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아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말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육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022
  • 벽 앞을 벗어난 TV… 침실로 들어온 냉장고… 공식을 깬 가전, 공간을 채우다

    벽 앞을 벗어난 TV… 침실로 들어온 냉장고… 공식을 깬 가전, 공간을 채우다

    TV 자리는 늘 정해진 것으로 여겨졌다. 어느 집이든 거실 한쪽 벽, 해가 정면으로 들지 않는 곳이 으레 TV가 놓이는 자리였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TV 배치에 대한 이런 오랜 고정관념을 지우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재해석하는 하나의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전 ‘롤러블 TV’로 불린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 2019년 1월 미국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부터 화면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둘둘 말렸다 펼쳐지는 혁신적인 폼팩터(제품 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정형화된 TV와 다른 말리고 펴지는 폼팩터는 다양한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화면을 완전히 없애 주는 ‘제로 뷰’와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의 활용성이 눈에 띈다. 제로 뷰로 화면을 완전히 말았을 땐 45㎝ 높이의 TV 스탠드만 남게 된다. 낮은 수납장과 비슷한 높이로 공간 어디에 놔도 시야가 가리지 않기 때문에 화면이 사라진 자리에 거실이나 침실의 전경 혹은 창밖 풍경이 대신 펼쳐진다. 양태오 공간 디자이너는 최근 제품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올레드 R은 TV를 벽 앞이나 벽 자체에 건다는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배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 활용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제로 뷰는 넓은 시야를 유지해 주고 공간과 TV와의 조화가 자연스러워 공간 자체의 감성과 분위기, 경험 자체를 달라지게 한다”고 말했다. 화면 일부만 노출하는 ‘라인 뷰’에는 음악, 시계, 액자, 무드, 홈 대시보드 등 5가지 모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심겼다. 무드 모드를 켜면 모닥불이 타닥타닥 튀어오르는 듯한 영상이 나오며 집 안을 따뜻한 분위기로 바꿔 준다. 액자 모드에서는 스마트폰을 가득 채운 추억 속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기존과 다른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가전은 또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냉장고 자리는 부엌이라는 공식을 깨고 거실이나 방방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놓을 수 있는 콤팩트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큐브는 화장품, 맥주, 와인, 건강식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다. 냉장고임에도 불구하고 거실이나 침실에 배치가 가능한 이유는 뭘까. 컴프레서 대신 반도체를 이용해 냉각하는 ‘펠티어 소자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작은 사이즈의 냉장 모듈로 크기가 작아 설치 공간에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2개의 제품을 상황에 따라 분리할 수도, 결합할 수도 있다. 단일 제품으로 사용할 때는 비스포크 큐브 전용 스탠드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가구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이처럼 주요 업체들이 출시하는 가전들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집 안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을 새로 선보이며 냉장고,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워시타워 등 생활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신제품 11종을 동시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프로젝트 프리즘’ 비전에 따라 색상과 재질을 소비자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시작으로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화장실 보내주지 않아 옷에 소변을…” 원장 딸, 아동학대 포착

    “화장실 보내주지 않아 옷에 소변을…” 원장 딸, 아동학대 포착

    ‘어린이집 학대사건, 가해 교사는 원장 딸’허벅지·발목 밟고 목 졸라경찰, 다른 아이 추가 학대 정황 포착 최근 울산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피해 아동 학부모가 어린이집 원장 등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학부모라고 밝힌 A씨는 25일 ‘울산 동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어린이집 학대사건, 가해 교사는 원장의 딸’이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영상을 분석하던 중 또 다른 아이들도 학대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에는 아이의 등을 때리거나, 물건으로 위협하는 등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청원에서 A씨는 “울산 동구 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6세 남자아이의 부모”라며 “얼마 전 아이가 담임 보육교사에게 장기적으로 학대를 당해왔고, 그 교사가 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육교사는 아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번에 많은 양의 밥을 억지로 먹였다. 아이가 구역질을 하는 상황에서도 밥을 삼킬때까지 아이의 양쪽 허벅지와 발목을 발로 꾹꾹 밟았다”고 호소했다. 또 “책상 모서리에 아이 머리를 박게 하고, 목을 졸라 숨을 막히게 했다. 점심시간이 끝날때 까지 음식을 삼키지 않으면 화장실에도 보내주지 않아 결국 아이가 옷에 소변을 본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학대 사실을 알게 된 후 CCTV 확인을 위해 어린이집 연락을 취했으나, 어린이집 원장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실랑이 끝에 확인한 CCTV에는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학대 정황이 담겨 있었다”며 “원장은 해당 보육교사를 사직시켰다고 했지만, 차후 이 교사가 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 어린이집 이사장이자 운전기사는 원장의 남편이었고, 지난해 저희 아이 담임 보육교사는 원장의 조카였다”고 했다. 원장 조카, 비슷한 학대 일삼아 원장 조카는 지난해 또 다른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학대를 했고, 이는 동구청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도 확인됐다. A씨는 “CCTV 등 객관적 증거가 없어 조사가 안 된다”며 “현재 아이는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다. 학대 정황에 노출됐던 같은 반 친구들도 저희 아이처럼 혼날까봐 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은폐하고, 회유하려고 했던 원장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원장에게 관리책임을 크게 물어 더 이상 끔찍한 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경찰서는 이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독감백신 사망 사례 48명…정은경 “예방접종과 연관 없어”(종합)

