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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왜 이러나… 이번엔 프로농구 최준용 ‘사고’

    SNS 왜 이러나… 이번엔 프로농구 최준용 ‘사고’

    최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동수(19)가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막말 파문으로 팀에서 방출된 데 이어 프로농구에서도 소셜미디어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SK의 최준용(26)은 지난 7일 팬들과 소통하고자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팀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최준용은 라이브 방송을 중단한 뒤 8일 새벽 장문의 사과 글을 게시했다. 최준용은 사과문에서 “실수로 사진첩에 있던 사진 일부가 노출돼 저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상황을 파악했다”며 “이유를 떠나 (동료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선수 역시)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을 알기에 너그럽게 사과를 받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과 해당 선수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SK는 당초 9일 예정했던 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당겨 열고 최준용에 대해 8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부터 오는 13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까지 3경기 출장 정지 결정을 내렸다. 징계는 리그 차원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KBL도 9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준용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키 163㎝ 똑순이 아가씨 소개합니다” 국제결혼 불법광고 1년 만에 8배 급증

    “키 163㎝ 똑순이 아가씨 소개합니다” 국제결혼 불법광고 1년 만에 8배 급증

    “신장 163㎝, 우리나라 나이로 27살. 똑순이 아가씨를 소개합니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거나 인종차별을 조장한 국제결혼 불법광고가 1년 새 8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에 게시된 국제결혼 영상광고 중 성차별, 인종차별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영상을 점검해 주요 포털사에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제결혼 온라인 불법광고 적발 건수는 2018년 625건에서 2019년 516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등록된 국제결혼 업체의 불법광고가 대부분인데,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는 미등록업체의 광고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속옷 차림 여성의 키와 나이, 몸무게 등과 함께 첨부 사진을 올리는 불법광고뿐 아니라 국제결혼 대상 여성을 인기 국적별로 1등급부터 4등급으로 나눠 홍보하는 인종차별적 광고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결혼 부부의 일상을 담은 것처럼 가장한 영상일기 형식(브이로그) 광고까지 등장해 결혼이민자의 개인정보 노출 등 인권침해가 계속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광고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국제결혼 중개광고의 성 상품화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조장할 수 있다”며 “국제결혼 중개광고에 대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오는 11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각종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 해소, 동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적극적 지원 등의 조치가 담긴 ‘다문화가족 포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최준용, 3경기 출전 정지…“피해 선수 눈물 흘려”

    최준용, 3경기 출전 정지…“피해 선수 눈물 흘려”

    프로농구 서울 SK가 팀 내 주전 포워드 최준용(26)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SK는 8일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한 최준용에게 3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준용은 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부터 12일 고양 오리온, 13일 창원 LG전까지 뛸 수 없게 됐다. 최준용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료 선수 A씨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고, 곧바로 개인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최준용의 최종 징계 수위는 9일 오전으로 예정된 KBL의 재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KBL이 3경기보다 더 많은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 그 경기만큼 뛸 수 없고, SK 구단의 자체 징계가 더 클 경우에는 3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 SK 문경은 감독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르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문제가 생겨서 팀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어젯밤에 사고 경위를 들었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감독은 또 이번 일의 피해자가 된 A 선수에 대해서는 “어제저녁만 해도 어리둥절한 상황이었다가 오늘 아침에는 저와 면담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더라”며 “지도자로서 보는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 294명 추가…총 3838명 지원

    가습기살균제 피해 294명 추가…총 3838명 지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개정에 따른 신속심사 시행 후 피해 인정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8일 ‘제2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294명을 피해자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판정이 내려지지 않은 신청자와 이전 법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 등 543명을 심사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구제급여 지급대상자는 3838명으로 늘게 됐다. 신속심사는 노출 후 신규 발생한 간질성폐질환(아동·성인 통합), 천식, 폐렴 등 3가지 질병에 대해 개인별 의무기록 대신 건강보험 청구자료만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16일 개정 전까지 회당 평균 인정자는 54.6명이었으나 개정 후 진행한 19차와 20차에서는 각각 300명과 264명이 인정을 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개별심사를 위한 실무 평가안내서도 보고받았다. 안내서는 평가의 일관성 제고를 위해 평가 단계별 고려사항과 평가서 작성방법 등을 구체화했다. 심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평가기관 합동 검토회의 등을 통해 안내서 보완을 거칠 예정이다. 또 피해구제자금을 관리할 구제자금운용위원회 구성 및 기본계획을 보고받고 연내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비닐랩 끼어 ‘낑낑’ 대는데 귀엽다니…영상 폭력에 멍든 동물들

