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태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칭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55
  • 「선경」에 사업자 반납 촉구/민자 당직자

    민자당은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둘러싼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간의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주요 당직자들이 나서 선경측의 사업자 자진반납을 촉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22일 『정부의 공신력을 생각할때 지금 시점에서 정부가 사업자선정을 백지화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김대표의 이동통신사업자철회의지도 강력해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을 모색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선경측이 이동통신사업으로 인한 수익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선경이 사업자 자진반납을 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과 김중위대표정무보좌역등을 불러 대책을 숙의한뒤 김대표와 단독회동,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이동통신」 해법묘수 나올까/청와대­민자당 이견의 언저리

    ◎“문제제기 가능하나 정도 지나쳐”/청와대/여측,일단 사태관망 선회… 수습 차선책 모색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민자당간의 긴장관계가 더욱 팽팽해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김영삼민자당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도덕성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사태가 청와대와 정치권의 정면대결국면으로까지 악화될 수도 있음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대표측은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재고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김대표의 발언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있을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측의 갈등을 해소하고 묘책을 마련하기 위한 구민정계인사들을 중심으로한 물밑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비서실은 이날 노대통령이 주재한 긴급수석비서관회의의 성격을 『정면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입장표명으로 받아들이며 사태추이에 촉각. 청와대비서실은 김영삼민자당대표가 21일 강릉에서 『나도 내아내와 자식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나라를 더욱 사랑한다』면서 도덕성문제를 거론한 것이 이같은 강경분위기의 직접적인 촉발원인이 됐다는 점에서 노대통령과 김대표간의 갈등확산의 가능성을 우려하며 착잡해하는 모습. 노대통령은 이날 정해창비서실장 주재로 회의중인 수석비서관들을 본관으로 불러 상오9시20분부터 20여분동안 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회의가 끝난뒤 정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은 별도로 모여 40여분동안 대응책을 숙의. 김중권정무수석은 집무실로 돌아와 『작금의 이동통신사업과 관련해 청와대의 정직성이나 도덕성에 흠이 있는 것처럼 지적한 데 대해 심각한 논의가 있었다』고만 밝히고 『그러나 오늘 회의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함구. 회의에 참석한 다른 수석비서관들도 한결같이 『정무수석에게 물어보라』면서 언급을 회피. 청와대측은 『김대표가 대통령선거를 의식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정도가 지나쳤다』는 반응. 한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노대통령의 총재직사퇴문제 재고까지 상정해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야 가겠느냐』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로 미루어 오는25일 노대통령의 총재직사퇴를 위해 소집한 청와대확대당직자 모임도 제대로 치러질지가 미지수』라고 전망. 또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한가족」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고 말해 일단은 초강경대응반안까지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이번 사태가 감정적 대립의 성격이 짙다는 측면에서 김대표의 적극적인 무마노력이 있게되면 쉽게 진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 ○…그동안 청와대측에 강한 불만을 표출해 왔던 김영삼대표측은 이날 청와대측의 강경한 대응분위기가 전달되자 당분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사태진전을 관망하겠다는 분위기. 특히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황인성정책위의장,김중위정치보좌역 등과 회동을 갖고 여권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숙의하는가 하면 김대표와도 단독면담을갖고 의견을 교환. 김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김대표에게 조속한 시일내에 이동통신문제는 마무리돼야 하며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양상은 대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민자당은 현재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노태우대통령과 김대표간의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선경측의 사업자 자진반납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는 전문. 그러나 김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김대표는 제2이동통신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그동안 ▲대통령선거공약으로 제시 ▲백지화 촉구 ▲선경의 자진반납 권유 등을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소극적인 방법보다는 적극적인 방법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 측근은 『현재 당내의 분위기는 김대표가 노대통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되 결국은 용인하지 않겠느냐는 시각과 「정면대결」이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후자의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말해 결코 「면피」용이 아님을 강조. 특히 김대표측의 대국민선언형식의 입장표명방침은 변함이 없다는 것인데 다만 시기·방법·내용 등은 여론수렴작업이 끝나 추이를 지켜본 뒤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 김대표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은 국정조사권 발동을 훤씬 넘어선 것』이라면서 『이 문제의 본질은 행정적 절차나 국가적 필요성,기술적 문제가 아닌 도덕성문제』라고 역설. 그는 이어 『요즘 상도동에는 격려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여론의 흐름을 강조한 뒤 『김대표는 이번 일을 갈등보다는 총체적 개혁차원에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부연.
  • “이동통신 결정 재고안해”/청와대 당국자

