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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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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단에도 치하 전문

    노태우대통령은 10일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선전한 우리선수단의 김성집단장에게 전문을 보내 그동안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이 전문에서 『이번 올림픽대회에서 모든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 종합 7위를 차지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한 선수단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했다.
  • 대화제스처 이면의 적화책동 재확인/김효섭간첩사건 무엇을 말하나

    ◎정치전환기 사회혼란을 획책/특정인들 음해 스티커등 뿌려‘ 「조총련」에 포섭돼 간첩교육을 받은뒤 국내로 들어와 암약하다 적발된 김효섭씨 사건은 지칠줄 모르는 북한정권의 대남적화 야욕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북한정권은 특히 남북합의서가 교환되고 이산가족 교환방문등이 논의되고 있는 최근의 화해분위기 속에서도 기회만 있으면 일부 불평불만 분자들을 포섭,정권이양기에 있는 우리사회의 혼란을 부추기도록 조종하는 상투적인 수법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북한의 대남평화공세의 진위에 대한 의구심을 가중시키고 있다. 김씨가 간첩으로 포섭된 경위와 활동상황등을 통해 북한공산정권의 대남적화야욕의 실상을 알아본다. ▷포섭경위◁ 경북 영천 출신인 김씨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게 성장하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지니게 됐으며 북한방송을 청취,북한에 편향된 시각을 갖게 됐다. 85년 6월 군에서 제대한 김씨는 경북 포항의 포항로공업사에 입사,적극적인 노조운동에 참여하는등 6·29선언 이후 분출하던 노동운동에 적극 개입하면서 불온서적을 탐독하며 북한을 동경하게 됐다. 지난 89년 9월 포항시내 근로자들의 가두시위에 참가했다 권고사직당한 김씨는 3개월 남짓 외항선원생활을 하다 지난해 7월 대구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실린 일본취업잡부 모집 광고를 보고 도일,도쿄에 있는 오지운송사에 잡역부로 취업했다. 김씨는 이어 「조총련」고토지부조직원 고효선(75·여)의 소개로 만난 조총련 중앙본부 선전국부장 정길용(46)에게 포섭됐다. 김씨는 이들에게 월북을 주선해주도록 요청했으나 『95년 통일에 대비해 한국에 다시 들어가 통일사업의 선봉에 나설 일꾼이 되라』는 지시에 따라 「조총련」도쿄도 고토지부 시오하마분회 공작아지트에서 50일 남짓 사상교육과 음어등을 통한 비밀교신방법등 간첩교육을 받고 동조자 포섭및 사회혼란 야기등의 지령을 띠고 일화 20만엔과 불온스티커등을 은닉,같은해 10월 귀국했다. ▷간첩활동◁ 국내로 잠입한 김씨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가지고온 「시국관련 1차긴급수배자」라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등을 음해하는 스티커를 경북대·대구대등 대구지역 대학구내에 게시하는 첫 임무를 수행했다. 김씨는 이어 조총련 대남지도원인 정길용이 우송해 준 「김일성신년사」「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 교훈과 우리당의 총노선」등 불온유인물 11종을 대량 복사해 국내 중앙일간지의 독자투고란에서 발췌한 20여명의 독자와 울산·구미지역 노조연합회사무실등지에 배포했다. 김씨는 또 대학가와 재야단체의 동향은 물론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번진 「농산물 수입반대운동」과 경북 울진등 6개지역에서 발생한 핵폐기물처리후보지를 둘러싼 주민들의 시위상황을 정에게 보고하는 한편 이 시위를 주도하던 재야인사들과도 접촉,지역갈등을 부추겼다. 김씨는 특히 이러한 간첩활동을 위해 「조총련」재일지도위원인 정과 국제전화와 국제우편으로 직접 교신하는 대담성을 보이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여 핸드볼 선수단에 노 대통령 축하전문

    노태우대통령은 8일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핸드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 선수단에게 축하전문을 보내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 야당의 원인제공에 책임있다/강수웅 정치부장(데스크 시각)

