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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가격 오르나?…경쟁모델보다 5~10% 상승 가능성

    애플 아이폰6의 가격이 경쟁모델보다 5~10%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IT전문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공급 업체에 7000~8000만대나 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아이폰6 양산을 준비하도록 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 기록적인 생산 규모에 따라 아이폰6 가격이 경쟁 모델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조립 주요업체인 타이완 폭스콘은 애플 외에도 노키아, 소니,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조립도 하고 있다. 폭스콘은 아이폰6 생산을 위해 중국 본토 공장에만 10만명의 최대 규모 채용을 단행했고 제조용 로봇 1만대를 설치해 생산 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콘 뿐만 아니라 공급 기업의 생산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애플에서 아이폰6의 초기 주문이 많아지면 다른 업체의 조립을 줄일 필요가 발생한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관계는 반대로도 성립된다. 애플로서는 아이폰6를 제조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므로 다른 업체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주문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6의 최대 용량을 128GB로 확대하면서 가격은 아이폰5S 64GB와 같은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생산 단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변신의 MS… 내년 1만 8000명 감원

    17일 AFP통신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으로 1만 80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전체 직원 12만 7000명의 14%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 4월 노키아를 인수·합병한 뒤 겹치는 영역에 대한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당초 예상되던 5000~6000명 수준의 3배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감원 계획이 나온 것이다.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전략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이번 결정으로 노키아와의 합병을 통해 중복되는 직위 1만 2500여개가 사라지게 될 것이고 이 힘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데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지출해야 할 인건비는 11억~16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구체적 통폐합 및 정리 작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런 전격적인 조치는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애플과 구글에 밀려난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서 지금 현재 MS의 최대 화두는 윈도폰이다. 노키아 대표를 지낸 스티븐 엘롭도 영입했다. 엘롭은 노키아X폰 기술을 업그레이드해서 윈도폰에 접목할 수 있는 사람으로 꼽혀 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LG의 아이디어 실험/정기홍 논설위원

    기술 혁신은 기업에 운명과도 같다. 성공 사례의 하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효시로 불리는 HP는 PC용 프린터 개발에 나섰을 때 강한 내부 반대에 부닥쳤다. 소비재여서 마진이 박할 것이란 게 이유였다고 한다. 경영진은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발팀을 만들어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연구소를 차렸다. 제품은 때마침 불어닥친 PC 붐을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 HP의 효자 제품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내 아이디어는 기존의 방식에 익숙한 조직에서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극복한 경우다. 연구소를 본사에서 먼 곳에 둔 것이 눈여겨 보인다. 시답잖은 ‘복도통신’이 강한 기업들에 참고가 될 만하다. 실패한 사례는 더 많다.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에 집착하다가 펩시콜라의 추격을 허용하고, 코닥과 아그파필름이 디지털카메라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해 파산하거나 매각됐다. 한우물만을 파다가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을 잘못한 것이다.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불과 10여년 새 둘을 다 겪은 풍운의 기업이다. 종이와 고무, TV 등 30개에 가까운 문어발식 경영을 접고 휴대전화 만들기에 집중해 세계시장을 호령했지만, 스마트폰 출시 이후 중저가폰 고수 전략으로 지난해 MS에 매각돼 신세가 초라해졌다. 기업의 변신은 필연이지만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실리콘 밸리의 끝없는 변신은 이런 관점에서 주목된다. 초기 PC시절 닷컴의 광적인 붐을 경험하다가 멈칫하는가 싶더니 지금은 스마트시대의 혁신을 앞서 이끌고 있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은 태블릿PC 등의 출시로 주춤거리는 HP 등 PC기반 기업의 뒤를 잇고 있다. 이는 근처의 스탠퍼드·버클리 등의 대학에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수많은 벤처캐피털이 다음 시대를 이어갈 벤처기업의 산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며칠 전 일반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신제품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 LG’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가 제품화돼 매출이 발생하면 매출의 4%를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주고, 제품화 과정을 도운 사람에게도 같은 비율의 혜택을 준다고 한다. ‘개방과 공유’의 시대상을 접목한 국내 첫 사례다. 회원 커뮤니티를 활용한 애플의 플랫폼 ‘앱 스토어’가 발전한 형태로, LG전자가 직접 자금을 대는 벤처 캐피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미국의 벤처업계에서는 이러한 틀을 도입해 상당한 성공을 거둔 기업들도 나왔다. LG전자의 작은 실험이 ‘가전 1등’의 옛 영화를 되찾는 밀알이 될지, 잔챙이 이벤트로 끝날지 두고볼 일이다. LG전자의 ‘혁신의 날갯짓’을 한껏 기대해 본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패리스 힐튼의 노골적인 섹스 어필 “디자인은 첨단, 노출은 원색적”

