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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긴급경제장관회의/통상대책 등 논의

    노태우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주재,경기·물가·금리·임금·투자등 주요경제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최근 세계적으로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각종 경제현안이 다양하게 논의됨에 따라 우리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회의가 소집되었다고 밝혔다.
  • 차세대위성 설계 튼튼한 바탕 마련

    【용인=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3일 하오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운학리에서 거행된 무궁화위성관제소 기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위성관제소가 세워지고 2년후 무궁화위성이 우주공간을 달리는 날,우리의 정보통신능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의 첫 대형실용위성을 쏘아올릴 무궁화위성사업은 전자·기계·금속·재료등 많은 분야의 연구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산업을 진흥시키는데 소중한 보탬이 될 것이며 2005년 차세대위성을 우리 손으로 설계하고 만들어 내는 든든한 바탕을 이루어 한민족의 우주시대를 이끄는 힘찬 견인차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기공식을 마치고 3군사령부를 방문,장병들을 격려했다.
  • 베트남 외무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2일 하오 청와대에서 웬 만 컴 베트남외무장관을 접견,『베트남의 경제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큰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도 경제개발경험과 기술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양국경제가 상호보완관계에 있으므로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무역 투자등 실질협력이 증가되고 있어 모범적인 남남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6공실록」 전6권 발간/정부정책 배경·결과 분야별 집대성

    ◎현대사 사료·업무 참고자료 활용 정부는 2일 6공 5년간의 발자취와 업적을 집대성한 제6공화국 실록 전6권을 발간했다. 「제6공화국 실록­노태우대통령정부 5년」이라는 제명의 이 실록은 6공화국 5년(88∼92년)동안 실천된 정부의 정책과 시책들의 배경,추진경과및 실적들을 정부 각부처의 자료를 토대로 한국개발원(KDI)등 각분야전문가및 학계중진교수등 40여명의 집필지원과 감수를 받아 소상하게 정리,수록했다.이번에 발간된 실록은 정부가 해방이후 처음으로 6공의 업적을 각분야별로 집대성,정리한 것이어서 현대사사료및 업무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실록은 각권마다 권두에 원색화보를 실었고 본문은 자료·통계·사진·연설문등을 적절히 수록하였으며 4.6배판(1백91×2백58㎜)양장제본이다. 공보처가 발간책임을 맡고 각부처의 참여와 협조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91년11월부터 제작을 추진,1년3개월만에 완성을 보게됐다. 이 실록은 제1권 정치,2권 외교·통일·국방,3권 경제,4권 사회·교육·청소년·여성,5권 대통령,6권은 일지를 담고있으며 모두 5천질을 한정판으로 발간됐다. 정부는 특히 이 실록이 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및 지방행정기관,학술및 교육기관,공공도서관등 각급 도서관·사회단체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일반인에게도 판매키로 했다.
  • 창의적 과학두뇌 육성에 초점/과기자문회의 건의안 내용

    ◎수학시험 「탐구」 2단계 5지선다형으로/교육환경 개혁… 기능인력·영재확보 주력 창의적인 과학기술두뇌와 숙련된 기술인력을 양성,독창적인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할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일은 국가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장·단기적으로 과학기술교육정책을 마련,초중고교때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 이같은 의미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2일 제25차 회의를 통해 노태우대통령에게 건의한 사항은 신한국건설을 내세운 김영삼차기대통령의 과학기술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대통령직속의 「대학입시 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장기적으로 대입제도의 근원적·혁신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단기적으로 공업계 학생들에 대한 특별지원,공무원임용시험의 개선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과학교육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들은 대학입시때문에 초중고교의 교육이 단편적 과학지식의 암기에 치우치고 단계적 과정을 거쳐 결과를 찾는 창의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진단아래 제기된 것이다. 이를 위해 제도의 졸속한 개혁으로 일어날 혼란을 막기 위해 대통령직속의 「대학입시개혁위원회」구성을 하자는 것이다. 대입수학능력시험가운데 「수리·탐구」영역에서 탐구력을 따로 분리,비중을 늘리는 한편 단편적인 지식의 측정에 머물고 있는 현행 4지선다형에서 과학적 탐구과정과 결과에 대해 묻는 2단계 5지선다형 도입을 제의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부족한 산업체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업계 고교 졸업자와 산업체 종사자들만을 위한 자동차,전자등 전문문야별 4년제 기술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국 1백26개 공업고등학교의 입시 경쟁률이 90년 1.72대1,91년 1.61대1,92년 1.27대1등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91년도 인문계와 실업계 학생의 비율은 64대 36이나 대만은 32대 68로 실업계 학생수가 휠씬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즉 기술대학의 설립과 장학제도의 확충과 병역특례의 확대,기술대학의 입학특전등 기능인력의 우대정책을 통해 공업계 고등학생의 비율을 현재 9.5%수준에서 22.5% 수준으로 끌어 올려 기능인력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전국및 국제규모의 과학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등의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과학영재의 조기발굴도 과학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건의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같은 건의 사항에 대해 『기술기능인력 육성의 국가적 중요성에 비춰 다음 정부에 「산업기술교육법」이 제정되도록 인계할 것등』을 지시했다. 이번 과학기술자문회의의 건의는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직속 「대입개혁위」 설치/과기자문회의 건의

