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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명분 없는 지하철 파업엔 타협 없이 원칙 대응”

    서울시 “명분 없는 지하철 파업엔 타협 없이 원칙 대응”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9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민 불편을 담보로 노조 측의 불만을 드러내는 파업에는 타협 없이 원칙 대응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밝혔다. 시는 이어 노조가 공사의 경영 혁신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 계획이 노조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강제적인 구조 조정 계획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사가 추진하는 경영 효율화는 시민 안전이나 공사의 핵심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인력을 자회사 등에 위탁하고 퇴직자가 있으면 채용하지 않고 정원을 자연 조정하는 방식”이라면서 “2026년까지 목욕탕 관리사, 식당 조리원, 이발사 등 후생 지원 인력을 위탁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 8일 열린 노사 협상 당시 “공사 측이 노사 간 협의를 거쳐 필요한 안전 인력을 채용하기로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대규모 인력 채용을 요구하며 공사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감을 표했다. 시는 공사 양대 노조의 도덕적 해이도 문제 삼았다. 지난 9월 22일 발표한 서울시 감사 결과 노조원 311명이 근로시간 면제 제도를 이용해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는 “노조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 현장 근무 인력 부족 사태까지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자정 노력 없이 경영 혁신 거부, 대규모 인력 채용 등을 요구하며 엄청난 시민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는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전날 연합교섭단과 사측의 최종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연합교섭단의 한 축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파업에 불참했다. 노조는 9일 파업 출정식을 열고 인력 감축·안전 업무 외주화 철회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수송 이후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 서울 지하철 이틀간 경고 파업…“출근길은 정상운행” [포토多이슈]

    서울 지하철 이틀간 경고 파업…“출근길은 정상운행”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9일부터 약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부터 10일 야간근무 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관계자는 “전날 최종 교섭이 결렬된 이후 긴급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통합노조는 조합원 대상 공지문에서 “전 조합원은 정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9일 총파업 출정식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지문에서 “연합교섭단에서 최선의 합의안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서로 간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며 “연합교섭단 최종회의에서 각 노조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노조는 파업에는 불참하되 연합교섭단에는 계속 남아 사측과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위원장은 “우리는 임금을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게 아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싸우기 위해 나왔다”고 파업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 총파업 투쟁을 시작했다. 투쟁에 돌입한 이상 끝까지 동지들 믿고 싸우겠다”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 與 과방위 “이동관 탄핵, KBS·MBC·SBS 방송 중단 우려”

    與 과방위 “이동관 탄핵, KBS·MBC·SBS 방송 중단 우려”

    민주당 ‘이동관 탄핵’ 추진 예고與 과방위 “합의제 의결기구 특성 고려해야”“TV조선 재승인 불법 혐의 한상혁도 탄핵 안해”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송신위원장의 국회 탄핵소추를 예고하자 “합의제 의결기구 위원장의 탄핵 시도는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트리는 것”이라며 “반헌법적인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춰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민주당의 민주노총이 장악한 공영방송을 영구히 지키겠다는 것이고, 뉴스타파와 같은 국기문란 행위를 자행한 친(親)민주당 세력들을 위해 국회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탄핵은 명확한 요건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탄핵 사유가 없는 이 위원장에 보복성 탄핵을 하겠다는 거대 야당의 민낯”이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고 기각 처리돼 역풍을 맞은 민주당이 이번에도 기각될 것이 뻔한 ‘이동관 탄핵 카드’를 만드는 것은 오로지 정치적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들은 “방통위는 다른 부처와 다르게 방송·통신 전반을 책임지는 합의제 기구이므로 하루도 멈춰서는 안 되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며 “민주당에 묻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 범람을 눈감아도 되는 것이냐. 정작 11월 말 진행해야 할 종편과 지상파 방송의 재승인과 재허가 절차가 중단돼 국민 시청권 위협받아도 상관없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TV조선 재승인 조작 사건 등 법원에서도 인정한 불법 혐의가 있는 한상혁 전 위원장은 몇번이고 탄핵당하고도 남았어야 한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합의제 의결기구라는 위원회 특성을 인정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회견 후 “합의제 행정기구에서 위원장이 탄핵당한다면 앞으로 모든 방통위 권한이 정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종편은 사업권이 있으면 방송을 할 수 있지만, 지상파는 주파수가 허가가 없으면 방송을 못 한다. 잘못되면 KBS, MBC, SBS 지상파가 중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서울지하철 파업에 한국노총 소속노조 불참… 민주노총은 유지