    패리스 힐튼의 노골적인 섹스 어필 “디자인은 첨단, 노출은 원색적”

    미국 사교계의 스타이자 힐튼 호텔의 증손녀인 패리스 힐튼(33)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새 싱글 앨범 ‘Come Alive’ 발매 기념 파티를 열었다. 힐튼은 이날 직접 DJ로 나서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귀로는 힐튼의 새 앨범을 듣고, 눈으로는 힐튼의 의상을 봤다. 웃옷의 한 가운데가 시스루로 처리돼 가슴선이 그대로 보이는데다 치마 역시 시스루인 까닭에 속옷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힐튼은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V Awards)’에 희한하게 디자인된 흰색 롱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4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레이스톤 매너(Greystone Manor)’ 클럽에서 가진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과감하리만큼 화끈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드러남에 따라 팬티 착용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리스 힐튼의 잇딴 화끈 노출 패션, “팬 서비스차원...의도된 관리”

    패리스 힐튼의 잇딴 화끈 노출 패션, “팬 서비스차원...의도된 관리”

    미국 사교계의 스타이자 힐튼 호텔의 증손녀인 패리스 힐튼(33)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새 싱글 앨범 ‘Come Alive’ 발매 기념 파티를 열었다. 힐튼은 이날 직접 DJ로 나서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귀로는 힐튼의 새 앨범을 듣고, 눈으로는 힐튼의 의상을 봤다. 웃옷의 한 가운데가 시스루로 처리돼 가슴선이 그대로 보이는데다 치마 역시 시스루인 까닭에 속옷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힐튼은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V Awards)’에 희한하게 디자인된 흰색 롱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4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레이스톤 매너(Greystone Manor)’ 클럽에서 가진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과감하리만큼 화끈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드러남에 따라 팬티 착용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창조경제의 트리즈적 대안/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열린세상] 창조경제의 트리즈적 대안/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GEM(세계 기업가 정신 모니터)의 69개국 비교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추격형 국가의 한계는 바로 국민소득 2만 달러 대라는 것이다. 한국의 제1 한강의 기적 성공 방정식이 바로 작금의 재도약 실패의 어머니라는 것이다. 제2 한강의 기적은 창조성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 경영철학의 정착에 달려 있다. 창조경제 탄생의 배경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창조경제는 기존의 성공과 미래의 성공을 융합하는 패러독스를 풀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이제 창조경제 패러독스의 본질을 살펴보기로 하자. 창조경제는 본질적으로 거대 효율과 작은 혁신의 융합이다. ‘인건비+재료비’라는 전통적인 경쟁 방정식으로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사업을 설명할 수 없다. ‘개발비(혁신) 나누기 시장규모(효율)’라는 새로운 창조경제 방정식이 등장한 배경이다. 여기에서 단일 기업은 이 방정식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창조경제 패러독스’가 발생함을 지적한 바 있다. 분자인 혁신은 작은 벤처가 강하나, 분모인 효율은 큰 대기업이 강하다. 노키아와 같은 단일 대기업들을 대체하여 산업 생태계에 기반한 애플과 같이 복합기업들이 등장한 이유다. ‘작으면서 커야 한다’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 패러독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순을 푸는 트리즈(TRIZ·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적 대안을 제시해 본다. TRIZ는 모순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생각의 도구로 1940년대 구 소련 해군의 알트슐레르가 제안한 모순 해결 방법이다. TRIZ에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 이상적인 결과를 얻는 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낸 다음, 모순의 해결 방안으로 시간, 공간, 전체와 부분, 조건의 분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모순의 극복은 분리가 아니라 분리와 순환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이러한 개념으로 창조경제 패러독스의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풀어 보기로 하자. 