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태우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덴마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기동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권성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55
  • 기업대출금/출마예상자 유용조사/정부

    ◎1차로 위반사례 1백여건 적발/경영자금 전용여부도 추적/내주부터 모든 금융기관 2차특별검사 정부와 금융당국은 14대 총선에 나설 여야및 무소속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각 금융기관의 기업대출금이 이들의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지를 집중 조사키로했다. 5일 재무부와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금융기관에 대해 실시했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1차 특별검사결과 나타난 대출금의 유용사례를 토대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상자들이 금융기관 대출금을 선거자금으로 빼 내쓰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2차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내 취급된 은행·단자·보험 등 금융기관의 기업 및 가계대출금이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자금으로 유용됐는지와 제3자 담보에 의한 대출금이 담보제공자(출마예상자)의 선거자금으로 전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1백여명의 경제인에 대해서는 출마 예상자가 영위하거나 관련된 기업의 내부자금이 가지급금 또는 대여금형태로 유출돼 선거자금으로 쓰이는지를 수표추적등을 통해 정밀 추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은행감독원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건전한 자금흐름을 위해 대출금의 선거자금유입 차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조사대상과 시기는 1차 특별검사에 대한 조사결과가 마무리되는 내주쯤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업에 선거자금을 요청하지 말고 돈 안쓰는 선거풍토를 이루자는 노태우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제조업의 경쟁력향상 차원에서 은행감독원·증권 및 보험감독원등이 국세청과 관련 자료를 상호교환해 긴밀한 협조체제아래 진행된다. 이번 특별검사에서는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협조하여 은행간 및 제1·2금융권간의 수표추적을 통해 선거자금 유용여부를 끝까지 밝혀낼 방침이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할 때 대출금의 유용방지를 위해 차주로부터 대출금 용도를 밝히는 「부채잔액증명서」를 받았는지를 확인하고 조사결과 유용대출금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는 한편 관련기관의 임직원을 엄중 문책키로했다. 은행감독원등은 지난 1차 특별검사에서 대출금의 유용사례등 1백여건의 위반사례를 적발,빠르면 금주내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통일의 과제와 전망”… 최호중부총리에 듣는다/대담=장수근북한부장

    ◎“남북문제 푸는덴 정상회담이 첩경”/회담성사땐 파트너 김일성이 유력/평양측,대안없어 합의서 거역 못할것/비방·중상중지 연내실현 예상… 김정일 승계땐 「현실인정」 가속화 기대 올해들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많은 국민들이 노태우대통령과 김일성주석의 만남이 과연 실현될 것인가,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신중해야 한다」는 등으로 엇갈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있은 「통일정책기반조성대책」보고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조기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남북정상회담문제는 이제 수면위로 떠올라 공개적인 쟁점이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중에는 실현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와관련,최부총리는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이제 남북의 정상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멀지않은 장래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및 통일정책수립과 집행의 총사령탑인 최호중부총리는 지난 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정부는 『남북관계가 전향적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당위」와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한다는 「의지」를 토대로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세기가 끝나기 전에 통일이 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남북관계진전을 좌우할 「핵」으로 떠오른 북한의 핵사찰과 관련,『6차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동시 시범사찰의 조기실시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면서 김정일비서등 북한의 새로운 세력은 보다 현실인정적인 방향으로 호응해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부총리와의 일문일답이다. ­「남북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선언」발효이후의 남북관계를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지난해말 남북한이 두건의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책임있는 양 당국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화해협력의 시대를 여는 기본틀을 마련했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습니다.앞으로 양 합의서의 발효와 함께 군사공동위와 경제교류·협력공동위 등 실천기구의 구성과 그 운영방안에 대한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이 기구들을 통해 화해와 불가침,그리고 교류협력이 본격적인 실천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자연히 남북관계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할까요. ▲북한이 두건의 합의서에 합의하게 된 것은 외교적 고립에서의 탈피와 심각한 경제난 타개를 통한 현체제유지라는 현실적 필요성 때문입니다.따라서 합의사항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를 제기,이행속도를 지연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합의서이행에 대한 수요가 북에 존재하는 한 합의사항은 지킬 것으로 봅니다. ­우리 정부가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내놓은 여러 제안중에서 북한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올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꼽는다면. ▲정부가 당면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심적 과제」들이나 이를 실천에 옮기는데는 쉬운 것과 힘든 것,시간이 걸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북한체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것이 있을 것입니다.따라서 정부는 쉬운 문제,북한체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분야의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금년중에는 비방 및 중상중지나 내정불간섭,그리고 제한적인 군인사 교류와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설치·운영 등 기초적인 신뢰구축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 필요성 및 성사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제6공화국 출범이후 정부는 남북간에 화해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있어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은 남북의 정상이 서로 만나 함께 문제를 협의하는 것임을 누차 강조해 왔습니다.과거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나라와 나라 사이는 물론 분단 쌍방간의 중요한 현안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정상회담이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더욱이 모든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북한체제의 특성을 감안할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정상회담의 실효성은 자못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북의 정상이 만나 통일문제를놓고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나갈 때가 됐습니다.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의 시대가 개막된 지금,남북의 정상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정상회담의 개최를 우리가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 또한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멀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상회담의 「정치적 이용」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지적에 대한 견해는. ▲우리의 헌법 제66조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대통령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다른 말로 대통령에게는 이러한 헌법에 규정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책무가 지워져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따라서 정부는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며 실효성있는 방법인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헌법에 규정된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상대역이 김정일이 될 가능성은. ▲지난해말 김정일이 인민군최고사령관을 물려 받은 것을 비롯,최근의 움직임으로 미뤄볼때 권력승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징후들은 많지만 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그리고 권력승계가 이뤄진다해도 김일성이 「기력」과 「판단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 북한의 최고책임자는 김정일이 아닌 김일성이 될 것입니다.남북정상회담의 상대자는 노태우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밝혔듯이 남북의 실질적 최고책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입장입니다.그리고 이점에 대해서는 북한측도 현재 여러경로의 사적 접촉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김정일이 아닌 김일성이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김정일로의 권력승계가 조만간 이뤄진다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북한의 변화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소위 「강경혁명 1세대」의 퇴조라는 측면에서,그리고 새로운 세력은 국제정세에 보다 적극적인 적응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때 보다 현실인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의 남북관계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따르면 「남북합의서」이행단계는 어디쯤 해당됩니까.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민주공화체제의 단일국가건설을 최종 목표로 하면서 「남북연합」이라는 중간과정을 설정,남북간에 개방과 교류·협력을 통해 사회·문화·경제적 공동체를 이뤄나가면서 정치적 통합의 여건을 갖추어나갈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우리 통일방안의 주요특징은 통일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는데 「남북합의서」는 바로 통일에 이르는 과도적 단계의 하나인 화해협력단계에서의 남북관계를 규율·규제하는 합의문서입니다.따라서 「남북합의서」가 실천에 옮겨지면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바탕이 하나씩 마련되어 갈 것이며 우리의 통일과정은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통일은 어떠한 과정을 밟아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합의서가 실천에 옮겨지면 현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실질적 군비감축이 이뤄지고 사람·물자·정보의 자유로운 교류가 실현돼 화해협력의 단계는 다음 단계로 발전되어갈 것입니다.남북간에 평화가 정착되고 공동체의식이 회복되면 민족구성원 전체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단일민족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그 시기는 세계정세의 흐름과 우리의 민족적인 역량에 비춰볼때 금세기가 끝나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은. ▲남북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활발해질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북한문제전문가 또는 통일문제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수요에 대비해 각 부처에 통일문제전담부서를 지정,체계적 연구와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차원에서는 민족통일연구원,KDI등 관련연구기관을 망라해 북한문제와 통일문제 연구에 참여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북정책의 중심부서인 통일원이 부총리급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노대통령께서도 업무보고시 지적했듯 통일원은 전정부적인 대북업무추진을 효과적으로 총괄·조정해야할 위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통일원의 조직과 인원이 확충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합니다.앞으론 남북간의 대화와 교류업무가 대폭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만큼 이를 지원·관리할 행정체제도 빠른 시일내에 확대·정비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최근의 급격한 남북관계개선흐름에 대해 적지않은 국민들이 당황하고 있는데 이같은 남북간 화해움직임을 어떻게 이해하고 또 대비해야 할까요. ▲지난 수십년동안 체질화되어있는 대결의식을 하루아침에 떨쳐버릴 수는 없으나 이제 지난날의 대결관계를 청산하고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며 남북관계를 선의의 동반자관계로 승화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우리 민족 전체가 다함께 잘 살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는 대국적 차원에서 민족의 장래를 내다보아야 할 시점에 와있는 것입니다.
  • 민자,내일 공천자대회/민주는 오늘 30개지역 추가 인선