    [속보] 서울지하철 파업에 한국노총 소속노조 불참… 민주노총은 유지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9∼10일 진행되는 양대 노조의 경고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관계자는 “전날 최종 교섭이 결렬된 이후 긴급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노조는 조합원 대상 공지문에서 “전 조합원은 정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9일 총파업 출정식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전날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실무교섭 과정에서는 노조 간에 이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이틀 시한부인 서울지하철 부분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한다.
  • [사설] ‘방통위원장 탄핵’ ‘방송 3법 강행’, 적반하장의 극치

    [사설] ‘방통위원장 탄핵’ ‘방송 3법 강행’, 적반하장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임기를 시작한 지 70일 남짓 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오늘 탄핵 소추에 나설 전망이다.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방송 3법)을 표결하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부의 강성 기류를 감안하면 방송과 관련한 이 두 안건 모두 본회의에 오를 공산이 크다. 취임 2개월여밖에 안 되는 이 위원장이 왜 탄핵을 당해야 하는지 납득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고 본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등은 탄핵 사유로 보기에 너무 군색하다. 168석을 쥔 원내 1당의 입법권을 남용해 문재인 정부 때부터 편들어 준 방송 지형을 유지하겠다는 속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위원장을 탄핵소추하면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된다. 최소 의결정족수 미달로 업무가 불가능한 ‘식물 방통위’로 전락한다. 기울어진 방송, 편파 보도를 바로잡으려는 방통위의 손발을 내년 총선까지 묶어 민주당 입맛에 맞는 방송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다. 불공정 공영방송을 개혁해 국민들에게 돌려주려는 윤석열 정부를 편파적이라고 비난하는 야당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전원 일치로 기각됐다. 언어도단의 장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헌재까지 간 것 자체가 의정사의 수치였다. ‘탄핵병’에 걸린 민주당이 꺼내려는 ‘이동관 탄핵’이야말로 지루했던 ‘방탄 정국’에 이어 지지층을 결속시키려는 정략적 꼼수다. 방송 3법도 마찬가지다.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내용이라지만 실은 친민주당·친민주노총 성향 인사들 중심으로 불공정 구조를 강화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방송 3법은 총선이 끝난 뒤 22대 국회에서 논의해도 늦지 않다. 공영방송사의 투명한 사장 추천과 이사회 구성이 목적이라면 완력을 쓸 게 아니라 반대 소리를 겸허히 경청하며 여야 합의로 개정안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총선 정국에 돌입한 것이다. 여권이 메가시티, 공매도 금지 등에 이어 통신비 부담 경감 등 잇따라 정책을 내놓고 있다.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 총선 국면에서 국민이 보고 싶은 건 탄핵이 아니라 선의의 정책 대결이다. 브레이크 없는 입법 독주를 유권자들은 매섭게 보고 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
  • 서울 지하철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이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쯤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시작 2분여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 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일단 9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만 경고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 감축, 안전 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9일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노사가 맺은 필수 유지 업무 실무 협정에 따라 1~4호선 65.7%, 5~8호선 67.9%의 운행률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파업 첫날인 11월 30일 오후 6~8시 기준 운행률은 85.7%를 기록했다. 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 2년 연속 파업…서울지하철,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2년 연속 파업…서울지하철,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서울지하철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출근시간대에는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고 대체인력도 투입할 계획이지만, 퇴근시간 무렵에는 운행 차질로 인한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5시간이 넘도록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다만 노조 관계자는 “경고 파업에 돌입하지만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있다면 파업 중에도 교섭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무교섭 과정에서는 노조 간에 이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면 파업이 아닌 시한부로 경고성 파업을 진행하는데 대해 노조 측은 “어찌 됐든 사측이 11월 2일(이전 마지막 교섭)과 비교하면 변화된 입장을 제안해줬다”며 “협상 과정에는 상응하는 조치를 하는 게 맞고, 파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변화된 입장을 통해서 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할 수도”…협상 여지는 남겨 이번 파업이 경고성 파업인 만큼 노조는 10일 야간부터는 다시 정상운행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이달 16일에 수학능력시험이 있다. 특별수송 기간이니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수능 이후까지 회사 측이 변화 없다면 2차 전면 파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사 양측의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공사 측은 “이번 협상에서 최대 쟁점은 공사의 경영 효율화와 연합교섭단의 현장 인력 충원으로, 공사는 마지막까지 노조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려 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 저하로 인한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비상대기 열차 7대를 대기시키고,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의 경우 임시열차 5편성(내선 3대, 외선 2대)을 추가 투입한다. 1∼8호선의 필수유지 운행률은 71.2%,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열차 운행 포함 시 82%다.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평일 운행률은 1∼4호선 평균 65.7%, 5∼8호선 평균 79.8%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공사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본사 및 서울시 지원인력 124명 등을 투입해 역 업무를 지원하고, 지하철보안관 및 안전도우미를 주요 혼잡역에 배치해 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찰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퇴근 시간대 주요 혼잡역사에 경찰병력 392명 배치를 요청했다. 협력업체 대체인력도 974명을 확보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노조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상을 잘 마무리해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서울지하철,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속보]서울지하철,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서울지하철이 내일(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달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해왔다. 경고 파업 기간은 9일부터 10일 주간 근무(오후 6시)까지다. 노조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협정에 따라 출근시간대는 100% 운행률을 유지한다. 출근시간이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평일 운행률은 1∼4호선 평균 65.7%, 5∼8호선 평균 79.8%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 ‘김대중 탄생 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한 이재명과 인요한 [서울포토]

