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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저소득층 학생에게 노트북…합리적 차별”

    박원순 “저소득층 학생에게 노트북…합리적 차별”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노트북을 빌려주는 것은 ‘합리적 차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지속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아마도 청소년들”이라며 “온라인 강의를 한다지만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았고, 아예 컴퓨터나 태블릿을 보유하지 못한 학생도 수만 명”이라고 적었다. 이어 “당연히 어른, 행정,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며 “서울시, 교육청, 구청이 힘을 합쳐 쌍방 영상 회의가 가능한, 제대로 된 노트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썼다. 또 박 시장은 “재난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 가장 깊이 영향을 미친다. 이 계층에 집중적, 차등적으로 더 많이 지원하는 게 옳다. 평등이란 합리적 차별”이라며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 때문에 학습(기회)의 차이를 가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공정한 출발선과 고통의 공평한 분담이 이 재난을 이기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노트북 등 온라인 학습용 기기를 구매한 뒤 법정 저소득층 학생 5만 명을 포함한 서울 학생 총 8만여 명에게 빌려주겠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교육청과 개별 학교가 기존에 보유한 3만여 대에 5만 2천 대를 추가로 구매해 대여하겠다는 것이다. 구매 예산은 대당 70만 원, 총 364억 원이며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대4대2의 비율로 부담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8코어 모바일 CPU 맞불 놓은 인텔 – 노트북 8코어 시대 열까?

    [고든 정의 TECH+] 8코어 모바일 CPU 맞불 놓은 인텔 – 노트북 8코어 시대 열까?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위한 모바일 CPU는 데스크톱 CPU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휴대성이 중요한 만큼 작동 클럭이나 코어 숫자를 줄여 발열량과 전력 소모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저전력 기술이 크게 발전해 노트북으로도 웬만한 작업은 다 할 수 있고 게이밍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같은 경우 고성능 CPU와 별도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보장합니다. 다만 데스크톱 CPU 시장이 6-8코어 CPU로 이동한 후에도 현재 노트북 시장의 주류는 4코어 CPU입니다. 소비 전력을 줄여야 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장 상황은 AMD가 올해 초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AMD는 업계 최초의 7nm 공정 x86 CPU를 내놓으면서 8코어 모바일 CPU에서도 TDP(열 설계 전력)를 15W까지 낮췄습니다. TDP 15W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더해 AMD는 게이밍 노트북을 포함해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TDP 35-45W급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4/6/8코어의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는 노트북용 6/8코어 CPU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의 반격은 코멧 레이크 H로 알려진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가장 고급형인 코어 i9-10980HK는 8코어 16스레드에 베이스 클럭 2.4GHz, 터보 클럭 5.1/5.3GHz(Turbo Max 3.0와 Thermal Velocity Boost가 지원되면 최대 5.3GHz)로 인텔이 내놓은 모바일 CPU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보다 아래 모델인 코어 i7-10875H는 8코어 16스레드는 동일하나 베이스 클럭 2.3GHz, 터보 클럭 4.9/5.1GHz으로 클럭을 약간 낮췄습니다. 6코어 12스레드 모델인 i7-10850H, i7-10750H과 4코어 8스레드 모델인 i5-10400H, i5-10300H 모델도 추가됐는데, 모두 TDP 45W와 DDR4 2933을 지원합니다. AMD의 라이젠 4000 시리즈에 대응할 진형을 갖춘 셈입니다.그런데 사실 10세대 코멧 레이크 H는 획기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아닙니다. 9세대 커피레이크 CPU에서 클럭을 약간 높인 제품군이기 때문입니다. 아키텍처도 그전과 동일하고 미세 공정도 14nm에서 바뀐 것이 없습니다. 인텔이 10nm 미세공정과 차세대 CPU 아키텍처인 서니 코브를 개발하고도 2020년까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솔직히 당혹스럽습니다. 아키텍처는 그렇다 쳐도 오래된 14nm 공정으로 8코어 모바일 CPU를 만들면 발열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텔과 달리 15/35/45W급 8코어 모바일 CPU를 출시한 AMD의 약진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인텔에게는 한 가지 남은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 인하입니다. 이전 세대 8코어 모바일 CPU인 코어 i9-9980HK/i9 9880H는 공식 가격만 583/556달러로 맥북 프로 같은 고급형 노트북에만 탑재됐습니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을 인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도 AMD의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인텔 역시 코어 숫자는 늘리고 가격은 낮춘 바 있습니다. 노트북 시장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올해부터는 8코어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은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를 탑재한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코멧 레이크 H 기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어느 것을 구매해도 올해 노트북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에게는 큰 이득인 셈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서울시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명에 노트북 지급

