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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총리회담 오늘 재개/24일까지 평양서

    ◎3통협정등 일괄 채택 추진/“북한 핵개발 포기에 최선을”/노 대통령 당부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22∼25일·평양)에 참석할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한 회담대표 7명과 수행원 33명,기자단 50명등 우리측 대표단 90명이 22일 상오 8시30분 판문점을 통해 입북한다. 회담대표단은 23,24일 이틀동안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남북간 정치·군사적 대결상태해소와 다각적인 교류,협력실시문제」를 의제로 공개및 비공개회의를 두차례 갖고 오는 25일 하오 귀환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회담후 10개월만에 개최되는 이번회담에서 우리측은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기본합의서」 「불가침선언」 「3통협정」등 3개 문건을 일괄토의,채택한다는 방침아래 문건의 숫자와 명칭에 구애받지 않고 구체적 실천조치들이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또 남북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대표단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21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 등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을 접견,『한반도와 세계적인 과제가 북한의 핵개발문제이니 만큼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남북한간에 진정한 긴장완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민자당 심사기준에 비친 구도

    ◎대폭 물갈이 예상… “바늘구멍” 여권 공천/깨끗한 정치구현 위해 청렴·당성 강조/때묻은 인물 배제로 50%선 대체될듯/대권 후보문제 맞물려 낙점 진통 예상도 14대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권 여당인 민자당의 공천과정및 절차,나아가 「깨끗한 정치」구현을 위한 정계개편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지난번의 기초·광역 지방의회선거 결과에 비춰볼때 비호남지역에서는 민자당공천이 당선을 보장하는 첩경이라는 인식아래 여당의 공천을 따기위한 경쟁이 선거전이상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3당 합당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낙점」의 폭이 좁다는 사실도 가열을 부채질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민자당 지도부가 내세우고 있는 공천심사기준은 ▲참신성 ▲당선가능성 ▲당성 ▲비리관련여부 ▲현지여론 ▲지역구조직관리상태등이다. 이중 여권 본류가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은 참신성과 당성이다. 정부·여당은 14대 총선이후의 정치판은 현재와는 달라져야 한다는 기본인식아래 이번 공천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새로운 정치판을 짜기 위해서는 때묻은 정치인들을 과감히 갈아치우는 결단이 필요하다.이 때문에 여당공천에서 현역이 50%이상 탈락하리라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현역교체폭을 넓게 상정하고 있는 배경은 총선과 대통령선거의 선후관계에서 우선 찾아볼 수 있다. 13대총선 이전까지는 대체로 대통령선거를 치른뒤 국회를 새로 짜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다.14대는 그와는 달리 국회의원선거를 먼저 치르고 대통령을 뽑는 수순으로 정치일정이 진행된다. 강력한 새 통치권자가 탄생한뒤 당선된 여당 국회의원은 당연히 그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다.그러나 이번처럼 총선을 먼저 실시하면 당선자들은 임기가 얼마 안남은 통치권자에게 소홀해질 우려가 없지않다. 이런 관점에서 민정계 수뇌부는 현 통치권자에 대한 충성심이 확고한 인사들을 대거 공천함으로써 집권말기의 누수현상을 막고 「새 정치」를 구현할 기반을 마련하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여당 공천구도에 차질을 빚게할 복병으로 여겨지고 있는 요소는 당내의 계파다툼과 통한 야당의 등장이다. 민자당은 3당 통합으로 탄생,지구당위원장자리를 민정·민주·공화계가 5대 3대 2로 나누어 가지고 있다.이 지분은 차기 대권후보선출과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다. 김영삼대표는 자신의 대권후보획득을 노태우대통령이 지원해준다면 민주계 공천지분을 대폭 양보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반면 김종필최고위원은 공화계에 탈락가능인사가 많은데다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준 공화계 인사에 대한 배려등을 의식,수차례에 걸쳐 현역위주로 공천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공천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당총재의 손에 달려 있다.각 계파의 입장차이야 어떻든 이번 14대 공천은 전적으로 노대통령에 의해 행사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반면 민자당 공천과정은 대권후보문제와 맞물려 대파란이 전개될 소지도 없지않다. 5공 세력들이 신당창당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일부는 민자당공천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되고 있다.범여권 결속을 위해서는 이들을 끌어안아야하되 이들에게 할애할 자리가 적다는게 민자당의 고민이다. 야당 통합으로 민자당후보에 맞설 강력한 세력이 등장했다는 사실도 민자당 공천권자에게는 주요 고려 대상이다. 13대처럼 너무 참신성만을 위주로 공천했다가 만에 하나 다시 여소야대라도 된다면 만사휴의라는게 민자당 지도부의 우려이다.따라서 당선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는 고려대상이 된다. 새 정치판을 짜야겠다는 당위와 당선가능성 등이 어우러져 현실적,즉 절충형의 공천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 관측이다. 당의 공천작업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는 김윤환사무총장이 『공천작업은 현실을 고려하는 가운데 이상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대목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할때 민자당 공천탈락률이 역대 여당 평균탈락률 30%내외만 되도 상당한 「물갈이」가 실현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이 짜고 있는 공천일정은 ▲12월말 중앙당 공천신청접수 ▲내년 1월초 공천심사위가동 ▲1월 중순 지역구공천자발표 ▲2월전국구 공천자확정등이다. 당공천심사위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계파별·지역별 안배를 배려해 중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주요 공천기준및 탈락대상인물,그리고 영입인사등의 결정은 노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청와대측이 김영삼대표등 당최고위원의 건의를 받는 형식으로 고위채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지난 13대때 선거일 불과 40일전에 지역구후보공천을 함으로써 조직정비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선거에 임했던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 3월 중순 총선실시를 전제로 적어도 2달전까지는 지역구 공천자를 확정짓겠다는 생각이다. 민자당은 한때 영남등 여권후보 난립지역에서는 공천자를 우선 내정하는등 단계별 공천도 검토했으나 선거분위기 조기과열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되도록 일괄공천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 “국민 마음놓고 밤거리 다닐때까지/「범죄와의 전쟁」 계속”

