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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명이상 시위 13건 줄줄이 / 경찰 금주부터 발 못뻗는다

    이달 말까지 1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시위가 13건으로 모두 50만여명이 각종 시위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1만명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시위와 집회는 17일에 열리는 민주노총의 경제특구법 폐지 투쟁과 국민연금관리공단 노조 파업을 비롯해 ▲농민단체 한·칠레 FTA 비준반대 집회(20일) ▲레미콘운송협회 차량준법투쟁(20일) ▲전교조 연가투쟁(20일) ▲재향군인회 등 6·25 국민대회(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 파업(22일) ▲부산·대구·인천지하철 파업(24일) ▲민주노총 총파업(27일) ▲한국노총 총파업(30일) ▲근로복지공단 노조 파업 등이다. 특히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계획하고 있는 총파업은 시위 참가 규모나 파급효과가 커 6월 투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연가투쟁을 공언한 전교조와 함께 20일부터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반대 범국민운동을 벌이는 등 산하 연맹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23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차총파업을,30일에는 조흥은행 일괄매각 반대 등 금융산업노조를 중심으로 2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지난 14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노동계 파업과 전교조의 연가 투쟁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시위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시위 참가자들이 법과 질서를 어겼을 때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편집자에게/ ‘인권유린’ 산업연수생제 폐지해야

    -‘외국인 고용허가제 파란불’기사(대한매일 6월14일자 10면)를 읽고 서비스업종 등에 한해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병행 실시하되 제조업에서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정부의 개혁정책이 크게 후퇴한 꼴이다. 산업연수생제도는 즉시 폐지돼야 한다.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유린은 물론이고 송출비리의 온상이 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려온 제도이기 때문이다.노동자로 고용돼 일하는 한 외국인 노동자도 마땅히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하지만,산업연수생제도는 이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빼앗아버렸다. 당사자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산업연수생제도 폐지를 간절히 바랄 뿐 아니라,노동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심지어 중소기업 기업주들도 산업연수생제도 폐지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그런데 산업연수생 제도 아래서 온갖 이권을 누려온 일부 집단이 끝까지 이를 고집하고 재계도 무책임하게 이에 편승한 데다 여야 정치권까지 동조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산업연수생제도를 완전 폐지하는개혁정책을 추진하기에 결코 만만치 않은 나름의 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이권집단에 밀려 개혁정책이 흔들린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정부와 정치권은 기득권 집단의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말썽많은 산업연수생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노동허가제를 전면도입하는 일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 사회 플러스 / 권영길 민노당대표 징역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는 13일 지난 94∼95년 민주노총 준비위원장으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지법 형사항소8부(부장 고의영)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판을 8년이나 끌었다는 것 자체가 이 재판의 불합리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동자와 사회발전을 위한 심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9일 오전 11시.
  • ‘효순·미선이’ 다시는 없기를 수만명 평화행렬 / ‘여중생1주기’ 전국서 추모의 물결

    13일 효순·미선양을 추모하는 촛불 행렬은 한반도의 평화와 반전을 염원하는 물결이 되어 흘렀다.시청앞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는 2만 5000여명이 1주기의 의미를 되살렸다. 대다수 집회 참가자들이 미 대사관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인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밀고 당기며 몸싸움을 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이들은 밤 11시쯤 정리집회를 마친 뒤 자진 해산했다. ●경찰,시위대 밤늦도록 숨바꼭질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추모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8시50분쯤 촛불을 들고 일제히 미 대사관 쪽으로 행진을 시도했다.그러나 경찰이 시청옆 태평로를 차단,전경버스와 살수차,병력으로 이중·삼중의 차단벽을 설치하고 이를 막았다. 비슷한 시각 경찰의 경계망을 뚫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시청 사이 샛길을 통해 광화문네거리로 이동한 한총련 소속 대학생 2000여명은 광화문 우체국과 교보빌딩 사이 차도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한때 대학생들이 거세게 밀어붙이자 경찰은 10여 차례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공방전을 펼쳤다.