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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코 오늘 정상회담/하벨 대통령 어제 내한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의 바츨라브 하벨대통령 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26일하오 특별기편으로 내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체코 국가원수인 하벨대통령은 이날 공항에서 정원식국무총리의 영접을 받고 간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노대통령과 하벨대통령은 27일상오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행사에 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 협력증진방안등에 대해 협의하며,이번 방한중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 협정에 서명한다.
  • 양 후보 「숨가쁜 휴일」 스케치

    ◎14대 낙선자 위로연등 바쁜 행보/김 후보/시·도책 현지 파견… 득표 시동/이 후보 민자당 대권경선레이스가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김영삼·이종찬 양후보진영은 휴일인 26일에도 대책회의와 물밑 접촉등을 통해 세확대 활동을 계속했다. ▷김 후보 진영◁ ○…공화계의 합류가 결정되는 대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정 민주 공화등 3계파를 망라한 범계파추대위를 공식 발족,득표전을 본격화할 방침. 현재 김후보진영은 ▲민정=권익현전민정당대표 ▲민주=김명윤고문 ▲공화=이병희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했으며 1백60명 이상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과 전직 장차관등 정책평가위원,중앙위분과위원장을 포함,약 2백50명 가량으로 범계파추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김후보측은 오는 30일 충북 청주를 시발로 강원 전남북 경남북 서울 경기순으로 15차례의 개인연설회를 갖고 ▲문민정치의 실현 ▲지역감정해소등을 강조하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 ○…김대표는 일요일인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방송통신대학 동문회및 학생회주최 「92 한마당 통일큰잔치」에 참석. 이 자리에서 김대표는 대권도전을 앞둔 「유세전」을 방불케 하는 축사를 통해 『이제 우리사회는 권위와 이념의 헌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민주화와 개방화를 지향하는 문민시대와 남북화해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4대총선에서 낙선한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 10여명과 조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전당대회가 축제 분위기속에서 치러질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이 후보 진영◁ ○…이종찬후보는 일요일인 26일에도 광화문사무실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는등 바쁜 하루.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금주부터 대의원과 국민을 직접 상대해 세대교체 지역감정해소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로. 이후보진영은 이날 시·도 지역대책본부도 가동시켰으며 시·도 조직책도 현지에 내려보내 본격 득표활동에 돌입. 이후보는 이날 대책회의에 앞서 「새인물·새정치·새시대를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집권여당사상 최초로 실시하는 자유경선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이루게 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고 술회. 이후보는 특히 『최근 많은 사람들이 노태우대통령의 마음,즉 「노심」이 어디 있느냐고 작위적 해석을 하면서 우르르 몰려다니고 있는 것을 보니 정치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천심인데 천심은 새로운 시대,새로운 정치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 이날 대책위에서는 특히 합동연설회의 개최를 강력 요구키로 재확인했으며 당선관위와 김후보측이 이를 받아들일 때까지 개인연설회 일정제출을 보이콧하는 등 강경 대처키로 결정. 장경우부본부장은 『합동연설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개인연설회 일정을 제출치 않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면서 『당선관위에서 우리측 주장을 수용,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기대.
  • “정­경고리 끊어야합니다”/노대통령,전경련회장·5대재벌회장에 강조

    ◎“기업,선거 휩쓸리면 경제 어려워져/평온한 대선치르게 나 스스로 노력”/현대 정세영회장/“사회·경제적 물의일으켜 죄송” 노태우대통령은 25일 『금년에 치러지게 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업인이나 근로자가 다시 선거분위기에 휩쓸린다면 우리 경제는 회복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 스스로가 정치와 경제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선거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치와 경제의 분리를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전경련의 유창순회장과 최창락부회장,이건희삼성그룹회장,정세영현대그룹회장,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김우중대우그룹회장,최종현선경그룹회장 등 경제인 7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기업인들도 경쟁력향상과 기술개발로 활력있는 경제현장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지난 총선 당시 현대그룹이 국민당을 지원한데 대해 언급,『재벌기업의 특정정당지원으로 재벌에 대한 국민의 비판여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으며 정치마저 재벌에 예속되는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하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기업이 그 인력과 자금으로 특정 정당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에게 불안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기업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데 대해서는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현대그룹의 정회장은 『명예회장이 예기치 않게 정치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사회·경제적으로 물의를 많이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정경분리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재벌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에 대해 『이는 상속세 증여세를 공평하게 과세하고 기업증자 등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해결되겠지만 가족경영체제를 고수하면서 회사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물가의 안정과 국제수지적자폭의 축소를 위해 과도한 임금인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가 권유하는 총액기준 5% 범위내에서 대기업의 임금이 인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노 대통령·경제인 대화 내용