    ◎정치권 도덕성 거론에 불쾌감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긴급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제2이동통신사업자결정에 대한 일부의 반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중권정무수석은 『작금의 이동통신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의 정직성과 도덕성에 흠이 있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석은 『이동통신문제의 차원을 넘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정면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그러나 회의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김영삼민자당대표가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나도 내아내와 자식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나라를 더욱 사랑한다』면서 도덕성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 분위기로 미루어 노대통령이 민자당 총재직사퇴를 위해 오는 25일 소집하는 청와대 확대당직자 모임도 제대로 치러질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는 『25일의 청와대모임은예정대로 소집돼 노대통령은 총재직을 사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수석비서관은 『노대통령은 이동통신사업에 대해 한점 부끄러움도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소개하고 『체신부의 결정에 대한 재고 또는 사업연기 등은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한­중 24일 수교/양국정상회담 9월말 북경서

    ◎오늘 양국 동시발표/이 외무 내일 방중… 의정서 서명/대만­미­일 등에 정식통보 한국과 중국은 오는 24일 국교를 정식 수립한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이를위해 23일 북경을 방문,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수교의정서에 서명한다.한·중 양국은 이같은 사실을 22일 상오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9월말 유엔총회 참석 직후 북경을 방문,이붕총리등과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수교는 남북한 관계를 촉진시키고 북한의 대 미·일 수교를 가속화시키는 반면 한·대만관계의 냉각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위외교소식통은 21일 『양국은 그동안 서울과 북경에서 긴밀한 수교교섭을 가져왔으며 수교의정서의 문안합의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히고 『이상옥외무장관이 23일 중국을 방문,의정서에 서명·발표하는 문제만 남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중수교사실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일등 우방국에 이미 통보했으며 김수기 주한대만대사를 불러 대만측에도 공식 통보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노대통령의 방중과 관련,지난 91년 9월 한·소수교한지 3개월뒤에 노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한적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외무장관의 이번 북경방문에서 노대통령의 구체적인 중국방문 시기문제를 협의할 것이며 멀지않아 중국 최고위당국자의 교환방문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20억달러의 대중차관제공설에 대해 『수교교섭과정에서 경협자금문제는 일체 거론된 적이 없으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수교시에는 중국의 6·25전쟁참여부분에 대한 명시적인 사과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교섭과정에서 ▲중국의 유일합법정부 인정 ▲수교후 중화민국(대만)국호및 국기사용금지 ▲주한대만대사관 부지의 중국반환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만관계는 미·일등이 지난 72년 중국과 수교했을 당시 대만측이 먼저 단교를 통보해온 관례등으로 미루어 단교될 가능성이 많지만 대사관과는 별도의 단체설립등을 통해 실질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한중 24일 수교 보도/모스크바방송

    【내외】 한국과 중국이 24일 수교조약에 조인할 것이라고 모스크바 방송도 21일 보도했다. 또한 이상옥장관이 북경을 방문,오는 10월로 예상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 준비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 공식수교 의미와 파장(한·중수교/동북아 새 질서:1)