첫 번째 대안은 시간(天)의 분리다.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는 대기업에서 스핀오프(Spin-Off·회사분할)해 차고에서 벤처를 창업한다. 미국 과학재단에 의하면 벤처의 혁신 역량은 대기업의 24배 이상이라 한다. 이들 중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벤처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이라는 효율을 얻기 위해 대기업에 인수합병(M&A)된다. 작은 것이 필요한 시간에는 분리하고 큰 것이 필요한 시간에는 합쳐지는 개방혁신이다. 실리콘 밸리와 달리 한국은 아직 스핀오프와 M&A 모두가 지지부진하다. 창조경제 정책의 가장 큰 숙제가 바로 이 부분이다. ‘창조경제는 기술과 시장이 분리 결합하는 스핀오프와 M&A로 순환된다.’ 두 번째 대안은 공간(地)의 분리다. 혁신이 필요한 공간과 효율이 필요한 공간을 분리하고 이를 선순환 융합시키는 것이다. 애플의 앱 스토어, 구글의 구글 플레이와 같은 개방 플랫폼(Open Platform)이 바로 창조경제 패러독스를 해결하는 공간적 대안이다. 대형 플랫폼은 시장 효율을 제공하고 작은 앱 개발자들은 혁신을 이룩한다. 창조경제가 수많은 개방 플랫폼들의 거대한 초 생태계로 구성된 것은 창조경제 패러독스 극복의 자연스러운 결과인 것이다. ‘창조경제는 초(超)플랫폼 경제다.’ 세 번째 대안은 인간(人)의 분리다. 조직은 반복된 업무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기존 사업과 신제품과 신시장 개척을 추구하는 신사업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조직과 신규 조직을 한 울타리에 두면 갈등이 증폭되고 결국 혁신은 사라진다. 혁신을 추구하는 사내기업가를 양성하고 이를 기존 조직과 분리 운영하는 새로운 조직이 대두하고 있다. 이를 서구에서는 양손잡이 조직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에 순환의 개념을 도입한 태극 조직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 혁신에 유력한 대안이 바로 직무 발명과 특허 사업에는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특허박스(Patent Box)를 결합한 한국형 사내 벤처 제도가 아닌가 한다. 이상 천지인(天地人)의 분리와 결합의 선순환을 통한 TRIZ적 대안이 한국의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체계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핀오프와 상생형 M&A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소 재건, 대기업의 플랫폼 개방과 정부3.0의 확산, 기업 내 혁신을 위한 한국형 사내벤처 제도가 창조경제 구현의 구체적 대안 사례가 될 수 있다. TRIZ적 모순 해결로 창조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원칙을 제시해 본다.
  • 패리스 힐튼의 희한한 드레스 “가린 곳 보다 안 가린 곳이 많네”

    패리스 힐튼의 희한한 드레스 “가린 곳 보다 안 가린 곳이 많네”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V Awards)’에 팝스타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BET 어워즈(BET Awards)’는 블랙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네크워크에서 해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음악의 다른 소수 민족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했던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사교계의 스타이자 힐튼 호텔의 증손녀인 패리스 힐튼(33)은 희한하게 디자인된 흰색 롱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힐튼은 4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레이스톤 매너(Greystone Manor)’ 클럽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과감하리만큼 화끈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 카메라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드러남에 따라 팬티 착용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G전자, 휴대전화 매출액 첫 세계 3위