    ◎노 대통령,경찰의 날 치사서 강조/「112순찰제도」 전국 확대/경찰 근무여건·처우 개선에 최선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구미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편이나 국민 모두가 가정과 일터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범죄와의 전쟁은 국민 모두가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 때가지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정부는 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불법·무질서를 다스리는데 경찰의 치안역량이 더욱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수사장비와 방범수사인력을 증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우리의 범죄유발요인을 없애고 범죄의 감시자가 될 때 범죄는 발붙일 곳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들의 청소년이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경찰은 달라진 새모습을 국민속에서 실증하며 정예화·전문화·과학화를 지속적을 추진하여 선진경찰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와같은 경찰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경찰관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 경찰의 날 치사 광복과 함께 창설된 우리 경찰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 온 보루였습니다. 지난 4∼5년간 민주주의를 여는 과정에서 빚어진 전환기적 상황을 극복하고 오늘의 안정된 사회를 이루는데 경찰은 힘겹고 고된 일을 다해왔습니다. 올해 경찰청이 출범함으로써 이제 21세기 선진민주경찰로 발전할 확고한 기틀이 이루어졌습니다.이는 우리 경찰이 그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해온 결실인 것입니다. 우리 경찰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새로운 상황을 맞아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날 권위주의의 낡은 사고와 폐습에서 벗어나 부단한 자기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 1년간 「범죄와의 전쟁」을불철주야 치르면서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의 참모습이 국민의 마음속에 투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찰은 달라진 새모습을 국민속에서 실증하며 정예화·전문화·과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진경찰을 구현해야 합니다.정부는 이와같이 경찰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경찰관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년사이 우리 사회에는 범죄와 폭력이 크게 줄었습니다.국민을 불안케하던 강력 흉악범과 가정파괴,인신매매,유괴범등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전국의 폭력조직도 뿌리 뽑혀가고 있습니다. 불법행위와 무질서도 잡혀가고 있습니다. 해묵은 학원시위와 폭력분규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법치질서가 바로 서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경찰관 여러분이 쏟은 땀과 국민의 자율과 참여에 의해 이룬 보람입니다.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구미선진국 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국민 모두가 가정과 일터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은 국민 모두가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고 불법·무질서를 다스리는데 경찰의 치안역량이 더욱 효율적으로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 수사장비와 방범 수사인력을 증강하여 범죄를 제압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의 청소년이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범죄의 두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적 참여입니다. 국민 모두가 우리사회의 범죄유발요인을 없애고 범죄의 감시자가 될 때 범죄는 발 붙일 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경찰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경찰로서 국민과 호흡을 함께 할 때 그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전국의 경찰관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21세기 영광된 나라를 창조하는 역군이라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민주경찰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19명에 훈장 수여제4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상오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이상연내무부장관·김원환경찰청장및 경찰관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청 독립이후 처음 맞는 이날 기념식에서 김영두중앙경찰학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등 19명이 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1백25명이 훈·포장및 대통령표창을,5개 경찰단체가 부대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 시·도지방경찰청에서 올해 무궁화봉사왕으로 선발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영선순경등 14명이 경장으로 1계급씩 특진했다.
  • 사전 선거운동 척결하라(사설)