    ◎“한반도평화 정착”… 북방외교 대미 장식/47년만에 적대청산… 동반의 악수/고립무원 북한,핵 유연대응 기대/실질경협 가속화… 일 영향력 독주견제 효과도 역사적인 한중수교시대가 열렸다.양국 수교는 6공 북방외교의 완결일뿐 아니라 남북통일시대를 한발짝 앞당길 수 있는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구 소련을 비롯한 동구국가의 붕괴에 따른 냉전시대의 종막과 지역경제블록화에 따른 경제전쟁시대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북아정세변화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한중수교의 의미,양국 실질관계 증대,남북관계에의 영향및 동북아정세변화에 미칠 파장 등을 알아본다. 한 중 양국이 오는 24일 정식으로 국교를 수립키로한 것은 6공 북방외교의 커다란 결실이자 사실상의 완결판이라 할수 있다. 정부가 지난 88년이래 구소련및 동구국가와 국교를 정상화하는등 평양으로 가는 우회전략은 이제 마지막 남은 중국과 수교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양국간 국교정상화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올해 1백억달러를 육박하는 양국간 교역규모,인적교류등을 감안할때 당연한 측면이 없지 않다.또 구소련의 붕괴등으로 인한 냉전의 와해와 남북 유엔동시가입으로 예정된 수순이기도 하다. 이상옥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미수교국 상태에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참석과정의 첫번째 회담을 가진이후 수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지난해 11월 서울 아태각료회의에서 만난데 이어 지난 4월 북경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에서 회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간 관계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과 북경의 외교창구를 통해 수교교섭을 본격화해 왔다. 특히 이붕총리는 이외무장관 면담시 『물이 생기면 도랑이 생긴다(수도거성)』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수교의사를 밝혀왔다.정부는 이같은 의사타진 결과에 따라 보안유지를 위해 청와대 외무부관계자등으로 별도의 교섭팀을 구성,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수교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동맹국인 북한을 의식,수교의 시간표를 잡지 못해 왔으나 이제 수교일정을 확정하게된 것은 북한에 대한 설득작업이 끝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서는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이 지난 4월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김일성 북한주석의 80회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수교의 불가피성을 설득했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한 중 양국의 수교는 우선 양자간 관계에서 볼때 6·25전쟁 이후 47년동안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90년1월 민간 형식의 무역대표부를 상호 교환설치키로 한지 1년7개월여만에 서울과 북경에 대사관이 개설됨에 따라 양국간 정치 외교분야의 협력은 본격화될수 밖에 없다. 또 양국간 관계정상화는 안전한 투자및 경제협력을 가능케 함으로써 교역규모는 더욱 증대되고 인적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양국수교는 남북한 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남북관계에서 볼때 이는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북방외교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개방을 유도해내자는데 있는 만큼 북한도 이에 자극을 받아 미 일등 서방국과의 관계개선을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미·일·중·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강국과 수교함에 따라 이들 강대국 가운데 미일의 북한승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 셈이다.그리고 진행중인 일·북한 수교 교섭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미일등이 대북관계개선의 첫번째 전제조건으로 핵문제 해결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중수교는 동북아 세력균형에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예상과는 달리 한국과의 수교에 적극적으로 나온 것도 동북아 지역의 이니셔티브를 일본에만 맡길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외교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군사력이 세계 3위인 데다 평화유지협력법안의 통과로 해외파병의 길이 열리면서 아시아,특히 동북아지역 안보의 세력판도는 불안정한 양상을 띠어 왔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은 국교정상화로 일본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제 한중 양국은 수교에 이어 노태우대통령이 빠르면 10월초쯤 중국을 방문,사상최초로 중국 최고위층 인사와 정상회담을 갖게되며,또 중국의 최고위 인사가 상호 교환 방문하는 절차를 거침으로써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한·중 수교일지 ▲83. 5 중국민항기 피랍사건 관련 중국대표단 방한으로 양 국정부당국자 최초 접촉 ▲87.12 노 대통령당선자 국교수립희망 발표 ▲88. 1 한국어선 입어허가(87.10)후 첫 출어 4 산동·요령성 대한국 투자개방 7 기획원차관 북경UNIDO세미나 참석,부산∼상해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9 한중화물선 상해∼부산 첫 취항 10 대한항공·중국영공통과 합의 ▲89. 3 KOTRA/CCPIT간 무역사무소 설치 협의 5 재무장관,중국 ADB총회 참가 7 북경박람회,한국등 21개국 참가/IPECK방중, 민간경제협의회 설치논의 8 대한항공,서울∼상해 전세비행 취항 ▲90. 1 한중어선사고 처리방안 협의 10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 12 중국국제상회 대외연락부장등 중국측 실무진 방한 ▲91. 1 무역대표부 한국측대표 중국파견 2 한중항공항로개설 협의 7 현대사절단 중국방문 8 KOTRA·민간업체의 중국투자환경조사단 중국파견 11 전기침 중국외교부장 한국방문(외무장관회담,노태우 대통령접견) 12 중국화공진출국총공사 서울사무소 개설허가 ▲92. 2 한중 경제회담,한중 삼강평원 개발협정서명 4 삼강평원 개발합작공사 발족 한중 은행사무소 교환개설 이상옥외무장관 중국방문 5 한중 항공기소재 기술협정 서명 7 한중 투자보장협정 발효
  • “이동통신은 적법”… 여,쟁점화 일축/야 정치공세에 대응 언저리

