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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요한 이틀째 칩거… 구설에 흠집 난 與혁신위

    인요한 이틀째 칩거… 구설에 흠집 난 與혁신위

    “준석이는 도덕이 없는데,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부모 비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틀째 공개 일정을 삼갔다. 혁신위가 동력을 잃어 가는 가운데 그간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압박에 불쾌해했던 김기현 대표 역시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인 위원장의 일정을 ‘통상 업무’로 갈음해 공개했다. 전날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한 데 이어 이틀째 숙고에 들어간 셈이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몸을 낮췄지만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간의 적지 않은 설화를 고려할 때 터질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인 위원장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하며 당무 개입 논란을 빚었고, 이전 발언을 “농담이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이번 구설로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를 담은 혁신안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로 보내려던 혁신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후통첩 성격의 혁신안을 내놓는 데는 혁신위의 공신력이 중요한데 이에 흠집이 났다는 것이다. 반면 혁신위발(發) 용퇴 압박의 정점에 있던 김 대표는 숨통을 틔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울산을 방문해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용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더 나아가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고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등 총선기구를 조기 출범시킨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등판시켜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다만 중진 용퇴의 바로미터가 된 김 대표는 관련 언급을 삼갔다. 김 대표는 자신의 울산시장 재선 실패 원인이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29일 법원의 1심 선고가 나오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결과보다 거취 표명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김 대표는 이날 여러 행사에서도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 인요한, 이틀째 일정 중단…혁신위 동력 상실에 ‘김기현 체제’ 유지되나

    인요한, 이틀째 일정 중단…혁신위 동력 상실에 ‘김기현 체제’ 유지되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하면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는데,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는 부모 비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개 일정을 삼갔다. 혁신위가 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그간 혁신위의 중진 험지출마 압박에 불쾌해했던 김기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28일 인 위원장의 일정을 ‘통상 업무’로 갈음해 공개했다. 전날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한 데 이어 이틀째 숙고에 들어간 셈이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몸을 낮췄지만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일각에선 그간의 적지 않은 설화를 고려할 때 터질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인 위원장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하며 당무 개입 논란을 빚었고, 자신의 발언을 “농담이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특히 인 위원장이 그간 사석에서 이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는 전언이 적지 않았다. 이번 구설로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를 담은 혁신안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로 보내려던 혁신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후통첩 성격의 혁신안을 내놓는 데는 혁신위의 공신력이 중요한데, 이에 흠집이 났다는 것이다. 혁신위의 조기 해산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혁신위발(發) 용퇴 압박의 정점에 있던 김 대표는 숨통을 틔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울산을 방문해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혁신위의 용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더 나아가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나 선거대책위원회 같은 공식 총선기구를 조기 출범시킨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의 등판으로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형식적으로 김기현 당 대표 체제가 유지되고, 당은 공관위나 선대위 (체제로) 급속하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양경수(47)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선됐다. 2014년 민주노총 임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뀐 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7일 치러진 제11기(직선 4기) 임원선거 투표 진행 결과, 양 후보가 36만 3246표(득표율 56.61%)를 득표해 박희은 후보(득표율 31.36%)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01만명 중 64만 1651명(63.97%)이 참여했다.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을,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분회장을 지냈으며 기아차 불법파견 투쟁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정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라며 “민주노총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은 120만 조합원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 “페미 다 죽인다”…넥슨 ‘집게 손’ 항의집회 女단체에 칼부림 예고

    “페미 다 죽인다”…넥슨 ‘집게 손’ 항의집회 女단체에 칼부림 예고

    ‘남성 혐오’를 시사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게임제작사 넥슨에 항의하기 위해 본사 앞에서 ‘페미니즘 혐오 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여성단체를 향해 “집회 참가자들을 죽이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8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넥슨 항의 집회 참가자들에게 칼부림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범행 예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자 글 작성자는 다시 칼 사진과 함께 “다 죽여버릴 것”이라며 “성인은 칼 맞아도 안 죽는 줄 아느냐. 빠르게 급소만 노려줄테니 내일 사망신고부터 하라”고 적었다. 문제의 칼부림 예고는 일부 여성단체와 민주노총 등이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가운데 일어났다. 경찰은 해당 글 게시자를 추적하는 한편 넥슨 측에 상황을 통보하고 집회가 예정된 현장에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관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한국여성민우회, 청년참여연대 등 9개 단체는 지난 27일 넥슨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넥슨은 일부 사용자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 논란을 멈추라”며 “게임 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 몰이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에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주로 쓰이던 ‘남성 혐오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0.1초 정도 등장해 일부 남성 커뮤니티를 위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의 홍보물을 곧바로 비공개 조치하고 총괄 감독이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 국민연금 노조 내일 하루 총파업