    어떤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그 근본원인과 책임소재를 따져 보아야 한다.문제의 핵심에 접근함으로써 해결의 방도를 찾을 수 있고 동일한 현상의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야당쪽에서는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야단이다.대통령선거를 몇개월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의 위법」만큼 물고 늘어지기 좋은 정치선전자료는 없다. 대통령이 어겼다는 법규의 내용은 90년12월31일 여·야합의로 개정공포된 지방자치법부칙 제2조 ②항이다.여기에는 「이 법에 의한 최초의 시·도지사및 시장·군수·자치구의 구청장의 선거는 1992년 6월30일이내에 실시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이 규정은 지켜지지 못했다. 국정수행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단체장선거를 법에 규정한 기한내에 실시하지 못함으로써 위법을 했다는 사실은 이제 분명해졌다.여기에는 이론이 있을 수없다.그렇다면 이것만으로 바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려야만 하는가.대답은 노(NO)이다.사정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따져보아야할 대목이 있기 때문이다. 노태우대통령은 지난 1월10일 연두기자회견때 일대 결단을 내려 단체장선거의 연기를 제의한바 있다.『우리의 실정으로 한해에 선거를 네번씩 치르고는 경제와 사회의 안정을 바랄 수 없다는 국민들의 한결같은 여망에 따라 단체장선거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선거의 시기는 제14대 국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대통령이 단체장선거를 실시할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라는 선택적 행위는 분명한 통치차원의 정책판단에 속한다.대통령은 법에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그 법 시행시기 이전에 사후 사정변경이 있다든가 국가 경영상 불가피하게 법시행의 연기사유가 생길경우 통치차원에서 법률개정제안권을 갖게 된다.따라서 노대통령은 법시행시기 6개월이전인 1월에 이미 선거연기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법개정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당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결과로는 찬성59.3%,반대24.5%,기타16.2%로 단체장선거시기 조정발표에 대해 대체로 「잘 했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당시 민주당도 아무런 「소리」가 없었고 14대총선에서도 정치쟁점화하지 않았다.이것은 국민적 합의가 대통령의 결정을 뒷받침했다는 것을 뜻한다.대통령이 이처럼 법개정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리할 국회는 계속 문을 닫고 있었다. 정부는 14대 총선거가 끝나자마자 지난 6월초 단체장선거를 오는 95년 상반기 이전에 실시할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공을 입법부로 넘겨 합법적 처리를 요구한 것이다.그러나 국회는 이를 처리하지 않았다.오히려 시한을 넘겨버림으로써 불법사태가 발생되도록 유도 조장했다.이렇게 볼때 대통령의 「위법」은 결과적인 것이며,그 책임은 전적으로 국회에 있는 것이다.법집행권자이며 동시에 법률개정 제안권자인 대통령은 법실시 시한이전에 법률 개정안을 제출함으로서 대통령으로서의 성실한 국정수행의무를 다했다.따라서 대통령에게는 위법성저각사유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러한 법위반상태의 원인제공자는 야당이다.법률개정안은 상임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토록 되어있음에도 이를 못하게 막았다.야당측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것은 물론 상임위원장 선출을 실력저지하겠다고 공언하는등 원구성을 방해해 법안처리를 원천봉쇄했다.그 결과 국회의원은 있으되 국회는 없으며,헌정은 실종되는 최악의 정국경색사태를 맞은 것이다. 이와같은 사태의 유발은 야당측에 의해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던 것이며,이같은 야당의 자세는 초강경으로 선회해 대통령선거때까지 밀고 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하겠다.6일의 3당대표회담이 결렬된 것도 이같은 야권전략의 일환이며 끝까지 협상에 불응할 것도 불문가지의 상황이다.놀라운 적반하장의 논리이다. 사실 집권여당의 입장에서는 13대때나 14대국회에 와서 숫자가 모자라 처리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가진 여당이 표결로써는 못할 것이 없다.그러나 다수결은 차선책이다.우선되는 것은 대화에 의한 협상,화합에 의한 해결이다.여당은 물리적 접촉에 의한 사태해결을 피하려 노력해 왔다.그러나 이제는 헌정부재상태를 중단시키고 위법상황을 종식시키기위해 『일하고 심판 받겠다』는 정면돌파작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세태가 어지러울수록 소신을 감춘 양비양시론은 여러가지면에서 편리하다.지금은 이것을 버릴 때이다.이제 여당은 더이상의 「위법사태」국회가 없는 「의정중단」「헌정불재」상황을 막아야할 책임이 있다.
  • “대선 정책대결로 승부내야”/노 대통령,경기일보와 회견서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7일 『김영삼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민자당이 재집권한다는 것은 많은 여론조사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전문가와 외신들도 그렇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창간 4주년을 맞은 경기일보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같은 헌법에 의해 태어나는 6공 2기정권은 어느 후보,어떤 정당이 대통령이 되어 집권하든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겨레가 번영을 누리는 선진복지국가,통일된 나라의 국민여망을 받들어 국정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대통령선거의 조기과열은 경제와 민생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전제,『청중을 동원하여 세를 과시하고 유세의 정치,바람의 정치가 통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으며 각당후보들은 설득력있는 나라의 미래상,정책구상을 제시하여 국민의 지지를 모으는 정책대결로 승부를 내야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선거를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르겠다는 정부의 실천의지는 어느때보다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지방자치에 언급,『지방자치가 당장 완벽하지 못하다해서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미비점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는 성실성과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겨우 1년을 감안하면 당초 기대한 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단체장 선거 연기 국민당,헌법소원

