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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의원들 6공비리 전면재수사 촉구/노태우씨 비리­국회상임위 공방

    ◎노태우씨 국가안보 팔아 부정축재­국방위/전두환씨의 정치자금도 밝혀내야­예결위 31일에도 국회는 여전히 비자금 공방으로 뜨거웠다.예결위와 국방·법사·재정경제위 등 9개 상임위에서 야당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와 6공비리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를 촉구했다.특히 국방위에서는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변경이 노씨의 부정축재와 맞물려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국가안보적 측면에서 사업 자체를 재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국방위에서 이철 의원(민주)은 『지난 74년부터 20년동안 율곡사업예산 30조원 중 70%에 이르는 21조원이 6공 때 계약·집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사업비의 3∼5%,많게는 10%가 비자금으로 조성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장준익 의원(민주)도 『KFP의 기종이 변경되기 전 미국측은 F­16기의 기술도입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면서 『그럼에도 기종을 바꾼 것은 노씨가 국가안보사업을 팔아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예결위에서 이길재 의원(국민회의)은 『노씨를당장 구속해 비자금의 조성경위와 사용내역을 철저히 밝히고 지난 대선 당시 김영삼후보가 받은 노씨의 비자금 규모를 밝힐 용의는 없느냐』면서 『전두환씨의 정치자금도 밝히고 이원조·이용만·김종휘씨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국민적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영 의원(자민련)은 『노씨가 대통령 재임시 국책사업과 관련해 받은 돈이 수천억원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라면서 6공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했다.정의원은 노씨의 딸 소영씨 부부의 미화 20만달러 밀반출사건에 대해 『노씨의 비자금 조성이 액수의 문제를 넘어 직권남용에 따른 업무상 배임행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딸의 외화 밀반출을 위해 대통령의 외교행낭을 이용토록 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충조 의원(국민회의)은 『노씨가 기업인들로부터 성금을 받아 자금을 조성했다고만 밝히고 있는데 도대체 통치자금이 무슨 말이냐』고 개탄한 뒤 『더욱이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으로부터 어떤 명목과 과정을 통해 자금을 조성했는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해당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와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이밖에 법사위의 조순형 의원(국민회의)은 『김영삼 대통령이 노씨로부터 직접적인 돈을 받지 않았다면 간접적인 돈을 받았다는 말이냐』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말하면서 이원조전의원과 이용만전재무부장관을 수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행정위에서 문희상의원(국민회의)은 『내년 예산이 집행될 때쯤이면 노씨는 이미 뇌물수수·업무상배임·정치자금법 위반등의 혐의로 사법처리가 될 것이니만큼 연 1억1천4백만원의 연금과 예우보조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느냐』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주장했다. 재정경제위에서 유준상 의원(국민회의)은 『스위스대사가 스위스은행의 비밀계좌에 대한 조사협조를 약속했는데도 정부가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건설교통위에서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노씨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해 준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을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 강창성 의원 주장/“노 전 대통령이 F16기 결정”/김종휘 전 수석이 이 전 국방등에 압력/반대하던 정 전 공군총장 강제입원 시켜 민주당의 강창성 의원은 31일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변경은 노태우 전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씨는 1천1백20억원을 로비자금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에 따르면 공군은 지난 85,86,88년 3차례에 걸쳐 직접비행과 현지평가를 통해 89년 5월 내부적으로 F­18을 주력기종으로 결정한 뒤 같은해 9월에 이상훈 당시국방부장관이 노전대통령에게 1차 보고했으나 『재확인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국방부와 합참,국방연구원,관련기업 등에서 차출된 60여명의 평가단이 재검토 작업을 벌인 뒤 두달후인 11월 F­18기로 다시 청와대에 보고했다.그러나 대답은 역시 「노」였다.한달 후인 12월19일 3차보고 때는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국방부에 『F­18과 F­16의 성능이 대동소이하다는 점과 특정기종을 대통령께 건의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12월20일주력기종은 국방부와 공군의 의견대로 대통령 결재를 통해 F­18로 확정됐다. 하지만 90년 7월 김수석은 다시 이장관에게 『F­18은 안좋으니 F­16으로 연구해 오라』고 결정번복을 알렸다.당시 정용후 공군총장은 이에 반대했다.한달뒤 이장관은 정총장에게 「대통령 지시」라며 국군서울지구병원에 강제입원시켰으며 이때부터 90년 12월까지 주력기종 선정에 관여했거나 F­16에 반대했던 정총장,이국방부장관,조남풍 보안사령관,홍종건 전투기사업단장등 핵심관계자들이 차례로 해임됐다. 이 과정에서 신임 이종구 국방장관은 노전대통령으로부터 F­16으로의 변경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역시 F­18이 낫다는 보고를 했다.이에 김종휘수석이 이종구국방부장관에게 압력을 행사했으며 구창회 보안사령관도 한주석 공군총장을 회유했다. 이듬해인 91년 3월27일 국방장관의 결재가 났으며 이튿날인 28일에는 노대통령의 결재로 F­16이 확정됐다.이 과정에서 노씨는 F­16 1백20대 도입가의 3%에 해당되는 1억4천만달러(1천1백20억원)를 로비자금으로 받았으며 이 돈을 스위스 은행에 딸 소영씨 이름으로 예치시켰으며 이 가운데 20만달러는 89년 10월에 소영씨가 인출했다고 강의원은 주장했다. 이양호 국방장관은 F­16으로 최종결정한 것은 ▲90년10월 F­18 구입을 위한 한·미간 최종협상에서 가격이 크게 상승,추가재원염출이 불가능했고 ▲F­18의 기술도입생산량이 70∼80대(F­16은 1백20대)로 작전소요충족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이어 1억4천만달러 리베이트의혹에 대해 『국방부에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하고 『KFP사업비 가운데 50%는 한·미 양국정부가 직접 맺는 대외군사구매(FMS)계약이기 때문에 리베이트가 개입될 수 없으며 나머지 50%의 절반은 국내 조립비용,절반은 업체간 확정가계약으로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 대선자금 공개 촉구/오늘부터 농성 돌입/전국 연합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장 이창복)은 31일 성명을 내고 『김영삼 대통령이 대선자금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노태우 전대통령과 현정권의 막후거래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1일부터 회원 50여명이 대선자금 공개 및 노전대통령 구속,5·18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비자금 파문으로 여권개편 가속화”/민주당 분석

