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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예술인 초청 오찬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주요 문화예술상수상자들과 문학·미술·연극·무용·음악등 각계의 중견예술인 6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이 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이루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총선후 개헌추진 안해”/노대통령 회견

    노태우 대통령은 15일 『14대 총선후 정부 여당에서 개헌을 먼저 추진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창간 46주년을 맞은 경남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번 연두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이 문제가 더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거나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일부에서 거론하고 있는 「통일헌법」문제도 정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 종반 금품살포·흑색선전 철저대처/청와대 수석회의

    ◎선거사범 9월24일까지 추적 수사/“당선만 되면 그만” 풍조 뿌리뽑겠다/총선관련 총3백39명 형사입건/지금까진 차분… 선거폭력 엄단 방침 사정당국은 14대 총선과 관련,총1백95건에 3백39명을 형사입건해 사안이 무거운 12건 18명을 구속했으며 1백82건에 2백12명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형사입건된 3백39명을 소속정당별 등으로 분류하면 민자당 75명,민주당 54명,국민당 50명,민중당 8명,신정당 1명,무소속 8명이며 기타가 1백43명이다. 김유후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9월24일까지 철저히 추적수사,색출·엄단하여 어떻게 해서든 당선만 되면 괜찮다는 과거의 잘못된 풍조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입후보자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78명으로 소속정당별로는 민자 46명,민주 18명,국민 5명,신정당 1명,무소속 8명이다. 형사입건자의 위반 유형은 불법유인물 배포 또는 현수막부착 1백43명,금품·향응제공 또는 요구 73명,선전시설 손괴등 폭력행사 43명,신문·잡지 등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14명,기타 66명 등이다. 이같은 입건자수는 13대총선당시 같은기간의 70건 1백16명 입건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것으로 사정당국은 『총선사상 전례없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집중 단속,엄단한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노건일행정수석은 이날 보고에서 『역대 선거에 비교 안될만큼 지금까지는 차분하고 질서있는 분위기속에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종반에 가면 금품살포·흑색선전·유세장 폭력 등 과거의 폐습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터키 오잘대통령에/노 대통령,위로전문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오잘터키대통령에게 지난 13일 발생한 지진의 피해에 대한 위로전문을 보냈다.
  • “금력휘둘러 권력도전은 망동” 비난(3·24총선 길목)

    ◎합동·지원유세 이모저모/부산서 YS열풍불사 텃밭굳히기 작전/“진정한 한풀이는 잘사는 고장 만드는일”/민자/박수·함성 대결로 유세장기선 제압… 곳곳서 썰물 추태/「DJ바람」일지않아 “호남집권당 만들자” 지역감정 부추기기도 여야는 이틀간에 걸친 주말유세 대회전으로 선거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16일부터 각당 수뇌부의 연고지와 수도권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잇단 옥외 정당연설회를 갖고 세몰이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주말 전국에서 3백48회에 걸쳐 동시다발로 전개됐던 합동연설회도 이날 지방을 중심으로 한 33개 지역구에서 열려 후보자간 열띤 공방이 계속됐다. ▷민자당◁ ○…지난 4일간 경남지역 지원활동에 전력투구했던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부산진을(김정수)정당연설회를 계기로 자신의 텃밭에서 본격적인 「YS바람」 일으키기에 주력. 민자당은 이날 대회장을 부산시내에서 최대 인구유동지역인 서면의 구부산상고자리로 선택,사실상 부산지역 「합동연설회」성격으로 세를 과시. 이는 부산의 일부 야권후보가 만만치 않은데다 지난 4일간 김대표의 경남지역 유세가 「세몰이」에 비교적 성공했다고 판단,부산지역에서 완벽한 「굳히기」를 위한 선거전략. 이날 대회에는 5만여명의 청중이 운집,대통령선거유세를 방불케 했다. 이에앞서 김대표는 이날 상오 부산지역 7개 지구당을 순방했는데 가는 곳마다 김대표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이 연도에서 환영,부산시민들의 관심은 총선이 아닌 대선에 쏠려있음을 입증. 