    ◎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 분리도/“산업기술교육법 제정 차기정부에 인계”/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기술기능인 육성의 국가적 중요성에 비추어 별도 법안이 필요할 것이므로 다음 정부에서 「산업기술교육법」이 제정되도록 인계를 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전문분야별 기술대학설립이 필요하다는 자문회의의 건의에 대하여 『공업기술대학 제도는 고교졸업생에게 진학의 문을 크게 열어주고 산업현장인력에게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수준 높은 산업인력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평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대학입시에 과학과목을 보강하고 중등과학교육등 교육제도를 대폭 개편해야 한다는 보고내용과 관련,『잘 검토하여 장점은 최대한 수용토록 조치하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또 『대전 엑스포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과학기술을 생활화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도록 관계부처가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현재의 교육제도로는 훌륭한 과학두뇌와 산업기술의 양성·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차기 대통령이 대통령직속으로 교육개혁위원회 설치를 공약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기술대 설립 건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김성진)는 2일 상오 청와대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과학기술교육제도의 발전적 개선방안을 노태우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대입제도와 중등과학교육을 위한 장기대책으로 대통령직속의 「대학입시 개혁위원회」를 설치,대입제도의 근원적·혁신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을 보고했다. 또 단기적 개선방안으로 9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가운데 「수리·탐구」영역에서 탐구력을 분리해 비중을 높이는 한편 과학적 탐구과정과 결과를 함께 묻는 「2단계 5지선다형」방법을 도입,객관식시험을 보완할 것을 제의했다. 모든 과학기술계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서 수학·물리·화학등의 과학과목을 주관식으로 출제하고 정보과학·수학등의 전국및 국제규모 경연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계 대학진학의 특전을 부여하도록 건의했다. 이와함께 우수한 과학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분야별로 전자·자동차등의 기술대학을 설립,공업계고교 졸업자와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입학자격을 주는 한편 공직자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양을높이기 위해 임용시험에 「현대사회의 과학기술」「첨단기술」등의 과목중 한과목을 필수선택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밖에 전체 고교생가운데 9%인 공고계 학생수를 25% 수준으로 확대,공고계 학생에 대한 장학제도및 병역특례 부여,중등과학교사의 재교육과 양성기관의 특별지원등을 제의했다.
  • “생활체육 활성화를”/노 대통령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일 동·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에베레스트·북극점 정복대원,남북체육회담대표,생활체육지도자등 체육계인사 1백8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 국민을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갈등과 무질서,향락과 퇴폐를 극복토록 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 한무숙씨 빈소에 조의

    노태우대통령은 1일 작고한 예술원회원 한무숙씨의 빈소에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 “실천하는 정치 실현을”/노 대통령,의원들 초청 만찬