    서울시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명에 노트북 지급

    박원순(왼쪽 네 번째)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조희연(다섯 번째) 서울시교육감, 구청장협의회장인 김영종(세 번째) 종로구청장 등과 함께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습기기 마련 등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교육청은 이날 법정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여명에게 노트북을 구매해 빌려주기로 했다. 비용은 서울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가 각각 4대4대2로 부담한다. 5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대당 70만원씩 약 364억원이 투입된다. 연합뉴스
  • “실시간 쌍방향 소통 어렵지 않아요” 카메라 끄고 딴짓 땐 확인 불가 단점

    “실시간 쌍방향 소통 어렵지 않아요” 카메라 끄고 딴짓 땐 확인 불가 단점

    “학생들, 이렇게 얼굴을 보니 기분이 어때요?” 원격회의 플랫폼 ‘줌’ 화면에 김모 A특성화고 교사와 기자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모두들 교과서와 공책 가지고 있죠? 한번 보여 주세요.” 기자들은 저마다 취재수첩을 각각의 노트북 카메라 앞에 내밀었다. 2일 경북의 A특성화고에서는 김 교사가 기자 37명을 학생으로 가정하고 1학년 ‘농업’ 교과의 ‘전특작 재배 작물의 파종육묘’ 단원의 온라인 수업을 시연했다. 김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메모 프로그램 ‘원노트’를 줌 화면에 띄웠다. “비료의 3요소는 질소와 인산, 칼륨. 교과서에 같이 줄을 쳐 볼까요?” 원노트에 띄운 교과서에 밑줄을 긋고, 그리기 기능을 이용해 판서를 했다. 온라인 사진 검색 기능으로 트랙터와 경운기 사진을 찾아 보여 주기도 했다.김 교사는 모든 학생들의 마이크를 음소거해 집중을 유도하고 질문을 받을 때는 음소거를 해제했다.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학생들은 줌의 채팅창에 질문을 올릴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필기한 공책을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렸다. 수업 막바지에는 구글의 온라인 설문 플랫폼 ‘구글 폼’의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제출하도록 했다. 김 교사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교사 스스로도 ‘줌’이라는 플랫폼을 접한 지 불과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과 네 번에 걸쳐 연습한 끝에 능숙하게 실시간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사는 “한 반 학생들이 20명이라 출석체크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면서 “대부분의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듣는데 앱을 활용하는 데에 능숙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이크와 카메라 기능을 일부러 꺼 놓는 학생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학생들이 ‘딴짓’을 해도 교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한계였다. 김 교사는 “교사와 학생 간 ‘라포르’(상호 신뢰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화면을 통해 얼굴을 보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아니라도 온라인 원격 수업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김청해 서울 창덕여중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소프트웨어 ‘팀즈’를 기반으로 동영상 강의와 퀴즈를 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으로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팀즈에 개설한 온라인 교실에 김 교사가 기존에 촬영한 영상과 수업을 보면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개념노트’를 올려놓으면 학생들은 개념노트를 내려받아 빈칸을 채우며 수업을 듣는다. 이어 ‘OX’ 퀴즈에서 단답형, 서술형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의 ‘개념확인’ 퀴즈를 풀고 온라인 폼을 활용해 간단한 문제를 풀어 제출한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 제출했는지 확인하고 학생들 각각에게 피드백을 해 준다. 김 교사는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이 그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명에 노트북 지급