    ◎현대의 특정정당지원 국민불안 초래/족벌경영속 회사돈 개인유용 안될일/노 대통령/자금난 중기에 특별자금 지원 바람직/조경 최회장/국가·국민위해 정경분리 꼭 이뤄져야/삼성 이회장 노태우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전경련회장단및 5대재벌그룹 총수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우리 경제가 당면한 문제로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은 내수과열로 인한 「거품현상」입니다.이같은 현상을 정리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재정금융상의 안정기조 유지가 불가피합니다.둘째로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폭의 축소를 위해서는 과도한 임금인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정부가 권유하는 총액기준 5% 범위내에서 임금이 인상되기를 희망합니다. 셋째는 정경분리입니다.지난번 총선을 계기로 현대그룹이 인력과 자금을 동원하여 정치활동을 함에 따라 정경분리 문제가 파문을 일으키고 마치 정부와 현대그룹이 대결하는 듯이 비춰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기업이그 인력과 자금으로 특정 정당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에게 불안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업인이나 근로자가 다시 선거분위기에 휩쓸린다면 우리 경제는 회복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될 것입니다.대통령 스스로 정치와 경제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선거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회장=대기업의 정치참여 때문에 정경분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파문이 커진것은 사실입니다.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염려를 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회장=예기치 않게 저희 명예회장께서 정치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사회·경제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또 정부의 입장을 불편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정경분리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회장=기업이란 국가와 국민을 떠나 생각할 수 없습니다.국가·국민이 안정되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이점에서 정경분리의 원칙이란 너무나 당연해서 말하자면 헌법 제1조와 같은 것이라 하겠습니다.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진정한 정경분리가 이룩되어야 합니다. ▲구회장=정경분리는 당연하며 국민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선별을 해서 지원해 주기를 바랍니다. ▲김회장=최근 우리 경제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죄송스럽습니다.급격한 변화에 대비하여 기업들이 미리 준비를 못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국력은 제조업입니다.제조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건의합니다. ▲최회장=정경분리가 이루어지도록 재계가 정부와 협의해서 좋은 결과를 끌어 내 봅시다.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큽니다.자금유통에 문제가 있습니다.정부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어떨지요. ▲노대통령=대기업들이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지만 무분별한 기업확장,소유경영의 미분리,금융자금 지원의 편중화현상 등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재벌기업은 이제 전문주력업종을 선택하여 그 분야에서 세계 초일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특히 사치성 서비스산업 등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또 가족경영체제를 고수하면서 회사돈을 개인돈으로 유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대기업이 금융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등의 방법으로 조달한 자금을 부동산투기나 주식투자 등에 유용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 한­체코 내일 정상회담/하벨 체코대통령 오늘 내한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의 바츨라브 하벨대통령 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26일 하오 내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체코 국가원수인 하벨대통령은 노대통령과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간의 첫 회담을 갖고 두나라 협력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며 이번 방한중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최근정세,동북아및 국제정세,그리고특히 남북관계의 진전사항과 현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하는 하벨대통령은 26일 하오 서울공항에 도착,27일 상오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에 이어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만찬에 참석한뒤 28일에는 국회를 방문,정계지도자들을 면담하고 주요 산업시설도 시찰한뒤 28일 이한할 예정이다.
  • 이종찬후보 일문일답/“신사고로의 「세대교체」는 시대적 소명”

    ◎TV토론 통해 정책대결 펼쳐야/「외압설」은 자유경선의 큰 흠… 철저히 규명을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이종찬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경선분위기 보장,양금구도타파,지역감정해소 등을 거듭 주장했다. 이후보는 『본인이 경선을 통과해 대통령선거전에 나가면 압도적 지지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대선승리를 위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후보와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태우대통령이 이번 경선이 아름다운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의 구체적 실현방안은 무엇인가. ▲자유경선의 원칙은 후보들이 대의원과 국민앞에 나서 자신의 정견을 비롯한 모든 것을 노출시킴으로써 대의원들에게 올바로 선택할 기회를 부여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김영삼대표진영은 우리측에서 줄곧 제의해온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등을 기피하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이번 경선이 자유경선답게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같은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이도록 김대표측에 재촉구한다. ­이후보측에서 주창하고 있는 세대교체가 대중이 아닌 전당대회 대의원에게 어느정도 어필할 것으로 보는가. ▲우리가 주창하는 세대교체는 연령상의 교체가 아니라 사고와 행동의 교체로 낡은 사고와 행동은 배격하고 새로운 사고와 행동을 추구하자는 뜻이다.