    ◎국익·국민생활 관심 가져야/국제적 안목·대처능력 절실/선거·정자법 진지한 논의뒤 개정을 노태우대통령은 1일 『이제 우리 정치권은 구체적이고 실천지향적인 정치,깨끗하고 돈안드는 정치의 실현과 국제적 시각의 배양등 정치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황락주국회부의장을 비롯,국회 재무·경과·상공·동자·행정·법사·외무·국방·내무·농수산위 소속의원 1백명을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지금의 정치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나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우리 정치가 개선되고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해 몇가지 의견을 밝히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그동안 우리는 민주주의의 큰집을 짓는데 모든 정치력을 집중시켜 우람한 집의 골격을 갖춘 만큼 이제 세부를 잘 다듬어 살기좋은 집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제는 국가이익과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실질문제에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는 생산적인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돈안드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와 관행의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등 관련 법령을 진지하게 연구·검토하여 고칠 것은 고쳐 선거에 임박하여 논의하는데 따르는 졸속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개방화·국제화된 세계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제적 시각과 대처능력의 배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제,『우리 정치의 좁은 울타리를 헐어내고 시야를 전세계와 먼 미래로 확장하여 다른 나라와 국익을 놓고 한판승부를 걸겠다는 자세와 안목을 키워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가 이나라를 선진국과 통일로 잘 이끌어가도록 힘껏 도와야 할 것』이라면서 『새정부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비판을 유보해주는 미국의 관행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지난 5년동안의 국정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타율에 의한 일시적인 안정보다는 국민의 자각과 자율에 의한 지속적인 안정의 길을 모색한 결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새로운 질서와 타협의 틀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지난달 25일 국회 교청·문공·보사·교체·건설위 소속의원 초청모임에 이어 열린 이날 만찬모임에도 민주당소속의원들은 당론에 따라 전원 불참했다.
  •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미에 중요”/스칼라피노,뉴스위크 인터뷰

    ◎남북한통일엔 이질해소·신뢰증진 긴요/김영삼정부의 최대과제는 경쟁력 강화 ­김영삼 차기대통령 집권기간중 한반도 통일은 가능할 것인가. ▲독일통일의 경우를 되돌이켜 보면 통일을 예언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남북한 통일에 관해 말할 수 있는게 있다면 북한정권의 몰락없이는 가까운 장래에 통일이 실현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남북한간 정치 경제 사회제도가 현격하게 다른 상황에서 연방이든 연합이든 기존의 통일방식이 현실성을 가질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그렇다고 소위 「부분통일」을 시도한다면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어느 한쪽이 상대쪽 정권 타도를 노림으로써 긴장이 증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북한이 앞으로 해야할 일은. ▲경제·문화교류를 증대시키고 비무장지대의 병력감소등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다.상호간 체제의 이질감을 줄이고 신뢰감을 높여야 한다. ­북한정권이 처한 내외적 문제들로 미뤄 얼마나 더 지탱해나갈 것인가. ▲북한정권의 붕괴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남한측에 엄청난경제적 정치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다.파탄상태의 경제와 통제사회하의 국민이 개방사회에 얼마나 짐이 되는지는 독일통일의 사례에서 목격됐다.과거 서독에 비하면 한국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민주주의 경험도 일천하기 때문에 통일에 따른 부담이 더욱 클 것이다.북한정권의 붕괴시나리오는 배제할수 없다.하지만 북한내 군부와 민간인 출신의 관료그룹이 정치체제는 공체독제를 유지하되 경제변화는 가속화시킬 가능성도 이에 못지않게 병존하고 있다고 본다.실제로 중국이 그 모델이다.그러나 이같은 추측과 관련해 북한내에의 변화조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김영삼씨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한국 유권자의 다수가 안정을 갈망하고 있다는 표시다.정치적 다원주의를 향한 흐름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지난 대통령선거는 한국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공정한 것이었다.그 결과 한국의 정치는 과거에 볼수없었던 상당한 안정을 이뤘으며 동북아지역에도 안정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 ­군부가 영원히정치권에서 물러났다고 볼수있는가. ▲한국정치의 한 요소인 군부의 퇴장을 예견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런 일이다.내가 분명하게 생각하는 것은 한국정치의 극단주의 세력이 약화됐다는 사실이다.과격파 대학생의 힘과 주장이 약화된 것도 그중 하나다.또 한편으로 군부내 일부 세력을포함한 친권위주의 세력은 새로운 다원적 체제와 화해했다.이들은 군부쿠데타가 다시 일어날 경우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있다. ­김대중씨의 저조한 득표에 놀라지 않았는가. ▲그렇다.전국적인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지역후보로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퇴임하는 노태우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은 무엇인가. ▲노대통령은 계속적인 경제발전을 도우면서 민주화를 진전시키는데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될 것이다.또한 「북방정책」의 성공이 기억될 것이다. ­김영삼 차기대통령이 직면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한국은 개발도상국의 저임금 생산품과 선진 공업국의 고급 첨단기술제품 사이에서 압력을 받고있다.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이해관계는 변화가 있을 것인가. ▲미국의 이해관계는 매우 높다.미국에 있어 한국은 미국이 큰 역할을 한 성공적인 발전사례다.더구나 한국의 안정은 동북아 전반의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한미관계의 성격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보호자와 피호보자간의 관계에서 비록 약간의 불평등한 점은 있을지 몰라도 「동반자관계」로 옮겨가고 있다.주한미군에 대해서 우리는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 “전 전대통령 치적 불구 산사칩거 등 가슴 아파