특히 북을(신상우)지구당 방문때에는 김대표가 순식간에 불어난 인파로 인해 예정에도 없던 즉석 가두연설을 할 정도로 지지열기는 대단. 한편 김대표는 17일 하오 사하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무소속으로 출마한 자신의 측근인 서석재의원과 조우할 예정이었으나 이같은 사전각본이 언론에 알려지자 당초 계획을 전면 취소. ○지원일정까지 재조정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 안산·옹진(위원장 장경우)인천 중·동구(서정화)남갑(심정구)남을(이강희)지구당연설회에 참석,민자당후보 지원연설을 계속하고 북을(이승윤)지구당사를 방문해 당원들을 격려한 뒤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김최고위원은 이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데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유세장에 모인 청중들이 박수와 함께 「김종필」을 연호하는 등의 호응에 고무된듯 일정을 늦춰가면서도 매번 40분∼1시간 10분씩 연설을 감행. 한편 이날 각 행사장에는 서울시의회의원인 인기가수 이선희씨가 「정계의 새로운 꽃봉오리」라는 소개와 함께 찬조연사로 등장,『민자당후보를 밀어달라』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 「내나라 내겨레」등을 열창해 표몰이에 단단히 한몫. 선관위측은 이에대해 「풍물·사물놀이 여흥행사금지」조항의 적용여부를 놓고 한동안 망설였으나 『이씨가 연사로 나와 1시간을 보장받은데다 노래가 지원 연설이 아니라고 확언할 수도 없다』며 중앙선관위에 보고하는 선에서 마무리. ○국민당은 현대대변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국민당의 「돈」바람이 비교적 강한 강원도지역 지원유세에 나서 「현대당」의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반어법을 구사하며 민자당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동해지구당(위원장 홍희표)정당연설회와 춘천(한승수)당원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국민을 상대로 돈을 번 재벌이 당을 만들어 엉뚱한 공약만 늘어놓고 있다』고 국민당을 겨냥한 뒤 『노사분규와 부동산투기의 대명사인 현대가 정치를 지배하겠다고 나선 것은 비극이며,그들이 새정치를 하겠다고 해봐야 재벌당이 될수 밖에 없으며 결국 현대 재벌의 이익만을 대변할 것』이라고 집중 성토. 박최고위원은 특히 강원도가 전통적 여권우세지역임을 감안,『강원도민은 일관되게 집권여당을 지지,우리나라의 안정과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상기시키며 『이 지역은 또한 환동해권시대에 대비한 북방교역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역설. 한편 박최고위원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김대중 민주당대표와 우연히 조우해 지원유세근황,건강,선거전망 등을 화제로 10여분간 환담.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전북일원을 순회하며 바람몰이에 나섰고 이기택대표는 대구지역을 돌며 세부식에 주력하는등 영·호남분리공략작전. 김대표는 이날 승용차안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며 전남 영광(위원장 김인곤)전북 고창(정균환)정주(김원기)부안(이희천)김제(최락도)익산(최재승)이리(이협)전주(오탄·장영달)등 8개 시·군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강행군. 민주당은 김대표의 지원유세를 앞두고 15일 호남 각 지구당에 「대권관련 발언을 삼가라」는 전통을 보냈으나 이날 일부 지구당연설회에서는 「김대중대통령을 모시고…」라는 발언이 등장하는가하면 몇몇 위원장들은 서로 김대표모셔가기 경쟁을 벌이는 등 김대표의 영향력이 여전함을 과시했으나 「전북홀로서기」영향 때문인지 청중규모나 열기면에서 13대때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는 평. ○…이기택대표는 이날 청주을과 대구서갑,달서갑·을,남구,서을정당연설회에 참석,물가불안이 도시 소시민의 가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들을 열거하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강도높게 비난. ▷국민당◁ ○…16일 국민당 강동을(정남)·송파을(김중태)·서초갑(이충우)·영등포갑(김수일)·양천갑(박수복)·강서갑(유영)·은평갑(임인채)지구당 등 서울지역 7곳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노태우대통령은 첫해는 허겁지겁,둘째해는 왔다갔다,셋째해는 갈팡질팡,네번째해는 헬레레 하게 보내 4년동안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또다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공격. ○“김대중선생은 변절자” ▷합동연설회◁ ○…광주시 광산구 비아동 비아국민교에서 하오1시30분부터 열린 광산구 2차 합동연설회에는 3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연설을 경청. 무소속 손종규후보는 『김대중선생은 유신독재에 맞서 싸워온 우리의 희망이었으나 지난 89년 조선대생 이철규군 사망의혹사건등 일련의 시국사건이후 노동자 시민 학생등 민중의 요구에도 불구,노정권과의 정면대결을 회피하고 타협자세로 일관해온 변절자』라고 비난. 