    민자당은 공천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중이며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자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주재로 공천장 수여식을 갖고 하오에는 중앙정치교육원에서 공천자연수회를 통해 총선에서의 조직및 선거전략·홍보계획 등을 시달한다. 또 10일부터 지구당위원장이 교체된 전국 38곳과 신설 및 사고지구당 17곳 등 전국 55개 지구당의 개편 및 창당대회를 갖는다. 김영삼대표는 오는 12일 대구 동갑 지구당창당대회(위원장 김복동)에 직접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창당·개편대회에 참석,총선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박태준최고위원은 14일 대구 수성갑 창당대회(위원장 박철언)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대구 경기 호남지역 등의 대회에,김종필최고위원은 대전과 충·남북지역에 대회에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제1차 공천에서 제외된 59개 지역구중 서울 종로등 30개 지역의 공천자를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는 5일 상·하오 두차례의 회동을 갖고 현역의원 공천보류 9개지역 및 23개 경합지역의 인선작업을 계속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이대표는 신민계가 강력히 교체를 요구한 조윤형국회부의장과 민주계가 요구한 김봉욱의원을 공천탈락시키고 김봉호·김 현·양성우의원 등은 구제키로 했으며 이해찬의원은 공천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합지역중 서울은 민주계측에서는 김현규(마포을)김희완(송파갑)박계동(강서갑),신민계에서는 김수일(영등포을)정진길(강동을)씨 등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 본격 인선의 언저리/“「전국구」엔 누굴 앉히나” 간택 고심

    ◎「참신한 두뇌」 직능별 확보 주력/「13대」는 대부분 물갈이 가능성/37석 확보 예상… 25일까지 명단 발표/민자/영입·당기여·헌금 3갈래 선정/이한빈·한완상씨등 외부인사 영입 추진도/「내사람 밀어넣기」 계파알력 심화/민주 민자당이 지난 1일 14대총선 지역구공천자를 확정 발표한데 이어 민주당의 후보공천작업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여야는 설날 연휴가 끝나는 6일부터 본격적인 전국구 후보인선작업에 착수한다. ▷민자당◁ ○…참신한 직능대표를 충원하고 지역구 공천후유증을 최소화시켜 범여권의 결속을 도모하는데 전국구공천작업의 주안점을 둘 전망. 야권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민자당으로서는 일부 지역구에서 친여후보 난립으로 「일야다여」현상이 생길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때문에 전국구 공천과정에서는 지역구공천에서 당선가능성에 치중하다 보니 다소 미흡했던 참신한 신진인사를 발탁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되 지역구경합에서 아깝게 탈락한 인사를 일부 구제하는 등 공천탈락인사 무마작업을병행한다는 복안. 김윤환사무총장도 『공천탈락자 가운데 일부를 직능위주의 전국구 의원으로 영입하거나 또는 사회적 「역할」을 부여할 수 있도록 당수뇌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해 공천탈락자 가운데 일부를 전국구후보 또는 국영기업체 등으로 흡수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천탈락인사에 대한 「교통정리」와 참신한 직능대표발굴이라는 두가지 전국구인선 대원칙 이외에도 민자당으로서는 ▲당지도부 인사및 고문 ▲노태우대통령의 퇴임이후 원내 안정세력 구축차원에서 6공화국의 전·현직 각료 및 청와대 핵심참모 ▲호남출신인사 및 사무처간부 등에 대한 「배려」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형편. 그러나 이처럼 고려해야 할 기준은 많으나 확보가능한 전국구의석수는 적어도 전국구 인선자체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기」로 비유될 정도. 선거법개정으로 전국구 수가 13대의 75명에서 62명으로 줄어든 데다 제1당에 대한 프리미엄마저 없어 여권으로서는 전국구 당선안정권을 13대의 57석에 훨씬 못미치는 37석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민자당은 늦어도 오는 25일쯤까지 일단 50명의 전국구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데 상위 1,2번은 김영삼대표와 박태준최고위원에게 돌아갈 것이 확실시. 지역구탈락자에 대한 배려몫으로는 정석모(공주)박재홍(구미)강인섭(서울 강남을)씨 등이 유력. 민자당은 김사무총장이 5일 경북 달성에서 낙천된 김종기의원과 회동하는 등 공천탈락자의 전국구후보영입을 위한 의사타진 작업에 들어간 느낌. 이와는 별도로 지난번 개각 때 유임되면서 모종의 언질을 받고 지역구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최각규부총리와 지역구를 양보한 김재광국회부의장도 전국구로 영입될 전망. 전현직각료로는 강영훈·노재봉전총리,이상훈전국방,최병렬노동,최창윤공보처장관 등이 여권의 원내 주도권 강화차원에서 거론되고 있으며 청와대 핵심참모로는 손주환정무,김종인경제,이병기의전수석비서관과 최영철특보 등이 물망. 민자당이 취약한 지역인 호남배려차원에서는 김광수·이환의·정시채씨 등이 이미 내정된 상태이며 역시 호남출신인 윤원중기조국장이 사무처요원으로서는 당선안정권의 상위 순번을 맡을 것으로 관측. 당고문 중에는 민관식·윤길중·채문식(이상 민정계),김명윤(민주계),최재구(공화계)씨 중 2∼3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사무처요원 중에서는 이수담선전·이년석조직·진경탁청년국장 등이 하위 순번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 직능대표로는 여성계에서 김육덕여성개발원장·주양자의보공단이사장·정순옥당여성국장 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조종석전치안본부장(경찰)박종근노총위원장(노동계)등의 이름도 당주변에서 회자. 군출신으로는 정호근전합참의장및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과 이번 지역구 공천에서 창녕에 신청했으나 「막판뒤집기」로 밀려난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이 공천후유증 완화 내지 5공인사에 대한 선별영입차원에서 가능성이 큰 편. 현재 전국구의원으로선 대폭 물갈이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재정 및 정책 분야에서 당에 대한 기여도가 큰 이원조·서상목의원 등 극소수가 재공천될 듯. ▷민주당◁ ○…62석으로 확정된 제14대총선 전국구의석 가운데 22∼23석 정도를 목표로 오는 3월초까지 모두 35명선의 전국구 출마자 인선작업을 마칠 계획. 전국구 인선의 기준으로는 ▲당에 기여도가 높은 사람 ▲영입인사 ▲정치헌금액수 등의 순으로 분류,선정작업을 하는 중. 민주당이 전국구 공천을 위해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거나 영입작업이 끝난 사람은 현재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우선 지난달 30일 입당발표를 했던 강창성 전보안사령관을 비롯,김윤호 전합참의장 등 영입작업이 끝난 군장성 출신과 오호근 전한국종합금융사장,박은대미주산업회장,박상증재미NCC회장,그리고 박지원 전뉴욕한인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 당내에서는 김대중공동대표가 상위 순번을 차지하고 이우정최고위원을 비롯한 최영근의원,조승형비서실장,김대성·김태낭비서실차장,장정곤·이경배사무부총장,장기욱당기위원장,최병욱당무위원 등이 낙점될 것으로 예상. 또 「중량급 인사」로는 이한빈 전부총리와 한완상 서울대교수 등을 민주계가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실명제의 주역 조순 전부총리도 접촉중이나 본인이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구에서탈락한 최봉구·송현섭의원과 배기선원내기획부실장·이준형씨 등도 전국구 진출이 유력시. 이밖에 신민계가 여성이미지를 겨냥,연극배우 손숙씨를 교섭,입당단계에 있다는 것. 그러나 1차공천자 발표시에 심각하게 드러난 계파간 지분알력이 전국구 인선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당선 안정선내의 지명을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어 전국구 인선을 놓고 또 한차례 내분이 예상.
  • 서울신문 올해 주제/정치개혁 이룩하자:13