    ◎노 대통령,헌정사에 되풀이돼선 안돼” 노태우대통령은 31일 전직 국가원수가 의회에서 증언하거나 산사에 칩거하는 일은 우리 헌정사에서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세계일보와의 특별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5·6공 화해문제에 대해 언급,『5공의 업적은 6공의 민주화과업에 초석이 됐다』면서 『전두환전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많은 치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한 채 의회증언이나 산사칩거등 어려움을 겪었던 점에 대해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새정부가 들어서면 과거정부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 개선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당연하며 그래야만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과거 새정권이 들어서면 전정권을 단죄해버리는 일이 빈번해 기성세대를 죄인으로 양산하는등 모두가 역사의 죄인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 대통령임기의 「마지막 5분」(정경문화포럼)

    ◎역사와 민족에 대한 책임 막중한 직무/현장순시 통한 공약사업 점검은 당연 축구는 경기시작 5분과 끝날때 5분이 중요하다고 한다.전열이 미처 정비되기 전의 초반 실점과 막판의 방심이 게임을 그릇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골프도 마찬가지이다.첫 홀을 「올 보기」(All Bogey)로 적자는 너그러운(?)제의도 몸이 풀리기 전의 상황을 보아주자는 동양적 미덕에 다름아니다.매사 시작과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대통령직 수행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미국의 부시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도 이라크와의 전쟁을 수행했다.뒤를 이은 클린턴대통령도 취임직후부터 세계를 향한 경제전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금 우리 청와대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취임을 한달도 안남겨 놓은 차기대통령에 대한 「주문」도 있고 현직대통령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봉황마크는 권위의 상장이니까 사용해서는 안되겠다,청와대를 관광명소로 개방하라,직제와 기능은 어떻게 개편해야 한다는 등 문민대통령에 대한 바람이 적지 않다.그러나 아직은 「청와대」라는 명칭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하기야 이승만대통령시절의 경무대,박정희·전두환대통령때의 청와대는 「절대」에 가까운 권위의 상징이었다.청와대는 권부 그 자체였다.에스프리(esprit)가 바뀌면 그 형식도 변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진정한 문민정부시대에 있어서의 청와대를,국정수행의 실체인 헌법기관을,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변모시켜야할 것인가의 문제가 「명칭」하나로 좌우될 수는 없다.그러나 권부의 상징이었던 청와대의 개칭은 필요할지도 모른다.그것은 「대통령의 집」「효자동집무실」또는 「북악정사」등 어떤 이름이라도 좋다.그 뜻은 꼭 명칭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의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청와대에서 나오는 말은 언제나 신뢰성을 가져야하며,그곳에서의 업무처결은 국가의 장래를 위한 「결단」의 표현이어야 한다는 말이다.그 이미지의 개선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김영삼정권출범 초기에 해당하는 1년이내가 그 시한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대통령의 임무가 어찌 시기를구분하여 중요성이 다를 수 있을 것인가.