이어 민자당 김용호후보는 『광산구가 광주시로 편입된 뒤 4년이 지났으나 광산군인지 광산구인지 모를 정도로낙후되어 있다』면서 『광주시 전체 면적의 57%를 차지하는 이 지역을 적극 개발,신광주로 건설해 나가자』고 열변. 국민당 김면중후보는 『김대중선생은 지난 13대 총선때 이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14대때 공천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어겼다』고 맹비난. 마지막 연사인 민주당 조홍규후보는 『3당야합이후 국회에서는 추곡수매동의안 날치기통과가 자행되는등 다수당 횡포가 계속되고 있다』며 농민·도시근로자등 저소득계층의 살 길은 민자당에 한 표도 주지않는 것 뿐이라고 강조. ○…전남 화순군선거구의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화순 승주국민교 운동장에는 새벽에 내린 비로 운동장바닥이 질퍽거리고 안개비까지 내리는데도 1천5백여명의 청중이 모이는 등 관심이 고조. 이날 민자당 구용상후보는 『진정한 한풀이는 잘사는 고장을 만들고 인재를 양성할줄 아는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한뒤 ▲도청유치 ▲광주 화순 동일학군제 실시 ▲전남대 지방캠퍼스 유치 등 굵직한 공약을 제시. 무소속 박판석후보는 『다른후보들이 나보다 훌륭하고 많이 배웠지만 화순에 살지않아 화순을 잘 모른다』면서 지지를 호소. 민주당 홍기훈후보는 『이번 선거는 3당 야합을 국민이 심판하는 선거』라고 전제,『투표율로 전국구의석을 결정하기 때문에 김대중총재와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몰표를 달라』고 호소. ○“목숨바쳐 헌신” 읍소 ○…하오2시 진안국교에서 열린 무주·진안·장수지역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민주,국민 3명의 후보가 농촌문제해결·지역개발을 위해서는 자신들이 국회로 진출해야 된다며 설전을 벌이자 지지자들이 유세장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박수와 함성대결을 벌이는등 자못 흥분된 분위기. 농림수산부장관·전북지사를 지낸 민자당의 황인성후보는 『말로만 떠들고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1인독재정당』『전국구 지역구공천에 돈거래나하고 후보등록 하루전에 공천자를 변경,유권자를 무시하는 정당』이라고 민주당을 공박. 이어 민주당의 오상현후보는 『농촌은 농민의 마음·집·교실·젊은 일손이텅빈 사공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고향 정당 민주당에 표를 몰아주어 호남집권당을 만들자』고 DJ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바람작전을 전개. 민주당공천탈락에 반발,국민당후보로 나선 이상옥후보는 자신은 이제 도마위에 오른 생선이나 다른없는 정치사형수라고 소개한 뒤 『민의의 공천장,여러분의 공천장을 받은 기호3번 이상옥이를 다시 한번 국회로 보내달라』고 읍소작전. ○…경북 경산·청도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린 청도군 금천중학교에는 이 지역 유권자 2천여명이 몰려 후보들의 농촌실정에 대한 견해를 들으며 농민을 위한 공약에 관심을 표명. 국민당 염길정후보는 『민자당 이후보가 지역대표로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자신이 출마했다』면서 이 지역 농민을 위해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 이어 민주당 김경윤후보는 『오늘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것은 자유당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김주렬열사의 혼이 노했기 때문』이라며 전문대 유치와 복숭아 가공단지 조성을 공약. 민자당 이영창후보는 『금력을 휘둘러 권력에 도전하려는 것은 상식 이하의 망동』이라며 국민당을 비난한 후 『타지역에 비해 낙후된 고향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고 피력. ○…강원도 속초시 영랑국교 교정에서 있은 속초 고성지구 합동유세장에는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3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차분히 경청. 이날 민자당의 정재철후보는 실향민이 많은 지역주민들을 의식,『남북통일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여당과 정부·국민모두가 합심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우리들의 살길』이라고 역설. 무소속의 김용현후보역시 자신이 실향민임을 재삼 강조하고나서 『속초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앞장서 일하겠다』면서 『선거때마다 힘있는 국회의원을 뽑아 상전으로만 모셨지 일꾼으로 부려보지 못했지 않느냐』며 지지를 호소. ○돼지눈엔 돼지만 보여 ○…충남 공주시 봉황국민교에서 열린 공주시·군 합동연설회에서는 지난 13대 총선당시 「불꽃대결」을 벌였던 민자당 윤재기후보와 무소속 이상재후보간에 또다시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 이후보는 『3당 합당이후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가 생기고 농촌부채가 가중되었으며 치안부재 상태에 빠지는등 총체적 국가위기를 맞고 있다』며 「컴퓨터달린 불도저」라고 불리는 자신을 뽑아 난국을 타개하자고 기염. 이에 대해 윤후보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을 인용,이후보및 다른 후보들의 인신공격에 일침.
