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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계 연대파업…어수선한 국제축제 우려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270여개 노조가 22일부터 연대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국가적인 대축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춘투(春鬪)’ 비상이 걸렸다. 민주노총 백순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단협이 결렬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면서 “산하 각 연맹 노조원 7만여명이 차례로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끝까지 노동계를 설득,파업을 철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이와 관련,정부는 21일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월드컵 기간 무파업 유도 등 노사관계 안정 대책을 점검한다. 노동계도 국가적 행사인 월드컵을 앞두고 파업을 벌이는 것은 국민적인 지탄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파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동계 움직임] 22일에는 금속노조와 민주화학연맹 산하 두산중공업 등 100여개 사업장에서 3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가며 23일에는 한양대의료원·경희대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70여개 지부와 공공연맹 산하 사회보험노조 등이,24일에는 민주택시연맹 등이 동참한다. 한국노총의 경우 주 5일근무제 도입 등을 요구중인 금융산업노조가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31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관광연맹 산하 100여개 노조도 이달말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며 사용자측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 대응] 21일 노동관계장관회의에서는 ▲최근 노사동향과 노사관계 안정대책 ▲지역노사 안정확보 및 불법파업 대응계획 ▲경영계 협조방안 ▲전교조 및 각 대학병원 동향과대책,각 대학의 월드컵 동참 분위기 유도대책 등을 논의한다. 검토중인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담화는 노동계에 월드컵 대회의 중요성을 역설,무파업 선언을 거듭 당부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정치권에도 정쟁 중단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무파업 선언 요구에 대해 미온적인노동계를 설득하기 위해 대통령 특별담화를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파업 규모 및 전망] 노동계는 총파업을 선언함으로써 분위기를 고조시켜 임단협 협상을 유리하게 마무리짓고 월드컵 직후부터 2차 총파업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파업’ 규모는 10만여명이 참가한 지난 4월의 민주노총 연대파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선봉대격인 금속노조의 경우 120개 사업장이 쟁의조정 신청을 냈지만 핵심인 조선업종과 자동차 3사 등은 이번 파업에참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의 경우 87개 지부 가운데 상당수가 파업을 결의했지만 핵심 조합인 서울대병원이 파업을 부결하는 등 동력(動力)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민주택시연맹 소속 사업장들은 택시 월급제 등을 요구,부분 파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울산 북구, 한나라당 김수헌후보 VS 민주노동당 이상범후보 “맞대결”

    울산 북구는 한나라당 김수헌(金壽憲·45)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범(李象範·45)후보 2명만 출마,맞대결을 펼친다. 북구는 현대자동차와 하청업체를 비롯해 노동자층이 많은노동계 강세지역으로 민노당이 98년 6·4지방선거 때도 구청장을 차지한 곳. 그러나 2000년 4·13 총선 때는 민노당이 노동계 내분 등으로 결집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한나라당 지역정서에 밀려 패배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민노당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지역에 한나라당이만만찮은 지역정서를 발판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민노당의수성이냐.’ 보수층 정서에 바탕한 ‘한나라당의 점령이냐.’에 관심이 쏠린다. 현 북구 의원인 김 후보는 “4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어려운 재정 해결과 주민 불편이 많은 효문 국가공단 지정 해제,약수동 대학유치를 포함한 교육여건 개선,친환경적 도시개발 등을 제시하고 있다.구청 앞마당에 신문고를 설치,행정불편이나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구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약속했다. 민노당 이 후보는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과 시의원을 지낸노동운동가 출신이다.민주노총과 민노당 공동 경선에서 그동안 무난하게 구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승수(趙承洙)현 북구청장을 물리치고 후보가 됐다.합리적 노동운동가의 대표 주자임을 내세우며 노동자와 서민이 주인이 되는 진보정치와 개혁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 발전에 현대측의 참여와 기여를 이끌어 내고 친환경적 개발,업무추진비 내역 공개,공무원노조 활동 보장,시민단체의 구정 감시활동 보장 등도 약속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 서울대병원 ‘23일 파업’ 부결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맞춰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3일전국 100여개 병원이 참가하는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한가운데 서울대병원 노조의 파업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다른 병원의 투표에는 물론 오는 22일 금속노조를 필두로 시작되는 민주노총의 ‘시기 집중’ 연대파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대병원노조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찬성 47.1%(1040명)로 재적인원 대비 찬성률 50%를 밑돌아 쟁의행위 돌입이 부결됐다. 또 파업돌입 예정이던 울산대병원과 동아대의료원의 경우 각각 지난 15,16일 사측과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반면 경희의료원은 전체조합원 1459명 가운데 1155명이투표에 참가해 재적 인원대비 63.7%의 찬성으로,고려대 의료원은 전체 조합원수 1665명중 1204명이 투표해 재적인원대비 58.1%의 찬성으로 각각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월드컵기간 무파업 요청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월드컵 성공을 위해 노사가 화합하는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임·단협 과정에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사항은 월드컵 이후로 돌리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노사협력 유공자 1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월드컵은 국운융성의 중요한 계기이며,성공적으로 개최하면 투자와 관광 등에서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두 가지를 주문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구조조정을 계속해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과 노사문제의 안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남순(李南淳) 한국노총 위원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월드컵 기간 노사분규 중단을 요청했다. 오풍연 최광숙기자 bori@
  • 인천 노동·경제계 “탁상행정” 철회 요구