    비닐랩 끼어 ‘낑낑’ 대는데 귀엽다니…영상 폭력에 멍든 동물들

    유튜브 영상 등 폭력적 미디어 노출 심각‘반려동물 챌린지’ 동물권 침해 요소 다분학대 의도 없었다지만…동물권 존중해야카라, 동물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배포‘강아지 투명벽 챌린지’가 진행된 한 동물 유튜브 영상. 견주가 문 사이에 비닐랩을 설치하자 반려견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려견은 계속 낑낑거리거나 짖고, 코를 핥는 등 불편함을 호소한다. 반려견이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찢고 통과하면 견주는 칭찬을 한다. 영상의 댓글은 반려견의 불편함을 지적하는 것보단 이런 모습을 “귀엽다”, “짖는 게 킬포인트”라며 희화화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8일 유튜브 계정 79개의 동물 영상 413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30%의 영상에서 동물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투명 랩이나 비닐을 설치해 반려동물이 부딪히게 하고, 수면을 방해하거나 발을 밟아서 반응을 살피는 실험을 했다. 또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줄듯 말 듯하면서 반응을 보거나 가면을 쓰고 나타나 동물을 놀라게 하는 등 시청자 재미를 위해 동물권이 존중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식용 가능한 동물이 등장하는 영상은 더욱 심각했다. 야생의 동물을 사냥하면서 잔인한 장면을 연출하거나 동물이 죽어가는 모습을 자극적으로 담았다. 또 영상 속 출연진은 동물들을 산 채로 먹으면서 징그럽다고 비명을 지르는 등 혐오감까지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우려하는 댓글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동물권 침해 소지가 있는 영상에서는 동물의 입장을 생각하거나 동물학대 소지를 지적하는 댓글이 8%에 불과했다. 대다수 댓글은 동물들의 불편함을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동물들은 미디어에 노출되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카라가 지난 6월 5일~28일까지 감독조합, PD조합, 영화진흥위원회 등 157명의 방송 관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7%가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대체로 높다‘, 22%가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고 답했다. 촬영이 끝난 후 동물 관리가 허술한 경우도 많았다. 촬영 이후 50%는 업체 또는 반려인에게 되돌려주었다고 답변했지만 모른다(8%), 폐사했다(3%), 방사했다(1%) 등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동물도 다수 식별됐다. 문제는 미디어 종사자들이 동물들의 불편함을 동물학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1인미디어 창작자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지만 학대 소지가 있다는 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 권나미 카라 활동가는 “영상 창작자들은 물리적 학대를 하지 않았더라도 반려동물들이 확실히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소비자들도 즐겁게 소비만 하는 것보다 동물학대 소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은 동물들이 미디어에 활용될 때 대여 업체의 자체적인 가이드라인만 존재해 미디어 종사자들이 이를 잘 모르거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카라는 영화나 방송, 1인미디어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이날 배포했다. 영상 제작 단계와 종별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해 동물학대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카라는 “동물을 출연시키는 방송이나 영화, 1인미디어 제작자에게 동물보호 교육을 의무화한다면 잘 알지 못해서 악의적인 이유 없이 벌어지는 동물 학대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우리 아이 면역력 적신호, 균형잡인 유산균으로 관리

    우리 아이 면역력 적신호, 균형잡인 유산균으로 관리

    코로나19의 상륙으로 아이들의 면역력 적신호에 불이 켜졌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외부 바이러스, 세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설상가상 펜데믹을 불러온 코로나19까지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시작한 것이다.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무력화하는 작용을 말하는 ‘면역’은 건강과 직결되는 신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면역에 있어 유산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장’에 있다. 장에는 신체의 면역세포 70%가 존재하기 때문에 장의 건강이 곧 면역력 증진과 직결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요즘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어린이 유산균, 키즈 유산균 제품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리브퓨어코리아가 지난 10월 출시한 ‘키즈 포 이뮨’은 세계3대 유산균 전문회사인 듀폰다니스코의 특허 유산균, LGG 유산균, 특허 김치유래 유산균, 모유유래 유산균 등 총 10종에 달하는 혼합균종으로 이루어진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이의 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아연까지 포함된 면역과 관련된 키즈용 제품이다. 또한 부원료로 초유단백, 블랙얼더베리, 비타민C 등을 함유했다. 기존의 키즈유산균 제품과는 다르게 신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유산균의 대사산물인 유산균배양물(포스트바이오틱스도)이 포함된 점이 제품 특성 중 하나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리브퓨어 최초의 어린이 제품으로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대에 어린이들의 면역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론칭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건조정위 키 쥔 정의당 배진교…“CVC허용 제외할 것”