    국민연금 노조 내일 하루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국민연금 노조)가 28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하고 전북 전주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민원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국민연금 노조는 27일 “내일 전북 전주 공단 본부 인근에서 조합원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대회를 열어 연금 공공성 강화, 직무급제 저지, 실질임금 인상 쟁취를 위한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노조는 직무성과급·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실질임금 인상, 국민연금 노후소득보장 강화, 국민연금 기금 개악 시도 중단·공공성 확대 등을 주장하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조합원이 전체 직원의 80%에 달해 이번 총파업으로 민원 업무 등에서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는 “사측이 통상임금 관련 노사 간 합의사항을 무시한 채 직무급제 도입 강행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정부는 총인건비 가이드라인을 통해 노조의 임금교섭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사적연금 활성화를 신속히 하면서 국민연금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자동안정화장치와 확정기여형 방식 전환을 통해 국민연금을 사적연금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노사정 사회적대화 ‘시동’…노동 현안 이견 속 ‘불안한 동거’

    노사정 사회적대화 ‘시동’…노동 현안 이견 속 ‘불안한 동거’

    노정간 갈등과 반목이 가속화되고 ‘여소야대’ 정치 지형에서 노동 현안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사정 사회적대화가 재개되면서 노동개혁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노사정 부대표들이 첫 만남을 갖고 논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대화는 처음이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3일 한국노총의 사회적대화 복귀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특정 의제에 대한 논의보다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한 인식과 향후 경사노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다만 매주 금요일 부대표자급 회의 정례화하고 12월 중 노사정대표자 회의를 거쳐 본 위원회를 여는 데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저출산·고령화 등 어려운 위기 상황 극복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정년연장을 비롯한 노사정 주체별 요구안 등 대표자회의에 올릴 의제 선정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이 지난 6월 7일 망루 농성 중이던 노조 간부 강제연행 및 구속에 반발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회적대화는 전면 중단됐다.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 노조 회계공시 등으로 노정 관계 경색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노정간 대립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적대화를 통한 근로시간 개편 발표에 노동계가 전격적으로 화답했다. 노동계 참여로 노동개혁 과제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노정간 노조 회계공시와 노란봉투법 등을 놓고 이견이 여전하다. 한국노총은 지난 15일 노동조합의 회계공시와 세액공제를 연계한 정부 정책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17일에는 대통령실과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법 2·3조 개정법률안인 ‘노란봉투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 바 있다. 사회적대화와 별개로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 투쟁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역시 노조 회계공시에 이어 근로시간 면제제도에 대한 고강도 감독에 나서는 등 노조 개혁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어 ‘불안한 동거’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
  • 경진여객 23일 오전 ‘일단 운행’…오후는 ‘미지수’

    경진여객 23일 오전 ‘일단 운행’…오후는 ‘미지수’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22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은 정상운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이날 오후 3시쯤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한 결과 다음날 오전에는 광역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고 밝혔다. 다만 오후 운행 여부에 대해서 오전 중 회의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이날까지 총 6차례 파업(부분 5회, 전면 1회)을 했다. 경기도와 수원, 화성시는 경진여객 총파업에 대비해 경진여객의 기존 운행대수의 60%(약 106대, 310회 운행)에 해당하는 전세버스를 대체용으로 투입했는데, 현재까지 전세버스 투입에 들어간 비용은 도·시비를 모두 합쳐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을 할 때마다 전세버스 투입비용이 3000만~7000만원이 소요돼 장기화 시 시민 불편은 물론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 노조 관계자는 “시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단 점을 고려해 23일 오전은 일단 정상운행키로 했다”며 “다만 사측으로부터 아무연락이 오지 않고 있어 오전 중 회의를 해 오후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지하철 전면 파업 피했다…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서울지하철 전면 파업 피했다…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노사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하면서 22일 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공사 사측과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핵심 쟁점이었던 인력 감축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진통을 거듭하다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였다. 양측은 안전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충원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 관계자는 “660명 신규 채용 이후 노사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노사는 현업 안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데 의견이 접근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 합리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계속 추진 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통상임금 항목 확대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노사 공동으로 서울시에 지원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 온 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212명을 감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 사측은 올해 하반기 600여명에 대한 신규 채용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800여명을 더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난 9~10일 1차 경고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교섭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하지만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하기로 예정됐었다.
  • 서울지하철 ‘2차 파업’ 하루 전…노사 막판 협상 진통