    14대 국회의원 총선거 분위기가 급작스레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다.아직 선거일조차 점칠 수 없는 시점에서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전선거운동이 과열상을 빚고 그에 따른 혼탁과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국력의 낭비요,경제·사회적 불안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노태우대통령이 18일 사전선거운동의 과열조짐에 우려를 표하고 민자당소속의원이나 당원들이 자제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뜻을 비춘 것은 이같은 불안요인을 제거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 주목된다.또 여당에 이같은 경고를 한 것은 문제를 바로 본 결과이다. 사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전선거운동의 성격을 보면 대부분이 총선자체 보다는 유력한 정당의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시말해 낙천되면 대부분이 선거에 나서지 않을 인물들인데도 우선 공천신청 때 해당 지역구에서의 출마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에 경쟁양상이 가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문제해결도 이같은 진단을 토대로 해야 가능할 것이다.첫째 과열·혼탁스런 사전선거운동을 반드시 막고야 말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노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이같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된다.이같은 의지는 확실히 전달되어야 하며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훨씬 효과적이다. 검찰이 18일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는 얘기이고 보면 정부의 의지는 행동으로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특히 수사지침에 금품살포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여러가지 행위를 포함시킨 것은 양식있는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당연한 것이다.우리의 경제·사회적 여건이 후보1인당 수십억원 운운의 얘기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수사의 결과를 기대해본다. 둘째 이 문제를 놓고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끌어내려면 정치권 스스로의 의지와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특히 여당공천을 노리는 인물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현실이기에 민자당 스스로가 규율을 마련하거나 묘안을 내놓는 방법을 강구해 보아야 할것이다. 예를 들어 타당한 기준을 만들어 그 이상의 무리한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한다든가 하다못해 조기공천으로 사전선거운동의 많은 부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이 경우 신인의 진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당도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태도를 표명하기를 바란다.야당은 조직보다 지역적 특성과 바람몰이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부 과열현상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국가를 경영하고 대권을 바라보는 수권정당이라면 이같은 폐해를 줄일 능동적 노력을 보여야 마땅하다. 셋째 유권자의 문제이다.불법사전선거운동의 중요한 혼탁요인중 하나는 바로 의식없는 일부 유권자이다.특히 출마예상자를 찾아다니며 손을 벌리는 이른바 선거꾼은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에 비유할 수 있다.이들을 찾아 징벌해야 마땅하다.향응을 받은 유권자들은 다시한번 민주주의를 생각해보고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 리투아총리 내한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한 리투아니아공화국의 바그노리우스 총리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19일 하오 내한했다. 바그노리우스총리는 21일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고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상옥외무장관,이봉서상공장관등 정부 고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의 우호관계및 경제협력증진방안을 포함한 공동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 “사전 선거운동 책임 묻겠다”/노 대통령

    ◎일부 여의원·당원 과열조짐에 경고/차기 총선관련 제재 시사/야의 새해 예산 볼모,정치공세 불용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당소속 의원이나 당원들이 당의 자제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길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고 최근 사전선거운동의 과열조짐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관계관들에게 이런 취지가 관철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노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당소속의원등에 대해서는 차기 총선과 관련,실질적인 제재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돼 주목된다. 노대통령은 『여당인 민자당이 사전선거운동을 진정시키는데 앞장서라』고 당부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당원들에게 자제할 것을 경고했다. 노대통령은 또 『새해예산을 볼모로하여 정치공세를 취하는 행위는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정치행태』라고 지적,『예산안을 볼모로 한 어떠한 정치공세도 용납해서는 안될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김대표로부터 정기국회진행상황등 당무를 보고 받고 『민자당이 마련한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은 공영제를 확대하여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치룸으로써 정치풍토를 쇄신한다는 통치이념을 구현한 것이며 인구등가성과 지역대표성의 조화를 이루도록 엄격한 기준하에 만들어진 안』이라고 강조하고 『여야간에 조속히 매듭지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회담에서 우리는 남북간 평화체제 제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거혼탁」 초동 척결의 단호한 의미