    독감백신 사망 사례 48명…정은경 “예방접종과 연관 없어”(종합)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24일 기준 48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12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 사망 사례와 독감백신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만큼 예방 접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와 관련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윈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 예방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전날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앞선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부검결과 및 역학조사 등을 논의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청장은 “올해는 독감백신에 대한 많은 이슈가 있었고, 불안감이 있어 신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백신과 사망도 연관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청장은 부검을 받은 독감백신 사망자 중 심뇌혈관질환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게 증가한다”며 “혈관이 수축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따라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 트윈데믹 위험성 낮추기 위해 접종 필요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유행 상황하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 충분한 예진과 또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저희에게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은 예년보다 아직은 낮은 상태이고, 유행 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접종을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접종을 하는 분들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대기하는 중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만성질환 또는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달라”며 “접종 후에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독감백신 사망자 중 10명 심뇌혈관 사인…이상반응 총 789명

    독감백신 사망자 중 10명 심뇌혈관 사인…이상반응 총 789명

    20명 부검 결과 심·뇌혈관질환 가장 많아검사 진행 중인 사례는 7명·기타 3명 방역당국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 신고가 이뤄진 26명을 조사하면서 그 중 20명에 대한 부검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총 1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나머지 10명 중에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 7명, 기타 3명이다. 부검을 진행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질병사, 또 다른 1명은 질식사로 조사됐다.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789명이며, 그 중 예방접종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또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직접적인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이상 반응(사망 포함)이 나올 때만 접종 중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신속대응’ 자료를 발표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중 무료 백신 접종자는 542명, 유료 백신 접종자는 204명이다. 이상 반응 유형은 국소반응 147명, 알레르기 179명, 발열 155명, 기타 283명 등이었다. 상온에 노출됐거나 백색 입자가 생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경우는 98명이었다. 대부분 국소반응과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이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고된 사망자 36명(중증신고 후 사망 2명 포함)는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을 진행 중이며,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 접종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전국구 상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구 상권이란, 전통적으로 상권이 잘 형성 및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해당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즉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명동,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전국구 상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단연, 수익률 때문이다. 전국구 상권의 경우 대체로 어디에서나 모이기 좋은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오랜 시간 상권을 유지하며 수요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 및 인프라가 집적돼 항상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몰리는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상권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올리기 매우 유리하다. 특히 대구 동성로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대구 유일의 패션·판매 상권 역할을 해왔다. 현재 동성로 상권은 대구와 경북지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노른자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수요확보에 걱정이 없다. 이처럼 대구 핵심 상권이자, 전국구 상권인 대구 동성로에서 신규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SK건설 시공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중구 삼덕동2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에 조성되는 단지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동성로 일대의 교통부터 상권 구성 면면도 수요를 끌어들이기 유리한 입지다. 일단,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있고, KTX 대구역과 KTX동대구역이 가깝다. 또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중앙로 등을 통해 대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로데오 골목, 수제화 골목, 교동 전자 거리, 귀금속 거리 등 다양한 골목 상권들이 자리하고 있고, 대구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도 모여 있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도 좋다. 게다가 동성로 안에서도 핵심입지라는 점은 수익률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가깝고, 그중에서도 골목 안이 아닌 바로 대로변에 자리 잡아 가시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유리하다. 또한, 인근에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핵심 시설이 가까워 관련 근로자와 이용객들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공원을 찾는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동성로 상권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 특화 및 차별화를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1층 중정에 키오스크매장과 후면부 상업시설에 실내 테라스를 설치해 넓고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업시설 중앙에 공간(뜰)을 두는 형태로 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는 중정형 설계를 적용해 건물 내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정 내부 벽면에 LED 영상패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1~4층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병원 침상이 들어 갈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인근 상권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식당 등 트렌디한 식음료(Food&Beverage) 존으로 구성했고, 3~4층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치과, 피부과 등의 병의원(Medical)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단연 유동인구”라며, “전국구 상권의 경우 이름값을 분명히 해 유동인구 확보에 있어 타 상권대비 훨씬 유리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도 전국구 상권 내 상업시설은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뒤집어진 친구 돕는 이타적인 설카타육지거북이 영상 눈길