    정부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경인지방노동청을 수원으로의 이전을 추진하자 인천지역 노동계와 경제계가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지역 정치권에선 경인지방노동청이 수원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인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경인지방환경청,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중앙부처 산하기관들이 연이어 경기도로의 이전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결사적으로이를 저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노동부는 최근 인천에 있는 경인지방노동청을 인천지방노동사무소로 격하시키고 수원지방노동사무소를 경인지방노동청으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을 정해 사실상 경인지방노동청의 수원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노총 인천본부,민주노총 인천본부,인천경영자협회,인천상공회의소 등 4개 단체는 “현실을 도외시한 근시안적 행정인 동시에 소수 지역이기주의적 민원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포기하는 시대착오적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하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요구했다. 안상수·박상은 인천시장 후보들도 경인지방노동청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끝까지 이전 철회를 실현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역여론을 감안해 16일 차관회의에상정키로 한 경인지방노동청 이전문제를 미뤘으며 이전을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 공무원 노조 도입방안 논의

    노사정위원회는 16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공무원 노조’ 도입 방안과 관련,앞으로 차관급 회의를 통해 조속한 노정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차관급 회의에는 노사정위 안영수 상임위원,정영식 행자부 차관,김송자 노동차관,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조남홍 경총 부회장,신철영 노사정위 노사관계소위원장 등이참여한다. 노사정위는 그동안 논의에서 조직형태,교섭대상,복수노조 허용 등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공무원노조 명칭허용 문제,시행시기,노동권 인정범위,전임자 인정여부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노사정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직업정보 및 교육 훈련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하는 인프라를 구축,획득된 정보를 공개하고 ▲기업은 불합리한 연령차별 및 성·학력·지역에 의한 차별을 없애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청년층고용창출을 위한 합의문’을 의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민주노총 “월드컵기간 강경투쟁”

    민주노총은 16일 “정부가 구속,수배,해고,가압류 등을동원한 노동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월드컵 기간에 국내외에서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정부는 앞에서 월드컵 노사평화 운동을 펼치면서도 뒤로는 노동운동을 탄압하는 이중성을 버려야 한다.”면서 국제적 연대행동 등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17일 월드컵 참가 32개국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18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촉구대회를 열고,21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무기한 노숙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또 예정대로 금속노조·화학섬유연맹·서비스연맹 소속 사업장들이 22일 파업에 들어가고 보건의료노조·공공연맹(23일),민주택시연맹(24일)이 가세한 뒤 26일서울 종묘공원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시기집중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홍걸씨 출두/ 시민단체등 각계 ‘개탄’

    김대중 대통령의 막내아들 홍걸씨가 16일 오전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분노와 참담함을 감추지못했다.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 친인척 등 권력층의 비리와 부패를 척결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호소했다. ◆각계 반응=시민과 각종 단체들은 5년 전인 97년 5월17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구속될 당시를 떠올리며 성역없는 수사를 통한 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회사원 김인자(28·여)씨는 “대통령 주변의 부패 현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 점에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권력층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불행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노점상 오득종(43)씨는 “현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과 다를 줄 알았는데집권 말기에 이런 일이 터져 실망스럽다.”면서 “생활고에 허덕이는 서민들로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회사원 장진부(27)씨는 “월드컵 경기 등 대사를 앞둔 나라 전체의 망신”이라면서 “검찰은 정치적인 고려나 외압에흔들리지 말고 비리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홍걸씨의 소환은 권력형 부정부패의 근절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작일 뿐,결코끝이 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의 아들과 가신,고위권력층의 비리를 개인의 문제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권력통제와 감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도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은 아들 문제가 이 지경에까지 이른 데 대한 자기 반성의 모습을 국민 앞에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주문했다.경실련은 이어 “정치권은 상호 비방과 불분명한 폭로를 삼가고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사건을 흐지부지 처리하면 더 큰 ‘사회적 재앙’이 닥칠 것”이라면서 “다음 정권에서 청문회를 열지않기 위해 특별검사가 재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발방지책 촉구=전문가들은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층 비리를 체계적으로 감시할 국가기구를 마련하고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은 “부패방지법을 전면 개정해 고위공직자 특별수사기구,특별검사제 상설화 등을 명시하고 부방위에 독립권과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그는 “권력형 비리의 핵심인 벤처회사의 불투명한 주식·자금 거래를 통제하고 고비용 정치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공회대 사회학과 조희연 교수는 공직자 윤리법을 대폭강화할 것을 제안했다.그는 “현행 공직자 윤리법은 고위공직자 존속에게 재산등록 고지거부권을 주고 있어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고위층 자제의 재산변동을 파악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며 직계 존속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것을역설했다. 한국부패학회 전 회장 전일수(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곧 법으로 통용되는 정치문화와현실을 바로잡으려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분산해야 한다.”고 해법을 내놓았다.전 교수는 “권력을 가진 친인척에게 청탁과 민원을 넣어 이익을 관철하려는 비뚤어진 풍토를 뿌리뽑기 위해 대대적인 범국민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 두산그룹 ‘고민되네’