    ◎대통령의 엄단 지시 배경과 불법 유형/선심관광·비당원 참여한 당대회/공천관련 금품수수·후보자 담합/특정인의 당락에 영향주는 행위/벽보·유인물도 등록전까진 불법 노태우대통령이 18일 사전선거운동을 엄격히 제재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은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여기에는 14대총선 만큼은 기필코 깨끗한 선거로 치러 선거풍토쇄신의 일대 전기로 삼겠다는 단호한 뜻도 담겨있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지난 14일부터 사전운동단속에 나선 이후의 시점에서 나온 지시라는 점에서 「최후통첩」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전 선거운동 양상이 과열·타락상을 보이면서 이미 위험수위에 육박,공명선거풍토를 뒤흔들 가능성이 짙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정치권 전반의 조기과열 양상으로까지 연결돼 민자당의 경우 연말까지 중단키로 한 정치일정논의를 재연시키는등의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이는 임기 종반기에 접어든 노대통령의 국정수행에 큰 차질을 빚게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표현은 안됐지만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사전선거운동으로 적발되는 여당후보는 14대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과 함께 형사처벌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이미 사전선거운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사정당국은 불법선거운동의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대통령이 특히 여당소속의원이나 당원들이 사전선거운동을 자제토록 경고한 것은 상황에 따라서는 우선 여권내부에서 일벌백계 차원의 엄중한 조치가 가해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민자당내에서 상당한 제동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특히 비중있는 정치인들이 출마할 과열선거예상지역에서의 사전선거운동 행위도 상당부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이날부터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검찰은 이번 14대 총선에서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늘 과열과 타락으로 치닫는 우리의 선거풍토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전선거운동부터 일찌감치 싹을 잘라 선거의 부패를 초기단계에서 제압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그동안의 내사결과 일부 출마희망자들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국내외 관광을 알선하거나 금품및 음식물을 제공하고 선전책자를 돌리는등 불법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불법사례들을 다스리기 위해 전국 50개 지검·지청의 선거사범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전담반원 말고도 모든 검찰직원을 수사요원화해 정보수집과 수사공조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역점을 두게 될 대상은 유권자의 금품요구등 불법행위라 할 수 있다. 타락선거의 원인 가운데 상당부분이 유권자에게 있다고 볼때 돈을 받거나 요구하는 유권자들을 엄중히 단속해야만 유권자 스스로 금품을 거부하는 선거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단속대상이 될 행위별 유형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금권선거사범」으로 선심관광알선행위,향우회·야유회·친목회등 각종 모임에서의 음식물 제공행위와 후보지망자들의 담합·금품수수행위,금품살포행위,특히 유권자의 금품요구및 수수행위와 선거브로커의 매표알선행위등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은 「불법선전행위」로 사진과 학력·경력·지지호소내용을 담은 연하장·달력·명함등의 배포행위,후보지망자명의의 신년인사등 플래카드 게시행위,신문·방송등 언론매체이용 선전행위,선전책자배포행위등이다. 이밖에 후보지망자들이 서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흑색선전행위」와 「공무원의 불법선거운동 개입행위」도 단속대상이 된다.특히 공천관련금품수수행위와 당원 아닌 사람이 참여하는 정당집회개최등 「정당의 불법선거운동」도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선전벽보의 부착이나 소형인쇄물의 배포·현수막의 설치는 법정선거운동기간 동안에는 합법적인 것이지만 「사전」에는 모두 불법이며 호별방문,음식물 제공,가두방송,후보자비방등도 당연히 불법 선거운동의 사례에 포함된다. 따라서▲집회나 유인물을 통해 특정인물을 낙선 또는 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칠 단합대회·야유회·전시회등 집회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음식물 제공행위 ▲유권자가 계모임등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서명·날인을 받는 행위 뿐만 아니라 법에 정해진 ▲선전벽보·유인물·현수막·인사장 배포 또는 부착행위등도 후보등록이 끝날때까지는 모두 단속대상이 된다.
  • “일·독처럼 기능인 대접받는 사회돼야”

    ◎황승민 중기협중앙회장 인터뷰/“인력난 극심… 당장 32만명 필요해요/기업도 국가 의존 탈피,자구 노력을”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및 자금난이 갈수록 심각해져 자본이 비교적 견실한 중견 기업체들마저 도산할 어려움에 처해있다.생산직 근로자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산업으로 대거 이직함에 따라 공장에는 일할 사람이 없고 높은 임금을 주고 가까스로 고용한 근로자들도 예전만큼 열심히 일하지 않기 때문이다.부족한 생산인력을 채우기 위해 노태우대통령이 17일 병력 특례자 2만여명의 중소기업 우선 배치와 외국기능인력의 연수기간 연장및 인원증원을 관계부처에 지시하기에 이르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황승민회장은 18일 『노대통령의 지시로 중소기업들이 우선 숨통을 트게 됐지만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인력및 자금난 실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사람과 돈·경쟁력 약화의 3가지로 집약된다.지난해말 전국 5면여 중소기업체의 부족인원은 32만명에 이른다. 이는 중소기업체종사자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지금처럼 이직률 추세가 계속된다면 인력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자금난은 지난 3년간 노사분규에 따른 고임금추세와 부족 인력을 메우기 위한 자동화설비자금의 증대등에 큰 원인이 있다.물론 은행융자의 어려움과 자금지원이 부족한 점도 있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20%나 된다.대기업도 일손이 모자라는데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중소기업이 돈을 많이주고 인력을 구할 방법은 없다. ­병역특례자 수급및 외국인력 수입으로 어느 정도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지. ▲노대통령께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업종별로 신청받은 병역특례자 필요인원은 6만여명에 이른다.워낙 부족한 인력이라 이번조치도 충분하지는 못하다.그러나 이를 계기로 땀흘려 일하는 기업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손에 기름을 안 묻히고 쉽게 돈을 버는 서비스·향락산업의 비대화는 열심히 일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막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제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중소기업인들도 이제 국가의 도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한다.열심히 일하다가 부도가 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나태하면 누구로부터도 도움을 구할 수 없다. 국민들의 의식도 무조건 대학에 들어가야 성공한다는 인식을 버릴때가 됐다.독일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땀흘려 일하는 전문기능인력이 존경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 ­외국 기능인력의 수입으로 국내 근로자들의 반발및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 등이 예상되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생산현장에 외국인 저임금근로자들이 많아지고 불법체류등에 따른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이는 기술적으로 연구돼야 할 분야이며 중소기업 중앙회로서도 독자적으로 연구기관등을 두어 수급문제를 신중히 검토하려 한다. ­앞으로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구책이나 각오는. ▲중소기업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기업 스스로가 먼저 일어서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국가나 금융등 관계기관에서 도와주는 것은 부차적 문제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려 한다.
  • 인력난과 외인연수제 확대(사설)