    뒤집어진 친구 돕는 이타적인 설카타육지거북이 영상 눈길

    서울대공원은 최근 새 방사장으로 이사한 설카타육지거북이 뒤집어진 동료 거북을 돕는 영상을 포착해 23일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뒤집어진 친구를 몸으로 밀어 원상태로 돌려주는 모습이다. 다른 거북이 종과 달리 설카타육지거북은 등껍질이 높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한다. 몸을 뒤집지 못하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없고, 특히 야생에서는 변온동물임에도 뜨거운 햇빛아래 그대로 노출이 되어 말라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설카타 육지거북은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육지 거북으로 평균 90㎝까지 자라는 국제멸종위기종이다. 중앙아프리카 건조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에선 민며느리발톱거북이라고도 한다. 설카타는 라틴어로 ‘고랑’을 뜻하는데 등껍질의 모양이 고랑처럼 패어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대공원의 설카타육지거북은 기존에 테마가든 어린이동물원, 남미관, 동양관에서 각각 사육하고 있었으며, 최근 동양관 뒤편 야외 새 방사장에 합사했다. 보통 동물원에 있는 파충류는 실내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설카타육지거북의 새 방사장은 잔디가 깔린 야외 공간으로 동물들의 행동 반경도 훨씬 넓어지고 일광욕도 할 수 있다. 방사장 한가운에 있는 얕은 폰드도 특징이다. 설가타육지거북은 수영을 전혀 못하지만 물에 들어가면 배변 활동을 돕고 원활한 요산 배출과 변비가 예방되어, 그 습성을 반영해 설치한 것이다. 파충류는 교감보다는 본능이 우선인 동물로, 사육사들도 거북이의 이타적인 행동은 직접 목격한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번 영상은 드문 경우다. 야생의 설카타의 경우에도 친구를 돕는 모습이 관찰된 적이 있지만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 개체마다 다르고, 이러한 행동에 대해 자세히 연구된 적은 없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거북이가 뒤집어지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도와준 것일 수도 있고, 앞으로 나가는 길에 방해가 되어 밀어보는 모습이 도와주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대공원앨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지난 10월 22일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와 경기도 노동국 공동주최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제노동위원회의 여러 의원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배달사업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플랫폼 노동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후 개최된 첫 토론회로서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의 현황과 열악한 현실을 조명하고, 이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은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현장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배달노동자 권익 보호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발제를 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원은 “경기도의 플랫폼 노동자는 전체 취업자의 2.0~2.3% 수준으로,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50·60대의 고용취약계층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특히 이들이 많이 종사하는 퀵서비스, 음식배달 등은 경제적 곤란이나 타 업종 구직 실패 등으로 선택한 일자리로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종사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력 1년 미만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이 11.8% 수준이나 10년 이상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은 64.3%로 나타나고 있어 타 업종은 경력이 쌓일수록 숙련도 증가 등으로 위험이 낮아지는 데 반해, 배달노동자는 경력과 상관없이 언제든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이륜배달노동자들의 1/3은 일평균 10시간 이상 노동을 수행하는 전업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으며, 특히 가장 위험한 운행행태를 보이는 20대 이하에서 가입률이 최저로 나타나 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것이 과제”라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기획팀장은 “경기도가 배달노동자와 관련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장조사, 주요 이슈 사례연구, 공공배달앱 연계, 공공일감 창출, 이륜차 수리점 인증, 안전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공제사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제언하며, “플랫폼노동 전담부서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구체적 정책을 시행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법학과 박은정 교수는 최근 배달산업 최초의 사회적 합의인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가 아닌 노사가 이니셔티브를 갖고 추진했기에 성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노사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때 더욱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배달대행업체 ㈜링크플러스 강정훈 대표는 배달노동자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은 고용·산재보험이라 강조하며, “배달대행사 및 배달대행라이더의 세무처리 기준과 관련법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배달노동자 스스로의 직업의식 제고와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근로복지공단 적용계획부 이근열 부장은 “산재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보험으로서, 사업주가 가입해주지 않아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며, “노동자 스스로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도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인 경기도 노동국 김규식 국장은 “플랫폼 노동자 보호에 관한 담론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실행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 의원은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경제노동위원회와 노동국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셀럽들의 2020 가을 패션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주목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셀럽들의 2020 가을 패션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주목