    ◎선정기시등엔 시각차… “의혹은 없다”/대선악재 안되게 국민 오해씻기 주력 민자당은 야당측이 제2이동통신문제를 계속 정치쟁점화하는 것에는 쐐기를 박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수습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동통신을 둘러싼 당정이견이 「절차적」인 것임을 강조한다.선경을 사업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특혜나 행정적 비리는 있을 수 없으며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사업자선정을 연기토록 건의했을 뿐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이동통신문제를 다루는 민자당의 입장은 이원적이다.야당측의 「특혜비리」시비에 대해서는 「적법성」을 강조하며 정치공세에 맞서겠다는 것이다.당정 내부간에는 국민의 일부 오해가 불식되도록 하는 여러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민자당내의 대체적 기류는 『이동통신문제로 야당에 정치공세의 호재를 주어서는 안된다』『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간 균열이 생겨서도 안되며 대선 악재가 되지않도록 조속히 수습하자』는 것. 김영구사무총장은 21일 『야당측이 이 문제를 논의키 위해 3당대표회담,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로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마디로 일축. 김총장은 『노대통령과 김대표간에는 사업자선정시기에 대한 시각차가 있었을뿐 근본문제에 있어 견해차가 없다』고 말해 이동통신문제를 둘러싼 의혹설이 사실무근임을 역설. 김총장은 이어 『대선이라는 역사적 대사를 앞두고 노대통령과 김대표간 균열이 있을 수 없으며 또 균열이 생기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장담. ○…당내 분위기가 「수습」쪽으로 잡혀가고 있음에도 일부에서 노대통령과 김대표 관계가 어려워지는 것처럼 비치는 이유는 김대표의 불편한 심기가 아직 풀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김대표는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가 강력했음에도 야당등 일각에서 『청와대와 민자당이 각본에 따른 「정치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크게 분개하고 있다는 것. 김대표는 이날 상오 지구당개편대회참석차 강릉으로 내려가는 승용차 안에서 라디오로 「청와대주례회동에서 이동통신문제가 거론 안됐다」는 뉴스를 듣고 여의도 당사 오인환정치특보에게 두차례나 「카폰」을 걸어 『청와대회동에서 이동통신 문제가 심각히 거론됐으며 적절한 시기에 대국민선언을 하겠다』고 알려올만큼 이동통신에 대한 입장이 분명한 상황. 이에따라 김대표 측근들로부터 「8·28 총재 이양때부터 노대통령·김대표간 차별화 본격 시작」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의 백지화선언」등 강경발언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이동통신문제는 국제공신력도 걸려 있는 것이므로 결국 「온건한」수습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 ○…민자당에서 현재 거론중인 수습안은 아직 구체적이지 못한 상태이며 김대표의 향후 태도에 따라 영향받으리란 추측. 황인성정책위의장은 『금명간 체신분과 당정회의를 열어 사업자선정에 대한 정부측의 상세한 보고를 듣고 후속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피력. 그러나 당은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계기로 경부고속전철 건설,영종도 신공항 건설등과 같은 대형사업에서도 유사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쐐기를 박겠다는 입장. 이와함께 당사자인 선경 스스로의의혹해소 노력에도 기대하는 눈길. 선경측은 이미 오는 97년쯤 대한텔레콤 주식을 국민주 형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민자당은 이동통신사업으로 얻는 회사 이익을 보다 많이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촉구한다는 방침. 민자당은 또 정부측과 이동통신사업 시행시기를 다소 연기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을 신중히 검토중.
  • “노 대통령 방중후 양상곤주석 답방”/일 교도통신 보도

    【도쿄 UPI 연합】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한·중 수교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하면 중국측에서 양상곤 국가주석이나 이붕총리가 서울을 답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 선경,“통신사업 진출 86년부터 준비”