모든 정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듯이 민주화시대는 그 때의 소명을 다해야 하며 민주화 이후 시대는 이후의 소명을 다해야할 것으로 본다.따라서 나의 이같은 뜻이 분명하게 대의원에게 전달되면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압설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자유경선은 자유롭고 공정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같은 외압설이 자유경선의 대원칙에 많은 흠을 내고 있는데 대해 일단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외압설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본다. 자유경선 원칙을 지키자는 것은 나의 부동의 신념이며 특히 자유경선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한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하다고 본다.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대로 이번 경선이모양갖추기의 경선이 된다면 이에 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특히 경선의 주인인 대의원이 독립적이고 자유의사에 따라 투표할수 있는 분위기가 보장되어야 한다. ­항간에는 김종필최고위원이 조만간 김대표에 대한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최고위원은 그동안 영·호남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중부권이 완충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해 왔으며 또한 정치는 밀물과 썰물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앞으로 김최고위원이 그동안 주창해온 대의명분을 따르느냐,아니면 세를 따르느냐를 지켜보고 후배로서의 평가를 내리도록 하겠다. ­지역감정 타파를 강조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심화되고 있는 지역감정은 정치권의 산물로 정치권이 그동안 지역감정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옴으로써 더욱 증폭된다고 본다.따라서 지역감정은 결자해지의 원칙에 따라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하며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두 김씨가 대결해서는 지역감정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또한 어느 특정당이 어느 특정지역을 독점하는 현행 선거제도도 개선돼야 할 것이다. ­지난 14대총선에서 지역기반인 종로에서 38·2%의 지지를 얻었는데 대통령선거에서의 지지도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전국적인 선거는 그 나름의 선거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지역구선거결과를 기계적으로 대입해서는 안된다.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압도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다. ­이후보가 육사출신이고 중앙정보부에 근무했다는 경력을 지적하는데 대해. ▲나는 안보가 대단히 중시되던 시대에 육사를 선택한데 대해 당당한 긍지를 느끼며 중앙정보부 근무때도 정치개입이나 인권탄압같은 일은 한번도 한적이 없고 비록 공개는 못하지만 국가안보를 위해 크게 공헌했다고 자부한다. ○이종찬후보 회견요지 본인의 출마는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통일을 향한 국가진운에 발맞춰 새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절대다수 국민과 당원동지들의 한결같은 여망에 따른 물러설수 없는 도전임을 선언한다. 수구적이고 지역할거적인 정치문화를 이끌어 간다면 생기발랄한 정치는 영원히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정치가 생기를 잃으면 사회는 도덕적으로 타락해가고 경제가 더욱 거품경제화하여 민생은 말할수 없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번 경선을 통해 반드시 우리 정치문화의 환한 아침을 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정치의 도덕성을 회복해 건전한 양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정치의 방향을 예측할수 있는 상식의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다.본인의 출마는 그 자체가 동서간 지역갈등을 혁파하고 국민통합을 회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망국적 지역감정을 해소,4천만 국민의 합치된 힘이 솟구치도록 할 것이다.정치 경제 행정등 모든 부분에 일체의 인위적 격차와 불균형을 없앨 것이다.국민으로부터 신임받는 「일 잘하는 정부」를 이끌 것이다.제2의 경제도약을 이룩하고 그 바탕위에서 민생을 안정시키는 정부를 만들 것이다. 나는 승리를 확신한다. 5월19일은 민의를 받드는 대의원들에 의해 이 나라에 정치혁명이 이뤄지는 날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지방의원 「명예직」 지켜야”/노 대통령,시·군·구의장에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회 의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지방의회의원들은 자치제의 본질이 명예직·봉사직임을 명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시의회의 유급보좌관제신설을 위한 조례안 통과에 대한 우려표명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대통령은 또 『지방문제는 적극적으로 해결해야겠지만 자기지역의 이익만을 고집하다보면 더 큰 이익을 그르치게 되고 그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하고 지방의회가 지역이기주의 현상의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백범기념관 건립 추진/노 대통령,내각에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정부는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백범선생을 기리는 기념관건립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보고를 받고 『우리가 아직도 백범선생의 기념관 하나 마련하지 못했고 백범선생기념사업회가 셋집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럽고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 두 후보 27일 청와대 초치

    ◎노 대통령/단결·화합속 공명경선 당부할듯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27일 민자당 차기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서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을 청와대로 초치,오찬을 함께 하며 경선의 의미를 강조하고 단결·화합의 분위기속에 공명한 경선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이춘구사무총장,이자헌원내총무,김용태정책위의장,최형우정무장관 등 당4역,김진재총재비서실장,대통령후보선거관리위의 이원경위원장,이병용·유기천부위원장 등 10명도 동석한다.