    가을 패션 스타일링 중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주얼리 액세서리다.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가을 옷차림에서 주얼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의 ‘LA ROSA BIANCA’ 역시 셀럽 및 인플루언서가 즐겨 찾는 ‘잇템’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LA ROSA BIANCA’는 최근 금토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키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LA ROSA BIANCA’도 SNS상에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화이트 로즈’를 상징하는 ‘LA ROSA BIANCA’는 이탈리아의 비첸차, 발렌자, 피렌체, 밀라노 등 각 도시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바탕으로 주얼리 마스터의 노하우와 하이 퀄리티 원재료로 제작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사한다.빛, 순수, 고결을 상징하는 플라워 화이트 로즈는 입체적으로 장미 꽃잎이 포개진 디자인으로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한다. 생동감 있는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한 섬세한 폴리싱은 여타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을 선사한다.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하는 골드, 차분하고 심플한 옷에 생기를 불어넣는 컬러 스톤, 레이어링으로도 활용 가능한 드롭 주얼리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2020 F/W 주얼리 스타일링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블랙룩과 골드 주얼리의 조합으로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라 로사 비앙카 골드 14K 네크리스(GN1021)와 라 로사 비앙카 14K 골드 이어링(GE0023), 라 로사 비앙카 14K 골드 링(GR3002)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이다. 차분하고 톤다운 패션에 컬러 스톤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라 로사 비앙카 스털링 실버 이어링(SE0109)과 라 로사 비앙카 스털링 실버 네크리스(SN1079)의 조합이 추천된다. 메트로시티의 프레셔스 스톤은 따스한 태양에 투과되어 빛나는 이탈리아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의 황홀한 경쾌함을 담아 각 면이 칼레이도스코프와 같은 짜릿한 빛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여리여리함을 강조하고 숏컷과 포니테일과 매치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롱 드롭 주얼리로는 라 로사 비앙카 14K 이어링(GE0025), 라 로사 비앙카 옐로우 스털링 실버 이어링(SE0107), 라 로사 비앙카 옐로우 스털링 실버 네크리스(SN1080)가 있다. 레이어링으로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면 더욱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도전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탈리아 주얼리답게 최신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는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은 셀럽들이 즐겨 착용하는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여성들의 위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특히 드라마 노출 이후 올해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매 문의가 급증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힘 “정부, 즉각 독감 백신 접종 중단해야”

    국민의힘 “정부, 즉각 독감 백신 접종 중단해야”

    국민의힘은 23일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즉시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트윈데믹(감염병 동시유행) 예방을 위해 정부가 접종을 장려했지만 이제 국민은 백신 자체의 안전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최근 3년간 6건에 불과했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정부는 ‘우선 믿고 맞으라’는 식”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래 노환으로 인한 사망자 절반은 백신 접종했다’, ‘경찰이 백신 맞았는지 물어봐서 의심사례가 늘었다’는 식의 임기응변식 답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접종까지 정부는 여러 차례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 어제까지 상온노출, 백색입자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도 80여 건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잠깐의 방심과 조급한 판단이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을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극명히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 안전과 관련된 대응은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이라며 “정부는 일주일 간 백신 접종을 중단하자는 의사협회의 권고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시그니처’ 분양…워라밸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시그니처’ 분양…워라밸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란 일과 삶의 균형을 말하는 신조어로 현대인의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직장인이 ‘연봉이 낮아도 복지가 좋으면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지식산업센터에서도 특화된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를 중점으로 두고, 테마와 커뮤니티, 휴식 공간을 도입하는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입주민들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입주민들에게 조식제공, 24시간 보안인원, 발레파킹, 세차, 세대별 청소 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말한다. 관계자는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단지 내 커뮤니티 예약 및 업무 시 필요한 물품대여·물품보관, 사무 OA공유 등 업무지원 서비스, 사무실 A/S 접수, 입주 예약, 대출 금리 비교 등 입주 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외에도 인테리어 및 이사업체 견적 비교, 법무∙세무, 광고홍보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의 업무효율 및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업무특화지원시설을 조성해 컨시어지라운지, 미팅룸, 힐링룸, 파우더룸(샤워시설 포함) 등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공간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앨리형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양촌역 초역세권 상권으로 높은 층고(5~6m) 및 양방향 E.S 설계로 개방감 및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유동인구 유입을 이끌어 낸다. 앨리형 테라스 상가, 야외 공연장, 아트월, 조경 조명 특화, 야외 휴게시설, 별동상가 등 디원시티와 연계된 ‘디원 컬쳐라인’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지역 내 쇼핑과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테라스 특화 및 야외 휴게시설, 별동상가, 바닥 분수 특화설계 등 유동인구 흡수 및 집객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MD구성이 계획됐다. 이로써 뷰티, 메디컬 및 입주민을 위한 업무지원, 식음 특화 MD구성을 통해 쇼핑, 여가, 문화가 접목된 한강신도시 내 신개념 원스톱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분양가의 최대 80% 저금리 대출과 다양한 정책지원 자금을 통해 입주비용에 대한 부담 낮췄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지식산업센터 613실과 상업시설 97실, 창고 12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1층은 주차시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 2~10층은 지식산업센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피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는 국제해양법 위반“