    ‘김대중 탄생 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한 이재명과 인요한 [서울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백범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으로의 비상도 김대중이라는 거인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다시 김대중 정신을 되새긴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내년 봄에 반드시 전국 곳곳에 행동하는 양심을 꽃 피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유언이 ‘사랑’이다. 남의 허점 덮어주고 좋은 점을 부각하는 것이다”라며 “이제 정쟁 좀 그만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인 위원장이 행사 시작보다 늦게 도착해 별다른 대화나 인사를 하지 않았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두관·김민석 민주당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종찬 한국광복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자리했다.
  • “국민 10명 중 6명은 주 52시간 넘는 근로시간 확대 반대”…한국노총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주 52시간 넘는 근로시간 확대 반대”…한국노총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주 최대 52시간이 넘는 근로시간 확대가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 한국노총은 8일 이러한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3월 현재 주 최대근로시간이 52시간인 것을 월, 분기, 연 단위 등으로 유연화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당시 주 최대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데 대한 반발이 커졌고, 정부는 개편안을 보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6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보완된 개편안을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이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정부가 주 최대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6.0%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할 수 있도록 연장 근로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노동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60% 이상이었다. 다만 근무시간을 노사 합의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확대에 대해선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다는 응답이 61.1%로, 부정적(33.3%)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한국노총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에 뿌리내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등의 개편을 추진하려면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사회적 합의 절차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 69시간 일하기? 워라밸 망쳐요”…국민 3명 중 2명 ‘반대’

    “주 69시간 일하기? 워라밸 망쳐요”…국민 3명 중 2명 ‘반대’

    국민 3명 중 2명은 최대 주 69시간까지 근로시간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8일 한국노총은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전국 18~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최대 노동시간을 69시간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66%로 찬성한다(29.6%)는 응답의 2배 이상이었다.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연장 근무가 노동자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 비율도 60.5%로 긍정적 응답(36.2%)보다 높았다. 다만 노사 합의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다는 응답이 61.1%로, ‘부정적’(33.3%)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정부는 지난 3월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을 월, 분기, 연 단위 등으로 유연화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주 최대 근무 가능 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데 대한 반발이 거세자 보완에 나선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9월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오는 13일 설문 결과와 함께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에 뿌리내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등의 개편을 추진하려면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사회적 합의 절차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노동자복지관 퇴거 불응 단체 단호한 대처 촉구