    ◎정치선진화를 위한 긴급제언/정당의 「비민주적 관행」 버려야 지난 연두기자회견에서 노태우대통령은 대권후보의 지명이란 비민주적인 것이며 가시화란 대통령이 밝히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저 사람이 적임자」라고 할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여 구시대적이고 권위주의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하향식 지명,또는 공천제도가 비민주적이며 권위주의적이라는 점을 함축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하향식 제도의 부당성은 대통령선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선거에 있어서 더욱 심각하다 하겠다.하향식 공천제도에서 과거 어떠한 사람들이 공천을 받았고 또 이번에도 어떠한 인물들이 공천을 받았는가는 명약관화하다. 첫째 당지도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다.충성심이 강하다는 것은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사람이다.이들은 보스들의 눈치만 보는 충신,해바라기성 정치인들이다.이들이 「왕초정치」의 풍토를 조성한다. 둘째 금권정치가 판을 치게 된다.선거가 있을 때면 으레 공천을 둘러싼 부정과 부패,심지어는 한밑천 챙기자는「한탕주의」나 「공천장사」라는 행태까지 공공연한 비밀로 나돌아 다닌다.금권으로 공천을 땄으니 우리도 돈받고 찍어야 하겠다는 유권자들의 심사까지 더해질때 부패와 타락선거가 막아질 턱이 없다.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어떠한 일을 하게 되는가.그것은 거수기노릇을 하는 일이다.파이교수는 정치발전의 신드롬으로 첫째 평등을 지향하는 정신과 태도,둘째 능력증진에 대한 요청,셋째 분화와 전문화를 주요요소로 꼽고 있다.물론 이러한 증후군은 일반 국민들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만 우리 국회의원들에게는 그러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국회의원을 거수기로 취급하기 때문이다.국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은 민주정치의 참정권 행사임은 분명한데 정작 국민의 대표는 거수기로 일관한다.국회에서 여야가 거수기 대결로 치닫는 것은 극한 투쟁을 초래한다.대결국면을 타협으로 해소해 정치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의회정치의 장점이다.그래야 원외투쟁도 나타나지 않는다.그리고 국회는 입법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활동에 생기를 불어넣어 줘야 한다. 그런데도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다는 정당이 하향식 공천제도를 강행함으로써 우리사회에서 가장 권위주의적이고 비민주적 집단으로 남아 있다.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각종 노조를 비롯하여 모든 사회단체도 경선을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유독 정당만이,그것도 「민주」의 간판을 내걸고 하향식이라니 부끄럽다.권위주의적 리더십의 본산중의 하나가 바로 정당의 하향식 공천제도다.헤인츠와 프레스톤은 이러한 유형을 지시적 리더십이라고 했다. 모든 결정을 지도부가 독점하고 부하직원들의 참여는 배제하며 지도자와 추종자와 커뮤니케이션은 일방적인 명령과 지시가 주종을 이룬다.주어진 과업의 성취에 역점을 두는 이 유형은 부하직원을 조직의 부품으로 간주하거나 사병화 하며 인격적인 대우를 거부한다.하향식 공천제도가 지속되는 한 정당과 국회는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젠 정당도 말로만 민주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하향식 공천 등 비민주주의적 요소를 과감히 청산하고 민주화를 위한 대도에 앞장서 나서야 할 것이다.낙하산식 공천제도는 지방자치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국민의 뜻을 스스로 저버리는 정치행태인 것이다.국회의원 후보도 지구당 경선제로 하자.
  • 김재열 총무수석/소탈한 성품의 예비역 준장(얼굴)

    포병간부후보생 13기 출신의 예비역 준장.소탈한 성품이면서도 업무처리는 치밀하고 깔끔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 전역후 한국해외개발공사감사를 역임한 뒤 남성대골프장 사장으로 6년간 재임.노태우대통령과는 동향으로 지난 67년 육군대학에 함께 입교,첫 인연을 맺었고 골프장사장 재직중 자주 만났다고. 테니스와 골프가 수준급.부인 조정옥여사(54)와의 사이에 1남3녀.
  • 김정일,곧 대남 군축정책 결정/남북정상회담에 관건

    ◎한국 수용 불투명 【모스크바 연합】 노태우대통령과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은 한국이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세계최초의 「공산주의 왕조」를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일성이 지난 84년부터 당정의 주요정책 결정권을 그 아들에게 넘겨 주었지만 남북한 문제만은 항상 그 자신이 처리해 왔으며 김정일은 2선에 머물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조만간 김정일이 직접 남한과의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정일은 총사령관으로서 남북한 군축문제에서 직접 협상에 임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이 김의 지시로 감행된 것으로 전해진 버마 아웅산사건·KAL기 폭파사건을 잊어버리고 김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노대통령과 김주석간 역사적 정상회담이 금년내로 가능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5월19일전 개설추진/통일원 업무보고

