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총각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분향소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생애 첫 집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업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5
  • [주말 영화]

    ●워터보이(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바비(애덤 샌들러·오른쪽)는 서른한 살의 노총각이다. 그의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비는 사교성이 함량 미달이다. 학교 교육이라곤 받아본 적 없는 바비의 유일한 낙은 대학교 풋볼 팀 선수에게 1등급 수질의 물을 공급하는 ‘워터보이’로 일하는 것이다. 풋볼팀 선수들은 언제나 바비를 동네북으로 취급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인 코치를 만나면서부터 그의 운명은 180도 탈바꿈한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바비에게서 클라인은 프로급 선수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바비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다. 44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던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은 바비의 눈부신 활약으로 급기야 대표팀 중 최강을 결정짓는 ‘버본 볼’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장 없이 대학생으로 위장하여 부정 선수로 뛰던 바비는 버본 볼 결승전에 올라온 루이지애나 대학의 레드 코치에 의해 비밀이 들통나고 만다. ●굿모닝 베트남(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1965년 전쟁이 한창이던 사이공. 활기 없는 디제이(DJ), 검열을 거친 무미건조한 뉴스, 무더운 날씨와 알맹이 없는 건강 정보, 따분한 구닥다리 노래들로 가득 찬 사이공의 공군 라디오 방송국에 묘하게 생긴 디제이 애드리안이 나타난다. 그는 방송 첫날 정훈 장교에게서 갖가지 규제 사항을 지시받는다. 하지만 마이크를 잡자마자 그 모든 지시를 무시해 버리고, 그만의 스타일로 방송을 진행한다. 특유의 오프닝 멘트, 배꼽 잡게 웃기는 유머 감각과 성대모사, 그리고 신나는 록과 재즈, 군대에서 금지된 곡들까지 틀어주면서 참호 속의 지친 영혼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의 인기는 날로 높아가지만 라이벌 디제이와 상부의 눈에는 골칫거리다. 조직 내에서 갈등도 깊어 가는데…. ●아나스타샤(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1928년 프랑스 파리. 몰락한 러시아 황실의 장교였던 부닌(율 브리너)은 초라한 행색의 여인을 추적한다. 여인은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강물로 뛰어들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저지된다. 그녀의 이름은 안나 코레프(잉그리드 버그먼). 로마노프 왕가의 공주인 아나스타샤와 비슷한 외모다. 부닌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이 여인을 이용해서 로마노프 왕조의 막대한 유산을 받아낼 속셈으로 그녀를 훈련시킨다. 안나는 차츰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되고 부닌조차 그녀가 실제 아나스타샤 공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공주로서의 위엄까지 보이지만 러시아 귀족들은 그녀에 대해 반신반의한다. 결국 부닌은 최후의 수단으로 아나스타샤 공주의 할머니 마리아 페오도로브나를 찾아가기로 한다.
  • ‘천의 얼굴’ 황정민 “끝을 본다는 심정으로 연기”

    ‘천의 얼굴’ 황정민 “끝을 본다는 심정으로 연기”