    국민당은 7일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이 현행 지자제법이 정한 92년 6월30일 이전에 선거를 실시하지 않음으로써 단체장선거 출마준비자들의 공무담임권과 정당의 후보자 추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이의 위헌판결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와관련,변정일대변인은 『국민당은 단체장선거문제가 3당대표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 타결되길 기대했으나 그것이 무산됨으로써 이 문제를 사법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헌법소원을 제출케 됐다』고 말했다.
  • 2시간30분 대좌 이모저모·대화록

    ◎세대표 격렬 공방… 굳은 표정 퇴장/“다수결이 의회민주주의의 정신”/YS/“법 지켜지면 왜 물리적으로 막나”/DJ ○…하오3시부터 5시25분까지 2시간30여분동안 진행돤 3당대표화담은 각당대표가 자신들의 입장을 충분이 개진하며 토론을 벌였으나 합의점도출에 실패. 회담이 끝난뒤 3당대표들은 각각 총부들을 대동,굳은 표정으로 김대중·김영삼·정주영대표순으로 뿔불이 흩어져 방을 나섰으며 회담결렬로 당초 예정된 공동발표문도 생락. 이날 회담은 박준규의장은 탐석하지 않은 채 3당대표와 구창림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배석,진행됐는데 회담도중 논쟁과 공방이 벌어졌다는 것이 구실장의 전언. ○…3당대표들은 회담이 끝난뒤 각기 국회내 사무실로 돌아가 대기하고 있던 의원·당직자들에게 회담결과를 설명 굳은 표정의 김영삼대표는 국회대표실에서 김용태총무및 박희태대변인과 잠시 숙의한뒤 『희망을 갖고 회담에 임했으나 결과는 국민에게 대단히 죄송스럽레 생각한다』고 회담결렬을 확인하면서 『김대중대표는 지난 30여년간 민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동지적 입장에서 오늘 만남을 통해 큰 정치를 해 국회를 정상화해줄 것으로 알았다』고 말해 특히 김대중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표시. 한편 김대중대표는 회담후 국회 1백46호실에서 긴급 의원총뢰를 소집,메모를 보면서 회담결과를 소상히 설명.김대표는 『오늘로서 민자당이 지자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이제 국민은 누가 정국을 파국으로 몰고가고 누가 국회정상화에 성의가 없는지 알게 됐다』고 민자당을 강력 비난. 정주영대표는 국회총무실에서 열리고 있던 의원총회장에 올라와 한동안 대책을 숙의한 뒤 『민자당이 지자제법을 단독처리하려는 게 분명해진만큼 이제 국회정상화엔 참여할 수도,참여할 필요도 없게 됐다』면서 『어떻게하든 국회를 정상화하려고 했으나 민자당때문에 완전히 무산됐다』고 침울한 표정. 이날 회담이 끝난뒤 3당대표들이 밝힌 주요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주영대표=지난번 김영삼대표를 만났을때 날치기를 안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만 확약하고 국회를 정상화하자. ▲김대중대표=모처럼 만났으니 좋은 결단을 내리자.선거는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그러기위해서라도 단체장선거는 실시돼야 하고 대통령선거법 정치자금법을 공정하게 고쳐야 한다.5·16이후 처음으로 민간후보 3명이 나온 것은 역사적인 일로 공명하게 선거를 치러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자. ▲김영삼대표=국회정상화가 중요하다.날치기는 있을수 없다.물론 소수의 의견이 존중돼야 하지만 결국은 다수의 뜻에 따라야 하며 다수결이야말로 의회민주주의의 정신을 살리는 것이다.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는 헌법에 있으니 안할 수 없지만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1년에 두차례나 치르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등으로 볼때 불가능하다고 본다.야당이 단체장선거를 안하려는 것은 부정선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지방의회도 없던 87년 대통령선거때도 나와 김대중대표가 얻은 표가 60%를 넘었다.그때 김대표(DJ)가 탈당하지 않았다면 야당이 승리하지 않았겠는가.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부정선거가 어떻게 가능한가.그래도 공명선거를 위해 대통령선거법을 아주 엄격하게 개정하고 정치자금법도 고쳐 공정한 게임을 하자.나는 당당히 경쟁해 대통령이 되겠다.그러나 지금은 무엇보다 경제가 중요하다. ▲정대표=김영삼대표는 아전인수를 하지 말라.지자제와 경제는 별개다. ▲김대중대표=지자제는 법을 안지키는게 문제다.김대표(YS)는 금년에 4개선거를 모두 실시하겠다고 공언하지 않았는가.김대표도 야당총재시절 물리적으로 저지한 적이 있다.형식적인 다수가 법을 무시할 때 필리버스터링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다있다.여당이 법을 지키고 소수를 존중하면 왜 물리적으로 막는가.87년 선거는 둘이 출마해서가 아니라 부정선거때문에 졌다. ▲김영삼대표=내가 몸으로 막은 것은 유신때 얘기다.유신때와 지금은 다르다.법을 안지키는 것은 야당이다.지자제법개정안을 냈는데 개정을 안하고 막는게 증거아닌가.단체장선거를 하려면 돈이 엄청나게 든다. ▲정대표=지자제를 해야 지방이 발전한다.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광역이라도 먼저하면 어떤가. ▲김대중대표=김대표는 우리가 법을 안지켰다고 했는데잘못 이해하고 있다.노태우대통령이 지난 1월 단체장선거를 연기하겠다고 했을때 모든 신문이 위법이라고 사설을 통해 비난했다.여당과 대통령이 법을 어기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는가. ▲김영삼대표=국회는 헌법도 개정할 수 있다.특히 금년에는 여러가지로 상황이 바뀌었다.그동안 상황이 바뀐 탓으로 개정한 법률이 얼마나 많은가.단체장선거도 연기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시기는 95·94·93년 어느 때고 할 수 있으며 차기 대통령이 야당대표들과 협의할 수 있는 것이다.
  • 3당대표 오늘 회담/국회정상화 방안 모색/여야총무 합의