이 과정에서 일부 대학생과 김낙희(53·여)씨 등이 경찰 방패와 소화기에 부딪혀 머리와 팔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대학생들은 또 소형 종이 성조기 2000여장을 일제히 촛불로 태웠다. 이어 대학생과 민노총 소속 근로자 등 집회 참가자 1만 5000여명이 이곳에서 종로2가까지 차도에 늘어서 구호를 외치거나 문화행사를 가졌다.한총련 소속 대학생 5000여명은 무교동을 통해 안국사거리 쪽으로 행진하며 산발적으로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했다.대학생 300여명은 종로경찰서 부근에서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 모두 98개 중대 1만여명,버스 300여대를 배치해 미 대사관 진출을 원천 봉쇄했다.이날 광주 YMCA 앞길에서도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주기 추모 문화제’와 촛불행진이 열렸다.경북 포항·구미에서는 종이학 접기와 살풀이춤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등 추모의 열기가 전국을 달궜다. ●“효순·미선의 죽음을 잊지 말자” 촛불행진에 앞서 추모대회가 열린 시청앞 광장 무대 앞에는 가로 20m,세로 50m의 대형 한반도기가 깔렸다.두 여중생을 본뜬 5m 높이의 스티로폼 조각상이 세워진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문화인들의 거리예술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두 여중생을 위한 임시분향소도 설치됐다. 광장 중앙에 모인 참가자 1000여명은 모형 비둘기로 한반도 모양을 만들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 반환운동을 벌이는 ‘오키나와-한국 민중연대’ 소속 활동가 3명도 ‘非戰(비전)’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석했다.효순·미선양의 아버지 신현수(49)·심수보(49)씨는 “이렇게 잊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군,해외인사도 애도 참여 주한 미2사단은 이날 오후 사단장 존우드 소장과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낭독,찬송,지휘관 조사,고인 및 유가족을 위한 기도순으로 1시간 동안 추모예배를 열었다.리언 J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 한글 사이트(usfk.or.kr)’에 실린 추모사를 통해 “오늘은 두 여중생의 희생에 슬픔과 깊은 애도를 드리고 우리의마음을 모아 한국 사회·친구·이웃에게 다가가는 날”이라면서 “하느님께서 여중생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평화위원회는 연대 메시지를 통해 여중생 범대위측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독일·미국·일본·프랑스 등지의 교포들도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에 맞춰 소규모 모임을 가졌다. 유영규 박지연 이두걸기자 whoami@
  • ‘NEIS 불똥’ 일선학교로 / 전교조 지부들 교육감 고발·단식농성 잇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저지를 위한 지역 단위 투쟁을 본격화하면서 NEIS를 둘러싼 갈등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교육감 형사고발과 단식농성,거리집회 등이 잇따랐다. 전교조는 11일 경기와 부산,충북,울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NEIS반대 농성에 들어갔다.11∼13일 선봉대 투쟁과 지부별 결의대회를 비롯,16일부터 20일 연가집회 전까지는 개별 학교 분회 차원에서 단식수업과 퇴근 거부 철야농성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인권 공동수업과는 별도로 학부모·시민단체 등과 함께 ‘학교장에게 NEIS 중단 촉구 내용증명 보내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교조 집행부와 교육부의 대립 양상을 띠던 NEIS 갈등은 일선 학교까지 번지게 됐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이 NEIS를 강행,정보인권을 유린하고 일선 학교의 학사행정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직권남용”이라며 유인종 교육감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전북지부도 NEIS 강행 의사를 밝힌 문용주 전북교육감을 고발했다. 경기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NEIS 거부 발대식을 갖고 정부의 방침에 반발,지부장 등 2명이 삭발했다. 경기지부는 앞으로 이틀 동안 도교육청 앞에서 철야농성을 벌일 예정이다.학교별로 퇴근 거부 및 점심 단식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충북지부는 이날 교육감과 대화가 성과없이 끝나자 오후부터 도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강원지부는 민주노총 및 공무원노조의 강원본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등 이 지역 30여개 단체와 함께 공동연대를 결성,NEIS거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부산지부는 이날 오후 부산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다..한편 20∼30대 초·중·고 졸업생들도 NEIS에 반발,법적 대응에 들어갔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1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보호-NEIS폐기를 위한 연석회의’ 회원 44명은 이날 “교육부가 졸업생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NEIS에 졸업생의 개인 신상정보를 입력,프라이버시권을 침해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1인당100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사설] 노동계도 내 몫 요구 자제하라