  • “후보경선 공정하게 관리/세싸움 보다 정책토론의 장으로 승화”

    ◎노 대통령,민자 세최고위원에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23일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나는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후보들은 물론 모든 당원들은 경선과정을 통해 내려진 결정에 승복하고 당이 뽑은 대통령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회동,이같이 말하고 『3최고위원도 이번 경선을 계기로 당이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그동안 2년6개월동안 계속되어 온 주례보고는 다른 후보자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고 노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노대통령은 『경선과정이 세싸움이나 분열의 모습으로 비쳐져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후보들은 국정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공명정대한 경쟁을 통해 당원의 심판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선거운동이 계파간,후보간의 상호비방이나 내분양상으로 보여서는 안되고 정치적 신념이나 정책토론의 장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부연 강조했다.
  • 그린벨트 21곳에 국민체육시설 설치/정부

    ◎연내 총3만2천평 레저공간으로 제공/체력단련·편익시설 건립 정부는 올해중 서울 도봉구 수유동 등 전국 21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10만6천여㎡(3만2천평)의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체육시설의 설치와 함께 샤워실·탈의실 등 부속시설의 건립도 허용키로 했다. 23일 건설부·체육청소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그린벨트에 대한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국민의 건전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도시 부근 21개소 그린벨트에 올해말까지 간이운동,체력단련시설및 편익시설을 건립키로 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건립을 추진중인 도봉구 수유동의 동네 체육시설은 등산로주변의 9백30㎡부지에 배드민턴장 3면,체력단련시설 10종 26점,편의시설 2종 42점을 2천50만원의 예산을 들여 9월에 착공,12월중 완공할 계획이며 강남구 개포동의 동네체육시설은 등산로주변의 2백88㎡ 부지에 체력단련시설 18종 30점,편익시설 15종 27점 등을 올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경북 경산군 동네체육시설은 안강읍 양월리의 고수부지 1천8백68평에 2천5백만원을 들여 게이트볼장 2면,체력단련시설 5종 9점,편익시설 4종 21점을 오는 6월까지,전북 완주시의 용서리체련장은 이서면 용서리의 마을공터에 테니스장 1면,씨름장 1면,배구장 1면과 체력단련시설 5종 6점,편익시설 5종 24점 등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개발제한구역관리 종합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발제한구역내에 쓰레기처리장·버스차고·교육·연구시설 등의 설치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나 체육시설이 국민생활과 건강증진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설치가 허용된 것이다.
  • 4국 대사 신임장 받아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스테판 모라베크주한체코슬로바키아대사,사무엘 루돌프 인사날리주한가이아나대사,라울 라베주한필리핀대사,투시 보가리주한파푸아뉴기니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한반도통일 실현 국제환경 조성을/노 대통령,해외공보관에 당부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재외공보관과 문화관 38명을 청와대로 초치,오찬을 함께하며 『90년대 국민적 목표인 선진국진입과 통일달성에 초점을 맞춰 해외홍보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독일의 통일이 갑자기 이루어지듯 우리의 통일도 생각보다 갑자기 이루어질 수도 있는것』이라고 지적,『한반도의 통일환경을 위한 국제적인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노 대통령­민자최고위원 잇단 회동의 함축

    ◎“모양좋은 경선”으로 작품만들기/“과열경쟁은 정권재창출에 장애” 판단/세다툼보다 정책대결로 분위기 유도 민자당대통령후보 경선을 「모양좋게」이끌겠다는 노태우대통령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23일 김영삼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과 4자회동을 갖고 원만한 경선을 거듭 당부했다.다음주 중에는 경선에 나선 김대표와 이종찬의원을 함께 청와대로 부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박최고위원과 이한동의원을 각각 청와대로 초치,불출마결심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했다. 노대통령이 일련의 회동에서 경선의 공정관리를 넘어서는 정치적 언질을 했느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면담인사들의 언급을 종합할때 노대통령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정권재창출이라고 관측된다. 이번 대권후보경선이 민주화완성의 의미도 있지만 그 보다는 12월 대통령선거 승리의 발판이 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이다.