    ◎「제2이동통신」 따낸 최종현회장 일문일답/“정치권 힘 빌린적 없다/선진기술 확보… 해외진출 계획” 제2이동통신 운영권을 따낸 선경그룹의 최종현회장은 20일 『6년동안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온 실력으로 선정됐다』면서 『사돈인 노태우대통령에게 선정과정에 있어 신세진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유공본사에서 15개 컨소시엄업체 대표와 앞으로의 사업계획등을 밝혔다. ­선정발표이전 노대통령이나 김영삼민자당대표와 만난 적이 있는가. ▲주변에서 권유가 있기도 했으나 제의가 없어 못만났다.선경의 선정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면 대단히 죄송한 일이며 그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면 어떤 일도 하겠다.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게된 배경은. ▲80년대까지 「석유에서 섬유까지」수직계열화체제를 완성,새로운 주력사업을 모색해왔다.당초 자동차·가전·중공업등도 검토했으나 중복투자가 우려돼 86년 9월부터 정보통신사업을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결정,추진해왔다. ­일각에서 이번 선정을 두고 정경유착 또는 특혜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흑자나면 사회 환원 ▲이제껏 경영을 해오며 이권사업에 관여한 바도 없었고 이번 선정과정에도 정치권의 힘을 빌린 바가 전혀 없다.대통령과 사돈관계라 해서 특혜로 본다면 그 특혜소지를 없애기 위해 흑자가 예상되는 오는 97년이후 얻어지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참여업체들과도 이같은 점을 협의,흑자발생시점에서 국민주 형식으로 공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동통신사업을 운영하는데 따른 과제는. ▲국내입장에서 볼 때 하루속히 선진국의 기술을 전수받아 선진국수준으로 기술을 따라가는 점이다.참여업체인 GTE·보다폰사등과 협력,기술이전을 앞당기고 기술축적후엔 동남아등지에 이를 수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전망은. ○제3·4통신 나와야 ▲이동통신사업이 꼭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지 않는다.내년 사업착수후 96년까지 총2천6백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통신사업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다분히 공적 성격이 강한 이동통신사업에 앞으로3,4,5통신이 계속 나와 시장경쟁원리에 따라 국민에게 보다 질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 국내제일의 종합유화그룹/비약적 발전 거듭… 선경의 현주소

    ◎유공등 26개 계열사… 재벌순위 5위/「석유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달성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국내제일의 종합 에너지및 석유화학그룹으로 지난해 기준 총자산이 8조9천2백억원의 국내재벌순위 5위이다. 주력업체인 유공과 (주)선경·SKC를 비롯,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종업원은 2만5천명이다. 국내재벌그룹 가운데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선망 1위로 꼽힐만큼 대외이미지가 좋다. 다른 재벌과 달리 문어발식 확장이나 부동산투기등의 지탄받을 사업은 하지않고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내실위주로 성장 최회장의 장남과 노태우대통령의 장녀가 결혼,사돈관계다.최회장은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빠진 재계의 뉴리더로 부상함으로써 선경그룹의 정적인 이미지가 역동적으로 변모해 가는 느낌을 주고있다. 선경그룹은 지난53년 10월 최회장의 친형인 최종건회장이 선경직물을 설립,섬유업으로 출발한뒤 73년 쉐라톤워커힐의 인수를 시작으로 80년 유공을 인수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이후 석유개발에서부터 정유·유화·섬유및 필름에 이르는 이른바 「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체계를 90년 달성,국내재벌 가운데는 드물게 전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최 회장 뉴리더로 특히 선경은 지난 73년11월 최종건회장이 타계하자 동생인 최회장이 맡고부터 급성장을했다. 화공학을 전공하다 경제학으로 돌아 미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회장은 지난 79년이후 선경의 독특한 경영관리체제인 SKMS를 제창,그룹의 단결된 분위기를 이끌어 왔으며 이같은 경영기법은 시카고대학에서 사례연구로 삼을 정도다. 79년 세계 4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한데 이어 83년 탄소섬유개발,89년 항공기부품소재인 하니콤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 2조2천5백억여원으로 자기자본비율이 30대재벌 평균 20.8%에 못미치는 16.6%(90년기준)이었으며 매출액은 3조1천억원에 당기순이익 5백억원을 기록했다. 유화부문의 수직계열화 이외에 건설·호텔업에도 진출해 있는 선경은 지난해에는 증권사를인수,금융업에도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이동통신 운영권마저 따냄으로써 2000년대 그룹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업을 맡을 대한텔레콤(대표 손길승)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선경텔레콤을 올6월 재편한 회사로 현재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지난 86년 처음 정보통신사업에 손댄 선경그룹은 선경유통·정보시스템·유공컴퓨터등 관련사를 잇따라 설립,이동통신사업에 대비해 왔으며 대한텔레콤을 통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유공이 3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전,럭키금성그룹,미국·영국·홍콩등의 전문업체들이 참여,앞으로 1년6개월내에 자본금을 1천8백8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 노 대통령 25일 총재 사퇴/민자 당무회의 소집

    ◎김 대표를 새 총재로 제청 민자당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당무회의를 주재하고 총재직을 사퇴한다. 김영구사무총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같은날 곧바로 여의도당사에서 김영삼대표주재로 당무회의를 다시 열어 총재선출 수임기관인 중앙상무위원회에 관한 당헌을 개정한뒤 김대표를 총재로 제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에따라 28일 중앙상무위원회에서 총재로 선출된 뒤 김종필최고위원을 당대표로,박태준최고위원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 내년예산 38조 규모/올보다 14% 증액