    노사문제를 보는 대내외 시각이 곱지 않은 가운데 내 몫을 요구하는 노동계의 집단행동이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금호타이어의 파업에 이어 이달 하순부터 부산 등 지하철,조흥은행,국민연금관리공단,민주노총 등의 파업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노동자에게 관대했던 정책에도 기인하지만 보다 많은 몫을 챙기려는 노조의 집단이기적 행태에서 비롯되고 있다.그렇다고 노조를 핑계로 삼는 사용자도 책임을 벗어날 순 없다.지금의 경제상황은 수출,투자,내수 등 성장동력이 꺼져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성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이례적으로 여야 의원들이 노동계가 지나친 집단행동을 자제하고,경제원로들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해외의 시선은 더 싸늘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세계 80개국의 경쟁력을 비교한 조사에서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은 23위이지만 노사협조 항목은 55위라고 지적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지난달 30개 경제권의 국가경쟁력 조사에서는 한국의노동시장 경쟁력은 19위,하부요소인 적대적 노사관계는 꼴찌를 차지했다. 문제는 노조의 요구사항보다는 그 해결방법이 경직돼 있다는 데 있다.정치·사회적 사안까지 대화와 타협보다는 단체행동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노사문제는 당사자간 대화를 비롯,노사정위원회 등 법과 제도내에서 풀어나가는 선진적 질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사용자측도 당사자로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 노동자를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정부는 중재에 최선을 다하되 불법행동에는 단호하게 법과 원칙대로 대처해야 한다.
  • 이슈 따라잡기/ 양노총, 건보재정통합·국민연금개혁 이해따라 ‘따로 또 같이’

    ‘연금개혁엔 동지,건보재정통합엔 적’ 양대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이 국민연금개혁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건보재정통합 문제는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노총은 재정통합에 찬성하고 있지만,한국노총은 반대한다.서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료는 더 내고,연금은 덜 받는’ 식의 국민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는 양대 노총이 함께 반대하고 있다. ●국민연금 개혁엔 한 목소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는 양대 노총이 공동성명서를 내며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으로 받는 비율)을 현행 60%에서 50%로 낮추고,보험료율은 15.85%로 높이는 국민연금 개선방안을 유력한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절대 수용불가’라며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 소득대체율은 현행 60%가 반드시 유지돼야 하며,복지부가 2070년까지 70년으로 잡은 재정추계를 2060년까지 60년으로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할 경우,소득대체율 60%를 유지하면서 보험료율 인상도 13∼14%선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건보재정통합엔 확실한 적 한국노총은 직장·지역가입자의 ‘재정통합’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자영업자(지역)의 소득파악률(과세자료 확보율)이 34%선에 그친 상황에서 재정통합이 되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월급쟁이의 부담만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86만명 회원 전원이 직장가입자인 것과 무관치 않다. 반면 민주노총은 재정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직장가입자만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며,계층별로 보험료의 형평성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지역·직장간 이동률이 75%가 넘은 상황에서 재정통합이 문제될 것은 없으며,당장 지역에 속해있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직장으로 들어가면 사용자가 절반의 보험료를 내주기 때문에 영세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준다는 점도 숨기지 않는다. 이런 입장차이 때문에 이달 중순쯤 결정나는 후임 건보공단 이사장 선임문제를 놓고도 양측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한국노총소속인 건보공단 직장노조측은 후임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국회의원 L씨가 ‘건보통합’을 주장해온 인사라는 점에서 반대하고 있다. 반면 민주노총 소속인 지역노조(전국사회보험노조)측은 L씨가 개혁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지지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sskim@
  • 갈등의 6월 파업 비상 / 24일부터 궤도노조·민노총등 줄줄이 투쟁 결의

    6월 마지막 주부터 노동계의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출범 당시 친노조적 성향을 내비쳤던 참여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진정한 노사관이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잔인한 6월의 마지막 주 6월 마지막 주 화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인천·부산·대구지하철 등 궤도노조 3사가 공동파업에 들어간다.올해들어 첫 본격적인 파업인 셈이다.이들은 1인승무제 및 외주용역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섭 대상이 지자체가 아닌 정부여서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여기에다 철도구조개혁에 반대하는 철도노조도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24일부터 궤도3사와 공동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에는 민주노총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민주노총은 경제자유구역 폐지,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합의 시행,비정규직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주장하며 1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4시간 파업과 연가,조퇴 등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다.