    ‘왜 이리 꼬이나.’ 두산이 잇단 악재 돌출로 마음 고생이 심하다.지난해 거대 공기업인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을 인수하며 한껏기세를 올렸던 때와 대조적이다. 우선 노조문제가 복병이다. 두산중공업은 노조가 오는 2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동참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노조는 비정규직의 희생없는 근로시간 단축과 소(小)사장제 유보를 요구하지만 회사로서는 마땅한 대책 마련이 여의치 않다. 지난달에도 발전·가스노조의 연대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들의 집단징계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여기에 농민단체의 두산 제품 불매운동이란 악재까지 겹쳤다.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두산중공업 회장)이 지난3월 ‘농업개방 공론화’를 주장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박회장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농가 요구로 발목이 잡혀 있다.농업 문제로 FTA 가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11만여명의 농민 회원을 가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발끈하고 나섰다.한농연은 “재벌의 무책임하고 망국적인 발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두산제품 불매운동에 관한 지침을 마련한데 이어 곧 중앙회 차원의 전국적인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지부 단위로 두산제품 불매 현수막을 걸고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 두산제품을 취급하지 말 것도 요청했다.시·도지부별로 두산제품 화형식까지 가졌다. 두산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특정기업의 경영인이 아닌 경제단체장의 자격으로 한 발언을 갖고 제품불매에 나서는 것은 지나치다는 얘기다. 게다가 윤영석(尹永錫)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2000년 한국중공업 사장 재직시 김홍걸(金弘傑)씨 동서인 황인돈씨로부터 건설공사 수주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두산은 황씨쪽의 일방적인 요청에 따라 만남이 이뤄졌다고해명하면서도 사안 자체가 회사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어서 여간 달갑지 않은 눈치다. 두산 관계자는 “그간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이미지를 끌어 올려 놓았는데 좋지 않은 일이 연달아 터져 곤혹스럽다.”며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답답할 뿐”이라고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6·13 지방선거 누가뛰고있나] 마포구

    ■마포구 - 노동전문가·전문행정가 접전 노승환 구청장이 일찌감치 출마의 뜻을 접은 마포구에서는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나라당 박홍섭(60) 후보와‘검증된 행정가’라는 민주당 이춘기(50) 후보의 팽팽한기싸움으로 벌써부터 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4대째 마포를 지켜온 박 후보는 지난 85년 한국노총에서집단해직될 때까지 노동계를 지켜온 자칭 ‘노동전문가’로 지난 98년에 이어 이번이 마포구청장 두번째 도전이다. 88년 13대 총선 출마에 이어 지난 95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인사난맥 등 불투명한 구정을 쇄신하겠다.”며 의욕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는 공덕·합정로터리 일대를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성미산 보존 및 녹지공간 확충,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주차난 해결과 실업대책이 포함된 복지대책 등을 제시하며 표밭 일구기에 여념이 없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마포부구청장 등 서울시의 요직을 거친 이 후보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건설계획을 입안,관철시키는 등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청렴성을 검증받았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최근 빚어진 서울시와의 인사갈등때 부구청장직을 전격사퇴,부하직원들로부터 ‘역시 이춘기’라는 찬사를 들을만큼 거취가 분명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노승환구청장이 일찌감치 차기감으로 낙점,뒷배경이 돼주고 있다. 대흥·합정로 용도변경과 용산선 철로 지하화,노인정 운영비 현실화,성산동 도시개발아파트 퇴거자 거주대책 수립,재래시장 현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바닥 표심을 훑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24일 노사정위 본회의 주5일근무 최종협상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 여부를 매듭지을 노사정위원회 본회의가 오는 24일 열린다. 노사정위는 장영철 위원장,방용석 노동장관,전윤철 경제부총리,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 경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정위는 이번 협상에서 연월차 휴가 가산연수,초과근로수당 할증률 조정,시행시기,임금보전 등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그러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상 종료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논의내용을 정부측에넘길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 ‘월드컵 파업’ 비상