    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휴대전화 시장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일본의 소니는 물론 한때 휴대전화 시장 선두를 달렸던 노키아까지 넘어섰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 1분기 휴대전화 부문 매출액 집계 결과 LG전자가 31억 8400만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애플(약 260억 달러)과 삼성전자(약 231억 달러)에 이은 것이다.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34.2%, 삼성전자가 30.4%, LG전자가 4.2%다. LG전자가 휴대전화 부문에서 매출액 점유율 3위에 오른 것은 애플이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등장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3위 자리는 최근 3년간 핀란드의 노키아가 지켜왔다. 하지만 올 1분기 노키아 매출액 순위는 LG전자·소니에 동시에 밀려 5위(3.3%·25억 1500만 달러)로 추락했다. 소니의 휴대전화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28억 3300만 달러로 LG전자(27억 4700만 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두 분기 연속 LG전자에 뒤처졌다. 한편 올 1분기 세계 휴대전화 매출액의 총합은 758억 2800만 달러(약 77조 7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4억 9300만 달러보다 7.6% 성장한 것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제는 애플 아닌 노키아가 대세? ‘복고폰’의 역습

    이제는 애플 아닌 노키아가 대세? ‘복고폰’의 역습

    회상,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레트로스펙트(Retrospect)’의 줄임말로 옛 복고주의적인 패션, 음악 등의 문화 현상을 의미하는 단어 ‘레트로(Retro)’가 이제는 휴대전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요즘 영국 휴대전화 시장 일부분에서는 애플, 삼성 등으로 대표되는 최신식 스마트폰 대신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으로 대표되는 복고 휴대폰들이 심상치 않은 인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휴대전화들은 모델명만 들어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키아 8210’, ‘모토로라 스타텍’, ‘에릭슨 A2628’ 등이다. 이들은 한때 휴대전화 시장을 휩쓸었던 베스트셀러 상품들이었지만 아이폰, 갤럭시 등 최신식 스마트폰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졌었다. 하지만 옛 형님들은 시장 한 구석에 여전히 살아있었다. 최근 영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옛 휴대전화 전용 판매 사이트 ‘vintagemobile.fr’에는 이들의 모습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가격대다. 보통 구형 휴대전화의 판매 가격은 대당 100만원이 훌쩍 넘는데 노키아 8800 아르테 골드 버전은 가격이 1,000유로(약 139만원)에 달한다. 왜 이런 가격대가 형성됐을까? 먼저 해당 제품들은 생산중단이 된 경우가 많아 희소가치가 매우 높고 연관 부품을 구하는 것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점이 높은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복고 전화 구매층이 그다지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도 일부 영향이 있다. 사이트 운영자인 데자임 하다드는 “복고 휴대전화 구매층은 기기의 실용성이나 가격이 아닌 옛 향수와 단순한 조작법 때문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기종은 노키아 8210 버전이다. 화면도 흑백이고 영상통화도 안되고 3D게임은 고사하고 텍스트 게임만 할 수 있는 이런 구형 폰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인 데미안 다우니는 이 것이 일종의 ‘카운터 컬쳐(반 문화)’ 현상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애플과 삼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폰 선두주자들이 앞 다투어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사람들이 이런 테크놀로지 홍수에 지쳤다고 설명한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첨단 기술은 역으로 제품에 대한 피로를 유발했고 이에 대한 역효과로 본래 예전의 향수를 지니고 있는 구형 휴대폰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모여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는 인구노령화로 노년층이 신규 시장에 진입하면서 화려한 인터페이스보다는 사용하기 쉬운 간단한 예전의 인터페이스가 더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구형 휴대전화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구형 휴대폰의 촌스러운 인터페이스가 어린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신비함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Nokia/Motoror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설] ‘포스트 이건희’, 한국 경제는 준비돼 있는가