    정부는 남북간 상호이해와 교류확대를 위해 판문점에 「남북정보자료교환센터」를 북측과 공동으로 설치하는 한편 통일문제에 대한 공개토론의 장(통일논단)을 개설,일반 국민들에게 의견발표및 토론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일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한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간 교류·협력이 본격화될 때 예상되는 민사·형사·상사분쟁에 대비,법적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남북합의서에 따른 분야별 실천기구및 연락사무소 운영문제와 관련,『분과위 구성 직후 분야별 공동위원회와 판문점연락사무소 설치를 북측과 협의해 오는 19일 제6차 평양고위급회담에서 이에대한 합의서를 채택한 뒤 오는 5월19일 이전에 발족,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민자,237개 전지역구 공천/명단발표

    ◎현역 24명 교체… 7일 공천자대회/민주당은 1차1백78명 발표/현역 9명 탈락/계파이견 32곳은 6일 확정 여야는 1일 각각 14대총선지역구공천자를 발표하고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민자당은 이날상오 임시당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와 당수뇌부가 조정한 전국 2백37개 전 지역구의 14대총선 공천자명단을 의결한 후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했다. 민자당은 오는 7일 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12일 대구동갑(김복동)을 시작으로 지역별 지구당개편대회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민자당의 이번 공천에서 미창당지구당(이학봉·박재규의원)과 공천미신청자(이대섭·최각규의원)를 포함할 경우 현역의원 탈락자는 모두 24명(15%)이다. 지구당별로 볼때 전국 2백37개 지역구중 58개 지구당 위원장이 교체되거나 새로 임명됐으며 현역의원 위원장은 1백55명중 20명이 탈락,13%의 탈락률을 기록했다.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의원으로서 공천신청후 탈락한 인사는 최운지·권달수·이덕호·박지원·김영선·김일윤·정창화·오한구·김진영·박재홍·황성균(이상 11명 민정계)김재광·강신옥·정상구·최정식(이상 4명 민주계)연제원·최무용·박병선·김종식·이재연(이상 5명 공화계)등이다. 현역위원장 대신 공천을 받은 주요 인사는 김만제(강남을)김복동(대구동갑)박세직(구미)고명승(부안)금진호(영주·영풍)황인성(진안·무주·장수)정재철(속초·고성)최종완(강릉)박명근(파주)이연택(전주·완산)강현욱(군산)김영일(김해)임재길(연기)서수종(경주시)이영창(경산·청도)유길종(여천)이강두(거창)김종하(창원갑)임사빈(동두천·양주)임광수(청주을)김채겸(울산)강신조(영양·봉화)이신행(구로병)서정의씨(울산동)등이다. 민자당이 이번 지역구공천에서 제외한 호남지구당위원장중 정시채·이환의·김광수위원장등 3명은 전국구기용이 유력시 된다. 민자당은 이밖에 예상되는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천탈락자중 정석모·박재홍의원,강인섭당무위원등 일부 유력인사들을 전국구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이날상오 1백78명의 공천자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계파간 이견이 맞서 공천자를 결졍하지 못한 32개지역은 김대중·이기택대표의 조정과정을 거쳐 6일 발표키로 하는 한편 적임자가 없어 인선을 못한 27개지역은 추후 공천작업을 계속키로 했다. 이날 재공천이 확정된 현역의원은 42명이며 탈락이 확정된 의원은 이찬구(성남을)박종태(광주서을)정웅(광주북갑)손주항(전주 완산)이상옥(진안·무주·장수)김득수(익산)이재근(나주)이돈만(광양)박형오의원(신안)등 9명이며 탈당한 이철용의원(도봉을)도 공천에서 제외됐다. 현역의원중 계파간 이견으로 공천이 유보된 의원은 조윤형(성북을)김종완(송파을)양성우(양천갑)최훈(동대문갑)김현(대전동갑)김봉호(해남·진도)김봉욱(옥구)채영석의원(군산)등 8명이며 탈당한 이해찬의원(관악을)도 유보됐다. 민주당은 당초 2백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김·이대표의 최종협의과정에서 현역의원탈락및 경합지역조정문제에 실패해 발표규모가 축소됐다.
  • 사정수석 김유후씨/총무수석 김재열씨/청와대,임명

    노태우대통령은 1일 청와대사정수석비서관(차관급)에 김유후 광주고검검사장을(사진 오른쪽),총무수석비서관에 김재렬 전남성대골프장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영일전사정수석은 경남 김해에,임재길전총무수석은 충남 연기에 각각 민자당공천자로 결정돼 사표를 제출했다. ◇김사정수석 약력 ▲서울출신·51세 ▲서울대 법대졸 ▲고시 사법과 15회 합격 ▲법무부 기획관리실장·법무실장·검찰국장 ▲부산지점장·광주고검장 ◇김총무수석 약력 ▲경북 달성출신·60세 ▲육군포병학교졸 ▲28사단 포병사령관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수부장 ▲준장예편 ▲한국해외개발공사감사 ▲남성대골프장 사장
  • “탈락자 달래기”… 여야 모두 고심/공천확정 파장­이모저모