    ◎DJ·JP 무력화… 세대교체로 연결/5·6공과 전면단절 등 「개편폭」 관심 민주당이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파문과 관련한 여권의 행보를 여권개편,세대교체,개혁드라이브의 강화 등의 수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기획조정실(실장 제정구)은 31일 정세분석보고서를 통해 노전대통령 비자금 파문을 계기로 여권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무력화」한 뒤 이를 세대교체로 연결시켜 나갈 것으로 관측했다. 이 보고서는 노전대통령의 신병처리와 관련,여권은 일단 이번 파문을 조속히 매듭짓는다는 방침 아래 노전대통령을 구속,사법처리한 뒤 사면시켜 낙향이나 망명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는 정국흐름상 끝까지 외면하기 어려운 만큼 검찰수사이후 일정 부분을 밝히되 집권이후 한푼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대선자금 문제를 김대중·김종필총재의 무력화와 세대교체로 연결짓고 이 과정에서 검찰수사등의 형식을 빌려 20억원외에 김대중총재가 노전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이 추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김대통령이 이번 비자금사건을 노전대통령과 일부 관련인사 선에서 종결할 지,민정계 축출등 5·6공세력과의 전면단절을 통해 내년 총선전에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인지가 관심의 초점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국민회의 김총재에 대해서는 20억원수수 사실을 공개,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입은 뒤로 정국 반전에 부심하고 있으며 물밑으로는 여권을 향해 「공멸」을 강조하면서 타협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총재의 향후 행보는 김대통령의 대선자금에 대해 폭로전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민주당에 대한 흠집내기를 강화하는 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가급적 정국개입을 자제,김대통령과 김대중총재의 공방 사이에서 어부지리를 얻겠다는 전략이라면서 민자당내 민정계 인사 영입에 주력하며 실리를 챙기려 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민주당의 향후 대응방향과 관련,이번파문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대국민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반3김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검찰 조사때 단서 잡히면 대선자금 조사/안 법무 국회 답변

    국회는 30일 예결위와 법사·재정경제·건설교통 등 6개 상임위를 열어 예산·결산안과 법안심사를 벌이면서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6공비리 의혹 전반을 집중 추궁했다. 안우만 법무부 장관은 예결위 답변에서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이 지난 92년 대통령선거때 후보에 지원됐는지에 대해 『검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이 드러나면 노전대통령의 소명서에 들어있지 않더라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장관은 그러나 『대선자금문제는 노전대통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다』고 말해 수사과정에서 단서가 드러나지 않으면 조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안장관은 노전대통령이 대국민사과문에서 비자금조성을 「과거의 관행」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관행이라는 말만 가지고 전임대통령에 혐의를 둘 수는 없다』고 말해 전두환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여부에 대해서는 조사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야당의원들은 이날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은 명백한 불법행위인 만큼 검찰이 노전대통령을 즉각 소환,법에 따라엄중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 노태우씨 비리­돈 한보로 갔을까