    임춘대 서울시의원, 노동자복지관 퇴거 불응 단체 단호한 대처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6일 기획경제위원회 노동공정상생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퇴거명령에도 불응하고 노동자복지관에서 퇴거하고 있지 않은 양대 노총 산하 단체들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복지관은 영등포에 있는 서울시노동자복지관과 마포에 있는 강북노동자복지관 2곳이다. 서울시노농자복지관은 한국노총이, 강북노동자복지관은 민주노총이 각각 31년, 21년째 위탁운영 중이었으며, 양대 노총이 노동자복지관을 사실상 노조 사무실과 노조원 공간으로 무상 사용해왔다. 이런 문제점이 지적되어 복지관 2곳에 대한 수탁기관을 공모해, 서울시노동자복지관은 한국노총이 재위탁됐고, 강북노동자복지관은 새 위탁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서울본부에 새 위탁계약이 시작되는 지난 9월 24일까지 점유 공간을 비워달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일부 산하 단체는 여전히 퇴거하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은 “그동안 무상으로 노동자복지관을 사용해온 것도 모자라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여전히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양대 노총 산하 단체들의 퇴거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법과 절차에 의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대 노총에 의해 사유화됐던 노동자복지관이 원래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이사 34명→17명으로 줄인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이사 34명→17명으로 줄인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노동이사제도가 중앙정부의 노동이사제도에 비해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요건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 중앙정부의 노동이사제도 운영기준을 반영해 ‘서울시 노동이사제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장 의원은 김상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에게 “노동이사제도 도입 당시 경영권 침해, 양대노총 자리 챙겨주기 등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라며 “서울시가 중앙정부보다 노동이사제를 과도하게 운용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노동이사 대상기관을 정원 500명 이상으로 하고, 위원 정수는 한 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정원 100명 이상이면 노동이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했다. 정원이 100~299명 이상인 경우 노동이사를 2명 두도록 해 정부보다 노동이사를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장 의원은 6일 중앙정부의 노동이사제도 운영기준을 반영해 서울시 노동이사 운용 기준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적용 기준을 ‘정원 300명 이상’으로 높이고, 1000명 이상일 때만 2명을 둘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노동이사는 34명에서 17명으로 줄어든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노동이사의 65%가 민주노총 출신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동이사를 두고 있는 20개 기관 노동이사 26명 중 17명이 민주노총 출신이다. 한국노총 출신은 2명이고, 나머지 7명은 비노조 이거나 상급단체가 없는 노조 출신이다. 장 의원은 “서울시 노동이사가 민주노총의 편향된 목소리만 과대 대표하고 있어 우려된다”라며 “교통공사 사례처럼 다양한 노동계의 목소리가 수렴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동이사제가 과도하게 운용되지 않도록 조례안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선안 마련을 당부했다.
  • 선거연합 추진하는 정의당, 적지 않은 내홍

    선거연합 추진하는 정의당, 적지 않은 내홍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가 6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해 사퇴했다. 비대위 체제에서 제3세력과 연대해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인데, 당내 반발이 거세다. 선거연합정당이 사실상 위성정당 성격을 띠고 있고, 총선에서 정의당 몫 파이가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면서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전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 등 노동 세력, 녹색당·진보당·노동당, 지역 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형태로 총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선거연합 신당추진 비대위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이견과 우려를 표하셨던 모든 분께도 호소드린다. 이제는 단결하고 실천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지만, 내홍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장혜영·류호정 의원 등이 주도하는 재창당모임 ‘세번째권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름은 선거연합정당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각 당으로 철수하는 총선용 임시정당이다. 정의당 내 정파 간 중간값을 내기 위한 졸속 합의의 결과”라며 “정의당 재창당과 신당추진은 어제부로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김종대·박원석 전 의원 등이 주축인 ‘대안신당 당원모임’도 “선거연합정당 추진은 찬반을 떠나 아무리 따져봐도 함량 미달의 단기적인 총선대응 방안일 뿐”이라며 “노선 전환없는 비대위 체제는 포장지만 바꾼 기만”이라고 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비대위 구성 전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 배진교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논쟁은 치열하게 하되,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마저 무너트리지는 말자”면서 “흔들림 없이 5만 당원이 끝까지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광장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방식 개선해야”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광장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방식 개선해야”

    송재혁(더불어민주당·노원제6선거구)의원은 지난 2일 열린 2023년도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공권력을 고압적으로 행사, 편의적으로 서울광장 무단 점유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공간인 서울광장 운영 형태는 공정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은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집회에 대해 서울광장 무단 점유 변상금으로 애초 9347만원을 부과했다가 건설노조 측에서 이의신청을 제기하자 애초의 1/4수준인 2434만원으로 수정 알린 바 있다. 무단점용 시간을 애초 2일(48시간)로 산정했다가 이의신청 의견서가 접수되자 실제 점유시간 기준을 적용해 12.5시간으로 재책정한 것이다. “노조원이 집단 위력으로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대를 무단점유해 광장 사용에 불편을 가중했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정상훈 행정국장은 “서울광장 무단점용에 대해서는 행사 진행 외의 준비와 정리 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4~5시간을 사용해도 하루 단위로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실제 사용한 시간에 맞춰 조정한다”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사전에 승인받지 않은 무단 점유 행사의 경우 사용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24시간 단위의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엄정한 행정은 공권력을 편의적, 고압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명확하고 구체적인 기준 없이 하루 단위로 변상금을 부과했다가 이의신청하는 경우에만 실제 사용 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은, 서울시의 행정을 신뢰하고 항의하지 않는 선량한 시민들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부과방식의 개선과 함께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신뢰받는 행정을 당부했다.
  • ‘위기의 정의당’, 총선 앞두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이정미 지도부 사퇴