    그린피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는 국제해양법 위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획 중인 일본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의 위험을 축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3일 발간한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위기의 현실’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위험을 축소하려고 삼중수소만 강조하고 있다”며 다른 방사성 핵종의 위험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후쿠시마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30년간 137만t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피스는 “삼중수소 말고도 오염수에 들어있는 탄소-14, 스트론튬-90,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와 같은 방사성 핵종이 더 위험하다”며 이 핵종들은 바다에 수만 년간 축적돼 먹거리부터 인체 세포조직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인접국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결정은 국제해양법 위반으로 한국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방류 결정 잠정조치를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탄소-14는 생물에 쉽게 축적되는 방사성 물질로, 반감기가 5370년이나 되며 삼중수소와 함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도 정화가 불가능하다. 흡입 시 폐를 통해 체내 조직으로 유입되며 세포 조직과 반응해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스트론튬-90과 세슘은 오랜 기간 해저 토양물에 침전하면서 어류,해조류 등 해양 생태계를 방사능에 노출시킬 수 있다. 숀 버니 그린피스 독일사무소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탄소-14가 오염수에 함유된 사실을 한국·중국 등 이웃 국가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이 핵종들이 바다에 방류되면 수중의 다른 방사성 핵종들과 함께 생물의 유전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지난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승자독식으로 단련된 이기적 욕망… 빈곤은 ‘구조’의 문제다

    승자독식으로 단련된 이기적 욕망… 빈곤은 ‘구조’의 문제다

    ‘풍요의 시대’라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가난한 이들이 너무 많다. 빈곤 해결을 위한 온갖 정책에도 사정은 별반 바뀌지 않는다. 미국만 하더라도 1964년 존슨 대통령이 ‘빈곤과의 전쟁’을 선언한 이래 꾸준히 예산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전 국민의 17%인 5600만명 이상이 빈곤선 아래 살고 있다. 한국의 빈곤율은 17.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이고 노인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1위다. 빈곤 퇴치는 불가능한 걸까.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은 겉도는 정책 실패의 이유를 빈곤을 보는 시각에서 찾는다. 배고픔이나 헐벗음 같은 고정된 생활 상태로 볼 게 아니라 노동시장 취약계층을 끊임없이 빈곤으로 내모는 힘과 같은 동태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쉽게 말하면 경제 ‘규모’의 문제가 아닌 경제 ‘구조’의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은 1990년대 말 8.5%였던 빈곤율이 두 배가량 오를 동안 국내총생산(GDP)은 세 배가량 커졌다. 경제 성과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면서 상대적 빈곤이 커진 것이다. 그렇게 기울어진 경제구조가 사람들을 빈곤으로 미끄러지게 만든다. 저자는 빈곤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소득 문제가 아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과 장애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만 하더라도 임대료를 계좌로 송금받는 건물주들과 매일 손님을 맞아 장사를 해야 하는 식당 주인, 종업원들의 위험 노출 정도는 천양지차다. 기대수명과 질병 유병률도 빈부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빈곤의 의미 중 하나로 ‘내 편 돼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든다. 그래서 빈곤 문제 완화를 위해선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처지에 공감할 줄 아는 시민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제도 채택에는 반대 여론을 압도하는 다수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건 승자독식의 가치관으로 단련돼 온 우리 각자 안의 이기적 욕망이 아닌가”라고 묻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공정위원장 “구글, 시장훼손 행위”… 고강도 조사 예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2일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강행해 질타를 받는 구글에 대해 “시장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게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에 이어 이날 열린 종합감사에서도 재차 구글의 불공정 행위를 강조함에 따라 고강도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에게 “구글의 모토는 ‘돈트 비 이블’(사악해지지 말자)이 아니라 ‘머스트 비 이블’(사악해지자) 같다”며 “(인앱결제 강제로 인해) 유통사들이 자기 이익을 지키려면 창작자 몫을 떼거나 소비자 금액을 올려야 한다. 구글, 구글과 수수료를 나누는 이동통신사, 유통 플랫폼만 이득을 보고 영세 업체와 크리에이터(창작자) 등 개인들은 힘들어진다”고 질타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장지배적 지위 사업자를 그대로 두면 생태계가 파괴되기 때문에 (공정위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쇼핑 분야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변경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도 국감장에 소환됐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네이버 검색 담당과 쇼핑 담당 부서가 소통하는 과정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이 잘 노출될 수 있게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금융투자회사는 투자 매매업과 집합투자 신탁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경우에 정보교류 차단 장치를 법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네이버는 아무런 차단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이냐부터 시작해 (공정위와) 이견이 있다”며 불복 입장을 다시 내놨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공정 3법’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재계에서 전속고발제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는 민병덕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계에선 중복 수사, 별건 수사, 소송 남발을 우려하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검찰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며 “재계에서 왜 우려하는지를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단독] 20분간 1억 빼가는데… 노인이 믿을 건 ‘그놈 목소리’뿐이었다