    서울시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명에 노트북 지급

    박원순(왼쪽 네 번째)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조희연(다섯 번째) 서울시교육감, 구청장협의회장인 김영종(세 번째) 종로구청장 등과 함께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습기기 마련 등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교육청은 이날 법정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여명에게 노트북을 구매해 빌려주기로 했다. 비용은 서울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가 각각 4대4대2로 부담한다. 5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대당 70만원씩 약 364억원이 투입된다. 연합뉴스
  • 서울시 “교육취약 학생에 5만2000대 노트북 지원”

    서울시 “교육취약 학생에 5만2000대 노트북 지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등이 온라인 학습기기 마련과 학교 소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구청장협의회장(종로구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 온·오프라인 수업 학생 안전 및 지원대책 공동 대응 합의’를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대4대2로 재원을 부담해 교육 취약 학생 온라인 학습을 위해 노트북을 구매해 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약 5만2000명으로 대당 70만원씩 약 364억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로 이들 가운데 대여를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빌려줄 방침이다. 현재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등 온라인 수업용으로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는 교육청 및 학교 보유분과 교육부 지원을 합쳐서 약 3만800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와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5만2000대의 노트북을 제공하고 교육청과 개별학교가 보유한 3만8000대의 여유분을 학교별로 대여하면 원격 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부족 사태는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청은 15억원을 들여 1000개 학교 교무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교사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월 21억원을 투입해 교사들의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만명 교사에게 월 3만원씩 지원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는 데 대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지원하겠다(서울신문 3월 31일자 11면 보도)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18개 자치구 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4:2의 비율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예산을 부담하고,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통신기반 장비 구축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2% 이하로 하자는 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 회의에서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초생활수급자나 틈새계층, 한부모, 다문화, 탈북민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태블릿PC 및 노트북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의 제안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온라인 개학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원활히 소통하는 가운데 최대한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과천시, 스마트폰 앱을 활용 시민과 ‘화상’ 소통

    과천시, 스마트폰 앱을 활용 시민과 ‘화상’ 소통

    경기도 과천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김종천 시장이 시민 10여명과 모바일 화상회의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사용된 모바일 화상회의 앱은 주로 온라인 수업이나 기업체의 화상회의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집무실에서 노트북을 시민들은 각자 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담회를 했다. 지자체에서 시민과 소통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간담회는 과천시가 최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시민에게 방역 마스크 배부 자원봉사를 한 통장들이 참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소통하는 자리가 줄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이런 해결책을 내놓았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데, 모바일로 간편하게 얼굴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 시장은 참여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우리 서로 통해요’라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 및 연령대의 시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적극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모델들이 30일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모니터 신제품은 시야각이 넓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인 IPS 패널(액정표시장치의 일종)을 탑재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노트북은 1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1.95㎏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성이 좋다. LG전자 제공
  •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모델들이 30일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모니터 신제품은 시야각이 넓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인 IPS 패널(액정표시장치의 일종)을 탑재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노트북은 1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1.95㎏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성이 좋다. LG전자 제공
  • ‘박사방’ 닉네임 1만 5000개 확인… 이번주내 유료회원 신병 확보