    ◎「3선」 3명 탈락이변… 신인 “어부지리”도/민자/두 대표 밤샘절충도 무산… 59곳은 보류/민주 ▷민자당◁ ○…공천심사위원들은 수차례의 독회를 거치며 단일후보조정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계파간 이견으로 30여곳은 복수 또는 3배수로 정리,당지도부의 조정에 위임한 것으로 확인. 특히 이들 경합지역에 공화계현역의원들이 많이 끼어있어 지난달 30일 최고위원 간담회도중 김종필최고위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 요인이 됐으며 바로 이같은 돌출행동으로 청와대재가과정에서 공화계의 주장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것. 또 광주·전남북지역공천자 결정시에는 임방현당무위원과 지연태의원만이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위원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이번 공천에서 최대 하이라이트는 3선의 국회상임위원장과 당무위원등 중진급이 탈락한 경북 영양·봉화,의성,구미등 3개 지역. 영양·봉화는 오한구현국회내무위원장에게 군후배인 이경희반월공단이사장이 강력하게 도전,치열한 「혈투」가 벌어지자 후유증을 염려한 여권핵심부에 의해 정치 「신인」인 강신조동양투자신탁대표가 어부지리로 낙점. 오의원의 탈락을 두고 당주변에서는 온갖 설이 무성한데 오의원이 정호용전의원사퇴파동때 지지서명파의 핵심인물이었다는 점과 그가 이번에 공천을 따내 지역구4선이 될 경우 자연스럽게 비중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유력. 그러나 강씨도 오랜 경제관료생활로 보기드문 「경제통」인데다 조폐공사사장시절 만성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은 탁월한 경영능력이 돋보여 고위층의 호감을 샀다는 게 한 공천심사위원의 설명. 구미도 박재홍의원과 박세직전서울시장이 한치 양보없는 세싸움을 벌여 한때 박전시장의 서울지역차출설도 떠돌았으나 노태우대통령이 그의 서울시장 조기퇴진에 따른 부담때문에 결국 박전시장을 낙점.박의원은 이에따라 전국구로 배려될 것이라는 전망. 제주도의원 3명의 전원재공천도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케이스.고세진(제수시)이기빈(북제주)의원은 현경대·양정규두전의원에게 밀려 탈락직전까지 갔었으나 청와대재가과정에서 3년전무소속에서 민정당으로 입당할 때의 공천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노대통령의 「성원」에 힘입어 힘겹게 수성. ○…민주계의 완강한 견제에도 불구,신정치그룹이 다수 포진한 것도 특기할만한 사실.서울지역만도 이종찬(종로)오유방(은평갑)박완일(은평을)박명환(마포갑)박주천(마포을)박범진(양천갑)김중위(강동을)위원장등 7명. 이와는 달리 청와대비서관들의 진출은 당초 예상을 밑돌았는데 김복동(대구동갑)금진호씨(경북 영주·영풍)와 박철언의원(대구 수성갑)등 친인척의 공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 때문인 듯. 이번 공천결과를 놓고 공화계는 상당한 만족을 표시하고 있고 민정계도 대체적으로 흡족해 하는 분위기이나 민주계에서는 특히 원외인사들의 경우 『자기사람도 지키지 못하고 무슨 정치지도자냐』는 등의 볼멘소리가 상당하다는 후문. ▷민주당◁ ○…1일 발표한 민주당의 14대총선 공천자수는 당초 예상했던 2백여명에 크게 모자라는 1백78명으로 마지막까지 진통이 거듭되는 난항을 그대로 반영. 이날 상오8시30분 발표를 위해 전날 최고위원회뒤 곧바로 최종결정과정에 들어갔던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는 조윤형국회부의장(성북을)등 일부 현역의원 탈락문제를 놓고 이견이 엇갈려 밤새 모두 2차례나 자리가 깨지는 과정끝에 결국 전날 확정한 수준만을 발표. 민주당측은 발표일정조차 잡지 못해 31일 하오늦게 보도진에게 알렸는가 하면 예정시간에 국회발표장에는 몇몇 당직자외에는 나타나는 사람이 없어 뒤늦게 회동장소에서 가져온 명단을 놓고 배포되는데만 1시간이상 걸리는 등 「비상일정」에 대한 대응능력이 전혀 없다는 지적. 이를 두고 한 당직자조차 『일은 제대로 처리도 못하고 이곳저곳에서 생색만 낸다』면서 『이런 상황도 수권능력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며 반문. ○…참신하고 도덕성을 지닌 인사를 뽑겠다던 민주당은 『매듭도 못 지은채 계파이해만 고려됐다』는 비난 속에 뒤따를 후유증에 대비해 고심하는 눈치. 발표장소가 국회로 결정된 이유도 탈락자들이 대거 몰려올 것에 대비해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인데 공천자발표를 하는 김원기사무총장은 『실질적 양당통합 마무리가안된 시점에 공천을 해 희생자가 많다』면서『설날 연휴동안 미공천지역 결정은 물론 탈락자처리등 수습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해 후유증을 고민하는 눈치. 발표장을 찾았던 양성우의원은 자신이 이날 발표에 걸림돌인 것이 불쾌한 듯 강한 반발을 했으며 탈락이 결정된 이상옥의원은 발표후부터 마포당사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해 민주당공천후유증은 설날 연휴기간동안에도 조용하지 않을듯.
  • 민자 공천자 오늘 발표/노 대통령­3최고위원 매듭

    ◎복수추천 5곳 막판 타결/현역의원 24명 탈락/10일부터 지구당 개편/전국구는 월말확정/민주도 오늘 1차 2백5명 명단 발표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31일 김영삼대표와의 청와대 주례회동과 김대표및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의 오찬협의를 통해 전국 2백37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작업을 매듭지었다. 민자당은 1일 상오 당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 수뇌부는 특히 공천심사위가 복수후보로 추천한 5개 지역공천문제를 집중논의,▲서울 강남을 김만제전부총리 ▲충남 공주 윤재기의원 ▲경북 의성 김동권 쌍마섬유대표 ▲〃 영양·봉화 강신조동양투자신탁사장 ▲제주시 고세진의원등을 공천자로 확정지었다. 이로써 현역지역구의원 가운데 탈락된 의원은 ▲정창화국회농수산위원장(경북 의성) ▲오한구국회내무위원장(〃영양·봉화)을 비롯,▲김재광(서울 은평을) ▲이대섭(〃강남을) ▲강신옥(〃마포을) ▲연제원(〃영등포갑) ▲최운지(대구 서을) ▲권달수(경기 송탄·평택) ▲이덕호(〃 동두천·양주)▲박지원(〃오산·화성) ▲최무용(〃파주) ▲김영선(〃가평·양평) ▲정상구(부산 남을) ▲최정식(강원 속초·고성) ▲박병선(충남 예산) ▲김종식(〃 천안군) ▲김일윤(경북 경주시) ▲박재홍(〃 구미) ▲이재연(〃경산·청도) ▲김진영(〃 영주·영풍) ▲이학봉(경남 김해) ▲박재규(〃 진해·창원) ▲황성균(〃 삼천포·사천)의원과 최각규부총리(강원 강릉)등 24명이다. 계파별로는 민정 13명,민주 5명,공화 6명이다. 권익현 전민주당대표의 공천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경남 산청·함양에는 노인환의원이 재공천됐으며 권씨는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또 진해·창원에는 배명국씨가 진통끝에 공천자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오는 7일 공천자대회를 갖는데 이어 10일부터 25일 사이에 지구당별 개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구 공천자는 이달말쯤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기역구공천탈락자중 정석모의원등 소수가 전국구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산하단체 대폭 정비/투자기관·연구기관·공사 등

    ◎기능중복 여부 전면 실태조사/「퇴직자 명예공무원제」 추진/총무처 업무보고 정부는 연구기관·투자기관·공사 등 각종 산하단체의 인력 및 예산낭비와 기능중복을 막기 위해 정비작업을 위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상배총무처장관은 3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제출한 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상반기중으로 정부조직법을 개정,정부 산하단체에 대한 통제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지난해까지 1차 행정전산망사업을 통해 부동산·주민등록증 6개 업무의 전산화를 끝낸데 이어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를 2차 추진기간으로 정해 행정정보시스템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국민연금·의료보험·생활보호대상자관리(보사부) ▲우체국 종합서비스(보사부) ▲해상화물통관·심사결재(관세청) ▲특허 등 지적재산권정보관리(특허청) ▲기상정보관리(기상청) ▲조달물품관리(조달청) ▲어선면허등록·검사(수산청)등 민생관련 7개 중점업무를 포함,63개 행정업무가 추가로 전산화 된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퇴직공무원을 행정상담위원,국정모니터요원,환경감시원 등으로 활용하는 명예공무원제도를 신설,퇴직후 신분을 보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처 올해 업무보고 내용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의 정착◁ 기관장·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일더하기 운동」을 내실화한다.공직윤리를 생활규범화 해 시대적상황에 맞는 새공직자상을 정립한다.무책임,무소신,무사명,무기력을 추방하고 상과 벌이 분명한 엄정한 기강을 확립한다. ▷공직사회의 안정과 활력제고◁ 명예퇴직제를 상위직위주로 운영하며 계급구조의 다단계화 방안을 검토한다.신진대사를 촉진,인사정체를 해소하고 확고한 직업공무원제를 확립시킨다. 국가발전을 주도할 우수인력확보에 노력하고 전문성 필요직위에 대한 보직관리기준을 강화,전문화시대 부응을 위한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한다.직무에 전념할수 있도록 처우를 대폭 개선하는 등 근무여건을 바꾼다. ▷행정민주화를 위한 제도개선◁ 범정부적 쇄신의지 확산으로 부처중심의 기존행태에서 탈피하고 「행정쇄신 실무협의회」운영을 활성화한다. 국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국민애로·불편사항을 중점 해결한다. 「민간 자문위원회」의 의견을적극 수렴,올 상반기중 개선성과를 가시화한다.민원업무의 대폭적인 축소,통·폐합및 처리방법을 개선,국민불편을 해소한다. ▷정부조직의 효율적관리◁ 공무원 신규수요는 행정수요 감소분야 인력을 상계활용하며 조직진단 강화로 인력감축 요인을 발굴한다.행정수요와 연계된 분야별 정원관리방법을 강구,임시·단편적인 조직관리방법에서 탈피한다. 중앙과 지방기능의 배분기준을 명확히 한다. ▷사무관리의 혁신◁ 올해를 「행정능률 패가의 해」로 설정한다.사무관리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업무수행상의 비능률·낭비요소를 제거한다.사무용품및 행정경비등 절약을 활성화 한다.
  • “대일 역조시정 구체안 강구”/노 대통령 지시