    순박한 시골 노총각(‘너는 내 운명’)에서 비열한 경찰(‘부당거래’)까지 출연 영화마다 색다른 변신을 선보여 온 ‘천의 얼굴’ 황정민(41)이 이번엔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베테랑 기자가 되어 돌아왔다. 영화 ‘모비딕’(9일 개봉)을 통해서다. 1994년 서울 근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좇는 내용의 이 작품은 국내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음모론을 소재로 한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황정민을 만났다. ●“신문사 체험 통해 캐릭터 사실적으로 표현했죠” →기자가 등장하는 기존 작품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상당히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기자들이 구차하게 보여지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난 그게 싫었다. 기자는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적인 느낌도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뚜렷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990년대 중반의 사회부 기자를 표현하기 위해 신문사에서 체험을 하는 등 사전 조사를 철저히 했다. →실제로 기자 체험을 해보니 어땠나. -경찰청 기자실에서 ‘캡’(경찰기자팀장)도 만나고 취재 현장에도 동행했다. 주로 국장급 기자들과 만나 폭탄주를 마시며 1990년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마감 시간 임박해 담배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편집국 풍경이나 ‘님’자 같은 존칭을 생략하고 기자 개인을 존중하는 분위기 등은 취재를 통해 얻은 것이다. 기자는 사회적 사명과 인간적인 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독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즐겨 쓰는 음모론 영화인데. -평소 댄 브라운(미국 추리소설 작가)의 소설을 좋아했는데,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 들고는 신나게 읽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톱니바퀴처럼 구성이 잘 짜여 있었다. 대본만큼만 찍자고 생각했다. 심각하고 어려운 영화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 만큼 ‘팝콘 영화’처럼 가볍게 즐겼으면 좋겠다. 음모란 세상 어디에나 있는 것 아닌가. ●“로맨틱 코미디 촬영 중… 밝은 영화 좋아해” →살면서 음모에 휘말렸다고 느낀 적이 있나. -전혀 없다. 집사람이 똑같은 국을 일주일 내내 줄 때 무슨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있다. 하하. →‘모비딕’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본인이 맡은 이방우라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나. -‘모비딕’은 에이해브 선장이 거대한 고래와 맞서 싸우는 내용의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과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영화에서 이방우가 맞서 싸우는 거대한 실체는 인간이 넘을 수 없는 벽 또는 한계를 뜻한다. 그렇다고 이방우가 꼭 정의로운 인물인 것은 아니다. 야심 있고 현실적이면서도 융통성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그리고 싶었다. →‘그림자 살인’(2009), ‘부당거래’(2010) 등 무겁고 어두운 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있는데. -의도했던 바가 전혀 아니다. 개인적으로 밝은 영화를 상당히 좋아한다. 영화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밝은 작품이나 멜로 영화를 좀 달라고 했지만, 한동안 충무로에서 (스릴러 열풍으로) 그런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오랜만에 엄정화씨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댄싱퀸’ 촬영에 들어갔다. 엄정화씨가 출연한 ‘마마’도 지난 2일 개봉했는데 요즘 외국 영화가 워낙 강세라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서로 밥그릇 얘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웃음). ●“관객과 동시대 호흡한 연기자로 남고파 多作” →해마다 한두 편씩 꾸준히 영화를 찍는 것 같다. 이미지 소진을 우려한 적은 없나. -배우로서 연기할 때 가장 존재감이 생기고 행복감을 느낀다. 예술가는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언젠가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어도 못 보여주는 시기가 온다. 관객들에게 동시대를 함께 호흡한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다. →맞춤옷을 입은 듯 언제나 그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비결이 뭔가. -작품을 할 때마다 이야기가 다르고 색다른 인물을 만나는 것이 늘 새롭고 신기하다. 한 인물을 창조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히 조사를 한다. 같은 영화를 또 찍을 수는 없기 때문에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배우가 작품을 만나는 것은 큰 인연이고 운명이기 때문에 작품마다 허투루 할 수 없다는 황정민. 그의 명품 연기 뒤에는 “(끝을 본다는 심정으로) 이것 아니면 안 된다.”라는 절박함이 있다. 아직도 연기에 배가 고프다는 그이기에 매번 그의 작품에는 기대가 쏠린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주말 영화]

    ●더 록(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미해병 여단장 프랜시스 험멜 장군은 극비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한 장병 유가족에게 전쟁 퇴역군인들과 동일한 보상을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정부 측에 묵살당하고, 분노한 험멜 장군은 해병대 공수특전단을 규합하여 악명 높은 형무소였던 앨커트래즈섬을 장악한다. 험멜 장군은 섬을 찾은 민간인 관광객 81명을 인질로 잡고 보상이 시행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화학무기인 VX가스가 장착된 미사일을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하겠다고 통보한다. 고심 끝에 FBI 본부는 생화학 무기 전문가인 FBI 요원 스탠리 굿스피드(니컬러스 케이지)를 투입한다. FBI의 또 하나의 카드, 존 메이슨은 앨커트래즈섬에서 탈옥했던 인물 가운데 살아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33년째 복역 중인 영국 정보부대 SAS의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앨커트래즈섬의 비밀 통로를 알고 있는 메이슨의 도움으로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은 지하를 통해 섬에 침투한다. ●공필두(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유니버시아드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로 강력반 형사로 특채된 공필두.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질이 대전과 대구, 그리고 군산까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의 형사 본능은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한다. 걸핏하면 사고를 치고 남몰래 제주도 좌천을 준비하며 짐가방을 꾸리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다. 나이 40세가 다 되도록 노총각 신세에 잘못된 빚 보증으로 신용불량자 딱지까지 얻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하나 잘 둔(?) 탓에 부엌데기 신세에서 벗어날 줄 모르던 홀아버지가 쓰러지고 만다. 필두는 아버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군산 조직의 넘버2 태곤으로부터 보스 만수를 구속해주면 사채를 빌려주겠다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에서 필두를 기다린 것은 마약반 형사들뿐인데…. ●어 퓨 굿 맨(EBS 토요일 밤 11시)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서 산티아고 일병이 도슨 상병과 다우니 일병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은 즉각 워싱턴에 보고되고, 가해자 측 변호사로 신참 군법무관인 대니얼 캐피 중위가 임명된다. 그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전 법무장관 아버지를 둔 촉망받는 인재다. 하지만 임관된 뒤 9달 동안 44건의 사건을 검사 측과 협상해서 마무리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은 없고, 야구에만 빠져 지내는 인물이다. 그런 캐피와 함께 변호를 맡은 갤로웨이 소령은 매번 캐피와 충돌하며 엄정한 변호를 촉구한다. 결국, 캐피도 사건의 배후에 뭔가 있음을 직감하고 검사 측의 협상안을 거절하고 본격적인 변호에 나선다. 그러자 도슨 상병과 다우니 일병은 자신들의 직속상관인 켄드릭 중위의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 낡은 임대주택 사는 323억 ‘복권재벌’ 노총각