    ‘박사방’ 닉네임 1만 5000개 확인… 이번주내 유료회원 신병 확보

    계정 숨길 수 있어 신원 확인 시간 걸려 조주빈 휴대전화 2대서 증거 나올 듯 경찰, 가상화폐 거래내역도 분석 착수 檢, 가상화폐 수익 몰수·추징 여부 검토경찰이 최근 6개월 동안 텔레그램 ‘박사방’ 대화방에서 활동한 닉네임 1만 5000개를 확보했다. 수사당국이 박사방 회원 규모를 공식 추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유료회원들의 신병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의 총 9대에 달하는 스마트폰 등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박사방 참여자를 확인한 결과, 중복을 제외하고 1만 5000개의 닉네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만 5000개는 유료 회원과 무료 회원을 모두 합친 숫자다. 다만 이 수치가 전체 박사방 회원 수를 의미하진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에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것은 닉네임, 사용자명(ID에 해당), 계정(전화번호) 등이 있는데 대화방에서는 닉네임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명과 계정은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신원을 확인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n번방 등 텔레그램에서 일어난 집단 성착취물 유포 사건의 가해자가 26만명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는 여러 개의 대화방 참여자를 단순 취합한 수치였다. 경찰은 조씨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분석해 일부 유료 회원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르면 이번 주에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경찰은 조씨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9대를 비롯해 노트북, 이동식저장장치(USB) 등 디지털 증거물 20여건의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휴대전화 7대에서는 의미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기가 초기화되거나 과거에 쓰던 휴대전화여서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뜻이다. 조씨의 PC와 USB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조씨가 최근까지 사용한 애플 아이폰과 그가 주거지 소파 옆에 숨겨 둔 삼성 갤럭시폰에서 의미 있는 증거물이 나올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2대의 암호를 해제하고 있다”며 “조씨가 범행 일체를 시인했지만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열어 주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조씨가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 등 유명인을 상대로 사기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조씨는 이 3명을 속여 금전적 이득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통해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씨를 불러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했다. 3차 조사가 이어진 이날도 조씨는 변호인 없이 혼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씨에게 박사방 운영과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제작·배포한 과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었다. 검찰은 박사방에서 적극 활동했던 이른바 ‘직원’들을 통해 조씨의 역할과 박사방의 범행 과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유료회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이들이 운영에 관여한 일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일부 회원의 공범 여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조씨와 회원 간의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가 유료회원들에게 받은 가상화폐 등을 몰수 또는 추징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조씨 일당이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주빈 휴대전화만 9대… 이번주내 ‘박사방’ 유료회원 신병 확보

    조주빈 휴대전화만 9대… 이번주내 ‘박사방’ 유료회원 신병 확보

    최근 2대서 의미있는 증거 나올 가능성 경찰, 가상화폐 거래내역도 분석 착수 ‘박사방’ 회원 신원 확인 시간 더 걸려 檢, 가상화폐 수익 몰수·추징 여부 검토지난 16일 경찰이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를 덮쳤을 때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25·구속)은 애플 아이폰 한 대를 손에 들고 있었다. 경찰이 ‘다른 스마트폰은 없느냐’고 물었지만 조씨는 묵묵부답이었다.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경찰은 조씨의 방에서 7대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찾아냈다. 모두 조씨가 과거 사용했던 본인 명의 휴대전화였다. 끝이 아니었다. 경찰은 거실 소파 옆에 숨겨진 스마트폰 한 대를 더 찾았다. 삼성 갤럭시 최신 기종이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조씨로부터 확보한 디지털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의 주거지에서 휴대전화 9대를 비롯해 노트북, 이동식저장장치(USB) 등 디지털 증거물 20여건을 압수했다. 이 중 휴대전화 7대에서는 의미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기가 초기화되거나 과거에 쓰던 휴대전화여서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뜻이다. 조씨의 PC와 USB 등 나머지 13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조씨가 최근까지 사용한 아이폰과 그가 애써 감추려 한 갤럭시폰에서 의미 있는 증거물이 나올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2대의 암호를 해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조씨가 범행 일체를 시인했지만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열어 주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사방에서 불법 성착취물을 시청한 이들의 인적사항 파악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날 박사방에서 활동한 닉네임 1만 5000건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유료 회원과 무료 회원을 모두 합친 숫자다. 다만 이 수치가 전체 박사방 회원 수를 의미하진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에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것은 닉네임, 사용자명(ID에 해당), 계정(전화번호) 등이 있는데 대화방에서는 닉네임만 확인할 수 있다”며 “사용자명과 계정은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신원을 확인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분석해 일부 유료 회원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르면 이번 주 중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조씨가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 등 유명인을 상대로 사기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조씨는 이 3명을 속여 금전적 이득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통해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씨를 불러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벌였다. 3차 조사가 이어진 이날도 조씨는 변호인 없이 혼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씨에게 박사방 운영과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제작·배포한 과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었다. 검찰은 박사방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이른바 ‘직원’들을 통해 조씨의 역할과 박사방의 범행 과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유료 회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이들이 운영에 관여한 일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일부 회원의 공범 여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조씨와 회원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가 유료 회원들에게 받은 가상화폐 등을 몰수 또는 추징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다. 조씨 일당이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국처럼 노력해도 코로나 못 막아”…대만·싱가포르는 개학 강행, 스웨덴은 의도적 방치