이날은 또 정부의 매각방침에 반대하는 조흥은행 노조도 파업에 돌입한다. 30일에는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비롯해 한국노총 산하 30여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 다음달 2일 민주노총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이 주 40시간 근무 쟁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 등 울산본부 18개 노조를 비롯,전국 금속연맹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파급효과는 메가톤급이 될 전망이다. ●참여정부 노사관 시험대될 듯 6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될 임단협 투쟁은 7월2일에 피크를 이룰 전망이다.이에 따라 노동계 총파업에 참여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는 16일 전국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소집해 놓고 있다.이 자리에서 지방 위원장들에게 노사분규 쟁점을 미리 파악해놓고 심의조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민기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은 “철도구조개혁이나 조흥은행 매각 등 정부 정책과 관련이 있는 사항은 정부의 입장대로 추진해 나가겠지만 금속연맹 등 순수 민간부문은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타결토록 하고 불법행위는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시 공무원노조 출범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 및 산하 직할사업소 소속 공무원 150여명은 10일 ‘서울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서울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에 가입해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과 공무원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가입대상은 서울시청 및 서울시 산하 직할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약 1만명이다. 서울지역 공무원의 상당수를 민주노총 계열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노총이 주도하는 공노련이 조합원 끌어들이기에 뛰어들면서 내년 정식 공무원노조 출범을 앞두고 양 노총의 세 불리기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 소속 임문규(46)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교조·교총등 불참 정보화위 구성 난항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재검토를 논의하기 위한 정보화위원회 구성이 교원단체들간의 이견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또 NEIS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임을 갖고 NEIS의 시행 철회를 요구했으며 전교조는 학생들을 상대로 NEIS 반대 정보인권 공동수업을 가졌다. 교육인적자원부가 9일 정보화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는 교원단체들의 불참으로 ‘반쪽 회의’로 끝났다.참교육학부모회·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등 3개 학부모단체를 제외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노동조합 등 3개 교원단체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전교조 김학한 정책기획국장과 이을재 정책교섭국장은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회의장 앞에서 “교육개혁 시민운동연대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2개의 시민단체를 간담회에 참여시키지 않는 한 전교조는 위원회의 구성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부를 비롯,간담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통해 정보·인권·교육 등의 전문가 1명씩을 추천받아 모두 20∼30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 NEIS를 비롯,경제자유구역법·한미투자협정 등 최근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갖고 참여정부의 개혁 후퇴 조처를 비난했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hkpark@
  • 이슈 따라잡기/ 건강보험료 논란 진실은

    ‘도대체 누구 말이 맞나.’ 7월1일로 예정된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앞두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통합 찬성측(정부,민주당,민주노총)은 “직장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반대측(한나라당,한국노총,건보공단 직장노조)은 “월급쟁이가 현재도 보험료를 훨씬 더 내고 있지만 재정이 통합되면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며 통합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각각의 계산법이 다른 만큼,제시하는 수치도 크게 차이 나 국민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재정통합 2년 유예 특별법을 새로 제출하면서 재정통합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보험료부담 논쟁도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부담이 훨씬 많다” 2002년 기준으로 건강보험의 직장가입자는 2343만명,지역가입자는 2307만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2년 1인당 월평균 보험료부담은 직장가입자가 2만 5298원,지역가입자는 2만 4663원으로 직장가입자가 635원 더 낸다. 