아버지와 함께 12년 동안 섬에 갇혀 살았다. 그녀는 조난당한 나폴리 왕자 퍼디난드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갈등을 풀고 밀라노로 떠나면서 미란다는 외친다. “이 멋진 새로운 세계여.” 이 말은 문명사회의 실상과 어두움을 모른 채 그저 환상과 호기심만으로 가득 찬 미란다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말로 멋진 신세계의 주인공 존의 상황과 부합한다. 헉슬리는 작품의 제목에서 미래 문명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헉슬리가 보여주는 미래 문명사회의 모습을 작품 속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1908년 포드사의 T모델 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생산되어 미국 소비사회가 개막된 지 63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사회는 더이상 모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험용 병에서 인공 수정되어 부화기로 옮겨지는데 이때 5가지 계급 중 알파와 베타를 제외하고 하위 계급인 감마, 델타, 엡실론 계급은 ‘보카노프스키법’에 따라 처리된다. 성장 억제 조치를 받은 하위계급은 수백만의 일란성 쌍생아로 태어나 불평 없이 일할 수 있는 조건으로 최적화된다. 생후 8개월 된 아기들은 신파블로프식 조건반사와 수면교육을 통해 의식이 주입된다. ‘만인은 만인의 공유물’로 가족 간의 유대나 끈끈한 의무감은 없다. ‘소마’를 먹으면 감정처리까지 완벽하게 해결되는 행복한 세상이다. 하지만 그곳에도 버나드와 헬름홀츠같이 개인적 자각을 가지고 이런 문명에 회의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한편 문명세계와 대조되는 뉴멕시코 야만인 보호구역에 사는 존 세비지는 문명사회에서 우연히 이탈한 린다에게서 태어나 셰익스피어와 종교와 신, 죽음이 가지는 자연적이고 은밀한 가치관을 체화하면서 자랐다. 존은 버나드에 의해 문명사회로 오게 된다. 문명인 레니나의 아름다움과 문명사회에 대한 동경으로 “오오, 멋진 신세계여!”라고 외치며 기뻐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문명사회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경악한다. 극도로 안정되어 보이는 이 문명사회는 ‘공유, 균등, 안정‘이라는 표어 아래 전제주의로 획일화된 사회였으며, 보카노프스키법으로 처리되어 대량 복제된 엡실론 하위 계급의 노예화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은 이미 상실된 곳이었다. 모든 신체의 감정과 영혼까지 제거된 사회를 보고 구토하는 존에게 총통은 문명사회에 대해 설명해 준다. 여기서는 더이상 예술과 과학, 종교는 필요 없다. 그것은 안정을 위해 지불해야 할 희생일 뿐이다. 대신 대중에게 촉감영화같이 말초적이고 단순한 유쾌함만을 주입한다. 한때 허용했던 무제한의 과학발전과 진리탐구는 비탈저폭탄으로 인한 9년 전쟁으로 사라지고 대량생산과 보편적 행복과 안정을 위해 대중들에게 통제되었다. 인간의 노령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서 종교에서도 독립할 수 있게 되었다. 심신의 안정과 위안은 의약품으로 가능하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 기독교 정신을 터득하는 것이 소마의 본질이다. 이러한 문명사회의 실체를 알게 된 존은 더이상 머물기를 거부하며 불편해질 권리를 요구한다. 신을 원하고, 시와 진정한 위험과 자유와 선을 원하며 죄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존에게 총통은 “그렇다면 자네는 말할 것도 없이 나이를 먹어 추해지는 권리, 매독과 암에 걸릴 권리, 먹을 것이 떨어지는 권리, 이가 들끓을 권리,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끊임없이 불안에 떨 권리, 장티푸스에 걸릴 권리, 온갖 표현할 수 없는 고민에 시달릴 권리를 요구하겠지?”라고 되묻는다. 존은 더이상 문명사회의 조롱과 괄시의 대상이 되기를 거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는 동안 ‘과연 나는 이런 편리한 문명사회를 거부할 수 있을까? 존이 선택한 불행해질 권리는 과연 합리적인 대안일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헉슬리가 보여준 미래문명 세계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는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헉슬리가 상상한 미래가 상당 부분 이미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서 기계문명의 극한적인 발달과 과학적 성과 앞에 노예로 전락한 인간과 존엄성의 상실이라는 비극을 묘사하고자 하였다. 헉슬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기계문명의 위협이 심각하고 전쟁과 과학을 결부시켰을 때 어떠한 파괴적인 결과가 나타나는가를 직접 체험했으며 1920~30년대 전체주의적 독재정권이 근대과학의 성과를 마음대로 이용할 때 초래한 비극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헉슬리가 제안한 기계문명과 인간가치 보존에 대한 양자택일의 방법은 어딘지 모르게 불완전하다. 