    “한국처럼 노력해도 코로나 못 막아”…대만·싱가포르는 개학 강행, 스웨덴은 의도적 방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160개국 이상에서 휴교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화권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지역)에서 학교를 정상 운영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의 봉쇄 노력과 정반대로 감염병 확산을 일정 부분 방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학생의 90%가 학교에 못 가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와 대만, 호주 등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대만을 성공적인 개학 사례로 꼽았다. 대만은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나오자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발 항공편을 차단했고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여행도 금지했다. 방학을 2월 말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공적 마스크 배포 등을 시행했다. 3월 개학 뒤로 학교마다 10개 이상의 진입로를 확보해 체온을 확인하고 책상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 30일 현재 대만의 확진환자는 306명, 사망자는 5명에 불과하다. 지난 23일 개학한 싱가포르에서는 옹 예 쿵 교육부 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발병 대응 네트워크 의장인 데일 피셔 교수 인터뷰를 인용해 “코로나19는 아동에게 영향을 덜 미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셔 교수는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 기고문에서 “가족 집단 검체 결과를 보면 부모가 감염됐어도 아이들은 대부분 건강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싱가포르의 확진환자는 844명, 사망자는 3명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립교육원의 제이슨 탄 부교수는 “학교 폐쇄의 가장 큰 걸림돌은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모든 사람이 온라인 학습을 위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가정은 무상급식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이들처럼 수업을 강행했다가 의심환자가 속출해 문제가 됐다. 버지니아 린치버그에 있는 기독교 계열 리버티 대학에서 캠퍼스를 개방했다가 학생 약 12명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앞서 제리 폴웰 리버티대 총장은 지난 22일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학교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랠프 노덤 버지니아주지사는 대학 측 결정이 공중보건 상황을 위협할 수 있다며 캠퍼스 개방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학교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번에 의심 환자가 나오면서 이 대학 재학생 절반 이상이 자발적으로 귀가한 상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4000명에 육박한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집단면역’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집단면역이란 국민 대다수가 면역력을 갖게 해 바이러스를 자연 퇴치하는 것을 말한다. 치료제나 백신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보니 사실상 스웨덴의 방식은 상당수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3700명, 사망자는 110명이다. 이탈리아나 스페인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그럼에도 스웨덴 국민들은 학교에 가거나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햇살이 좋은 날이면 가족들이 바닷가에서 바비큐를 해 먹고, 상점이 밀집한 지역은 쇼핑객으로 붐비는 일상도 여전하다. 스웨덴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거나 집단면역을 갖기 전까지는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인 안데르스 텡넬은 한국의 바이러스 억제 대책이나 유럽 국가들의 봉쇄 정책을 지목하며 “언제까지 이런 정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텡넬 박사는 최근 영국 매체 옵서버에 “한국처럼 노력해서 바이러스를 없애도 (치료제나 집단면역이 없는 한) 유행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학교를 몇 달씩 닫아둘 수도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치명적인 노년층을 뺀 나머지 연령대에게 바이러스가 느리게 퍼지도록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감염병 퇴치에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도박이나 다름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스웨덴 우메아대 감염병 학자인 요아심 로클로는 “집단면역은 면역력이 생기도록 바이러스가 조용히 전파돼야 한다는 명제로 성립하는데 코로나19에 대한 대부분의 과학적 증거는 ‘조용한 전파’를 뒷받침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방침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거액 연봉 받는 스포츠 스타들, 코로나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거액 연봉 받는 스포츠 스타들, 코로나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메시·케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유벤투스 선수단 연봉 1000억원 삭감 호날두 연봉 400억원 중 51억 못 받아거액의 연봉으로 몸값이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았던 해외 스포츠 스타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발휘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나서는가 하면 기부와 연봉 삭감,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NBA 선수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커리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과의 화상 인터뷰를 생중계했다. 늘 인터뷰 대상이던 선수가 인터뷰 사회자가 되는 파격을 선보인 것이다. 이 방송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포함해 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렸고 큰 화제가 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안내 사항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커리는 앞서 경기장 소속 근로자들을 위한 100만 달러 기부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무료급식 기부를 펼치기도 했다. 평균 연봉이 4020만 달러(약 490억원)에 달함에도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비난받았던 커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로 경기장 밖 슈퍼스타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도 지난 23일 자신의 생일에 32만 3000달러(약 4억원)을 기아구호단체에 기부했다. 유럽 축구 스타들도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은 28일 소셜미디어에 “토요일 오후 3시는 보통 축구를 의미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그보다 집에 머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축구 스타들은 화장지 챌린지(축구공 대신 화장지로 리프팅하는 캠페인)를 통해 팬들에게 집에 머무르자는 메시지를 적극 전하고 있다. 앞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는 소셜미디어에 의료진에 기부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올렸고 10만 유로(약 1억 3000만원)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인테르 밀란 선수들도 구단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리노 지역 어린이 환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트북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29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29일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구단의 재정 부담을 나누기 위해 1000억원대의 연봉 삭감을 감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총 400억원의 연봉 중 약 51억원을 못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비 마르티네스(뮌헨)는 지난 28일 그륀발트 적십자사와 함께 고령층을 위한 식료품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상황 속 개방형 직위 채용도 화상면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정부 개방형 직위 채용도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국·과장급 정부 개방형 직위 채용 면접시험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면접을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개방형 직위는 지난 2월 공고한 외교부 주 러시아 공사,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등 16개 직위로 1차 서류심사 통과자들이 대상이다. 화상면접은 응시자가 자택 등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 등 기기로 ‘온나라PC 영상회의(http://vc.on-nara.go.kr)’에 접속해 면접위원과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개방형 직위 채용에 화상면접을 새로 도입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영진전문대 비대면수업 노트북 지원