보험료 총액을 가입자수로 나눈 계산인데,지역의 경우 정부지원액(지난해 2조 5000억원)까지 포함한 수치다. 때문에 건보공단 직장노조측은 “정부지원액도 지역주민이 직접 보험료로 낸 것으로 보는 것은 작위적인 계산법”이라면서 “국민들이 매달 고지서를 통해 내고 있는 가구당 보험료와는 크게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노조측은 정부지원액 등을 빼고 순수하게 보험료총액을 가입자수로 나누면 올 1월 기준으로 직장인이 낸 보험료는 7만 7100원,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4만 4370원으로 3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직장인이 손해보지 않고 있다” 직장인이 월평균 635원 더 내지만 보험으로 1인당 쓰는 돈은 직장이 2만 5723원,지역이 2만 3806원으로 직장이 1917원이 더 많기 때문에 직장·지역이 큰 차이는 없다고 복지부는 설명한다. 더구나 노조측의 계산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는 것이다. 노조측이 주장하는 보험료는 정부지원금을 빼고 ‘순수 보험료총액÷가입자’인데,직장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월소득의 3.94%)에서 사업주가 부담하는 절반(1.97%)을 빼고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하다 보니 분자(보험료총액)가 커져 직장가입자가 보험료로 내는 돈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는 지적이다.사용자부담금은 임금이 아니라는 지난 94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제시한다. 하지만 노조측은 사용자부담분도 역시 사용자가 절반을 부담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근로자를 대신해 내기 때문에 결국 근로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한다. 김성수 기자 sskim@
  • 노대통령 訪日/ 野·시민단체 비판 고조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유사법제’ 후폭풍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노 대통령이 8일 주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일본 국회의 유사법제 통과에 대해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니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방일 기간중 유사법제 통과를 둘러싼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여론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인식은 노 대통령은 일본의 ‘외교 결례’란 지적에 대해 “결례를 했다거나 뒤통수를 얻어맞았다고 할 만한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외교 대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일본이 전수(專守)방위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견제해 간다면 문제 없다는 인식이다. 아소 다로 자민당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망언에 대해서도 “(한·일이)서로 마음을 열고 성취시켜야 할 일이 많으며 그것을 성취하지 못하면 후손에게 부담이기 때문에 지금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작은 문제를 끼워서 절차와 관계가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과 북핵문제를 위한 한·일 공조를 위해 이같은실용주의 외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주변국의 우려를 전달하는 선에서 그쳤다. ●방일 준비팀 문책 촉구 그럼에도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외교적 무례,한국 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아마추어리즘이 자초한 수치 외교”라고 비난했다.박종희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동북아 힘의 균형을 깰 수 있는 유사법제를 문제삼지 않겠다니 말이 되느냐.”면서 “귀국 즉시 해명과 함께 대책을 제시하고 방일 준비팀을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근태,한나라당 김부겸,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 등 국회 반전평화의원모임 소속 여야의원 37명도 기자회견에서 “유사법제는 사실상의 전시동원법”이라며 “특히 한·일정상회담 직전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에 더욱 큰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흥사단도 논평에서 “현충일까지 할애하는 최고의 배려를 갖추고 방일한 한국 대통령 앞에서 보란 듯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은 국빈을 우롱하는 초유의 불손한 외교적 작태”라며 노 대통령이 일본 국회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를 지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1인시위 등을 통해 항의표시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정 진경호기자 crystal@
  • “53만원으로 한달 살아봐” VS “70만원주면 회사 망해”/ 노동계·경총 ‘최저임금’ 대립