    산업체의 인력난문제가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노태우대통령이 17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기술연수제도를 확대하고 병역특례자 2만명을 중소기업에 우선배치토록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정부는 구체적인 외국인력수입확대방안을 마련중이다. 외국인력수입문제에 대한 논란은 수없이 되풀이 돼왔다.그럼에도 지금까지 결론이 내려지지 못했던 것은 외국인력수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보다는 비경제적 측면의 파급영향에 보다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여진다. 정부가 검토중인 인력수입확대방안은 고용인력의 1%까지로 되어있는 외국인 기술연수인력을 5∼6%까지 확대하고 체류기간을 3∼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자는 것이 골자다. 현재 외국인기술연수인력을 수입할 수 있는 업체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해외에 현지투자한 업체만이 할 수 있고 이번 인력수입확대업체도 이 범위에서 업체당 최고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본격적인 외국인력수입의 시작이 아니거니와 무한정한 수입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외국인력수입을 위한시험단계로 봐야한다.지금도 대충 1만∼2만명 정도의 외국인력이 연수명목으로 들어와 있다.이것이 확대될 경우 많으면 10여만명선이 될 것 같다.따라서 이번 인력수입확대방안은 정부가 일반여론이나 부작용을 의식,제한적 확대를 선택함으로써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경제의 큰 병목현상의 하나가 인력난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따라서 병역특례자의 중기활용이나 해외인력 수입의 확대가 충분한 인력난 해결방안은 못된다 하더라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외국인력이 미칠 사회적 문화적 파급영향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것이 남은 과제가 될 것이다. 독일의 경우 지금도 인력수입으로 인한 심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과 일본이 엄청난 인력부족을 겪으면서도 연수명목 이외의 외국인력수입을 공식으로 채택치 않은 데서 우리는 교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인력수입은 단순상품 수입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아무리 저개발국의 인력이라도 인권·복지·의료·문화등에 있어서 내국민과 동등한 대우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심각한 인종적 외교적 마찰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이점에 정부의 특별한 유의가 있어야 한다.인력난 해소에 있어 정부가 심도있게 검토해야할 것은 국내 유휴인력의 효과적인 활용이다.불가피한 방법으로 외국인력 수입의 확대방안을 택했지만 실업자나 부녀자 노령층등 국내 유휴인력은 2백40만명이나 된다.인력배치와 기술훈련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면 모자라는 제조업인력 30만∼40만명은 충족되고도 남는다. 국내인력의 효과적인 수급방안이 보다 치밀하게,과감하게 추진되는 것만이 근본적인 인력난 해소 방안이 될 것이다.
  • 산업인력난 해소의 물꼬 트다/외국 기능연수생 고용 확대