    ◎작년 총자산 1조 불어 “돈줄 의혹”/「연희동 자금」 집중관리설 업계에 파다/“전주 모른채 차용” 해명 설득력 없어 한보그룹 사업확장의 배경은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의 힘」에서 비롯된 것일까. 동화은행 본점에 예치된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 중 3백억원 이상을 한보의 정태수 총회장이 지난 93년9월 실명전환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노씨의 비자금과 한보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보는 지난 2∼3년새 기업인수를 통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한 의문의 기업이다.한보는 지난 93년과 94년에 상아제약과 삼화신용금고(현 한보상호신용금고)를 사들였다.올들어서도 한국항만전화의 지분을 인수,정보통신산업과 한맥 유니온을 통해 영상산업에도 진출했다. 특히 올들어 사업확장을 한 것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난 5월 1단계공사(연산 3백만t)가 완료된 아산만 철강단지 건설.총연산 7백만t규모로 총사업비가 4조원에 이른다.1단계 공사에만도 1조8천억원 가량이 투입됐다.오는 97년 모든 공사가 끝나면 한보철강은 포철에 이어 국내 2위의철강업체로 떠오른다. 한보는 이에 따라 자산기준으로 재계 18위로 부상했다.93년 자산기준으로 랭킹 28위였던 그룹이 작년 한햇동안 총자산을 1조원을 늘려 3조원을 넘어선 것이다.사업확장 행진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유원건설을 인수키로 가계약한데 이어 충남 서부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권을 획득,가스사업에 뛰어들었고 이탈리아 피아트자동차의 국내 수입대행사를 인수,외제차 판매시장에도 가세했다.수서사건에 1천2백억원이 물렸던 한보가 아산 당진제철소 공사에 지난 해에만 1조원이 넘게 투자하며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해와 재계의 자금동원 능력의 표본이 됐다. 사업확장에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이 항간의 소문대로 노씨의 비자금에서 차용됐을까.한보는 언제나 동원되는 자금의 30%는 자체자금으로,나머지는 6대 4의 비율로 내외자 형태로 조달한다고 밝혔다.이중 30%가 자체자금이라는 게 의문의 핵심이다.(주)한보·한보철강을 제외하고 「제대로 돈을 버는 기업」이 없는 마당에 어디서 거액의 자금을 동원했느냐이다. 한보는 30일 비자금 관련설에 대해 『93년10월 3백억원의 사채를 끌어다 쓴 일은 있으나 전주가 노 전대통령인 것은 최근까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한보측은 『정 총회장 자신도 당시 이 돈의 주인을 몰랐으며 최근 검찰수사 과정에서 그룹에 관련된 루머가 흘러나오자 전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노씨 소유의 돈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며 『정 총회장 자신도 노씨 돈이었으면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한보는 『당시 사채업자로부터 은행권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금 3백억원을 사용하도록 제의받았으며 아산 철강단지 투자에 많은 돈이 필요해 이 제의를 받아들였다』면서 『당시 기업들 가운데 이런 제의를 받은 곳이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보는 특히 3백억원 이외에 6공 비자금을 추가로 더 사용했는 지에 대해서는 『3백억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정총회장도 이 부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한보의 이러한 설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93년말과 94년초 시중에 나돌았던 「거액전주의 사채자금 제공설」이 있었다.당시 은행감독원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자 조사에 착수,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한보의 주장으로 오히려 이때의 설이 사실로 나타난 셈이다.이때 한보의 설명대로 자금사정이 급해 전주가 누군지 몰랐거나,혹은 알았더라도 자금차용차원에서 이를 실명화해주고 빌려 썼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금융가에서는 한보의 설명과는 달리 전주를 모르고 사채를 빌려 쓴 것이 노씨의 비자금으로 드러났다기보다는 노씨의 비자금을 집중적으로 관리했고,이 과정에서 3백억원의 실명전환이 밝혀졌을 뿐이라는 점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이같은 추정은 노 전 대통령부부와 한보의 질긴 인연,한보의 끝간데 없는 사업확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비자금 관리설이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주장이 맞는지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입증할 것이다.
  • 동생 재우씨 1백억대 빌딩 소유/「노씨 비리」관련 친·인척들

    ◎김복동·박철언·금진호·사돈기업 등 의혹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전모로 밝힌 5천억원외에도 부동산투자나 해외에 은닉된 재산이 적지않다는 주장과 함께 부인 김옥숙씨 등 친인척도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별도로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검찰의 칼날은 노씨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김옥숙씨와 노씨의 동생인 재우씨,김복동 자민련 부총재(처남),금진호 민자당 의원(동서),박철언 자민련 부총재(처고종사촌) 등 친인척과 사돈인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신명수 동방유량 회장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6공의 한 고위관계자는 『6공 때 인가난 1백50여개 골프장 허가와 관련,건당 20억∼30억원을 안방에서 챙겼다는 말이 나돌았다』고 소개하고 『또 김옥숙씨의 생일 때에도 이현우 전경호실장이 국영기업체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생일선물로 1억원씩 상납토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공개했다. 김복동씨의 경우 지난 87년 노씨가 대통령후보로 부상하자 『내가 노씨를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살하는 것이고,다음으로는 입산하거나 해외로 떠나는 것』이라며 『위의 3가지 방법 외에는 무엇을 하든 노씨에게 부담이 된다』고 주위사람에게 말하곤 했다.그러나 김씨는 노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권력을 좇는 「불나방」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자 국제문화연구소라는 단체를 만들어 차기를 꿈꾸며 이들로부터 정치자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정계에 진출한 지난 92년 총선때 2백억원이상을 뿌렸다는게 당시 정가의 소문이었다. 금진호씨는 무역협회 고문으로 비켜앉아 있을 때도 재계와 금융계 인사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금씨는 이때 재계와 청와대를 잇는 비자금창구를 맡은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는 초기에는 경제부처의 인사에만 관여했으나 91년부터 금융계 인사에까지 손길을 뻗으 것으로 전해졌다.금융계의 황제로 군림하던 이원조씨와 박철언씨의 반대를 뿌리치고 동향인 김준협씨를 서울신탁은행장에 믿힌 일은 금씨의 대표적인 인사개입으로 꼽힌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공계출신인 이원조씨가 완벽주의자로 분류된다면 법대출신인 금씨는 마당발형에 가까웠다』고 회고했다. 박철언씨의 경우 정치자금과 관련한 각종 풍문이 끊이지 않았으나 물증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6공 당시 89년까지 박씨가 월계수회 관리라는 명목으로 모금한다는 소문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이원조씨에게로 바통이 넘어갔다는 말이 나돌았다.지난 87년 대선때 사조직인 태림회를 이끌며 형의 당선에 기여한 재우씨는 이권개입과 함께 서울 반포에 1백억원상당의 동호빌딩을 소유,의혹의 눈길을 받고있다.6공의 한 경제부처장관은 노씨의 사돈인 최회장과 신회장에 대해 『노전대통령이 사돈을 만난 뒤 두차례나 경제정책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최회장은 지난 91년 태평양증권(현선경증권)인수때 동원한 자금 5백71억원의 출처에 대해 신회장은 서울시청 앞의 서울센터빌딩과 노씨의 자금을 증시에서 세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두 전 대통령 부동산 비리 제보/함모씨 경찰서 불법감금”