    “한달에 53만원으로 살아봐라.” “더 이상 올려주면 문닫아야 한다.” 최저임금 산정을 놓고 노사가 심한 시각차를 보여 진통이 일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 인상 협상에 들어갔으나 노사가 제시한 인상안 차이가 워낙 심하기 때문이다.최저임금 현실화를 올해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 정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이 5인 이상 사업체 평균 임금 146만원의 절반 수준인 70만 600원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경총은 경기불황으로 영세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53만 2230원 이상은 어렵다고 버티고 있다. ●노동계,“저임금으로 기업운영은 천민자본주의 발상”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급 3100원,일급 2만 4800원,월급 70만 600원(226시간 근로기준)을 제시한 상태.이는 시급 기준으로 올해 2275원에 비해 36.6% 인상된 액수다. 노동계는 이번 요구안이 지난해 월평균 정액임금 140만 8468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특히 도시노동자 3인가구 월평균 가계지출 217만8000원(지난 3월 통계청 조사)의 32% 수준이라며 결코 지나친 요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비정규직이나 영세사업장 근로자 상당수는 절대적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비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현행 최저임금은 월 51만 4150원.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저임금의 기준이 되는 빈곤선을 전체 노동자 중간 임금의 3분의2로 정하고 있고,최저임금을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전체 노동자 임금의 50% 정도에서 정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지나치게 낮다는 주장이다. ●경총,“최저임금 인상하면 영세기업 문 닫을 판” 경총의 제시안은 시급 2355원,일급 1만 8840원,월급 53만 2230원(226시간 기준).시급 기준으로 올해에 비해 3.5% 인상된 것이다.경총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특히 최저임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영세업종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지불능력을 감안하면 최저임금 인상폭이 클 경우 사업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주장한다. ●근로자 절반 정도가 저임금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저임금 근로자와 노동빈민층에 대한 비교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저임금 발생률은 48.6%에 이르고 있다.이는 전체 근로자의 48.6%가 정규직 근로자 중간소득의 3분의2 미만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국가별 저임금 발생률은 프랑스 16.6%(2001년),노르웨이 22.0%(1999년),영국 17.3%(2001년),포르투갈 11.6%(1998년) 등이다. ●최저임금제란?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주가 회사를 운영하려면 ‘최소한 이만큼은 임금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 사업주가 지켜야 하는 제도.이를 어길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최저임금은 모든 근로자에게 해당된다.한달만 일해도 되고,하루 몇시간씩 일해도 적용된다.물론 외국인 근로자도 해당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덩치 커진 민노총

    민주노총의 몸집이 커졌다.3개 철도·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에 새로 가입했기 때문이다.노동계에 한차례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와 대구·인천지하철 노조가 상급단체 변경 투표를 거쳐 7302명의 조합원이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옮겼다.이로써 민주노총은 전국의 철도·지하철 부문 7개 노조원 4만 1190명의 노조를 하나로 묶을 수 있게 됐다.그만큼 대정부 교섭력도 강화됐다. 특히 공무원노조까지 민주노총에 가입할 경우 민주노총은 거대 노총으로 변신하게 된다.내년에 공무원노조가 합법화되면 8만 5000여명의 전국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8만명의 조합원을 둔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도 일선 현장에서 상급단체 변경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실제 양 노총의 조합원 수는 지난 95년 민주노총 창립 당시만 해도 한국노총 120만 8000여명,민주노총 40만 6000여명으로 3대1이었다.그러나 2001년 말에는 한국노총 87만 7000여명,민주노총 64만 3000여명으로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민주노총의 거대화로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과거 역대 정부가 한국노총을 파트너로 끌어들이고 민주노총을 탄압했기 때문에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정부도 변했고 민주노총도 힘이 세졌기 때문에 투쟁보다는 대화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회 플러스 / 한국노총 30일 총파업 돌입

    한국노총은 4일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고 주5일 근무제 쟁취,경제특구법 폐기,조흥은행 일괄매각 저지를 위해 오는 30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한국노총은 당초 23일 공공부문 중심으로 1차 총파업을 벌인 뒤 30일 전 산업이 참여하는 2차 총파업을 전개할 예정이었다.
  • 행자부장관과 허심탄회한 대화 / 윤부총리 “전교조는 노동운동쪽”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시행과 관련,‘교체압력’을 받고 있는 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4일 “전교조가 교육운동보다 노동운동 쪽으로 기울어져 점점 어렵다.”면서 “제가 중간에 서 있으려고 했는데 양쪽에서 신념이 없다고 흔들었다.”고 말했다. 윤 부총리는 오후 청와대에서 국사편찬위원장과 소청심사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윤 부총리와 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입장하기 전까지,풀(pool)기자가 있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듯,‘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윤 부총리와 김 장관은 언론에 화살을 돌리는 말도 했다. ●김두관 장관 교육부와 전교조 갈등은 해묵은 거지요. ●윤덕홍 부총리 87년 그때는 굉장했죠.전교조도 초창기에는 굉장히 열정적이었다.