    안건조정위 키 쥔 정의당 배진교…“CVC허용 제외할 것”

    공정거래법 안건조정위 진통 예상배진교 “사참위법 통과 최선”국회 정무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여하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8일 “재벌·대기업에 악용될 여지가 충분한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허용 법안’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 제외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금융그룹감독법, 공정거래법(CVC)에 대한 입장’에서 “이 안건(CVC 허용)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으나, 이것을 이번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에 은근슬쩍 끼워 넣어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CVC는 전략적 목적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을 뜻한다. 현재는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의 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대기업 지주회사는 벤처캐피털을 계열사로 둘 수 없다. 배 의원은 “전속고발제 전면 폐지 등,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꼭 필요한 부분은 넣지 않고, 오히려 재벌·대기업이 요구하는 CVC 보유는 급하게 끼워 넣은 것”이라며 “여당에서도 전속고발권 부분 폐지마저 삭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사참위법, 금융그룹감독법, 공정거래법을 직권상정하려 하자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을 신청하며 안건조정위가 구성됐다. 안건조정위원회는 여야 3명씩 구성되고 3분의 2 이상으로 의결하기 때문에 야당 몫인 배 의원의 선택에 눈길이 쏠렸다. 이에 배 의원은 안건조정위에 참여하기 전 공정거래법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해서는 협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배 의원은 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해서 “정부가 제출한 법안에는 금융그룹의 위험노출에 따른 전이 가능성이 제대로 명시되지 않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그룹 위험의 감경요인으로 볼 수 있는 소지도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과 달리 사참위법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구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과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해 사참위의 기간연장은 물론, 조사 권한과 인원의 확대, 공소시효 정지가 반드시 논의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저는 사참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라방 중 부적절 사진 노출’ SK 최준용, 8일 결장 9일 징계위

    ‘라방 중 부적절 사진 노출’ SK 최준용, 8일 결장 9일 징계위

    최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19)가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막말 파문으로 팀에서 방출된 데 이어 프로농구에서도 소셜 미디어 관련 사고가 터졌다. 최근 스포츠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탈이나 실수로 인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최준용(26)은 7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팀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최준용은 라이브 방송을 중단한 뒤 8일 새벽 장문의 사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팬 분들과 즐겁게 소통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실수로 사진첩에 있던 사진의 일부가 노출돼 저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료 선수에게) 이유를 떠나 정말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고 (해당 선수 역시)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을 알기에 너그럽게 제 사과를 받아줬다”면서 “상의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이어 “편하게 생활하면서 서로의 자는 모습 등 장난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찍었고, 당연히 지웠어야 하는 내용이지만 장난을 위해 보관하고 있던 것이 저의 가장 큰 잘못”이라면서 “팬 분들과 해당 선수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구단 징계 대상에 오르며 8일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징계위는 9일 열린다. 오경식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 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년 해왔던 SNS 관련 교육을 비롯해 선수 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L 관계자는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KBL 차원의 관련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속옷 입고 “이상형 고백해요”…도넘은 국제결혼 광고[이슈픽]

    속옷 입고 “이상형 고백해요”…도넘은 국제결혼 광고[이슈픽]