    ◎「단체장선거」 타결은 불투명/민자·민주,별도 대표회담도 갖기로/어제 상위장선출싸고 한때 대치 대결양상으로 치닫던 정국이 3당대표회담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여야는 5일 박준규국회의장 주선으로 총무회담을 갖고 6일 하오 3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조건없이 3당 대표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등 정국전반에 관해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민주당은 또 3당대표회담을 가진뒤 비공식 양당 대표회담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국민당의 이철·김정남총무는 이날 3당총무회담을 가진뒤 각각 의원총회와 총무단회의를 갖고 대표회담에 임하는 입장을 정리하고 대표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그동안 3당대표회담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던 민주당은 이날 국회운영을 계속해서 실력으로 저지할 경우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판단,우선 대표회담에 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대표회담에서 노태우대통령이 포함된 3자회담을 계속 촉구하고 이번주까지 원구성과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단독처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은 이번 3당 대표회담에서 국회운영에 관한 최종 입장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남총무는 이날 3당총무회담을 가진뒤 긴급의원간담회를 소집,『양금회담의 실현여부와 상관없이 3당대표회담에서 더이상 변경될 수 없는 당의 최종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해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민자·국민 양당만으로 국회를 정상화시킬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그러나 대표회담이 열리더라도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 여야 합의로 국회가 완전정상화될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민자당은 또 민주당이 대표회담등을 빌미로 원구성을 계속 늦추려 하는 것으로 판단될때는 언제라도 다시 상임위원장선출건등을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자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10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안건등을 상정,여당 몫으로 결정한 10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원들이 박의장의 본회의장 진입을 저지,본회의를 10시에서 11시,11시에서 2시로 잇따라 연기했다.
  • 민자­국민 「2당 원구성」검토/여,민주의 3자회담제의 거부 재확인

    ◎정대표,국회정상화 협조 뜻비춰 민자당은 4일 민주당측이 역제의한 노태우대통령을 포함한 3자회담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3당 또는 양당 대표회담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민자당은 또 5일 상오 열릴 예정인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등 원구성 건과 대법관 등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이날 민자·국민 양당대표회담을 제의해 옴에 따라 대표회담을 통해 양당만으로 원을 구성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날 하오 의원총회를 열어 5일 상오8시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가진뒤 9시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의,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민주당은 노대통령과 김영삼·김대중대표의 3자회담을 개최할 것을 거듭 주장하고 민자당이 상임위원장선출건과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단독처리할 경우 실력저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회는 이날 상오 2차본회의를 열었으나 야당의 등원을 촉구하는 민자당 이성호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들은뒤 10여분만에 산회했다. 이의원은 『야당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둘러싼 법리논쟁을 가장,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당리당략에 따라 원구성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야당이 계속해서 등원을 거부할 경우 의장직권으로라도 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당의 정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이 배제된 3자회담에는 반대하며 3당대표회담이 안되면 민자·국민 양당대표회담을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정대표는 이날 『2∼3일내로 민자당이 2자회담을 제의할 것으로 보며,이 경우 우리는 즉각 응해 국회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배드민턴·양궁 우승/노 대통령 축전 보내

    노태우대통령은 4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남녀복식과 여자양궁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박주봉·김문수,황혜영·정소영조와 조윤정·김수령·이은경선수에게 축하전문을 보내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 조윤정선수 가족에/노 대통령,격려금