    서울지하철 ‘2차 파업’ 하루 전…노사 막판 협상 진통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노사가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사측과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다. 하지만 약 16분 만에 대화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양측은 지난 8일 사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공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 측은 쟁점을 단순화하기 위해 양 간사 간 협의 초안이라도 작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정회가 선언됐다. 이후 약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쯤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노사는 갈등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안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212명을 감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 사측은 올해 하반기 600여명에 대한 신규채용 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800여 명을 더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지난 9~10일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사측이 출근길 운행을 평소 대비 100% 수준으로 맞추며 출근길 혼잡은 피할 수 있었지만, 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률이 떨어지면서 혼잡도가 높아졌다. 한편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교섭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하지만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가하기로 예정됐다. 노조가 2차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필수유지업무 제도에 따라 출근시간대엔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다.
  • 경진여객 노조 22일 운행 전면 중단 ‘총파업’

    경진여객 노조 22일 운행 전면 중단 ‘총파업’

    경기 수원·화성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오는 22일 또다시 파업을 벌인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법으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같은 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실제 파업이 이어질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수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도 갖는다. 노조는 결의대회 후 재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의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그간 파업 당시 시민들은 1호선과 4호선 등 지하철을 대체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지하철 운행마저 중단되거나 배차가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을 원치 않지만,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다.
  • ‘수원·화성~서울’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 22일 총파업 예고 시민불편 예상

    ‘수원·화성~서울’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 22일 총파업 예고 시민불편 예상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오는 22일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같은 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차 총파업을 예고해 실제 파업이 이어질 경우 출퇴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2일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법으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수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도 한다. 노조는 결의대회 후 재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의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그간 시민들은 배차간격이 커 다소 불편해도 지자체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1호선과 4호선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지하철 운행마저 중단되거나 배차가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을 원치 않지만,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은데, 당시 협상 과정에서 4% 인상안이 합의된 경위를 제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3조 8000억원 빚더미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에 사무실 67개소 제공

    심미경 서울시의원, 3조 8000억원 빚더미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에 사무실 67개소 제공

    3조 8000억원 빚더미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가 노동조합에 67개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21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노동조합에 66개 사무실을 현재 제공하고 있고, 1억 4000만원을 들여 신규 사무실 1곳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공사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 조합원 수 1만 163명),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제2노조, 2743명),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조(제3노조, 1920명) 3개 노동조합이 있다. 노조별 사무실은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교통공사노조가 45개, 통합노조 20개, 올바른노조 1개(조성 중 1곳 제외)를 사용 중이다. 노동조합법은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운영 또는 활동을 침해할 위험이 없는 범위에서의 운영비 원조와 최소규모의 노동조합사무소 제공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일반적인 운영비 원조 등은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할 만큼 엄격한 잣대를 규정하고 있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교통공사는 자체 사규(사무실 운영예규)로 노동조합 사무실은 50㎡ 이내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상주인원 등에 대한 고려없이 허용면적을 초과한 26개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노동조합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군자차량사업소 관리동에 있는 중앙노조 사무실은 442.3㎡, 기술지회는 왕십리 역사에 220.3㎡에 해당하는 사무실 2개소, 역무2 본부는 DMC역 지상 1층 376.4㎡ 사무실 등을 사용 중이며, 단체협약으로 노조활동에 필요한 집기, 통신, 공공요금 등의 일반운영비를 노동조합에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심 의원은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교통공사가 손실 보전을 위해 발행한 공사채가 9월 말 기준 역대 최대인 3조 6880억원에 달해 서울시와 교통공사의 자산관리 최적화, 수익성 개선 등을 위한 자구 노력이 필요함에도 이처럼 무분별한 노조 사무실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교통공사의 2023년 9월 말 부채는 올해 5천억원의 공사채 발행을 포함해 전년도 부채(6조 5570억원)에서 2800억원이 증가한 6조 8370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4112억원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재정난 해소를 위한 유사·중복된 인력감축은 일정 부분 불가피한데도, 노조는 해당 계획 철회와 더불어 인건비 인상(5.6%) 등을 요구하고 22일 지하철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노조가 계속해서 시민 불편을 볼모로 파업을 이어 나간다면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노조에 대한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실 관계자는 “노조에 대해 방만한 지원이 이뤄져 왔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관련 사항을 파악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시정조치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력 기준 낮춰 부적격자 대거 채용한 공공기관, 감사 방해까지