왜냐하면 헉슬리는 인간의 가치를 보존하려면 원시사회의 불편을 감수하라는 결론과 함께 야만의 추악함과 불완전성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존이 문명세계와 야만세계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 채 죽음을 선택하는 결말에서도 잘 알 수 있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를 발표한 지 27년이 흐른 뒤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보완한다. 그는 자신의 예언보다 더 빨리 인구과잉과 과잉조직화, 독재체제의 선전, 화학적 약물로 인한 중독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자유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고, 개인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자유와 관용, 자비심을 강조했다. 또한 비유토피아의 미래를 우려했던 그는 말년에 ‘아일랜드’를 통해 현대 문명과 암울한 미래의 긍정적 대안으로 동서양의 조화로운 균형과 융합이 이루어진 유토피아를 제시하였다. 멋진 신세계에서 보여준 미완성의 유토피아를 이 책을 통해 실현한 것이다. 헉슬리는 서양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간의 오만함으로 미래인류의 파멸을 예고하였지만 그 대안으로 인간성의 회복과 동양정신 등 포용의 철학을 제시하였다. 중용을 통해 조화와 질서로 나아가야 하며 동양적 가치관과 신비주의적 정신세계에 대해 일깨우고 있다. 문명의 질주를 통제하기 힘든 요즘, 물질만능주의와 무한경쟁 속에서 정의와 도덕이 근본적으로 와해되고 있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 유토피아는 멋진 신세계에서 나오는 미래 문명사회처럼 안정을 위해 과학적 기계문명으로 재단된 획일적인 사회가 아니다.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이 지켜지는 사회, 다양한 사유와 진리추구가 보장되는 사회, 개인의 선택이 사회적 정의와 공존 속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사회가 아닐까.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우유 치매 예방 효과, 하루에 몇 잔? ‘성인 60명 대상으로 조사 결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하루에 몇 잔? ‘성인 60명 대상으로 조사 결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가 화제다. 최근 미국 캔자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연구에서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뇌 세포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우유 치매 예방 효과를 강조한 것. 연구진은 우유 속에 있는 글루타티온이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준다며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3잔의 우유를 마신 사람이 이 성분의 함유량이 가장 높았다고 전해졌다. 글루타티온은 세포내 항산화 물질로 독성 금속을 포함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일을 한다. 독소 오염물질 노출, 질병,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으로 글루타티온이 결핍될 수 있으며 심하면 독소에 취약하게 되고 면역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카테킨이나 폴리페놀보다도 몇 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래 인체의 간에 포함돼 있으나 체내 노화나 인공식품 첨가물 섭취, 자외선 등으로 점차 감소한다. 연구진은 6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글루타티온 성분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뇌 스캔에서부터 개개인의 식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 글루타티온의 혈중 수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대략 하루에 3잔 정도를 마신 사람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캔자스 대학 신경과 데브라 설리반 부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뇌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의 변화가 건강한 몸을 지킨다면 우유를 마시는 것은 우리의 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사진 = 서울신문DB (우유 치매 예방 효과) 뉴스팀 chkim@seoul.co.kr
  •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어떤 효과 있나 봤더니..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어떤 효과 있나 봤더니..