    ◎함씨는 무고혐의 영장받아 수감중 민주당의 박계동 의원은 30일 자신에게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부동산비리를 제보한 함모씨를 경찰청 특수수사대가 연행,불법 감금중이라고 주장했다. ◎함씨는 무고혐의/영장받아 수감중 경찰청은 30일 민주당 박계동의원이 『노태우전대통령의 부동산비리를 제보한 함모씨를 경찰청 특수수사대가 연행해서 불법감금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박의원이 불법연행했다고 주장한 함모씨는 지난 27일 공무원에 대한 무고혐의로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대문경찰서에 유치돼있는 함인홍씨(51)이며 노전대통령의 비리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함승희 변호사 검사로 다시 채용하라/노씨비리 성토 국회상위

    국회는 30일 예산결산·법제사법·재정경제·건설교통 등 6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예산·결산과 법안심사 과정에서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의혹을 집중 추궁했다.이날 의원들은 여야와 소속 상임위에 관계없이 대부분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는 것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법사위에서 조홍규 의원(국민회의)은 『동화은행 비자금사건을 조사했던 함승희변호사를 이번 사건의 검사로 다시 채용하라』고 주문해 주목을 끌었다.예결위에서 유인태 의원(민주)역시 『전직대통령을 조사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객관성과 정직성』이라면서 특별검사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사위에서 조순형 의원(국민회의)은 감사원에 대해 『노전대통령 재임시 이루어진 모든 국책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감사하라』고 촉구했다.건설교통위의 최재승의원(국민회의)은 『지난 91년 수서비리의 장본인인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 노씨 비자금을 관리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정회장에 대한 전면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뒤 건설교통부에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노전대통령이 해외로 비자금을 도피한 의혹도 집중 제기됐다. 박명환 의원(민자)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전직권력자에 대한 조세포탈을 수수방관한 조세당국에 대해 국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법사위에서 이시윤 감사원장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 의혹등과 관련해 감사원이 지난 93년 특별감사를 벌였던 율곡사업 관계서류의 공개를 긍정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원장은 그러나 노전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는 문제는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판명되지 않은 상태』라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고발은 별다른 효력이 없는 만큼 사태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자료작성·제출 김유후·박영훈씨 일문일답

    ◎“소명자료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작성/김 “사법처리여부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박 “정해창씨가 소명자료 마지막 정리작업” 노태우전대통령의 소명자료를 직접작성한 김유후변호사와 이 자료를 대검중수부에 제출한 연희동측의 박영훈비서관은 30일 상오 기자들과 만나 각각 일문일답을 가졌다. ▷김유후 변호사◁ ­소명자료에 비자금의 조성경위와 사용처를 상세히 기록했는가. ▲솔직히 노전대통령과 함께 작성,모든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내가 소명자료의 내용을 모른다면 언급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소명자료의 양은 얼마나 되나. ▲검찰이 발표할 줄로 안다. ­노전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기자들을 따로 만나려고 했다는데. ▲기자와의 별도 만남은 아마 없을 것이다.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만큼 검사의 일문일답 조사를 받을 것이다. ­사법처리에 대한 견해는. ▲사실 비자금으로 구속이 돼도 문제이고 불구속이 돼도 문제이다.이 사안에 관한 한 내가 낄 자리가없다.김영삼대통령과 노전대통령 사이에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내란죄라면 할말이 많겠지만 이번 비자금 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노전대통령에 대한 일은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소명자료는 이미 검찰에 넘어갔고 노전대통령의 일이 있으면 가서 해야 한다. ▷박영훈 비서관◁ ­소명자료의 내용을 알고 있나. ▲소명자료 작성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 잘 모른다. ­소명자료를 넘겨받은 경위는. ▲어젯밤 늦게 연희동 사저에 온 김유후변호사로부터 전달받았다.노란색 서류봉투를 봉해진 채로 건네받아 소명자료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소명자료 작성작업에는 누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는가.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아 잘 알수는 없으나 어젯밤 정해창 전비서실장과 김변호사가 연희동 사저에 도착,노전대통령과 함께 3∼4시간 동안 소명자료 정리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 ­노전대통령으로부터 들은 얘기는 없는가. ▲어제 저녁 이후에 노전대통령으로부터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아무 말씀도하지 않으셨다. ­지금 소명자료를 어디로 가지고 가나. ▲대검 중수부장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 추기경,철저 조사 촉구/“노씨·돌 던지는 자 모두 회개를”