  • 총선후 소폭개각 시사/노 대통령/차기대통령후보 경선 거듭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장관중에서 총선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선거결과에 따라 일부 장관을 보완하는 선에서 개각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해 14대총선후 소폭개각을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지령 1천호를 맞은 국민일보와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개각문제는 선거가 끝난 후 국민여론과 정부내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총선과 관련,정부의 공명선거의지를 강조한 뒤 『정치의 안정속에서 통일과 번영으로 가는 국가적 과제가 착실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우리 국민은 집권당인 민자당에 원내안정의석을 안겨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망했다. 노대통령은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문제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경선에 의해 민주적으로 선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이러한 경선방식은 모든 당원들의 총의일뿐 아니라 이미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모두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진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공정한 경제행위를 보장하고 경제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운용의 원칙과 기준을 정해놓고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대기업에 대한 여신관리강화,주력기업제도 등을 예시하고 『이 모두가 국민경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며 어느 기업이든지 예외없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정부와 기업 특히 재벌과의 관계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으나 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매각은 정주영씨와 현대그룹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해당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었으며 이를 정씨의 정계진출과 연결시키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자고문 초청 오찬/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채문식 윤길중 민관식 김명윤 최재구 등 민자당 고문 5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당의 원로로서 14대총선에서 민자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사 6명에 신임장/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상열 주이란대사·김정훈주파키스탄대사·이상구 주말레이시아대사·김이명 주벨기에 대사·송영식 주트리니다드 토바고대사·최락천 주가봉대사등 6명의 신임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 첫 합동·지원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가평·양평에 첨단산업체 대거 유치”/여당/“대불공단을 시로” 새 영암건설/경제선진화엔 「강여」가 필수적/민자/울산시민이 재벌정치 심판해야/민주 제14대 총선후보들을 비교해 우열을 가늠할 수 있는 합동연설회가 13일 전남 구례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려 후보자들간의 열띤 유세공방전이 펼쳐졌으며 여야수뇌들은 각 지역 지원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YS돌풍」을 일으키며 이틀째 경남지역 지원유세 활동에 나선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산청·함양(위원장 노인환)거창(이현목)합천(권해옥)의령·함안(정동호)등 4곳의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자당 후보들을 지원. 김대표는 특히 무소속 및 국민당후보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거창,합천,의령·함안 등에서는 「무소속무용론」과 「양당제론」을 역설. ○무소속무용론을 역설 금품수수 물의를 빚어 공천자가 바뀐 거창대회에서 김대표는 지역주민의 비판적 여론을 의식,『마음이 정말 무겁다』는 말로 말문을 연 뒤 『고금동영장관의 죽음과 이강두씨의공천교체로 여러분들의 심기가 불편하겠지만 이 김영삼이가 정말 큰 일을 하기 원한다면 이위원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이어 이강두씨의 공천교체와 관련,『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부득이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 이날 합천연설회에는 7천여명의 군중이 운집,맹렬히 추격해 오는 국민당 유상호후보에 대해 압도적인 세를 과시. 또 의령·함안대회도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 무소속 조홍래후보에 대한 정위원장의 우세를 입증. ○…대전지역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중구(위원장 김홍만)동갑지구당(남재두)정당연설회에서 『나를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민자당후보를 밀어달라』고 역설. 김최고위원은 『정치가 어지럽고 사회가 혼란한 것은 경제가 생활의 여유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 경제가 선진국 수준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 여당이 힘을 얻어야 한다』며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대전 화재피해자 위로 김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12일 화재가 발생,큰 피해를 본 대전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한 뒤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 이날 충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중구 지구당연설회는 김최고위원이 대전에서 첫 대중연설을 하는데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4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가평·양평지구당(위원장 안찬희)단합대회 및 미금·남양주(이성호)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자당의 안정과반의석 필요성을 역설하며 수도권 집중공략에 돌입. 박최고위원은 이날 『수도권에는 워낙 많은 의석이 달려있기도 하지만 특히 수도권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전제,『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나라를 안정으로 가느냐,아니면 혼란으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수밖에 없다』며 상당한 의미부여와 함께 압도적인 성원을 당부. 