지금은 3분의1은 과격하고,3분의1 정도는 열심히 하고,3분의1 정도는 전교조 우산 밑에서 피하는 모양이다.지금 전교조는 민주노총 산하가 되었다.성격도 조금 바뀌었다.교육운동보다 노동운동 쪽으로 기울어 점점 어려워진다.●김 장관 프랑스에서 국민연금 문제로 파업을 한다고 들었다.그곳에서는 노동단체들이 파업을 하면 시민들이 고통을 감수한다.우리는 “손발이 묶였다.”고 언론에서 압박할 것이다.원칙대로 하면 원칙대로 했다고,타협하면 타협했다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압박을 한다.우리나라 행정조정이 굉장히 어렵다. ●윤 부총리 맞다.교육도 그렇다.조금 다독거리고 타협하면 “밀렸다.”고 하고,밀어붙이면 “강행한다.”고 한다.이래저래 언론에서 야단이다.밀어붙이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타협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제가 중간에 서 있으려고 했는데 양쪽에서 “소신이 없다.”,“신념이 없다.”고 흔들었다. ●김 장관 중간에 서기 어렵다.회색인이라고 한다.사회를 이분법적으로 해석한다. ●김완기 소청심사위원장 일제 치하의 투쟁과 좌우갈등,독재체제의 반항 등을 거치면서 선명한 것이 대단히 가치 있는 것으로 길들여졌다. ●윤 부총리 교육부장관이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이 와서 때리고 가든지,아주 개혁적인 사람이 와서 손들어주든지 둘 중 하나면 쉽게된다.나는 양쪽 입장을 다 듣다가 양쪽 다 터졌다.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못하게 됐다. ●김 장관 선생들이 양보를 잘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 보죠. ●윤 부총리 대학의 분쟁은 타협이 없다.분쟁이 있던 대학의 총장을 해봤다.3년 다독거려 겨우 풀렸는데 정말 어렵다. ●김 장관 국회의원 한분 한분이 헌법기관이라 독자적이듯이 대학교수도 총장 얘기를 잘 안듣는 것 같다.행자부는 그래도 라인조직이라 장관이 시키면 크게 잘못된 게 아니면 한다. ●윤 부총리 어지간한 분쟁을 잘 해결해 왔다.그런데 이번에는 해결이 잘 안된다.정말 어렵다. 문소영기자 symun@
  • 인천·부산·대구지하철 파업결의… 서울은 부결

    인천·대구·부산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결정했다.그러나 서울도시철도는 파업을 피하게 됐다. 서울도시철도(5∼8호선) 노조는 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 결과,투표인원 5218명의 52.5%인 2738명이 파업에 찬성했지만 재적인원 5539명의 49.4%에 불과해 파업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노조는 조합원 788명 가운데 722명이 투표에 참가,재적인원의 74%인 583명이 찬성함에 따라 파업을 가결했다.부산지하철 노조도 조합원 2573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2266명(88.1%)이 참가해 1466명(재적 조합원의 57%)이 찬성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조합원 73%의 찬성으로 쟁의 행위 돌입을 가결했다. 인천·대구·부산 지하철 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정부 요구안과 향후 파업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서울도시철도,인천·대구지하철 노조는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임단협 ‘6말7초’ 집중 / 夏鬪?

    이달 말과 7월 초에 노동계의 임단협 투쟁이 집중돼 있어 올 여름은 노동계 투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해 임단협 투쟁과 관련,가장 큰 이슈는 주5일제 관련 법안 입법.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주5일제 관련 법안이 입법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전국적인 총파업은 없을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임단협 투쟁 승리와 주5일 근무제 쟁취,경제특구법 폐기,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우선 16일까지 집중 교섭 후 교섭이 타결되지 않은 사업장은 일괄조정신청을 낸 뒤 23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돌입하고 나머지 사업장들은 이달 30일 2차 총파업에 가세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 사업장 가운데 현안이 걸려 있는 곳은 배전분할 문제가 쟁점인 전력노조,LPG 정부보조금을 요구하고 있는 택시노련,일괄매각 저지 투쟁중인 조흥은행지부,건강보험 직장노조,국민연금노조,근로복지공단노조 등이다. 민주노총의 경우 금속연맹 산하 사업장들이 18∼27일 임단협 관련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화학섬유연맹이 23∼26일 파업 찬반투표를 잡아놓고 있다. 민주노총은 또 국회에서 주5일 관련 노동법 처리를 강행하면 20∼27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대상지역인 경기·대전 등의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이달 중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마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도시철도와 대구·부산·인천지하철의 경우 1인 승무제 철회 등 지하철 안전운행을 요구하며 2∼4일 찬반투표를 거쳐 이달 중순 본격투쟁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주5일 근무제와 관련,최근 열린 노사정 협상이 별다른 성과가 없이 끝나 6월 임시국회에서의 입법 가능성은 낮아져 총파업은 없을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부·재계 ‘밀월’ 夏鬪가 변수