    경력 기준 낮춰 부적격자 대거 채용한 공공기관, 감사 방해까지

    경력 인정 기준을 완화해 부적격자를 채용하고 이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자 이를 방해한 경기 화성시 공무원과 문화재단 직원 등 20명이 경찰의 채용 비리 특별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10월 ‘채용·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197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2489명을 검찰에 넘겼으며, 이 가운데 34명은 구속됐다. 채용 비리 특별단속에는 모두 137건이 적발돼 98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민간기업이 914명으로 적발된 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공공기관도 64명이나 됐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이 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채용·인사 업무방해 190명, 채용 장사 39명 순이었다. 경기 화성시 문화재단 외에도 교수 공채 과정에서 서로 담합하거나 심사 관련 비밀을 누설하는 방법으로 특정 후보자를 채용한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도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시 5개 구청 환경미화원 취업 알선 등을 빌미로 취업 준비생 등 6명으로부터 2억 90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한국노총 소속 광주지자체 노조위원장 등 3명은 구속됐다. 산업·시설·교통·화재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 안전 비리 특별단속에는 1511명(구속 8명)이 적발됐다. 안전 관리·점검 부실이 9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실시공·제조·개조 531명, 금품수수 등 안전 부패 71명 순이었다. 고속도로 차선 도색 공사를 명의대여 방식으로 넘겨받은 이후 저가·저성능 자재로 부실 시공해 모두 123억원을 가로챈 건설업체 대표와 범행을 도운 공사 직원 등 69명이 적발됐다. 아파트 신축공사 인허가와 민원 처리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 현장 관리·감독 공무원과 감리원에게 해마다 명절이 되면 20만~30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 건설사 임직원 10명도 검찰에 넘겨졌다.
  • 경진여객 노조 20일 출근길 파업…출근길 불편 예상

    경진여객 노조 20일 출근길 파업…출근길 불편 예상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20일 출근길 또다시 파업할 예정이다.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파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등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20일 오전 파업 후 다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경진여객 광역버스의 파업 소식과 함께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다.
  • 주 4.5일제, 정년 연장…본격 논의 이뤄질까, 다시 열린 노사정 대화[취중생]

    주 4.5일제, 정년 연장…본격 논의 이뤄질까, 다시 열린 노사정 대화[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 직장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물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정책까지.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얼어붙은 노정 관계로 첫발조차 떼지 못했던 노동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난 6월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노사정 대화 창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 배경에는 대통령실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 온 노동계의 대표 조직”이라며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서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사회적 대화는 노동 정책의 당사자인 노동계, 경영계, 그리고 정부가 모여 삼자 간 협의를 거쳐 절충안을 도출합니다.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이 추진됩니다. 노동 정책은 노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대화라는 방식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면 이후 정책 시행에 당위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8년 출범한 노사정위원회에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사회적 대화는 2018년 경사노위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999년 노동계의 또 다른 한 축인 민주노총은 노사정위를 탈퇴했고, 현재도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탈퇴와 복귀를 반복했지만, 근로 시간 단축 등과 같은 대화 결과를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6월, 7년 5개월 만에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근로시간 개편, 노동조합 회계 공시 등의 정책을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는 노동계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여기에 지난 5월 포스코 하청업체 노조의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며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농성 진압 방해 혐의로 구속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한 뒤 “‘노조 때리기’에 대한 정부 심판 투쟁을 선언한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발표하기 2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부의 ‘근로 시간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답을 정해놓고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데 참여할 노동계가 어디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대화 불참 이후 한국노총 내부에서는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과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갈렸다고 합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복귀 명분이 흐려지면 정부의 노동정책 개편에 대한 의견 제시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대화와 투쟁을 병행한다는 게 한국노총의 기본 입장’이라는 우려가 컸다”고 전했습니다.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로 노사정은 지난 6월 무산됐던 간담회부터 다시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지난 14일 “현재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사회적 대화는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근로 시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정년 연장 등 논의 과제 선정부터 노사정은 이견을 보입니다. 의제가 확정되고, 논의가 시작하면 진통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서 근로 시간 제도 개편을 논의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일뿐”이라며 “사회적 대화와 정부와의 협상은 기나긴 난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한국노총은 전날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대화와는 별개로 노동개악 저지 투쟁 기조는 변함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올해 내내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에 맞선 투쟁을 전개했다.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해서 그동안 주장했던 투쟁 기조와 원칙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변함없이 투쟁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경기~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7일 또다시 파업 예고