    낡은 임대주택 사는 323억 ‘복권재벌’ 노총각

    복권에 당첨되면 좋은 집이나 멋진 차를 사고 싶어 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국에 사는 노총각 매튜 브리츠(37)는 그렇지 않다. 영국에서 역대 20번째로 고가의 복권에 당첨된 지 두달이 됐지만 브리츠는 당첨금을 10원도 쓰지 않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이스트서식스 주에 사는 브리츠는 복권당첨 전후가 달라진 게 거의 없다. 지난달 9일(현지시간) 무려 1780만 파운드(323억 5000만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됐지만 10년 된 낡은 차를 타고 다니며 방 하나 딸린 낡은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전직 트럭 운전수인 브리츠는 복권에 당첨된 뒤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하지만 그뿐이었고 과소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평범한 싱글남성처럼 슈퍼마켓에서 냉동음식을 사와서 먹고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게 고작이었다. 브리츠는 “복권 당첨이 인생에 그렇게 큰 변화를 주진 못했다.”면서 “큰 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곳에 남고 싶으며, 차를 사고 싶긴 하지만 아직 차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덤덤히 밝혔다. 브리츠는 복권에 당첨되기 3년 전에 여자 친구와 헤어진 뒤 쭉 혼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는 브리츠는 “여행을 가고 싶어서 여권을 만들긴 했는데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머리에 떠오르는 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복권재벌 답지 않은 브리츠의 검소한 일상이 이웃들에게도 의아하게 보였다. 옆집에 사는 재키 어너(64)는 “나에게 이렇게 큰돈이 떨어졌다면 당장 여행을 떠났을 것”이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브리츠는 복권 당첨금에 대한 은행이자로만 최소 7500파운드(1300만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복권에 당첨되기 전 브리츠가 프로필을 올렸던 한 데이트 사이트에는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내는 여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길섶에서] 커피 한잔/최광숙 논설위원

    커피 하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지 싶다. 노총각이던 작은 외삼촌은 당시 귀한 커피를 즐겼다. 인스턴트 커피를 찾기 어렵던 시절인지라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미제 커피였던 것 같다. 어느날 삼촌이 마시던 커피가 우리집에도 등장했다. 어머니는 커다란 양은 주전자에 커피를 진하게 끓였다. 우리 형제들은 주전자 주변에 둘러앉아 프림도 없이 시커먼 한약재 같은 커피를 마셨다. 스테인리스 대접으로 쭉 들이켰으니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희한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동네 개울가에서 부르던 ‘커피 한잔’ 노래도 떠오른다. 큰오빠가 노래를 가르쳐 준다며 어린 나에게 따라 부르게 한 노래가 바로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다. 그 노랫가락과 가사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 걸 보니 오빠들과 노래 부르는 것이 퍽 좋았나 보다. 커피에 얽힌 추억은 이토록 진하건만 난 커피를 즐기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세계 11위 커피 수입국이란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청산도탕은 인근에서 구하기 쉬운 해물을 잘게 썰어 잡곡가루와 함께 끓여 낸 음식이다. 다른 지방에서 사라진 풀떼기의 전통이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여전히 이어져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까. 자급자족의 지혜를 발휘해야만 밥상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청산도. 슬로시티로 주목받고 있는 청산도의 음식 문화를 만나본다. ●희망릴레이(KBS2 오전 9시) 눈빛으로 청각장애인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청각장애인 축구 감독 이민교씨가 카자흐스탄 청각장애인협회장의 집을 찾았다. 협회장의 남편은 3년째 몸이 아파 거동을 전혀 하지 못한다. 부부를 보고 온 뒤 내내 마음에 걸린 이민교 감독은 그들이 세상의 빛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7일간의 기적(MBC 오후 6시 50분) 노총각 MC 제동에게는 유난히 잔인한 계절이 돌아왔다. 봄을 맞이하여 미녀 MC들이 ‘장판도사’에 등장했다. 그녀들은 바로 MBC 간판 아나운서 손정은과 미스코리아 출신 신입 아나운서 이진이다. 설레는 첫 만남은 잠시뿐, 제동과 아나운서팀은 소원 들어 주기 벌칙을 걸고 물물교환 대결을 시작한다. ●한밤의 TV 연예(SBS 밤 11시 15분) ‘아이스크림 사세요.’ 단 한편의 광고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꼬마 소녀 최아라양은 10년이 흐른 지금 어떻게 자라 있을까. 아역 연기자에서 엘리트 한의사로 변신한 아역스타 ‘포동이’가 얘기하는 걸 그룹 카라의 멤버 규리에 관한 폭탄 발언도 준비돼 있다. ‘옥이이모’의 복태와 금순이도 만나본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거대한 피라미드 신전, 천문대 경기장 등 인류 역사 이래 가장 신비한 수수께끼라 평가되고 있는 마야문명. 엘살바도르는 마야인이 화려한 문명을 꽃피운 곳이기도 하다. 산살바도르 북동쪽, 마야 피필족이 제물을 바친 신성한 장소 ‘악마의 문’과 마야의 전형적인 계단식 피라미드를 볼 수 있는 타수말 유적지로 떠나본다. ●삶의 길(OBS 밤 10시 5분) 해마다 600만명이 길을 걷는다는 스페인 산티아고의 순례길. 유럽 각지에는 다양한 카미노의 길을 한번 이상씩 순례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그들에게 순례의 의미는 무엇일까. 종교적인 의미를 벗어나 각자의 의미로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을 만나 실제로 도시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본다.
  • ‘노총각’ 트럭운전사, 323억원 로또되자…