    노태우대통령은 3일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양궁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조윤정선수(23·동서증권·서울 도봉구 미아7동 852)의 집에 이상배서울시장을 보내 특별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3당3색”… 실마리 못푸는 정국/대표회담 논란과 각당의 움직임

    ◎“민주제의는 지연술”… 강행 수순밟기/민자/「지자제법 보장」만 되풀이… 대화 외면속 강공/민주/“날치기 저지” 야공조·2당정상화 딜레마/국민 대화를 통해 경색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으나 여야 3당대표회담의 성사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는 민주당이 계속 대표회담의 전제조건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민자·국민당측이 조건없는 대표회담 수락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민자당의 지자제법 불처이」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다 3일에는 또다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김대중대표간 3자회담을 제의했다. 따라서 민자당은 여야대표회담 추진여부와 관계없이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원구성도 하고 이어 지자제법도 처리한다는 기본방침이나 민주당의 김대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경남 하동을 방문하는 것을 감안,당분간은 현안처리를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민자당의 이같은 태도는 민주당의 김대표가 하동에서 상경하는 5일 하오쯤에는 대표회담에 응하리라는 기대에 기인한다. ○개회 5분만에 철회 ▷국회본회의◁○…3일 상오 10시20분부터 민주·국민당 의원들의 불참속에 열린 국회본회의는 박준규의장이 『국회정상화를 위해 3당대표회담을 제촉구한다』는 짤막한 개회사를 한뒤 5분만에 산회. 당초 이날 회의는 상임위원장 선출건과 대법관·감사원장·국회사무총장 임명동의안 처리건등 4개안건을 의안으로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3당대표회담문제가 결론나지 않은 탓에 4일 상오10시 본회의를 속개키로 결정. ○…민자·민주 양당총무는 이날 상오11시부터 약20분동안 국회에서 접촉을 가졌으나 서로의 기존입장이 맞서 합의점도출에 실패. 민주당의 이철총무는 민자당의 김용태총무에게 「조건부 대표회담」입장을 공식통보하며 4일 의사일정을 유보해줄것을 요구,김총무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내일부터 국회를 정식운영하겠다』고 통보. ○“「3자회담」 안될말” ▷민자당◁ ○…3일 민주당이 박준규국회의장이 제의한 3당대표회담에 대해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김대중대표가 3자회담을 하자』고 역제의한데 대해 『적절치 못한 제안』이라며 거부의사를표시. 박희태대변인은 『민주당이 제안한 신3자회담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를 논의하자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단체장 선거시기는 노대통령이 이미 연내실시 불가라는 결단을 내렸고 그에 따라 정부가 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므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 박대변인은 『민주당의 제안은 3당대표회담에 대한 또하나의 조건을 붙인 것이기 때문에 조건없는 회담수락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전제조건을 붙이며 회담을 지연시키는 짜증스런 모습을 더이상 보이지 말고 당장 대표회담에 응하라』고 촉구. 김용태총무도 『대표회담을 하자는데 자꾸 조건을 달고 나오는 것은 만나는 걸 기피하는 것』이라면서 『만나고 싶지 않다면 안만나도 그만이지만 기교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성토. 그러나 민자당은 김 민주대표의 역제의가 기본적으로 「전환의 논리」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함께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5일쯤 대표회담에 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던 점을 감안,계속 민주당측의 입장변화를 기대. 민자당은 민주당이 상위장 선출을 실력으로 저지하려 나설 경우,「육탄대결」을 벌이면서까지 처리를 강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 오히려 야당의 물리력 행사로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파행정국의 책임을 야당측에 돌리는 반사적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이 민자당측의 계산인 듯. ○“만날때 아직 안됐다”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및 의원총회를 상·하오에 걸쳐 각각 잇따라 열고 원내대응전략과 3당대표회담문제를 논의.또 민자당과의 총무접촉과 박준규국회의장을 방문하는등 대여협상도 병행,다각적인 행보를 계속. 그러나 김대중대표가 하오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자신과 노태우대통령,김영삼민자당대표가 참석하는 3자회담을 제의키로 하고 이를 의총에서 공식 발표.이에따라 김대표가 3당대표회담에 응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 ○…김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단체장선거문제에 권한과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빠져서는 대화의 성과가 없다』며 3자회담을 제의하고 『시기는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에 해도 좋다』고 부연. 김대표는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나 민자당서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자제는 민자·민주 양당이 그동안 깊이 간여되어 있고 최근 정국이 양당간 대화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국민당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국민당을 고의로 배제시키지 않았음을 강조. ○…김대중대표는 이날 상오 최고위원회의및 의총을 마친뒤 원내총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만날 정도로 뜸이 들지 않았다』고 설명. 김대표는 『안만나는 것보다 만나는 것이 좋다』면서 『그러나 국회를 일방적으로 열어 날치기 통과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나자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 ○민주당 제의에 당황 ▷국민당◁ ○…3일 상오 당사에서 정주영대표주재로 의원간담회를 갖고 국회대책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대처방안을 마련치 못하고 3당대표회담만을 되풀이 촉구.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제법날치기처리를 실력저지키로 하고 이를 위해 소속의원들이 국회구내에 상시대기토록 결정했으나 정대표자신부터 평상활동을 계속하는등 국회대책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 이같은 느슨한 태도는 3당대표회담을 통해 국회정상화에 응할 명분을 찾되,결렬돼도 민자·국민당대표회담을 성공시켜 상임위구성까지 간다는 내부 전략과 관계있다는 분석. 그러나 국민당의 이같은 구상은 3일 하오 민주당측이 정주영대표를 제외한 노태우·김영삼·김대중 3자회담을 역제의함으로써 근본적인 궤도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민주당측제의에 대해 국민당은 『저의가 의심스럽다』면서 『고도로 계산된 정치책략』이라고 비난했지만 내심 당황하는 눈치. 한 당직자는 『이제 「야당성을 살리면서도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당초전략을 수정,야당성과 국회정상화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막다른 고비에 몰렸다』고 나름의 분석을 제시하기도.
  • 3당대표회담 성사 불투명/민주,「노­양김회담」등 새 조건 제시