    노동계가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이달 하순부터 대규모 시위 및 파업을 공언하고 있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적지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호텔·택시 등 월드컵 관련사업 노조의 경우 투쟁력 극대화를 위해 ‘월드컵기간 중 총파업 불사’를 외치고있어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민주노총은 오는 18일까지 기간산업 노조 중심의 민영화 저지투쟁을 한 뒤 월드컵 행사 직전인 21∼25일 각 사업장의 임단협 시기에 맞춰연대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엔 서울에서 대규모 상경투쟁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 소속 서울대 병원,한양대병원 등 89개 병원노조는 지난 7일 쟁의 조정신청을 내고 ▲주 5일 근무제 즉각 시행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3일 동시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도 임금 교섭 합의 실패에 대한규탄 및 민주노총 총파업 지원 등을 위해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한국노총도 최근 주5일 근무제 노사정 협상 결렬에 따라 강경투쟁으로 전환,월드컵 개막일 전후로 쟁의조정 신청을 집중하는 등 임단협 교섭투쟁에 주력키로 했다. 호텔 등 100개 관광관련 사업장 노조로 구성된 전국관광노조연맹도 지난 12일 정규직 확보와 주5일 근무제 등을요구하며 15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이달 말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보건의료 등 일부 강경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월드컵 행사를 최대한 활용,투쟁력을 극대화하자는 분위기도 있다.”며 “전세계가지켜보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노동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김대통령 “노동자 구속 최소화”

    오는 1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단행될 가석방 조치에서 김한상 전국의료보험노조 위원장 등 구속근로자 7명이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불법폭력 노조운동을 용납해서는 안되지만 구속만이 최선인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뒤 “자유로운 노동운동을 보장하는 정부 본연의 입장에서 근로자들이 경제발전에 자발적으로 협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불구속 기소나 민사 등의 방안이 있을 수있다.”며 구속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구속된 근로자는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을 포함,41명에 달한다.그러나 단 위원장은 현재 2심 계류중이어서 가석방 대상이 아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태복 복지 집앞 항의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원 및 한국노총 간부 등 30여명은 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이태복(李泰馥)보건복지부 장관 집 앞에서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복지부의 일방적 예산삭감 계획에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실패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파탄을복지부가 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한다.”며 이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이들은 9일에 이어 10일에도 항의농성을 계속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속노조 “22일쯤 총파업”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은 8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 두산중공업·만도 등 120개 사업장에 대한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금속노조는 “지난 3월부터 지부별로 기본금 11만원 정액인상,영세 비정규노동자 희생없는 근로시간 단축,해고자복직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사용자측이 산별교섭에 무성의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3일부터 지회별 간부 철야농성을 시작으로 15∼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2일쯤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별 단일노조인 금속노조는 두산중공업·통일중공업·만도·센츄리·효성 등 전국 165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월드컵 앞두고 파업 안된다

    노동계가 월드컵을 앞두고 주5일 근무제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현안을 쟁점화하면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주로 이달 하순을 임금 및 단체협상 시기로 정한 것에서도 월드컵을 이용하려는 노동계의 뜻을 읽을 수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모두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않으면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총파업을 벌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산하의 100개 병원은 엊그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냈고,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23일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노조가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노조의 입장에서 보면 더 많은것을 얻어내기 위해 월드컵이라는 호재를 그냥 지나칠 수없을지도 모른다.특히 민주노총의 경우 발전노조 파업이사실상 실패했던 것을 생각하면,이번에는 확실히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노조가 목적달성을 위해 파업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월드컵을 전후한 기간에는 자제해 주기 바란다.월드컵 16강에오르는 일도 의미가 있지만 그 보다는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외국 관광객 유치를 늘리는 등 경제적인 실익을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지난 1998년 월드컵을개최한 프랑스의 경우,이를 계기로 관광수입이 엄청나게늘어났다고 한다.우리도 관광수입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도 늘리고,국가 신인도(信認度)도 전반적으로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면 노조의 절제가 필요하다.노조의 현명한판단을 기대한다. 물론 노조에만 양보하라는 것은 아니다.정부와 사용자측도 노조의 이해를 구하는 등 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여야 한다.월드컵이라는 국가적인 큰 일을 이유로,노조에 일방적인 양보만을 요구할 수는 없다.노조도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노사분규 없는 월드컵을 맞기 위해 정부와노사 모두 노력해 주기 바란다.월드컵 기간중의 파업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노총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제의