    한국 경제가 돌연 ‘이건희 변수’를 맞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삼성의 향배는 물론 한국 경제 전반에도 다각도의 파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2012년 기준으로 삼성그룹의 전체 매출 규모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액(GDP)의 23%에 이를 만큼 경제적 비중이 크다는 점, 그리고 이런 거대기업군이 사실상 이 회장 1인 지배체제에 의해 유지돼 왔다는 점에서 그의 병세와 회복 여부는 필연적으로 삼성뿐 아니라 나라 경제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회장은 과거에도 두 차례 큰 고비를 넘긴 바 있다. 1982년 교통사고와 1999년 림프암 수술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크고 작은 병마가 그를 괴롭혀 왔다. 그러나 그때마다 이 회장은 이를 이겨 냈고, 이에 힘입어 삼성 안팎에선 그가 이번에도 병석에서 일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꺾지 않고 있다. 올해 일흔둘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그가 건강을 회복해 경영 일선에 복귀하지 말란 법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삼성은 물론 한국 경제의 큰 틀에서 본다면 그의 병세 회복과 별개로 이제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삼성과 한국 경제의 향배에 대한 시나리오와 대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의 건강 악화에 따른 별도의 경영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벌의 특성상 이 회장 이후를 논의한다는 자체가 금기일 뿐더러 대외적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원려에 따른 것이겠으나 내부에서마저 열중쉬어 자세로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재계 안팎에선 당장 이 회장 일가의 지배구조 개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황차 이 회장의 그룹 지분이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그룹 계열분리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인지 등에 대해 갖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런 논의에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어떻게 높여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별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류에 불과했던 삼성을 20년 만에 브랜드 가치 세계 8위의 기업으로 올려놓은 1993년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 같은 혁신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이다. 지분 정리나 지배구조 논의 앞에 기업 경쟁력이라는 화두가 놓이지 않는 한 급변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삼성의 앞날은 결코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정부도 장·단기 대책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당장 ‘삼성 리스크’에 따른 시장의 불안심리와 그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재벌 편중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책들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강화해야 한다. 소니의 일본, 노키아의 핀란드를 보고도 이들의 전철을 아무 대책 없이 밟을 수는 없는 일이다.
  •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사상 최대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8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애플 아이폰 판매량의 2배가 넘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많은 서유럽에서 2년 연속 40%대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10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8900만대라고 밝혔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2억 8500만대)의 31.2%에 달한다. 애플이 4370만대로 2위, 중국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레노버가 각각 1340만대와 1330만대로 3~4위, LG전자는 1230만대를 판매해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서유럽과 중부·동부 유럽에서 2012~2013년 2년 연속 40%대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각각 41.7%와 46.5%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유럽은 과거 애플과 노키아 등 미국·유럽 업체의 점유율이 높았던 곳이다. 신흥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8.7%를 달성했다. 중남미에서도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분기별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넘겼다. 6개 권역 중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북미시장에서도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지난해 4분기 12.6% 포인트에서 올 1분기 7.3% 포인트로 좁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휴대전화가 방탄방패? 총 맞고 살아난 브라질 경찰

    휴대전화가 방탄방패? 총 맞고 살아난 브라질 경찰

    휴대전화 단말기가 귀한 목숨을 살렸다. 현직 경찰이 강도의 총을 맞았지만 휴대전화가 방패 역할을 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총을 맞은 액정화면은 조각조각 금이 갔지만 휴대전화는 뚫리지 않았다. 기적적인 사건은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현직 경찰(24)은 휴일을 맞아 부모님을 찾으러 가는 길에 경찰유니폼을 챙겨들었다. 어머니에게 세탁을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집에 도착한 청년 경찰을 맞은 건 강도단이었다. 강도들은 부모님을 인질로 잡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다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자 깜짝 놀랐다. 밖을 살펴보니 건장한 청년이 경찰유니폼을 들고 서있었다. 강도는 청년을 향해 무자비하게 2번 방아쇠를 당겼다. 한 발은 문에 맞았지만 또 한 발은 청년의 몸을 때렸다. 강도단은 급하게 돈과 귀중품을 챙겨 도주했다. 청년 경찰은 총을 맞고 충격에 쓰러졌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 갖고 있던 휴대전화가 기적처럼 총알을 막아낸 덕분이다. 경찰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 단말기는 튼튼하기로 이름난 노키아 루미나 520이었다. 휴대전화의 액정화면은 완전히 금이 갔지만 깨지진 않았다. 현지 언론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서 기적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도주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TV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IT기술 혁명-다가온 미래학교] 싱가포르 실험 학교 난치아우 초등학교에 가 보니