    영진전문대 비대면수업 노트북 지원

    영진전문대가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27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노트북 대여’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로 강의실 대신 재택수업에 참여 학생들 중 일부가 컴퓨터 확보가 여의치 않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긴급하게 노트북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은 외부 대여 업체를 물색했지만, 재택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시중의 대여 노트북이 동이 난 상태였다. 결국 교내서 활용 중인 노트북을 수배해 70대를 확보했다. 대학 측은 확보한 노트북을 포맷 후 윈도우10을 새로 깔고, 수업에 필요한 MS오피스, 한글 등 학습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노트북은 한시라도 빨리 전달하고, 파손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교수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학과별 교수와 본부 보직 교수 등 10여 명은 27일부터 대구 인근인 칠곡?구미?성주와 경산?청도?창녕은 물론 포항?경주?울산, 밀양과 김해에 이어 원거리 지역인 광양?순천도 마다치 않고 달려갔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택배로 발송했고 대구지역 학생 20여 명은 대학서 직접 받았다. 27일 오후 경남 창녕을 찾은 사회복지과 정무원 교수는 이 지역 산업체위탁반 제자 3명(2학년)을 만나 노트북을 전했다. 그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제자들 얼굴을 대하니 비대면 강의에 더더욱 정성을 쏟아야겠다”고 했다. 전남 광양에서 노트북을 받아 든 조민석(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년)씨는 “교수님이 직접 찾아오실 줄은 꿈에도 예상 못 했다”면서 “그동안 PC방을 찾아가기도 뭣했는데 이제 편하게 강의를 듣게 돼 너무나 좋다”고 반겼다. 노트북을 전달과 함께 마스크 2장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자는 편지도 전했다. 정석재 학생복지취업처장(부사관계열 교수)은 “비록 비대면 수업이라도 강의 품질을 높이고, 교육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학업은 물론 건강도 잘 관리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편지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오는 4월 11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채용 문 열리는 대기업… 돌파구는 ‘비대면’