    ‘밀월 시대’ 열리나. 참여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정부와 재계가 최근 ‘주거니 받거니’하며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재계의 올 투자계획 확대 선언 등에 대해 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및 노사관계의 공정한 법집행으로 화답하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재계가 잇단 ‘코드 맞추기’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가 아직까지 재벌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이달부터 대규모 ‘하투(夏鬪)’가 예상돼 ‘훈풍’이 지속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갈등·긴장에서 상생의 관계로 참여정부의 개혁 ‘칼날’과 재계의 방어 논리는 새 정부 출범전부터 끊임없이 갈등을 부추겼다. 지난 1월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 상무의 사회주의 발언과 손병두 전 부회장의 재벌개혁 비판은 시작에 불과했다.재계는 전경련 등 ‘외곽단체’를 동원,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하며 갈등과 화해사이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재계는 검찰의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조사와 손길승전경련 회장의 취임으로 집단소송제 및 주5일 근무제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였다.하지만 ‘해빙 무드’는 오래가지 않았다.정부와 재계는 여전히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킨 계기는 지난달 노 대통령의 방미.삼성 등 재계 ‘빅3’ 총수의 방미 수행과 재계의 적극적인 협력은 노 대통령의 미국내 입지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재계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 정부의 현실적 판단도 작용했다.이에 따라 지난 1일 노 대통령과 주요 재벌 총수들의 오찬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노 대통령이 이 달부터 대규모 충돌이 예상되는 노사관계에 엄정한 법집행을 약속,달라진 관계를 뒷받침했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으며 신뢰를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잡고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하투’가 지속 여부 가늠 친노조 성향인 정부가 올 여름 노조의 투쟁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재계는 두산중공업 사태와 화물연대 파업에서 드러난 정부의 원칙없는 대응이 계속되는 한 경제위기 극복은 요원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노조의 불법파업 및 무리한 요구는 과감히 ‘법대로’ 처리해 달라는 것이다.게다가 재계는 민주노총의 요구사항이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근골격계질환 대책,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 정책적인 요구 사항이 많은 만큼 정부의 달라진 모습을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참여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편향된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법과 원칙을 준수토록 하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도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뒷받침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상식과 법이 지켜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그룹도 “여러가지 불확설성을 해소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일관성있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현진 김경두기자 golders@
  • 거리 나선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 지침과 관련,윤덕홍 교육부총리를 고발하고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등 NEIS를 둘러싼 혼란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소속 교사 1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사직공원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교육부의 NEIS 합의 파기를 강력히 규탄했다.원영만 위원장은 “조만간 아이들과 인권을 주제로 한 공동수업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NEIS 총반대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앞서 이날 윤 부총리와 서범석 차관,김동옥 국제정보화기획관,김두연 정보화담당과장 등 교육부 간부 4명을 직권 남용 및 강요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또 교육부와의 합의안인 ‘고3의 NEIS 전면시행’도 백지화하기로 결정,3일부터 시작되는 1학기 수시모집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교조는 고발장에서 “인권위에서 NEIS에 인권침해 요소가 분명히 있고,교육부가 학생과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데도 강행하려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NEIS를 강행하면 전교조와 함께 전국 지역별로 운동본부를 구성,‘인권침해 NEIS거부 범국민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행정력과 조정능력을 상실,국정운영의 위기까지 불러온 윤 부총리가 퇴진하는 길만이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교총은 오는 7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부총리 퇴진을 위한 사회단체 연대 대규모 집회를 열고 범국민서명운동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정보화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인권·법률·정보 전문가와 교원단체 추천자 외에도 학부모 단체 등 가급적 많은 위원을 참여시켜 공개리에 운영하기로 했다.또 이날 오후 4시30분쯤 소집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정보화추진단장 회의에서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되 학교종합정보시스템(CS),인터넷 연결 없는 단독시스템(SA),NEIS 등도 사용 가능하지만 가급적 학교별로 1가지로 통일,사용토록 의견을 모았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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