    [IT기술 혁명-다가온 미래학교] 싱가포르 실험 학교 난치아우 초등학교에 가 보니

    올해부터 초·중학교에서,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활용하겠다던 정부의 계획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2011년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발표했지만 예산 확보부터 여의치 않다. 우리가 주춤한 사이 해외 각국에서는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쌍방향 수업, 과목별·학교급별 칸막이가 무의미해진 수업이 실현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3회에 걸쳐 국내외 미래교육의 현장을 전하고,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2분 남았어요. 이제 의견을 내주세요.” 싱가포르 앵커베일 링크에 자리한 난치아우 초등학교. 지난 22일 기자가 찾은 3학년 E반에서는 곰팡이의 번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었다. 칠판에는 ‘곰팡이의 번식 원인은?’이라는 질문이 적혀 있었다. 칠판 오른쪽으로 내려온 스크린에는 검은 곰팡이가 핀 빵 사진이 보였다. 스크린 중간에 있는 스톱워치가 30초를 가리켰다. 교사 하자르의 재촉이 이어졌다. 학생 40여명의 손놀림도 빨라졌다.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답을 전송하자 ‘ROOM 71032’라고 적힌 온라인 게시판에 학생들의 이름과 답변이 차례로 뜨기 시작했다. ‘물’이라고 적은 학생도 있었고 ‘설탕’이라고 답한 학생도 있었다. ‘습도가 높은 공기’라는 답도 나왔다. 기자 옆의 벨라가 스크린에 떠 있는 곰팡이 핀 빵의 사진을 가리키며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라고 자랑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1년 동안 과학 수업에서 ▲생물과 사체 ▲동물 ▲곰팡이 ▲박테리아 ▲물질 ▲식물 ▲소화기관 ▲다른 기관 등 8개의 주제를 배운다. 학생들은 퀄컴사에서 후원받은 노키아 휴대전화를 1대씩 가지고 다닌다. 교사가 숙제를 내주면 학생들은 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동물원, 공원, 공장, 집, 학교 등에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어 수업 하루 전 교사에게 보낸다. 교사는 이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교실에서 자료로 활용한다. 수업은 주로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교사가 문제를 내면 학생들은 4명씩 팀을 만들어 정해진 시간 동안 의견을 나누고 토론한 후 각자 옳다고 생각하는 답변을 휴대전화로 적어 보낸다. 교사는 정답을 공개하고 왜 이런 답이 나오는지 설명한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나뭇가지 모양의 ‘IT 맵’을 그리고 KWL(Know-Wonder-Learning) 리포트를 작성한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람의 몸이 뼈로 구성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Know)-‘뼈의 개수는 몇 개인지 궁금하다’(Wonder)-‘사람의 뼈는 모두 206개다’(Learning) 하는 식이다. 난치아우 초등학교는 이런 수업을 2009년부터 해 오고 있다. 교내 3층에는 수업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CERA가 있다. 싱가포르 교육부 직원과 퀄컴 직원, 교사 등 9명이 상주하며 수업만 연구한다. 수업에 대한 총괄 책임을 맡은 제니 리 IT 서브젝트 부서장은 “IT 맵은 자신이 알게 된 지식을 나무줄기처럼 이어 그린 일종의 ‘개념지도’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어떤 것들을 배워야 할지를 알게 해 주는 KWL과 함께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고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 부서장은 “학생들은 학교뿐 아니라 집과 공공장소 등 자신의 실제 생활에서 스스로 공부한다. 실생활에서 배우면 학습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이른바 ‘자기주도적 수업’인 셈이다. 