    [단독] 20분간 1억 빼가는데… 노인이 믿을 건 ‘그놈 목소리’뿐이었다

    매년 7만명 넘는 피해자가 6000억원 이상을 뜯기는 보이스피싱은 좀처럼 줄지 않는 금융사기다. 주요 표적은 고령층이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노인을 상대로 투박한 수법을 쓰지만 생각보다 쉽게 걸려든다. 노인들은 왜 속을까. 서울신문은 노인 피해자의 심리를 역추적하고자 55건의 보이스피싱 범죄 판결문을 두고 프로파일링(범행 패턴 등을 분석해 범인과 피해자 심리를 알아보는 수사 기법)을 진행했다. 지난해 진주 아파트 살인·방화사건 피의자 안인득을 담당했던 방원우 경남경찰청 소속 범죄심리분석관, 보이스피싱범만 200여명 붙잡은 신동석 서울 서초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장의 도움으로 노인의 마음을 들여다봤다.“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면서 제 이름과 딸 이름을 대더군요. 저와 딸 아이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하니 겁이 났고, 순간 머리가 얼어버렸습니다.” 지난해 2월 보이스피싱으로 1억원을 날린 양모(65·여)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공포감이 온몸을 짓누른 1시간”이라고 했다. 양씨의 비극은 ‘[웹 발신]카드 이용 금액 400,000원’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곧장 발신자에게 전화했다. 카드사 직원이라고 속인 범인은 금감원 직원, 강남경찰서 수사관 등이 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신분을 사칭한 일당이 차례로 전화 걸어와 “범죄조직에 명의를 빌려줘 생긴 일”이라며 본인정보 확인 차원에서 ‘핌비유’라는 앱을 깔라고 지시했다. 양씨는 “앱을 설치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자 휴대전화가 먹통이 됐고, 신고 전화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약 20분간 계좌의 돈이 모두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양씨 같은 노인들의 공통 심리를 악용한다. ▲늘그막에 목돈을 날리거나 처벌받을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공공기관이 도와줄 것이라는 막연한 신뢰 ▲체면의식 ▲젊을 때 같지 않은 문제해결 능력과 의존성 ▲의지 대상의 부재 등이다.●‘나를 믿고 따르라’는 범인의 유혹… 뻔한 거짓말에 속다 범행의 첫 단계는 피해자가 범인을 믿게 만드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2018~2020년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판결문 55건을 분석해보니 금감원·경찰·검찰·농협·우체국 등 기관을 사칭한 범행(89%)이 가장 많았다. 방 분석관은 “신상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의심하지 않은 노인들은 상대방이 툭툭 던지는 개인정보에 ‘이 사람이 나를 알고 있구나’라고 속단하게 된다”며 “점점 의심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노인의 믿음을 얻으면 범인들은 뻔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인다. “명의가 도용돼 통장이 범죄에 사용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돼 당신 통장의 돈이 위험하다”는 등의 거짓말에 적지 않은 노인이 속는다. 신 과장은 “고령 피해자 가운데 보이스피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가 많다”며 “범인들은 당황하는 노인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지금 전화를 끊으면 당신을 도와줄 수 없다’며 겁박한다”고 설명했다. 방 분석관은 “살면서 경찰이나 검찰의 전화를 받아 본 노인은 매우 적다”며 “경험의 부재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절망과 공포에 사로잡힌 노인이 의지할 곳은 전화기 속 ‘그놈 목소리’밖에 없다. 그렇게 인질이 된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노인들에게 “모든 통장의 돈을 인출해 집 안에 보관하라”고 지시한다. 노인들이 범인들의 요구에 응하게 되는 건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범인들이 피해 고령자에 현금을 두라고 한 장소는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TV 장식장’, ‘현관문 뒤’ 등 집안 구석구석이었다. 집 내부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을 안심시키려는 수법이다. 하지만 판결문 분석 결과 경찰 조사 등을 핑계로 노인을 밖으로 유인하고서 집으로 침입해 숨겨둔 돈을 훔친 범행이 전체 사건의 59%나 됐다.●“어이없는 수법에 당했다고 치부해선 안돼” 노인들이 보이스피싱에 쉽게 노출되는 건 특유의 휴대전화 이용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앱 하나만 깔아도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가릴 수 있어 받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노인들은 모르는 번호도 쉽게 받는다. 또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 다른 정보통신(IT) 기기로도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젊은 세대와 달리 노인 중에는 휴대전화가 가족, 지인과 연결해주는 유일한 창구인 이들이 많다. 범인이 해킹앱을 설치해 휴대전화 기능을 망가뜨리면 노인은 고립되고, 홀로 상황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보이스피싱범들이 ‘절대 전화 끊지 마세요’라고 반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 분석관은 “문제해결 능력 저하로 의존성이 높아지지만, 자식이나 주변인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노년기의 심리적 특성은 금융범죄 피해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일반적인 관점으로만 판단해 ‘어이없는 수법에 당했다’고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사기꾼의 손에 평생 모은 노후자금을 날린 노인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2018년부터 올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의 피해액(1조 289억원) 가운데 돌려받지 못한 돈은 전체의 70%(7176억원)에 달한다. 지난 4월 보이스피싱으로 8000만원을 날린 최모(69)씨는 “한동안 휴대전화를 아예 쳐다보지 못했다”며 “지금도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지 않는다. ‘내가 바보라서 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모든 사람들이 저를 손가락질하는 것 같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ikik@seoul.co.kr ■ 특별취재팀유대근·홍인기·나상현·윤연정 기자 ●제보 부탁드립니다서울신문은 금융사가 고령 고객에게 고금리 등 불합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행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험·은행·증권사 등의 불완전 판매, 보이스피싱·유사수신 등 범죄, 유사투자자문사의 위법한 투자 자문 행위 등을 취재해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을 기만하는 각종 행위를 경험하셨거나 직간접적으로 목격하셨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은 철저히 익명과 비밀에 부쳐집니다.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70대와 8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백신 접종 후 17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6일 만에 28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강원,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84세 남성과 79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유성구에서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 예방주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A(79·여)씨가 사흘 만인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숨졌다. 같은 날 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목숨을 잃은 서구 관저동 B(82)씨에 이어 대전에서 두 번째 나온 사망자다. A씨 유족은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고, 이번에 접종하러 갈 때도 건강했었다”고 말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조사 결과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가 우려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백신이 아니어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6시쯤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C(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 10대에 이어 두 번째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C씨는 지난 20일 인천 지역 한 내과의원에서 LG화학의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받았다. 연수구 보건소 측은 “같은 내과에서 90명이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으나 이날 현재 C씨 이외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순천에서도 독감을 접종한 80세 남성 D씨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은 녹십자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이처럼 사망자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이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모(64·서울 서대문구)씨는 “매일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정부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확실한 대책으로 하루빨리 국민의 불안감을 씻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사망한 인천 고교생의 사인이 백신과 관련 없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이날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부검 결과 고등학생 E(17)군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감정 내용을 경찰에 통보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與 “접종·사망 인과관계 규명 먼저” 野 “국민 불안감 높아 잠시 중단을”