    ‘노총각’ 트럭운전사, 323억원 로또되자…

    태어나서 처음 사랑에 빠진 여성에게 차인 뒤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영국의 한 노총각 트럭운전사가 300억 원이 넘는 복권당첨으로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에 사는 매튜 브리치(37)가 영화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다. 브리치는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케리 그레이브스(31)와 수년전부터 연인이었다가 3년 전 그레이브스가 결별선언을 하면서 헤어졌다. 당시 그레이브스는 브리치의 조용한 성격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며 그를 떠났다. 홀로 남은 브리치는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외로워하며 지내던 지난 9일(현지시간) 브리치에게 인생일대의 행운이 찾아왔다. 무려 1780만 파운드(323억 5000만원)가 넘는 복권에 당첨된 것. 이는 역대 영국에서 나온 복권 당첨금 중 20위에 들 정도로 큰 행운이었다. 브리치는 “평범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지는 몰랐다.”면서 “운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밖의 큰 행운이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다. 복권이 당첨된 뒤 브리치는 연봉 2만 파운드(3600만원)가량이었던 운수회사를 그만뒀다. 아직도 여자 친구를 사귀진 않는 상황. 하지만 그가 프로필을 올렸던 해당 데이트 사이트에는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내는 여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브리치는 “복권 당첨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만나겠지만 당분간 사랑을 찾아 나서진 않겠다. 지금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만족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자신의 이름 딴 100분쇼 여는 남상일

    자신의 이름 딴 100분쇼 여는 남상일

    청바지에 남색 콤비 재킷을 입고 나타난 남상일(33)씨는 보통의 세련된 30대 남성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그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통한다. 국립창극단 최연소(25살) 입단 기록을 갖고 있고, 2년째 KBS TV 프로그램 ‘아침마당’ 고정 출연자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이제 갓 서른을 넘긴 그가 쟁쟁한 국악계 선배들을 제치고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쇼 무대에 오른다. 이름하여 ‘남상일 100분쇼’다. 국립극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11개 실명(實名)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다. TV 출연으로 얼굴이 꽤 알려졌지만 단독 주연 무대는 처음이다. “긴장돼 잠이 안 온다.”는 그를 지난 1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어떡하나. 공연(25일)이 코앞이다. -그러게 말이다. 초대손님이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가 쇼를 책임져야 한다. 국립단체 단원들의 명예를 걸고 맨 먼저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도 소리꾼으로서의 남상일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도 크다. →국악계의 동방신기,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데. -기존 국악 공연들은 주로 명인, 명창 위주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세대 국악인도 많다. ‘국악계 아이돌’이란 수식어는 너무 감사하다. 어떤 면에선 적절한 비유인 것 같다(웃음). 제2, 제3의 국악계 아이돌이 많이 나와 서로 경쟁하면 좋겠다. →TV 프로그램에서 시원한 입담으로 유명해졌다. ‘남상일 100분쇼’에서도 입담을 기대해도 되나. -(웃음) 공연 안에는 소리도 있고, 음악도 있고, 춤도 있다. 마지막에 3도 굿소리를 부르는데 관객들의 소망을 대신 빌어주면서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다. 음악 사이사이 곡목 해설도 제가 직접 한다. →공연 프로그램을 보니 레퍼토리가 다양하다. 국립관현악단과 어우러진 판소리도 있고, 남도 민요와 재즈가 어우러진 퓨전 무대도 있고…. -공연을 여는 노래는 ‘봄날은 간다’이다. 판소리 스타일의 대중가요를 기대해 보시라. 창작 판소리 ‘노총각 거시기’라는 곡도 있다. 그야말로 요즘 이야기인데 제가 (소리)하면서도 웃음이 절로 난다. 관객이 쉽게 듣고 알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웠다. 그래서 자막도 별도로 안 띄운다. 젊은 재즈 뮤지션과의 협연과 단막극도 준비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3도 굿소리라는 얘기가 있던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면 굿이나 무속에 뿌리를 두는 경우가 많다. 판소리도 진도 씻김굿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뿌리에서부터 흔들며 울리고 웃기고 싶다. 잠이 안 오면서도 이번 무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관객이 ‘100분’을 어떻게 호흡했으면 하나. -국악 자체를 즐겼으면 싶다. 어렵다, 지루하다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더 욕심내자면 여유와 신명을 한껏 얻어 갔으면 싶다.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자 재빠르게 한복으로 갈아입는 남상일. 부채까지 챙겨온 폼새가 아이돌답다. 부채를 펼쳐든 김에 구수한 가락도 몇 마디 뽑아냈다. 아이돌 공연을 공짜로 봤다는 마음에 웃음도 잠시, “광대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말이 내내 귓전을 맴돌았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TV보다 재미있는 역사책