    ‘위기의 정의당’, 총선 앞두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이정미 지도부 사퇴

    정의당 지도부가 6일 사퇴하고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잇따른 선거 참패로 새로운 구심점을 찾으려는 모양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며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의당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 등 노동 세력과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및 지역 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형태로 총선을 함께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거연합 신당추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현 진보 정치의 어려움은 정의당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정의당 대표인 제게도 그 책임이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정의당을 포기하지 말아달라. 우뚝 서라고 더 채찍질 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은 당분간 배진교 원내대표 위주로 비대위 구성을 마친 뒤 이번 달 전국위원회, 12월 당 대회 및 당원 총투표를 거쳐 선거연합정당 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거연합정당이란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등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총선을 치르고 총선 뒤에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개념이다.
  • “중대재해 기업 밝혀야 제도 실효성” “영세 하청업체 무죄 땐 회복 어려워”[생각나눔]

    “중대재해 기업 밝혀야 제도 실효성” “영세 하청업체 무죄 땐 회복 어려워”[생각나눔]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 명단은 경영책임자 유죄 확정 전이라도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빨리 공개돼야 한다.”(시민단체) “무죄 추정 원칙은 기업도 예외 대상이 아니다. 사고 책임이 없는 기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법조계 일각) 사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산재가 발생한 사업장(원·하청 기업) 명단은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이라도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산재 예방과 대책 마련 등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판결 확정 전 기업명을 공개하는 것은 형사처벌에 준하는 불이익을 주는 것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업 이름을 포함한 산재 발생 정보는 중대재해법에 따라 법원이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확정한 곳만 공개된다. 관보나 고용노동부 등의 홈페이지에 1년간 공표된다. 이처럼 산재 발생 기업명 공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센터)는 최근 고용부에 ‘2022년 중대산재 발생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고용부는 원·하청 기업명 등을 제외한 정보만을 공개했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업명까지 공개하는 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센터는 국민 알권리 등을 위해 기업명까지 공개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지난달 냈다. 센터는 “원·하청 기업명은 중대산재 발생에 대한 책임 관계와 무관한 객관적 정보에 불과하며, 기업명이 공개된다고 해서 수사가 현저히 곤란해지거나 재판의 심리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판결 확정 전 기업명 공표는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한다. 개별 피의자·피고인에게 적용되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기업이라고 해서 논외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재옥 변호사(법무법인 화우)는 “재판을 거쳐 해당 기업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거나 사고 결과와 기업 책임 간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사전 공표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남석 변호사(법률사무소 소율)도 “중대재해법이 법리적으로 복잡한 경우가 많고 책임 범위도 사안마다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유죄가 확정되고 나서 공개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산재 정보 공개는 보다 유연하고 체계적이다. 민주노총의 ‘중대재해 조사 관련 정보의 공개 실태와 해외 사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보건안전법 위반으로 기소된 모든 사업장의 이름과 재해 주요 내용 등을 보건안전청 홈페이지에 올린다. 캐나다의 주정부들은 매년 보건안전법 위반 업체들의 이름과 기소 시기, 벌금 등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한편 정부는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재해법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우리 사회에서 산업재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022년 산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피해자는 모두 13만 348명이었으며 이 중 사고·질병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2223명이었다.
  • 정의당, 녹색·진보당 등과 ‘선거연합’… 이정미 지도부 총사퇴

    정의당, 녹색·진보당 등과 ‘선거연합’… 이정미 지도부 총사퇴

    정의당이 5일 전국위원회에서 녹색당·진보당·노동세력 등과의 선거연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선거연합정당 추진 및 혁신재창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선거연합·신당추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정미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지도부는 비대위에 권한을 위임하기 위해 6일 총사퇴한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 녹색당 등 진보정당, 지역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운용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진보당·노동당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총선을 치르고 총선 이후에는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되 의정 활동에 대한 협의는 지속하는 형식이다. 정의당은 이미 선거연합 합의를 한 녹색당 외에 진보당·노동당 등 새로운 정치세력에도 이날부터 의사 타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다른 당들과의 논의를 거친 뒤 다음달 있을 당대회와 당원총투표를 통해 선거연합 방안을 최종 매듭지을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도록 선거연합·신당추진 비대위를 구성하고 다음 전국위에서 비대위 승인 그리고 전권 위임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 안팎의 비판 속에 해당 과제를 밀어붙인 이 대표는 뒷선으로 물러난다고 전했다. 다만 세번째권력과 대안신당 등 당내 반지도부 세력들이 여전히 선거연합정당 추진에 반기를 드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이들이 먼저 정의당을 떠난 ‘사회민주당’ 창당 세력처럼 당을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정의당, 녹색당·진보당 포함 선거연합 추진…이정미 사퇴