그럴 수 없다.불행하게도 대통령은 결과로서 평가받는 자리이다.동기의 선의나 과정의 민주적인 정당성만으로는 면책될 수 없는 결과책임을 지고 있다.따라서 대통령은 역사에 대한 책임을 그 무엇보다 중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택불가피한 일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인기가 없더라도 장한 결단을 내리고 줄기차게 추진하는 대통령이어야 한다.21세기를 내다보면서 국가발전과 국민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국정개혁에 전력투구하는 대통령이어야만 된다.나라의 장래는 바로 이런 개혁의 성패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는 임기말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떠나는 대통령이 무엇이 그처럼 행사가 많으냐는 비난도 없지 않은 모양이다.노태우대통령은 임기를 불과 25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주요공약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독려하기 위해 전국의 공사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있다. 또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재임기간동안의 협조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국정수행 경험을 술회하는 기회를 갖는다.임기내에 정리해야할 일을 차기정부에 넘겨 짐이 되도록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이와같은 청와대행사는 엄연한 국정수행의 일환이다.그러나 지난 25일 민주당의원 26명은 부부동반 청와대초청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퇴임을 앞두고 연일 계속되는 청와대만찬에 대해 민주당은 참석할 수 없다.한시라도 국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마당에 만찬은 불필요하다』는 당론을 앞세웠다.이에대해 청와대측은 『그동안 국정을 걱정했던 여야의원들과 한자리에 만나 식사라도 함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어 보려는 소박한 생각에서 계획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민주당이 이같은 순수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를 잔치판 운운하며 불참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섭섭한 감정을 억누를 수 없는 것이 솔직한 인지상정아니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청와대행사에 대한 거부감은 비단 이것 뿐이 아니었다.비근한 예가 지난해 11월 교토(경도)한일정상회담이었다. 이것은 정상들의 실무회담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긴 회담인데 대다수 신문은 이를비판했다.이에대해 노대통령은 『일관성있게 비판했다면 모르겠는데 조금 있다가 논조가 돌아서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하고 『언론의 비판에 대해 쓴약은 양약이다라는 원칙을 갖고 있었으나,쓴약은 쓴약인데 양약이 안되는 것이 있더라』며 한탄한 일이 있다. 국정의 최고 책임부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고,그에 따른 주문은 많을 수 밖에 없다.그러나 그 주문은 한마디면 족하다.임기 5년을 통틀어 간단없이 국정개혁의 성과를 올려달라는 것이다.국민의 이같은 희망은 대통령자신이 접촉하는 모든 인사들을 통해,또 그가 선임하는 「언제나 바른말을 할 수 있는 비서실장」을 통해 수렴될 수 있는 것이다.
  • 88∼93년통치사료 정부보존소로/퇴임준비·이사 마무리 바쁜 청와대