    채용 문 열리는 대기업… 돌파구는 ‘비대면’

    SK 6개사, 온라인 설명회·채팅로봇 강화 포스코 31일까지 지원… ‘포스코TV’ 소통코로나19로 꽉 닫혔던 상반기 채용 시장의 문이 하나둘 열리고 있다. 기업들은 ‘화상면접’,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비대면(언택트) 방식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의 분위기를 되살리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멈췄던 채용 절차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부문 신입·경력 신규 채용도 재개된다. 평가는 화상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신입·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화상면접 전용 공간과 고화질 카메라, 고성능 마이크, 대형 스크린 등 다대일·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소개했다.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통해 다수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할 수 있다. 면접관도 화상면접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화상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SK도 지난 24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재개 소식을 알렸다. 모집 회사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주식회사 C&C,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6곳이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모든 채용의 오프라인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의 채용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는 이달 31일까지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포스코그룹은 현장설명회와 오프라인 채용 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포스코TV’ 채널로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생략한 대신 채용 직군과 직무를 소개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대오일뱅크, 두산그룹과 롯데그룹 등도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교실선 와이파이도 안 되는데… 교사들 ‘온라인 개학’에 발동동

    교실선 와이파이도 안 되는데… 교사들 ‘온라인 개학’에 발동동

    규제 탓에 IT 인프라 20년 가까이 뒤처져 교사들 사비로 웹캠·태블릿 등 마련 분주 맞벌이 “학습 격차 우려… 무급휴가 낼 판” 취약계층 관리·사이버 학폭도 고민거리로 “‘쌍방향 수업’을 하라며 교육청에서 권장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내려받으려 했더니 차단돼 있네요.”(경기 김포시 A초등학교 교사) “집에 컴퓨터가 한 대뿐이고 초등학교 저학년인 둘째와 셋째는 스마트폰도 없는데, 노트북을 두 대 사야 하나요?”(서울 도봉구 학부모 B씨) 교육부가 코로나19로 4월 6일에도 정상적인 개학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학교 현장의 IT 인프라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규제 일변도의 관행으로 학교의 IT 기반은 20년 가까이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보안을 이유로 학교에는 특별실 한두 곳을 제외하고는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또 학교 컴퓨터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없어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하다. 서울교육청은 학교별로 무선 AP를 설치하는 등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무실을 1곳 이상 구축하도록 자체 예산을 사용하고 추후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모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장비를 구입하기엔 부족해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교사들이 사비를 들여 태블릿과 웹캠, 마이크 등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학교보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 개학을 하면 재택근무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이 학교 수업보다 학생 간 학습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수행평가나 지필평가를 치를 수 없어 학생의 수업 참여를 유도할 방법이 제한적이다. 또 전문 유튜버의 화려한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조차 어렵다. 평소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한 학생이나 부모가 학습 관리를 해 주는 학생은 온라인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인터넷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출석하는 것조차 게을리할 수 있다. 맞벌이 학부모인 B씨는 “초등 저학년 자녀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열심히 들을 것 같지 않다”며 “아이가 뒤처지지 않게 무급휴가를 내고 과제와 복습까지 일일이 챙겨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가 지급돼 동등한 환경에서 수업에 임할 수 있을지, 취약계층의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방법을 어떻게 지도할지 등도 과제다.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소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도 학교의 고민거리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태도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애플이 조용히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놨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체험형 매장인 애플스토어를 모두 임시 폐쇄한 애플은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신작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당 제품들이 정확히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애플은 예고 없이 깜짝 출시하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애플 제품 생산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2와 아이폰SE2의 공개가 몇 개월 뒤로 미뤄지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미 준비가 완료된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놔 매출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와 맥북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애플 전체 순매출 중에서 약 14.3%를 책임지고 있다.