    ◎방위비 9%선으로 억제/최 부총리 청와대보고 정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38조원 안팎에서 편성키로 했다. 방위비도 인건비증가분을 최대한 줄여 9%증가하는 선에서 억제하고 공무원의 봉급과 증원도 올해 수준에서 묶되 당정협의과정에서 하위직에 대해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근로소득세의 면세점을 현행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올리고 중소기업의 법인세도 특별감면해주는 방향으로 세법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93년도 예산편성안」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당초 내년예산을 13% 늘릴 계획이었으나 최근 재무무의 세입추계가 이보다 다소 늘어난 14∼15%로 나옴에 따라 예산증가율을 이처럼 상향조정키로 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내년 예산은 국가경쟁력강화에 필수적인 사회간접자본투자와 중소기업지원,농업구조개선,과학기술및 인력양성 등에 재원을 최대한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 야측 정치공세 대응에 부심/「제2이동통신」 선정 발표…당정의 입장

    ◎“원리원칙 따라 결정… 의혹소지 없다”/청와대/대선영향 우려… 여론향배 예의주시/민자당 민자당은 20일 정부가 제2이동통신의 사업자를 선경으로 결정한데 대해 선정과정에서의 정당성을 인정하면서도 대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김영삼대표는 대통령 임기말에 부가가치가 큰 이동통신의 사업자 선정을 강행,굳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뜻을 표시해 왔으며 당도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오해의 소지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부가 「합당한」절차를 통해 시행한 「행정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이 민자당의 입장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하자가 없는 조치라 하더라도 대통령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을 감안,정치적인 고려가 필요했다는 것이 당이 갖는 아쉬움이다. 특히 당측은 이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 개진이 마치 당정갈등이나 김영삼대표와 노태우대통령간의 마찰로 비쳐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야권이 대선전략의 일환으로 정치공세를 펴며 사실과 다르게 여론을 부추기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 발표를 마친 직후인 20일 상오9시쯤 당사에 나와 예정에 없던 고위당직자회의를 소집. 회의에는 김대표를 비롯 김종필최고위원과 김영구사무총장,김용태원내총무,박희태대변인 신경식의원등이 참석했으며 박태준최고위원도 조금 늦게 합류. 박대변인은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가 없으며 지금까지 해온게 당의 입장』이라고 언급을 회피. 김종필최고위원도 『시종폐구』『소이불답』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후속대책을 깊이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의 체신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백남치제3정책조정실장은 『행정의 논리로 이루어진 조치이기 때문에 당에서 더이상의 이의제기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다만 어느정도 정치적인 밸런스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간 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대표는 이날 발표사실을 통고받고 자신의 건의가 묵살됐다는 생각에서인지 매우 섭섭해 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 김대표는 특히 이날 하오 노대통령과의 청와대주례회동에서 사업자선정이 의혹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는 후문. 김대표는 기본적으로 이번 선정과정에서 의혹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국민정서상 6공정부가 사돈이란 특수관계때문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살수있어 이를 우려했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 때문에 김대표는 이미 2차례에 걸쳐 노대통령에게 연기를 건의했으나 발표를 하루앞둔 19일 하오 청와대측으로부터 연기불가의 통보를 받아 사전에 상황을 인식했으며 이에 대한 향후대책도 마련했다는 후문.향후대응책 가운데는 이번 문제가 절대 당정갈등양상으로 비화되어서는 안되며 정부의 결정은 전혀 당과는 무관하게 국가 주요행정정책 수행차원에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또 이날 최창윤비서실장은 최종현선경그룹회장과 만나 그 결과를 김대표에게 보고. ▷청와대◁ ○…청와대비서실은 원리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결정이 내려진만큼 의혹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정치권과 여론의 동향에 촉각.정해창비서실장은 『결정과정에서 여러가지 다른 생각도 있었겠지만 결정이 된 상황에서는 당에서도 이해하고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당정간의 갈등 가능성을 일축. 김중권정무수석은 『이 문제를 둘러싼 의혹을 우려해 청와대측은 체신부에 대해 심사진행과정을 일체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고 소개하고 『선정과정에서 한점의 의혹이나 흑막이 있었다면 정부가 이렇게 당당하게 발표할 수가 있었겠는가』라고 반문.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당소속의원들 중에서 대선을 고려해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연기를 제기한 적은 없었다』고 밝히고 『체신부가 선정과정과 경위를 밝혔으니 의혹이 해소될 것이며 앞으로의 대응에 따라 잘 수습될 것』이라고 전망.이 관계자는 사업자로 선정된 선경이 노태우대통령의 사돈기업인데 대해 『친인척관계보다는국책사업의 추진이 상위개념이며 훨씬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사업을 연기함으로써 초래될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실무자들의 분석이 있었다』고 설명.
  • 문헌안의 거북선 사실입증 첫걸음