    김수환 추기경은 30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특강에서 『노태우씨는 모든 과오를 뉘우치고 석고대죄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며 정부와 검찰은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의법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추기경은 노씨의 지금처지가 성경의 간음한 여인처럼 되어있는데 예수께서 「너희중에 죄없는 사람이 있으면 돌로 쳐라」하신 말씀을 지금 그에게 돌을 던지고 있는 사람들중 많은 이가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모든 정치인은 노태우씨의 정치비리를 단죄만 할 것이 아니고 부패할 수 있는 정치풍토가 만들어진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다시는 이땅에 권력형 정치비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깨끗한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추기경은 이어 『엄청난 비리사건과 대형사고는 인간보다는 돈이나 권력을 더 추구하고 이를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데서 오는 것』이라며 『반성과 회개가 깊을수록 맑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사회,정의로운 사회,세계를 향해 열린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8백억 홍콩 금융사 관리” 눈길/노태우씨 비리­해외 예치설

    ◎국내 4사 재벌 2세 설립… 동방유량 포함/1억달러 현지서 세탁뒤 역유이 가능성 노태우 전대통령이 홍콩의 금융회사에 비자금 8백억원을 예치해 관리해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와 주목된다.노 전대통령이 해외에 빼돌렸던 자금중 1억달러가 국내에 역유입됐었다는 설도 신빙성 있게 나도는 등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해외존재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30일 재계와 증권가에는 노전대통령이 홍콩의 금융회사인 킴바코사에 8백억원을 예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90년 동방유량을 포함해 국내 4개사의 재벌 2세들이 주축이 돼 홍콩에 세운 회사로,지분율은 각각 25%씩이었다.이 회사의 주주에 노 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방유량이 포함된 게 비자금 관련설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킴바코사는 인수와 합병 전문회사로 자본금은 1천만달러다.이 회사는 홍콩의 금융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동방페레그린의 대표이사인 최동훈씨가 이 회사의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인연으로 최씨는 동방페레그린의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는 게 증권가의 정설로 돼 있다. 또 창투회사를 갖고 있는 K씨가 해외에 있는 노 전대통령의 자금 1억달러(8백억원)를 갖고 국내에 들어와 돈세탁을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한 증권사의 관계자는 『K씨가 92∼93년 1억달러를 갖고 들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K씨는 미국의 샐로먼 브러더스사의 자금을 갖고 들어온 것으로 말했지만 샐로먼 브러더스사에 알아보니 사실이 아니었다』며 『당시 증권가에서는 이 자금이 노 전대통령의 돈이라는 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창업투자법에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자금의 규모에 제한이 없으며,이 중 50%를 중소기업에 대출만 하면 된다.따라서 이런 규정은 검은 돈을 세탁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합법적인 루트로 사용되게 마련이다.K씨는 킴바코사의 사장을 맡기도 했고 S그룹의 총수와 인척관계이다. 두 가지의 설은 서로 별개일 가능성도 있지만,앞뒤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즉 노 전대통령은 홍콩의 금융회사에 비자금을 예치했으며 돈세탁을 거쳐 K씨가 이를 국내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액도 8백억원(1억달러)으로 같은 것도 이와 같은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 전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에 동방유량과 동방페레그린이 관련돼 있다는 설로 두 회사는 더욱 곤혹스런 입장에 놓이고 있다. 동방페레그린은 설립당시부터 구설수에 휘말렸다.동방페레그린의 지분 41%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된 동방유량이 노 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이라는 점 외에 합작사의 자격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방유량의 합작회사 파트너였던 홍콩의 페레그린사는 90년 7월에 설립된 무역 및 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따라서 당시 재무부가 합작증권사 설립을 위해 정했던 「당해 국가에서 10년 이상 증권업을 해야 한다」는 조항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었다.그러자 동방유량 쪽은 페레그린이 자회사인 PALS사를 인수하도록 했었다.PALS사는 지난 74년부터 증권업을 전문으로 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페레그린사도 74년부터 증권업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게 동방유량쪽의 설명이었고,또 정부도 그렇게 받아들여 설립을 허가했었다.
  • 노씨 국내외 재산도 조사해야(사설)