    ◎민자,본회의 속개… 상위구성 강행 검토 경색정국타개를 위한 여야 3당대표회담이 민주당측의 전제조건제시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국회 정상화가 어려워지고 있다. 민자당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등의 안건상정을 유보한채 민주당측에 여야대표회담 수용을 촉구했으나 민주당측이 노태우대통령과 민자·민주 양당 대표들이 참여하는 3자회담을 새로이 제의,혼선을 빚고 있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을 포함한 3자회담에 부정적 입장을 표시하고 금주중에는 단독으로라도 원구성을 강행한뒤 지자제법도 처리할 예정이며 민주당은 실력저지를 공언하고 있어 파란이 예상된다. 국민당도 민주당의 3자회담제의에 크게 반발하고 나서 민주·국민당간 야권공조체제도 균열을 보이고 있다. 국회는 이날 상오 본회의를 열었으나 박준규국회의장이 제안한 3당대표회담에 민주당측이 참여할지 여부를 하룻동안 지켜보기 위해서 대법원장·감사원장·국회사무총장 임명동의안과 상임위구성등 안건상정을 일단 보류,5분만에 산회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민주당측의 태도변화를 지켜보되 대표회담 성사가능성이 희박해지면 곧 본회의를 다시 열어 상임위구성등 국회정상화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박희태대변인은 민주당측이 제안한 3자회담에 대해 『단체장선거 연내실시 불가라는 연초 노태우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면서 『따라서 3자회담에서 단체장선거 시기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청와대의 김중권정무수석비서관도 이날 김대중 민주당대표의 3자회담제의와 관련,『자치단체장선거에 대한 대통령의 정책적 결단이 이미 내려져 있기때문에 김대표의 그같은 제의는 검토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하오 의원총회에서 『민자당 김영삼대표와 지자제 문제에 대해 권한과 책임을 가진 노태우대통령이 조건없이 함께 만나자』며 「1노양금」회담을 제안했다. 또 회담의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7일 또는 8일,다음주초 모두 좋다』면서 신축적인입장을 보였으나 의제는 『지자제 문제에 국한,논의한뒤 여타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당은 이날 당사에서 당직자 간담회와 의원감담회를 열어 조건없는 3당대표회담개최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민주당측이 국민당을 제외한 노태우­김영삼­김대중 3자회담을 역제의한데 대해서는 의회주의 원칙을 무시한 정치책략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 민주당 백서속의 허구들(사설)