    ◎제조업체 실태와 대통령 지시 안팎/「3D」 기피로 기능인력 20만명 부족/중기 조업중단·건설업체 공기 차질/「수입」에 강력 반대해온 노총 무마등이 과제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및 생산업체들이 17일 노태우대통령의 외국인고용확대지시로 숨통을 트게 됐다. 해외인력 수입문제는 그동안 정부부처 사이에서도 상공부는 『산업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절대 필요하다』면서 적극 주장한 반면 경제기획원은 『인력수입에 따른 국내외의 부작용이 크다』고 반대하는등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해 왔었다. 외국노동력의 수입에 대해 업계는 수입인력의 임금이 국내노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제조업 경쟁력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입허용을 촉구해 왔다. 특히 인력난을 심하게 겪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체들은 이미 우리나라에 몰래 들어온 외국인들을 불법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인력의 수입문제가 이처럼 좀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우선 현재 허용되고 있는 연수명목의 외국기능인력도입제를 활용,인원도 늘리고 연수기간도 늘림으로써 중소업체의 인력부족을 해결토록 하라는 뜻이다. 실제로 중소기협중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전체 제조업체의 기능인력 부족률은 지난해 12월 현재 15.2%로 19만8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체 가운데 섬유및 기계·금속업종의 부족률은 각각 17.6%와 16.1%에 달하고 있고 광업과 건설업 분야도 각각 7.1% 및 5.1%의 부족률을 나타냈다. 또 섬유·신발·의류등 노동집약업종의 중소기업은 인력부족률이 최고 20∼30%에 달해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중소기업의 이러한 실정을 감안,외국인근로자의 고용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보다 앞서 정부가 최근 중국교포를 선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도 부족한 선원을 메우기 위한 일종의 수입조치로 볼수 있다. 상공부는 최근 수년동안 근로자들 사이에 만연돼 있는 「3D기피현상」으로 기업체에서 생산직인력확보에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럽고(Dirty),힘들고(Difficult),위험한(Dangerous)일을 꺼리는 3D기피현상은 근로자들의 임금이 대폭 상승된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노동부가 전국의 14개 주요공단입주업체 1천9백84개업소를 대상으로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직근로자 1만1천9백59명 가운데 29.9%인 3천5백80명이 「힘든 일이 싫어서」,16.9%인 2천22명은 「편한 서비스업으로 전직을 위해」일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체의 월평균 개인별 임금총액은 59만7백66원으로 이를 1백으로 봤을때 ▲건설업 126 ▲도매및 음식숙박업 110 ▲사회및 개인서비스업 139로 조사돼 제조업과 타업종과의 임금격차가 인력이동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작년 한햇동안 취업동향을 보면 신규취업자증가분의 70∼80%에 달하는 45만5천명이 제조업 대신 비생산적인 서비스부분으로 흘러 들어간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체는 공장가동을 중단하는가 하면 건설업체는 기능공을 제때 구하지 못해 납기나공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근로자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을 손질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행법상 외국인근로자가 취업목적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해외노동력수입에 강력히 반대해온 노총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는 것도 해결할 과제이다.이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손쉽게 해외인력을 들여 올수 있는 방안은 기술연수방식으로 들어오는 인력을 늘리는 길 밖에 없다.
  • 중앙위원 초청,다과

    노태우대통령은 17일 하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중앙위 운영위원 6백98명등 7백5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집권당으로서의 책무를 강조했다.
  • 병역특례 2만여명/중소기업에 우선 배치/노 대통령 지시

    ◎기술개발 자금 지원도 확대/외국인 고용 6%로 늘려/농공단지 취업자엔 소득세 공제 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기능인력훈련연수규모를 현재 총고용인원의 1%에서 5∼6%로 늘리고 훈련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외국인취업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농공지구취업인력에 대해 소득세를 특별공제해주고 의료보험료율을 인하하는등 혜택을 주어 이들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할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노대통령은 17일 낮 중소기업인 6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들로부터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대책추진을 건의받고 『인력난해소를 위해 외국인취업이 사회문제를 야기시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확대토록하고 농공지구취업인력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강구하라』고 배석한 이봉서상공장관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국방인력을 산업인력으로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병역특혜인력 2만명을 중소기업에 우선 배치토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시책과 관련,『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체제는 유도하되 상호영역구분과 공정거래를 위한 질서를 엄정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자금과 인력의 중소기업 우선배정,각종 불필요한 규제의 과감한 개선,제조업 경쟁력강화대책을 세워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경영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술개발투자를 늘려 한가지 상품이라도 세계 일류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모범을 보여주며 소련·동구등 미개척시장에도 적극 진출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종업원 1백명 이하의 소기업과 창업기업의 대표들이 주로 초청되었다. 이들은 노대통령에게 단순기능공과 고급기술인력및 농공단지인력부족 등 산업현장의 인력문제와 자금난,기술낙후등의 애로를 호소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요청했다.
  • 통일·국제화시대의 「교육청사진」 제시/교육자문회의 정책건의의 뜻