    ◎이순신장군의 「한산도대첩」 등 실증/거북선 실물 인양 가능성 크게 높여/「귀함 별황자총통」 인양의 의미 임진왜란 당시의 대포였던 별황자총통(총통)의 발견은 조선조 전사(전사)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문헌상에만 기록돼 있어 실체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총통이 거북선의 주포였음이 확인됨에 따라 가까운 시일안에 거북선의 잔해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까지 갖게 하고 있다.황자총통발견의 의의와 사료로서의 가치·인양과정등을 알아본다. ▷전문가 평가◁ 이번에 발견된 별황자총통(별황자총통)에 대해 문화재 전문위원 조성도씨(해군사관학교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전사는 물론 조선후기의 무기발달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국보급으로 평가했다. 거북선에 장착됐던 것으로 보이는 이 총통의 현장실측평가작업에 참가했던 조씨는 『그동안 거북선에 관한 사료(사료)는 상당수 있으나 거북선의 실체를 증명할 수 있는 유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총통의 가치를 설명했다. 그는또 『이 총통에 새겨진 제조연대와 발견장소가 임진왜란때의 거북선과 왜국 수군이 싸우던 격전지였다는 점으로 미루어 이제까지 남아있는 조선조의 보물급 대포 16종보다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제작시기만 보더라도 기존의 대포들과는 달리 이 총통은 당시 중국의 연호를 사용해 제작연도를 확실하게 명시하고 있다. 게다가 「거북선에 장착됐다」는 내용의 명문이 남아 있어 지금까지 문헌상으로만 보존돼오던 거북선의 실체를 입증해주고 있다. 총통이 발견된 해저지점에 대해 그는 『임진왜란 첫해인 1592년 이순신장군이 한산대첩을 거둔 곳이며 이장군의 뒤를 이은 2대 수군통제사 원균이 일본군에 대패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 총통에 새겨진 귀함황자경적선 일사적선필수장이라는 내용의 칠언시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조선수군의 굴하지 않는 정신을 후세에 남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총통이 거의 원상태로 남아있는 것에 대해 『발견지점에는 모래 자갈층이 30㎝두께의 퇴적층을 이루고 있어 부식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바다는 조개·기타 유기물질에 의해 퇴적속도가 빨라 침몰된 거북선도 원래 모습을 그대로 지닌채 퇴적층속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양경위◁ 고색이 창연한 황자총통에는 귀함이라는 총통의 소속함정과 만력 병신(만력 병신·1596)이라는 제조일시가 명기되어 있어 거북선의 주포임이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확인됐다. 해군은 지난89년 노태우대통령의 지시로 그해 8월 충무공해전유물발굴단을 해군사관학교에 창설,3년동안 심해잠수요원과 탐사정·소해정·시추장비등을 투입해 탐사작업을 벌인 결과 이번에 거북선과 관계되는 실증자료를 처음으로 발굴하게 됐다. 발굴단은 그동안 8차례에 걸친 정밀탐사를 통해 거북선이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1백87㎦의 해역중 30%인 54·5㎦를 탐사완료하고 앞으로는 한산도와 당포 근해를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발굴관계자들은 이번에 총통이 발견된 한산도해역은 임진왜란당시 대해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총통이외의 다른 유물들도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충무공의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거북선은 모두 3척이며 임진왜란이 끝난뒤에도 10여척을 건조한 기록이 있어 당시 수군이 활동하던 남해와 서해에는 거북선이 분명히 매몰되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이미 4백년이 지났으며 침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도 없고 당시의 해안선도 항구의 축조와 매립 등으로 크게 바뀌어 바닷속의 거북선을 인양하기란 한강밑에서 바늘을 찾아내는 일 만큼이나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탐사반원들은 총통발견을 계기로 거북선발굴작업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외국에서도 지난 60년대에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1천2백년전의 바이킹배 3척을 인양한바 있고 70년대에는 영국에서 6백년전의 목제군함을 원형그대로 인양한 적이 있다. ▷총통◁ 총통이란 고려시대와 이조시대때 왜구를 격퇴·섬멸하기 위해 무기로 사용했던 화전·화통·화포등의 화기를 총칭한다. 「공민왕5년(1356)에 총통을 사용해 전을 발사했다」는 고려사 병지의 기록으로보아 14세기 전반부터 이미 유통식 화기인 총통이 사용됐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원나라에서 전래된 총통은 이조 세종때 서북변경 개척의 적극화로 각종 화기와 화약의 수요가 급증하게 됐고 이에대한 제조기술이 향상되면서 조선화포중에서 가장 큰 천자총통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화포가 만들어졌다. 이때부터 화포의 이름을 체계적으로 정리,조선 특유의 형식으로 규격화하는 일이 진행됐다. 총통의 구경에 따라 가장 큰것은 천자,그다음이 지자,현자,황자로 나누었다. 천자문의 맨처음 구인 천·지·현·황순서로 크기를 정한 것이다. 구경 15∼16㎝의 천자총통과 13∼14㎝인 지자총통은 현재 육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12∼13㎝인 현자총통은 해사박물관,구경 11∼12㎝의 황자총통은 현충사전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황자총통에 「별」자가 있는 것은 총통의 위력을 강화한 「특」이라는 뜻이다. 황자총통의 사정거리는 약8백보(1천21m)이며 철환과 화살 또는 유황으로된 화염탄등을 실탄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선대위장 박 최고 확정/노 대통령·김 대표 주례회동