    지난주 민주당이 발표한 이른바 「정권말기의혹백서」는 애초부터 정치공세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삐라일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한 오류와 허구투성이여서 『그 야당에 그 백서』라는 탄식을 절로 나오게 한다. 민주당은 이 백서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경부고속전철건설·제2이동통신등 7개 대형사업에는 정경유착에 의한 정치자금수수의혹이 여러군데서 발견되고 있다며 사업의 즉각 중단과 차기정권으로의 사업시행이양을 주장했다. 민주당백서는 경부고속전철을 둘러싼 정치자금 수수의혹과 관련,2년전 차량구매선이 일본으로 내정됐으며 4천억원선의 정치자금 흥정이 이뤄졌다는 루머를 인용했다.또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의 경우 선경그룹으로 짜맞추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노태우대통령의 사후보장책으로서,제2이동통신의 경영자가 될 사위에 대한 특혜로 보인다는등 엄청난 주장을 늘어놓았다.아무리 정치적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집권을 벼르는 공당이 시중루머를 이처럼 여과없이 떠들어대도 되는것인지 민주당에 묻고 싶다. 경부고속전철을 달릴 차량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단에서 객관적 기준에 의거하여 선정하기 때문에 정치자금과는 무관하다고 우리는 본다.이동통신의 경우 허가신청 준비작업에 수십억원이 들어간다.그런데 특혜로 사전선정된 업체가 있다면 다른 업체들은 들러리를 서기위해 수십억원을 쓰고있다는 얘기인가? 민주당의 이른바 「정권말기의혹백서」란 대선을 앞두고 정부·여당을 음해하려는 악의에 찬 유언비어의 집대성이라고 우리는 단정한다.민주당은 이 백서를 자체조사보고서란 이름으로 내놓았지만,불행하게도 이 보고서에선 진지한 자체조사결과는 발견되지 않는다. 이 백서는 또 진실이 아니라 허무맹랑한 루머와 의도적으로 왜곡된 전제에서 출발해 예정된 결론을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건설적인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있다. 이 백서는 정부·여당이 대선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경부고속전철건설을 서두르는양 주장하나,고속전철은 지난83년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89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실시해온사업이다.또 이 철도는 7년뒤에나 완공되는 장기사업으로서,우리가 지금 적절한 수송대책을 세우지 못할 경우 향후 10년간 지불해야할 경제·사회적 손실이 약1백30조원에 달할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상도할때 금년 착공도 늦은 것임을 알수 있다.역시 7∼8년이라는 장기간이 소요될 영종도신공항건설의 경우도 김포공항의 수송능력이 3년후 한계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공사착수에 늦은감이 없지 않다고 우리는 본다. 하루가 시급한 이런 국책사업의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오늘의 야당과 지난69년 경부고속도로건설시 이에 극력 반대했던 과거 야당과의 사이에서 국민들은 역사의 정체를 느낀다.아무런 대안이나 비전도 없이 무조건 반대해놓고 보자는 식의 야당행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그리고 야당자신을 위해서도 바뀌어야 한다.
  • 조윤정·김수녕선수에 노 대통령,축하 전문

    노태우대통령은 2일 밤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윤정선수(23·동서증권)와 은메달을 따낸 김수녕선수(21·고려대)에게 축전을 보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북한,대남비방 다시 격화/3월부터 넉달동안 2천1백회 넘어

    ◎후보 확정뒤 김영삼대표 비난 급증/정치일정 편승 혼란 노린듯… 남북합의서 위배 최근들어 북한이 우리측 특정인사에 대한 비방·중상을 강화,남북간 평화공존과 공영을 내외에 다짐한 「남북합의서」의 기본정신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남북합의서 발효(2월19일)이후 대남비방을 중지한 적은 없지만그래도 지난 2월19일 직후엔 신문·방송 등을 통한 원색적인 비난·중상을 자제하는 척은 했었다.그러나 이같은 자제도 잠깐.북한은 지난 5월 북한군 무장침투사건 이후부터 특정인에 대해 「놈」「괴뢰도당」「반통일파쇼집단」등 종래의 극렬한 비난용어를 다시 구사,근원적으로 그들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드러냈다. 북한이 남북합의서 발효이후인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방송을 통해 거듭한 대남비난선전 횟수는 모두 2천1백여회.내용별로는 한국정부와 정책에 대한 비난이 가장 많아 1천1백27건을 기록했고 그 다음이 ▲반정부·반민자당투쟁선동 8백39건 ▲특정인에 대한 비방·중상은 1백34건이었다.이러한 횟수는 1일 평균 17회에 걸쳐 비난방송을 한 것으로 남북합의서 발효 이전인 지난 1∼2월의 1일 평균 13회에 비해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우리 시선을 끄는 대목은 노태우대통령에 대한 비방·중상횟수가 줄어든 반면 김영삼민자당대통령후보에 대한 비난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노태우대통령에 대한 「역도」「괴뢰」등의 호칭사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남북합의서가 발효되기 이전인 지난 1∼2월의 월평균 20회에 비해 3월 이후엔 월평균 17∼18회로 약간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김영삼 민자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비방·중상은 그가 지난 5월19일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이후부터 월평균 30여회로 급증,그 이전의 월평균 횟수 7∼9회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김영삼민자당대통령후보가 대통령후보로 추대되자 「교활한 정상배」「서푼짜리 정치 매춘부」등으로부터 「사꾸라」「인간 쓰레기」「너절한 정치 간상배」에 이르기까지 온갖 저속·비열한 어휘를 동원,비방·매도에 나서고 있다. 호칭에 있어서도 지난 90년 2월 3당합당 이전에는 「민주인사」「문민정치가」등 다소 긍정적인 호칭을 사용해왔으나 3당통합 이후부터는 「정치 매춘부」「정치간상배」등으로 인신공격에 주력해왔으며 대통령후보선출 이후들어서는 「변절자」「대통령병 환자」등으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북한전문가들은 이같은 북한의 대남비난공세강화가 다음과 같은 3가지 목적아래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첫째는 남북합의서의 이행묵살,둘째는 핵문제와 관련한 국제여론의 희석,대통령선거등 우리의 정치일정에 편승,안정기조를 깨고 사회혼란을 가중시켜보려는 것이 그 셋째라는 것. 결론적으로 이같은 북한의 대남비방은 남북합의서 정신의 구현은 물론 부속합의서에 담게될 내용들을 가다듬어 가고 있는 남북간 협상에 해가 되면 됐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 노 대통령,축하 전문