    정의당, 녹색당·진보당 포함 선거연합 추진…이정미 사퇴

    정의당이 5일 전국위원회에서 녹색당·진보당·노동세력 등과의 선거연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연합정당 추진 및 혁신재창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선거연합·신당추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정미 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지도부는 비대위에 권한을 위임하기 위해 6일 총사퇴한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 녹색당 등 진보정당, 지역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운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등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총선을 치르고 총선 이후에는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되 의정활동에 대한 협의는 지속하는 형식이다. 정의당은 이미 선거연합 합의를 한 녹색당 외에 진보당·노동당 등 새로운 정치세력에도 이날부터 의사 타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다른 당들과의 논의를 거친 뒤 다음 달 있을 당대회 및 당원총투표를 통해 선거연합 방안을 최종적으로 매듭지을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를 책임있게 추진하도록 ‘선거연합·신당추진 비대위’를 구성하고 다음 전국위에서 비대위 승인, 그리고 전권 위임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 안팎의 비판 속에 해당 과제를 밀어붙인 이 대표는 뒷선으로 물러난다고 전했다. 다만, 세번째권력·대안신당 등 당내 반지도부 세력들이 여전히 선거연합정당 추진에 반기를 드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이들이 먼저 정의당을 떠난 ‘사회민주당’ 창당 세력처럼 당을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중대산재 발생한 ‘기업명 공개’…국민 알 권리vs무죄추정의 원칙 [생각나눔]

    중대산재 발생한 ‘기업명 공개’…국민 알 권리vs무죄추정의 원칙 [생각나눔]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 명단은 경영책임자 유죄 확정 전이라도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개돼야 한다.”(시민단체) “무죄 추정 원칙은 기업도 예외 대상이 아니다. 사고 책임이 없는 기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법조계 일각) 사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도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되는 가운데, 산재가 발생한 사업장(원·하청 기업) 명단은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산재 예방과 대책 마련 등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판결 확정 전 기업명을 공개하는 것은 형사처벌에 준하는 불이익을 주는 것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업 이름을 포함한 산업재해 발생 정보는 중대재해법에 따라 법원이 경영책임자의 형사 처벌을 확정한 곳만 공개된다. 관보나 고용노동부 등의 홈페이지에 1년간 공표된다. 이처럼 산재 발생 기업명 공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센터)는 최근 노동부에 ‘2022년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노동부는 원·하청 기업명 등을 제외한 정보만을 공개했다. 수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명까지 공개하는 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센터는 국민 알권리 등을 위해 기업명까지 공개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지난달 냈다. 센터는 “원·하청 기업명은 중대산재 발생에 대한 책임관계와 무관한 객관적 정보에 불과하고, 기업명이 공개된다고 해서 수사가 현저히 곤란해지거나 재판의 심리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판결 확정 전 기업명 공표는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한다. 개별 피의자·피고인에게 적용되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기업이라고 해서 논외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재옥 변호사(법무법인 화우)는 “재판을 거쳐 해당 기업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거나 사고 결과와 기업 책임 간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사전 공표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남석 변호사(법률사무소 소율)도 “중대재해법이 법리적으로 복잡한 경우가 많고 책임 범위도 사안마다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유죄가 확정되고 공개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산재 정보 공개는 보다 유연하고 체계적이다. 민주노총의 ‘중대재해 조사 관련 정보의 공개 실태와 해외 사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보건안전법 위반으로 기소된 모든 사업장의 이름과 재해 주요 내용 등을 보건안전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캐나다의 주 정부들은 매년 보건안전법 위반 업체들의 이름과 기소 시기, 벌금 등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한편 정부는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재해법을 두려워하고 있다”고우려했다. 다만 우리 사회에서 산업재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022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 재해자는 모두 13만 348명이고 이중 사고·질병에 따른 사망은 최소 22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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