    노태우씨의 소명자료가 검찰에 제출됨으로써 그 확인작업과 노씨와 관련기업인에 대한 소환조사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노씨가 제출한 소명자료는 그러나 비자금 잔액이 다소 늘어나고 그 조성내역과 사용처등이 포괄적으로 기술되어 있을뿐 국내외 재산규모나 돈을 준 기업인의 명단과 정치자금 사용처등은 빠져있어 별로 새로운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검찰은 따라서 노씨의 소환조사시 소명자료에 기술되어 있지 않은 축재혐의에 관해서도 철저히 조사를 해 국민들에게 한치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된다.그의 대국민사과후 불거져나온 각종 축재의혹은 대체로 친인척을 통한 소유부동산 실태와 일부 실명화한 비자금 보유규모,해외도피자금등 국내외의 은닉재산으로 집약되고 있다.이 부분은 소명자료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아 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지금 국민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은 노씨의 총재산 규모가 어느정도이며 어떻게 조성했는가 하는 점이다.그의 부인과 친동생·아들·딸등 친인척명의로 전국 각지에 숨겨져 있다는 각종 부동산과 자금에 관한 제보와 의혹이 연일 홍수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검찰은 노씨가 비자금중 3백억원을 한보그룹 계열사 명의로 실명전환한 사실을 확인하는등 개인 재산으로 변형시킨 흔적을 새로 확인하기도 했다. 또 딸 소영씨 부부의 외화밀반출 사건으로 드러난 19만달러는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에서 인출된 것이 확인되고 스위스측도 우리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만큼 이에 대한 확인은 검찰의 수사의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이 경우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등 외국사와 관련된 국책사업과의 커미션관계도 규명되어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검증되지 않은 사실로 국민적인 갈등만을 확대시키는 것을 경계한다.하지만 제기된 의문점은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히 확인되고 탈법행위는 엄정하게 다스려지기 바란다.검찰은 비자금뿐만 아니라 친인척 재산의 조성배경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 정경유착 고리끊는 계기로(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30일 노태우씨 비자금파문과 관련,『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금융실명제를 정착시켜 앞으로 비자금소리가 안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부정부패의 근원인 정치권과 재계의 야합성 자금수수 관행을 뿌리뽑아 「깨끗한 정치」「경쟁력 갖춘 경제」를 시현하려는 새국가사회건설의 굳은 의지와 각오를 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대통령은 이미 취임초에도 『한푼의 정치자금도 안 받겠다』고 밝힘으로써 문민정부의 도덕성확립을 약속했으며 실명제의 전격시행으로 이러한 다짐의 신뢰감을 더해주게 됐다는 풀이가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비록 노씨 비자금사건이 일반국민 모두에게 엄청난 분노와 허탈감의 충격을 안겨주긴 했지만 정경유착과 비리의 역사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그릇된 지난날과 단절하고 부정·부패의 대물림을 차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으로 그나마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때문에 우리는 이번 비자금사건을 계기로 특히 정치권이 앞장서서 재계와의 부패연결고리를 잘라내는 인고의 노력을 보이도록촉구한다. 여야할 것없이 모든 정치인들은 후원회비나 당비등의 합법적인 정치자금을 공개조달함으로써 도덕성을 높이고 선거공영제 확대등으로 정치의 과소비적 요소를 없애야 할 것이다.이들은 정치권의 부패야말로 경제 사회등 각 분야를 오염시키고 병들게 함으로써 우리 국가전체를 「비싼 비용과 낮은 생산성」의 국제적인 비교 열위에 놓이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특히 부패의 중독증세가 심한 정치인들은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남으로써 국가사회의 청정화에 기여토록 당부하는 바이다. 비자금조성이나 관리에 능동적으로 협력,이권과 특혜의 불법적인 반대급부를 얻어낸 재벌기업들은 철저한 조사와 탈루세금추징을 각오해야 한다.이러한 고통을 기술혁신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어야 우리경제는 무한경쟁의 세계무대에서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 “청와대 수석지낸 심대평 충남지사 노씨 비자금 1백억 관리중”

    ◎강창성 의원/자민련 “사실무근… 강 의원 고발 검토” 민주당의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진상조사위(위원장 강창성)는 30일 지난 91년 당시 청와대 행정수석이었던 심대평 충남지사가 현재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1백억원을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계룡건설 이인구씨와 영진건설 이종완씨 등이 91년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의 종용과 심지사의 소개 및 연락에 의해 자신들 소유회사와 충남지역 건설회사로부터 1백억원을 모금,노전대통령에게 정치자금으로 헌납했고 이를 심지사가 현재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의 안성열대변인은 『심지사는 강의원 주장은 처음 듣는 얘기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발언이라고 부인하고,비자금 관리 주장은 행정수석의 직위와 업무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항의했다』고 전하고 강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 “노씨 비자금 제일은에 1천억 예치”/이석현 의원 주장

    ◎4개지점 6개 차명계좌 개설/은행·경찰청,관련사실 부인 국민회의의 이석현 의원은 30일 제일은행 청량리지점 등 4개 지점 6개 차명계좌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1천억원 정도가 예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 질의에서 『제일은행의 청량리,석관동,묵동,미아동지점 등 4개 지점에 6공과 특별한 관계인 전직 경찰간부 현모씨의 부인 이모씨및 현씨의 인척인 유모씨등의 명의로 관리되고 있는 천억대의 괴자금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6개 계좌의 통장사본과 무통장입금증및 예금잔액 증명서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제일은행은 『지난 주 국민회의의 신기하·박광태 의원이 비자금 입금내역서라고 공개한 「장근상」명의의 통장과 서류변조 수법이 동일하다』며 역시 동일한 사기꾼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경찰청은 30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리와 관련하여 새정치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이 『서울시경 전 감찰부장 현창섭이 제일은행 석관동 지점등 4개지점에 친인척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돈준 기업인 소환… 수뢰입증 주력/노태우씨 비리­검찰 수사 방향