    ◎수출 경쟁력있는 상품 발굴,지원/“「정신대」 6월까지 신고 접수”/정 총리 보고 노태우대통령은 31일 한일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점검하고 일본에 대한 요구사항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내용이 되도록 업계와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일무역역조 시정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 국정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과거에는 한일정상간의 합의사항이 실무선에서 잘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이번만큼은 반드시 소기의 결실을 맺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제2차 기계류·부품·소재국산화 계획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평가하고 대일 수출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발굴·지원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최근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의 차량 10부제 운행,고급 유흥업소 출입금지 등의 운동이 기관장·고위공직자로부터 산하공무원과 단체에까지 파급,확산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연초부터 각부 장관들이 앞장서 일선행정의시책추진력을 점검·독려하고 아울러 민생현장과 산업현장을 돌보고 격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총리는 보고에서 『질서있는 대북교류 추진을 위해 경제기획원과 통일원에서 경제협력과 일반교류사업을 사전 검토한 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심의·조정하여 신중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정신대 문제와 관련,『현재 외무부·교육부 등 17개 부처로 실무대책반을 편성하여 조사활동중이며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2월부터 6월까지 신고를 접수받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 당선위주 “안전공천”… 「물갈이」 최소화

    ◎민주 14대공천 확정의 언저리/민주·공화계,지분잠식 적어 “만족”/막판까지 뒤집기 속출… 대부분 현역이 승리 계파간 줄다리기로 막바지 산고를 겪던 민자당의 14대국회의원 후보공천작업이 노태우대통령과 3최고위원 등 당수뇌부의 「교통정리」로 순산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31일 민자당은 노대통령과 김영삼대표와의 협의및 3최고위원과의 청와대 오찬모임을 통해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막판 정지작업을 벌였다. ○…당주변에선 이번 공천의 주된 특징으로 현역의원의 탈락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 지적. 지난 13대총선에서 구여당인 민정당이 참신성을 위주로 신인들을 대거 발탁했으나 「여소야대」를 자초한 뼈아픈 기억을 거울삼아 민자당은 이번 심사과정에서는 당선가능성을 최우선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또 민정·민주·공화등 3계파의 지분을 어느 정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 엄연한 현실도 현역의원 탈락폭을 24명선으로 최소화하는데 일조. 이에따라 현역의원 교체 지역구는 수서 등 각종비리에 연루된 의원의 지역구와 각종 당무감사 및 여론조사 등 객관적 자료를 통해 당선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드러난 지역구로 국한해 전국 2백37개 지역구의 15%선. 이대섭·오용운·김동주·박재규·이학봉의원 등 이미 탈당한 의원의 지역구가 전자의 경우.이에 비해 마포을(강신옥),영등포갑(연제원),부산남을(정상구),송탄·평택(권달수),동두천·양주(이덕호),파주(최무용),예산(박병선),천안(김종식),경산(이재연)지역구 등이 각 계파의 지분고수와 관계없이 지역구 관리부실,당선가능성 등을 고려해 탈락시킨 케이스. 이와는 별도로 ▲구미(박재홍) ▲영주·영풍(김진영) ▲대구서을(최운지)등은 각기 박세직·금진호·강재섭씨 등 유력인사들이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떨어져나간 다소 불운한 사례. ○…이같은 공천결과에 대해 3계파 모두 표면적으로는 반발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탈락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내심 큰 불만은 없는듯한 느낌. 애당초 이번 공천과정에서는 경력·조직·물량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세한 민정계 공천희망자들이 민주·공화계 몫을 얼마나 잠식하느냐가 관심의 초점이었던 것도 사실.이같은 측면에서 민정계로선 당초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3계파가 별다른 갈등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자족하는 모습.특히 노대통령의 퇴임 이후 안정된 정국구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민정계로선 청와대수석비서관인 김영일(김해)임재길(연기)씨와 서수종전안기부장비서실장(경주시)및 거물급 친인척인 김복동(대구동갑)박철언(대구수성갑)금진호(영주·영풍)씨등 대통령직계인사들이 무난히 공천을 따낸데 대해 크게 안도. 민주계도 서울·중부권에서는 다소간 감량을 감수해야 했으나 부산·경남·강원등지에서 민정계인사를 상당수 친민주계로 끌어들인 것으로 자평.특히 민주계는 공천과정에서 총선후 후보지명전당대회에서 김대표의 주된 경쟁세력이 될 소지가 큰 당내 신정치그룹과 월계수그룹 일부에 대해 견제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 당내 최소 계파인 공화계도 6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으나 당초 대폭 물갈이설이 나돌던 충청권 현역의원 지역의 수성에 성공한데다 ▲최무용의원의 파주에 박명근씨 ▲박병선의원의 예산에 오장섭씨등 「신공화계」인사들로 대체,출혈을 최소화한데 대해 다행스럽게 여기는 분위기. 한편 공천심사위의 합숙심사와 3최고위원의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우열이 판가름나지 않아 노대통령의 테이블위로 올라간 지역구는 ▲강남을(김만제·강경식) ▲공주(윤재기·정석모) ▲영양·봉화(오한구·강신조) ▲의성(정창화·김동권) ▲제주(고세진·현경대)등 5개. 이들에 대해선 노대통령이 당선가능성과 3최고위원의 의견을 참작해 김만제전부총리,윤재기의원,강신조(동양투신대표)김동권씨(쌍마섬유 대표)고세진의원등으로 최종 낙점. ○…그러나 이번 공천의 최대파란은 4선의 정석모의원과 3선의 오한구·정창화의원등의 탈락. 오의원과 정의원은 각각 국회 내무,농림수산위원장으로 지난 정기국회에서 추곡수매동의안과 바르게살기법안을 통과시킨 공이 있어 당주변에선 탈락배경이 분명치 않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들의 전국구진출가능성을 점치기도. 특히 정의원은 특별한 하자보다는 공천을 받은 김동권쌍마섬유회장이 핵심부와 긴밀한 관계여서 불운하게 탈락됐다는 후문. 또 공주의 정석모의원은 공화계가 완강히 윤재기현의원의 사수를 고집해 계파간 알력으로 희생된 대표적인 케이스. 진해·창원의 배명국전의원은 당에서 올린 공천내정자명단에는 빠졌다가 노대통령이 유일하게 수정을 가해 낙점됐다는 소문이 파다. 그동안 5,6공화해의 차원에서 관심의 표적이 됐던 경남 창녕의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과 경남 산청·함양의 권익현전민정당대표는 몇차례의 우여곡절끝에 명단에서 누락. 박전총장의 한 측근은 『어제까지 창녕지구당에서 지구당개편대회를 준비할 정도로 공천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면서 노대통령과 김영삼대표의 협의과정에서 신재기의원으로 교체된 것으로 분석. 전원 교체설이 나돌던 제주도는 현역의원 3명 전원이 재공천돼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고세진(제주시)·이기빈의원(북제주)등은 막판까지의 힘겨루기 끝에 재공천고지를 탈환. ○…이번 공천에서 심혈을 기울였던 중량급 인사들의 영입은 생각보다 다소 저조한 실정.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강남을 김만제전부총리,구로병 이신행기아산업전무,성동을 김도현씨 등이며 경북 구미 박세직전서울시장,전주 완산 이연택전총무처장관,군산 강현욱전기획원차관,부안 고명승전보안사령관,경산·청도 이영창전치안본부장과 노태우대통령의 친인척 및 청와대비서진 진영등 그 규모는 20여명 내외. 또 이번 공천은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현역의원 교체폭이 그 어느때보다 적었으며 이로인해 「막판뒤집기」현상도 속출. 횡성·원주의 박경수,천안군 함석재,문경·점촌 신영국,구로을 유기수,도봉을 김규원,관악갑 김우연,진해·창원 배명국,경남 창녕 신재기등이 그 대표적 케이스. 강남을의 김만제,횡성·원주 박경수,천안군 함석재,구미 박세직,문경·점촌 신영국,구로을 유기수,도봉을 김규원,관악갑 이상현,양천을 최후집씨 등이 그 대표적 케이스. 강남을은 김대표의 천거로 강경식전재무장관이 낙점되는 듯 했으나 막판에 김전부총리로 최종 결정됐으며 횡성·원주의 경우는 김대표가 김영진전강원지사를 밀어냄으로써 박의원에게 낙점. 또 문경·점촌의 신영국의원과 안동의 오경의의원은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민주계가 유성환전의원을 포기하는 바람에 대신 구제된 행운의 케이스.
  • 유선방송 6월부터 허가/난시청지역 TV시청료 감면