    “브이로그(VLOG, 일상을 촬영한 영상 일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국제결혼 광고였어요” 유튜브 검색창에 국제결혼이나 일부 국가명을 넣으면 관련 게시물이 100여 개가 쏟아진다. 대부분 ‘이상형 고백’이나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 등 일상 모습을 촬영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주 여성의 얼굴과 나이, 신체조건 등을 함께 공개한 국제결혼 홍보 영상이다. 한 업체는 “코로나19로 2주간 격리만 감수한다면 당장 이달 중 만나러 출국할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앞으로 베트남, 몽골, 러시아 여성의 속옷 차림을 비롯해 키와 나이, 몸무게가 표시된 사진을 담은 국제결혼 광고가 없어질 전망이다. 여성가족부가 성 상품화와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노출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튜브를 통한 국제결혼 광고에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결혼중개업 관리에 관한 법 시행규칙에 ‘인권침해 요소’ 항목을 추가해 “중개 상대의 사진을 나열 게재한 경우”란 조항을 새로 넣어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을 활용한 이들 불법 광고는 미등록 중개업체가 관심을 끌기 위해 여성을 상품화한 내용이 많고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추세다. 부부의 일상을 담은 것처럼 가장한 영상 일기 형식의 광고로 결혼 이민자의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인권침해가 이어져 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전문가들 “유튜브 단속 쉽지 않다” 지적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은 “국내 사이트나 인터넷 카페와는 달리 해외에 채널을 개설 유튜브의 경우, 불법 광고를 발견했더라도 폐쇄 조치를 내리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해당 국가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거나 양국 시민단체가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는 “불법 중개업 광고의 문제는 이주 여성을 상품화하고 혼인 결정권이 전적으로 남성에게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특히 최근 유튜브에는 해외 여성은 한국을 좋아하고 오고 싶어 한다는 편견을 조장하는 콘텐츠가 상당수 있다”며 “일부 당사자는 자신이 보낸 영상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여가부, 국제결혼 온라인 광고 점검단과 간담회 예정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내일(9일) 오전 10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국제결혼 온라인 광고 점검단과 간담회를 한다. 이 장관은 “국제결혼 중개 광고에 대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강화하여 성차별적이고 인권침해적인 요소를 해소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결혼중개업 관리에 관한 법에 따르면 과장·허위 광고 시 등록업체의 경우 영업정지는 물론, 최고 3년이나 최대 3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여가부가 집계한 온라인 불법 광고는 지난 2018년 625건에서 2019년 5168건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발렌시아 이강인 코로나 확진된 듯

    발렌시아 이강인 코로나 확진된 듯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19·발렌시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스페인 현지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7일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면서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훈련장에 도착했다가 15분 만에 이곳을 떠나면서 코로나19 감염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날 발렌시아 구단이 1군 팀에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강인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 상태였다. 아직 구단 측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강인의 확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줄곧 코로나19에 노출된 상태였다.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원정 평가전에 참여했는데, 이때 황희찬(라이프치히), 조현우(울산) 등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기간에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아 소속팀에 정상 복귀했다. 앞서 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체리셰프에게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체리셰프는 지난달 2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22일 알라베스와 치른 10라운드에서 체리셰프와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 8일 오전 에이바르와 라리가 1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계의 기대를 받는 이강인은 올시즌 출전이 많지 않아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또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악재가 쌓이는 형국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화 뒤 매각한 의정부 美기지, 기준치 12배 토양오염 발견

    정화 작업을 끝낸 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개발 중인 경기 의정부의 한 미군기지에서 기준치의 12배가 넘게 토양이 오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100억원이 넘는 처리비를 놓고 업체와 국방부가 다투고 있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캠프 시어즈는 1960년대 유류 탱크 9기가 설치돼 경기 북부 미군기지에 기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 기지는 2007년 우리 측에 반환된 뒤 국방부가 관리해 왔으며,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오염된 토양의 정화 과정을 거쳐 민간사업자인 나리벡시티개발에 매각했다. 이 업체는 캠프 시어즈 부지 7만 5000㎡에 미래직업체험시설과 호텔·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땅을 파던 중 부지 곳곳에서 기름 찌꺼기가 발견됐다. 이미 토양오염 정화가 마무리된 만큼 암반층 사이에 있던 기름이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업체는 전문기관에 맡겨 한 달가량 토양 266개 지점과 지하수 3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토양 일부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최대 6505㎎/㎏ 검출됐다고 밝혔다. 기준치인 500㎎/㎏의 12배가 넘는 수치다. TPH는 휘발유 계통이 함유된 성분으로, 인체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수도 일부 오염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 오염에 대해서만 정화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암반층 오염까지 정화할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체 측은 캠프 시어즈의 경우 일반 암반이 아니라 강도가 약한 풍화암으로 토양에 속해 정화 책임이 국방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염 추가 정화 비용이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업체와 국방부에 공동 정화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작용 의약품 재처방 없게 시범 서비스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은 환자가 해당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지 않도록 의사와 약사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도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겨 보상을 받은 환자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는 약을 비롯해 의약품 안전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 예방하는 서비스다.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피해 구제 대상자의 부작용 정보를 공유해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지난 9월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 보상이 이뤄진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과 항경련제 카바마제핀·옥스카르바제핀·페니토인·라모트리진 등 모두 5개 성분이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해당 성분의 부작용으로 진료비 등의 피해 구제를 받고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등에 동의한 사람으로 한정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반려견 던져 죽였다” 반려견 학대 스스로 인정한 조두순(종합)