    ◎수학등 남북 접근 쉬운 과목 우선 편찬/북한의 호응 여부·엄청난 재원 조달이 변수/정원 책정등 대학 자율성 최대한 보장 교육정책자문회의가 17일 노태우대통령에게 건의한 교육정책제안들은 다가오는 21세기에 대비,우리 교육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지난 89년 대통령자문기구로 발족한 자문회의는 그동안 ▲독학학위제 ▲교사공개채용 ▲94년실시 새 대입제도등 굵직한 정책을 제안해 정책에 반영시킨 점에 비추어 이번 건의도 앞으로의 교육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문회의는 우선 남북한 이질화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통일대비교육과 외국어교육등이 부족하다고 전제,획기적인 교육개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방안은 말로만 통일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46년간의 분단으로 이제 남처럼 돼버린 남북간의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언어의 이질감에서 오는 분단의 벽을 뛰어넘기위해 수학·과학등 남북상호접근이 용이한 교과목부터 「공동교과서」를 만들고 「우리말사전」을남북공동으로 편찬하기로 한 것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외국어교육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외국어,특히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교육부가 오는 95학년도부터 국민학교에서의 영어과목을 자유선택과목으로 지정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대목이다. 이와함께 중학교 의무교육을 완전히 실시하고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의무교육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모든 국민에게 중등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밖에 「대학평가인정제」와 연계시켜 재정및 학사관리 능력이 있는 대학부터 대학정원등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대부분 대학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학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최고학부에 대한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방안은 또 기술계대학과 전문대학의 정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첨단기술분야의 학과를 신·증설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도정보화시대및 산업사회에서는 항공·우주·전자·고분자·유전·신소재공학등 첨단과학이 경제발전의 키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자문회의가 건의한 교육방안은 그동안 학계에서 제기돼온 것들을 종합한 것으로 나름대로 필요성이 인정되고 타당성이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북한과 공동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나 의무교육확대등은 북한의 태도와 엄청난 재정이 뒷받침돼야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교육부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자문회의 보고내용/남북학생 수학여행 교류를 ▷ 통일·국제화시대에 대비◁ 남북한간 이질화현상이 심하고 통일을 대비한 교육이 미흡한 점을 감안,통일대비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위해 외국어교육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통일을 대비한 교육방안으로는 우선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를 촉진하는 교육방송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남북한 공동으로 「우리말사전」의 발간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현지에 한국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거나 한민족학자에게 모국을 방문해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등의 방법으로 종전 사회주의국가에 거주하는 교포에게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기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남북한 학생의 수학여행과 고적탐사등을 상호교류함으로써 남북한간 교육교류 협력의 기회를 넓혀나간다. 이밖에도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국민학교에 외국어교육을 선택과정으로 도입하고 유엔가입과 더불어 국제기구에 전문인력을 적극 파견하는 것은 물론 외국교과서에 나타난 왜곡된 한국관의 시정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사립중학교 공립으로 전환 ▷의무교육및 교직사회 발전◁ 국민학교의 완전한 무상교육을 위해 현재 서울등 6대 도시에서 거둬들이고 있는 육성회비를 곧바로 전면 폐지하며 지역실정에 따라 초·중등학교에 통합학제를 운영하거나 사립중학교를 공립으로 바꿔 중학교 의무교육도 점차 확대해나간다. 이와함께 제9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1차년도인 오는 20 02년 이전에라도 저소득층과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의무교육의 실시를 추진한다. 교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년을 원칙으로 하는 수습교사제를 도입,양성과정에서 미흡했던 실무수습을 충실하게 한다. 또 교사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학교 예·체능 전담교사제의 실시에 필요한 교사수요를 정원에 책정하며 학교장 임기제를 실시한 이후 중단되고 있는 학교장 명예퇴직제를 시행한다. ◎산학연합 전문대 대폭 신설 ▷고등교육기관 적정배치◁ 고등교육기관의 설립·인가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해 설립·인가 심사절차와 결과를 공개하고 공단밀집지역에 기업체와 연합하는 전문대학을 신설한다. 이와함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국립대학의 설립을 억제하는 대신 시·도립대학의 설립을 적극 권장한다. 또 대학정원정책을 단계적으로 자율화시켜 나가기 위해 대학평가인정제가 정착되고 나면 대학평가기구의 정기적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계열·전공별 정원을 대학 스스로가 결정한다. ◎직업·기술교육을 적극 권장 ▷학교교육·산업사회연계 강화◁ 산·학협동 교육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산·학협동경비를 손비로 인정해 주고 「산·학협동법」을 제정,「산학협동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산업사회의 요구에 따른 특별학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과·안경 기술고등학교등 단과별로 세분화해 직업·기술교육 위주로 기술고등학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방송통신대학의 교육기회를 넓히기 위해 현재 5년인 수업연한을 4년으로 줄이고 3,4학년만을 둔 주·야간 과정의 개방대학 신설을 적극 권장한다.
  • 남북한 교과서 공동편찬 추진