    ◎간행물 모니터제 실시… 퇴폐언론 근절/공보처 업무부고 정부는 지역민영방송 종합유선방송(CATV) 위성방송(DBS) 특수방송 등 방송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아래 상반기중 이를 심층연구할 「방송기획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오는 6월말까지 종합유선방송법 시행령과 규칙을 제정하고 「종합유선방송위원회」를 구성,방송국 및 프로그램 제작업자에 대한 허가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3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제출한 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국의 백과사전과 교과서 등에 잘못 수록된 한국관련자료를 수정·보완하는 시정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오보로 인한 언론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위·신문윤리위·간행물윤리위 등 각종 위원회의 자율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외설퇴폐언론의 근절을 위한 간행물 모니터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남북방송교류에 대비,『남북방송개방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교류사업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면서 『정부시책에 대한 민의수렴을 위해 수시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모니터요원을 5백50명으로 늘려 「국정모니터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이와함께 『내무부와 협조,TV시청료를 포함시킨 종합공과금 부과지역을 확대하고 난시청 지역의 수신료를 대폭 감면하는 등 현행 TV수신료 징수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보처 올 업무보고 내용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지지확산◁ 6공 출범 4주년및 「6·29선언」5주년을 계기로 『민주개혁·북방정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선정,영화·간행물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작한다.「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국토종합개발계획」등 국가 청사진을 부각하고 통일과 2000년대의 국가미래상을 제시한다. 「새질서·새생활운동」을 지속,추진하고 언론사 자체캠페인을 전개한다.방송의 국민계도기능을 확충하고 민주시민상및 수범사례 등을 적극 부각시킨다.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통일·안보관 정립을 위해 홍보논리를 정립하고 「한국현대사 재조명」등 건전이념도서를 출간하며 국정홍보의 체제·기법을 개선한다. ▷건전언론 풍토조성과 선진방송 구조정착◁ 언론연구원 주관으로 언론인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신문」의 위상을 정립한다.언론중재위·신문윤리위·간행물윤리위·방송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전언론단체 활동을 지원한다. 사이비기자 추방을 위해 신고·고발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외설·퇴폐언론의 근절을 위해 행정·사법조치를 강화하고 사회단체의 감시기능을 확충하며 퇴폐간행물 모니터제를 실시한다. 지방민영방송·특수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연차적 시행계획을 검토하고 이를 위해 「연수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남북방송개방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남북방송교류협력사업을 강구한다. 광고산업의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신문발행부수 공사제도(ABC)를 시행하고 광고모니터 제도를 활성화한다. ▷국제질서변화에 부응하는 해외홍보◁ 「브리태니커 92연감」에 대통령기고문,회견기를 수록하고 한국소개 영상기획물을 제작,보급한다.「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워싱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워싱턴공보원을 설치,운영한다.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국제적지지기반 확충을 위해 「한반도 통일문제」관련,서울국제회의를 개최하며 한·중 관계개선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스크바에 한국자료센터를 설치,운영하며 한국순회홍보관을 운영한다.교포언론을 초청하거나 교포방송·신문등을 통해 통일홍보를 강화하고 잘못 기록된 한국관련 자료를 수집,「시정 3개년계획」을 착수한다. 한국생활문화,전통음악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 저명박물관·미술관에서 한국문화기획전을 개최한다.
  • 여,총선공천자 오늘 확정/경합 10여곳 최종 조정… 내일 명단발표

    ◎3최고위원 막바지 절충 진통 민자당은 30일 15인공천심사위의 활동을 사실상 마감하는 등 14대총선 후보자공천실무작업을 거의 매듭지었으나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계파간 이견으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민자당 공천심사위는 4일간의 합숙공천심사를 통해 전국 2백37개 지역구중 2백30여개 지역구후보를 사실상 확정했으나 외부인사영입 대상지역구 및 당선가능성에 대한 계파간 이견이 극심한 10여개 지역구는 복수추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은 30일상오 공천심사위의 심사결과를 놓고 마지막 절충을 벌이기 위해 여의도당사 김대표방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김최고위원이 심사절차와 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퇴장하는 바람에 회의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노태우대통령은 31일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로부터 심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3최고위원과 오찬모임을 갖고 공천심사결과에 대한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어 2월1일 상오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공천결과를 심의한 뒤 공천자명단을 발표한다. 한편 김윤환총장은 김영삼대표최고위원에게만 공천심사결과를 보고한데 대해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이 불쾌감을 표시한 것과 관련,이날 하오 서울시내 모처에서 박최고위원에게 보고를 한데 이어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과 함께 김최고위원의 청구동 자택도 방문,보고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을 사과하고 심사결과를 설명했다. 김·박최고위원은 이에따라 측근들을 불러 김총장으로부터 통보받은 심사결과를 놓고 숙의를 거듭,31일 청와대오찬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전달할 최종 입장과 전략등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공천 「지분조정」에 막판 몸살