이번 취재에 동행한 조기성 계성초등학교 교사는 “한국에서도 이런 수업이 진행되지만 실험적으로, 간헐적으로 진행된다”며 “모든 수업 시간이 이렇게 진행된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아우 초등학교는 싱가포르가 2008년부터 선정 중인 미래학교(FutureSchools@Singapore) 8곳 중 하나다. 2011년 미래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공립초등학교지만 중국 동문들의 막대한 후원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의 지원을 받아 각종 실험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초등학교 졸업 후 치르는 PSLE(Primary School Leaving Examination)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싱가포르의 230개 초등학교 중에서도 매년 10위권에 든다는 게 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싱가포르 공교육의 특징은 ‘가지치기’로 불린다. 초등학교 때부터 능력에 따라 우열반 수업을 하고 졸업시험을 치르면서 성적에 따라 상급 학교에 진학한다. PSLE는 이 중 첫 관문에 해당하는 시험으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 초등학교 졸업 후 95% 이상이 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이 시험 성적에 따라 4년짜리 속성과정(Express)과 5년짜리 일반과정(Normal)으로 학교가 나뉘기 때문이다. 2010년 미래학교로 선정된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드라이브에 자리한 SST(과학기술학교)는 PSLE 전에 학생을 선발하는 4년제 사립 중학교다. 2008년 타르만 당시 교육부 장관이 “디자인, 미디어, 기술 등을 가르치는 특성화 학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설립됐다. 니안 폴리테크닉대를 운영하는 니안 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2009년 설립된 후 2년 만에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매년 200명을 선발하는데, 1000명 이상이 응시한다. 졸업시험 후 25% 정도만 진학할 수 있는 인문계 고교인 주니어칼리지에 1회 졸업생이 전원 진학하면서 주목받는 학교로 부상했다. SST의 특징으로는 문제기반학습(PBL)과 예술·디자인·미디어·기술(ADMT) 특성화 수업을 꼽을 수 있다. 기자가 방문한 SST에서는 애플사의 노트북인 맥북을 지닌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이 학교의 ‘내추럴 피트’(natural fit)와 ‘1인 1기기’ 정책에 따라 맥북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 밖에 애플과 구글의 각종 프로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능숙하다. 학교 내에 구글과 애플에서 보낸 트레이너가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활용을 돕는다. 추림 웨이 리 교감은 “학생들이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배우고 각종 과학 경시대회에 도전하고 있다”며 “설립 4년 만에 수십 명이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처럼 학생들이 4년 동안 연구과제를 정하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학교 1, 2층에 자리한 물리, 화학, 바이오, 미디어 등 10개의 과학 연구실은 여느 대학에 버금갈 정도다. 하지만 이 학교가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교사들의 역량이다. 총 학생 정원이 800명인 이 학교의 교사는 80명에 이른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0명에 불과한 셈이다. 특히 교사들은 행정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수업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만 한다. 교직원 31명이 학교 행정이나 기술 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리 교감은 “우수한 시설과 우수한 학생도 중요하지만 교사의 역량 역시 제일 중요하다”며 “첨단기술을 가르치는 학교이기 때문에 가급적 젊고 유능한 교사들을 선발했다. 이 교사진이 바로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싱가포르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노키아 마산공장 30년 만에 폐쇄