    책이 TV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따분한 책이 화려한 영상의 TV에 도전한다고? 그것도 국사책이? 고등학교 수업에서조차 반드시 공부해도 되지 않는 신세로 전락할 뻔하다가 가까스로 필수과목으로 살아남은 것이 우리 사회 국사의 현주소인데?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역사문제연구소 기획,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전 5권)는 마치 TV 다큐멘터리를 보듯 역사를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00점이 넘는 사진과 입체 지도, 연표, 그래프 등을 한데 버무려 만든 다양한 디자인 기법은 역사가 더 이상 어지러운 숫자 혹은 낯선 이름의 나열이 아니라 다큐멘터리 못지않게 눈길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 게다가 조선시대 외국어 열풍, 남편 위에 군림했던 여인들 이야기, 해방의 순간 이승만·박헌영·김구가 보여 준 반응 등 재미와 흐름을 동시에 담은 100여개의 특강을 곳곳에 끼워 넣어 입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펄떡펄떡 뛰는 사람들이 튀어나오고, 끊어질 듯 이어지며 사람 속을 간질거리는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확인한 순간, 역사는 더 이상 딱딱하거나 지루하지도, 시험 성적을 위해 달달 외워야 할 필요도 없어진다. 그 대신 소설로, 음악으로, 연극으로, 영화로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보고(寶庫) 그 자체임을 웅변한다. 그러나 ‘미래를’가 갖는 진짜 미덕은 따로 있다. 통시적인 시각 속에서 세계사적 맥락과 외부 문화와의 교류사를 강조하며 한국의 역사를 고찰하고 있는 것. 예컨대 5권에서는 일본 도야마현에서 일어난 쌀 소동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일제가 조선에서 펼친 쌀 증산정책의 원인을 찾기 위함이다. 공업화를 진행하던 일본이 ‘다분히 합리적인 판단으로’ 같은 품종의 쌀을 재배하는 조선을 찾았다는 사실과 이로 인해 조선 민중들이 겪어야 하는 비참함을 함께 설명한다. 3권에서도 임진왜란의 발발을 단순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욕만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16세기 동아시아 무역 체제의 변화를 배경 삼아 얘기한다. 조선의 집시가 된 거란의 유민 양수척(2권), 19세기 조선의 명품 소동(4권), 세계화와 함께 들어온 콜레라(4권), 하와이 이주 노총각들의 결혼 작전(5권) 등도 등장한다. 세계와 교류·소통하며 살았던 한국사 이야기를 재미와 함께 풀어낸 대목이다. 불가피하게 디아스포라(離散)로 살아야 했던 해외 이민자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3년에 걸쳐 만들어낸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각 권마다 기획위원 1~2명씩을 따로 두며 역사 서술의 균질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중·고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이유다. 각권 1만 8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
  •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와 날잡았다