    노태우대통령은 31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한봉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선전을 치하격려했다.
  • 한미정상회담 등 논의/김 안보수석,미국무차관 등 만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보좌관은 29일 상하오에 걸쳐 스코크로프트백악관안보보좌관을 비롯,캔트국무차관,월포윗츠국방차관등을 만나 북한의 핵문제,9월 노태우대통령의 유엔참석을 계기로한 한미정상회담개최문제등을 논의했다. 김수석은 이날 미관리들과의 일련의 면담에서 남북한상호핵사찰의 실현등 북한의 핵문제가 타결되지않는한 실질적인 남북경제협력은 없을 것이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석은 또 오는 9월 22일께 노대통령이 유엔연설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때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문제도 아울러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6공 남은 7개월 내실다지는데 역점”

    ◎손공보,외신기자클럽서 「6공업적과 과제」연설/지방의회구성 「6·29민주화공약」완결/사회갈등 해소·소외분야 배려가 과제 손주환공보처장관은 30일 『노태우대통령의 남은 임기 7개월은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마무리함으로써 그 동안의 업적을 차기 정부에 확실하게 인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손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서울주재외국특파원,주한외교관및 외국상사임원등을 대상으로 한 「6공화국의 업적과 과제」란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헌정사상 처음 있었던 87년2월의 평화적정권이양의 전통을 내년 2월에 다시 승계해 명실상부한 선진민주국가로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장관의 연설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태우대통령의 임기를 7개월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노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 견해가 있으나 민주발전,지속적인 경제성장,그리고 통일북방정책을 두드러진 성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노대통령의 87년 6·29 선언은 오늘의 한국인들이 향유하고 있는 민주화를 가능케 하는시발점이었다.6·29 선언은 바로 노대통령의 통치철학이며 신념이자 6공화국 국정운영의 기본핵심이 되어왔다. 6·29 선언의 8가지 민주화 약속사항이 착실하게 이행되어 왔음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있다.이들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지난 40년간 한국통치의 혼돈과 왜곡을 일으켜 온 가장 핵심적 문제였던 정권의 정통성 시비가 해소되고 과거의 권위주의 통치를 종식시키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 사실 민주화의 결과로 언론계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지금은 「언론의 책임」이 요청되고 있는 시기라고도 말할 수 있다. 6·29선언 제6항에서 8항까지에 언급한 사회 각 분야의 자치와 자율은 크게 확산되었고 예컨대 91년도에는 지방의회 구성으로 지방자치시대의 막을 올리게 되었다.6·29선언에서 공약한대로 지방의회가 차질없이 구성됨으로써 모든 6·29 민주화 공약은 완결되었다. 6·29 선언으로 비롯된 한국의 민주화 업적이 의식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선진화를 앞당겼다면 6공의 북방정책은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외적 환경을 능동적으로개척한 평화와 화해의 드라마」였다고 말할수 있다. 이로써 북한과는 구시대적이고 소모적인 이념논쟁과 냉전적 적대행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세계 반쪽만을 상대로 해야 했던 우리의 외교무대는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확대되었다. 노대통령의 남은 임기 7개월은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마무리를 하는 기간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동안의 업적을 차기정부에 확실하게 인계할 것이다.지난 5년동안 급격한 민주화·자율화·국제화의 소용돌이속에서 대가를 지불해온 국민경제가 이제는 본연의 제모습과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활동이 정치권에서 독립,순수한 시장기능에 따라 영리추구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지역간·계층간·집단간에 드높았던 자기주장도 확인된 상태이므로 이제는 자기목소리를 낮추고 이를 조용히 해소하는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사회갈등 해소 노력을 가일층 배가하고 소외된 분야에 대한 배려를 더욱 강화하도록 할 것이다.
  • 이은철 김미정선수에 노대통령 축하전문

    노태우대통령은 29일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남자소구경소총복사에서 금메달을 딴 이은철선수와 여자유도 72㎏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미정선수에게 각각 축하전문을 보내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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