박최고위원은 또 『정치와경제는 국가를 움직이는 수레의 두바퀴』라고 지적하며 『경제재도약과 남북통일대비등 앞으로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국안정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여소야대」가 아닌 「여대야소」국회를 거듭 강조. ○김희갑·이낙훈씨 동참 박최고위원은 이들 지역이 서울 위성도시중에서도 비교적 낙후된 곳임을 감안,『상수도원 및 군사보호개발제한등 여러가지 현실적 핸디캡이 있지만 이지역에 적절한 개발전략을 수립해 반드시 위성전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특히 양평단합대회에서 『컴퓨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며 『이곳은 바로 이같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조만간 첨단산업체가 대거 옮겨올 것』이라고 양평의 「밝은 미래」를 예고. 한편 이날 대회에는 원로배우인 김희갑씨와 고참 탤런트 이락훈씨가 참석,특히 여성당원들의 우렁찬 박수세례를 받았는데 이씨는 특별연사로도 나서 안위원장의 압승을 호소해 눈길. ▷민주당◁ ○…김대중대표가 경기지역,이기택대표가 경남·경북·강원 일원 정당연설회에 참석,백중 및 열세지역에서의 민주당바람 조성에 진력. 김대표는 이날 송탄·평택(위원장 장기천),오산·화성(정동호),수원 권선을(손 민),하남·광주(곽용식)등 4개 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 물가앙등과 정부의 농정실패를 집중 거론하며 민자당을 맹비난. 김대표는 『우리 경제를 민자당에 맡겨놓으면 완전파산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민자당은 「경제파탄형」이라고 주장. 김대표는 『정부는 국제적 압력이라는 구실을 찾아 결국 쌀시장 개방을 단행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루과이라운드의 결정이 농민의 생존을 위협할 경우에는 국회에서 인준을 거부할 것』이라고 공약. ○경제·농정실패등 비판 김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아무리 농민의 편에 서려 해도 국회의원 숫자가 부족하면 역부족』이라며 『민주당이 강력한 견제세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 ○…이대표는 13일 경남 울산남(서동우),경북 경주시(이상두),영일(김병구),강원 동해(지일웅)지구당 연설회에 참석하는등 취약지역 3곳을 돌며 강행군. 특히 이날 태화강변 고수부지에서 열린 울산 연설회에서 이대표는 『재벌당인지 현대당인지 모를 해괴망측한 정당이 생겨 여야공천탈락자를 쓰레기처럼 끌어모아 정치를 퇴행시키고 있다』고 국민당을 맹비난. ○“해괴망측한 정당생겨” 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을 분쇄해야 현대도 살고 나라도 산다』면서 『울산시민들이 본때를 보여 그들이 정신차리고 기업에 전념토록하게 해달라』고 당부.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13일 경북 상주(위원장 이재옥),점촌·문경(최주영),안동(김시명)영양·봉화(이철희),울진(이학원),청송·영덕(김찬우)등 경북지역 7개지역 정당연설에 참가해 『희랍이나 로마처럼 잘사는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정권이 부패·사치하기 때문』이라면서 『노태우 정부는 호화궁전을 짓고 부패한 돈을 호주머니에 넣어 썩은 돈을 뿌리고 다닌다』고 주장,경북지역에서는 부패론으로 대여공세. 정대표는 『정부가 사업하나 시작하는데 도장60번을 찍도록 제도화 하는등 코묻은 돈에서 큰돈까지 먹도록 만들어놨다』면서 『수서사건의 경우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며 5백억원정도의 비자금은 행방을 알 수 없으나 권력자에게 돌아갔으며 한보그룹 정태수회장이 풀려난 것이 그 증거』라고 거듭 부패론을 구체화. 정대표는 이날도 헬기를 이용,강둑과 하구등에 이착륙하며 쫓기는 일정을 보냈는데 당초 예정에 없던 예천은 위원장 황병호씨가 강하게 요청,당일 행사가 급조돼 관객이 썰렁. ▷합동연설회◁ ○…이날 상오10시 구례군 구례읍 중앙국민학교교정에서 열린 곡성·구례선거구 첫 합동유세장에는 2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후보자들의 열띤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한 모습으로 끝까지 각 후보들의 유세를 경청하며 지난 13대총선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민자당의 심상준후보는 『이제 한풀이는 그만하고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면서 지리산 국립공원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실질적인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위해 힘있는 여당후보인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 ○…상오11시 영암군 신북면 신북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민자당의 윤제영후보는 『대불공단이 조성되고 있는 삼호면을 독립시로 개발하고 월출산 국립공원과 11개 읍면을 개발해 새영암건설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기염. ○유권자들 차분한 경쟁 ○…수도권지역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기도 양평종고 운동장에는 2천여명의 청중이 지켜봤으나 각후보진영이 동원한 당원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뜨거운 열기없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때문에 13대와 같이 후보자들의 연설이 끝날때마다 썰물처럼 행사장을 떠나는 현상이나 각후보의 기호와 이름을 열광적으로 연호하는 선거타락풍토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느낌.
  • “산업인력 「선거유출」차단”/노 대통령 지시

    ◎음식·서비스료 인상 철처단속/“지하주차장 방범대책 강화”/정 총리 보고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정부는 일선행정력을 동원하여 선거기간중 음식값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동요를 철저히 단속하여 선거로 인한 물가불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 국정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각정당과 입후보자들이 경쟁적으로 인력을 동원해 산업 분야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산업현장의 인력이 선거운동에 유출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최근 인력과 자금사정이 어려워 경영상 애로를 느끼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육성책을 실효성있게 뒷받침하는등 가능한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총리는 보고에서 『20개 기본생필품 가격 안정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선거철에 편승한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하고 대형 지하주차장 방범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행정규제완화는 건축·위생·조세등 민원이 많은 분야와 창업·수출입 절차등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추진,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4