    경기~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7일 또다시 파업 예고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오는 17일 출근 시간대에 또다시 파업한다고 예고했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7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오후와 14일 오전, 15일 오후에도 기습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 결정에 사측과 지자체가 전세버스 투입이나 대체 노선 안내 등의 대책을 제때 내놓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는 파업을 벌이지 않았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진여객 노조 또 기습파업…수능날 오전은 정상 운행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에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또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수능일인 16일 오전에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전 노선 운행을 재개하고, 추후 재파업 여부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쯤 시작되는 오후 운행을 끝으로 기습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될 방침이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이날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수능일인 이튿날 오전에는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수능일 오전에는 전 노선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노조는 내일 오전 중 파업 재개 여부나 시점 등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퇴근 시간대와 14일 출근 시간대에도 기습적으로 배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파업을 한 바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 결정에 사측과 지자체가 전세버스 투입이나 대체 노선 안내 등의 대책을 제때 내놓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진여객 노조는 도내에서 유일한 민주노총 소속 노조이며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있지 않다. 따라서 지난 10월26일 경기도 버스노조와 사측 간의 4%임금인상 경위를 인지하지 못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데도 지자체와 사측 모두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해 불가피하게 기습 파업을 또 결정했다”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 말을 들어주지 않는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노조 회계공시 헌법소원 심판 청구…사회적 대화 난관 예상

    한국노총, 노조 회계공시 헌법소원 심판 청구…사회적 대화 난관 예상

    회계를 공시한 노동조합에만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해주는 내용이 담긴 노동조합법·소득세법 시행령에 대해 한국노총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노사정 대화 복귀 선언과는 별개로, 노조 회계 공시와 조합원 세액공제를 연계한 시행령의 위헌성을 다투겠다는 의미다. 한국노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은 노조와 조합원의 단결권, 평등권, 재산권 등 기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성덕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변호사는 “시행령은 세액공제를 무기로 상위법인 노조법·소득세법에서 규정한 바 없는 사항을 강제하는 위헌적 행정입법”이라고 헌법소원 청구 취지를 밝혔다. 이어 “1000명 이상 노조와 총연합단체가 공표 의무를 불이행하면 조합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 역시 부당결부금지의 원칙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양대 노총은 지난달 23일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 취지로 운영되는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에 참여했다. 노조가 이 시스템에 회계를 공시하지 않으면 연말정산 시 기존에 주어지던 15%의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다. 상급 단체와 노조 산하 조직 모두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원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행령 때문에 일종의 ‘연좌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처럼 정부의 노동정책을 두고 노정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노사정 대화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는 물론 앞으로도 정부의 노골적인 노조 운영 개입 및 통제 시도에는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지하철 또 멈추나… 22일 2차 총파업

    서울지하철 또 멈추나… 22일 2차 총파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2일 2차 총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4일 2차 파업 계획을 결정했다. 2차 파업 예정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 이후인 22일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9~10일 이틀간 경고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사 간 대립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사측은 2026년까지 2212명(정원 13.5%)을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경고 파업을 하루 앞둔 8일 열린 최종 교섭에서 사측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안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인원(660명)을 당초 계획보다 272명 늘린 것이다. 사측의 이런 제안을 놓고 연합교섭단 내에서는 입장이 갈렸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자는 쪽이었던 통합노조는 경고 파업에 불참했다. 이번 2차 파업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경고 파업 이후에도 노사 실무자 간 대화를 이어 갔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서울시와 공사 측은 실무 교섭 과정에서 마련된 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하반기 예정이었던 신규 채용 계획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노조는 “시와 공사는 갑자기 강력 대응 기조로 돌변했다”며 “현장 안전 인력 공백 우려에 대해 어떤 대책도 없다”고 했다. 한편 2008년 체결한 ‘필수 유지 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 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열차 운행률은 평소처럼 100%로 유지된다. 다만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퇴근 시간대 등의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속보] 서울지하철 노조, 2차 총파업 예고…22일 예정

    [속보] 서울지하철 노조, 2차 총파업 예고…22일 예정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파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파업 예정일은 22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의 대규모 인력감축안 등에 반발해 지난 9~10일 이틀간 경고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노사 실무자 간 대화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노조는 “1차 경고 파업 이후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공사 측에 입장 변화와 진지한 대화를 촉구했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갑자기 강력 대응 기조로 돌변했다”며 “현장 안전 인력 공백 우려에 대해 어떤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파업 계획과 향후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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