     ‘오늘을 즐겨라’에서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배우 정준호(41)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와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들에 따르면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다음달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정준호의 절친한 친구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의 소속사 다즐엔터테인먼트측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정준호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 확인은 다음주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노총각인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MBC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사회자였던 이하정 아나운서를 만난 후 교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6시 내고향(KBS1 오후 5시 40분) ‘설 마중, 고향이 부르네’를 설 특집 생방송으로 마련했다.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을 주는 동시에 사라져 가는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영농 정보와 유통 정보 등도 제공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 먹먹해지는 단어 ‘고향’, 그 고향의 의미와 정서를 담담하게 그러나 뭉클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꼬마과학자 시드(KBS2 오후 3시 5분) 시드가 친구들과 나가 놀기로 한 날,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그 예보에 몹시 기분이 상한 시드는 자신들이 밖에서 놀 예정이라는 것을 비가 알아줬으면 한다. 하지만 비는 결국 내리고…. 비가 못내 원망스럽던 시드는 수업시간에 비 덕분에 많은 생물들이 자라난다는 사실을 배운 뒤 비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1대100(KBS2 밤 8시 50분) 원조 아이돌의 진면목을 보여 주겠다며 가수 토니 안이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H.O.T 30·40대 아줌마 팬클럽’, 한의사 레지던트, 영양 고추아가씨, 노처녀·노총각 보장 위원회 ‘노·보·원’, 까칠한 시골 남자들 ‘까·시·남’, 신입사원 ‘대한청년팀’, 퓨전국악 ‘여랑’ 그리고 55인의 예심통과자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신나군(MBC 오후 5시 10분) 군대 이야기가 재미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신바람 나는 군대 토크쇼가 마련됐다. 다양한 군부대 소식과 유익한 군 관련 정보는 물론 신병들이 입영하는 순간부터 자대 배치 뒤 병영생활까지 인간미와 전우애 넘치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잊을 수 없는 군 시절 에피소드 등도 신나는 토크쇼로 풀어 본다. ●뽀뽀뽀 아이 조아(MBC 오후 4시 10분) 뽀뽀뽀 동산에는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 엄마랑 함께하는 신나는 퀴즈풀이, 엄마랑 짝짜꿍 뽀이뽀, 뽀미 언니가 내는 알쏭달쏭 퀴즈 놀이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됐다. 꼭꼭이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꼭꼭 숨어 보는 술래 놀이, 영어 동화를 들려주는 잉글리시 세븐 코너 등도 눈길을 끈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2010년 6월 22일과 8월 17일 두 편의 방송이 나간 후. 한 형제가 된 진철과 억철 형제는 럭셔리, 커뮤니케이션 등 주변에서 들리는 외래어가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이제는 유행어를 일상에서 툭툭 내뱉으며 서로에게 장난도 칠 정도로 남한 사람이 다 되었다. 남한에서 새해를 처음 맞는 ‘탈북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주말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KBS2 일요일 밤 12시 25분) 만만치 않은 두 남녀가 옆방 이웃으로 만났다. 옆집에 살게 된 삼류 건달과 대차지만 순수한 여자가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관계로 발전한다는 가슴 따뜻한 코미디.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은 끝내주는 삼류 건달 동철(박중훈 오른쪽). 예전만큼 실력 발휘는 못하지만, 아직 자존심은 살아 있다. 동철의 옆집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든 깡만 센 백수 세진(정유미)이 이사를 오는데, 겉보기엔 참하게 생긴 이 여자는 동철을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는다. 동철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을 하면서도 어쩐지 세진에게 마음이 쓰이고, 깡패라고 하지만 허술하기 그지없는 동철에게 세진도 은근히 관심이 간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는 두 사람이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충무로의 베테랑 연기자 박중훈과 충무로가 이제 막 주목하기 시작한 연기자 정유미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명화극장 사이즈의 문제(KBS1 토요일 밤 12시 55)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빅 브러더스의 행복 찾기. 먹어야 산다며 성화를 부리는 엄마 덕에 남들보다 조금 통통했던 어린 시절부터 체중계의 숫자에 민감한 35살 노총각 헤르첼. 한쪽 발 살짝 들어 올려 몸무게 재기, 금식일에만 금식하기 등 얕은 수로 다이어트를 요리조리 피해 나가던 그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 사건을 겪게 된다. 안 그래도 심경이 복잡한데, 헤르첼의 속을 긁는 다이어트 트레이너. 같은 입장인 세 친구를 이끌고 다이어트 클럽을 박차고 나온 헤르첼은 우연히 스모 경기를 접하게 된다. 뚱뚱한 사람이 환영받는,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빅 브러더스의 행복 찾기가 시작된다. ●세계의 명화 택시 블루스(EBS 토요일 오후 11시) 재능 있는 블루스 색소포니스트인 알렉세이 셀리베르스토프는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친다. 그가 어떤 클럽에서 일한다는 것을 안 택시 기사 슐르이코프는 그를 찾아가고, 실랑이 끝에 색소폰을 담보로 뺏어 버린다. 그 후 셀리베르스토프의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삶은 순탄치 않다. 그는 직업을 잃고 술독에 빠져 책임감마저 없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그의 재능과 악기의 값어치를 알아차린 슐르이코프는 그에게 색소폰을 돌려주고 자신의 집에 살게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주 충돌하게 되고, 슐르이코프는 그를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 일로 셀리베르스토프는 경찰로부터 5년간 자유가 박탈된다는 명령을 받게 되지만 다행히 슐로이코프는 신고를 취하하게 되는데…
  • [깔깔깔]

    ●나쁜 소식 어느 날, 노총각이 산부인과 의사로 있는 병원에 20대 미녀가 방문해 총각 의사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했다. 마음 한구석에 이미 프러포즈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진료는 30분 만에 끝났다. 의사 : “아주 나쁜 소식입니다.” 여자 : “어머! 암인가요?” 의사 : “임신입니다.” ●문화재 사랑 어느 중학교 수업시간이었다. 선생님이 ‘화강암, 퇴적암, OO암’이라고 적힌 돌을 세 개 들고 와서는 ‘OO암’이라는 돌의 이름을 적어 내도록 했다. 잠시 후 모두 답을 써서 제출하자, 그 자리에서 채점하던 선생님이 몹시 화가 난 얼굴로 큰 소리를 쳤다. “유방암이라고 쓴 녀석 누구야? 앞으로 나와! 그리고 최불암이라고 쓴 녀석도 같이 나와!” 선생님이 두 학생을 벌 준 뒤 교실을 나가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석굴암은 봐줬다….”
  • “동대문·강북구청 커플 성사땐 특진”