    ◎“이종찬 아성”… 야후보 힘겨운 도전/종로/“YS후광”·“야통기수” 내걸고 한판 승부/영도/농·공·서비스업 이해 엇갈려/유권자 직업따라 표 갈릴듯/제천·단양 ▷서울 종로◁ 민자당의 이종찬후보가 10년이상 쌓아온 철옹성.아직 흔들리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성벽에 조그만 틈새라도 있으면 본인이 직접 나서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전국구출마로 전환한데서 알수 있듯이 이후보의 아성은 튼튼하다는 평가이다. 국민당은 이래흔 전현대건설사장을 정대표의 대정로 내세워 이후보를 흔들어보려는 집념을 버리지 않고 있다.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된뒤 자체조사결과로도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중앙당의 지원수준이 뚝 떨어졌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민자당 이후보가 선전중이다. ○지구당 “컴퓨터관리”/젊은층 폭넓은 지지 이같은 격차는 합동유세가 진행되면서 더욱 벌어지리란 것이 민자당측의 전망. 민자당 이후보가 5·6공에 걸쳐 여권을 대표할만한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반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정부에서 정무장관,국회에서 원내총무,당에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중앙무대에서의 활약도 컸지만 지구당운영에 처음으로 컴퓨터시스템을 도입하는등 지역활동도 남다르다. 독립운동가 이시영 전부통령의 손자라는 점과 함께 부인 윤장순씨의 내조도 지역기반다지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야당바람이 드셌던 12·13대 선거에 이민우·김명윤씨등 야권 대표주자를 잇따라 꺾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한 때문이다. 이의원은 3선을 하면서 다져온 막강한 공조직외에 중·고·대학생과 청년등 젊은층을 집중관리하고 있다.이들 청년외곽조직으로는 청년지역봉사단체인 「상록회」,대학생모임인 「서울첫동네 대학생회」「종탑장학회」등이 있다. 대권후보 경선을 주창하는 이후보의 젊은층에 대한 인기는 상당해 스스로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자원자도 많이 나서는 상황.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11일 이후보를 불러 종로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 승리를 위해 앞장서주도록 당부한 것도 서울 전역에서의 이의원 인기도를 감안한 것이란 관측이다. 민자당 이후보에 패기로 맞서는 민주당 주자는 김경재씨다. 김형욱전중앙정보부장의 회고록을 집필,필명 「박사월」로 더 알려진 김후보는 30%에 이르는 호남출신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한 정인봉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직접 발로 뛰면서 민주당지지기반을 잠식하고 있다. 국민당 이래흔후보는 현대 본사가 이 지역에 위치한 것을 이용,상당한 조직과 자금력으로 표밭을 일구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후보는 기업인시절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현 민자당전국구후보)에게 눌려왔던 콤플렉스를 이번 선거승리로 만회하려하고 있으나 워낙 상대가 강해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부산 영도◁ 김영삼민자당대표의 아성이라 일컬어지는 부산지역에서 선거때마다 휘몰아치는 YS강풍을 야권통합의 기수라 자처하는 김정길민주당원내총무가 어떻게 막을지가 관심거리인 곳이다.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자당의 김형오전청와대비서관,김민주총무,무소속의 윤석순·노차태전의원,그리고 신정당의 이영희씨등 5명. 그러나 지금까지의 전반적 판세는 민자·민주당의 「양금」후보가 부산의 정통성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고있으며 선거가 막판에 갈수록 YS의 절대적 지원을 받는 김민자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이곳 선거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우선 김민주후보는 현직 제1야당원내총무임을 내세워 「중앙무대의 큰 정치인」이미지를 집중 홍보,3선고지를 노리고있으나 뿌리깊은 부산지역의 반DJ(김대중)정서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빚고 있다는 것. ○영세민·중산층 섞여/지역발전 욕구많아 또 13대당시 YS의 절대적 입김아래 김배지를 달았음에도 불구,끝끝내 YS와 운신을 함께하지않은 그의 정치적 배신행위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김후보진영은 유권자의 20%에 이르는 호남표의 몰표를 기대하는 동시에 젊은층의 야권성향표훑기에 진력하고 있다.그러나 부산지역의 특성상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특히 부산지역의 공통적 고민사항인 교통문제해결과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신발산업등 부산경제도약을 위해서도 집권여당후보의 압승이 필요하다는 부산시민들의 대체적인 현실인식도 김후보에겐 커다란 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김민자후보는 3당통합과 함께 일찍 지구당위원장을 맡은뒤 그동안 두세번이상 만나지않은 지역구민이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와 자신의 원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또한 영세민과 신흥중산층이 섞여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어느곳보다 강한 이곳의 특성을 십분 활용,「이것을 해결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김형오뿐」이라는 인식을 점차 확산시켜나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상당하다는 얘기. 이와함께 김후보진영은 출마자중 유일한 토박이라는 이점과 청와대및 국무총리실을 두루 거친 행정경험,그리고 40대의 참신성을 무기로 그간 간혹 제기되어온 정치신인의 핸디캡을 완전히 씻었다는게 이곳의 전반적인 분위기. 다만 김후보측은 범여권후보인 윤·노 두전의원의 무소속출마강행으로 인한 여권표 분산을 걱정하고 있으나 YS의 확고한 지지를 품안에 넣은이상 별문제될게 없다는 여유있는 입장. 