    與 “접종·사망 인과관계 규명 먼저” 野 “국민 불안감 높아 잠시 중단을”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접종 중단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약 접종 사업을 중단한다면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백신 생산 과정을 정밀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로 접종자에게 주의 사항을 잘 알려 주는 두 가지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사망자들의 접종 간 공통점이 없다. 백신은 70년 가까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며 인과관계 증명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초반 유통 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등 국민이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불안감을 감안해 접종 사업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야당 간사인 같은 당 강기윤 의원은 “사망 사고 원인이 백신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독성물질이나 균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전수검사 등 특단의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무균 검사와 엔도톡신(균체 내 독소 시험) 검사 등 이중삼중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23일부터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권고하면서 ‘의료기관 접종을 잠정 중단하라’는 회원 대상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내일(23일)부터 접종 케이스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독감 백신 접종을) 잠시라도 중단하겠느냐”고 묻자 “그런 기준은 없다. 어제와 오늘 들어온 신고 사례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판단하겠다”며 당장 접종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의 재시험 시행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없다”고 재확인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린 갑질 의혹 사실로…업계에선 이미 유명했다[이슈픽]

    아이린 갑질 의혹 사실로…업계에선 이미 유명했다[이슈픽]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29·본명 배주현)의 갑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이럴 줄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린의 태도에 대해 폭로한 패션에디터 A씨의 SNS글에 같은 업계 종사자들 다수가 ‘좋아요’로 공감을 표현했다. 에디터, 포토그래퍼, 백댄서, 매니저 등이 이러한 소문을 익히 알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모 잡지사 에디터는 “그렇게 광고현장에서 모두를 노려보고 짜증내고 소리친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한번은 사단 날 줄 예상했다”고 말했다. 다른 종사자 역시 “그 친구 때문에 그만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동조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이린은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팬들의 충격은 가시지 않고 있다. 사과 이후 지워진 폭로글에서 A씨는 아이린에 대해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표현했다. A씨 역시 아이린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면서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같은 20여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면서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사람 대 사람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지만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 겠다”고 예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앞치마만 달랑?’ 링걸 민한나, 과감한 노출