    ◎「초읽기」 들어간 여 공천의 기류/「최고위원 협의」 JP불만표출로 무산/실무위,복수추천 15∼16곳으로 압축 14대총선 공천자 확정발표 「초읽기」에 들어간 민자당이 지분확보를 위한 계파간 알력으로 막바지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민자당은 「좀더 충실한 공천심사」를 명분으로 당초 일정을 하루 늦춰 2월1일 당무회의 심의를 거친뒤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공천의 최종열쇠를 쥐고 있는 노대통령이 31일 상오에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예정된 청와대 주례회동을 갖고 뒤이어 김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 등 세최고위원과 오찬회동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대표와 김·박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김대표 집무실에서 최고위원간담회를 열고 공천심사위가 지난 27일부터 계속해 온 심사작업 결과보고 및 경합지역에 대한 최종 조정작업을 벌이려 했으나 회의시작 3분여만에 김최고위원이 공천내용과 보고절차에 강한 불만을 표시,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 공천을 둘러싼계파간 갈등이 당수뇌부에까지 확산. 김대표는 이날 김윤환사무총장으로부터 전날밤에 보고받은 공천심사결과를 두 최고위원에게 설명하려 했으나 김최고위원이 갑자기 『속이 불편하다』며 굳은 표정으로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가버린 것. 뒤이어 김대표와 10여분간 얘기를 나눈 박최고위원이 김최고위원실로 직접 찾아가 두 최고위원은 30여분동안 전격적으로 단독회동. 그러나 이자리에서 김최고위원은 『세상에 이럴수가 있느냐』『내가 양보할 것은 양보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등의 고함소리가 문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대단히 화를 내기도. 특히 김최고위원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화계원외인사들은 자신의 공천탈락이 기정사실화 돼버린 분위기 때문인지 『이참에 당을 깨자』는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정석모의원(민정계)과 치열한 경합양상을 보이고 있는 윤재기의원은 『공주에서 대규모 항의군중시위가 일어날 판』이라고 으름장. 이처럼 김최고위원이 강한 분노를 표시한데는 김총장이 그동안 김최고위원에게 단 한차례의 보고도 없이 김대표에게만 단독보고한 「절차」상의 하자와 함께 공화계의원들의 공천탈락폭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것에 대한 반발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유력. 이를테면 당헌·당규에 규정된 「최고위원간의 협의」절차를 무시하고 이날 새벽 갑작스럽게 연락을 취해 간담회형식으로 때우려는 김대표측의 전횡에 경종을 울려주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공화계지분확보를 위해 분위기반전을 시도하려는 「고육책」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박최고위원측은 이와는 달리 공천내용상 문제점보다는 최고위원협의과정을 약식으로 끝내버리려는 김대표측과 김총장을 겨냥,강도높게 비난. ○…상황이 이처럼 위험수위를 치닫자 비난의 표적이 돼버린 김윤환총장이 이날 하오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과 함께 청구동 김최고위원자택을 진사차 방문,김최고위원에게 그간의 공천심사작업결과를 뒤늦게 보고하며 경위를 설명. 이들은 또 박최고위원을 시내 포철사무실로 방문,역시 절차상의 잘못을 시인하며 공천작업결과를 보고. 이와함께 손수석은 두최고위원에게 노대통령과 세최고위원간의오찬회동이 31일 낮에 잡혀있다고 통보했는데 공천과 관련한 두최고위원의 강한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측에서 급히 마련했다는 후문. 이와관련,박최고위원이 이날 하오 일정을 모두 취소해 공천문제를 협의키 위한 노대통령과 박최고위원간의 청와대단독회동설이 나돌기도. 이같이 공천을 두고 계파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인 것은 공천심사과정에서 민정계가 그동안 당과 각기관이 수집한 자료및 여론조사를 토대로 민주·공화계의 약세 현역위원장교체를 강력 요청했기 때문. 특히 공화계에게는 더욱 심해 26명의 현역지역구의원중 9∼10명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것. 그러나 민주계는 현역의원중 5명내외를,공화계는 3∼4명 정도를 최후의 양보선으로 제시,민정계요청을 거부하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지역과의 교환을 요구하는 바람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 ○…이처럼 치열한 계파간 알력에도 불구,공천심사위는 이날밤 활발한 비공식 막후접촉 등을 통해 복수추천지역수를 서너군데 줄여 경합지역을 15∼16곳으로 압축,당지도부의조정에 일임키로 했다는 후문. 새로이 공천이 확정된 지역은 경기도 이천,부산남을,강원속초·고성,경남 양산등. 경기 이천은 비공개공천신청자인 황정현한국경영자협회상임부회장의 위세로 탈락이 유력시되던 이영문현의원이 황부회장의 갑작스런 공천포기로 재공천을 확정지었으며 허재홍의원(민주계)과 치열한 부산남갑 공천경합을 벌였던 유흥수전의원은 민주계측의 배려아래 남을로 지역구조정이 끝났다는 것. 또 강원속초·고성은 민정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정재철전정무장관으로 낙점됐으며 경남 양산도 민정·민주계간의 치열한 세싸움끝에 민정계가 밀고있는 나오연세무사협회장이 민주계의 측면지원을 받은 박봉식전서울대총장을 물리친 것으로 교통정리. 이와함께 경기 가평·양평은 안찬희의원(전국구)이 김영선현의원을 제치고 공천이 확정적이며 오산·화성도 정창현도지부사무처장으로 굳어진듯. 또 경기파주와 동두천·양주는 각각 박명근전의원과 임사빈전경기지사가 유력하고 강원횡성·원주도 민주계유일의 농민대표 박경수현의원의 재공천이 확실시. 이밖에 충북진천·음성은 전직도지사간의 대결끝에 최근 지역여론이 호전된 민태구현지구당위원장쪽으로 기울었고 경남진해·창원도 민주계의 지원사격을 받는 조동환경기항공대표가 유력한 주자로 부상. 그러나 제주의 북제주(이기빈의원­양정규전의원),경남진양(안병령의원­정필근일동제약부사장)등은 아직까지 혼전양상을 계속 보이고 있다는 후문.
  • 노 대통령,조의전달

    노태우대통령은 30일 하오 고 이재형 전국회의장 빈소에 정해창비서실장과 김학준대변인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 3개국 대사 신임장/노 대통령,제정받아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상오 청와대에서 자비홀라 노파라스티주한이란대사,페르난도 메스메 트리고주한볼리비아대사,미겔 두란 오르도네스주한콜롬비아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