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경선과정을 과열되지 않는 정책대결로 진행시켜야하며 당내 단합을 이루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노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김대표와 이종찬의원진영은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다만 구체적 방법을 둘러싸고는 이견도 없지 않다. 김대표 진영은 경선을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르려면 김대표가 사실상 추대되는 형식을 갖춰야한다고 주장한다.무리한 세싸움은 상호 인신공격등 과열을 불가피하게 하므로 그것을 피하기위해서는 자유경선의 정신이 다소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대표측은 평소 「대권승계론」을 주장해오던 김종필최고위원이 김대표 추대에 앞장서주길 기대하고 있다.23일 청와대 4자회동 자리에서도 김최고위원이 이러한 뜻을 피력했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김대표측 주장이다. 이에 비해 이종찬의원진영은 팽팽한 긴장속에 경선이 치러지는 것이 본선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펴고있다. 박최고위원의 불출마를 둘러싼 「외압설」이 공공연히 나도는 가운데 다시 특정후보 당선이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경선의 참다운 의미가 퇴색한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박최고위원이 청와대를 방문했고그 자리에서 노대통령이 「조정자역할」이라는 언급을 했다는 발표만으로도 제2의 외압설이 나올정도로 민감한 상황이란게 이의원측의 주장이다. 이의원측은 노대통령이 보다 공정하고 중립적 자세를 보이고 경선에 나선 양진영의 균형이 이뤄질 때 국민관심도 높아지고 후보이미지도 제고된다고 보고 있다. 이의원측은 특히 언로의 확대를 중요이슈로 제기하고 있다. 박최고위원도 노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후보들의 정책개진기회가 보장되고 많은 대의원들이 그것을 들을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의원측이 요구해온 합동연설회도입및 개인연설회의 공영제운영주장을 뒷받침하는 논지다. 노대통령은 아직 어느 한 쪽편을 확실히 드는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를 다녀온 박최고위원과 이한동의원이 이종찬의원지지태도를 분명히 함으로써 제2의 외압설시비도 없어졌다. 앞으로도 노대통령은 비슷한 자세를 취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어느 일방의 손을 들어주진 않지만 김대표가 우세한 분위기는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김대표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유도하면서도 이의원이 경선을 포기할 정도의 열세로 몰리게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변여지를 남겨 이번 전당대회가 적절한 긴장감은 있도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박최고위원의 역할이 관심의 대상이다.박최고위원의 가세로 이의원 진영이 김대표측과 버금가는 세를 갖게 된다면 노대통령은 박최고위원에게 「자제」를 당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세력분포로 볼 때 이의원진영의 급격한 세확대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따라서 노대통령이 후보조정 때처럼 노골적인 행동에 나서진 않으리란 분석이 우세하다. 대신 노대통령은 과열을 방지키 위한 몇가지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과도한 상호비방자제당부는 김대표측의 요구가 수용된 것이며 김대표와의 주례회동 잠정중지는 이의원측 희망이 반영된 것이다.
  • 후보등록 하루전… 부산한 민자경선캠프

    ◎“공정” 다짐속 「취약지역」 공략 박차/중부권등 표엮기 「맨투맨」 접촉 강화/김대표진영/“바닥흐름은 우리편”… 저변확대 주력/이의원진영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진영은 노태우대통령과 당수뇌부의 일련의 청와대회동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물밑 세확장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양진영은 25일 후보등록을 동시에 마치면 개인연설회등 공개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감정 해소 앞장” ▷김영삼대표진영◁ ○…김대표는 이날 상오 당사에서 김종필최고위원과 20분간 요담을 가진데 이어 낮에는 광주및 전남지역 지구당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하는등 경선에 대비한 발빠른 행보를 전개. 김최고위원이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동은 양측이 회담내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어 관심이 증폭. 이어 63빌딩에서 광주·전남지역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열린 김대표주재 오찬에는 나창주 이상하 이도선 김기식위원장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나는 당대표로서 지역감정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약속. 한편 김대표는 이날 하오 청와대회동을 마친후 김윤환전총장,신경식비서실장 등과 서울 흑석동 모음식점에서 부부동반으로 회식. ○인식공격 자제 촉구 ○…김대표 진영의 리더격인 김윤환 전총장은 23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종필최고위원이 27일 추대위 발족 전까지는 입장표명을 할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 이와 관련,김대표 진영의 한 중진은 『전날 최형우정무장관이 김용채의원을 만나 금주내로 JP가 입장표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귀띔. 