    [포토] ‘앞치마만 달랑?’ 링걸 민한나, 과감한 노출

    54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모델 민한나가 결혼 후 더욱 섹시해졌다. 민한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섹시만점의 사진을 게시하며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인기모델이자 격투기단체 더블지 FC의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민한나는 지난 5월 결혼했다. 민한나의 마음을 빼앗은 인물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사업가인 황대엽씨로 결혼선물로 포르쉐 박스터를 선물해 화제가 됐었다. 54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민한나는 한국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CJ제일제당 로지스틱스팀의 대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최우수 모델상’을 수상하며 패션모델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사진=민한나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창원 79세 남성 2명 백신접종 이틀 뒤 사망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79세 남성 2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이틀 뒤 숨져 경찰과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경남보건당국 조사결과 사망한 2명은 평소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어르신 무료접종으로 공급한 같은 제조회사에서 제조한 같은 백신인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거주하는 박모(79)씨가 22일 오전 10시쯤 자택 안방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도 보건당국 조사결과 박씨는 숨지기 이틀전인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함께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평소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박씨는 백신 접종뒤 접종부위에 약간의 부종과 함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안모(79)씨가 열탕안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목욕탕 종업원(70)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숨지기 이틀전인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창원시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함께 독감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 뒤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 유족들에 따르면 안씨는 평소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부인과 함께 매일 산책을 할 정도로 건강상태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와 안씨가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이틀 뒤 사망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사망연관관계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결과는 부검을 하고 4주쯤 뒤에 나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도 사망자 거주 지방자치단체인 창원시와 함께 독감백신 접종 과정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망한 박씨와 안씨가 백신을 접종한 해당 의료기관에서 지난 19~20일에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 모두 162명(진해 의료기관 31명, 창원 의료기관 131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도 조사결과 숨진 박씨와 안씨가 접종한 예방백신은 동일한 제조사의 동일한 백신으로 제조번호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통경로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된 제품이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역학조사 자료를 토대로 질병관리청에서 피해조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판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 뒤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뒤 몇 시간 안에 호흡곤란이나 눈·입 주위 부종, 구토·설사·복통·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및 어지러움 등이 느껴지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국 17명 사망 독감 백신에 신종플루 백신 개발자 “독소 과다”(종합)

    전국 17명 사망 독감 백신에 신종플루 백신 개발자 “독소 과다”(종합)

    22일 낮 12시 기준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17명에 이르는 가운데 서상희 충남대 교수는 사망 원인을 톡신(독성물질) 과다로 추정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인체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서 교수는 강기윤 국민의 힘 의원이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백신 원료의 독소량이 많으면 빨리 죽게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백신의 항원 생산을 이뤄낸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의원은 서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에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백신을 맞고 사망할 정도면 톡신 과다 또는 면역 과다 반응에 의한 것”이라며 “면역 과다 반응에 의한 사망은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마비가 오는데 쉽게 말하면 잠자다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9년 신종 플루 사태 때도 어린이들이 모두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면역 과다 반응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백신은 톡신이 기준치 이하면서 무균 상태인 청정란으로 유정란을 만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9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라는 대량의 정부 조달 물량을 급히 제조하면서 균이나 톡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할 수 있는 일반 계란을 이용했을 경우와 상온 노출 등 관리 부실로 균이나 톡신이 기준치를 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균이나 톡신의 독성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세포에 흡수되면서 중화작용의 면역반응이 발생하면 균 또는 톡신의 검출이 어렵게 되고 부검에서도 백신과의 사망 인과 관계를 명확히 밝혀내는게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백신 제조·생산·품질관리 등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유정란 생산시설도 정기 점검해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제조 공정에서도 무균 여과와 정제 과정을 거치고, 이후 다른 제품과 달리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받는다”며 “그 과정에서 무균 검사와 엔도톡신(균체 내 독소 시험) 검사를 무작위 채취 방식으로 진행해 이중삼중으로 무균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감백신 제조업체 관계자도 “식약처 검증 전 제조사 생산 단계에서도 품질과 안전성이 없다는 데이터를 확보한다. 그 과정에서 무균공정이 유지되기 때문에 독성과 균이 있다는 문제 제기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중단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접종을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접종 중단과 전수검사를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