    한국노총은 7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지방 및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개혁적 국민정당’을 창당할 것을 시민사회단체와 기존 정당에 제의했다. 한국노총은 회의에서 “보수화된 현 정치권의 정계개편이국민들의 개혁 열망을 담아내기 어려우므로 정책과 이념을기준으로 하는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이 필요하다.”고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단체장 6명,광역지역구 18명,기초지역구 52명,비례대표 17명을 비롯해 모두 93명의 후보단을 확정,앞으로 선거과정에서 공동공약집을 개발하는 등 노동자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주5일근무 협상 결렬…내주 최종결론

    노사정위원회 주5일 근무제 도입 협상이 고위급 절충에서도 사실상 결렬됐다.전윤철(田允喆)경제부총리,방용석(方鏞錫)노동·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 장관,장영철(張永喆)노사정위원장,이남순(李南淳)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金昌星)경총회장은 3일 낮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지난달 24일 노사정위가 제안한 조정안을 토대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는 내주 중 노사정위 본회의를 통해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이날 협상이 진일보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며 “더이상 실무급이나 고위급 협상은 없으며 이른 시일내에 본위원회를 열어 협상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부총리 등 정부측 인사들은 노사 양측에 “지금 협상이 결렬돼 개별 사업장 단위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노사 모두에게 충격이 크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으나 끝내 조율에 실패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토요영화/빅 대디

    ◆빅 대디 (MBC 주말의 명화 오후 11시10분) 32세 남자의 삶에 느닷없이 한 아이가 뛰어들면서,노총각이 부성(父性)에눈떠 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물.말이 좋아 법대 졸업생이지톨게이트 검표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시간만 죽이는 소니(아담 샌들러).그의 집에 어느날 영문 모를 다섯 살 꼬마 줄리안이 배달된다.맨처음 펄쩍 뛰던 소니는 이런저런 해프닝끝에 줄리안에게 정이 들어 입양을 결심하지만 사회복지국은 직장이 없는 그의 양육능력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데….조이 로렌 아담스·존 스튜어트 출연,데이스 듀건 감독 작품. ◆브릿지 부부 (EBS 세계의 명화 오후 10시) 40년대 미국 한 노부부의 일상을 좇아가며 중산층 가정의 모순에 찬 내면풍경을 드러낸 작품.얼음장같은 성미와 옹고집으로 군림하는 변호사 월터(폴 뉴먼) 곁에서 아내인 인디아(조앤 우드워드)는 두 딸과 아들을 건사하느라고 제 삶을 포기한 지 오래다.머리가 커진 아이들마저 속속 아버지 권위에 반기를 들고제 갈 길을 떠나자 집엔 노부부만이 남게 된다.‘전망 좋은방’‘남아있는 나날’ 등에서 삶의 허위의식을 서정적 화면에 버무려내는 데 장기를 보여줬던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90년작. ◆X파일-미래와의 전쟁 (KBS2 토요명화 오후 11시) 인기 TV시리즈물의 극장용.크리스 카터가 제작과 각본을 맡고,데이빗 두코브니와 길리언 앤더슨이 각각 멀더와 스컬리 요원역을 맡는 등 TV판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옮아왔다.롭 로먼 감독도 ‘스타트렉’‘맥가이버’ 등 TV시리즈물을 주로 연출해왔다.선사시대 원시인 동굴을 습격한 외계인은 현장에서발견한 남자 아이와 소방대원의 몸에 바이러스가 되어 침투한다.한편 미국 댈라스의 연방정부청사는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 한 통에 북새통이 난다. 그러나 멀더는 타깃이 옆 건물이란 걸 직감으로 알아채는데…. 손정숙기자
  • 노사정 관계자 3일 회동, 주5일 근무제 최종 조율

    노·사·정 고위관계자들이 3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관한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져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방용석 노동장관,장영철 노사정위원장,전윤철 경제부총리,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 경총회장 등 5명은 3일 낮 회동을 갖고 지난달 24일 노사정위가 노사 양측에 제안한 조정안을 토대로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노사정위 조정안과 관련,시행시기를 최대한 늦춰달라는 경영계의 요구와 연차휴가 일수를 근속 2년에하루씩 가산하자는 노동계의 요구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여 지난 2년간 끌어온 협상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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