    노태우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당수뇌부개편,국회정치관계특위활동,증시대책등을 논의했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이자리에서 민자당의 대통령선거대책위원장에 박태준최고위원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노대통령과 김대표에게 직접 확인해보니 일체 거론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수석은 『이미 발표돼 기정사실화된 사항이기 때문에 더이상 거론하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 노대통령은 증시문제에 대해 언급,『당정은 긴밀히 협조하여 증권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증시활성화를 저해하는 정치·사회적 불안요인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시켜달라』고 당부했다.
  • 철도청 공사화 유보/최 부총리 밝혀

    정부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철도청의 공사전환계획을 유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사전환을 유보하는 대신 철도청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철도청이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서 빌려쓰고 있는 1조5천억원의 차입금을 일반회계에서 인수토록 하고 철도요금도 연차적으로 인상,현실화해나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노건일 교통부장관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철도청 공사전환연기및 경영정상화방안을 보고했다.
  • 새해예산 14% 증액/기획원 방침/당초 13%서 늘려 편성

    ◎내일 노 대통령에 보고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이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38조원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세입전망을 토대로 새해 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키로 하고 오는 2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뒤 다음주중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13%가량 늘어난 37조5천억원 수준에서 편성할 방침이었으나 재무부의 세입전망이 이보다 약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급한 부문의 사업비를 늘리기위해 예산규모를 세입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현실화하기로 했다. 기획원관계자는 이와 관련,『내년도 예산은 당초 13%가 늘어나는 수준에서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세입전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사업등 시급한 부문의 재정배분을 최대한 늘리기위해 올해보다 14∼14.5% 늘어난 수준에서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의 33조2천억원보다 4조8천억원정도가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자당은 이에 앞서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5%가량 늘린 수준에서 편성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 과테말라 세라노대통령/26일∼29일 첫 공식방한

    과테말라공화국의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 세라노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최초의 과테말라대통령으로 방한중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증진방안을 포함한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한다. 우리나라와 과테말라는 지난 62년에 수교했다.
  • 옐친 “한반도 평화통일 희망”

    ◎아태지역의 지속적 안정위해/대량살상무기 출현 방지 노력/노 대통령에 광복적 축하친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지난 14일 노태우대통령에게 광복절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내 『러시아는 한반도와 인접지역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이 확보되고 남북한간 정상적인 관계가 정립되도록 하는 한편 이 지역에 대량살상 무기의 출현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모든 상황이 이러한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평화적이고 공정한 한국문제 해결을 위해 호의적인 대외적 여건을 조성하는 외교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나는 한국이 통합되고 독립된 민주국가로서 우리 두나라가 속해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시대가 될 21세기에 들어서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이산가족방문 정례화/북,노 대통령제의 거부

    【내외】 북한은 16일 노태우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방문 정례화와 설악산·금강산 개방을 제안한데 대해 『노부모 방문단 교환사업을 위기에 몰아넣은 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책동』이라고 비난하며 이들 제안을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로동신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고 노대통령이 북한의 핵개발에 우려를 나타내고 핵문제와 남북관계의 진전을 연계시킨 것과 관련,『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로서 북남관계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 합의서 이행을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