    ◎소명서에 제공자·사용처 등 핵심 안밝혀/물증확보­소환조사 병행… 수사 길어질듯 검찰이 30일 노전대통령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언급,노전대통령을 구속수사키로 검찰의 내부방침이 정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검찰의 한 수사관계자는 이날 『노전대통령에 대해 정치자금법과 함께 특가법상의 뇌물죄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초 뇌물죄의 혐의입증이 어렵다며 한걸음 물러난 입장을 보이던 검찰의 이같은 방침선회는 노전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전제로 한 발언으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다. ○노씨 진술로 확인해야 검찰은 지금까지 노전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 5천억원에 대해 대부분 정치자금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해왔다.그러나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수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뢰혐의 입증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자체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와 함께 노전대통령이 이날 제출한 비자금내역서를 검토한 결과 조성경위에 대해서는 성의를 다한 것 같으나 용처에 대해서는 일단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따라서 노전대통령의 「입」을 통해 사용처와 조성경위의 실체를 확인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날 제출된 소명자료에는 노전대통령이 사용하고 남은 비자금 잔액 1천8백57억원을 관리한 통장 50여개를 비롯,비자금총액 5천억원의 조성시기 및 경위·대강의 사용처만 총론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 ○통장 50개… 총론만 기술 자금조성경위를 캐는데 핵심사항인 돈을 준 기업인의 명단과 액수 그리고 전달시기 등이 불명확하며 사용처도 14대 대선자금의 전체 규모만 밝혔을뿐 구체적인 제공명세는 기술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고위관계자가 이날 『수사가 장기화될 것 같으며 앞으로 노전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관련자의 소환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한 대목에서도 소명서 내용의 추론이 가능하다. 검찰은 이에 따라 그동안 내사 또는 수사과정에서 이미 혐의를 파악한 기업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물증확보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선물증확보 후소환」에서 「물증확보 및 소환병행」쪽으로 수사의 가닥을 바꿨다.전날 수사팀을 중수부 2개과로 확대개편한 것도 노전대통령 소환조사와 기업인조사를 병행하기 위한 선행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원화수사전략」의 하나라는 분석이다. ○수사전략 이원화 한듯 이 경우 소명자료는 노전대통령의 소환조사에 대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되게 되며 돈을 준 기업인의 소환을 통해 노전대통령에게 건넨 돈이 「떡값」인지 아니면 「대가성」이 있는 「뇌물」인지를 가릴 계획이다. 기업인조사와 관련,안강민중수부장 조차도 『아직 돈을 준 기업인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공식적인 확인을 않고 있는 상황이다.한보그룹 정태수총회장을 비롯,몇몇 재벌그룹회장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그처럼 기사를 쓰면 관련자들이 해외로 나가 버리는 것 아니냐』『현재로서는 정씨 이외에 출국금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확답을 피하고 있다. 이는 증거인멸 및 해외도피를 우려한 나머지 관련 기업인과 금융관계자의 소환이 노전대통령의 소환시기에 맞춰 극비리에 진행될 것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 “노씨에 수뢰죄 적용 검토”/검찰/일부 재벌총수 사법처리 불가피

    ◎남은돈 1천8백57억/노씨 소명자료 제출/대선자금 언급 없어/이원조씨 등 6공인사 출금검토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0일 노전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재벌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사실을 일부 포착,노전대통령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노전대통령에게 뇌물수수죄가 적용되면 노전대통령은 물론 재벌들도 구속 등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이 법은 수뢰액이 5천만원을 넘을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공소시효는 10년이다. 이와 관련,정부고위관계자도 이날 『노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 수뢰혐의가 드러나거나 부정축재사실이 드러나면 구속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노전대통령측으로부터 「수사참고자료」라는 제목의 소명자료를 제출받았으며 자료검토가 끝나는 11월 1일쯤 노전대통령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안중수 부장은 이날 『A4용지 10여매 분량의 소명자료를 검토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히고 『비자금 조성경위와 사용처에 대해서는 노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때 추가자료를 제출받거나 노전대통령의 직접 진술을 바탕으로 보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선자금지원부분은 소명자료에 들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검찰에 제출된 소명자료를 1차분석한 결과 비자금 잔액은 노전대통령이 대국민사과때 밝힌 1천7백억원을 훨씬 넘는 1천8백57억원(이자제외)으로 나타났다.총액은 5천억원 가량으로 동일했다. 노전대통령측은 비자금 잔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계산상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한 사실을 밝혀내고 S·D·H그룹 등 비자금과 관련돼 거론되고 있는 이들 기업의 총수 등 기업인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원조 전은행감독원장,이용만 전재무장관,김종인전경제수석 등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6공 고위인사들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들 6공 고위인사들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 연희동 움직임/「자금성격」 법리공방전 준비