    “반려견 던져 죽였다” 반려견 학대 스스로 인정한 조두순(종합)

    조두순, 반려견 살해 만행도 벌여신의진 교수 “공격성 조절 無”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68)의 출소를 5일 앞둔 7일, 법무부가 석방 뒤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입에 담기 힘든 동물 학대를 저질렀던 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년 전 초등생 납치·성폭행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조두순은 당시에도 이미 강간과 살인 등의 전력을 가진 전과 17범이었다. 또 그는 당시 반려견 5마리를 키우며 동물 학대를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과거 만행들이 재조명했다. 조두순은 스스로 “술에 취해 들어와서 강아지를 벽에 집어 던져 죽인 적이 2번 있었다”고 밝히면서 심지어 “그중 한 마리의 눈을 빗자루 몽둥이로 찔러 죽였다”고 말했다. 또 조두순은 “술에 취해 한 일”이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아내가 알려줘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12년 전 성폭행 후 “술에 취해 기억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과 같은 말로 전문가들은 조두순의 폭력성에 주목했다. 프로파일러는 ‘연쇄살인마’ 강호순과 유영철이 첫 범행 직전 개를 상대로 살인 연습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많은 연쇄살인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점으로 ‘동물학대’를 꼽았다. 그러면서 “조두순은 잔혹 행위를 통해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심각한 심리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조두순의 피해 아동을 오랫동안 상담한 신의진 교수는 “(사건 현장의) 피를 제거하기 위해 찬물을 틀어 놓고 (아이를 놔두고) 그냥 나갔다.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피해 아동이) 오래 혼자 남아있었으면 쇼크사할 뻔한 것”이라며 “(조두순이) 강아지 눈 찔러 죽인 것과 다른 게 뭐냐. 공격성이 조절되지 않고 굉장히 비정상적으로 강하다는 것은 똑같다”고 우려를 드러냈다.도로명·건물번호까지 주소 공개…‘사적 보복’ 우려도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조두순 방지법’으로 불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켜 성범죄자의 거주지 공개 범위를 기존 읍·면·동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확대했다. 이에 조두순을 포함한 아동 성범죄자들의 거주지가 기존보다 더 세밀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재범하거나 돌출행동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 여러 대책을 세워 놓았지만, 동시에 유튜버 등이 조두순의 거주지를 찾아와 ‘사적 보복’에 나서는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신상정보가 노출되는 데다 주변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거주지 밖으로 나오기 어렵겠지만, 외출할 경우 신변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지속해서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두순의 출소일은 그동안 12월 13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과 관계자들의 설명 등을 종합해보면, 조두순은 그보다 하루 이른 오는 12일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출소 후에는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지정된 전담 보호 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관할 경찰서도 대응팀을 운영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굳이 타이트한 복장” 2020 MAMA ‘분무 소독’ 비판

    “굳이 타이트한 복장” 2020 MAMA ‘분무 소독’ 비판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가 지난 6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주최 측의 방역 조치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 초청된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시상식을 진행하는 도중 중간중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장면이 나왔다. 마치 과거 SF영화에 나오는 ‘미래 복장’마냥 몸에 착 달라붙는 은색 옷을 입은 여성이 무대에 등장해 소독약을 분사한 것이다. 여성이 착용한 마스크까지 은색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최 측이 마련한 대책으로 보인다.그러나 이 같은 ‘기이한 방역’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단 무대에 오른 스타들이 수상자 발표를 하기 직전 마이크 주변 등 공중에 소독약을 분무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환경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안내 및 주의사항’에서 ”공기 중에 분무·분사 등의 인체 노출 위험이 있는 소독 방식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소독제의 성분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를 보이는 농도라면 피부, 눈, 호흡기에도 자극을 주게 된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 누리꾼 역시 “(출연자가) 마스크를 쓰거나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이 낫지 않나? 소독약을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분사하면 호흡기로 다 들어가지 않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소독약 분사를 담당한 여성이 입은 복장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느낀 목소리가 많았다. 굳이 몸매가 다 드러나도록 꽉 끼는 의상을 입혀야 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차라리 일반 방호복을 입히는 편이 방역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엠넷 측은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정부의 가이드를 준수하고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줄리아니도 코로나19로 입원, 벅스 “백악관 사람들 문제”