이밖에 무소속의 윤후보는 사조직인 「부영사회발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유권자심판을 기다리고 있으나 13대때 지역구를 옮기려했던 「전력」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옥중출마한 노후보도 바로 이것 때문에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에 처해있다고 한 선거관계자가 귀띔. ▷제천·단양◁ 단양팔경을 끼고 있는 이 지역은 관광 등 서비스업 종사자,시맨트·소석회공장에 일터를 둔 근로자,농민층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따라서 이곳에서는 야당측이,예컨대 순수 농촌지역구에서 처럼 맹목적인 추곡가 인상투쟁 등으로 인기영합성 대여공세를 펴는 것만으로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이번 총선에 출전하는 안영기(민자)박주진(민주)송광호(국민)김대부씨(무소속)등 4후보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각종 연고를 총동원한 조직확대와 지역개발공약을 둘러싼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이같은 측면에서 볼때 13대 국회에서 무의탁 노인에게 연금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노인복지법 제정과 이 지역 농민의 이해에 일치하는 엽연초생산조합법 개정 등 확실한 실적을 갖고 있는 안의원 측이 일단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중론.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출신의 안의원은 국회보사위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실적과 지난 90년 이 지역 수해당시 복구자금 확보에 기울였던 자신의 활동상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바람몰이」는 불가능/표쫓아 연고총동원 「예비고사」격인 여당내 공천경합에서 13대·14대총선에 걸쳐 연거푸 안의원에게 밀려난 뒤 금배지에 대한 집념으로 국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송광호후보는 야당특유의 「바람」선거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듯 풍부한 재력을 발판으로 조직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후보측은 두 차례에 걸친 여당 공천신청·탈락 이력때문에 젊은 유권자들에게 별다른 신선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박주진후보는 이 지역의 뿌리깊은 「반DJ(김대중 민주당대표)정서」에도 불구하고 동문 및 문중조직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일부 골수야당운동원들이 재벌 신당인 국민당의 물량에 현혹돼 이탈하는 바람에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소속의 김후보를 포함,4후보 모두 단양출신으로 지연보다는 단양중(안영기·박주진)제천중(송광호)매포중(김대부)등 3학교의 학연을 이용한 득표전술도 선거전의 커다란 변수가 되고 있다.안의원측은 이 경우 인접 제천시에서 4선을 노리고 있는 제천중출신의 민자당 중진 이춘구의원의 영향력을 내심 기대하고 있고 11일 당원단합대회에 김종필최고위원과 함께 이의원이 지원연설에 나섬으로써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 종로 ▲이종찬 55 자 현의원 ▲김경재 49 주 정당인 ▲이래흔 55 국 전현대건설사장 ▲신두완 64 무 정당인 ▲윤인식 49 무 회사대표 ▲정인봉 38 무 변호사 ◇유권자수 16만6천1백10명 ◇전통보수적 중산층 거주지구와 거주이전이 심한 달동네 혼재지역.○부산 영도 ▲김형오 44 자 지구당위원장 ▲김정길 46 주 현의원 ▲이영희 45 신 정당인 ▲윤석순 54 무 전의원 ▲노차태 63 무 전의원 ◇유권자수 13만7천1백65명 ◇신흥 중산층과 영세민이 혼재된 지역으로 호남출신이 비교적 높은 20%선을 차지. ○제천·단양 ▲안영기 55 자 현의원 ▲박주진 56 주 농업 ▲송광호 49 국 회사대표 ▲김대부 30 무 무역업 ◇유권자수 5만8천명(제천2만8천,단양3만명) ◇농민층·근로자층·관광서비스업종사자등 다양한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 과기 자문위원/박규태씨 위촉

    노태우대통령은 12일 교육부장관 취임으로 사임한 조완규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후임에 박규태 연세대 공과대학장(59·사진)을 위촉했다.박위원은 전국 공과대학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 근로자 조세부담 경감/노 대통령,모범근로자 초청 격려

    노태우대통령은 12일 낮 금년도 근로자의 날 수상자와 모범근로자,힘든 일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등 2백4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부는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기술장려 시책과 더불어 근로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근로자의 조세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정착시켜 실질가계소득을 높여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일단체임원 초청

    노태우대통령은 12일 하오 민족통일협의회,1천만 이산가족 재회추진위원회,통일교육 전문위원협의회 등 20개 통일관련단체 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다과회를 베풀었다.
  • 나프타고장 신·증설 불허/95년까지

    ◎공급과잉 빚어… 어길땐 금융제재/상공부,대림·석공 계열제품만 투자허용 정부는 95년까지 중복투자로 공급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나프타 분해공장의 신·증설등 신규투자를 허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어기고 신규투자를 한 업체에 대해서는 대출중단등 금융제재를 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마련,한봉수장관이 12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석유화학 투자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계열간 합리화를 위해 대림산업에 저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공장 신설을,유공에는 합성수지사업 분야의 신규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나프타분해공장만 가지고 있는 대림산업은 현재 총기초유분 생산량중 39%인 27만t,유공은 17%인 9만3천t이 각각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또 벤젠과 톨루엔·크실렌등 방향록 공장은 나프타 분해공장의 부산물 처리를 위해 불가피한 투자만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며 합성고무공장도 95년 이후 일부품목의 공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93년부터 신규투자 허용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90년이후 석유화학부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나프타 분해공장 중심의 대규모 투자로 합성수지등 일부 부문에 시설과잉이 생겼고 업체간의 과당경쟁과 시설재 도입에 따른 국제수지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 노 대통령,수상축하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상오 종교인들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템틀턴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경직목사에게 관계비서관을 보내 수상을 축하했다.