    ◎휘호집 등 기록물정리도 거의 매듭/노 대통령,이임앞서 재산 공개할듯 노태우대통령의 퇴임에 대비한 청와대의 주요 업무로는 통치사료의 정리,연희동 사저로의 이사등을 들 수 있다.김영삼차기대통령의 집무개시에 앞선 경내정리와 단장도 중요하다. 이들 작업은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중에 있다.특히 노대통령의 퇴임준비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노대통령 재임 5년간의 통치사료 가운데 공식문서는 대다수가 정부기록보존소로 옮겨졌다.약 2만쪽에 달하는 공식문서 가운데 일부와 복사본은 청와대내 도서실에 있는 통치사료실에 보관된다. ○공식문서 2만쪽 달해 미국의 경우 재임기간중 모든 통치사료는 대통령의 개인재산으로 법에 명시돼 있으나 우리의 경우는 이에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따라서 역대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노대통령도 개인사료만을 연희동 사저로 갖고 간다.이 사료들은 노대통령의 회고록 작성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주변에서는 언젠가 이 사료들이 외국의 경우처럼 「개인기념관」에 보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은 그러나 노대통령이 퇴임후 별도의 사무실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적어도 1년간은 사저에서 독서를 하며 외부인사접견,골프·테니스·수영등의 취미생활등으로 소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외부에 오해를 살 두드러진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는 다분히 전두환전대통령이 일해재단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선례를 의식했기 때문인 것도 사실이다.이런만큼 「개인기념관」은 입밖에 꺼내는 것조차 꺼리고 있다. 공보비서실에서 맡고 있는 기록물 정리작업도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지난 연말 노대통령의 영문선집과 영문화보를 발간한 데 이어 국문선집 국문화보 동정기록화보 휘호집들도 발간을 눈앞에 두고있다.미진한 자료를 보완하는 사초정리 작업도 거의 끝낸 상태다. ○큰짐은 대부분 옮겨놔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연희동 사저로의 이사도 큰짐은 거의 옮겨 이제는 생활용품정도만이 청와대에 남아있다.노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올 때 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작업이 한결 수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다만 청와대에서 결혼한 아들 재헌씨와 딸 소영씨의 혼수품,즉 이불 장롱등이 덩치 큰 이삿짐 정도였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남아있는 옷가지와 생활용품은 퇴임 마지막 주에 모두 옮길 계획이다. 연희동 사저 수리작업도 완전히 끝낸 상태다.요즘은 대통령 취임 훨씬 이전부터 함께 생활해 온 가정부가 청와대와 사저를 오가며 관리하고 있다. 노대통령은 퇴임후 이집에서 노모 김태향여사(82),부인 김옥숙여사와 지낼 예정이다. 사저앞 빈터에 지은 1백30평 규모의 가건물은 비서관 사무실,경호원 숙소,창고,주차장등으로 쓰여진다.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두게될 비서관 3명으로는 윤석천 청와대 제1부속실장,김종기수송과장,노문성1부속실 행정관등으로 확정됐다. 김차기대통령을 맞을 채비도 하나 둘씩 진행돼 가고 있다.그러나 집무실이 있는 본관,숙소인 별채 건물은 신축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별로 손볼 데가 없다고 청와대측은 밝히고 있다.경내 조경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는 숙소의 도배와 칠작업,본관의 카펫·유리창 청소작업 정도가 계속되고 있다. ○차기대통령 맞을 채비 본격적인 새대통령 맞이 작업은 대통령직인수위에 담당자가 임명되어야만 시작될 것 같다고 관계자는 말했다.기존의 집기들을 교체할 지 여부,이사시기와 방법등에서부터 청와대에 거주할 차기대통령의 가족수 등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협의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해 김차기대통령측으로부터 어떠한 언질도 없다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퇴임에 앞서 재산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노대통령은 지난 88년 4월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재산은 연희동 사저,고향의 전답,주식을 포함한 예금을 합쳐 「넉넉잡아 5억원 정도」라고 밝혔었다. 역대 어느정권에도 없었던 새로운 관례가 하나하나 추진되고 성사돼 가고 있는 것이다.
  • 통일고문회의 32명/노 대통령,초청오찬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통일고문회의의 민관식 김명윤 김우중 김치렬씨등 고문 32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통일문제야말로 국론통일이 요구되는 문제이며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세계사의 흐름과 북한이 처한 어려운 상황등을 고려하면 북한도 개방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며 남북관계도 한단계 더 발전하여 금세기 내에는 통일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멀지않아 우리민족에게 닥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회각계가 합심하여 철저하고도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본격적인 경제협력에 대비,경제계도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며 문화·체육·여성계도 내부결속을 다지면서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국민공약 이행”국정 현장점검/노 대통령,퇴임 앞두고 바쁜 행보