김전총장은 이날 향후 일정과 관련,『오는 25일 민정계 소속의원들이 김대표를 민자당 대통령후보로 추대한다는 계파입장을 최종 정리한 뒤 이어 후보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범계파가 참여하는 김대표 후보추대위를 공식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 김전총장은 이와 함께 이의원 진영의 정치공세에 대해 『입도선매·외압설 등 비정상적 정치공세는 당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경선이 끝나면 모두 단합해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야 하는데 서로 인신공격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자제를 촉구. 이날 김대표 진영의 대책회의에는 심정구·이승윤·서정화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이 대거 합류하는가 하면 정해남·신상식의원도 모습을 드러내 날로 그 세가 불어나는 느낌. 남재희의원은 전날 노대통령과 박태준최고위원간의 청와대회동 내용과 관련,『1백m를 달리다가 50m지점에서 갑자기 멈춰지겠느냐』며 『노대통령의 뜻은 박최고위원이 이의원측에 깊이 개입하지 말고 조정자로 남기를 바란 것』이라고 해석. ○직능대의원표 분담 ○…순수 민주계는 이날 여의도 삼도빌딩에서 최형우장관 주재로 현역의원및 지구당위원장 30여명이 회동,서울·인천·경기 등 중부권지역 대의원과 중앙위·정책평가위추천대의원등 직능대의원 포섭을 위한 지역분담 대의원접촉작전을 숙의.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당 소속 대의원은 기본적으로 해당 위원장이 표다짐을 하면 되지만 직능대의원 같은 「주인없는 대의원」은 1대1 대면접촉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아래 앞으로는각 계파의원별로 직능대의원을 분담해 포섭하기로 결정. 한편 김대표는 이날 하오 10시20분쯤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와 『오늘 청와대회동은 분위기가 좋았으며 모든 얘기가 잘됐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으며 노대통령이 강조한 정책대결문제에 대해서도 『민자당의 기본정책이 있는데 이를 벗어난 정책대결은 있을수 없지 않겠느냐』고 밝힌뒤 『노대통령도 이같은 입장을 이해하는 것 같다』고 언급. ▷이종찬의원진영◁ ○…민정계 대부격인 박태준최고위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열세만회 대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이의원 캠프는 사무실개설 초반상황과 달리 눈에 띄게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특히 전날 7인중진협 재회동에서 박최고위원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고 주3회 정례대책회의 개최방침이 결정된 이후 광화문선거대책사무실에는 위원장뿐만 아니라 일반대의원들의 격려전화가 쇄도한다는 것. 이의원진영의 한 핵심인사는 『박최고위원이 자신의 공언대로 작업복차림의 진두지휘의사를 강력히 개진한뒤,그동안 중립적 입장이거나 김대표측에섰던 민정계인사들이 속속 돌아서고 있다』고 귀띔하며 『아직까지 김대표지지의사를 갖고 있는 지구당위원장들도 대의원들과의 뚜렷한 분화현상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바닥정서」에 관한한 자신있다는 표정. 따라서 이의원캠프는 이같은 분위기 호전을 계기로 물밑접촉을 계속하면서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 이의원측은 또 22일 노대통령이 박최고위원과의 단독오찬회동에 이어 7인중진협 멤버인 이한동의원을 별도로 부른 사실을 중시,『노심이 결코 김대표쪽에 경사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민주계주장을 반박하며 민정계결속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더욱이 이날 하오 노대통령과 세 최고위원간의 청와대4자회동도 그동안 이의원캠프에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줄곧 제기한 「선거운동기간동안 김대표의 주례회동 금지요청」건의가 받아들여진 결과라고 규정지으며 『노대통령 의중이 완전중립에 있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확신. ○정책토론 거듭 촉구 이의원 진영은 특히 이날 노대통령이 공정한 경선관리와 함께 전당대회가 정책토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자신들이 주장해온 개인연설회의 공영제운영과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 허용등이 수용될 수 있는 청신호라고 보고 이를 당선관위에 재차 촉구한다는 방침. 이의원캠프는 김대표측,특히 민정계인사들이 『박최고위원은 결국 일정기간이 지난뒤 발을 뺄것』이라고 밝힌데 대해서도 『한마디로 박최고위원을 모르고 하는 음해』라고 단정짓고 박최고위원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라고 주문. 한 중진협 멤버는 이와관련,『박최고위원은 국정운영능력차원에서 김대표가 후보가 돼서는 안된다는 확신과 자신의 출마포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욱 이의원지지쪽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 ○“YS측 경사아니다” ○…전날 선대본부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박최고위원은 이날상오 북아현동 자택에서 이의원과 만나 앞으로의 경선전략을 숙의한데 이어 당사에서 김종필최고위원과도 회동을 갖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 최재욱비서실장은 김최고위원과의 회동내용에 대해『박최고위원은 경선이 경선답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하며 외압이니 서명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 박최고위원은 또 이날 하오 청와대회동이 끝난뒤 시내 모처에서 이의원과 만나 회동결과를 설명하면서 향후 경선대책을 숙의했다는 후문. 이의원진영은 이와함께 대의원추천작업실적이 저조한 부산,경남북,제주등 일부지역에서 가급적 많은 수의 대의원추천을 받는다는 차원에서 후보등록을 25일로 연기. 한편 이의원측은 이와함께 부산·경남·대구·광주 등 4개지역을 제외한 11개 시도 조직책을 확정했는데 ▲서울 오유방▲인천 강우혁▲경기 이성호▲강원 심명보▲대전 남재두▲충남 김현욱▲충북 박준병▲전북 양창식▲전남 유경현▲경북 이진우▲제주 고세진위원장을 선임.