애플은 이번에 태블릿 신제품인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공개하면서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만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컴퓨터가 필요 없다는 얘기다. 애플이 이러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이패드에 연결해 사용하는 ‘매직키보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매직키보드에 있는 자석에다 아이패드를 붙이면 태블릿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프리 스톱 힌지’가 적용돼 노트북처럼 최대 130도까지 일 수 있다. 마우스 없이도 손가락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트랙패드’는 주로 노트북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매직키보드에도 탑재돼 있다. 매직키보드가 약 38만~45만원의 고가로 책정된 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인치 모델이 최소 102만원, 12.9인치가 129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매직키보드까지 구매하면 10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매직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매직키보드만 따로 구매해 사용해도 된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폰11처럼 툭 튀어나온 ‘인덕션 디자인’의 카메라다. 기존 제품에는 후면에 카메라가 1개뿐이었는데 이번에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인 라이다 스캐너까지 총 3개를 넣었다. 라이다 스캐너는 사물을 향해 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다.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읽어 들이기 때문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앱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대 5m 밖 물체의 크기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들고 사람의 키도 재볼 수 있다.이번에 애플이 함께 출시한 2020년형 맥북 에어는 ‘가위식 키보드’를 탑재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나비식 키보드’는 살짝만 눌러도 손쉽게 입력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는 데다 상대적으로 소음이 큰 편이라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 반면에 키보드 버튼 아래의 입력 구조가 ‘X자’ 형태로 마치 가위 모양을 닮은 ‘가위식 키보드’를 채택하면서 ‘나비식 키보드’의 단점을 해소하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 프로 16인치’ 제품에도 ‘가위식 키보드’를 적용한 것에 비춰보면 한동안 맥북 제품에는 ‘가위식 키보드’가 장착될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애플스토어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애플은 이번 신제품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실제 출고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매직키보드는 5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차 판매 국가인 미국을 비롯한 북미·유럽 등 30개 국가에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2020년형 맥북 에어가 먼저 출시되는 반면 국내에서의 정식 판매 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 온라인 강의, 농대학생들에게는 또다른 차별” 인권위에 진정 제출

    “코로나 온라인 강의, 농대학생들에게는 또다른 차별” 인권위에 진정 제출

    지원 한다지만···일부 통역 완성도 떨어져농아인 대학생들 “듣고 싶어도, 들을 과목 없어”관련단체 인권위에 차별 진정 넣어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학들이 개강을 늦추고 사이버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면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대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 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대학연합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모든 강의에 자막과 수어 통역을 의무 제공하도록하는 지침을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일부 학교의 경우 온라인 공개 사이트 ‘K-MOOC’와 ‘KOCW’에 올라온 강의와 학교 과목이 유사한 경우, 대체 수강하도록 하고 있지만 해당 강의들은 수어를 사용하는 농아인 학생들의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농아인 대학생들은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있는 과목이 많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한 학생은 “평소 오프라인 수업 때는 강의자의 입 모양만 보고 수업을 받기도 했지만, 노트북의 작은 화면만으로는 내용을 알아듣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자막이 제공되지 않거나 자료화면만 비춘 채 강의자의 목소리로만 나오는 경우에는 더욱 불편하다. 자막 서비스가 있어도 부족한 경우도 있다. 자막 지원이 늦어 비장애 학생들에 비해 진도가 뒤쳐지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다른 농아인 학생 B씨는 “자막 지원 서비스가 느려 장애인 학생들은 비장애인 학생 수강 끝난 이후에 다시 수강하는 경우가 있어 진도가 느리다”라며 “코로나19 같은 상황에서 농아인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들을 학교에서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관련단체들은 교육부에서 교육물에 자막과 수어통역 제공을 충분히 제공하고 관련 지침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차별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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