    줄리아니도 코로나19로 입원, 벅스 “백악관 사람들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대신 진두지휘하고 있는 개인 변호사 겸 전 뉴욕 시장 루돌프 줄리아니(76)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 준 모든 친구와 지지자에게 감사한다. 나는 훌륭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느낌이 좋다. 모든 것에 뒤처지지 않도록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이날 워싱턴 DC의 메드스타 조지타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다만 그는 얼마나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지, 언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밝히지 않았다. 줄리아니는 최근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여러 주를 오가며 대선 관련 소송을 챙기느라 왕성한 활동을 펼쳐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높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뉴욕시 역사에 가장 위대한 시장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를 폭로하며 지칠 줄 모르고 일해온 루디 줄리아니가 중국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루디는 곧 나을 것이며 우리는 계속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줄리아니의 감염 사실은 백악관 직원으로 일하는 그의 아들 앤드루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지 약 2주 뒤에 나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그는 지난달 말에는 트럼프 캠프의 보리스 엡슈타인 고문과 함께 실내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했는데, 엡슈타인 고문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줄리아니 변호사는 이후에도 자가 격리는 하지 않고 공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캠프 법무팀의 제나 엘리스 변호사와 함께 전국을 누비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여러 주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을 되풀이했다. 불복 소송이 잇따라 법원에서 기각되는 등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 줄리아니의 감염 악재까지 겹쳐 소송 진행에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너서클 안에서 가장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됐다. 대통령 본인도 지난 10월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나중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본인과 참모들은 방역 지침을 무시한다는 비판의 도마에 자주 올랐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늘 트럼프 대통령 곁에서 다소곳이 자리를 지켰던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이날 N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앞장서서 방역 지침을 어기고 팬데믹에 대한 미신을 퍼뜨린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녀는 “커뮤니티(백악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마스크를 써도 소용 없고, 집단면역을 향해 일해야 한다고 앵무새처럼 따라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이런 모습이야말로 이 나라가 직면할 최악의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460만명에 육박하고 28만 1234명이 숨졌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100만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사설] ‘선입견’ 드러낸 법무 차관, 尹 징계위원 자격 있나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오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징계심의에 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임명 때부터 제기됐던 의구심이다. 법조계의 대표적인 친여 성향 인사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3일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한 듯 “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살펴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중립적으로, 국민의 상식에 맞도록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노출된 그의 텔레그램 메시지는 그런 다짐의 진정성을 의심받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이 차관이 지난주 금요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했을 때 지인들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윤(총장은) 악수인 것 같은데, 대체로 이것은 실체에 자신이 없는 쪽이 선택하는 방안인데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윤 총장 측이 검사징계법 헌법소원을 제기한 데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추정되는 대화 참여자가 징계위에 영향이 있는지 묻자 이렇게 답변한 것이다. 대화방의 또 다른 참여자는 ‘이종근 2’로 표시돼 있었다. 윤 총장 감찰 실무를 맡았던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남편인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 아니냐는 지적에 이 차관은 “과거 저장을 잘못해 놨던 것”이라며 “‘이종근 2’는 이 부장이 아니라 박 담당관”이라고 해명했다. 이 차관은 징계를 청구한 추 장관을 대신해 징계위원장을 맡게 된다. 그러잖아도 법무부 감찰위원회와 법원으로부터 절차적 흠결을 지적받고 열리는 징계위여서 그 어느 때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한 심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징계위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각별히 강조하지 않았는가. 징계위가 연기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따라서 징계위 개최를 앞두고 이 차관이 추 장관 측과 관련 사안을 교감하고, 여기에 박 담당관까지 동참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본다. 그는 윤 총장 측 행보를 평가하는 ‘선입견’마저 드러냈다. 이미 윤 총장 측도 이 차관 기피 의사를 밝힌 만큼 공정성 우려를 받는 이 차관은 또 다른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도 징계위에서 빠지는 게 맞다.
  • “배고픈 설움 알기에…” 91세 美 6·25 참전용사, 마트에 2000달러 전달