  • 민자경선 두캠프의 움직임/공화계등 관망파끌기에 안간힘

    ◎노 대통령­박최고 오찬에 해석 분분/김대표진영/“상대 자극할라” 신중한 세몰이작전/이의원진영/박최고 지지표명에 고무… 「반보」태세 민자당의 대권후보경선레이스는 김영삼대표가 선발주자로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이종찬의원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영삼대표진영◁ 초반에 이의원진영이 추격하지 못할만큼 지지세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듯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경선이 모양갖추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 그러나 김대표진영 주변에서는 민주 51명,공화 29명을 제외한 민정계 지구당위원장 1백57명 가운데 1백여명이 이미 「김대표후보추대위원회」에 가입을 했거나 분명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는 소문이 파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상오 여의도 한서빌딩 16층의 선거대책사무실 전략회의에는 허삼수·곽정출·황윤기·김형오·김영광·이종율 지구당위원장 및 의원,이대순국책평가위원 등이 새로 참석하는 등 속속 그 세가 불어나는 듯한 느낌. 한편 김대표진영은 이날 당선관위가 전국15개 시도지부에 「후보들의 개인연설회에는 대의원들이 계파를 불문하고 참석하도록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냄에 따라 선거공영차원에서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기로 결론. 이와함께 이미 전국 15개 시도에서 대의원을 골고루 확보,후보등록에 필요한 요건은 다 갖추었으나 등록시점은 오는 24∼25일쯤,선거대책기구및 추대위발족은 등록후에 한다는 방침. 이처럼 후보등록및 대책기구 구성을 늦추는 것은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는데다 공화계와의 연대문제가 남아있는등 전략적인 측면이 고려됐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 김대표진영은 이와관련,김종필최고위원의 지원을 얻기위해 김윤환전총장과 최형우장관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데 이웅희의원은 이날 『잘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 김대표측은 이와함께 이날 박태준최고위원의 청와대오찬과 관련,촉각을 곤두세웠으나 노태우대통령이 박최고에게 조정자역할과 합당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욱 자신감을 갖는 모습. ▷이종찬의원진영◁ 후보경선레이스 후발주자로서 지구당위원장 지지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이의원캠프는 이날 민정계대부격인 박태준최고위원의 상경과 7인중진협의 재가동으로 아연 활기를 띠는 모습. 특히 이날 하오 광화문사무실에서 열린 중진협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이의원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키로 하는 한편 박최고위원을 선거대책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산·경남을 제외한 13개 시도책임자까지 최종 결정하자 이의원진영은 『대반전의 기회가 왔다』며 반기는 기색이 역력. 이날 낮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단독오찬회동을 가진 박최고위원이 경선과정에서 중립을 지키도록 요구받았다는 소문이 돌아 이의원진영이 한때 긴장하기도 했으나 중진협회의에 참석한 박최고위원은 이의원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사를 표명. 더욱이 그동안 소극적 협조태세를 보였던 이한동·박준병의원까지 대책위멤버를 맡아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결의함으로써 이의원 진영은 관망파 및 김대표지지로 기울었던 민정계 인사들을 돌아서게 만들 호기를 맞았다고 환영. 이날 회의가 끝난뒤 박최고위원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은 『모든 참석자가 이의원의 승리를 위해 전폭 협력키로 재다짐했으며 주3회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에도 전원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선거대책위는 박최고위원이 주재하기로 했다는 것. 최의원은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대의원들의 자유선택이 보장되기 위해 공명정대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는 뜻을 당선관위에 전달키로 결정했다』고 전언. 한편 이종찬의원은 이날 『김대표가 민자당후보가 되면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면서 『특히 김대중,정주영씨와 3파전이 될 경우 민자당이 가장 불리하다』고 주장. 이의원은 또 후보등록이후 김종필최고위원과 만나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당부와 함께 민정·공화계연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
  • 전화 「단일요금」 조기실시/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2일 『현행 전화요금체계를 개선,오는 2001년부터 실시할 계획인 전국단일화요금제를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제37회 체신의 날을 맞아 모범체신종사원 1백70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 하면서 배석한 송언종체신부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정보화사회가 열리고 광고우편물 등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집배원을 대폭 늘리고 일선 체신업무 종사자들의 대우나 근무여건을 하루속히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 후보등록 대의원추천 완료/김대표·이의원 진영/내부전열 정비 박차