    ◎아직도 「정치적 타결」에 미련 30일 검찰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연희동측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소명서 작성을 담당했던 김유후 전청와대 사정수석은 『검찰에 자료를 냈으니 이제 검찰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할 일』이라고만 했다. 비자금 소재 및 내역,자금조성경위,사용처를 밝힌 소명서에서 비자금의 성격이 「정치자금」임을 해명한 만큼 검찰의 법리적 판단을 기다려보겠다는 것이다.그렇다고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당장 1일쯤 노씨가 검찰에 자진출두하면 자금 조성경위를 놓고 「정치자금이냐」 「기업 이권과 연관된 뇌물성 자금수수냐」를 놓고 법리공방을 벌여야 한다.그 결과에 따라 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전대통령은 이날 검찰에 소명자료를 접수시킨 직후 한영석 전법제처장·정구영 전민정수석과 함께 가진 대책회의에서는 이 문제의 법률검토 작업에 치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삼 대통령이 이날 국무위원들과의 조찬에서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면서 노전대통령을염두에 둔 듯한 강경태도를 보인 것도 연희동측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물론 연희동측이 단순히 체념상태에 빠졌다고 보기에는 이르다.사법처리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처벌」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희망과 인식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 김유후 전사정수석도 『이 문제에 관한한 내가 낄 자리가 없다.김영삼 대통령과 노전대통령간의 문제다』고 말했다.비자금의 성격을 「정치자금」으로 규정하고 있는 노전대통령측으로서는 문제의 비자금에 대해 최종적·궁극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김대통령 뿐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같다.때문에 설사 검찰이 사건을 「수뢰」등으로 규정,사법처리한다 해도 최종적으로는 지난날의 정치현실에 대한 제도적 단절 및 정치개혁의 계기로 「속죄양」을 삼는 선에서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 기소는 하더라도 불구속기소를 한다던가 유죄판결이 나더라도 사면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매듭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 재계,「비자금」 검찰소환 앞두고 촉각

    ◎“정태수 회장 다음 누구냐” 초긴장/재벌들 “기업인 조사 최소화” 희망/전경련,관망속 조기수습을 기대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중 3백억원을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이름으로 실명 전환한 사실이 30일 밝혀짐에 따라 정총회장의 소환이 임박,재계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재계는 비자금 파동이 재계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일단 적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정총회장의 검찰 소환이 재계조사 착수의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늦추지 않고 있다. 재계는 당초 비자금 불똥이 정치쪽에만 국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재벌그룹 회장의 소환이 다가오자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정보망을 동원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보그룹은 그동안 증권가와 재계에서는 노전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던 그룹이다. 따라서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비자금을 제공해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설이 나도는 그룹들은 한보그룹 외에 2개의 D그룹과 T·H·K그룹 등 6개그룹이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긴장하지 않는 기업이 어디 있겠느냐』며 기업들의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재계에 대한 수사는 전면으로 확산되기보다 특정사안별로 처리하는 것과 실명제 위반여부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해야된다』며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노전대통령이지 기업이 아니지 않느냐』는 말로 그룹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에 대한 조사는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6공 당시 경제는 정치의 종속변수로 기업은 정치권의 요구대로 돈을 갖다바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정치권에 대한 수사없이 재계에 대해서만 조사를 확대할 경우 국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철그룹의 경우 93년초 세무조사를 통해 2백여억원의 세금추징을 당한 바 있어 이번 비자금 수사가 재계에 확대돼도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사태추이를 지켜볼 뿐 특별한 대책마련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의 내사설이 나도는 H그룹의 한 관계자는 『6공 때 특히 혜택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원석 그룹 회장이 이미 원전관련으로 매를 맞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무일도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경그룹의 한 관계자는 『함승희 변호사가 저서에서 정치권 비자금을 실명화한 것으로 거론한 Z그룹을 일부에서는 선경으로 의심했지만,결국 선경은 이점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태평양증권 인수에 문제가 있다는 등 선경그룹에 관련된 각종 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계의 총본산인 전경련은 공식대응을 하지 않은 채 관망 중이다.전경련의 고위 관계자는 『비자금 사건은 경제문제보다는 정치문제로 민감한 사안이므로 전경련이 현시점에서 밝힐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재계는 이 사건이 빨리 수습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태수씨 출국금지­검찰/빠르면 오늘 소환

    대검중수부는 3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조성비자금 5천억원중 동화은행에 예치된 3백69억원짜리 가명계좌가 93년 9월 당시 한보상사회장이었던 정태수씨 명의로 실명전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빠르면 31일중 정회장을 소환,실명전환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조사결과 정회장은 93년 9월,93년 10월 등 2차례에 걸쳐 동화은행에 「성산회」명의로 된 1백56억원,「유성회」명의의 1백40억원,「청림회」명의의 73억원 등 모두 3백69억원의 3개 계좌를 본인명의로 실명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정회장을 출국금지시켰다. ◎“3백억원 사채 노씨돈 몰랐다”/한보 해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중 일부가 사채시장에도 들어가 이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보그룹은 30일 『93년 10월 3백억원의 사채를 끌어 쓴 일은 있으나 전주가 노씨인 것은 최근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한보그룹의 우종안 홍보이사는 『정태수 회장 자신도 당시 이 돈의 주인을 몰랐으며 최근 검찰수사 과정에서 그룹에 관련된 루머가 흘러나오자 전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노씨 소유의 돈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하고 『정회장 자신도 노씨 돈이었으면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보그룹은 『당시 사채업자로부터 은행권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금을 사용하도록 제의를 받았으며 아산 철강단지 투자에 많은 돈이 필요해 이 제의를 받아들였다』면서 당시 기업들 가운데 이러한 제의를 받은 곳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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