    “동대문·강북구청 커플 성사땐 특진”

    “20여년 전 수원의 한 대학에서 학내 분규가 발생해 학교를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정승교 교수를 만났어요. 너무나 멋진 여교수여서 당시 35세 노총각이던 한 남자를 소개시켜줬죠. 바로 그분이 오늘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입니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4일 동대문구 경동플라자에서 열린 동대문구-강북구 직원 ‘싱글&싱글 만남’의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유 구청장이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는 박 구청장에게 제안해 이루어졌다. 유 구청장은 결혼을 늦게 하는 사회풍토로 인한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이날 큐피드의 화살을 쏘는 자리에는 두 구청의 싱글남녀 60명이 나왔다. 동대문구에선 싱글남 13명과 싱글녀 16명, 강북구에선 반대로 싱글남 16명과 싱글녀 13명이 나왔다. 연령대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두 구청장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했다. 박 구청장은 “노총각 결혼을 성사시켜 준 덕분에 유 구청장이 평생 술값을 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뒤, “커플이 탄생되면 강북구 우이동 계곡으로 초대해 뒤풀이 자리도 만들겠다.”는 깜짝 제안을 했다. 유 구청장도 “커플이 성사되면 특진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화답했다. 유 구청장은 “박 구청장의 중매가 없었다면 사실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게 분명하다.”고 웃은 뒤, “36세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니 자녀 보육문제 등 여러 가지 고충이 많았다.”며 더 이상 결혼을 늦추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들은 3시간의 여흥 뒤 맘에 드는 상대 3명의 이름을 조심스레 써 냈다. 이를 토대로 조만간 재회하게 된다. 강북구청의 한 직원은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왔는데 동대문구 여직원들의 미모가 뛰어나 누구를 선택할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이름을 적은 여성분이 꼭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30대 中노총각, 9세 베트남소녀 사들인뒤…

    최근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베트남 출신의 9세 여아를 사들여 억지 혼인관계를 이어온 사실이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산시성 난뤄시에 사는 35세 덩즈촨은 농사를 지어 생계를 이어가지만, 결혼적령기가 되도록 마땅한 신붓감을 구하지 못해 70대 노부의 속을 태웠다. 그러다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윈난성의 한 결혼소개소를 알게 됐고, 여러 차례의 합의 끝에 3만2000위안(약 535만원)을 주고 신부를 사들였다. 하지만 막상 그를 찾아온 여성은 키 130㎝에 9살 밖에 되지 않은 베트남 출신 소녀. 중국어조차 거의 할 줄 모르는 이 소녀는 언니와 부모의 손에 이끌려 타국의 낯선 남성에게 팔리게 됐다. 현금을 건네고 소녀를 인계받은 덩씨는 주위에 “이 아이는 윈난성 소수민족 출신의 15세이며, 키가 작은 것은 집안 내력”이라고 소개하고 결혼식 잔치를 열었다. 이후 덩씨와 소녀는 최근까지 한 방에서 생활해 오다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조사를 받게 됐다. 덩씨는 자신의 합법적으로 소개를 받아 결혼을 했으며 혼인증명서까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소녀가 중국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점과 신체 및 정신적 연령이 낮다는 점, 윈난 소수민족이라고는 하나 자신의 소속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는 점 등을 미뤄 추궁한 결과 자백을 받아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녀는 베트남에서 부모의 손에 팔려 온 9세 소녀이며, 덩씨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서도 소녀를 아내로 맞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외국인 미성년자를 매매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엄격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블루여신’ 공효진, 갈라프리젠테이션 ‘시선집중’

    ‘블루여신’ 공효진, 갈라프리젠테이션 ‘시선집중’

    배우 공효진이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 섹션 행사에 블루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참석해 잘빠진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공효진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에게 공효진은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캐릭터 및 내용을 설명하며 만족도를 표현했다. 이날 공효진은 가로 줄무늬가 있는 블루계열의 초미니 원피스와 블랙 빅벨트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스커트 길이가 짧아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갑자기 찾아온 옛 연인(공효진 분)과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그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블루여신’ 공효진, 갈라프리젠테이션 ‘시선집중’

    ‘블루여신’ 공효진, 갈라프리젠테이션 ‘시선집중’

    배우 공효진이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 섹션 행사에 블루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참석해 잘빠진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공효진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에게 공효진은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캐릭터 및 내용을 설명하며 만족도를 표현했다. 이날 공효진은 가로 줄무늬가 있는 블루계열의 초미니 원피스와 블랙 빅벨트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스커트 길이가 짧아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갑자기 찾아온 옛 연인(공효진 분)과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그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다비치 강민경, ‘부쩍 마른’ 최근몸매…무슨 일?▶ 설리, ‘밝기의 정석’ 형광등 피부…너무 눈부셔▶ 소시 전신 브로마이드 사수 대작전…방법을 알려주마▶ 강승윤, ‘간지나는’ 어린시절 사진공개…’눈빛작렬’▶ ’병역비리’ MC몽, 고의발치 혐의포착…’증거편지’ 제시▶ 레이디 가가, 15살 때 모습 "지금이랑 완전 똑같아"
  • 임순례 감독 “공효진+김영필, ‘소와 함께’ 캐스팅한 건…”