    ◎동질성 회복 위해 「우리말」 사전도 발간/교육자문위 건의/국제화 대비,외국어 전문대학 대폭 증설/육성회비 폐지… 2천2년 고교 의무교육 대통령자문기구인 교육정책자문회의(위원장 이현재)는 17일 남북한 유엔가입을 계기로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남북한이 각급 학교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학·과학등 「공통교과서」의 편찬과 「우리말 사전」의 발간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교육정책자문회의는 이와함께 남북한간의 교육교류를 위해 「남북한학생 공동생활문화센터」와 「평화대학」의 설치를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자문회의는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통일및 국제화시대에 대비하는 교육방안」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건의하고 특히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학교에 외국어교육을 선택과정으로 도입할 것과 외국어 전문대학및 외국어교육연수원을 설치하거나 증설할 것을 제안했다. 자문회의는 또 유엔가입과 더불어 국제사회발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국제기구에 파견하거나 진출하는데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강화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자문회의는 이어 의무교육 발전방안으로 현재 서울등 6대도시 국민학교에서 받고있는 육성회비(90년도 총 2백35억원)를 전면폐지해 국민학교는 즉각 완전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중학교 의무교육도 빠른 시일안에 확대시키며 오는 2002년부터는 고등학교 의무교육도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이와함께 교원의 근무여건과 초·중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위해 내년으로 끝나는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95년까지 3년동안 연장할 것과 교직의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1년 기한의 수습교사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지역간 교육기회의 형평을 기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개발계획에 따른 전국 28개 생활권역별로 최소한 대학과 전문대학을 각각 1개교씩 균형 배치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확대시키기위해 시·도립대학 설립을 권장하도록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대학의 정원정책과 관련,대학평가인정제가 정착될 때까지 정부에서 대학별정원을 책정하고 평가결과 재정및 학사관리능력이 확보된 상위권 대학에 한해 정원을 자율책정 할 수 있는 안이 제시됐다.
  • 원내대책 보고 받아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종호민자당원내총무로부터 원내대책보고를 받고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도 나라살림을 다루는 13대의 마지막 중요한 국회인만큼 이를 등한시하거나 불성실한 국회의원은 우선 국민이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 리투아 총리 19일 방한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한 리투아니아공화국의 바그노리우스 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바그노리우스총리는 방한중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고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상옥외무장관,이봉서상공장관등 정부 고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의 우호관계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포함한 공동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 OECD총장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상오 장 클로드 페이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총장을 접견했다.
  • “현대사 왜곡 절대 없어야”/노 대통령,국사편찬위원 11명과 오찬

    노태우대통령은 16일 박영석위원장등 국사편찬위원회위원 11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유엔총회 연설과 멕시코방문결과를 설명하고 불편부당의 공정한 사관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역사의 단절은 있을 수 없으나 그렇다고해서 역사의 어느 한 단면이나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거나 각종 좌익폭력활동에 관련된 사실들을 민족주의나 인도주의적 사관에서 미화시켜 사회에 확산시키는 행태가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일부 사학자들이 유물변증사관에 입각하여 현대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 있어 부끄러운 면도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으나 왜곡된 현대사를 바로잡아 정통성문제등에 합의를 이루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며 우리 국가사회의 장래는 여기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질서 새생활운동 계속돼야” 91%

    ◎주요 성과론 교통질서 개선·치안확립 꼽아/공보처,1년 맞아 여론조사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난해 10월13일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선언으로 시작된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이 우리 사회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1년동안 이 운동의 성과에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공보처가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지난 8,9일 이틀동안 20세 이상의 전국 남녀 1천명을 무작위로 추출,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새생활 새질서 실천운동」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조사대상자의 60.4%가 「매우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30.8%가 「어느 정도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로 각각 응답했다. 지난 1년동안 이 운동의 세부적인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는 음주운전,주·정차단속등 교통질서 개선에 78%가,조직폭력배,강·절도,인신매매사범 검거등 치안질서 확립에 55.7%가 각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불법·타락선거운동 엄단”/노 대통령

    ◎공명 안되면 민주·경제 앞날 우려/돈 안쓰는 선거되게 법 개정/「새 생활」은 선진화 이끌 국민운동 돼야/새 질서운동 평가회서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앞으로 있을 여러차례의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지지 못하면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의 앞날은 물론 나라의 장래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모든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엄정하고 단호하게 다스릴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13특별선언」새질서 새생활운동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인사 2백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를 주재,이 운동이 우리사회 모든 분야의 선진화를 이끄는 새로운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발전되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공영제를 강화하고 후보자가 돈을 쓰지 못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고 『돈안쓰는 선거,질서있는 선거를 기필코 정착시킬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지속을천명,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수사장비와 방범수사인력을 증강하여 범죄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모든 비능률과 낭비,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생활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정부의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민원행정과 각종 훈련·검사제도 등도 개선하며 모든 형식적인 규제와 번잡한 절차는 과감히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일하는 보람과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풍토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하고 부동산투기 척결은 물론 소비성 서비스산업의 팽창을 적극 억제하여 자금과 인력이 건전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자율방범」「근검절약」「생산성 향상 및 노사화합」「학교주변 선도활동」「국민교육」등 5개 분야별로 수범사례발표가 있었으며 노대통령은 이 운동에 공이 큰 유공민간인 2백27명을 대표해 박홍규씨(58·전남 곡성군 새마을운동지회장·국민훈장석류장)등 5명을 서훈및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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