  • “물가 3%내 억제”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경제안정기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억제등 물가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자금과 기업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점검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건설경기진정을 위해 정앙정부에 이어 지방정부의 공사물량도 하반기로 최대한 넘기고 성수기의 시멘트가수요를 줄이기위해 건설·상공부·경제기획원·치안본부·국세청등 관계부처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매점매석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상연내무·이용만재무·조경식농림수산·한봉수상공·서영택건설·최병렬노동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에게 「최근 경제동향과 당면정책과제」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1∼2월중 소비자물가가 1.3%상승에 그쳐 최근 3년사이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3월중에는 인상조정된 버스요금의 이월요인과 신학기 각급학교의 수업료조정만으로도 1%의 소비자물가상승요인을 안고있어 물가관리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1·4분기중 소비자물가가 3%이내에서 억제될 수 있도록 시 도지사 책임아래 개인서비스요금단속을 강화하는등 선거철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개 생필품값 안정에 역점/노 대통령 지시

    ◎건설경기 과열안되도록 대처/“서비스료 인상 강력단속”/최 부총리 보고 노태우대통령은 11일 『금년들어 물가·국제수지등 경제동향 전반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나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되면 인력·자금·물가등 여러부문에 어려움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지금까지의 물가안정세가 지속되도록 하고 특히 20개 기본생필품 가격에 최대한 노력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기획원·재무·농림수산·상공·건설·노동등 7개부처장관이 참석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부터 최근의 경제동향을 보고받고 경제 현안들을 점검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선거와 계절적 자금수요등으로 통화관리에 어려움이 많아질 것이므로 통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금리도 안정되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건설경기의 진정과 부동산가격의 안정에도 지방차지단체가 적극 협조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벌이지 말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건설현황과자재수습상황을 미리 파악해서 건설경기가 다시 과열되지 않도록 대처하라』고 말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총액임금제도의 기준과 지침을 잘 발전시켜 이 제도가 차질없이 정착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연초 수출증가세… 무역 수지 계속 개선/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1∼2월 소비자물가 1.3%상승… 안정세/올 주택건설물량 50만호 수준시 관리 총선을 앞두고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올들어 지금까지는 물가·무역수지·부동산·인력등 경제전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물가단속 등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11일 경제관계장관들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의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내용을 요약한다. ▷최근 경제동향◁ 1∼2월중 도매물가가 0.3%,소비자물가는 1.3%가 각각 올라 최근 3년새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택가격도 지난해 5월이후의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다만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전세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월중 집값은 전달에 비해 0.2%가 떨어진 반면 전세가격은 1.1%가 상승했다. 수출은 1∼2월 평균 11.5%의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은 6.9%가 증가했다.올들어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웃돌고 있다.이에따라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월 19억달러에서 2월에는 11억달러로 축소됐고 누적무역수지적자도 지난해 동기(32억달러)보다 2억달러가 줄어든 30억달러에 머물렀다. 1∼2월중 수출신용장내도액이 평균 13.7%가 늘어난 반면 수입허가서 발급은 17.7%가 줄어 이달이후 무역수지는 계속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소비절약풍조가 확산되고 있으나 소비재출하,도산매판매동향 등 소비증가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1월중 소비재출하가 20.6%,도산매판매 10.8%,전력소비량 10.2%,내수용석유류수입 36.8%,소비재수입이 23.4%씩 각각 증가했다. 1월중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말 이월된 주택허가(약10만호)로 27.4%가 늘었으나 2월들어서는 건축허가면적이 15.3%가 감소하는 등 다소 진정되는 추세다.그러나 봄철 건축경기 활성화로 시멘트출하는 2월중 36.7%가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지난 1월 12만5천명이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및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1월에만건설업 취업자가 15만3천명이 늘어난것을 비롯,서비스부문의 취업자가 63만7천명 증가했다.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18개기관이,출연기관은 10개기관이 총액기준 5%선에서 임금타결을 완료했고 나머지 기관도 이달말까지 대부분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대기업등 민간부문에서는 임금협상이 시작단계에 있어 다소의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중 총통화는 당초 관리목표(18.5%증가이내)보다 낮은 17.9%에서 안정됐다.장기저축성예금이 1∼2월중 2L4.3%가 늘어나는등 저축성예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시중금리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고 자금흐름개선노력에 힘입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회사채수익률이 지난해말 19%에서 2월이 17.2%로 떨어졌고 콜금리도 같은 기간 17.3%에서 14.2%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당면 정책과제◁ 이미 인상조정된 버스요금의 이월요인과 새학기 각급학교의 수업료조정만으로도 3월중 소비자물가가 1%상승요인을 안게 돼 물가관리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1·4분기중소비자물가를 3%이내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이미 수립한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선거기간중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이 없도록 각 시·도지사 책임아래 단속체제를 강화하겠다.성수기 시멘트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의 경우 시급한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제외한 공사물량을 하반기에 집중배정토록 한데 이어 지방정부의 공사물량도 하반기로 최대한 늦출 계획이다. 3월말시한인 업무시설·근린시설에 대한 건축규제를 6월말까지 3개월간 연장하고 올 주택건설물량을 50만호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도별·분기별 배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2월까지 계획물량을 초과한 시·도는 사업승인을 잠정 중단한다. 제조업 병역특례제도의 활성화,보육시설확대,맞벌이부부에 대한 세제혜택 등 장·단기 인력수급대책을 계획대로 추진.3월중 통화는 관리목표범위(18.5%)내에서 긴축운용하고 금융자금및 기업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각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와 부동산투기혐의자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
  • 민자전국구 후보/노 대통령 공천장

    민자당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0일 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 전국구후보 54명과 광주 동구지구당 조규범위원장,경남 거창지구당 이현목위원장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번 총선 결과는 앞으로 있을 국가대사를 결정짓는 분수령인 만큼 민자당은 기필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소임을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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