    ◎오늘 노 대통령­세위원 회동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 등록마감을 4일 앞둔 22일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 양진영은 후보등록에 필요한 대의원 추천을 완료한 가운데 내부전열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공화계및 중도관망파 대의원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대표측은 24∼25일중 후보등록을 마친뒤 26일을 전후해 범계파추대위를 발족키로 했으며 이의원측은 23일 또는 25일중 후보등록을 마치는 한편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정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의원진영은 이날 하오 노태우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회동을 마친 박태준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사무실에서 7인중진협의회를 재가동,이후보 지원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중진협의회에서는 박태준최고위원을 이종찬의원 경선대책위명예위원장으로,채문식고문을 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종찬진영은 또 대책위 상임고문에는 윤길중·이한동의원및 왕상은전의원을,중앙대책위원에 이한동·박준병·박철언·심명보의원과 양창식당선자를,본부장에 심명보의원,부본부장에 장경우의원및 조남조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김·이후보 양진영의 지구당위원장 확보를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은 23일 하오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을 청와대로 초치,차분하고 공정한 경선분위기 조성 등 5월 전당대회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 경선과열등 방지”/박 위원에 「역할」 당부/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이번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한 여건을 만들수 있을 뿐 아니라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쇄신될 것』이라고 말하고 『경선 자체도 중요하나 대통령선거의 예비적 성격을 가진 행사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후보들이 서로 흠집을 내 국민의 비판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과 1시간30분동안 단독 오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현재는 경선의 초기단계로 과열현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과열을 방지하고 정책대결로 신선한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역할을 맡아 달라』고 박최고위원에게 당부했다고 손주환대통령정무수석 비서관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또 『박최고위원이 당의 화합과 경선의 참뜻을 살리기 위해 후보불출마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것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박최고위원이 정국안정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었던 것도 민자당 창당이후 지금까지 합당정신을 살려 대국적 차원에서 문제를 보는 대승적 자세가 크게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수석은 노대통령이 박최고위원에게 강조한 「역할」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최고위원의 당직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경선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전당대회 이외에도 민생문제,14대 국회 원구성,대통령 선거등 앞으로 남은 중요 현안과 정치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회동은 박최고위원이 경선출마를 포기한 이후 처음으로 노대통령을 단독으로 면담한 자리로 앞으로의 경선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구체적인 논의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두진영」 본격 홍보전 채비

    ◎경제 재도약·통일대비 개혁비전등 제시/김대표측/지역감정해소·창조적인 국정능력 부각/이의원측 민자당 대권후보경쟁은 김영삼·이종찬진영이 금명간 후보등록을 끝내고 개인연설회 등 본격적인 공개선거전에 돌입한다. 김영삼대표측은 되도록 조용히 선거를 치른다는 전략이나 이종찬의원진영은 바람몰이로 초반 열세를 만회한다는 각오여서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빠르면 24일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인 김대표진영은 개인연설회일정과 관련,3일전까지 일시·장소·대상대의원 등을 선관위에 통보해야 한다는 시행규칙에 따라 내주중에나 개인연설회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대표진영은 22일 대책회의에서 개인연설회 일정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남재희·박관용·이웅희·신경식의원등이 주축이 된 홍보팀이 조만간 시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표진영은 개인연설회를 통해 「김대표가 왜 민자당대통령후보로 추대돼야 하는가」하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김대표진영은 정책부문에 있어 경제의 재도약과 지역간·세대간·계층간 바람을 반영하며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개혁정치의 비전도 제시할 방침이다. 세대교체문제와 관련해서는 『나이를 따지는 단순한 「산술적」세대교체는 의미가 없으며 세대간 양식을 반영하는 문민개혁정치로의 세대교체가 진정한 세대교체』라는 논리를 세워놓고 있다. ○…이종찬의원진영은 홍보전,특히 개인연설회에 선거전략의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표에 비해 자금·조직이 떨어지는 후발 주자로서 대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방안은 참신한 인물및 정책을 부각시키는 홍보전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의원측의 홍보캐치프레이즈는 3분야로 대별된다. 첫째는 국민화합시대 개막이다.양금구도로 상징되는 지역대결양상을 타파해보자는 취지다.세계적으로 화해·협력시대가 전개되고 있고 남북통일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정치가 다시 지역감정의 골을 깊게 하는 쪽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있다. 둘째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다.3·24총선에서 나타난 민의가 분명히 새인물요구라고 판단하고있는 이의원측은 본격 선거캠페인이 시작되면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일어나리라 기대하고 있다. 셋째는 능력있고 힘있는 정부의 구성이다.노태우대통령의 6공 1기가 민주화정착을 위한 과도기였다면 그를 잇는 차기 정권은 창조적 임무를 수행해야한다는 것이다.전폭적 국민지지를 바탕으로 당면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해나가야하며,이의원이 그같은 과업수행의 적임자라는 주장이다. 개인유세에서 찬조연설이 허용된다면 심명보·오유방의원등 당내 설객과 함께 목정낭 전한성대교수등 대중장악력이 뛰어난 인사들을 찬조연사로 내세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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