    임순례 감독 “공효진+김영필, ‘소와 함께’ 캐스팅한 건…”

    배우 공효진과 김영필이 주연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부산영화제 넷째 날인 10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임순례 감독과 연기 호흡을 맞춘 공효진, 김영필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영필은 “첫 영화 주연작을 내 고향인 부산의 부산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례 감독은 “우리 영화에 가장 먼저 캐스팅 된 것은 공효진으로, 사실은 남자 주인공에도 공효진과 비슷한 밸런스의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우를 찾았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해 가을 예정됐던 촬영을 올해 봄으로 미뤄야 했다”고 전했다. 결국 임순례 감독은 무명 배우 중에서 인물을 찾기로 결심했다. 연극 무대에서 본 김영필을 기억해낸 임순례 감독은 캐스팅을 추진했고, 2달 동안 소와 함께 하는 여행에 동참시켰다. 김영필은 “임순례 감독이 정말 나를 선택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임순례 감독의 부름을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물론 김영필에게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그는 “소 엉덩이가 민감한데 한 번 만졌다가 뒷발굽에 채였다. 허벅지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며 “사고 당시 모든 스태프들이 달려와서 나를 걱정해 주었는데 임순례 감독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더라”며 웃었다. 이에 임순례 감독은 “원래 배우들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너스렐르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도연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공효진 분)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다룬다. 11월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 공효진 “소와 여행? 시골 아가씨 캐릭터 맡게 되나…”

    공효진 “소와 여행? 시골 아가씨 캐릭터 맡게 되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시나리오를 보고 시골 다방아가씨 역을 맡게 되나 했다.” (웃음) 배우 공효진이 부산영화제 넷째 날인 10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드라마 ‘파스타’에 들어가기 전에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공효진은 “처음 제목을 보고 ‘응? 소?’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공효진은 “소 이야기라고 해서 시골을 배경으로 한 영화일까 했다. 내 역할도 다방 아가씨나 시골 애기 엄마가 아닐까 했었다”며 웃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굉장히 탄탄한 이야기에 젊은 감성, 쿨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더라”고 말했다. 그동안 공효진은 톰보이의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왔다. 그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의 현수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다. 새로운 모습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라 신뢰도 역시 높았다”고 덧붙였다. 사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소가 주인공인 영화다. 공효진은 “주변에서는 왜 작은 역할을 자꾸 맡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런 역할들은 내게 편안하고 좋은 도화지다”고 설명했다. ‘파스타’의 엉뚱발랄한 캐릭터가 자신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공효진은 “이번 영화 속 캐릭터는 타분한 역할이라 붕붕 뜬 나를 가라앉혀 주었다. 또 대중적 평가로부터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촬영을 진행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개봉에 앞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공효진 분)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다룬다. 영화는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줄리엣 비노쉬의 ‘증명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등 세계적인 화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 ‘소와함께’ 임순례 감독 “‘워낭소리’ 덕 볼 수 있을까?”

    ‘소와함께’ 임순례 감독 “‘워낭소리’ 덕 볼 수 있을까?”

    임순례 감독이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과 함께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임순례 감독은 부산영화제 넷째 날인 10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극중 주연을 맡은 배우 공효진, 김영필도 함께 자리했다. 1996년 영화 ‘세친구’로 처음 부산영화제를 방문했던 임순례 감독은 “올해로 부산영화제를 5번째 찾게 됐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영광이다”고 입을 열었다. 김도연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공효진 분)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다룬다. “‘개도 닭도 아닌 왜 소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웃은 임순례 감독은 “불교에 소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교리가 있다. 이 영화 역시 나의 본성을 찾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와 함께 영화를 찍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임순례 감독은 “국내에 영화를 찍는 게 가능한 소는 10마리 내외 수준”이라며 “게다가 우리 영화는 로드 무비 형식이라 2달 동안 이동을 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중 임순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소 먹보는 건강하고 사극 드라마의 전쟁신에도 동원됐던 경험이 있는 친구라 임순례 감독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임순례 감독은 “정말 소 한 마리로 찍었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그렇다. 먹보를 만나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공효진이 주연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사실 소를 다룬 다큐영화 ‘워낭소리’보다 먼저 각색됐다. 하지만 남자배우 캐스팅 문제 등으로 촬영이 늦어져 개봉이 한참 이뤄진 것. 이에 임순례 감독은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걱정을 하는데, 나는 오히려 ‘워낭소리’ 덕분에 소의 영화가 대중적으로 친숙해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흥행에 대한 욕심이 없는 감독이지만, ‘소와 함께 하는 여행’은 제작비를 꼭 환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개봉에 앞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줄리엣 비노쉬의 ‘증명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등 세계적인 화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위로