    “배고픈 설움 알기에…” 91세 美 6·25 참전용사, 마트에 2000달러 전달

    91세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배고픈 이들을 도와달라며 미국의 한 마트에 익명으로 총 2000달러(약 217만원)의 수표를 건네 미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ABC·CNN 방송 등은 “지난달 한 노인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래포드의 마트 푸드라이언에 들어와 고객 서비스 카운터에 1500달러짜리 수표와 500달러짜리 수표를 건네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해당 마트가 지역 푸드뱅크와 17년째 진행 중인 ‘배고픔 없는 휴일’ 프로그램에 1500달러 수표를 냈고, 4인 가족용 도시락 박스(1개당 5달러) 100개를 기부하겠다며 500달러 수표를 냈다. 마트 측은 기업이 기부하는 금액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17년간 개인 기부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참전용사는 후원 동기를 묻는 마트 직원에게 “한국전쟁에 참전했는데 당시 전쟁포로가 되어서 2년간 거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 다음 식사를 언제 어디서 먹을 수 있을지 몰랐다”고 당시의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당시 몸무게가 90파운드(40.8㎏)까지 줄었다고도 했다. 언론사 취재를 주선하겠다는 마트 측 제언에는 “(기부를 한 건) 홍보나 인지도 때문이 아니다. 그저 평범하고 소박하게 사람들이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국 기아 구제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따르면 식량 불안에 노출된 미국인은 540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전보다 17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中·쿠바 주재 美대사관 ‘의문의 두통’… 극초단파 공격인 듯

    中·쿠바 주재 美대사관 ‘의문의 두통’… 극초단파 공격인 듯

    중국과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 직원이 겪은 두통 증상이 누군가 극초단파로 공격한 결과인 것 같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전문가 위원회를 꾸려 연구해 “극초단파를 포함한 고주파 에너지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6년 쿠바 수도 아바나의 미 대사관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기억력 상실 등을 호소했다. ‘집에서 끊임없이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신고도 나왔다. 이때부터 각국의 미 대사관 직원들만 겪는 이상 증상을 ‘아바나 증후군’으로 불렀다. 2018년 중국에서 일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도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NASEM 전문가위원회는 “화학적 노출이나 전염병 등 다른 원인을 살폈지만 해답은 아닌 것 같다”면서 “피해자의 증상은 고주파 에너지에 의한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다. 쿠바에서 아바나 증후군이 발생하자 미국 주재 쿠바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증상이 나타나자 ‘개인적 건강 문제’로 치부하며 공론화를 삼갔다. 중국과의 관계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 이를 우려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NYT는 지적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쿠바·중국 美 대사관 의문의 두통 정체는 “극초단파 공격”

    쿠바·중국 美 대사관 의문의 두통 정체는 “극초단파 공격”

    중국과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 일부 직원이 겪은 두통 증상이 누군가 극초단파로 공격한 결과인 것 같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전문가 위원회를 꾸려 연구해 “극초단파를 포함한 고주파 에너지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6년 쿠바 수도 아바나의 미 대사관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기억력 상실 등을 호소했다. ‘집에서 끊임없이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신고도 나왔다. 이때부터 각국의 미 대사관 직원들만 겪는 이상 증상을 ‘아바나 증후군’으로 불렀다. 2018년 중국에서 일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도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NASEM 전문가위원회는 “화학적 노출이나 전염병 등 다른 원인을 살폈지만 해답은 아닌 것 같다”면서 “피해자의 증상은 고주파 에너지에 의한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다. 쿠바에서 아바나 증후군이 발생하자 미국 주재 쿠바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증상이 나타나자 ‘개인적 건강 문제’로 치부하며 공론화를 삼갔다. 중국과의 관계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 이를 우려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NYT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고주파 기술 관련 중요 연구를 해 왔다”고 언급했다. 1970~1980년대 모스크바 미 대사관을 극초단파로 공격한 전력도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울산 양지요양병원 환자·직원 등 15명 무더기 확진

    울산 양지요양병원 환자·직원 등 15명 무더기 확진

    울산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조치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1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요양병원의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인 2명, 퇴직 간병인 3명 등 15명이 지역 223~237번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22번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전날 진단 검사를 해 이날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시는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는 병원 직원과 간병인 등의 집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 노출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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