    ◎고속도로 공사현장 등 순시 독려/4백59건중 98%가 완료·진행중/“동서고속전철 등 미착수 사업도 곧 이루어질것” 노태우대통령의 임기 마무리작업이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요즘들어 주요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기 위해 공사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있다.새해들어서는 각계 각층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재임기간동안의 협조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는 등 퇴임인사를 꾸준히 계속한다. 여기에는 알차면서도 홀가분하게 국정을 매듭짓겠다는 노대통령의 뜻이 담겨있다.임기내에 정리해야할 일들을 차기정부에 넘겨 짐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여전히 의욕적이고 여유가 있다고 비서진들은 전한다.오래전부터 퇴임에 대비,마음을 다져온데다 재임기간동안의 민주화,북방외교등 업적평가에 대한 자신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집념이 노대통령의 퇴임기간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대통령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공약현장순시도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노대통령의 공약이행에 대한 집념은 유별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모든 공약사항을 적은 수첩을 지니고 다니며 국정현장에서 공약별이행여부를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임기말에 이르러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미이행사항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30일 현재 공약의 이행실적은 총 4백59건가운데 완료 2백8건으로 98% 정도가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대통령은 지난 20일 첫번째로 영동고속도로확장공사와 중앙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순시한 뒤 강원도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공약사항 가운데 경춘선복선전철,동서고속전철,영동국제공항개발사업공약등 3건을 아직 착수하지 못했지만 이 사업도 시간의 문제일뿐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경부고속도로확장공사와 충남 부여박물관 신축공장현장을,29일에는 전북 군산국가공단 매립공사현장을 시찰하며 지역개발을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의 현장순시는 지역단위보다는 국가적 관심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또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노대통령은 앞으로 경남의 국영기업체,대구지역의 복지시설을 차례로 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순시일정을 통해 정권교체기마다 우려되는 공무원의 동요에 따른 행정공백을 예방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사실이다. 올들어 노대통령의 외부인사접견은 지난 5일 김영삼차기대통령과의 활동을 비롯해 정·관계·재야정치인·경제,종교,여성,사회단체등 각계를 망라하고 있다.연말연시를 전후해서는 친·인척을 비롯,육사동기등 친지들과도 자리를 같이했다. 주요 인사들을 보면 지난 4일에는 3부요인,각 정당대표,국회상임위원장과 신년인사 모임을 가졌고 지난14일에는 김대중 전민주당대표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7일에는 이민우씨등 재야정치인,13일 전직 3부요인,14일 하오 21세기위원,15일 재향군인회,18일 민화위원,19일에 군출신의원,25일 여성단체장,27일 평통자문위원,28일 전·현남북고위급회담대표 등이다. 지난 25일 하오에 이어 2월1일에도 여야의원들과 고별인사를 겸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의 기조는 각계의 성원과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는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데 있다.새정부의 국정운영에 협조해 달라는 당부도 곁들이고 있다.이같은 모임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만찬모임불참을 당론으로 결정한데 대해 청와대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식사라도 함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눠보려는 생각에서 계획한 것인데 옹색한 논리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면서까지 불참키로 한 것은 성숙한 자세가 결코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돌이켜보건대 지금처럼 좋은 여건에서 정권인수·인계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차기정부가 부담을 질 사항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노대통령의 순시일정을 비롯,최근의 공공요금인상 등을 「잔무정리」라고 요약했다.새정부가 의욕적으로 큰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바탕을 깨끗하고 굳건히 마련해 주겠다는 것이 임기 1개월을 채 안남겨둔 현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는 것이다.
  • 군산 국가공단 시찰/노 대통령

    【군산=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지난주부터 시작한 주요공약사업현장 순시중 3번째로 전북 군산국가공단 매립공사현장을 시찰한데 이어 한국유리공업 군산공장을 시찰했다.
  • 주례 국정보고 받아

    노태우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에서 현승종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보고를 받고 앞으로 남은 정부이양기간중에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정부이양기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되고 최근의 공공요금인상과 관련하여 물가불안등 민생문제를 걱정하는 일부 소리도 있으므로 공직사회의 동요방지와 민생문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 “88년 유학중의 일”/청와대,유감표명

    청와대는 28일 노태우대통령의 딸 소영양 부부가 미국서 외화문제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경위야 어떻든간에 대통령의 가족이 관련된 사건이 물의를 빚은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학준대변인은 이날 『이번 일은 지난 88년 출가한 대통령의 딸부부가 신혼 유학중 있었던 일이 뒤늦게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대통령도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진상을 조사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북한 핵문제 해결 확신/노 대통령,대화 통해 합의이행 촉구

    노태우대통령은 28일 강영훈 정원식전국무총리등 전·현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15명을 청와대로 초청,『최근의 국제정세와 북한의 어려운 경제사정등을 고려하면 결국 북한의 핵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산가족문제와 경제협력문제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나 앞으로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측에 대해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내부적으로는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는 한편 통일에 대비한 모든 준비를 착실히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주민을 민족공동체라는 큰 테두리로 감싸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주변환경도 잘 활용해서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관계를 통합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 윤항렬의원 빈소/노 대통령 조의 전달

    노태우대통령은 28일 하오 국민당의 고 윤항렬의원의 빈소에 김중권 정무수석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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