    노키아 마산공장 30년 만에 폐쇄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핀란드 노키아 그룹의 한국공장인 노키아티엠씨가 입주 30년 만에 문을 닫는다.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티엠씨를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노키아티엠씨는 25일 노키아 본사 및 중국·한국공장 고위 임원이 지난 24일 마산공장에서 열린 직원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대상에서 노키아티엠씨가 빠져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직 근로자들에게는 출근하지 말고 대기하라고 통보했다. 휴대전화 모듈을 생산하는 노키아티엠씨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노키아 임원진이 류금렬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마산공장 직원들에 대해 1~2주일 안에 퇴직 처리할 방침이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2012년 구조조정 때처럼 직원들을 퇴직 처리하면서 위로금 지급과 재취업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티엠씨는1984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했다. 2008년을 전후해 한 해 수출이 40억 달러를 기록하고 고용인원이 2000여명에 이르는 등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주력 기업으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경쟁에서 밀리면서 2012년 700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했다. 수출도 감소해 2012년 13억 51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3억 4000만 달러로 떨어졌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MTV 무비 어워즈] 가슴 드러낸 톱스타들 ‘시선집중’

    [MTV 무비 어워즈] 가슴 드러낸 톱스타들 ‘시선집중’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MTV 무비 어워즈’(2014 MTV Movie Awards)에 참석한 배우들이 레드카펫 포토월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TV 무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채널 MTV 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아카데미와는 달리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중적인 색이 강하다. ⓒ AFPBBNews=News1
  • [MTV 무비 어워즈] 톡톡 튀는 제시카 알바 ‘상큼’

    [MTV 무비 어워즈] 톡톡 튀는 제시카 알바 ‘상큼’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2014 MTV Movie Awards)에 참석한 배우 제시카 알바가 포토월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TV 무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채널 MTV 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아카데미와는 달리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중적인 색이 강하다. ⓒ AFPBBNews=News1
  • [MTV 무비 어워즈] 리타 오라, 무대서 상의 벗기며 ‘화끈’

    [MTV 무비 어워즈] 리타 오라, 무대서 상의 벗기며 ‘화끈’

    가수 리타 오라가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MTV 무비 어워즈’(2014 MTV Movie Awards)에서 ‘상의 실종상’을 받은 잭 에프런의 상의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잭 에프런은 자신의 출연한 19금 코메디영화 ‘댓 어커드 모멘트(That Awkward Moment)’에서 전신 노출 연기를 선보여 ‘상의 실종상’을 받았다. MTV 무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채널 MTV 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아카데미와는 달리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중적인 색이 강한 영화제이다. ⓒ AFPBBNews=News1
  • [MTV 무비 어워즈 포토] 리타 오라, 가슴 라인 그대로 ‘과감’

    [MTV 무비 어워즈 포토] 리타 오라, 가슴 라인 그대로 ‘과감’

    리타 오라(Rita Ora)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2014 MTV Movie Awards)에 참석한 가수 리타 오라가 가슴이 훤히 드러난 파격적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MTV 무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채널 MTV 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아카데미와는 달리 젊은 영화 매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중적인 색이 강하다. ⓒ AFPBBNews=News1
  • 리타 오라, 가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 입고..‘손키스 아찔’

    리타 오라, 가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 입고..‘손키스 아찔’

    가수이자 배우인 리타 오라(23)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MTV 무비 어워즈’에 참석, 레드 카펫에서 키스를 날리고 있다. 리타 오라는 이날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검정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시선을 끌었다. MTV 뮤비 어워즈는 음악 연예 전문 채널인 MTV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져 대중적인 색채가 강한 영화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스널 레전드’ 라이트 “루니는 월드클래스다”

    ‘아스널 레전드’ 라이트 “루니는 월드클래스다”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할 것이다.” Q.P.R의 미드필더이자 축구계의 ‘악동’으로 유명한 조이 바튼이 “웨인 루니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인터뷰 및 트위터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 레전드 공격수인 이안 라이트가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혀 다시 한 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아스널에서 총 288경기에 출전해 185골을 넣으며 명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라이트는 조이 바튼의 메시지가 화제가 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는가”라며 팬들의 반응을 먼저 물은 뒤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며 그가 그것을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할 것이다”라며 루니를 지지하는 발언을 보냈다. 이번 조이 바튼의 발언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의 유명 매체들이 공식 SNS계정을 통해 팬들의 반응을 묻는 등 큰 화제가 됐다. 한 매체는 “조이 바튼이 루니에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노키아가 ‘아이폰5’를 보고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안 라이트는 아스널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스널의 역대 레전드 선수 중 4위로 소개되고 있다. 그보다 상위에 있는 세 선수는 1위 티에리 앙리, 2위 데니스 베르캄프, 3위 토니 아담스 뿐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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