    ‘우유 치매 예방 효과’ 최근 미국 캔자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연구에서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뇌 세포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우유 치매 예방 효과를 강조한 것. 연구진은 우유 속에 있는 글루타티온이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준다며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3잔의 우유를 마신 사람이 이 성분의 함유량이 가장 높았다고 전해졌다. 글루타티온은 세포내 항산화 물질로 독성 금속을 포함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일을 한다. 독소 오염물질 노출, 질병,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으로 글루타티온이 결핍될 수 있으며 심하면 독소에 취약하게 되고 면역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카테킨이나 폴리페놀보다도 몇 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래 인체의 간에 포함돼 있으나 체내 노화나 인공식품 첨가물 섭취, 자외선 등으로 점차 감소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우유 많이 마시면 치매 예방 가능 - 美 연구

    우유 많이 마시면 치매 예방 가능 - 美 연구

    우유라고 하면 일단 칼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골밀도가 낮은 노인에게 섭취가 권장되는 식품이다. 물론 우유는 실제로 칼슘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런 우유에 치매를 막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캔자스대 의료센터 최인영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우유를 마시면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라는 세포 내 항산화 물질의 혈중 수치가 상승하며 이 물질이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평균연령 68세(± 6세) 고령자 60명의 뇌를 검사하고 이들의 식생활을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는 우유를 그다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글루타티온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뇌 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과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다. 또 이 물질은 독성 금속을 포함해 일상에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이나 폴리페놀보다도 몇 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본래 인체의 간에 포함돼 있으나 체내 노화나 인공식품 첨가물 섭취, 자외선 등으로 점차 감소한다. 즉 우유를 마시면 이런 글루타티온의 수치가 높아져 뇌 조직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결과적으로 치매 등의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연구를 총괄한 데브라 설리번 박사는 “우유를 하루 3잔 마시는 사람들은 글루타티온의 혈중 수치가 가장 높았다”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우유를 섭취해야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 2월 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안vs노안,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동안vs노안,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17~77세의 332명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이 드러나는 3D 이미지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3dMDface System’이라 부르는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눈꼬리가 처지고 입과 코의 폭이 넓어지며 입과 코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이가 어릴수록 얼굴선이 부드럽고 가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볼이 더욱 둥글어지고 지방이 늘어나며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 나이가 들수록 ‘혈액의 노화’에 따른 얼굴의 변화도 조사했다. 예컨대 여성의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높았다.남성의 경우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원 한진둥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3D 얼굴 이미지는 얼굴 주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말해줄 수 있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신체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이전의 참가자들 얼굴을 보면 같은 나이라 해도 외관상으로는 6세 정도가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40세 이후가 되면 실제 같은 나이일지라도 외적으로는 6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3D 얼굴 이미지를 이용한 생물학적 나이 측정을 통해 한 개인의 노화 속도와 맞춤 치료 방법 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골다공증 는다는데… 하루 30분 햇볕이 보약

    골다공증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2.3배나 많았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2008년 61만 5397명에서 2013년 80만 7137명으로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특히 5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2013년 기준)의 89.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50대 순이었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50대 여성은 4082명, 60대 여성은 1만 3413명, 70대 여성은 1만 5058명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뼈의 강도가 약해져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곽홍석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의 가장 큰 요인은 노화”라면서 “50세가 넘어가면서 골소실이 진행돼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만으로 이상 증상 등은 발생하지 않지만,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또 멸치, 우유, 뱅어포 등 칼슘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약물을 통한 충분한 칼슘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루 30분 걷기 등을 통해 뼈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암, 심장병 등 주요 질환, 아연 부족 영향 커 -美 연구

    암, 심장병 등 주요 질환, 아연 부족 영향 커 -美 연구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암이나 심장 질환은 물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아연 부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층에서 아연 결핍에 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이런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에밀리 호 교수팀이 아연 부족할 경우 세포의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지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세포의 염증과 관련한 단백질인 인터류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쥐 실험에서 아연 결핍 상태를 확인했는데 젊은 쥐보다 나이 든 쥐에서 아연 수치가 낮고 인터류킨 기능도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염증은 아연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고 있으면 이런 질병을 막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등의 조개류는 물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이 11mg, 여성이 8mg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아 평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당부하고 있다. 에밀리 호 교수는 “아연은 체내에 축적하는 것이 어려워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특히 노인층은 적극적으로 아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영양학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최신호(3월 17일)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굴 먹으면 암·심장질환 등 막을 수 있어 -美 연구

    굴 먹으면 암·심장질환 등 막을 수 있어 -美 연구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암이나 심장 질환은 물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아연 부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층에서 아연 결핍에 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이런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에밀리 호 교수팀이 아연 부족할 경우 세포의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지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세포의 염증과 관련한 단백질인 인터류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쥐 실험에서 아연 결핍 상태를 확인했는데 젊은 쥐보다 나이 든 쥐에서 아연 수치가 낮고 인터류킨 기능도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염증은 아연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고 있으면 이런 질병을 막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등의 조개류는 물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이 11mg, 여성이 8mg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아 평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당부하고 있다. 에밀리 호 교수는 “아연은 체내에 축적하는 것이 어려워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특히 노인층은 적극적으로 아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영양학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최신호(3월 17일)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또 다른 이유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또 다른 이유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또 다른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대체 왜?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대체 왜?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대체 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kg~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이유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이유는?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kg~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대체 무엇?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대체 무엇?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특정 영양소 부족할 때” 대체 무엇?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정말 뜻밖이네!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정말 뜻밖이네!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정말 뜻밖이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kg~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영양소 부족해도 체중 증가” 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kg~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변비도 체중 증가 원인이 된다?” 대체 왜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변비도 체중 증가 원인이 된다?” 대체 왜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변비도 체중 증가 원인이 된다?” 대체 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미국의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가운데 첫번째는 우울증. 많은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체중이 2.3kg~6.8kg 늘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 복용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적당한 수준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과복용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의외로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다. 로체스터대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느린 소화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치를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는 노화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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